제가 이번에 후진국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작은 금액을 빌려주는 마이크로 파이낸싱(소액대출) 사이트인 kiva.org 를 통해 캄보디아 아줌마에게 25달러를 빌려 주었습니다. 제가 돈을 빌려드린 Kheun Yan 씨는 현재 42살로 4명의 아이를 둔 아줌마입니다. 지금 쌀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근처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다고 하고요. 이분이 요청한 금액은 500달러입니다. 캄보디아는 대중교통이란게 전혀 없어서, 매번 물고기나 농작물을 팔러갈 때마다 택시(말이 택시지... 구루마 수준이라는...)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 오토바이를 사려고 한답니다. 아래는 Kheun Yan씨의 사진입니다. 제가 이분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몇 년전에 캄보디아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