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City'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1.10.07 10만원대 3-D 스캐너 - MS 키넥트(Kinnect)를 이용한 3D 모델링 (2)
  2. 2010.05.10 C3 technologies의 런던 전자동 3D 모델 (2)
  3. 2010.04.27 구글어스가 구글맵 속으로 (2)
  4. 2009.12.21 여의도 3차원 모델 비교 - S 사, 중앙, 새한
  5. 2009.11.16 구글어스 3차원 도시 추가 여러군데~~
  6. 2009.11.04 S사, 서울시 전역 3D 모델 전자동 제작 (20)
  7. 2009.10.18 구글, 참여형 건물 3D 모델링 도구 발표(Introducing Google Building Maker) (6)
  8. 2009.09.05 구글어스, 영국 3D 도시 추가(Dublin and Cardiff now in 3D) (2)
  9. 2009.08.08 아이폰용 3차원 뉴욕/파리 프로그램 (2)
  10. 2009.06.12 구글어스 3D 모델 추가 - 우리나라도 쪼끔~~ (2)
  11. 2009.04.01 구글어스, 3D 모델 추가 - 서울지역도 갱신(Your 3D buildings in Google Earth)
  12. 2009.03.19 구글 스케치업 교량 모델링 콘테스트 개시!(Model the world - one bridge at a time)
  13. 2009.03.18 고대로마 3차원 교육과정 콘테스트 결과 발표(Ecce Triumphatores!)
  14. 2009.03.17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3D 동영상 - World Builder (8)
  15. 2009.03.13 포털 지도 전쟁, 다음 단계는? (2) (8)
  16. 2009.03.10 구글어스에 새로운 사용자제작 3차원 도시 등장(New 3D cities in Google Earth) (2)
  17. 2009.03.04 메디슨시, 자원봉사자에 의한 3D 모델 제작 (Community modeling in Madison, NJ)
  18. 2009.02.27 3억 픽셀짜리 픽셀아트 3차원도시
  19. 2009.01.29 밴쿠버가 3D로 재단장(Vancouver in 3D) (4)
  20. 2009.01.07 구글어스에 샌프란시스코만 현수교 등장(Building a bridge in Google Earth) (2)
  21. 2009.01.03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 (4)
  22. 2008.12.25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A one-two-three on licensing your content to Google)
  23. 2008.11.27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7)
  24. 2008.11.19 구글 스케치업 7 공개(Announcing SketchUp 7)
  25. 2008.11.10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차원 모델 자동생성! (6)
  26. 2008.10.11 구글어스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Adding another dimension to your city)
  27. 2008.10.04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Opening the door to geospatial data) (5)
  28. 2008.10.02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새로운 3차원 도시 등장 (7)
  29. 2008.08.27 주택 디자인 콘테스트 마감 1주일 전!(Design Your Dwelling Competition: one week left!)
  30. 2008.08.21 3D 가상세계의 한계를 넘어선 LIVEPLACE (6)
공간정보/3D City2011. 10. 7. 18:01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넥트 엑스박스(Kinect Xbox)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3-D 모델을 제작하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KinectFusion라는, 아직은 연구중인 프로젝트이긴 한데, 그냥 키넥트를 비추기만하면 사람이건, 방이건 물건이건 모두, 그것도 실시간으로 모델링 할 수 있습니다. 새로 물건을 넣으면 그 즉시 그물건도 3-D 모델로 추가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중 일부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들어가시면됩니다. 오른쪽 위는 일반 영상이고, 아래쪽 두개는 실시산으로 만들어진 3-D 모델입니다. Kinnect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는 중인데 변화를 추적해서 기존 만들어진 모델을 계속 갱신, 추가하는 중입니다. 방 전체를 모델링하려면 Kinnect를 구석구석 비춰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아래는 책을 펴는 모습인데(우상단), 잠시후엔 아래에 있는 모델들도 책이 펴진 상태로 바뀝니다. 1-2초 만에 바뀌니 말 그대로 실시간입니다.


Kinnect 자체엔 모션센서는 없습니다. 아마도 레이저, 적외선 카메라 등이 있는 걸로 아는데, 초당 30 프레임이나 되는 영상을 처리해서 Kinnect 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최종 모델의 정확도가 2-3mm 정도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게다가 이런 실시간 모델링을 표준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싱 장치를 사용해서 처리했다니 정말 멋집니다.

아직은 많은 내용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아주 흥미롭고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공개가 된다면 정말 응용할 분야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이 많은 3차원 가상세계 모델링의 경우에도 복잡한 장비가 필요없이 몇십만원짜리 장비를 이리저리 들고 다니기만 하면 누구나 건물내부를 모델링 할 수 있게 되면, 제가 생각하는 미래를 좀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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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 프로젝트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통합
(Kinect Project Merges Real and Virtual Worlds)

2011.9.30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키넥트를 저가의 3-D 스캐너로 변신가능. 범죄 수사나 인테리어 설계 등의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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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넥트 엑스박스(Kinect Xbox)는 게이머의 신체 움직임을 통하여 스크린상의 행동을 제어하는 게임 콘트롤러지만, 2010년 발매된 이래 재미있고, 유용하고, 때로는 기괴한 수백개의 응용분야에 접목되어왔다. 로보틱 비전자동 조명시스템에도 사용되었다. 휠체어 장애인의 쇼핑 지원과 같은 부분에서도 활용되었다. 그러나, 이런 응용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Kinect를 위하여 개발한 새로운 3-D 모델링 기능에 비하면 어린애들 장난같이 여겨질 것이다.

KinectFusion은 100달러짜리 일반 Kinect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3D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로서, 이번주에 영국 캠브릿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20주년 이벤트의 스타였다. KinnectFusion은 스캐닝한 오브젝트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물리적 엔진도 포함하고 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오브젝트, 사람, 방 전체를 일반적인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3차원 스캐닝할 수 있다.가상공간속에 현실세계에서 살아있는 아바타와 오브젝트를 삽입한다고 가정해보자. 혹은 범죄현장을 몇초만에 재창조 할 수 있다면? 사용자의 거실에 새로운 소파를 넣어보거나, 다른 형태의 인테리어를 시험해 보는 것이 매우 간단해 질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리더인 Shahram Izadi는 "KinectFusion은 일종의 플랫폼으로, 컴퓨터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Kinnect가 할 수 있는 일을 몇가지 예시 했을 뿐, 엄청나게 다양한 응용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3D 스캐너는 이미 존재하지만, 사용 용이성과 스피드측면에서 이번에 개발되고 있는 KinectFusion를 따라오지 못하며, 데스크탑용 버전도 3천불을 호가하고 있다.

팀멤버인 Steve Hodges는 "마이크로스프트사의 오피스와 같은 제품들이 2차원 도큐먼트 생성에 민주화를 가져온 것처럼, KinectFusion의 경우에는 누구라도 Kinect을 집어들기만하면 3D 콘텐츠를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한다.

KinectFusion은 2011년 8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SIGGRAPH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식 선보였는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작동방법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2011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개최되는 UIST 심포지움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ISMA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inect은 레이저 포인트를 특정 공간에 투사하고,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왜곡을 찾아내는데, 이것이 structured light depth sensing라는 기법이다. 이 결과 카메라로부터의 거리의 "point cloud"가 만들어지는데, Kinnect는 이를 사용하여 객체와 제스처를 실시간으로 인식/구분한다.

KinectFusion 사용자가 Kinect를 공간 혹은 객체를 향해 흔들면, ICP(iterative closest point)라는 알고리즘이 초당 30 프레임 정도로 제공되는 스냅샷으로부터 데이터를 병합하여, 매우 상세한 3D 표현을 생성한다. 아울러 ICP는 새로운 프레임 데이터를 이전 프레임과 비교하는 방식을 통하여 카메라의 위치나 방향들을 비교하고, 새로운 3D 표현을 합성한다. 연구팀에서는 표준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싱 장치를 사용하여 카메라 트랙킹과 이미지 생성을 하는 것이 중요한 혁신이라고 한다.

KinectFusion에 대하여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본 기술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출시계획이나 본 시스템의 기반 소프트웨어도 공개할 계획이 없다.

독일 포츠담 대학의 Hasso Plattner Institute에 근무중인 Christian Holz는 "정말 놀랍다"고 말한다. 그는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Kinnect를 활용한 프로젝트에서 일한바 있다. "다양한 범주의 사용자들이 3-D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KinectFusion이 실세계환경을 생생하게 모델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현실계의 물리적 현상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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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10. 5. 10. 11:08
벌써 2년전이네요. 스웨덴 회사인 C3 technologies에서 경사사진을 이용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대한 3D 지도를 전자동으로 제작하고 서비스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재작년 11월에는 이 회사의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한 기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GPS+INS를 탑재한 경사사진 촬영기로 찰영한 사진을 전자동으로 처리하여 3D 모델을 제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면적 30만 제곱킬로미터, 인구 20만 정도 되는 소도시의 경우 사흘정도면 처리할 수 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작년 이맘 때쯤 구글어스에서 유럽 3D 도시를 추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3D 모델을 비교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거의 1년만에 그 답을 들었네요.

지금 http://www.yell.com/maps 에 접속하신후 오른쪽 위에 있는 "3D city" 단추를 눌러보시면 아래와 같이이 C3 technologies에서 제작한 3D 도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런던, 맨체스터, 리즈, 버밍햄 등 4개의 도시가 지원되는 군요.


아래는 위의 그림 상태에서 런던 위에 생긴 단추를 더블클릭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영국 런던의 버킹검 궁전으로 이동이 됩니다. 3D 지도 왼쪽 위에 있는 콘트롤을 사용하면 3D 모델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군데 3D 모델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타워브릿지(Tower Bridge)입니다. 제일 확대한 상태인데... 3D 건물의 경계선이 비뚤비뚤하다는 느끔이 듭니다. 


아래는 런던 국회의사당 건물 빅벤(Big Ben)입니다. 시계탑은 아주 깨끗하지만, 아래에 있는 건물들을 보면 그다지 깨끗하다느 느낌이 들지 않네요.


더 이상 제가 캡처한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 글에서 소개한 사이트는 너무 느리고 잘 죽어서 확인해보라고 말씀드리기가 미안한 지경이었는데, 이번에 소개한 사이트 http://www.yell.com/maps 는 따로 플러그인 같은 것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속도도 꽤 빠른 편이니까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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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3D 모델을 돌리다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건물과 지표면이 분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구글어스처럼 위성영상위에 3D 건물을 올린 경우에는 위성영상이 따로 뜨고 나서 건물이 뜨게 되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건물/나무/항공사진이 모두 한꺼번에 뜹니다. 디스플레이의 효율을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건물이 하나하나씩 떨어진 객체가 아니라면, 보기에만 그럴 듯 할 뿐 활용에는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라면... 얼마전 SK C&C에서 개발한 3D 모델 전자동 제작 시스템에 비해 비교도 안될 만큼 기능이 떨어진다 싶습니다. 중앙항업 및 새한항업에서 반자동으로 제작한 3D 모델과 비교해 봤을 때 약간 품질이 떨어지지만, 왠만한 건물은 활용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잘 처리가 되어 있던 것에 비하면, 단순한 그림으로서도 부족하고, 활용성은 더 떨어져서 구지 이 기술이 필요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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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러운 점도 있습니다. 먼저 사진의 해상도가 10cm 급 이상인 듯 사람의 형상까지 구분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이정도 수준까지 촬영은 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법/제도적 문제로 50cm 정도 수준까지만 공개가 됩니다.

두번째로 플러그인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3D 빌딩이 팍팍 뜨는 게 무척 부럽습니다. 현재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3D 도시를 제작했지만, 대국민 서비스에서는 그다지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이 주로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적어도 5-10초 정도 내에는 모두 화면에 표시 되어야 지겨움을 느끼지 않고 둘러볼 수 있을텐데, 현재 서비스 수준은 구글어스보다도 못하고, 영국에 있는 게 틀림없는 C3 technologies의 모델보다 늦는 정도이니 말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언젠가는 해결되겠지만... 그 날이 좀 더 빨리 왔으면...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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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4. 27. 09:54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던 구글어스를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구글맵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어스가 사라지고,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글을 썼었는데, 이제 그 실현에 한발자욱 더 가까이 간 듯 싶네요. 

우선 http://maps.google.com 에 접속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다지 달라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빨간화살표를 쳐둔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좌측 위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구글맵 메인 화면 내에서 아래와 같이 3차원 구글어스가 실행됩니다. 


아래는 왼쪽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 링크를 눌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원래 버즈 두바이라고 부르다가 올해 초 완경하면서 부르즈 칼리파로 명칭을 바꿨죠.


물론 우리나라 지역도 3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 중심부의 3차원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LatLong 블로그에 들어 있는 비디오입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판 구글맵 http://maps.google.co.kr 에서는 구글어스 옵션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구글어스 상태에서는 도로지도가 표시되지 않는 것도 동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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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글어스가 웹 브라우저 속에서 실행되기 시작한 것은, 약 2년전의 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그 때는 구글어스용 API 를 제공하여, 개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구글맵 대신 구글어스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구글어스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은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Bing Maps)에서는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구글어스가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당연히 빙맵을 참고로 했던 것이고요. 그러나, 구글맵의 위상을 고려할 때 이번 뉴스는 다른 포털을 비롯한 전세계 지도 서비스 회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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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2. 21. 08:55
전세계적으로 3차원 도시 모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도 컨텐츠를 강화하고,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불과 몇년전만해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수준의 3차원 모델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과 네이버를 중심으로 포털 지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다음지도가 네이버를 추월했다는 기사가 나왔고요. 네이버 지도가 PV가 10월달에 갑자기 꺽였다는 게 잘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요.

그런데 제 생각에 아직까지 지도 전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고 더 많은 정보와 결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의 하나가 3차원 도시 모델로, 과거에 비해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이제는 큰 어려움 없이 3D 건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길어봤자 5년 이내에 우리나라 포털에도 3D 건물이 서비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는 중앙항업에서 경사사진 촬영용 픽토메트리를 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리고... 포털전쟁 다음단계는(2) 라는 글에서는 새한항업이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여의도 모델도 소개시켜드리는 등 우리나라의 3D 모델에 대해 가끔 소개시켜드렸는데, 얼마전 S 사에서 서울시 3D 모델을 전자동으로 제작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에, 이러한 3차원 모델들을 서로 비교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몇군데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중앙항업과 새한항업 그리고 S 사로부터 각각 자체적으로 제작한 여의도 건물의 3D 모델을 KML로 제공 받아 구글어스에 띄워본 것입니다. 아래는 63빌딩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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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여의도 중심부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한화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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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일 깨끗하게 보이는 건 중앙항업에서 제작한 모델일 것입니다. 이에 비해 새한항업에서 제작한 3D 모델은 조금 어둡게 느껴지실 겁니다. 항공사진을 이미지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영상처리를 했더라면 대략 중앙항업에서 제작한 것과 비슷할 걸로 생각됩니다.

반면 S 사에서 제작한 3D 모델을 잘 들여다보시면 부분적으로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이 꽤 있을 겁니다. 완전자동으로 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약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국회의사당 건물을 보시면 새한이나 중앙에서 제작한 모델은 기둥까지 모델링했고, 기둥 뒤편에 있는 벽면까지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S 사에서 처리한 모델은 박스형건물 위에 반구가 올라간 모습으로 처리를 해서 별로 이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지붕 구조물이 완벽하게 반구형으로 처리된 게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가 찌그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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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순복음 교회를 확대해 본 것입니다. 자동으로 제작한 모델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만든 모델은 확실하게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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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와 같이 별로 복잡하지 않은 건물의 경우엔 그다지 품질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옥상의 난간 등에서는 차이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자동으로 생성된 건물 모델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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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인들도 널리 알고 있는 랜드마크성 건물이나, 규모가 큰 건물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디자인적 요소들을 도입해서 복잡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건물의 경우, 현재 S 사의 기술로 제작된 모델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나 소규모 빌딩, 단독주택 등은 어느정도 현실과 비슷한 형태로 모델이 제작됩니다. 그래서 S 사 에서는 복잡한 건물만 수작업으로 편집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형태는 이처럼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위치 정확도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위 화면들을 보면 새한과 중앙에서 작업한 모델은 거의 위치가 동일한데, S 사에서 제작한 모델은 위치가 달라보일 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설정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새한과 중앙은 건물의 높이를 상대높이로 지정해 두었기 때문에 구글어스의 지형위에 올라가 있고, S 사는 절대 고도(해발 고도)를 넣었기 때문에 구글어스의 지형과 관계없이 높이가 지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글어스에서는 비교하기가 힘들지만, 건물의 위치나 높이 등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S 사에서는 지상 기준점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꽤 괜찮게 만들어졌네요.

다음으로... 모델의 성능면을 살펴보면... 3D 건물은 모두 폴리곤으로 구성이 됩니다. 3D 폴리곤을 생성한 뒤, 각각의 면에 사진 텍스처를 입히는 방식이죠. 따라서 폴리곤이 많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적으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제가 자세히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폴리곤의 숫자는 중앙이나 새한과 같이 수작업으로 제작할 때가 확실히 적습니다. 자동 제작일 경우 아무래도 폴리곤의 숫자가 늘어나기 마련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 사에서는 별도로 폴리곤 숫자를 줄여주는 알고리듬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알고리듬을 적용한다고 해도 사람만큼 잘할 수는 없겠죠.

이상입니다. 원래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해 볼 생각이었습니다만, 각 회사별로 모두 세세한 형식이 달라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포기를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역시 예쁜 모델을 제작하려면 중앙이나 새한 같이 반자동,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것. 그리고 S 사에서 제작한 완전 자동 모델도 복잡하지 않는 건물의 경우 쓸만한 정도라는 것... 특히 S 사에서는 완전 자동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비해 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따라 3D 모델이 더욱 정교해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래서 이 두가지를 적당히 결합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여의도 3D 모델을 제공해 주신, 중앙항업, 새한항업, S 사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회사명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S 사"로 수정하였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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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1. 16. 20:40
요즘 구글어스에서 전세계의 도시들이 3차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시 전역에 3차원 건물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는 전형적인 중세유럽의 모습을 가진 도시인데, 멋진 현대적인 건물들도 보입니다.

아래는 원문에서 소개한 "예술과 과학의 도시(City of Arts and Sciences)" (KML 파일)인데 정말 건물이 아주 멋지게 생겼네요. 벌레처럼 생긴 녀석도 있고, 자전거 헬맷처럼 생긴 건물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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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비디오입니다. 구글어스를 설치하지 않으셨거나, 띄우기 귀찮은 분은 비디오라도 보시길...



이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가 두어달 이 블로그에 관심을 줄이고 있는 동안, Google Earth Blog에는 여러 도시들이 3차원 모델로 치장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11월 13일자 포스트에서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 시가 3차원으로 재탄생했다는이 있고, 11월 9일자에는 위스콘신주의 밀워키(Milwaukee)시, 인디아나 주의 인디아나폴리스(Indianapolis)시도 3차원도시로 바뀌었다는 글이 있습니다.

아래는 밀워키 시의 3D 모습인데, 일반인들이 3D 모델을 제작하다보면 아래처럼 하늘을 날라다니는 건물도 가끔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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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월 23일자 소식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3차원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있고, 10월 20일자 포스트에는 오스트랠리아의 멜번(Melbourne)과 프랑스의 리옹(Lyon)이 3차원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들어 부쩍 자동화된 3차원 모델이 세계곳곳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들을 방문해 보면 3차원 빌딩 모델을 누가 제작했다는 내용이 없는 게 대부분입니다. 정말 누가 제작했는지... 구글에서 제작한 건 아닌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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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어스에 비행기가 모델링되어 들어 있는 곳도 있답니다. 이 KML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네덜란드에 있는 공항에 착륙중인 비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런던 히드로 공항(KML)에도 3D 모델링된 비행기가 있고, 아래 비행기가 있는 Schiphol공항에 또다른 비행기(KML)가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요즘 트위터가 열풍이 불면서 구글 서비스들도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googlemaps, @googleearth, 등이 있는데.. 3D 빌딩에 관한 소식은... @3DWH에서 제일 확실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기 가입하는 것보다는 트위터에 얼마전 추가된 list 기능으로 구글 지도 관련 트위터만 모아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팔로우 하세요~ http://twitterkr.com/bsmap/google-map-related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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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1. 4. 10:22
S 사에서 작년부터 현실세계를 그대로 모사하는 미러월드(Mirror World)와, 세컨드라이프와 같이 상상속의 세계를 만드는 가상세계(Virtual World)를 혼합한, 새로운 개념의 3D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경로로 직간접적으로 들어왔지만, 그동안 S 사 분들이 원하지 않았고, 또 뚜렷한 성과품도 없어서 언급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시 전역을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로 제작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아래가 이번에 S 사에서 제작한 3D 모델입니다. 클릭해 보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5일 대전에서 열리는 국방신기술소개회(방위산업청 주관)에서 발표를 한다는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래의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 사에서는 "분산처리 기법을 활용한 준 실시간 전자동 3차원 도시모형 생성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는데, 다른 회사들이 발표 혹은 전시하는 것들도 재미있는 것들이 있네요.


이번에 S 사에서 개발한 3D 모델은 수직 항공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스카이뷰를 촬영할 때 사용한 울트라캠이라는 장비로 촬영했다고 하네요. 건물 옆면 텍스처를 입히는데는 원래 경사사진이 좋지만, 항공사진의 가장자리 부분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건물 옆면의 텍스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대신 더 많이 날라야 하지만요. 경사사진 촬영장비인 픽토메트리(Pictometry)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항업과는 협상이 잘 안되었다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서울시 전역의 정사사진과, 높이(DEM) 그리고 80만 동의 건물에 대한 3D 모델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했는데 약 두 달 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지상 기준점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위치 정확도를 정확히 체크해 보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인 위치는 1픽셀 이내로 매우 정확하다는 이야기들 다른 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담당자로부터 받은 파워포인트 파일중 일부분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입력자료에 레이저(LIDAR)가 있다는 것. 그리고 준실시간 분산처리... 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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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3D 모델 제작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3D 모델 제작 기술과 거의 유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적으로 모든 가용한 자료를 모두 사용해서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소개시켜 드린 C3 Technologies에서도 경사사진을 사용하여 3D 모델을 자동 생성합니다. 면적 30만 평방, 인구 20만의 도시를 3일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물 경계선이 무너지는 등 3D 모델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또... 새한 항업에서는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반자동 방식으로 서울시 3D 모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때문에 비용은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만, 품질 자체는 정말 뛰어납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은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한 모델을, 그것도 자동으로 생성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술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S 사에서 개발 한 자동처리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정확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라고 하니 아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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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 사의 기술 공개는 제가 언급한 포털 지도 전쟁에 또 다른 한가지 변수가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전국 항공사진을 깔고 각각 공중/지상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창과 방패 삼아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옆에서 총으로 무장한 침입자가 등장했다... 이런 느낌이죠.

물론 S 사는 포털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SK M&C의 도로지도, SK Communications의 싸이월드 지도를 모두 통합하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솔직히 인터넷 사업이 콘텐츠가 훌륭하다고 하루아침에 향방이 바뀌는 일은 없으니, 포털의 역학관계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죠.

그래도... 네이버와 다음은 3차원 서비스에 대해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할테고... 3D 모델 제작기술을 가진 업체들은 긴장할테고... 대규모 투자를 생각했었던 국토해양부에서는 새롭게 사업전반을 재구성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라도... 이번 목요일에 대전에 꼭 내려가 보고 싶은데... 저는 목요일 아침까지 출장이라서 저는 가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ㅠㅠ

민, 푸른하늘

ps. 회사명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S 사"로 고쳤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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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18. 01:50
10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측량이나 3D 모델링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3차원 건물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구글 건물작성기(Building Maker)를 공개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일본 9개 도시를 포함하여 전세계 약 5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 구글 건물작성기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를 캡처한 것입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쪽 대도시들이네요. 그런데, 유럽쪽을 확대해 보시면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 등은 빠져있습니다. 큰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이 빌딩작성기는 사실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향후 포털 지도전쟁의 핵심 -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에서 설명드린 바로 그 경사사진이 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쪽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흰 부분이 경사사진이 존재하는 곳, 즉 구글 빌딩작성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부분에 파란색으로 둘러쌓인 부분은 기존에 3D 빌딩이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파란 핀은 제가 시험삼아 만들어본 지점입니다.


하얀선으로 둘러쌓인 부분을 확대해 들어가서 위치를 정한 후 빌딩작성기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이 동서남북으로 촬영한 경사사진과 정사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보시면 3차원 빌딩 만드는 게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지역적으로 건물이 빽빽히 있는 곳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냥 박스형 건물이 아니라면 건물 외곽선을 얼마나 묘사할 지...생각할 사항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구글은 엊그제 상용지도회사에서 만든 지도를 뗴어내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도로 바꾸더니, 3차원 건물도 완전히 사용자들이 만든 지도로 바꾸려는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 겠네요.

민,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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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introducing-google-building-maker.html
Tuesday, October 13, 2009 at 8:00 AM
Mark Limber, Product Manager and Matt Simpson, User Experience Designer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Blog]

구글 직원 중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하나만 생각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구에 세워진 구조물의 3차원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갱신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그것도 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는 전세계로 오픈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는 오늘,  Google Earth에 들어가는 건물을 즐겁고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그리고 미치도록 중독되는) 구글 빌딩 작성기(Google Building Maker)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구글 빌딩 작성기가 구글맵(Google Maps)과 엄청나게 많은 빌딩의 교차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빌딩을 선택한 후, 항공사진과 간단한 3D 형태를 사용하여모델을 만들게 됩니다. 다 만들면 구글에서 여러분의 모델을 살펴보고, 문제가 없으며 같은 장소에 더 나은 모델이 없다면, 구글어스의 3D 빌딩 레이어에 여러분의 모델을 추가하게 됩니다. 건물은 불과 몇 분정도면 만들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터분들은 구글 빌딩작성기가 도구라기보다는 게임에 가깝다고 주장합니다. 아래 비디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당분간, 여러분은 약 50개의 도시에서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를 추가하겠지만, 여러분의 동네가 없다고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를 모델링하다보면 그 동네에 대해 더 많은 걸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선생님들께서는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가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교재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상 여행자분들은 이제 그냥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걸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지 스스로 놀라게 되실 겁니다.

아래는 구글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에 대한 좀더 자세한 사항입니다.
  • 빌딩작성기는 온라인 도구이며, 완전히 웹브라우저에서만 돌아갑니다.(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인터넷익스플로러 등)
  • 구글어스에 빌딩을 추가하려면 먼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로 만든 모델은 거대한 온라인 3차원 모델 저장소인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살아 있습니다".
  • 구글의 무료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을 사용하여 편집하거나 수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 최신버전의 구글어스(Google Earth)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맥(Mac)을 사용하신다면 구글어스 플러그인(Google Earth plug-in)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구글 빌딩 작성기(Google Building Maker)는 무료이며 14가지 언어로 지원됩니다. www.google.com/buildingmaker에 가셔서 전세계 지도제작 애호가들 모임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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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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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9. 5. 13:51
9월 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Dublin)영국 웨일즈의 카디프(Cardiff)가 구글어스에서 3D 로 거듭났다는 내용입니다.

가장 최근에 3D 로 추가된 도시로는 유럽 3D 도시 추가에서 소개해 드린 폴란드의 바르샤바(Warsaw), 헝가리의 프라하(Prague) 및 노르웨이의 오슬로(Oslo)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도시 전체가 3D로 바뀌었습니다.

아래는 더블린의 3D 빌딩 모델을 몇 군데 잡아 본 모습입니다. 상당히 깨끗하게 처리되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어스 화면 아랫부분에 나타난 Copyright 문구를 확인해 보면, 이 모델들은 "Infoterra LTD & BlueSky"에서 제작했다고 나옵니다. 이중 Inforerra 라는 회사는 제가 오래전 쓴 "구글에서 직접 항공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는 글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던 회사입니다. 항공사진 자동처리용 프로그램인 Pixel Factory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인데, 구글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했었습니다.

아무튼 약간 구글링을 해봐서 알아본 결과로는 아무래도 이 모델들은 Infoterra 와 Bluesky의 합작회사인 GeoPerspectives 라는 회사에서 제공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래는 이 도시들의 모습을 담은 유튜브 비디오입니다. 구글어스를 띄우고 싶지 않다면 아래 비디오만 한번 보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HD 를 누르고 고화질로 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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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9/dublin-and-cardiff-now-in-3d.html
Thursday, September 3, 2009 at 3:20 PM
Bruce Polderman, Product Manager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SketchUp Blog]

오늘 우리는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Dublin)웨일즈의 카디프(Cardiff)구글어스 실사 사진 3D 도시에 추가하였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빌딩 3D 이미지보기(3D Buildings) 레이어를 켜면 이들 도시 위를 날라다닐 수 있고, 카디프 성(Cardiff Castle), 성 다비드 홀(St. David's Hall), 아라스 안 우차타레인, 세관(Custom House)와 같은 유명한 랜드마크로부터 이 역사적 도시의 조용한 골목길까지 모든 것들을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카디프와 더블린은 주로 자동적으로 생성된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부는 사용자가 생성한 모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비디오에는 구글어스에서 이들 3차원 도시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들 도시를 처음 알게 되신 분이든, 이 곳 출신으로 향수를 느끼시던 구글어스를 통하면 여러분이 실제로 어디에 계시던지에 관계없이 이들 3차원 도시의 모습을 실감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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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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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8. 8. 16:50
아이폰에서 뉴욕과 파리를 3차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3D 인터넷 지도가 출시되었습니다. (via Digital Urban)

아래는 뉴욕을 3차원으로 감상할 수 있고, 원하는 업소도 검색할 수 있는 UpNext 3D NYC입니다. 가격은 $2.99입니다. $1.00 정도만 되었어도 그냥 한번 샀을텐데, 단 한번 시험해 본다고 3불 짜리 어플 사기는 그렇네요.

아무튼 보시는 것처럼, 약간 꾸지기는 하지만, 3차원 건물도 볼 수 있고, 지하철 노선도도 볼 수 있고, 업소 검색도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세한 기능설명은 아래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에 있는 more...를 눌러보세요. (그냥 정리해둔 겁니다. 별것 없습니다.)

다음은 파리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아이폰용 3D 인터넷지도입니다. mobile3Dcity라는 프로그램인데, 가격은 $8.99 네요. 당연히 안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어플도 자세한 기능을 담은 비디오가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위에 있는 UpNext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디오를 보시면 3차원 모델이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라서 상당히 실감납니다. 게다가.... 정말 성능이 끝내주네요. 모바일에서 3차원 건물을 띄우는데 저 정도 속도라면, 정말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녀석은 $2.99 정도면 한번 사서 돌려보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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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바일 인터넷지도에서 3D 건물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물론 옆사람들한테 보여주는 용도라면 좋겠지만, 실제로 어떤 건물이나 랜드마크를 검색하는데는 크게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널리 알려진 건물을 제외하면요. 현재 수준으로는 3D 모델은 유인 요소 정도에 불과하고... 결국엔 검색의 질이 얼마나 높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먼 미래를 봤을 때는 3D 건물이 아주 유용한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특히, 현재처럼 기껏해야 항공사진을 사용한 텍스처가 아니라, 스트리트뷰(Street View)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텍스처를 붙이고, 이것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와 결합하게 될 때, 정말 멋진 응용이 가능해 지겠죠.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3D 도시를 보니, 이런 미래가 좀더 가까이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좋네요~~ 우리나라에도 빨리 멋진 3차원 도시가 서비스되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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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9. 6. 12. 10:51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우리나라 지역을 포함하여 3D 모델이 많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용자가 제작한 모델은 전세계적으로 약 4,000개 정도가 추가되었고, 일본의 도쿄/오오사카/코베/교토 전체가 3D로 바뀌었으며,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3D 모델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via Google Earth Blog)

원래 일본 동경 등에는 3D 모델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래는 구글어스 4.3이 발매되면서 동경에 처음으로 텍스처가 입혀진 3D 모델의 모습입니다. 단, 아래 그림에는 없지만, 회색 박스형 3D 건물은 많이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현재 구글어스에서 동경타워를 중심으로 캡처해본 모습입니다. 아직도 회색 박스 모양의 건물도 많이 있지만, 예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사진 텍스처를 입힌 3D 모델이 아주 많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Google Earth Blog에 들어있는 비디오입니다. 4개의 도시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쯤을 보시면 어느 도시인지는 모르겠는데 고가도로가 모델링되어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교량은 많이 봤어도 고가도로는 처음인 것 같네요.


흠...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 추가된 새로운 3D 도시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건물들이 등장한 경우, 대부분 Credit에 Sanborn 등의 전문회사가 제작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동경의 경우 아래와 같이 "Gray Building"은 Zenrin에서 제작했다고 나오는데, 텍스처를 입힌 건물은 누가 제작했다는지 전혀 나와 있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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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쪽은 당연히 동경처럼 3D 모델이 깜짝 등장한 건 아니고, 사용자들이 스케치업을 사용하여 제작하고,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 올린 모델이 퍼블리싱된 겁니다.

제가 예전부터 서울 콜렉션에 모아두었던 모델들이 상당수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 이화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한두 건물씩 추가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제가 클릭한 건물은 이화대학교의 "Pfeiffer House"라고 나오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번에 서울에 새로 등장한 건물들은 그래픽으로 텍스처가 입혀진 건물이라는 점에서 기존에 있었던 건물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힌 건물만 올라왔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빌딩도 이번에 구글어스에 등장했습니다. 아마도 2-3년전에 작업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야 올라온 겁니다. 그리 잘 만든 건 아니지만... 기념으로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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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1. 13:10
3월 3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사용자 제작 3D 모델이 대거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구글어스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라는 글에서 쓴 것처럼, 전문 회사에서 제작한 모델도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구글어스에 올려진 3D 모델은 주로 사용자들이 제작한 모델들입니다.

이러한 사용자 제작 3D 모델은,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힌 후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린 것들중에서 구글에서 임의로 선정한 모델들인데, 이번에 구글에서 대거 수천개의 사용자 제작모델을 구글어스에 추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결과, 서울 지역에도 여러개의 건물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 12월에 올린 "구글어스 간단 비행 시뮬레이터 + 서울 3D 건물 추가"라는 글에 올린 그림과 현재의 상태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똑 같은 방향을 찾을 수 없어 대충 캡처했지만, 여러개의 모델이 추가되었다는 것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위의 그림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국회의사당의 모델이 훨씬 정교하게 바뀌었습니다. 제 예전 글에 들어 있는 모습과 구글어스에서 올려진 모습을 직접 비교해 보시길....

제가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에는 서울지역의 3D 모델이 불과 10개 이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더 다양한 모델을 제작했고, 구글어스에도 꽤 많이 올라갔네요.

예전에는 서울지역의 3D 모델을 모두 검색해서 그중 그래도 쓸만한 것들을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Seoul" 콜렉션으로 모아두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관리하기 힘들 정도네요. 일단 삭제는 하지 않고 내버려두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우리나라 지역에 많은 모델이 생겼다는 게 기쁩니다.

아... 마무리하기 전에... 제가 예전에 올린 포털 지도 전쟁, 다음 단계는(2)에서 소개해 드린 동영상을 다시 올려봅니다. 하루속히 구글어스에서 이런 정교한 모델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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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your-3d-buildings-in-google-earth.html
Monday, March 30, 2009 at 4:25 PM
[Cross-posted with the SketchUp Blog]


지난 몇주 동안 우리는 구글어스(Google Earth) 빌딩 3D 이미지 보기 레이어를 갱신했습니다. 이번갱신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에 강조를 두고 있습니다. 즉,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힌 후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린 3차원 모델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이번엔 과거 어느 때보다 훨신 더 많은 갱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수천개 이상의 사용자 제작 모델이 구글어스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모델이 추가된 것은 그동안 무시되었던 3차원 빌딩 모델을 재검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처럼 많은 모델을 확인해 주시고,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인내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D 모델을 제작하고 계신 분으로써, 검토 결과를 기다리셨던 분이라면, 이번 갱신때 여러분의 모델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추가되지 않았더라도, 그동안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려진 모든 "구글어스용" 모델들을 재 검토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으므로, 약간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가능한한 일찍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번에 추가된 모델을 제작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evin Girard씨께서 제작하신 뉴욕의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Antonino Grasso Cristaudo님께서 제작하신 바티칸 시의 성 베드로 성당과 성베드로 광장(Saint Peter's Basilica and Square)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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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8/01/17 - 구글어스에서 가장 멋진 3차원 도시
2008/01/31 - 한폭의 유화같은 구글어스 3D 모델~
2008/12/30 -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
2008/01/27 - 어디까지가 그래픽인지...
2008/04/22 - 서울시 3D GIS 서비스개시!!
2008/07/19 - 워싱턴의 3D자료를 구글에 제공한 이유(Our city in 3D)
2008/10/10 - 구글어스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
2008/11/08 -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차원 모델 자동생성!
2008/11/16 - 구글어스에서 우리나라 3D 모델 모두 확인하기!
2008/11/17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2008/12/25 -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2008/12/30 -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
2009/01/07 - 구글어스에 샌프란시스코만 현수교 등장
2009/01/29 - 밴쿠버가 3D로 재단장
2009/02/19 - 필라델피아 가상도시
2009/03/03 - 메디슨시, 자원봉사자에 의한 3D 모델 제작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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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19. 08:47
3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전세계의 교량이나 다리를 모델링하는 콘테스트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참가 대상은 학생으로서, 평소 구글어스에 들어가면 멋지겠다 싶은 교량이 있으면,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으로 모델을 만들고, 구글 3D 이미지갤러리(Google 3D Warehouse)에 올리면 됩니다.

참고로 이 3D 이미지갤러리 작품집을 보시면 현재 구글어스에 채택되어 올라가 있는 다리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모델들을 참고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작품집 중에서 제가 기억나는 다리들입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Golden Ga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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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드니에 있는 하버브릿지(Harbor Brid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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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만 현수교입니다. 특별난 다리는 아니지만, 예전 글에서 소개시켜 드린 것처럼, 현재 공사중인 다리로서는 유일하게 구글어스에 등록된 다리이며, 공사 진척상황에 따라 계속 교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다리가 공사중인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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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쁜 다리들이 많이 있는데, 스케치업을 사용하는 분들께서는 한번 지원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예전 구글 3D 캠퍼스 대회에서는 울산대학교도 참여했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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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model-world-one-bridge-at-time.html
Monday, March 16, 2009 at 4:05 PM

[Cross-posted with the SketchUp Blog]

아름다운 교량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경외심을 느끼십니까? 구글어스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싶은 교량이 있으십니까? 저는 기쁜 마음으로 구글 스케치업 2009년도 국제 학생 교량 모델링 콘테스트(Google SketchUp 2009 International Student Bridge Modeling Competition)의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2009년 7월 15일 이전까지 경진대회에 참여하시면, 여러분의 모델링 실력을 보이시고, 여러분의 꿈을 실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여러분의 다리를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으로 모델을 만들고,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위치를 잡은후, 구글 3D 이미지갤러리(Google 3D Warehouse)에 올리시기만 하면 영원한 온라인상의 기쁨을 누릴수 있고, 당선될 경우에는 멋진 선물도 받으실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 있는 고등 교육기관의 학생이라면 이 콘테스트에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일단 이 3D 이미지갤러리 작품집을 둘러보시면 영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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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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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18. 15:52
3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작년 11월 구글어스에 고대로마 3차원 레이어가 추가되면서 시작되었고, 올 1월에 재공지고대로마 3차원 교육과정 콘테스트 결과 발표 소식입니다.

저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주제이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대부분 관심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대충대충 번역했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쓴 글에 들어 있는 고대로마 3차원 레이어를 캡처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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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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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ecce-triumphatores.html
Monday, March 16, 2009 at 9:15 AM
고대로마 3차원 교육과정 콘테스트 우승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콘테스트 심사자로는 버지니아 대학교 고대 인문학 첨단기술연구소( the Institute for Advanced Technology in the Humanities)의 버나드 프리쳐 이사님, 미국 지구과학 교사 협회(the National Earth Science Teachers Association)의 로베르타 존슨 이사님, 세사미 워크샵 존 간즈 쿠니 센터(Joan Ganz Cooney Center at Sesame Workshop)의 마이클 레빈 이사님 등이 참여하셨습니다. 심사진께서는 멋진 교육 교재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을 아래와 같이 선정하셨습니다. 이 교재는 교육자용 구글 웹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으며, 다른 선생님들도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Grades 9-12

  • Benjamin Johnson of Hampden Academy in Hampden, Maine for his lesson, Walking in the Footsteps of the Romans (He even created a great video of his lesson, available on YouTube ).
  • Amy Rechtiene of Lake Norman High School in Mooresville, North Carolina for her lesson, A tour of Rome Fit for an Emperor
  • Sarah Ellery of Montgomery Bell Academy in Nashville, Tennessee for her lesson, Walking with the Emperors

Grades K-8
  • Cheryl Davis of Acalanes Union High School District in Lafayette, California for her lesson, Roman Holiday with the Ancients
  • Jennifer Wagner of Calvary School in Wildomar, California and Kathy Shields of Creek View Elementary in Alpharetta, Georgia for their lesson, Archy-the-Arch
  • Ingrid Gustafson and Carol Alcusky of Sarah Gibbons Middle School in Westborough, Massachusetts for their lesson, The Roman Record

Honorable Mentions

  • Ivan Nieves and Sally Hatcher of Winsor School in Boston, Massachusetts for their lesson, Ecce Rome
  • Mijana Lockard and Craig Hilgenberg of Lincoln Avenue Academy in Lakeland, FL for their lesson, What can we Learn from Ancient Societies?

우리 심사진들은 이 콘테스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도전적인 교육법 및 혁신적 기술을 담고있는, 전국의 선생님들께서 제출한 교육계획을 검토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러웠습니다. 여러 학년별 수준에 따라 건축, 설계, 극장, 역사, 세계의 언어 및 환경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전문적 수준에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선생님들은 구글어스와 새로운 고대 로마 3D 레이어를 포함하여 21세기가 요구하는 기술을 이해하시면서도,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예리한 식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분들의 작품이 다른 많은 교육자들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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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6 - 고대로마 3D 모델, 교육교재 개발 콘테스트
2009/01/21 - 고대로마 3D 모델 교육교재 콘테스트 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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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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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3.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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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말랑말랑한 소식 한가지^^ 오늘 소개시켜드릴 비디오는 "World Builder"입니다.

뭐라고 번역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세계 건설자? 조물주? 하여튼... 가상 세계 속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하여 홀로그램 도구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보시기 시작하면 절대 중간에 멈출 수 없을 거라는 데 한표 겁니다.^^


World Builder from Bruce Branit on Vimeo

이 비디오는 헐리웃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http://www.branitvfx.com/라는 회사를 운영중인 Bruce Branit이란 분이 제작한 것으로, 여기를 읽어보시면 무슨 상까지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촬영은 단 하루했는데, 후처리 작업에 2년이 걸렸다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facebook에 들어가면, Bruce Branit의 인터뷰와 여러가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저도 잘 이해가 안되어서 옮기기가 그렇고, 아래는 인터뷰기사에 들어있는 사진들입니다. 위 비디오에 나온 것도 있고, 촬영과정 사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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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World Builder에 대해서는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이미 소개해 주셨네요. 아래는 예입니다.
아무튼... 저로서는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컨드라이프 속으로 들어가서 도시를 짓는다면 저런 느낌이겠죠? 내용도 살짝 감동적이고요.

아래는 BranitVFX사에서 제작한 2008년 작품 모음집입니다.


Branit|vfx 2008 Show Reel from Bruce Branit on Vimeo.

아래는 2009년 작품 모음집이고요. 정말 멋지네요.


Branit|vfx 2009 Reel from Bruce Branit on Vimeo.

저는 컴퓨터 그래픽와는 거리가 멀지만, 정말 컴퓨터 그래픽이 없었다면 영화나 광고 등이 얼마나 밋밋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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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13. 13:51
작년부터 시작된 포털들의 지도 전쟁이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지도, 네이버 지도, 야후 거기지도, 파란지도 등 여러 포털들에서 자기만의 강점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죠.

현재로서는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승부수를 띄운 다음지도가 명백한 승리로 보입니다. 하지만, 포털의 지도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주로 왜 포털들이 지도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한 이유,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가 어떻게 강화될 것인지에 대해 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내로 나갈 수 밖에 없는 방향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즉, 포털의 지도전쟁이 계속된다면, 벌써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서비스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이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보다, 아무도 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니까요.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

경사사진 서비스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경사사진(Bird's Eye View)와 유사한 서비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경사사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사사진이란 현재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정사항공사진 서비스와는 달리, 사진을 경사방향으로 촬영함으로써, 건물의 옆면까지 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항공사진은 수직으로 촬영한 것이라서, 우리가 눈으로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일반인이 건물 옥상을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건물 옥상을 본다고 새로운 정보를 알 게 될 것은 거의 없겠죠.

아래는 정사항공사진으로 촬영한 영국 템즈강의 타워브릿지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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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중인 버드아이뷰 영상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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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가지 영상을 비교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쪽 사진을 더 선호할 것입니다. 지형지물의 형상을 보다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 쪽에서 먼저 이 서비스를 도입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경사사진 서비스가 등장하면,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드뷰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파란에서도 지오피스에서 제작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란 지오피스 항공사진? 짜집기!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중인 버드아이뷰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점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가 떨어진다 (현재 약 1-2미터 수준)
  • 지도와 정확한 위치가 맞지 않는다.
  • 남쪽에서 바라본 영상만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사사진 서비스를 접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작년말 중앙항업에서 버드아이뷰 촬영에 사용되는 픽토메트리(Pictometry) 장비를 독점계약하여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중앙항업에서 직접 촬영한 여의도 영상중 국회의사당 부분만 추출한 것입니다. 클릭해보면 더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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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위 영상은 원본이 아닙니다. 원본 영상은 해상도(1점의 크기)가 대략 10cm 정도되며, 크기가4872*3248로10MB가 넘기 때문에 첨부파일로 넣을 수 없습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원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국회의사당 부분 하나만 추출한 것입니다. 클릭해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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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버추얼어스의 버드아이뷰 영상은 낱장사진입니다. 이쪽 저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다른 사진으로 교체되는 방식이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오래전에 올린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런 방식은 처음 보는 사람에겐 아주 신기하지만, 계속 사용하기엔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진을 합성해서 하나의 커다란 사진으로 만들고, 이를 연속적으로 서비스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한 두어달 전에 올린 "아이폰(iPhone)으로 유럽 경사사진 보기 - Blom" 이라는 글을 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직까지 사진 접합지점에서 어긋나는 현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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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정사항공사진도 여러장의 사진을 합성해서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정사항공사진을 볼 때, 거의 한장의 사진처럼 보일 정도로 완벽해 보이지만, 기술이 오래전부터 개발된 덕분에 이음매가 거의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할 수 있을 뿐, 합성은 합성입니다. 마찬가지로, 얼마 지나지 않아 경사사진도 모자이크 기술이 발전하면 이음매 없는 연속 사진을 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특히 포털에서는 경사사진이 널리 사용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고로, 며칠 전부터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 6에서 버드아이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아래는 이 글에서 가져온 그림인데, 윈도 모바일에 영국 국회의사당의 경사사진을 띄워둔 모습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T옴니아폰의 운영체제가 윈도 모바일이라던데... 가지고 계신 분은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단, 버드아이뷰는 주로 미국의 대도시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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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바일 기기에서 경사사진 서비스가 되면... 물론 실사거리사진 서비스도 포함해서...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정말 환상일 것 같네요~~


3차원 모델

경사사진 다음은? 물론 3차원으로 갈 것입니다. 예전엔 3D 건물 모델을 제작하려면 거의 수작업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건물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텍스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품질도 고르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서울시에서 서비스중인 3D GIS 3차원 모델을 보면, 3D 모델의 품질은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보다 훨씬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많이 떨어져서 보기가 쉽지 않은 정도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3차원 모델은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힌 것이 아니라, 캐드모델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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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차원 제작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예전보다 적은 돈을 쓰면서도 더 고품질의 3차원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올린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D 모델 자동생성! 이라는 글에서는 C3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경사사진 카메라를 이용,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을 제작하는데, 면적이 30만 km2이고, 인구가 20만 정도 사는 도시의 경우, 3일만에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촬영까지 합하면 2주만에 제작을 할 수 있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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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에서 언급한 경사사진과 정사항공사진을 조합해서 3D 모델을 만들면, 멋진 3D 모델을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들마다 기술수준, 자동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도 차이가 나고 품질도 차이가 많습니다만, 날이 갈수록 기술은 진보하기 마련이니까 좀더 낮은 가격에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가 작성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3D 모델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인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여의도 지역 샘플입니다. 새한 항업이라는 곳에서 도입했습니다. 디지털항공사진카메라인 DMC로 촬영했고, LIDAR도 함께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도 고화질로 나옵니다만, HD 급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단,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아울러, 올해 정부에서는 3671억원을 투자하여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 3차원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있습니다.(참고 : 전자신문) 물론 현재는 이들 데이터를 포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되어 있습니다만, 3차원 모델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일반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사이트가 포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서비스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포털들은 이에 대비하여 미리 기술을 개발해 두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있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효과적인 뷰어도 개발해야 할테고, 2차원 데이터에 비해 엄청난 데이터로 구성된 3D 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하기위해서는 서버단도 새롭게 구성해야 할 겁니다.

물론 밑바닥부터 개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엊그제 WorldWind 1.4.1 알파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원래 개발했던 NASA가 빠진 상태에서 개발된 최초의 버전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들을 활용한다면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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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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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10. 12:52
3월 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 전 매디슨시, 자원봉사자에 의한 3D 모델 제작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두개의 도시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는 스위스의 루체른이고, 다른 하나는 캘리포니아의 산타로사입니다.

엔싸이버에 따르면 스위스 루체른은 "중세 스위스 도시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산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루체른(Lucerne)을 들러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3D건물이 많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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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Encyber의 루체른 모습인데, 구글어스에서 똑같은 모습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비슷한 곳은 있지만, 같은 곳으로 보이는 곳은 못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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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한 1,000개 정도의 건물은 모델링되어야 할 것 같은데 기껏해야 100여개 정도뿐이 없네요. 좀 실망스럽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멋진 3차원 도시를 보시고 싶으시면, 구글어스에서 가장 멋진 3차원도시한폭의 유화같은 구글어스 3D 모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두번째 글에 있는 포르투칼의 마르바오(Marvão)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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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구글어스에 올라오는 3차원 도시는 샌번(Sanborn)등 전문회사가 제작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사용자 참여방식으로는 이렇게 완벽한 3D 모델을 제작하는 게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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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new-3d-cities-in-google-earth.html
Friday, March 6, 2009 at 3:25 PM
스위스의 루체른(Lucerne)과 캘리포니아의 산타로사(Santa Rosa)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글어스에 3차원 가상지도를 제작한 도시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이들 도시는 모두 3차원 도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들이 제작한 3D 모델을 구글에 제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상 관광을 제공하게 되고, 새로운 사이트를 평가하는 비지니스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도시계획가들은 그들이 제안한 계획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3D로 말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던, 공유할 데이터가 있던, 구글에서는 여러분의 3D 모델을 구글어스에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자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은 고품질 텍스처 3D 모델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 입니다. 여러분의 도시에 이미 모델이 제작되어 있는 경우,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글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모델의 갯수가 100개 미만일 경우, 3D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곳인 3D 이미지 갤러리에 올리시면 됩니다. 수백, 수천개의 3D 빌딩 이 있거나, 높이 값만 있는 건물만 있는 경우에는 연락용 양식을 통해 어떠한 종류인지, 수량과 포맷 등을 알려 주시면 우리가 연락을 드리고 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릴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연락을 주세요.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도 기쁜 마음으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Lucerne

Santa 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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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6 - 구글어스에서 우리나라 3D 모델 모두 확인하기!
2008/11/17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2008/12/25 -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2008/12/30 -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
2009/01/07 - 구글어스에 샌프란시스코만 현수교 등장
2009/01/29 - 밴쿠버가 3D로 재단장
2009/02/19 - 필라델피아 가상도시
2009/03/03 - 메디슨시, 자원봉사자에 의한 3D 모델 제작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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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4. 13:21
3월 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뉴저지주에 있는 작은 도시인 메디스(Madison)시가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3차원 가상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글입니다.

대략, 뉴저지주에 있는 메디슨 시의 시장이 구글어스 가상도시에 관심을 갖고, 보이스카우트 단원에게 가상도시 구축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 단원이 구글에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현재 3D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혹시나 해서 구글어스에서 찾아봤는데, 아래 그림처럼 지금까지는 3D 건물이 하나도 없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어스에 올라가 있는 3D 건물은 주로 2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한가지는 사용자들이 Sketchup을 이용해 3D 모델을 만들어 3D 이미지갤러리(Warehouse)에 올리면, 구글에서 선택하는 방식이고, 다른 한가지는 샌번(Sanborn)과 같은 전문 기업에서 만든 3D 모델을 통채로 라이센스받아 서비스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 방식에 관해서는 구글어스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방식은 주로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도시 전체를 3차원 도시로 바꾸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편리하게 구글과 협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3차원 도시프로그램이 그것인데, 2008년 3월에 처음 시작되었고, 2008년 6월에는 유럽까지 확대했습니다. 그 성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 소도시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3차원 모델을 구글에 제공하면 어떤 잇점이 있는지를 쓴 글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을 한 것이 아니라, 지자체에서 주도를 하되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예전 테네시주 맥민빌(McMinnville)시(아래그림)가 있었는데, 메디슨이 두번째 케이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도 한번 읽어보시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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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community-modeling-in-madison-nj.html
Monday, March 2, 2009 at 4:10 PM
뉴저지주 메디슨(Madison)시가 주민이 합심하여 구글어스(Google Earth)에 3D 모델을 제작하는 두번째 사례로 탄생하였습니다.

출발점은 작년 미국 메인스트리트 컨퍼런스(National Main Street Conference)에 참석했던 메리 안나 홀든(Mary-Anna Holden)시장이었습니다. 이 컨퍼런스에는 자신의 관할구역을 창조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리고자하는 미국내 많은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구글에서도 이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테네시주 맥민빌(McMinnville)시에서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을 이용해 지역을 3D 모델로 제작한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홀든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3D 모델이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알게되고, "어떻게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는지" 질문하였습니다.

홀든 시장의 경우, 테디 복댄스키(
Teddy Bogdanski)라는 이웃집 젊은이가 해답이었습니다. 홀든 시장은 보이스카우트인 테디에게 접근하여, 메디슨을 3D 모델로 바꾸자는 이글스카우트(Eagle Scout)를 제안하였습니다.

이들이 대화를 나눈 직후, 저는 테디로부터 구글에서 도와줄 용의가 있는지를 묻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글스카우트들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약속을 잡아 저와 제 동료들이 메디슨을 방문하여 스케치업을 이용해 구글어스용 모델을 제작하는 간단한 교육을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테디는 구글직원이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하자,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그의 임무는 코디네이터이자 프로젝트 매니저로, 정말 훌륭하게 임무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교육을 한 경험이 있었지만, 간단한 것이 아닌, 복잡한 구글어스용 텍스처 모델 제작방법뿐이었죠. 우리가 준비를 하는 동안, 테디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고등학교 컴퓨터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 테디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테디의 작업이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토요일 아침 메디슨 고등학교로 들어가자, 테지와 그의 부도, 선생님들 그리고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열럴히 환영해 주었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우리는 즉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스케치업(SketchUp for Dummies)의 저자인 에이단 초프라(Aidan Chopra)가 맨 처름으로 스케치업에 대한 기본을 교육하였습니다. 우리 팀원인 크레이드 드 앤드리아(Craig D'Andrea)가 그 다음으로 3D 스케치업 모델에 디지털 사진을 입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간 동안 마우스가 날라다니고, 키보드는 딸깍거렸으며, 손이 여기저기서 올라갔습니다. 우리 팀원 3명은 그날 종일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었지요.

메디슨시의 모델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몇몇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델을 완성한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걸리고, 자부심 가득한 손가락이 자신의 모니터를 가리켰습니다. 메디슨시가 가상도시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테디와 자원봉사자 그룹은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두번 더 만남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그 아이들이 제작한 모델이 구글어스에 올라올 날을 고대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에 치하하고 싶습니다.

다른 마을들도 이들 선구자들을 따라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3차원 도시 프로그램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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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2. 27. 11: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오래전에 MS 그림판으로 3차원 건물 그리기, 그리고 그림판으로 3차원 도시만들기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그림을 픽셀아트(Pixel Art)라고 합니다. Wikipedia의 정의에 따르면, "디지털 예술(digital art)의 일종으로, 라스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작하고, 그림을 픽셀 수준에서 편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2차원 그림에서 3차원을 표현할 때는 isometric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맨 위에 있는 그림이 전형적인 예입니다. 아래 그림도 어디서 비슷한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주로 오래전 컴퓨터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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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픽셀아트를 이용해 거대한 3차원 가상도시를 만든 분이 있습니다. 크기는 무려 24920*11680, 약 2억9천백만 픽셀입니다.

아래는 픽셀아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분을 확대해가며 캡쳐해 본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gooncity에 접속하시면 됩니다.(via Google Maps Mani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군데 재미있는 곳을 찾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림이 너무 커서 디테일을 살리면서 캡처하기도 쉽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gooncity에서 직접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뒤적거리다보니 20년전에 봤던 "월리를 찾아라"를 보는 기분입니다. 물론 훨씬 더 규모가 큽니다!

물론 이렇게 큰 그림을 혼자서 제작할 수는 없겠죠. 이 그림은 원래 Ryan Allen라는 분이 시작한 건데, 여기를 읽어보시면 픽셀아트를 공동으로 제작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222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혹시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여기를 읽어보시면 제작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픽셀아트(Pixel Art)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설명해 드릴 수는 없지만, 대략 1246x730 크기의 템플릿에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채워 이쪽으로 보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큰 그림이다보니, Flickr 같은 사진 공유사이트에는 올리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구글맵 API를 이용해 서비스하다가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Silverlight의 무한확대(Deep Zoom)을 이용해 구현하고 있습니다. 직접 gooncity에 들어가 보시면 알지만 정말 부드럽게 콘트롤 됩니다.

저는 픽셀아트... 로 3차원 도시를 그려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운데, 많은 분들이 공동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다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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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29. 11:59
1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캐나다 서해안 대표적인 도시인 밴쿠버가 3D로 탈바꿈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지난 여름, Geoweb 2008 참석차 Vancouver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밴쿠버가 정말 살기좋은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ㅎㅎ

제 느낌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힌다는 것에 별로 동의할 수 없더군요. 물론 자전거타고 한바퀴 도는데만 1시간 걸리는 Stanley 공원은 인상적이었지만, 생각한 것만큼 그다지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고...

게다가 제가 갔을 때는 여름이라서 기후가 정말 좋았지만, 지금쯤은 매일 눈비 때문에 우울증 환자가 엄청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무튼... 구글어스(Google Earth)에 3D 도시로 재탄생하였다니 한번 둘러봐야겠죠? 아래에서 바다쪽으로 삐쭉히 튀어나온 5개의 돛대 비슷한 게 있는 곳은 Cananda Plance라는 곳으로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크루즈 선 정박하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아래 원문을 참조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래도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구글어스(Google Earth)를 실행시킨 후, 좌측위에 있는 빨리가기(Fly to...)에 밴쿠버라고 입력만 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밴쿠버 갈 때, 내지도(My Maps)기능을 이용해 유명관광지를 기록해 둔 게 있는데, 이 파일을 구글어스에서 실행시켜보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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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이상한 게 있네요. 제가 예전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에서 이처럼 많은 건물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건 대부분 전문회사가 제작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밴쿠버의 경우엔 copyright에 3D 모델 제작회사가 나타나 있지 않네요... 흠... 이 도시는 구글에서 직접 제작했나??

이번 2월2일에 구글어스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는 글을 올려드렸는데, 혹시 "구글도 전세계를 직접 3D로 제작하겠다" 혹은 "구글어스에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기능을 포함시키겠다"는 발표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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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1/vancouver-in-3d.html
Wednesday, January 28, 2009 at 10:50 AM
어릴적 밴쿠버에서 자란 저는 작은 도심이 유리로 치장한 고층건물이 가득한 국제적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산과 태평양으로 둘러싸인 도심에 가까이 다가가면, 밴쿠버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최근들어 갑자기 고밀도화한 도심에 놀라게 되며, 얼마나 더 성장할지 두려움을 갖게될 것입니다.

어제, 밴쿠버 시내에 있는 1,400개 이상의 빌딩이 구글어스(Google Earth) 3D 빌딩 레이어에 등장했습니다. 이제 2010년 동계 올림픽이 1년 남짓 남은 지금, 저는 이제 여러분들께서 밴쿠버의 독특한 화려함 - 드라마틱한 해변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 을 보다 잘 느낄 수 있게되어 아주 기쁩니다. 여러분은 이제 콜로세움과 비슷한 모습의 Library Square, 5개의 돛으로 유명한 워터프론트 Canada Place, B.C. Place stadium 돔과 같은 올림픽 경기장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마도 왜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지 이해되실 걸로 생각합니다.



밴쿠버를 처음 보신 분이라면, 밴쿠버가 꼭 한번 방문해야할 도시라는 걸 깨달았으면 합니다. (물론 비가 적은 여름이 좋습니다.) 밴쿠버에 사시는 분이라면 이 모습을 보며 훨씬 더 감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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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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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7. 13:48
1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현재 건설중인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간의 현수교 3D 모델이 구글어스에 올려졌다는 내용입니다.

머... 제 생각엔 그다지 대단한 소식같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한 "구글어스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도시"같은 내용은 올리지 않고, 딸랑 다리하나, 그것도 현재 건설중인 다리를 올린다는 것이 뭐가 중요한지.... 싶네요.

재미있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 소식을 올린 사람이 캘리포니아 교통국 대외 홍보담당관이라는 점입니다. 즉, 관공서에서 자기네 프로젝트를 소개할 목적으로 구글어스에 제공했다는 것이죠. 다른 한가지는 현재 건설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진척상황에 따라 모델을 계속 업데이트하겠다는 것입니다. 홍보 목적으로는 정말 괜찮네요.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확인한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현수교입니다.  배경에 있는 건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의 3차원 모델입니다. 짙은 부분은 현재 완성된 부분이고, 흐린 회색부분은 건설중인 부분이라고 하네요.

구글어스-샌프란시스코 현수교 모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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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2/building-bridge-in-google-earth.html
Monday, January 5, 2009 at 11:10 AM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큰 건설 프로젝트 위로 매일 25만대의 자동차가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만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다리가 구글어스에 올라왔습니다. 건설프로젝트가 올라온 건 처음 일입니다. 이 구글어스의 다리를 통하여 여러분을 사로잡을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수교 지지탑위에 올라가 샌프란시스코 만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죠. 이 모델을 보려면 그냥 구글어스에서 "빌딩 3D 이미지보기" 레이어만 켜시면 됩니다.

이 다리는 201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구글어스에서 이 새로운 샌프란시스코만의 랜드마크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짙은 색부분은 이미 완성된 부분이고, 하얀 부분은 현재 건설중으로, 공사진척 상황에 맞춰 모델을 갱신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첫번째로 새로운 다리를 "달려"보며, 세계적인 아이콘의 탄생을 지켜보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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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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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9. 1. 3. 15:56
지난 10월에 동일한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구글어스에 시카고, 샌디에고, 마이애미 등의 도시가 3차원 모델로 제작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이 모델들은 샌번(Sanborn)이나 사이버시티(CyberCity)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그 이후에 뉴욕시가 3차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이번엔 회색건물(텍스처가 없는 3차원모델)이 많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아래는 3차원 모델을 모두 띄워본 뉴욕시의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너무 멋지네요. Credit을 보니 여기도 Sanborn에서 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가운데쯤 있는 삼각형의 건물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Landmark)인 트랜스어메리카(TransAmerica) 빌딩입니다.

구글어스의 샌프란시스코 3D 모델

아래는 시애틀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큰 탑은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이라고, 1962년에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글어스의 시애틀 3D 모델

아래는 위에서 보여드린 도시를 포함하여 GoogleEarth Blog에 언급된 지역을 모두 표시한 KML 파일입니다. 이걸 누르고 구글어스에서 하나씩 클릭해 보시면 멋진 3D 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KML을 실행시켜서, 이번에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도시 전체가 3차원 모델로 바뀐 미국내 도시를 표시한 것입니다.  여기에 표시안된 도시로는 호놀룰루, 스위스의 쥐리히, 독일의 뮌헨, 함부르그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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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표는 현재까지 파악된 총 39개의 구글어스의 3D 도시를 모두 정리해 본 것입니다. 여기에서 제작사는 해당 지점에 들어가서 구글어스 화면 하단에 표시된 Credit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우측 그림 참조)

제작사 품질
도시수
도시명
Sanborn Full 3D
17
New York City, San Francisco, Miami, Atlanta, Seatle, Boston, Philadelpia, Potland, Kansas City, Baltimore, Pittsburg, St. Louis, Phoenix, Memphis, Tampa, Minneapolis, Munich(독일), Dallas, Sacramento, St. Petersburg
Sanborn
Mixture
3
Dallas, Sacramento, St. Petersburg
San/Cyber Full 3D  3 Los Angeles, Chicaco, San Diego
San/Cyber Mixture  1 Santa Monica
Cybercity Full 3D 1 Hamburg(독일)
Cybercity Gray 4 Honolulu, Los Angeles Beach Cities, Paris(프랑스), El Segundo
? Full 3D 10
Miami Beach, Olando, Nashville, Ostin, Okland, Charlotte, Jacksonville, Clearwater, Raleigh, Zurich(스위스)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구글어스에 들어있는 3D 도시들은 대부분 Sanborn이나 Cybercity에서 혹은 공동으로 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an/Cyber라고 되어 있는 것은 Sanborn과 Cybercity 모두 Credit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표 맨 아래를 보시면 10개의 도시는 제작사에 ?를 달아두었습니다. 이 도시들을 들어가보면 Credit에 제작사 이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명히 어떤 회사이든 제작했을텐데, 왜 제작사 이름이 안나타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실수한 걸까요? 아니면 구글에서 직접 제작했을까요?

구글에서 이들 10개도시를 직접 제작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구글에서 재작년(2007년) 7월에 ImageAmerica를 인수한 뒤, 벌써 1년 4개월이나 지난 지금까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되고, 그래서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ImageAmerica는 항공사진촬영회사이므로, 사진만 찍었더라도 벌써 여러도시를 고해상도 항공사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었을 것인데 그런 흔적도 안보이고... 이렇든 저렇든 어떻게 한다는 공지가 나와도 벌써 오래전에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아무튼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왕이면 구글에서도 직접 사진도 촬영하고, 3D 모델을 제작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을 벌렸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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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2. 25. 23:36
12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지리공간정보를 보유한 기관에서, 구글에 자료를 제공할 때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먼저 구글에 문의 양식을 보내면, 구글에서 검토를 하여 적합할 경우 관련 협약서를 보내주는데, 협약이 완료된 후, 자료를 FTP나 DVD 혹은 하드디스크 등에 담아 구글에 보내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도 LatLong 블로그에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구글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번엔 좀 더 구체적인 절차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에 3D 도시 모델을 제공한 워싱턴 D.C의 공무원이 쓴 "워싱턴의 3D 자료를 구글에 제공한 이유"를 읽어보시면 어떠한 점에서 도시행정이나 대시민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조목조목 적혀 있습니다.

아래는 워싱턴 D.C.의 모습으로 회색건물이 워싱턴 D.C.가 구글에 제공한 3D 건물입니다. 참고로, 구글에서 원하는 자료는 3D 도시외에도 고해상도 항공사진, 지형자료(DEM)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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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2/one-two-three-on-licensing-your-content.html
Tuesday, December 16, 2008 at 11:40 AM

[Cross-posted with the Content Central Blog]

우리는 구글맵(Google Maps)와 구글어스(Google Earth)를 통하여 사용자분들께 우리 지구에 대한 가장 종합적이고 정확하며, 흥미로운 모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지리공간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에서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통하여 지리공간정보를 공유할 경우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지만, 이 글은 공개를 촉구하는 목적은 아닙니다. 그 대신, 전세계 많은 기관으로부터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왔던 질문 - 지리공간정보를 구글에 라이센스하려면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 에 대해 밝히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문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기관이 보유한 지리공간정보를 우리 구글 서비스에 제공할 때, 라이센싱, 즉 구글에 법적 권한을 부여할 경우, 다음과 같이 3가지 단계가 필요합니다.

1단계 : 여러분이 속한 기관의 성격 및 공유하고자하는 정보에 대해 알려주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의 양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정보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 정보를 사용해, 우리는 여러분의 콘텐츠가 우리 서비스에 적당한지 판단하게 됩니다.

2단계 : 콘텐츠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합니다.
콘텐츠가 적합하다면, 구글에서는 여러분의 기관의 법관련 조직에서 검토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콘텐츠 라이센스 협약서를 보내 드립니다. 이 협약서에는 여러분의 기관이 구글에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따른 필요한 권리가 적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협약서는 구글이 여러분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정부기관의 경우, 우리는 공공기관의 법적 상태에 맞춰 편집한 "정부기관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 라이센스 협약서를 보내드립니다. 나라에 따라서는 "클릭만 하면 되는" 형식의 라이센스 협약서를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메일로 초대장을 보내드리면, 온라인 서류를 검토하여 해당되는 조건에 크릭만 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서류형태의 협약서를 이메일로 보내드리는 나라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는 여러분의 기관 및 구글 양측에 절차를 최소화하고, 법적인 조건에 협상의 필요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여러분의 기관에서 보유한 지리공간 정보를 가능한 한 빨리 우리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콘텐츠를 구글에 제공합니다.
콘텐츠 라이센스에 클릭하거나 사인이 완료되면, 여러분의 컨텐츠을 우리에게 전송합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여러분의 FTP/HTTP(S)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DVD로 보내주셔도 되고, 양이 더 많을 경우, 원하신다면 구글에서 보낸 하드드라이브에 데이터를 담아 보내주셔도 됩니다.

이상이 전체 절차입니다. 적절히 처리된다면, 의외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리공간정보를 구글맵(Google Maps)나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올리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최근 나온 "Very Spatial" podcast를 들어보세요. 구글 콘텐츠 파트너십팀 멤버가 전세계 많은 정부들과 파트너를 맺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논의가 들어 있습니다.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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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1. 27. 08:33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으로 가상지구(Virtual Globe)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사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전세계를 3D 모델로 바꾼다고 하면 거의 미친 소리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비용문제입니다.

3D 모델을 만약 수작업으로 구축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었다면 3D 모델 제작은 지금도 꿈도 꾸지 못할테고요.

하지만,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 카메라나 LIDAR와 같은 최첨단 장비의 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3D 모델도 자동으로 제작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파악한 바로는 아직까지 회사에 따라 기술의 차이는 많이 존재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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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래전 구글어스와 버추얼어스의 3차원 빌딩 모델 비교라는 글을 통해, 구글어스와 버추얼어스에 올려진 3D 도시들을 대상으로 차이를 비교했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관성의 차이 : 구글어스는 주로 사용자가 제작해 올리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진다.
  • 3D 모델의 품질 : 구글어스의 사용자가 제작해 올리는 3D 모델은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 성능의 차이 : 버추얼어스의 3D 모델이 훨씬 성능이 앞선다.
  • 비용의 차이 : 구글어스는 사용자가 제작하기 때문에 비용이 그다지 많이들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보면, 이 모든 상황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동안 구글어스(Google Earth)가 4.3으로 업그레이드되고,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는 6.1로 업그레이드 되는 등, 엄청난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하는 의미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제작방식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3D 모델 제작 기술 및 비용에 대해 글을 쓰고 싶은데, 그 글을 쓰기 전에 미리 도입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냥 부담 없이 읽어보시길...

구글(Google)의 3D 도시 제작방식

구글어스를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해 전세계 도시에 대해 3D 모델이 조금씩 들어 있습니다. 이런 3D 모델은 사용자가 Sketchup을 이용해 제작한 후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 올리면, 이중에서 구글에서 채택한 것이 구글어스에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외에,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체적인 목적으로 만들어 둔 3D 모델을 라이센스 받아 올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에 잡아먹힌 도시라는 글에서 소개한 캐나다의 나나이모(Nanaimo)라는 도시를 구글어스에서 확인한 모습입니다.

구글어스의 3D 도시 - 나나이모(Nanaimo)

중앙 좌측에 있는 높은 건물은 사용자가 제작한 3D 모델이고, 나머지 회색건물들은 나나이모시가 구글에 제공한 모델입니다. 이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재 제공한 모델은 대부분 건물 외곽선에 높이만 지정되어 있는 가장 간단한 수준의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워싱턴의 3D 자료를 구글에 제공한 이유라는 글에서 소개한,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캡처한 것인데, 중앙전면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일부 건물외에는 회색 건물만 가득차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의 3D 도시 - 워싱턴 DC

그런데, 요즘에는 또다른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얼마전, 구글어스에 새로운 3차원도시 등장이라는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항공사진측량회사에서 제작한 3차원 모델을 구입?해서 구글어스(Google Earth)에 탑재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도시로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샌디에고,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발티모어, 보스톤, 올랜도 등이 있습니다. 유럽에는 스위스 쥐리히, 독일 뮌헨 및 함부르그 등이 이런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최근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시애틀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새로운 3차원도시

이런 도시들을 띄우고 아랫부분의 저작권(Copyright) 부분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Building 부분은 CyberCity와 Sanborn이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3D 모델 저작권

구글에서 이와같이 측량전문회사의 3D 모델을 구입해서 서비스하는 것은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버추얼어스 6.1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진 3D 모델이 워낙 멋지기 때문에 예전처럼 자발적인 참여만으로는 대항을 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제작방식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는 구글어스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 때문에 구글어스에 비해서 훨씬 나은 뭔가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3D 모델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들지만, 훨씬 일관성이 뛰어나고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죠.

아래 그림은 2007년 프랑스 에어쇼에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진촬영용 항공기 사진입니다. (소스 : 여기)

마이크로소프트 항공사진촬영용 항공기

버추얼어스 6.0까지 사용했던 3D 모델은 정사항공사진만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즉, Vexcel사의 UltraCAM 이라는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카메라(사진 여기)로 촬영을 한 후, 이 사진을 이용해 3D 정보를 추출하고, 이 사진을 이용해 건물 벽면에 텍스처를 입힌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3D 모델을 만들면 건물 텍스처가 깨끗하지 못합니다. 일반 항공사진은 수직방향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건물 옆면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버추얼어스에서 확인해 본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원경에서 보면 상당히 깨끗해 보여도, 가까이 바라보면 텍스처가 흐릿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버추얼어스의 샌프란시스코 3차원 모델 - 예전

버추얼어스는 지난 4월에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이때, 새로운 형태의 3D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텍스처가 선명해지고, 색과 콘트라스트가 향상되었으며, 나무까지 모델링 되어,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아래는 라스베이거스의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보시면 됩니다.

버추얼어스의 라스베이거스 3차원 모델 - 새로운

이와 같은 변화의 주요원인은 경사사진인 버드아이뷰(Bird's Eye View) 영상을 사용하여 텍스처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경사사진은 상공에서 약 45도 각도로 촬영하기 때문에 건물의 형상이 잘 드러납니다. 이러한 건물의 모습을 텍스처로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그림과 같이 건물이 예쁘게 처리된 것입니다. 물론, 색감의 향상이나 나무 모델링 등과 같은 별도의 기술이 적용되었구요.

버추얼어스의 라스베이거스 경사사진(Bird's Eye View)

현재 버추얼어스의 경사사진은 미국에서는 Pitometry라는 회사에서 촬영하고, 유럽에서는 Blom이라는 회사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Blom에 관해서는 얼마전 아이폰(iPhone)으로 유럽 경사사진 보기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좀 짝퉁스럽기는 해도 지오피스(Geopis)에서 이러한 사진을 제작하여 파란의 항공사진Wings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이제 결론적으로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나타난 3D 도시와,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 나타난 3D 도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비교해 둔 것을 현재를 기준으로 재평가 해본 것입니다.
  • 일관성의 차이 : 구글어스는 주로 사용자가 제작해 올리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진다. -> 항공사진측량 전문회사에서 제작한 모델의 경우 일관성이 높다. (전체는 아님)
  • 3D 모델의 품질 : 구글어스의 사용자가 제작해 올리는 3D 모델은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 이것은 아직까지도 유효합니다.
  • 성능의 차이 : 버추얼어스의 3D 모델이 훨씬 성능이 앞선다. -> 구글어스 4.3이후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버추얼어스 모델이 더 빨리 뜨는 것같고, 게다가 나무까지 모델링하는데도 성능이 느려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 비용의 차이 : 구글어스는 사용자가 제작하기 때문에 비용이 그다지 많이들지 않는다. -> 이제 이런 비용의 차이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모델은 거의 자동화 처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용이 적게 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어쨌든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나 3D 가상지구(Virtual Globe)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란 건 확실해 보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3차원 관련 기술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엄청 뒤지지만, 정부나 민간기업 모두 3차원 기술에 대해 관심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 언젠가는 더 나은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믿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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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1. 19. 11:59
스케치업7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3차원 모델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PC 뿐만 아니라 Mac에서도 돌아가고, 물론 공짜입니다.

스케치업으로 구글어스에 모델을 올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텐데, 스케치업(SketchUp) 7에서는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와 연동이 강화되어, 스케치업 내부에서 3D 이미지갤러리를 검색하고, 모델을 직접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이내믹 컴포넌트’ 가 추가되어 계단의 길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계단 계수도 변경되는 등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ZDNet기사, Official Google Sketchup 블로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Official Google Sketchup 블로그에 들어있는 비디오입니다. 참고하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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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1/announcing-sketchup-7.html
Monday, November 17, 2008 at 6:00 AM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 7을 발매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제까지 구글어스(Google Earth) 모델링을 망서리고 계셨다면,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집이나 꿈꾸던 집을 3D 모델로 만드는 것은 배우자에게 가장 멋진 휴일 선물이 될 것입니다. 여기도 한번 보시길!

그럼 스케치업 7에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많은 게 달라졌지만, 흥미롭게 생각하실 몇가지만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케치업 웹사이트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스케치업(Sketchup) 7의 향상된 기능중에는 특히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몇몇 있습니다. 다음은 그 예입니다.

  • 엣지(edge)가 서로 교차하면 자동으로 분할 됩니다. 좀더 직관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게 된 거죠.
  • 추론 시스템(3D를 그릴 때 안내용으로 표시되는 점이나 선)이 좀더 명확해지고 일관성이 높아졌습니다.
  • 사용하시다가 도움이 필요할 때, 모델링 윈도 하단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시면, 따라하기 패널(instructor panel)이 나타나므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구글어스의 3차원 모델처럼 빌딩에 사진 텍스처를 입히는 작업이 정말 쉬워질 수 있도록, 스케치업 7에 3가지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 Make Unique Texture : 편집할 때 며에서 텍스처를 잘라줍니다. 그결과 작고 가벼운 모델이 만들어집니다. 구글어스는 가벼운 모델을 좋아합니다.
  • Combine Textures : 연속한 텍스처를 함께 붙여줌으로써, 텍스처의 수를 줄이고 파일 크기를 줄여줍니다.
  • Edit Texture : 선택한 이미지 에디터에서 직접 텍스처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마치면 편집한 텍스처가 자동으로 스케치업에 반영됩니다. 주차장 표지를 지웠다고해서 빌딩 외관 전체를 다시 생성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구글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는 다양한 모델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스케치업 사용자가 올린 엄청난 모델이 저장소에 들어 있고 검색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는 구글 문서(Google Docs) 스타일의 공유/협력체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제 모델을 업로드하고 누가 사용할수 있는지, 어디까지 처리할수 있는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용(private) 용, 초청자 그룹용, 혹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죠. 빌딩을 모델링하고 누구나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면, 시간에 따라 더 좋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D 세계에도 위키(wiki) 편집이 등장한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케치업 7에는 많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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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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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8. 11. 10. 18:04
제가 지난 5월 말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3차원 지도라는 글에서, SAAB 그룹의 자회사인 C3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스톡홀름 3차원 도시 모델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회사에서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Oslo)의 3차원 모델)공개하였다고 합니다. (via Ogle Earth)

아래는 비디오입니다. 항공사진만을 이용하여 완전 자동으로 만들었고, 교외지역까지도 완벽하게 모델링 되었다고 나옵니다. 멋지네요.


보다 깨끗한 영상을 보시고 싶으시면, 이 파일(34MB)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C3 Technologies의 문서들에 들어 있는 그림을 몇장 캡쳐해 본 것입니다. 가능한 한 크게 캡쳐 한 것이니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정말 멋지네요. 아래는 구글어스의 함부르그(Hamburg) 3차원 모델과, C3의 모델을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색감처리도 그렇고... 나무처리도 그렇고... 정말 멋지네요.

C3의 3차원 모델과 구글어스 3차원 모델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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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들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에 들어가신 후, 플러그인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는데, 제 컴퓨터에서는 자꾸 에러가 발생해서 안습상황이라는... ㅠㅠ 겨우 아래 화면까지만 띄우는 데 성공... ㅠㅠ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혹시 되신다면, P를 누르면 와이어프레임 모델을 볼 수 있고, 이동키는 W/A/S/D로 이동, 확대/축소 키는 N/M이며, 화살표를 누르면 화면을 기울이거나 회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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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C3 Technologies에서는 항공사진만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3D 모델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모식도입니다. GPS+INS가 달린 디지털항공카메라를 이용하여 자동처리를 하면, 정사사진/3D 모델/경사사진까지 한꺼번에 촬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 작업방법

아래는 항공기와 센서의 모습입니다. 센서의 모습이 흐릿해서 잘 안보이는데... 형태가 항공사진촬영용 카메라가 아니라, 고급형 디카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좀더 확인해봐야겠지만... 이 정도의 사진기로 3가지 제품을 생산한다면... 정말 대단한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다른 센서가 더 들어 있을 수도 있고, 고급형 디카가 여러대 달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 오슬로 3차원 모델 - 센서

Executive Summary라는 문서를 보면, 면적이 30만 km2이고, 인구가 20만 정도 사는 도시의 경우, 3일만에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촬영까지 합하면 2주만에 제작을 할 수 있다고 하고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 팀에서는 면적 600 km2, 건물 갯수가 200만개, 나무가 300만 그루가 있는 콜로라도 덴버(Denver)시를 일주일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하니, 여기엔 쨉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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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글을 쓰다가 생각해 보니, 얼마전 SharpGIS 에 올라온 글이 생각나네요. 덴마크(Denmark) 전국의 지형자료와 3차원 건물을 모두 모델링한 분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면적은 43000 km2 이고, 건물의 수는 250만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시의 면적은 약 600 km2이고, 건물은 약 8백만 동)

기본적으로 LIDAR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원래 덴마크에는 정사항공사진과 Pictometry사의 경사사진이 있는 만큼, 이들을 이용해 3차원 모델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네요. 여기를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는데, 여기도 완전 자동으로 제작한 모양입니다.

아래는 SharpGIS 글에 들어 있는 그림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이 모델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덴마크 3차원 모델

덴마크 3차원 모델

민, 푸른하늘
2008/05/18 - [스트릿뷰] - 구글, 스트릿뷰 차량으로 3D 정보수집 중
2008/05/31 - [3D City] - 스웨덴 스톡홀름의 3차원 지도
2008/06/05 - [3D City] - 구글어스에서 디즈니월드 3차원 모델로 재탄생!
2008/07/17 - [LatLong] - 구글 3차원 도시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
2008/08/09 - [구글어스] - Video Earth - 비디오와 3차원 가상지구의 결합
2008/08/11 - [3D City] - 레이저로 만든 뮤직비디오 - RadioHead - House of Cards
2008/08/12 - [3D City] - 3D 가상세계의 한계를 넘어선 LIVEPLACE
2008/08/26 - [구글어스] - 아이폰(iPhone)용 구글어스 - earthscape - 정식 발매
2008/09/09 - [전자지도] - 핸드폰용 3D 내비게이션 판매개시
2008/10/02 - [구글어스] -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새로운 3차원 도시 등장
2008/10/10 - [LatLong] - 구글어스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
2008/10/15 - [세컨드라이프] - 소니 vs 마이크로소프트, 올해말 가상세계 서비스 개시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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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0. 11. 09:27
10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 3D 모델을 제작해서 올리면 어떠한 잇점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또, 3D 모델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구글어스에 올려져 있는 3D 모델은, 며칠전 구글어스에 새로운 3차원 도시 등장이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SanBorn과 같은 전문 회사가 제작한 모델을 구글에서 라이선스 받아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인 혹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제작하여 구글에 제공한 것들입니다.

아래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 시의 3D 모델입니다. 엄청나게 멋진 모델이 가득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보시려면 바로 아래에 있는 KML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독일 함부르크(Hamburg) 3D 모델

3D 도시가 완벽하게 갖추어진다면 많은 잇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도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도시는 멋진 사실적인 모델이 있는데, 자기가 사는 도시만 텅텅비어있다면 기분이 그렇겠죠. 또한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렇게 구경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경관을 분석한다든지 도시계획을 세울 때 현황을 파악한다던지 등등 공무원들에게도 많은 잇점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분석기능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되거든요. 만약 도시계획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ArcGIS 등의 전문 GIS 분석툴과 결합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며칠전에 올라온 "구글에 지리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에 포함되어 있던 비디오입니다. 이걸 보시면 구글어스를 사용해 도시계획등에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트는 이 글의 내용을 좀 확장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또 원문 아랫부분을 보시면 어떻게 3D 모델을 제작하여 구글에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충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을 이용해 모델링하고, 그 결과를 3D 이미지갤러리(Warehouse)에 올리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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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0/adding-another-dimension-to-your-city.html
Tuesday, October 7, 2008 at 2:15 PM

여러분의 도시엔 단순한 업소 주소 이상의 많은 정보로 가득차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가까이 있고, 커피숍이 바로 곁에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가 한블럭쯤 떨어진 곳에 새로 생긴 멋진 책방을 모두 한꺼번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도심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을 걸어서 둘러보는 계획을 세운다고 할 때,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도자기 전문점까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쉽습니다.

Google Earth는 사실적인 3차원 빌딩 레이어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레이어에 여러분의 도시에 있는 3차원 빌딩 모델에 유용한 갖종 정보를 추가하여 올리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는 완벽하게 3차원으로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므로, 가상 여행을 해보거나 기존의 지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보다 풍부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빌딩을 클릭하면 빌딩에 있는 가게에 대한 정보로부터 상품 사진, 준공일자, 건축자 등 건물에대한 설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풍선 도움말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3차원 모델과 그에 첨부된 정보 모두 여러분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즉, 그 직역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벤트에대한 링크, 레스토랑의 메뉴, 가게의 웹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넣으실 수 있습니다.

3D 모델이 완벽하게 준비되면, 구글어스(Google Earth)를 도시계획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가 원하는 바대로 보행자에게 친숙한지? 버스 정류장에서 도심으로 들어간다면, 중앙광장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명확하게 알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죠.

여행하는 분들이 여러분의 도시를 찾아보고 검색하고 탐험할 수 있다는 잇점 외에도, 지도에 3차원 도심을 갖추어야할 이유가 또 있습니다.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히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3D 빌딩 모델은 테네시주 맥민빌(McMinnville) 시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직까지도 화제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신기한 대상입니다. 3D 모델을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담겠다는 아이디어는 아주 강력한 생각입니다. 올랜도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담은 월트 디즈니 월드 3차원 모델은 구글어스의 대화식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구글어스 플러그인(Google Earth Browser Plugin) 을 사용하면 여러분의 도시의 웹사이트에 3D 모델 가상투어를 넣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구글어스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3D 모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시가 첨단의 가상 여행 시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멋지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렵다거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괴로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이 많이 있으니까요.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서, 건물모델을 구축하고 사진을 붙이기만하면 사실적인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 사용방법과 특히 구글어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투토리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작된 모델은 3D 이미지갤러리(Warehouse)에 올리고 관련 정보를 추가한 후 구글어스의 "사실적인(Photorealistic)" 3차원 빌딩 레이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여러분의 도시의 GIS 관련 부서에서 도심에 대한 3차원 모델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또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여러분만의 모델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3D 모델을 올리기가 꺼림칙할 경우, 3D 프로그램 팀에 연락하시면 여러분의 모델을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모델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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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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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0. 4. 19:59
구글 LatLong 블로그 10월 2일자 소식입니다. 한마디로, 여러가지 지리공간정보(Geospatial data)를 구글에 제공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에 사용되는 정보는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 제작된 것입니다. 구글에서 직접 생산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위성영상의 경우 예전에는 Digital Globe사의 60cm급 QuickBird 영상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GeoEye-1이 발사되면서 GeoEye사와 구글이 인터넷에 관한한 독점계약을 맺었습니다. 도로지도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텔레아틀라스(TeleAtlas)와 나브텍(Navteq) 자료를 동시에 사용하다가 최근에 텔레아틀라스 도로지도만 사용하기로 독점계약을 맺었죠.(여기 참조)

항공사진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구글에서 각각의 지방자치단체와 사용권계약을 맺어서 사용하고, 3차원 빌딩 자료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고, Sanborn과 같은 전문회사에서 제작한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일반 사용자들이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린 자료중에서 품질이 좋은 것을 선별하여 올리고 있고요.

구글어스에 어떠한 자료가 사용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영상부분, 지형/3차원모델부분 , 도로지도 및 기타 부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지구 모습

하지만, 저도 이제까지 구글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3차원 빌딩이나 항공사진 등이 제작된 지방자치단체와 접촉하는지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요청한 적이 있었는지나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이 글에서는 자료를 제공 혹은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디로 연락하면 되는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네요.

구글에서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어떤 포맷을 원하는지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이 이외에도 항공사진(정사사진)도 원하고 있고요.
  • 텍스처가 있는 3D 빌딩(.shp, .kmz, .skp, .dae, .3ds, .max 등 포맷)
  • 텍스처가 없는 3D 빌딩(.shp, .kmz, .skp, .dae, .3ds, .max 등 포맷)
  • 높이만 있는 빌딩
  • 래스터(영상) 형태의 지형 혹은 고도 자료
자료를 갖고 있고, 이를 공유할 의향이 있는 기관은 연락용 폼(contact form)이나, gisdata@google.com 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머...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의 지리공간정보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우리나라도 아닌 외국기업에게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들어 있는 비디오를 보시면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면 어떠한 잇점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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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0/opening-door-to-geospatial-data.html
Thursday, October 2, 2008 at 8:30 AM
Posted by JL Needham, Manager of Public Sector Content Partnerships
[This post recently appeared on the new Content Central blog; it's a great look where some of our geospatial data comes from and how organizations can share data with us. -Ed.]

여러분의 기관이 보유한 항공사진이나 관심장소와 같은 지리공간자료(geospatial data)를 어떻게 구글맵(Google Maps)나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추가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구글맵 API를 사용하고 있으시면서 여러분의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 기본도를 수정하고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여러분의 커뮤니티가 자주 마주치는 곳에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GIS(공간정보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여러분의 기관의 투자범위를 확대하기만 원할 수도 있겠죠.

구글 공공부분 콘텐츠 파트너십 팀원 몇몇이 최근
ESRI 국제 유저컨퍼런스(International User Conference)에 참석하여, 매일 GIS 자료와 먹고 자고 숨쉬는 수많은 지방정부 GIS 관리자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구글과 자료를 공유하고 싶은데, 어떻게, 누구와 접촉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여러분의 GIS 데이터가 구글 서비스로 들어오는지에 대해 잘 설명드리지 못했던 점 인정합니다. 우리 구글에서 어떤 종류의 자료를 원하는지, 어떤 포맷 혹은 품질 수준은 어떤지 등등에 대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2가지 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초 우리는 지방정부나 커뮤니티 그룹, 교육기관 등에서 자신의 동네의 3차원 모델을 구글어스에 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3차원 도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3차원 도시" 비디오 투어
와 성공적으로 3D 모델링을 성공한 프로젝트를 담은 성공사례(case studies)를 살펴 보시면, 3차원 모델을 구축하고 공유함으로써, 도시계획이나 경제 발전, 관광산업 혹은 단순한 구경거리로서 활용하는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최근 다양한 유럽언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3D 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절차를 설명하고, 구글에서 환영하는 자료의 종류 및 포맷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3차원 도시프로그램 사이트에는 공유하고자하는 3D 데이터(항공사진 및 지형자료 포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연락용 폼(contact form)이 있습니다.



GIS 데이터를 구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열어둔 문의 또다른 예는 선거 정보 프로젝트입니다. 구글은 이 운동의 파트너로서, 미국의 유권자들이 선거 등록, 투표소의 위치, 투표소에 갔을 때 알아야 할 것 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선거 관련 공무원들께서 더 많이 참여해 주심으로써, 우리는 투표소를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타 많은 관련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맵 투표소 위치 정보

이처럼, 문은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관이 3차원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으시거나, 3차원 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관에서 투표소의 위치를 포함한 공식 선거정보를 제공하여 주시거나 관내의 유권자들에게 좀더 편하게 이러한 정보를 구글맵에 제공하기를 바라신다면, 선거정보 프로젝트에 들어 있는 선거정보 공유용 공개 포맷을 확인해 보시고, 원하는 바를 VIP 팀에게 알려주세요.

또한 기타 다른 GIS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gisdata@google.com에 알려주시거나, 콘텐트 센트럴 블로그(Content Central blog)에 귀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GIS 데이터를 구글 서비스에 제공할수 있는 또다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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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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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8. 10. 2. 12:47
Google Earth Blog의 글에 따르면, 시카고(Chicago), 샌디에고(San Diego), 마이애미 비치(Miami Beach) 등 여러개 도시에서 새로운 3차원 도시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 도시에 들어 있는 3차원 빌딩의 품질은 거의 사진을 옮긴 듯한 수준(Photorealistic)이라고 합니다.

일단, 아래는 마이애미비치쪽을 캡처해 본 모습입니다. 정말 건물들이 아주 예쁘게 들어 앉았네요. 직접 보시려면 아래의 KML 파일을 눌러보세요.
구글어스 3D 건물, 마이애미 비치

위에서 말한 도시들 외에도 내쉬빌(Nashville),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 캔사스(Kansas City),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 잭슨빌(Jacksonville), 클리어워터(Clearwater) 등의 도시가 이런 3차원 건물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oogle Earth Blog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건물들은 구글어스의 일반적인 3차원 빌딩과 만들어진 소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즉, 원래 구글어스에 올라오는 3차원 건물은 사용자들이 스케치업(Sketchup) 프로그램을 사용해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 올린 모델 중에서 구글에서 임의로 선택하여 구글어스에 등록시켰습니다. (일부는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것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온 것들은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생성된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근거는 첫째, 구글어스가 4.3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로운 형식의 3차원 건물들이 등장했는데(참고 : 구글어스 4.3의 3D 빌딩 잔치), 이때 3차원 건물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색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클릭하면 누가 제작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가 그 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된 건물의 대부분은 마우스를 가져가도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즉,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라온 데이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직접보시려면 아래의 KML파일을 눌러보세요.
샌디에고 3D 빌딩

두번째 근거는, 이번에 올라온 3D 건물중에 나무 사진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아래가 그 예인데요, 앞에 있는 작은 건물들을 보시면 벽면이 나무, 혹은 나무 그림자가 찍혀져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 항공사진을 이용해서 텍스처링을 할 때 골치아픈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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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들은 3차원 도시를 구축하는 전문 회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샌디에고 지역에 들어갔을 때 볼 수 있는 저작권 표시입니다. 여기에는 3차원 건물이 "CyberCity"와 "Sanborn"에서 제작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들을 들어가보면 이처럼 전문회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저작권이 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마이애미 캡처화면의 경우, 아랫부분에 아래와 같은 저작권 표시가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3차원 빌딩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없네요. 구글이 직접 만들었을까요? 머... 그냥 실수로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구글은 작년 7월에 이미지어메리카(ImageAmerica)라는 항공사진측량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또, 작년 11월에는 항공사진을 자동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죠. 따라서, 구글에서 언젠가는 직접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정사사진과 3차원 건물을 제작하리라는 건, 제 생각엔 자명한 것 같습니다. 그게 언제쯤일지...

참고로, 구글어스에 이러한 3차원 건물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 샌프랜시스코(San Francisco), 발티모아(Baltimore), 랄레이(Raleigh), 아틀란타(Atlanta),샤롯테(Charlotte), 보스톤(Boston), 올랜도(Orlando), 오스틴(Austin), 오클랜드(Oakland), 달라스(Dallas), 템파(Tampa), 멤피스(Memphis), and 포에닉스(Phoenix)
유럽 : 쮜리히(Zurich), 뮌헨(Munich), 함부르그(Hamburg)
일본 : 동경(Tokyo)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소식하나... Ogle Earth 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에서 구글어스(Google Earth)에 3차원 건물을 올리기 위하여, 3D 모델을 제작하는 사람들에게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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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8. 27. 12: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7월 중순 시작된 주택 디자인 콘테스트가 1주일 후 마감된다는 내용입니다.

7월 16일에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자세한 행사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머... 그래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쓸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우리나라에서 이 콘테스트에 참여할 분도 없는 것 같고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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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design-your-dwelling-competition-one.html
Monday, August 25, 2008 at 1:05 PM
(cross-posted from the SketchUp blog)
주택 디자인 콘테스트가 이번 일요일(8월 31일)에 마감됩니다. (참고 : 예전 글) 아직 여러분의 작품을 제출하지 않으셨다면 구글어스에서 대상지 위치를 방문해 보세요. 모든 모델은 구글 3D 이미지갤러리(Warehouse)에 업로드 해야 하며, Dwell 사의 지원서 양식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선정되신 분은 샌프란시스코 여행(항공요금및 체제비 포함), Dwell사 및 SketchUp팀과의 점심식사 및 Dwell/AIA 주택 투어에 참여하는 부상을 수여하게 되며,그 작품은 실제 모델로 제작되게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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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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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8. 8.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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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삽입한 동영상를 잠깐만 보시면, 왜 제가 제목을 이렇게 거창하게 달았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제가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어느 도시를 촬영했다고 생각했지, 3D 그래픽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다만, 제일 첫부분은 일반 비디오 같이 보입니다.)


이 비디오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City Space"라고 하며, 만든 회사는 LivePlace.com입니다. City Space는 기본적으로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와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집, 가구 등)를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사물들은 가상세계 내에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은, 위에 있는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정말 사실적이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3D 모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며, 특히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입니다.

또한 위에 있는 비디오 뒷부분을 보면, 창문을 통해 완벽하게 모델링된 방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벽이나 액자등에 비디오 클립을 올릴 수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Paint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홈페이지에 접속해 봐도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그냥 금방 오픈할 거란 메시지와 이메일을 입력하는 창뿐입니다. 제가 처음 접속할 때(8월 14일 오전)만해도 홈페이지에 위 동영상이 떠 있었는데, 지금은 이마저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맨 아래를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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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출처인 TechCrunch에 따르면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하나인 MySpace의 예전 공동창업자Brad Greenspan이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Digital Urban 블로그에서는 MySpace와의 관련설이 아니었다면,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vaporware(발표만되고 상용화되지 못한 소프트웨어)로 무시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TechCrunch에 나온 정보를 몇가지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 게임은 별도의 서버에서 그래픽을 렌더링하는 3D 엔진인 OTOY에서 실행된다.(참고로 OTOY에 관한 한글자료는 부족하지만 여기를 참고하세요.)
  • OTOY기술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컴퓨터(핸드폰 까지 가능)에서도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 OTOY는 플러그인(plugin)없이 브라우저에서 작동한다. 따라서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나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가진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비디오를 보면, 초고층빌딩, 공원, 사용자가 개조한 아파트나 집, 만남의 장소, 지하철 등 대도시에서 있을 만한 모든 것으로 채워진 거대한 가상 도시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조명효과, 반사, 날씨 효과까지 지원된다.
  • 아바타 중심으로 움직이며, 자신만의 집이나 사무실을 소유하고, 가상 쇼핑센터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 언제 실제로 상용화될지는 모르겠다.
이 비디오에 대해 OTOY 개발자인 Jules Urbach는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다고 합니다.
이 비디오에 나온 14분짜리 실시간 렌더링은 240 kbps로 Treo 700에 실시간 스트리밍된 것이다. 이 비디오는 2007년 3월에 캡처되었으며, 서버는 ATI RX 1900 GPU를 탑재하고 있었다. 그 이후로 하드웨어를 포함에 엄청난 기술의 발전이 있었다. 사실 voxel 렌더링과 Lightstage 기반의 캐릭터가 완성될 때까지 이 비디오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 계획이 없었다. 이 비디오를 본 분들은 최종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훨씬 더 감명을 받을 것이다.

(중략)

이 기술에 포함된 가상세계는 올해 말까지 논의할 계속이 아니었다. OTOY를 위해 개발된 서버측 플랫폼에 관하여 또다른 발표후 말할 내용이었다.

우리는 이비도의 편집이나 누출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OTOY 기술외에 다른 것에 대해서는 코멘트 할 수 없다. 아직 비공개 계약하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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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정리하면 이 게임은 세컨드라이프와 비슷한 3차원 소셜네트워킹 관련 소프트웨어인데, 엄청나게 자세한, 정말 현실적인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지만, 모든 그래픽처리가 서버에서 이루어지므로 핸드폰 같은 성능이 낮은 기기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OTOY에 대해서 오늘 처음 알았지만, 정말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고요, 정말 이 정도의 렌더링이 가능하다면, 구글어스(Google Earth)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가 가상세계로 바뀌는 것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OTOY기술로 실시간 렌더링한 화면을 캡처한 것이라고 합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TechCrunch에 들어가시면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사실적입니다.... 정말 저런 그래픽을 올해내로 볼 수 있게 될까요? 정말 정말 기대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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