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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4.23 워싱턴포스트의 지도와 결합한 뉴스 (2)
  3. 2010.04.05 영국 지리원, 일부 지도를 무료 공급키로
  4. 2010.01.19 네이버 내비게이션은 언제쯤 나올까?
  5. 2010.01.08 모바일 구글, "지금 내 주위엔?" 서비스 개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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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06.24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가상세계의 미래 (2)
  11. 2009.06.23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가상세계의 미래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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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09.02.16 미국 인터넷지도 순위 - 구글맵이 맵퀘스트를 추월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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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09.02.02 포털 지도 전쟁, 다음 단계는? (1) (31)
  30. 2009.01.28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OpenStreetMap)의 발전 (8)
공간정보/전자지도2011. 3. 30. 14:27
제가 작년 6월에 "서울시 '걷기 좋은 길' 지도 만든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시에서 '서울의 걷기 여행 코스'를 100개 가량 선정"해서 지도로 제작해 온라인 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작년 말이나 올해 초 쯤 이 지도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저는 벌써 여러번 접속을 했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서울 생태정보시스템에 들어가신 후, 오른쪽 위에 있는 "서울특별시 걷고싶은 길"을 누르고 들어가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된 걷고싶은 길은 생태정보시스템에서 추천하는 생태탐방 지역(파란 네모로 친 부분)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따로따로 움직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단순한 시스템 문제도 아니고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걷기좋은 길 지도에 대해서, 지도서비스라는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여기를 누르면 걷고싶은 길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래 화면입니다. 그냥 썰렁합니다. 기본적으로 첫화면에는 너무 복잡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담아야 하는데, 이 사이트는 왼쪽에서 무언가 선택을 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래는 왼쪽 아래에 있는 "문화길이란" 을 누르고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아마도 이 사이트에 들어 있는 모든 길을 표시한 것일 듯 한데, 기본적으로 이런 형태라도 표시해 주는 게 맞겠죠. 마우스를 가져가면 각 코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보여주는 정도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테고요.


다음으로, 좌측 윗부분에 어떤 조건을 선택하면 그에 해당하는 길들이 선택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선택되면 그 선택된 것들의 리스트가 나타나고, 그에 결과가 오른쪽 지도에 표시되어야 할텐데... 왼쪽 아래에 있는 결과 부분이 약간 변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는지는 직접 클릭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검색버튼을 누르면 그 결과가 즉각 화면에 반영되어야 쉽게 그 결과를 알고, 결과가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조건을 선택할 수 있을텐데, 전혀 아무런 배려가 보이지 않습니다.

검색을 하려면 이왕이면 길 이름이나, 동네이름 등을 입력해서 검색하는 기능도 있으면 좋을 법합니다. 예를 들면 관악산이라고 입력하면 관악산과 관련있는 모든 길이 검색되는 기능 말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안드는 건 어떤 길을 선택하여 보다 상세한 정보를 보고자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제가 며칠전 다녀온 우이령길을 선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우이령길 앞에 있는 i 자 마크를 눌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실은 i자 마크를 누르면 코스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리뷰를 하려고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기능도 있더군요. ㅠㅠ)


이렇게 보면, 지도와 상세정보까지 들어 있을 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주요지점(지도에서 빨간점)에는 사진도 들어 있구요. 하지만, 이 두가지 화면이 나누어져 있으니 서로 비교해 볼 수 가 없습니다. 지도 화면에서는 상세정보중 중요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간략히 표시해 주고, 상세정보 화면에서는 간단한 지도가 표시되어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연계되어 있어야 지도와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겠죠.

기타 원하는 코스만 선택을 해서 비교를 한다던지, 색도 꼭 종류별로 다르게 하는 게 아니라 초급/중급/고급 코스에 따라 다르게 한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도를 표현하는 방법, 상세정보와 연동하는 방법은 무한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멋지게 만들 수 있죠. 그러나, 이 사이트는 그냥 지도가 들어 있으니 지도사이트 일 뿐, 서비스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사이트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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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지도사이트에 대한 표현에 관한 문제였지만, 사실 더 문제는 이 사이트에 들어 있는 110 여개의 걷기좋은 길이 정말 심사숙고하고 만들어졌는지... 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우수코스 30선"을 따로 뽑아두어서 그나마 낫기는 한데, 하나하나의 코스를 살펴보면 다른 코스들과 겹쳐진 것도 있고, 좁은 지역을 뺑뺑이 도는 코스도 있고, 하여튼 별로 일관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왕이면 조금 다듬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요즘 가장 유명한 북한산 둘레길 코스도 안들어 있는 건 완전히 섭섭하구요. 

사실 현재 인터넷으로 "걷기 좋은 길"을 검색해 보면 아주 여러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그중에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것도 있고, 동호인들이 만든 것, 블로그... 등등 한마디로 너무 많아서 정말 걷기 좋은 길이 어떤 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많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게 중요한 거죠. 사실 제가 서울시에서 걷기 좋은 길 지도를 만든다고 했을 때 체계적으로 정리된 공식적으로 공인된 정보가 나올 걸로 생각했기에 기대를 했던 겁니다.

또, 이왕에 정보를 취합할 바에 좀더 평가 순위가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영화에서 평점을 주는 것처럼요. 110개의 길을 한달에 한번 정도 간다고 치더라도 거의 10년이나 걸리게 되니, 단순히 "우수코스 30선" 정도가 아니라, 좀 더 자세한 평가 점수가 있다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사용자가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도 괜찮겠다 싶구요.

한마디로 이 사이트를 요약하자면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 요즘 이런 단어를 많이 쓰더군요.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얼마나 자원을 투자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왕에 만들려면 좀더 투자를 해서 잘 사용할 수 있게 하던지, 아니면 그냥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들에게 넘겨주면 아주 예쁘게 잘 활용이 될텐데... 싶습니다. 아니면 여기저기 많은 걷기 사이트와 연대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을테구요. 

마지막으로, 이 시스템에서 이상한 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지역을 "강남권"으로 선택한 뒤 검색버튼을 누르면 일반코스 맨아래에 "서울 둘레길코스"라는 게 나타납니다. 아래는 그 길을 선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서울특별시를 완전히 한바퀴 도는 코스네요. 문화길 추진배경에 "서울시에서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및 외사산(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덕암산)을 각각 연결하는 180km의 탐방로를 조성중"이라는 글이 나오는데 이 길을 가르키는 듯 싶습니다. 이 정도는 돌아줘야 서울시를 한바퀴 돌았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현재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었을까요? 궁금하네요.

 
뭐... 이런 저런 지적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저는 이 사이트를 많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혹은 내후년에 지리산 종주를 목표로 열심히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이 사이트는 나름대로 훌륭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계속 수정 보완한다고 하니 나중에는 좀 더 나아질 걸로 믿어야겠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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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네요 :)

    2011.03.31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정보군요. 글 잘 보았습니다.

    2011.04.19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정보 감사해요^^

    2011.05.23 20:29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10. 4. 23. 17:04
제 평생 소원중의 하나가, 우리나라 인터넷 신문에서 지도를 정말 잘 결합한 기사를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도는 단순히 위치를 보여주는 정도의 간단한 지도가 아닌, 대화식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말합니다.

제가 지도를 잘 활용한 뉴스의 예로 들고 싶은 뉴스를 하나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지에서 나온 "Rapist's trail spans four states, 13 years"라는 기사입니다. 13년간 4개주에 걸친 강간범의 행적을 다룬 기사입니다.
 
아래는 기사 왼쪽에 있는 "Locations"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이 강간범(현재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표시한 지도가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지도에서 숫자들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그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기사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상세한 위치가 담긴 구글맵이 들어 있는데 물론 확대 축소도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이 범인의 신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으나, 지난 13년간 4개주에 걸친 총 17번의 강간사건이 아마도 동일범의 소행일 것이라는 것을 소상하게 다룬 내용입니다. 좋은 예라고 들기는 했지만, 유쾌한 내용은 아니네요.

어쨌든...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지도가 들어 있는 뉴스는 5년 이내에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제가 알고 있거라고는 중앙일보 뉴스매시업총선 득표율 지도 정도인데, 정말 뉴스에 지도를 사용했다는 시늉 정도 냈을 정도이고, 위의 예처럼 뉴스와 지도가 쌍방향으로 서로 참조하는 수준의 뉴스는 아직 꿈도 꾸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도와 뉴스를 정말 멋지게 결합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진을 확보해야 하며, 기자들을 재 교육시켜야 하는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이지만, 인터넷지도의 구독률은 그다지 높아지지는 않을테니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전자책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문 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신문사들도 좀더 변화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뉴스와 지도를 결합하는 것도, 당연히 그 준비 중의 하나이라고 생각하고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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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색노을

    지도와 결합한 뉴스를 보시는 게 '평생 소원'이라는 말씀이 국내 지도 관련 비즈니스 여건과 상황을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 푸른하늘님의 블로그는 지도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 늘 신선한 지적 자극을 주는군요. ^^

    2010.05.25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10. 4. 5. 13:52
4월 1일부터 영국 지리원 (Ordnance Survey)에서 생산하는 지도중 일부 자료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Policy options for geographic information from Ordnance Survey: Consultation - Government Response에 들어 있는 PDF 파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간 영국지리원은 모든 지도의 라이센스 비용을 매우 높게 책정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종이지도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종류의 수치지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영국지리원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고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물론 재사용도 엄격히 규제를 받았습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떤 영국연구기관이 영국지리원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3차원 자료를 생성하여 이를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에 올렸다가 제재를 받아 며칠만에 내린 사건도 있었고... 2007년에는 구글에서 이 모델을 사용해 구글어스에 올리려다가 협상이 결렬되었던 적도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4월 1일부터는 누구나 data.go.uk에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재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OS Street View® (1/1만 래스터)
• 1:50 000 Gazetteer (지명사전)
• 1:250 000 Scale Colour Raster (컬러 래스터)
• OS LocatorTM (지명사전를 사용한 위치 검색기?)
• Boundary-LineTM (1/1만, 행정경계, 투표구역)
• Code-Point® Open (우편번호 좌표)
• Meridian™ 2 (1/1만? 수치지도)
• Strategi® (1/10만? 수치지도)
• MiniScale® (1/1백만? 수치지도)
• OS VectorMap™ District (available 1 May 2010) (1/1만 수치지도, 5월1일부터 제공)
• Land-Form PANORAMA® (1/5만 수치표고)

이번에 공개된 모든 데이터는 https://www.data.gov.uk/에서 "Ordnance Survey"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영국지리원 OpenData 사이트에서 직접 받아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영국지리원(Ordnance Survey)가 지도를 무료로 공개하게 된것은 현재 영국 총리인 고든 브라운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정부 업무 능률화를 위한 ‘스마트 정부(Putting the Frontline First: smarter government)’ 계획과 관련이 깊습니다. (2009.12)

이 계획 발표시 고든 브라운 총리는 데이터 및 공공 정보 개방을 통한 투명성․효율성 증대를 위해 영국지리원의 지도 데이터, 실시간 철도 시간표, NHS 선택(NHS Choices)을 지원하는 데이터, 세부 부처 지출 데이터 등 1,000개 이상의 공공 데이터 세트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말 Policy options for geographic information from Ordnance Survey: Consultation 문서를 발표하고 지난 3월 17일까지 의견을 청취한 후 3월 31일 그 결과를 취합한 Policy options for geographic information from Ordnance Survey: Consultation - Government Response를 발표한 것입니다.

그런데.... 영국지리원에 제작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면서, 가장 대축척 자료인 마스터맵(Master Map)은 무료 제공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영국 지리원이 "책임경영기관"으로서 현재 국가의 재정을 거의 지원받지 않고 자체 수입으로 운영하는 기관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약 모든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게 하려면 영국 지리원이 국가기관으로 되돌려지고, 모든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영국지리원은 Master Map 을 유지관리하면서 이로부터 수입을 얻으며,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대해서는 영국정부가 구매하는 형식으로 영국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 영국지리원의 정보 공개는 어정쩡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충 1/10,000 급의 지도라면 지도책을 제작하거나, 일반 웹사이트 운영 정도에는 나름 쓸만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누구나 언제나 지도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1/1,000 수준 이상의 더 자세한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마스터맵을 포함해 모든 데이터가 공개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영국지리원의 체계를 봤을 때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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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10. 1. 19. 11:33
얼마전 구글에서 구글 내비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미국에 한해서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 안내는 물론이거니와, 위성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거리의 모습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구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현재는 모토롤라에서 개발한 드로이드(Droid)와  얼마전 나온 구글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Nexus One)에서만 사용되지만, 어쨌든 이런 전화기를 한 대 구입하면 그냥 내비게이션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과 같은 전문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았고, 그날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당연하게 생겨난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것인지, 만약 가능하다면 언제쯤 등장할 것인지, 만약 정말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온다면 포털이나 내비게이션 업체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ㅎㅎ) 그래서 저 나름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한번 써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올 것인가


아마도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내비게이션 업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내비게이션이 판매되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용 지도를 만드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엠앤소프트(만도), 팅크웨어(아이나비), SK M&C, 나브텍코리아, 맵퍼스 등이 있죠.

어떤 회사든 스마트폰용 무료 내비게이션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자신의 사업을 망치는 일이니까요.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이든 소프트웨어+지도를 판매하는 회사이든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내서 현재의 내비게이션 시장을 파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입니다.

유료어플리케이션이라면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제작하지 않고 도로지도에만 전념하는 회사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엠앤소프트의 경우 옴니아용 유로 어플리케이션을 66,000원에 판매중이며, 얼마전 Engis Tech에서 44.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아이폰 전용 풀 3D 내비게이션" gogo 3D에는 나브텍 지도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들이라면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현재 포털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지도들도 거의 아무런 제한없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까요. 현재 네이버나 다음, 구글, 야후 등에서 스마트폰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을 약간만 수정하면 간이용 내비게이션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개발인력을 투자한다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용 내비게이션보다는 못하다라도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개발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구요. 우리나라도 아이폰이 나오면서 그동안 무선인터넷환경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들이 무너지고, 올해에는 SKT, 삼성, LG 등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포털들의 지도전쟁 2차전은 모바일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무료 내비게이션이라면 정말 효과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으려면 현재의 지도와는 다른 개념의 지도, 다른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코리아나 야후코리아는 SK M&C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체적으로 내비게이션 사업을 하고 있는 SK M&C가 구글이나 야후에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렇게 볼때... 자체적으로 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네이버/파란(KTH) 정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수 있는 1차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인터넷지도와 내비게이션 지도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도로망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했느냐가 다른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도로망 네트워크는 현재 네이버만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다음은 엠앤소프트의 네트워크자료를 활용하고 있는데, 엠앤소프트로서는 왠만해서는 다음측에 무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하지 않을 테고요.

아무튼... 이러한 정황을 생각해 볼 때, 네이버로서는 오히려 지금 시점이 다음에서 촉발시킨 지도전쟁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찬스를 잡은 셈인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은 언제쯤 나올까


네이버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면 아마도 빠르면 3개월, 늦어도 1년 내로는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지도나 옴니아폰용 지도를 보면 유저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다음지도 보다 세세한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만큼 다음에 비해 모바일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에서도 요즘  출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미루어볼 때,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정말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겠다면, 기초적인 기능정도야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고급 기능은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무리 늦어도 1년 정도면 충분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죠.

다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다른 경쟁자들이 없다고 판단되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빨리 오픈할 필요는 없을테고... 이왕 개발할 바에는 정말 멋지게 만들어 오픈하는 게 좋을테고... 그런 의미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어떤 영향이?


포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입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최소 2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소프트웨어만 제공되는 엠앤소프트의 맵피, 엔지스 테크놀로지의 gogo 3D 도 5만원 이상임을 생각할 때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이 무료로 제공된다면 소비자로서는 환상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포털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개월에 1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공짜로 사용하는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지도로 실시간 경로 안내를 사용하는 데, 지금까지는 정말 잘 맞더군요.)

게다가 현재의 실시간 교통정보는 대부분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제공되는데 DMB 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방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면 이건 3G 망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겠죠.

아울러 포털의 입장에서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광고 수입을 올리는 것은 물론,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 길이 뚤린 것 정도는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테고, 차의 속도를 잘 취합, 분석을 하면 실시간 교통정보 자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한 자료를 무료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개인적인 성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가 어딜 자주 가는지... 등등의 자료를 수집하면 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겠죠.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때문에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포털의 입장에서 지도 서비스란 "위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조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바일과 결합함으로써 그 가치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은 정말 효과적인 정보 수집/축적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와 같은 관점에서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지도 업체들은 힘들어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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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잘하면 1년 이내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썼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 겁니다.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노키아가 왜 세계 최고의 내비게이션 지도업체인 나브텍을 인수했을지, 애플에서 왜 도로지도 업체를 인수했을지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언제가 그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지도 관련산업에 또다른 큰 변화가 발생할테니까요. 문제는 그게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환영이겠지만 말이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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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10. 1. 8. 16:21
모바일 구글에서 "지금 내 주위엔?(Near me now)"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내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아이폰(iPhone)과 안드로이드(Android)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영문판으로 접속해야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윈도모바일 기반의 오즈 옴니아(SPH-M7350)에서는 안되더군요.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www.google.com에 접속해서 검색창 아래에 있는 "Near me now" 링크를 누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모바일공식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만든 목적은 첫번째, "주변 정보를 간단히,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식당의 평판을 알아보고 싶다거나(아래 비디오 참고), 메뉴를 선정하기 전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 준 게 있는지 등을 버튼 몇번만 누르면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역검색 분류를 쉽게 검색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을 많이 찾으니까, 별도로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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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팟터치를 사용해서 시험해 본 것입니다. 위치정확도가 왠만큼 높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마침 제가 있는 곳이 Wifi로 위치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서 테스트가 가능했습니다.

아래 왼쪽은 사파리(Safari)를 사용하여 www.google.com으로 접속해 본 결과입니다. (자동적으로 모바일 사이트로 옮겨갑니다.) www.google.co.kr/m 으로 접속이 될 경우엔, 맨 아래로 내려가서 "Google.com in English"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래 왼쪽 화면에서 "Turn on"을 누르면 내위치(My Location)을 켤 수 있습니다. 오른쪽 화면에서는 제 현재위치가 표시되며 여기에서 "Near me Now"를 누르면 내 주위에 있는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왼쪽이 그 결과입니다. 제가 현재 있는 곳은 당산 현대2차아파트 라고 나오네요. 이것을 눌러보면 오른쪽과 같이 이 주변에 있는 주요 건물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동양빌딩"이니까, 이걸 누르면 제가 있는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그림에서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관심 지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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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쉽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일 겁니다. 핸드폰의 키보드로 하나씩 입력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타도 많고... 그냥 그 동네 사람들을 찾아서 물어보는 게 더 빠를겁니다.

얼마전 구글에서는 음성으로 검색하는 방법과 사진을 촬영하면 검색해 주는 Google Goggles 를 발표했습니다. 이것도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고 쉽게 검색하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오늘 나온 "Near me now"보다 더 편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가게 앞에 서서, 그 가게에 대한 사용자 평가를 알아본다고 치십시다. 음성검색으로 그 가게 이름을 부르는 것, 그리고 그 가게의 사진을 찍어 검색하는 것, "Near me now" 링크를 누르는 것 중에서 어느게 제일 간편할까요? 그리고 어떤 게 가장 적당한 검색결과를 알려줄까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만, "Near me now"도 상당히 쓸만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전세계는 모바일 전쟁이 한창이고... 모바일 전쟁의 가장 핵심적인 기반은 "위치"와 "지도"라는 걸 다시한 번 볼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비스가 빨리 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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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t directions 을 눌렀더니 펼쳐지는 버스노선 연계 :) 아주 맘에 들어요 ㅋㅋ

    2010.01.08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풀터치폰을 쓰면서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가 가상 키보드 입력 방식입니다. 구글의 서비스들은 이런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손가락 입력이 아닌 음성 입력(구글 보이스), 이미지 입력(구글 고글), GPS 입력(Latitude,Near Me Now) 등의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choice is good인 입장이지요. ㅎㅎ

    2010.01.10 00: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출시되면 아이폰과 경쟁이 되려나요? 아이폰은 넘 비싼데..그보다 싸다면 고려해 볼듯

    2010.01.11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9. 1. 14:4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아이폰 3GS가 발매될 때 "아이폰 3GS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디지털컴파스 기능과 비디오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GPS와 자이로 센서와 결합하여 증강현실(Augemented Reality)가 가능할 것이라는 글이었습니다.

맨 위에 삽입한 그림은 이러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가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있다면 예를 들어 주변에 있는 커피샵을 찾고자 할 때, 현재 방향으로 100미터를 더 가면 있다... 이런 식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화면에 정확한 위치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 글 마지막부분을 보시면 아이폰/안드로이드 폰용 Layar를 비롯해 몇가지 증강현실이라고 주장하는 프로그램들을 몇가지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기능이 너무 떨어져서 증강현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하이컨셉 & 하이터치님께서 "증강현실 브라우저 Layar 돌풍, 스타 탄생 임박" 이라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제 생각과는 달리 AR 관련 프로그램들 중에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증강현실 브라우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또, Layar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현재 3rd 파티에서 제공하는 87개의 레이어가 지원되고 있는데,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어 상당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는 느낌은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Layar는 증강현실이 아닙니다. 그냥 카메라에 해당 콘텐츠의 위치를 아이콘으로 표시한 것 뿐입니다. 증강현실이라고 하면, 현재 동영상에 촬영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을 하고, 카메라의 방향을 돌리더라도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Layar는 그냥 그 방향에 아이콘을 덧씌운 것에 불과 합니다. 아래 그림은 Layar를 소개하는 유튜브 비디오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를 들어 Layar에서 커피숍을 검색했을 때,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보이는 파란 점들이 하나하나 커피숍이 되겠죠. 그러나, 현재 촬영된 화면에 커피숍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촬영된 건물일 수도 있지만, 그 다음 건물일 수도, 그 너머에 있을 수도 있고 아얘 몇 백미터쯤 떨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Layar는 현재의 비디오 화면에 방향만 인식해서 아이콘을 뿌려준 것이지, 현재 촬영된 장면을 "인식"하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어플이라면, 차라리 2차원 지도를 보여주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을 가르키는 방향을 인식해서 그림을 그려주는 지도 프로그램이 훨씬 유용하리라 봅니다. 즉, 현재의 지도 어플리케이션은 항상 기계 윗쪽이 북쪽으로 표시하지만, 디지털 컴파스의 기능을 이용해 내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지도를 돌려서 표시하도록 해주면 훨씬 쉽게 위치를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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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진정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이라면 현재 촬영된 화면에서 직접 보이는 커피숍은 간판등의 형태로 표시하고, 현재 보이지 않는 것들은 그 너머에 있다고 다른 화살표같은 모양으로 표시해 주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커피숍을 찾아 간다고 하면 그 커피숍까지 거리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촬영된 길을 보면서 좌측인지 우측인지 그려줘서 찾아갈 수 있어야 하고요.

하지만, 이런 "진짜" 증강현실은 현재 수준으로는 구현하기 힘듭니다. 우선 GPS나 디지털컴파스, 자이로 등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고요, 프로세서의 연산력도 부족해서 카메라를 이동시키면 추적연산을 통해 사진에 가상 콘텐츠를 정확히 위치시키는 동작이 늦기 때문에 보기가 편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일 큰 문제는 사진에 촬영된 장면을 "인식"하려면 기본 데이터베이스가 존재를 해서 이것과 비교를 해야할텐데, 이 기본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3D 모델 수준이 너무 뒤떨어져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2세대만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없고, 다운로드 받는다고 해도 우리나라 POI들은 표시되지 않을테니 직접 실험해 볼 수도 없을 겁니다. 실험해 볼 수 있다고 해도 한 두번 만져보고 접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쨌든... 이제 스마트폰에 여러가지 센서들이 결합되면서 증강현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늦어도 10년 이내에는 이런 "진짜" 증강현실이 실용화되겠죠. 센서도, 프로세서도 점점 성능이 좋아질테고, 3D 모델 구축 기술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그날이 기대가 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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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nghyune

    글 잘 읽었습니다. 하이컨셉&하이터치 님 글도 읽었구요..
    증강현실과 증강현실처럼 보여지는 차이점이 있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가을 즐기세요..

    2009.09.01 14:55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는 증강현실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넓게 바라보면 눈에 실제로 보이는 것(카메라로 들어오는 실영상)에 일정정도의 정보가 overlay 된다면, 이미 현실적인 영상에 정보를 증강했기 때문에, 증강현실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정의는 학문적이고 엄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변화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언급하기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

    2009.09.01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이컨셉님 말씀도 일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Layar는 증강현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좌표가 있는 POI만 있으면, 현재의 위치와 방향을 판단해서 비디오 정보위에 뿌리는 것으로는 글쎄다 싶습니다.

      예를 들어, Layar를 사방이 막힌 방안에서 실행시키면 어떨까요? 그래도 동일한 아이콘이 뿌려집니다. 손바닥으로 가려도 마찬가지고요. 아무튼 Layar까지 증강현실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한다면 너무 범위가 커질 것 같습니다.

      2009.09.01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3. 동감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카메라 또한 센서로써 활용해야 하는데, 현재 Layar 등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역할 밖에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버레이 되는 정보와 배경 영상 간의 개연성이 떨어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요.

    하지만 일단 이러한 개념을 대중화시킨다는 측면에서, 하이컨셉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09.01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가 7월에 썼던 원고(잡지 수록은 8월 초에 되었죠)에서도 Layar을 언급했는데요, 확실히 증강현실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명확한 범위 설정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제 캠화면의 건물을 인식하고 그 위에 화살표를 그려야 하느냐, 아이콘을 올려놓느냐 정도의 차이로 둘을 구분하기는 애매하기는 하죠. 저는 실제 모습에 추가정보를 보여주는 것부터 증강현실의 기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해당 방향으로 2차원 지도를 보여주는 방식은 오히려 라야 방식보다 일반인에게는 길찾기가 어려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킬로 밖에서도 보이는 남산타워를 보면서 남산타워에 도착한 다음에 옆의 커피집을 찾아가는 것과 선으로 그려진 지도를 보면서 1킬로 떨어진 건물 하나를 찾아가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일반인에게 2차원 지도를 보면서 몇 킬로 떨어진 건물을 찾아가라면 아마 대부분 짜증낼걸요. 사람은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건물을 목표로 직진하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집니다. '저기 보이는 큰 빌딩까지 가서 왼쪽 골목'이라는 설명이 더 이해하기 쉽죠. 일단 눈에 보이는 에펠탑까지 가서 다시 다음 건물까지 가는 방식이 직관적이죠. ^_^

    2009.09.01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은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먼 미래에는 당연히 실제 모습을 "인식"할 수 있게 되겠죠.

      2차원 지도를 보여주는 방식이 일반인에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슴하신 예라면... 예를 들어 남산타워를 보여주고 찾아가라면 찾아가기가 실제로는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적절한 길을 따라가지 못하면...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가야할 지 왼쪽으로 가야할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극단적으로는 강건너에 있는 건물이라고 했을 때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는... 2차원지도쪽이 훨 나을 것 같습니다.^^ 머... 저는 원래 지도와 친숙해서 2차원 지도가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객관적인 의견이라고 하긴 힘들 것 같네요~~ ㅎㅎ

      2009.09.01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5. 한국말로는 증강현실이군요. 어감이 증산도 비슷한게 아직은 어색하네요.
    얼마전에 iPhone SDK 3.1 Beta 4가 되면서 Augmented Reality에 필수적인
    Camera View의 핸들을 가져오는 API가 추가되었습니다. 벌써 QA 테스트를 피해서
    몰래 기능을 추가한 앱스들이 등장하고 있더군요.

    2009.09.02 06:11 [ ADDR : EDIT/ DEL : REPLY ]
    • 증강현실... 꽤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ㅎㅎ
      iPhone 3.1에 Camera View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군요. 머... 이것만 있으면 Layar같은 건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한번 만들어보심이 어떠실런지~~ㅎㅎ

      2009.09.02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6. bob

    기술적인 원리를 따질 것 아니라 가상현실(VR)이란 단어와 같이 언급되는 증강현실(AR)이라는 의미에서는 맞고요. 모바일 다바이스들의 하드웨어 스펙상 말씀하신 기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향후 층분히 반영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참고로 후진 UI의 Layar 말고 다른 어플들은 더 매력적입니다.

    2009.10.08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 엡,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지도 관련 기술은 증강현실과 결합될 때 최고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습니다.

      2009.10.09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7. 증강현실

    증강현실이 화면 내의 물체를 "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은 범위를 너무 좁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Layar는 단순히 화면에 그래픽을 얹어놓는 것 만은 아닙니다. Gyro와 GPS를 이용해서 표시하고자 하는 POI의 icon을 화면 어디에 어떤 크기로 올려놓아야 할지를 결정하는 engine이 지금 현재 AR 브라우저의 핵심입니다. 이 기능을 Layar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협력사들이 모이기 있는 것이죠. 물론 이것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 동영상 처리 기술이 아닌 이미지 처리 기술만을 사용하는데다, 말씀하신 대로 "인식"이 안되는 관계로 정지 상태에서는 그나마 쓸만하겠지만, 차량 주행 중에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물체 "인식"이라는 기능에 너무 관심이 크셔서, 현재 AR 브라우저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에 대해서 과소평가 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몇자 적습니다.

    사실 저도 저런 engine을 만들어 보려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2009.12.07 03:55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 저는 머... 아직도 같은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Layar는 GPS로 위치를 재고 방위각 센서로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이쪽저쪽 마음대로 튀어다닙니다. GPS 위치오차가 10미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실험해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하긴 좀 그렇지만, 실용적으로 별로 쓸만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09.12.07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8. 우스운 글이군요.. 본문대로라면 지금 앱스토어에 출시된 어떠한 앱도 증강현실 앱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걸 몰라서 개발자들은 증강현실이라고 표현을 할까요? 기술에 대한 명칭은 개발자와 대중들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봅니다만.. 그런의미에서 언급하신 Layar도 훌륭한 증강현실앱이며 세카이 카메라 네비게이터 니어플레이스 등등 다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읽어본 소감은 단순히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제목짓기에 너무 골몰하신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드네요. 계산기가 컴퓨터 입니까? 지금은 완전히 아니라고 말할수 있지만 글쎄 그것이 만들어진 초기에도 그랬을까요? 결론적으로 증강현실이다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건 글쓴님이 말씀하신 님기준이 증강현실용 어플이 대중화 되고 난 후의 얘기겠지요..

    2009.12.10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9. Saekai Camera는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궁금하네요.
    세카이 카메라 같은 경우는 유저가 직접 허공에 태깅을 합니다.
    음성이든, 텍스트든, 사진이든 다 태깅이 되죠.
    이것이 Gps를 통해 현재 카메라 액정으로 보여지죠.

    이것도 증강현실이 아닌가요?

    2009.12.29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세카이 카메라를 실험해 보지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아직 아니라고 말씀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2009.12.29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10. JWbba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하이컨셉님의 글을 읽고 트랙백을 보고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관점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역시 제 관점으로는 푸른하늘이 님의 말이 좀더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하도 AR 하는데,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나니 굉장히 흥미가 생기네요
    그래서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증강현실(AR)에 관련된 세계적인 회사는 어느 곳이 있나요?

    2010.06.09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 증강현실이 제 전공이 아니라서 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수많은 회사들이 관계되어 있겠죠. 아마도 5-10년 뒤에는 가시적인 무엇인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06.09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8. 25. 09:41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국토해양부 주최로 2009년 디지털국토엑스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의 일부로서, 9월 10일 목요일 13:30 - 14:00에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새로운 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업체 홍보(5분 릴레이)"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에 발표를 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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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디지털국토엑스포는 작년 초, 측량/지적/해양 부분의 조직이 국토해양부로 통합되면서, 각 부처별로 시행되던 행사를 통합하여,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거행되는 공간정보 관련 세미나/전시회 입니다. 프로그램 안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식 행사이외에도 여러가지 국내/국제 세미나가 열리며, 대형 전시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8회 Geomatics Forum"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측량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현재 제8회 지오매틱스 포럼의 행사 일정이 완전히 결정된 건 아닙니다만, 아래의 일정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자 구분 발표주제 발표자
9.9 13:30 개 회 사 대한측량협회장
  축 사 국토지리정보원장
  축 사 국토해양위원
  기조연설 국토연구원장
14:00 녹색성장 국가정책 녹색성장위원회 김재정국장
14:30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국토해양부 한창섭과장
15:00 측지 VLBI 구축계획  아주대학교 김두한교수 
15:30 Coffee Break  
16:00 녹색성장과 공간정보산업의 역할 측량학회장
16:30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발전방향 지적학회장
9.10 10:00 인문지리정보 활성화 방안 대한지리학회장
10:30 해양공간정보 구축전략 해조원 김옥수과장
11:00 지구관측위성 발사계획 및 활용방안 항공우주연구원 천용식실장
11:30 탤래매틱스의 기술동향 ETRI 박종현부장
  오찬  
13:30 업체홍보(5분 릴레이) 6개 중소업체
14:00 Everyscape社의 영상취득 기술소개 Everyscape(미국) Mok Oh
14:30 측량 중장기 발전계획 경원대 박홍기교수
15:00 Coffee Break  
15:30 측량산업의 발전방향 인덕대 이용욱교수
16:00 공간정보산업의 핵심기술과 발전전략  세종대 이동천교수 
16:30 건설산업에서 공간정보의 역할  테이스 박태식사장
17:00 종합토론 사회 : 
9.11 10:00 녹색성장을 위한 공간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한진 이강원상무
10:30 차량기반 공간정보취득 Optech(캐나다)
Judah Westby
11:00 현대 측량의 새로운 작업 흐름 TRIMBLE(미국)
- New workflows for the modern surveyor Ronald van Coevorden
11:30 3차원 국토공간정보구축 추진방향 국토부 사재광과장

물론 모든 발표내용들이 현재 국가에서 주도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 그중에서도 측량산업에 관한 여러가지 측면을 다루고 있어 중요합니다만, 이 중에서 "일반인" 분들에게 그나마 제일 관심있을 만한 부분은 9월 10일 오전과 오후 첫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측량 기술 자체보다는 공간정보와 관련 있는 분야, 혹은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제목에서 쓴 "5분 릴레이 업체홍보"는 국가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형식일 겁니다. 일반 업체를 중심으로 해서 5분간씩 돌아가며 발표하는 시간이죠. 점심 식사를 한 직후라서 약간 졸립기도 한 시간이라서 조금 재미있는 주제로 다이나믹하게 꾸며 보자고 이런 형식을 채택했습니다. 뭐... 외국 컨퍼런스 같은데서 가끔 볼 수 있는 Launch Pad 비슷한 형식을 빌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30분의 시간을 할애해 드리기는 힘들지만, 발표를 하지 않는 건 아쉬운... 그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꾸미려고 합니다.

5분 릴레이는... 정말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공간정보와 관련만 있으면 어떤 주제라도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를 발표해도 관계 없습니다. 그래도 제목자체가 업체홍보니까, 되도록이면 공간정보 관련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 다음 시간은 EveryScape라고 저도 예전에 한번 소개한 회사인데요,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서비스 모음, 베타서비스 시작 등 참조) 설립자이자 CTO 이신 오목 박사님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제가 지난 여름 Where 2.0에 참석했을 때 만나뵙고 초대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EveryScape에서 하고 있는 사업 뿐만 아니라, 사진과 3D 모델의 결합을 통한 Mirror World 구현... 에 대해서 여러가지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 이 글을 보시고 5분 릴레이 업체홍보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heomin61 골뱅이 gmail .com으로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을 받으면 제가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직 누가 발표할 것인지 전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많이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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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숙

    손들어 보고 싶지만 저희 쪽에 주최측에 포함 되는지라,, *^^* 이런 새로운 형식의 도입도 꽤 흥미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이번에 사무실도 이전하고 (여의도백화점!!) 집도 내일 이사가야 해서 부득이 연락 못드렸습니다,, 숨좀 돌리고 전화 올리겠습니다 ㅎㅎ

    P.S 디지털엑스포 전에 한번 뵈야 할텐데,, ㅠ.ㅠ
    운영하시는 팀에 강문권, 서인희 등은 이름이 무척 낯익습니다, 제가 학부때 놀려먹던 후배님들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

    2009.08.25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진수(털)

    EveryScape 와 Optech의 차량 기반공간정보 취득이라면...^^ 이제 시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준비한걸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텐데...
    저희도 나름 준비 열심히 해서 참가합니다. 5분 발표에는 좀 그렇지만, 부스에서 관심있으신 분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
    참, 푸른하늘님, 지난번 부산에서 제가 빠졌어야 했는데, 분위기를 잘 몰라서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름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2009.08.26 19:0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8. 8. 16:50
아이폰에서 뉴욕과 파리를 3차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3D 인터넷 지도가 출시되었습니다. (via Digital Urban)

아래는 뉴욕을 3차원으로 감상할 수 있고, 원하는 업소도 검색할 수 있는 UpNext 3D NYC입니다. 가격은 $2.99입니다. $1.00 정도만 되었어도 그냥 한번 샀을텐데, 단 한번 시험해 본다고 3불 짜리 어플 사기는 그렇네요.

아무튼 보시는 것처럼, 약간 꾸지기는 하지만, 3차원 건물도 볼 수 있고, 지하철 노선도도 볼 수 있고, 업소 검색도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세한 기능설명은 아래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에 있는 more...를 눌러보세요. (그냥 정리해둔 겁니다. 별것 없습니다.)

다음은 파리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아이폰용 3D 인터넷지도입니다. mobile3Dcity라는 프로그램인데, 가격은 $8.99 네요. 당연히 안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어플도 자세한 기능을 담은 비디오가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위에 있는 UpNext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디오를 보시면 3차원 모델이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라서 상당히 실감납니다. 게다가.... 정말 성능이 끝내주네요. 모바일에서 3차원 건물을 띄우는데 저 정도 속도라면, 정말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녀석은 $2.99 정도면 한번 사서 돌려보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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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바일 인터넷지도에서 3D 건물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물론 옆사람들한테 보여주는 용도라면 좋겠지만, 실제로 어떤 건물이나 랜드마크를 검색하는데는 크게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널리 알려진 건물을 제외하면요. 현재 수준으로는 3D 모델은 유인 요소 정도에 불과하고... 결국엔 검색의 질이 얼마나 높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먼 미래를 봤을 때는 3D 건물이 아주 유용한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특히, 현재처럼 기껏해야 항공사진을 사용한 텍스처가 아니라, 스트리트뷰(Street View)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텍스처를 붙이고, 이것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와 결합하게 될 때, 정말 멋진 응용이 가능해 지겠죠.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3D 도시를 보니, 이런 미래가 좀더 가까이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좋네요~~ 우리나라에도 빨리 멋진 3차원 도시가 서비스되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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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석

    한글버전도 있으면 여행갈때 좋겠네요.
    전 이것도 좋지만 GPS이용해서 카메라로 길찾기하는 그 서비스가 더 관심가네요.
    우리나라도 아이폰이 좋은 가격에 나와 이런것들을 해봤으면...

    2009.08.08 20:40 [ ADDR : EDIT/ DEL : REPLY ]
    • GPS를 이용해서 카메라로 길찾기... 가까운 지하철역 위치를 보여주는 증강현실 프로그램 말씀이로군요. 아마 지도관련 기술에서는 AR이 가장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09.08.08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7. 30. 14:21
2004년에 시작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지도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겨우 5년 남짓이 지난 지금 시점으로 볼 때, 그 성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뿐이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이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올해초 이 글을 쓸 때만해도 우리나라 지역의 지도는 정말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써둔 글에 캡처해 두었던 것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물론 복잡한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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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상전벽해의 수준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는 대도시 몇군데를 잡아 본 건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꽤 그럴 듯 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가 이런 작업을 했을까요? 당연히 우리나라 분들입니다. 제가 아는 분으로는 홍의(@gereralred) 라는 분이 제일 열성적으로 작업하고 계십니다. 홍의님은 GPS를 이용해 보물찾기를 하는 지오캐싱(Geocaching) 동호회들의 모임인 지오캐싱 카페에서 스텝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지오캐싱을 하다보면 당연히 좋은 지도가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직접 작업하게 되신 거죠. 홍의님은 주로 전주지역을 작업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어떻게 작업하고 계신지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홍의님이 작업하신 전주지역의 모습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거의 상용지도와 다름 없을 정도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가) 홍의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안동과 대전은 외국분이, 나머지 전국지도는 Luke라는 분이 제작하셨답니다. 특히 Luke님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약간 어렵기는 해도) 오픈스트리트맵을 편집하는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진 곳도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는 아직도 비어 있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약간씩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가 아는 동네를 조금씩만 편집하면 훨씬 더 풍성해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훨씬 활용도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다 써먹을 수 있냐고요? 일단 이글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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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분하게도 제 이름이 올라있지만 실제 저는 전주시내와 전북 지역 인근 도시만 작업을 했을뿐이고, 안동 대전지역은 외국인이 작업을 했고 전국 도로지도는 Luke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의 작업입니다. 이 분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이분의 홈페이지는 http://www.pyroshot.pe.kr/tt/입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푸른하늘님의 언급으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최근 제가 미디어위키를 이용하여 지오캐싱 소개 페이지를 작업중입니다. 이 곳에 서브카테고리로 오픈스트리트맵을 넣었는데 아직 내용은 없지만 조금씩 제가 아는 내용을 쓰고 좋은 곳은 링크를 걸어 둘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

    2009.07.30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의님 덕분에 Luke님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다만 조금 친절하게 편집 방법등을 정리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텐데... 싶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홍의님도 Luke님 못지않게 열정적이신 것 같습니다. 시도하시는 작업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2009.07.3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2. geoTouch

    최근 급격하게 지도 내용이 좋아지기에 지도 보유사가 제공을 한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수고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예전에 구글맵 서비스 안될 때는 외국인들이 오죽 답답했는지 한국 지도 제작을 위한 별도 프로젝트 공간까지 있었는데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9.07.31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주 OSM 지도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푸른하늘이님~ 자주 블로그에 왔었지만, 글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위 홍의님 저랑 같이 근무하는 분..ㅋ
    전주 작업 저도 조금 했었는뎅.
    어찌되었던, 푸른하늘이님~ 자주 놀러올께요.
    제 관심사는, 지오캐싱, OSM, 3D Photo, 3D vision 인데, 님 블로그 한번 올때마다,
    많은 정보를 얻고가거든요.

    2009.09.17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참, 지오캐싱 카페요, 네이버에서 이사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geocachingkorea.com 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홍의님께서 이제 사이트까지 만들셔서...

    2009.09.17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24. 17:33
어제 올린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도, 특히 3D 모델을 기반으로 한 3차원 가상세계 구축에 엄청난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이유 중에서,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편으로서, 약간은 먼 미래에 가상지구(Virtual Globe)와 가상세계(Virtual World)가 어떻게 발전할 것이며, 어떻게 통합될 것인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아래 PDF는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Virtual Earth)팀의 빌게일(Bill Gale)씨가 2008 Geoweb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이 글은 이 PDF를 근거로 제 생각을 일부 담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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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슬라이드는 건물 외부 및 내부까지 모두 3D 모델로 구축되는 가상지구 데이터베이스가 갖추어지면 어떤 일이 가능해 질 것인가를 말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래와 같이 사진으로 지형지물을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아이폰 3G S"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에서 쓴 것처럼, 완벽한 3D 모델이 있다고 하고, GPS, 가속도 센서, 자기센서 등이 갖추어지면 당연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할 경우, 사람들이 검색을 날리기 위해서 촬영한 사진들이 다시 DB에 쌓임으로써 더 정확한 3D 모델을 구성할 수 있겠죠.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신스(PhotoSynth)에 사용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겁니다. 이를 위해서 포토신스팀이 버추얼신스 팀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울러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이 엄청나게 발전할 겁니다. 아래 프리젠테이션은 맞는 그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은 2차원... 그리고 대략적인 수준의 위치만 알 수 있지만, 미래에는 훨씬 더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솔루션도 개발될 거고, 그에 따라 훨씬 더 정교한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도 발전하게 될 겁니다. 현재 보이는 시야와 3D 모델을 비교하여 사진상의 각점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낼 수 있게 되면, 그 위에 우리가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얹는 것도 그다지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Deep Photo - 3D 모델 기반의 사진보정에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교통량감지기 등의 실세계의 센서에서 들어오는 신호와도 결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빌게일 이사가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라고 하는, 텍스트 정보와 공간정보를 결합한 검색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샌프란시스코 호텔에 묵고 있는 사람이 "비가 오지 않는다면 현재 묵고 있는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좌측그림에 있는 다리가 보이는 레스토랑(Line of Sight 분석)에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할 때, 호텔 종업원은 바로 원하는 걸 찾아서 예약해 주겠지만, 현재 컴퓨터로는 거의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경로안내, Line of sight 분석, 영상분석, 기상 예보 등, 부분적으로는 모든 기술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결국엔 모든 것이 가상세계로 묶여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면 찾고자하는 것/아닌 것이 섞여있고, 사고도 발생하고 등등... 무질서한 듯 하지만, 다양하며 서로 연결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상세계도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가상세계에서 신발을 사러갔는데, 딱 신발가게만 있고 아무도 없다면 아주 지루할 수 있겠죠.

결국엔... 가상세계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 그 위에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엮여서 돌아가는 그런 형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항공사진/위성사진/GPS 등을 이용해 가상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자료가 일관성이 없는 등 여러가지 흠집들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왜곡된 형태의 가상세계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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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세계를 2차원으로 투영시키면서 여러가지 에러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사사진은 가장 기반 자료인데, 여러가지 왜곡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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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상세계는 우리 마음대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세컨드라이프에 건설된 NOAA 아일랜드인데인데, 쓰나미를 간접체험할 수 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현실에서는 겪을 수 없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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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법칙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컵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고, 차사고가 나도 보험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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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에서는 시간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있던 집을 만들수도 있고, 나무가 사흘만에 자라게 할 수도 있고, 지저분한 집들이 들어서기 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약간은 위험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현실을 그대로 모사하고, 일부는 완전히 가상이니까요. 결과적으로 가상세계는 약간은 왜곡되고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형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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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는 실세계를 그대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지저분한 현실세계보다 멋진 가상세계를 더 나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세계와는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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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다른 아바타가 내 아바타를 건드리면, 실제의 나를 건드릴때와 유사한 감정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건 진짜 감정일까요? 가짜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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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Bill Gale 이사가 생각하는 가상세계의 미래입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서로 얽히고 섥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현실에서는 위성영상이나 교통정보 등 여러가지 센서에서 생성된 정보가 가상세계로 들어가고, 가상세계에서 이루어진 결정이 현실에 반영이 될 것입니다. 현실과 가상이 어떤 비율로 섞이게 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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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조간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20년 30년 후에는, 가상지구(Virtual Globe)와 가상세계(Virtual World)가 결합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새로운 기술도 많이 개발되어야 할테고 엄청난 자금을 퍼부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일단 구축이 된다면,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는 정말 무한합니다. 지구의 플랫폼화... 바로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3D가상지구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일 겁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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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23. 11:37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함께, 현재 지도, 특히 3D 모델을 기반으로 한 3차원 가상세계 구축에 엄청난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지도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아래 PDF는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Virtual Earth)팀에서 전략개발 담당이사(Director, Strategic Development)로 재직중인 빌게일(Bill Gale)씨가 작년 Vancouver에서 열린 2008 Geoweb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Geoweb에 다녀온지도 벌써 10개월이나 지났네요. 빨리 정리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습니다.)

아래는 유튜브 비디오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총 44분짜리 발표중에 9분 40초정도 뿐이 없습니다. 유튜브의 한계 때문입니다.


이 문서의 제목은 "지오웹의 명백한 운명(The Geoweb's Manifest Destiny)"입니다. GeoWeb이 가야할 방향, 아니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는 방향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의 현재, 가까운장래에 Geoweb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먼 장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등 3가지 부분입니다.


첫부분과 두번째 부분은 참고삼아 보시면 좋겠고, 저는 맨 마지막파트, 즉, 장래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만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문자를 기반으로 한 검색(지역검색, Local Search)이 대부분이지만, 장래에는 웹브라우저와 공간정보(Geo-Spatial) 엔진이 함께 연동하여, 문자 뿐만 아니라, 위치 및 콘텍스트(Context)를 기반으로 검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아래는 지금은 은퇴한 빌 게이츠가 50세 생일때 런던에서 한 연설의 일부입니다. "런던거리를 직접 걸어다니고 상점들 들여다보고, 상품도 보고 거래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실과 동일한 방식으로, 현재와 같은 2차원 인터페이스가 아닌 가상현실 방식으로 말입니다." <-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를 위해서는 실세계를 그대로 복사한 가상세계가 필요합니다. 가상세계는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교육, 여행 기타 모든 것을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일은 간단치 않습니다. 전세계에 50만명 이상이 사는 도시는 현재 683개로 총 인구는 12억에 달하고, 10만 이상의 도시는 수천개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도시에는 건물이 10만개 이상이고 나무는 30만 그루 이상 존재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건물이 10억개 이상이고요.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자동화(Automation)입니다. 버추얼어스 v.1 에서는 도시별로 평균 약 1만개의 건물을 3D 모델로 제작하였는데, 2년만에 100개의 도시를 구축하였습니다. v.2에서는 하나의 도시당 평균 10만개의 건물, 30만개의 나무를 자동제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구축기간은 약 하나의 도시당 1-2주일정도라고 합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사진측량 기법을 활용하여 완벽한 건물 모델도 제작했습니다. (아직 실험적인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벌써 기술은 확보되어 있을 수도 있고요.) 실제 발표할 때는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정말 디테일이 끝내줍니다.


아래는 건물 내부 모델링입니다. 이것도 사진측량기법을 통해 자동으로 모델링한 것입니다. 아마도 포토신스(PhotoSynth) 기술을 잘 적용하면 이 정도 수준의 3D 모델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엔 전세계적인 자료부터 인간이 눈으로 직접 보는 수준의 자료까지 전세계의 모든 물리적 객체가 인터넷 가상지구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정리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이쯤에서 끊고 다음편에 다시 먼 미래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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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에 새로 나온 c2town은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힘내세요!!앞으로는 wws(world wide simulation)의 시대가 올꺼잖아요!!

    2010.04.11 02:02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17. 17:40
지난 3월 말, 야후에서 주유소 가격비교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엊그제 다음에서도 주유가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자가운전자로서 주유가격 비교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입니다만, 약간 더 개선할 부분이 보입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2008년 4월, 한국석유공사에서 Opinet 사이트가 오픈할 때 제가 적어둔 글에서 지적했던 문제점이 해결되었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주유소 가격정보를 Opinet에만 보관하지 말고 널리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야후와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니,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아직도 이 자료가 전면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닌 것 같고, 좀 더 과감히 오픈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동시에 서비스해야 하는 포털보다는 전문 사이트가 생긴다면 훨씬 나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는 표준이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좀더 상세한 정보를 알아 보려고 해도, 파이어폭스에서는 로그인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쓸만해 보입니다. 가장 쓸만한 기능이 "가는 길 주유소찾기" 입니다. 가는 길을 검색하면 그 주변에 있는 주유소의 가격정보를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지역별로 찾기, 인근주유소 찾기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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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래도 지도 기능이 포털보다는 떨어집니다. 제 생각엔 일단 접속을 하면 현재 접속지를 파악해서 화면내에 있는 주유소를 모두 표시하고 시작해야 하는 게 타당할 텐데, 기능을 선택해야만 가격을 볼 수 있다는 건 문제죠.

아무튼...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이 글은 Opinet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주유소 표시 기능

그럼, 야후의 주유가격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야후! 거기지도에서 오른쪽 위에 바로 "주유소"버튼이 있고, 이를 누르면 아래처럼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이 나타납니다. 지도를 다른 곳으로 확대/이동시키면 물론 새로 갱신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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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도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야후의 주유가격 비교보다 좋은 점은 아래와 같이 좌측에 리스트가 나오고, 이를 휘발유가격 또는 경유가격 순으로 정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야후! 지도처럼 단순히 지도위에만 표시되면 여러개가 뜰 경우 싼 주유소를 찾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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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 생각에는 싼 것 순으로 아이콘의 색을 바꾼다던지... 하는 방식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싼것 순으로 색을 달리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훨씬 자신의 위치에서 비교하기가 쉽겠죠.

가는 길 주요소 찾기 기능

그 다음으로 가는길 주유소 찾기 기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야후 거기! 지도입니다. 위에 있는 Opinet과 똑같은 방식으로 길찾기를 했음에도 기름값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축소를 하면 아얘 주유소 정보가 표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길찾기를 한 후 일정 레벨 이상으로 확대를 해야만 주유소 정보가 나타나니까 계속 지도를 이동시켜 가면서 하나씩 적어두고 비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짧은 거리를 길찾기하면 일단 아래와 같이 주유소 정보가 보입니다. 그러나 잘 보시면, 경로상에 위치한 주유소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냥 화면에 나와있는 주유소 정보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즉, 실제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찾기 기능은 없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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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도에서는 더 심합니다. 주유소 가격보기가 별도의 "테마지도"에 들어 있기 때문에 길찾기를 하면 아예 주유소 가격을 볼 수 없거든요.

그런데, 다음 지도에서 가는 길 주유소 찾기 기능이 구현된다면, 아마도 정말 쓸모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5월 다음 지도 서비스 개편 때 경로 찾기 결과에서 중간을 드래그하면 경유지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일단 경로를 계산해보고 그 길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경로로 바꿔서 주유소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되니 정말 편리할 것 같다는 겁니다.

주유소 가격비교, 추가되어야 할 기능

그런데... 사실 저는 본격적인 주유소 가격정보 서비스가 되려면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나, 자주 방문하는 지역, 거주하는 지역 등으로 보관해 두었다가 원클릭으로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싼 주유소를 찾으려고 지도를 적절히 확대 이동하거나, 길찾기를 하거나... 사실 귀찮은 일입니다. 클릭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서비스의 관건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구현되어야 할 기능이죠. 물론 이 기능이 구현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잘은 몰라도 사용자의 로그인은 포털에게 이로울텐데, 이를 위해서도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의 사용내역을 기록으로 남기면 맞춤형 지도 서비스도 가능할테고, 광고든 뭐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이메일로 가장 값이 싼 주유소가 변할 때 바로 이메일 등으로 통보해 주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에 주유소 휘발유 가격 매쉬업이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린 영국의 PetrolPrice.com이라는 사이트가 이런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입해 둔 덕에 지금도 가끔 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가격을 통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순위가 변할 때만 알려줘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즐겨찾기"와 연계해서 운영된다면 아주 편리할 겁니다.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것... 주유소별로 카드별 할인률 도는 마일리지 점수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현재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막상 가장 싼 주유소라고 가봤을 때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를 받지 않는다면 오히려 비싸게 주유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Opinet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포털이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수집가능하다고 봅니다. 참여와 공유를 표방하는 Web 2.0의 시대이니까요.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정보를 올리기 시작하면 금방 데이터베이스가 갖추어질테고, 그야말로 최강의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사실... 지금 서비스중인 야후! 와 다음의 주유소 가격정보는 정말 아쉽습니다. 포털이 서비스하면서 국가기관 서비스보다 기능이 떨어지니 말입니다. 물론 개발인력 부족하죠.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이왕에 서비스를 만들 거면 하나라도 충실하게 만들어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민,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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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2009.06.18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2. 데오메스

    역시 볼때마다 새로운글....이 블로그 좋아여~~
    이번에 다음에서 골프맵이란게 나왔는데. 정말유용하겠더군요..
    특히 프로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필수일듯....
    각 코스와 날씨 강좌 골프뷰도 제공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9.06.27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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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WWDC에서 "아이폰 3G S" 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바테리 용량이 커지고 속도가 빨라졌으며, 비디오 촬영기능과 디지털컴파스 기능, 블루투스 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발매될 것이라고 기대를 잔뜩했던 많은 분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죠. 저도 그중의 한사람입니다만...

이번 iPhone 3GS 에서 제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디지털 컴파스 기능입니다. 디지털 컴파스, 즉 전자 나침반이 추가됨으로써 사용자가 아이폰을 가르키는 방향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예전에도 GPS와 기울기 센서는 있었지만, 동쪽을 가르키는지 서쪽을 가르키는 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디지털컴파스가 등장함으로써 바로 가능하게 된 것이 구글폰의 별자리지도(Sky Map)입니다. Sky Map은 안드로이드(Android) 폰으로 하늘에 보이는 별을 가르키기만 하면 그 별의 정보를 알 수 있고, 아래 그림처럼 어떤 별이나 행성을 검색하면 어느 방향에 그 천체가 있는지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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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폰에서도 GPS와 디지털컴파스, 기울기센서(자이로, Gyro)가 있으니, 이와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겁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이폰 3GS가 정식으로 발매되면 이 Sky Map 도 아이폰용으로 포팅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디지털컴파스가 탑재됨으로써 여러가지 새로운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증강현실 프로그램입니다. (via GeoBloggers) 아래 그림은 FastCompany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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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되시겠지만, 아이폰을 들어 아무곳이나 가르키면, 비디오가 나오고 그 위에 여러가지 관심지점이 직접 표시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 있는 커피샵을 찾고자 할 때, 구글맵으로 검색을 하면 지도만 나오지만,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현재 방향으로 100미터를 더 가면 있다... 이런 식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FastCompany의 글을 읽어보시면, 이런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녀간의 블라인드 데이트용 어플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상상력만 발휘하면 얼마든지 멋진 어플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런 어플을 즉시 개발하기 힘듧니다. GPS도, 디지털 컴파스도 아직까지 정확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에 나타나는 위치와 증강현실로 표현하고자 하는 정보가 정확히 동일한 위치에 올리는 건 현재의 센서로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아마도 한층 고도화된 3D 모델 데이터베이스가 갖추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스트리트뷰나 로드뷰 영상까지 완벽하게 결합된 3D 모델이 있다면, 화면에 잡힌 영상을 분석하여 어떤 부분이 어떤 녀석인지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정말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이 구현되려면, 현재보다 프로세서도 강화되어야 하고, 무선인터넷 속도도 훨씬 빨라져야겠지만요.

아래는 제가 구글어스에서 가장 멋진 3차원 도시에서 소개시켜드린 아일랜드의 웨스트포트 입니다. 구글어스에서 "Westport, Ireland"로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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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까운 시일내로 이런 어플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험실에서는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보겠지만, 현실에 적용하려면 아무래도 4-5년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모든 지도 관련 기술이 그쪽을 향해 개발되고 진보되고 있으니까요.

추가) 아이폰/안드로이드 폰용 증강현실 프로그램이 있네요. (via VerySpatial.com) Layar라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위에서 설명한 내용과 비교하면 기능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증강현실이라고 부르기가 뭐하지만, 그래도 아래 비디오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2) 아이폰으로 증강현실 만드는 예를 또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Digital Urban에서 발견했는데요, 아래 비디오에서 뒷부분을 보시면 재미있는 걸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추가) 또 한가지더... acrossair라는 회사에서 만든 Nearest Tube, 즉 인근에 있는 지하철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라는 프로그램입니다. (via geobloggers)

아이폰을 수평으로 두면 화살표로 방향을 알 수 있고, 세우면 그 방향에 있는 지하철역이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아래 비디오를 보시면 되는데, 손의 흔들림을 센서가 받춰주지 못하는 듯... 아무튼 보기에 편하지는 않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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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밌겠네요 ㅇ_ㅇ''

    2009.06.16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술이 발전이 빨라 멀지않아 실현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

    실제로 나온다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___^

    2009.06.16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3. 실제로 적용하게 되면 정말 재밌겠어요 ~:)
    실현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09.06.17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이글을 보고 증강현실에 대해 공부해 볼려고 했지만 적어도 iPhone SDK 3.0시점까지는 카메라의 영상을 바로 스트리밍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ㅠㅠ
    Fast Company의 이미지는 컨셉 사진으로 보입니다. 저런걸 만들어낼 방법이 없으니깐요, 하지만 왠지 곧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정말 재미있겠네요~

    2009.06.23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9. 18:23
네이버에서 드디어 헬리곱터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공지)제가 이 이야기에 대해서 들은지 거의 일년만이네요.

일단 새로 오픈한 파노라마 사진을 몇 장 살펴 보겠습니다. 참고로, 파노라마 사진을 보려면 네이버 지도에 들어 간후, 화면 오른쪽 위를 보시면 새로 생긴 [파노라마]라는 버튼을 눌러준 뒤, 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먼저 아래는 남산 N 타워의 모습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 촬영되었네요. 서울에서 이런 날씨 만나기 힘든 데 말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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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우리 집을 찾아봤습니다. 마침 있네요~~ 링크는 여기를 눌러보세요. 멋집니다. 가운데 보이는 빨간 지붕의 아파트 한채가 제가 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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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3빌딩쪽... (링크는 여기) 꽤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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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거제도의 외도 해상공원입니다. (링크 여기)대도시와 몇몇 관광지를 촬영했다고 하더니, 이곳도 촬영했네요. 정말 예쁜 섬인데...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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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파노라마 사진을 보다가 인접 파노라마 사진을 보려면, 맨 아래 오른쪽 구석에 있는 "주변 파노라마"를 클릭한 후, 나타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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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괜챃은 서비스 같습니다. 하늘에서 360도를 돌아보는 것은 땅에서 360도를 돌아보는 다음 로드뷰 서비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사사진 서비스와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몇 군데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사진 품질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직하방의 모습을 보면 대략... 해상도는 50cm 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인근을 다음 로드뷰 항공사진(해상도 50cm)과 비교해 본 건데, 네이버 파노라마사진쪽이 약간 떨어지긴 해도 대략 비슷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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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제는 험담을 몇가지 해야겠네요. 이왕에 서비스하는 김에 약간 보완해 주었으면 좀 더 편리했을텐데... 싶은 부분입니다.

먼저 어디에 파노라마 사진이 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듧니다. 아래는 파노라마를 켜두고, 전국으로 축소해 본 모습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봤을 때는 파노라마 사진이 꼭 서울에만 촬영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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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아이콘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더 확대된 지도가 나타나지만, 여전히 어디쯤이 사진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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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대를 해보면 물론 볼 수는 있지만, 상당히 아쉽네요. 차라리 다음 로드뷰(아래 그림)처럼 선으로 연결시켜두는 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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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촬영하는 김에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촬영하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어떤 방향으로 촬영했는지 알기가 힘들고, 빠진 곳도 제법 있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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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은 여기까지... 사실 인터페이스가 좀 마음에 안드는 것 말고는 험 잡을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방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파란의 경사 항공사진 서비스보다는 훨씬 훌륭합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 이 파노라마 사진은 중앙항업에서 도입한 Pictometry의 경사사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성격이 있습니다. 아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사사진인데, 사실 네이버의 파노라마 사진이 조밀하게 촬영되어 있다면 비슷한 효과도 있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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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경사사진은 항공사진측량의 원리에 따라 정확하게 지상의 위치, 즉 지도상의 위치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만, 네이버의 파노라마 사진은 이것이 매우 힘듧니다. 그래서... 파노라마 사진을 잘 들여다 보면 몇몇 주요 건물에 텍스트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지도에 있는 내용을 자동적으로 붙였다기 보다는 거의 수작업으로 붙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업체가 무척 고생을 했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결국 구글 스트릿뷰에 파노라미오 사진 등장와 같이 다른 콘텐츠를 결합하고자 하면 결국 수작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을 제약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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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건 아닙니다. 정확한 3차원 모델이 있다면 사진과 이 모델을 연산하여 어떤 부분이 지도상의 어떤 녀석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정확한 3차원지도가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상당히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이걸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지도 서비스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기쁩니다. 기술은 진화하기 마련이고, 서비스는 계속 발전되어야 하니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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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랑 가까운 곳에 사시네요..저는 삼성초 옆에..^^;;

    아무튼! 사진들이 생각보다 선명해서 놀랬습니다..

    한라산 모습이 너무 이쁘더군요.ㅋ

    2009.06.09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경환

    이런 것도 있었군요...ㅎㅎㅎ 또 한수 배워갑니다...

    2009.07.06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9.12.08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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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여전히 따라가기 벅찬 발표도 있고, 너무 잘알아 시시하게 느껴진 발표도 있었습니다. 여러명이 나와서 패널 토론하는 건 대부분 쫒아가기 힘들구요. 영어공부를 더 많이 했어야 하는데...

Where Does Journalism Go? 세션은 저도 익히 알고 있는 여러가지 사용자 지도제작 지도를 통해 저널리즘과 지도의 결합, 로컬정보와 언론이 결합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는 정도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OpenStreetMap에서 발표한 Ubiquitous GeoContext 은 별로 내용이 없었던 듯... 2008년 한해 동안 OSM에서 편집이 가해진 곳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멋졌지만, 제가 예전에 썼던 글(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에서도 소개했던 비디오입니다.

구글의 아마존 부족을 도와 지도를 제작한 이야기
는 너무 여러번 들어서 좀 그랬고... Flea Market Mapping 세션에서는 여러가지 고지도를 함께 등록하여 도시의 과거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여러가지 사이트가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Location-based (x)  발표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LBx 는 이 잡지에서 지어낸 말이지만, 어쨌든 위치를 기반으로한 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등을 담고 있습니다. 나중에 비디오가 나오면 한번 보시길...

Translating Geo-Web Efficiency into Real-World Sustainability는 지오웹의 기술을 이용해 그린 성장...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을 짓거나, 개조할 수 있는 사업에 응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는데, 저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겠지만, 우리나라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ArcGIS and the Web: Better Sharing of Geographic Information에서는 ESRI의 ArcGIS 툴을 사용하여 지도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GIS 하는 분들이 여기 와보면 아시겠지만, ESRI는 거의 벤처기업보다 못한 위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어제 Jack Dangermond 회장이 지나가는데도 아무도 붙잡고 예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같이 오신 분이 이야기해주신 겁니다.

머... 대충 이정도로 해야겠네요.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조금전에 발표했던
Mainstreaming Immersive, VR Imagery for the Geoweb (or, "The Beauty of the World, Around You" ) 였습니다. 저도 가입해 있는 360cities.net의 주인장이 전세계에서 정말 예쁜 파노라마들을 보여주면서... 그 배경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줬습니다.

====
이번에 오기전에 우리나라 분들이 참가하는지 검색해 봤는데, 별로 나오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는 꽤 많은 분을 만났습니다. 경원대 김교수님, 이화여대 강교수님과 학생한분, ETRI에서 연구원 한분, NHN 지도 마케팅팀에서 한분, 삼성전사 기술연구소에서도 한분... 등을 만났습니다. 그외, Everyscape에서 일하는 CTO 인 오박사님, EarthMine의 전박사님도, 그리고 캘거리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학생도 한명 만났고요.

함께 오신분들 모두 반가웠구요... 지금은 그냥 대략 이런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는 정도의 내용 뿐인데, 혹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몇몇 재미있는 것들만 좀더 자세하게 소개해 볼까 싶습니다. <- 그런데 시간이 있을까요? 요즘은 시간이 적이라는 느낌이 자꾸 든다는... ㅠ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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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 나실때마다 하나씩 소개해주시면 되죠 ^^

    2009.05.24 20:25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인규

    마지막날 뵌 이인규입니다.
    좀 더 일찍 뵈었으면 여러가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출장보고서 작성하면서 웹 서핑하다가 여기까지 흘러왔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09.05.25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쳐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함께 식사라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사라져 버리셨더군요^^ 다음에 한번 뵙죠~~

      2009.05.25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인규

      아, 그게... 저도 참 아쉬웠습니다.
      남아서 한국분들과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 싶었는데요,
      버클리에서 약속이 있어서 급히 나갔는데도 퇴근길 교통 체증 때문에 30분 지각을 해버렸었답니다.

      다음 기회에 뵙고 여러가지 배우고 싶습니다.
      twitter follower로도 등록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

      2009.05.26 10:11 [ ADDR : EDIT/ DEL ]
    • 옙, 다음에 뵙죠~~ ㅎ

      2009.05.26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라조

    안녕하세요^^
    교수님과 함께 Conference에 참석했던 학생 조아라입니다.
    마지막날 소식을 여기서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역시나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기뻐요~~
    직접 만나뵈어서 영광*^^* 이었구요,
    앞으로도 열씸히 들어와서 좋은 정보얻고 배우겠습니다^^

    2009.05.27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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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Workshop... 그러니까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정해서 실습위주로 공부하는 세션이었고, 오늘 부터 내일까지는 메인 일정입니다.

회사별로 나와서 여러가지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오전에만 7개의 발표가 있었네요. Realitiy Mining for Companies, Location Awareness for the Defense and Intelligence Communities, The Evolving Geoweb 등...

제 블로그 좌측에 있는 트위터에 들어가보시면 제가 참가하면서 들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뒀습니다. 물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아서 그냥 넘어간 부분도 많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구글에서 발표한 The Evolving Geoweb 이었습니다. 내지도(My Map), 지도제작도구(Map Maker)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힘으로 지도가 업데이트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자로 Google Maps Data API를 발표했습니다. 확실히 파악은 못했는데, 아마도 Google Maps API와는 달리 지도 데이터 자체를 핸들링 가능한 API가 아닌가 싶네요. 나중에 다시 조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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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Nokia에서 발표한 Unleashing Innovation for the World with Maps가 재미있었습니다. Nokia에서 Navteq를 인수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자리였던 듯... Ovi라는 지도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모바일, PC 등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접속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Ovi Map은 여기 들어가 보시면 http://maps.ovi.com/services/integrated 들어가 보시면 볼 수 있는데, 위성영상과 3D 도 지원됩니다.

아... 야후에서 발표한
Innovation Through Open Location도 빠뜨릴 수 없겠네요. GeoPlanet이라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모든 종류의 정보 즉, 사진, 트윗, 블로그 포스트, 뉴스 등을 GeoPlanet으로 던지면 구조화된 형태로 위치정보가 추가되어 반환된다고 하네요. 이것도 나중에 조사해 봐야할 것 같네요.

오후에도 재미있는 발표들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영어... ㅠㅠ Earthmine의 발표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전시회에서도 나왔습니다. 스트릿뷰와 비슷하지만 촬영장치를 위 아래 두개를 달아서 영상에서 크기나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http://wildstylecity.com/wsc/에 들어가 보시면 거리에 직접 그래피티... 라고 그림을 그리는사이트입니다. 현재 새로운 그림을 생성할 수는 없기는 하지만, 그림 편집하는 재미는 쏠쏠하다는..

아... 그런데 너무 힘듧니다.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 몸까지 아프니 이건... 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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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oClick2

    즐거운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왠만한건 동영상이 올라오곤 하니까 너무 무리마시고 몸 건강부터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2009.05.21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차피 동영상 올라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해 두기 위해서 글 올리는 겁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Geoclick2님 너무 오랜만이네요. 여기에서 강영옥 박사님 만났습니다. ㅎㅎ

      2009.05.22 03:3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말 좋은 곳에 가셨네요~
    정보 많이 얻으셔서 나누어 주시길 기대할께요~ ^^
    근데,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슬픈데, 얼른 기운내세요~!

    2009.05.21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 약을 먹으면 좀 좋아졌다... 추운 발표장 들어오면 나빠지고... 계속 그렇습니다. 밖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나절만 돌아다니면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2009.05.22 03:34 신고 [ ADDR : EDIT/ DEL ]
  3. 트위터에 보이는 영어들~@.@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시겠네요~~
    얼릉 나으시고 세미나 즐겁게 잘 들으세요 ^^

    2009.05.21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찬물

    아, San Jose에 가셨군요. 저희 회사 법인이 그 곳에 있어서 반갑네요. ^^; 가신 김에 샌프란시스코 관광도 좀 하시고.. 컨퍼런스 장소 근처에 CalTrain 역이 있으니 기차 이용하면 편하게 가실 수 있겠습니다. (SF는 벌써 다녀 오셨으려나?)

    모쪼록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9.05.22 02:51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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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San Jose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Where 2.0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워크샵이 있습니다. 아침엔 Open Source GIS 관련하여 GeoServer와 PostGIS에 대한 워크샵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유익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알고 있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기능이 다양하고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방금전에 Maps from Scratch라는 세션을 들었는데, 저와는 좀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아서 계속 졸기만 했네요.^^

아직 2가지 워크샵이 남아 있습니다. 조금 있다 시작할 "Extending Google Earth"는 제가 구독하고 있고, 자주 인용하는 Google Earth Blog의 주인장인 Frank Taylor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Wifi를 이용하여 위치서비스를 하고 있는 Skyhook에서 "Location on the Web"이라는 워크샵을 들어갈까 하다가 방을 옮기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듣기로 했습니다. KML이야 잘 알지만, Frank Taylor씨의 발표를 한번쯤은 듣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서입니다.

마지막 시간엔 Building Our World with Sketchup이라는 워크샵입니다. 스케치업으로 3D 모델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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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는 내용은 제 트위터(http://twitter.com/heomin61)를 통해 조금씩 적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왼쪽을 보시면 제 트위터 위젯이 있습니다. 그걸 눌러보시면 제가 올린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나중에 정리할 생각이긴 하지만, 시간이 없으면 정리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글을 올리니 부담스럽지 않아 좋네요.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하고, 부족한 글이면 발행을 해야 하나 마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마이크로 블로깅?의 장점이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사진 한장 올리려고 했더니 코드를 호텔에 두고 안가져왔네요... ㅠ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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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6. 14:10
포털중에서 현재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하는 곳은,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등이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지도서비스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적어도 자가용 운전자에게는 말이죠. 그러나 포털에 실시간 교통정보가 서비스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경쟁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지원범위를 넓히고 있죠.

실시간 교통정보의 서비스 방식은 크게 그래픽 방식 보기, 지도와 겹쳐보는 방식, 실시간 길안내 이 정도가 기본일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세가지 방식이 어떤 것인지 대충 설명드리고, 네이버/다음/야후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파란의 경우 FireFox에서 서비스가 안되어서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그래픽보기 방식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역정보의 실시간 교통정보에서 수도권 정보를 보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그래픽방식은 원하는 지역의 교통정보만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인근 지역의 상황을 보고 싶을 때 새로 찾아서 클릭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교통정보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초보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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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도에 겹쳐보기 방식입니다. 아래는 다음 지도에서 "교통정보"를 켠 후, 축척을 확대해면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확대된 상태에서는 보다 자세한 정보가, 축소된 상태에서는 큰 도로에만 실시간 교통정보가 나타나므로, 그래픽 방식보다는 훨씬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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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찾기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사람은 당연히 어디론가 갈 계획이 있으니까 찾아보는 것일테니까요. 아래는 야후! 거기에서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길을 계산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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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러한 3가지 기능을 기본으로해서 이 3가지 사이트에 대해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그래픽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

네이버와 야후 모두 서울/부산/고속도로를 구분하여 그래픽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지도의 경우엔 이 방식이 아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가장 늦게 서비스하기 시작한 다음에서는 아얘 이런 방식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네이버의 지역정보야후!의 거기와 같은 지역정보 페이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하면서 대대적으로 지도 사이트를 개편했는데, 이때 지역정보 사이트를 없애버렸습니다. 저는 지역정보 사이트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지도 겹쳐보기 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

아래는 네이버의 실시간교통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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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에 올렸던 다음의 실시간교통정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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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래는 야후!의 실시간 교통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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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3가지 모두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네요. 다만 축소를 했을 때 다음지도가 너무 복잡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그런데, 적당한 레벨로 들어가서 비교를 해보니 약간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18:20분경에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각 캡처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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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지도가 색대비를 강하게 사용해서 눈에 팍 들어오고, 야후는 색이 비슷비슷한게 가장 잘 구분이 안되네요. 그런데, 이것은 색표시 기준이 다른 것도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즉,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일반도로는 10km 이하, 도시고속도로는 20km 이하, 고속도로는 30km 이하를 정체(빨간색)으로 표기하는데, 야후는 모두 일률적으로 20km 이하를 정체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 보면... 적어도 다음과 네이버는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동일한 색이 나와야 하는데 다음과 네이버의 지/정체 지점이 색이 확인히 다릅니다. 아마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곳이 다른가 봅니다.

실시간 길찾기

마지막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하여 최단 경로를 검색하여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와 야후!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한 길찾기이며, 아쉽게도 다음은 아직 이 기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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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야후와 네이버의 실시간 길찾기를 보면 가는 길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동일한 교통정보를 사용하더라도 알고리듬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는 힘드네요.

모바일 교통정보

그리고... 모바일을 통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거나, 길찾기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길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PC를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오즈폰에서는 풀브라우징 상태에서는 교통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포털 사이트는 물론이고 도로공사나 로티스 같은 전문기업도 아얘 도로지도 자체가 안보이거나, 입력을 할 수 없거나, 입력이 잘 되더라도 결과는 보이지 않는 등, 아무튼 전혀 안됩니다. 뭐... 요즘은 좀 바뀌었을 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에 써둔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올 5월 부터 WAP 방식의 오즈 라이트(Oz Light)를 통해 일부 주요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 여기) 다음 모바일 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왜 WAP 방식을 택했는지,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교통정보 따로, 길찾기는 따로... 머... 그렇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는 며칠 전 올린 것처럼 네이버 지도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도 있고, 실시간 길찾기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야후에서는 전용 어플이 아니라, 아이폰용 사이트를 가지고 있는데(여기 참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거나 길찾기는 불가능합니다.

평균 교통량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매우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적어도 몇 천대 이상이 꾸준히 이쪽 저쪽을 다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항시 운행하는 택시 등과 협정을 맺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상황과 다른 정확도가 떨어지는 자료가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전국의 모든 도로에 대해 교통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평상시에 지방도나 외진 길까지 교통정보를 수집할 필요도 별로 없기도 하죠. 이러한 공백은 요일별/시간대별로 평균 교통량 정보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는 미리 예측도 가능하고요. 구글맵에서 서비스 중인 교통상황 예측정보 제공가 그 좋은 예입니다.


지금은 이런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 글 중간을 보시면 GPS 폰을 사용하여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밀레니엄 프로젝트도 진행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앰앤소프트에서 사용자의 운행기록을 수집하여 교통 예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이런 데이터가 서비스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어쩄든... 불과 일년전만해도 포털들에서 실시간 교통정보까지 제공해 준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웹이든 모바일이든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일년쯤 더 지나면 약간씩 미진한 부분들도 정리가 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교통정보를 접근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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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석

    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서울을 벗어나면 네이버는 고속도로 외에는 교통정보를 제공하지 않더라구요.
    다음은 지도에 날씨까지 연동되고 고속도로 실시간 영상도 보여줘서 개인적으론 다음을 주로 이용합니다.
    위에 말씀하신데로 실시간 빠른길 찾기 안되는게 많이 아쉽죠.

    2009.05.06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요즘 운전도 안하고 지방이라 실시간 교통정보까지는 크게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대전이라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기는 함)

    복잡한 서울에서는 중요한 정보겠죠 ^^

    2009.05.08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3. 20:21
두달 전쯤 다음에서 모바일 다음지도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그동안 별 소식도 없던 네이버에서도 아이팟터치용 지도 어플을 공개했습니다.

며칠전 공개된 네이버시계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어, 세번째 아이팟터치용 어플입니다. 이를 두고 네이버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모바일 분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참고 : 아시아 경제)

어쨌든... 포털 지도전쟁의 중심축인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어플에 대해 가능한 한 상세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 별건 아니지만, 이왕에 하는 김에 5점 만점으로 점수도 비교해 보죠.

우선 두 어플의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화면이 끝나면 두가지 모두 예전에 종료했던 위치를 띄워줍니다. 지도를 자주 사용한다고 할 때는 편리한 기능이죠.  모두 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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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도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 지도와 다음 지도 모두 현재 위치를 찾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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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 내위치를 잡는 방식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는 현위치를 누르면 우리집 근방이 잡히는데, 네이버에서는 현재 위치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뜹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로서는 네이버의 내위치 기능이 나쁘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주 많은 곳에서 테스트해 보기 전에는 말이죠. 일단 모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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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지도 보기 모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음 지도에서는 지도보기/항공사진 보기 모드만 있음에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겹쳐보기 모드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다음 모바일 팀들도 겹쳐보기를 지원하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개발팀들이 많이 바쁜가 봅니다.^^ 어쨋든 겹쳐보기는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므로... 다음 : 네이버 = 3:5 정도로 점수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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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소 검색을 실행해 보죠. 두가지 어플 모두 검색문을 입력하면, 입력하는 글자에 따라 후보를 표시해 주는 것도 동일하며, 기존에 찾았던 검색문도 저장해 두었다가 보여주는 기능도 동일합니다. 아래에 "방배동 레스토랑"은 제가 지난 번에 검색한 검색문입니다.

그런데, 다음 지도에서는 검색창을 누르자 마자 "맛집, 은행, 약국..." 등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현재 창에 들어 있는 맛집 등을 바로 검색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맛집이나 은행이라고 입력했을 때, 현재의 화면을 검색하는 게 아니라 엉뚱한 곳을 보여주네요. 여기는 5: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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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는 둘다 비슷합니다. 먼저 지도 위에 아이콘을 뿌려준 후, 아이콘을 클릭해주면 상세한 정보가 보입니다.

그런데, 상세 정보 내용에서는 다음 지도에서는 거의 주소와 전화번호 정도만 나타나는데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훨씬 자세한 내용이 보입니다. (업소 주인이 입력한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외에도 별점 점수도 들어 있습니다. 아울러, 찾아진 지점을 출발지/목적지로 설정하는 기능은 둘다 존재하는데, 네이버 지도에서는 책갈피로 저장해 두는 기능이 있네요.

흠... 여기는 4:5정도를 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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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길찾기 기능입니다. 아이팟터치는 GPS가 달려있지 않아서 간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실제 입력해 보면, 네이버 지도의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는 절차가 무척 많습니다. 현재위치에서 출발/도착하는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입력->검색목록에서 선택-> 완료버튼  등등... 실제로 해보면 여러번의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여기는 5:3

그런데, 입력된 결과를 확인 할 때는 다음 지도에서는 주로 글자로 확인하는데 비해, 네이버지도에서는 < > 버튼이 있어 편리하게 다음 갈림길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3: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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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지도에서는 대중교통 찾기 기능이 있고, 네이버지도에서는 실시간 빠른길 찾기가 있습니다. 이건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저야 자동차가 있으니, 네이버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차가 없는 분들은 다음지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점수는 5:5로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지도에는 로드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지도를 볼 때도 사용할 수 있고, 검색결과에서도 주변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드뷰의 유용성은 물론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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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이버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홈페이지에서도 이제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네요.) 실시간 교통정보는 저같은 운전자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컴퓨터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점에서는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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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로 정리해야겠습니다. 아래는 기능 비교 결과 점수입니다. 그냥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건 제 마음대로 기준을 정한 것이니, 딴지는 사양하겠습니다.

   다음 네이버
가중치
다음(가중)
네이버(가중)
 시작화면  5 5
3 15
15
 현재위치 5
5 3 15 15
 지도보기모드 3
5
5 15
25
 장소검색입력 5
3 3 15
 9
 장소검색결과 4
5
5 20
25
 길찾기입력
5
3
5 25
15
 길찾기결과
3
5 5 15
25
 대중교통 vs
실시간교통
5
5
10
 50 50
 로드뷰 vs
실시간교통
5
5
10
 50 50
 합계       220
 229

아무튼... 네이버와 다음에서 훌륭한 아이폰용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찬진님의 글에 따르면 늦어도 8월까지 아이폰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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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어플들 볼때마다 우리나라에 어서 아이폰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ㅡㅜ
    아이팟 터치만으로도 벌써 이정도 수요니;;ㅋ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제 오픈캐스트에 링크 걸어 소개좀 할께요~ ^^

    2009.05.04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두개 어플을 비교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도 네이버지도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더군요.
    사용성 측면에서도 다음지도보다는 네이버지도가 더 편리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로드뷰와 대중교통 정도인데..
    아쉬운것만 다음지도를 이용하면 되고.. 대부분은 네이버지도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_-;;

    2009.05.11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정말 상세하게 비교하셨네요

    저 역시 네이버를 선호하게 되네요
    운전하다보니 실시간 교통정보가 나름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좋은 비교기 잘 읽고 갑니다~

    2009.05.16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4. 17. 21:38
세계 폐재단(World Lung Foundation) 및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세계 흡연지도(The Tobacco Atlas)의 세번째 버전이 나왔다고 합니다. (via The Map Room)

책자 형태로도 발간(무료)되는 한편 온라인 지도로 볼 수 있는데, http://www.tobaccoatlas.org/ 에 접속하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사이트에서 남성들의 흡연율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우리나라는 58.6%네요. 간신히 최고 그룹인 60%이상은 면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빨간 표가 달린 나라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이 담배를 피는 나라랍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여성 흡연율은 5.7%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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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 오른쪽 위를 보시면 드롭다운 메뉴가 있는데, 이를 선택하면 성별 흡연율, 담배소비량, 간접흡연,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 등 다양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13세-15세 소녀들의 흡연율을 나타낸 것으로 우리나라는 2.5%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이대로는 중학생들인데, 담배피는 여중생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꽤 높은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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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인당 연간 담배 소비량을 나타낸 지도입니다.이중에서 빨간 마크가 붙어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일인당 담배 소비량이 제일 많은 5개의 국가랍니다. 우리나라는 빠져 있는데, 데이터가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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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래는 간접흡연, 그러니까,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비율을 나타낸 것인데, 우리나라는 약 40%라고 나옵니다. 요즘엔 이렇게까지 높지 않을것 같은데... 좀 자료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빨간 표시가 달린 나라는 간접흡연율이 90% 이상인 나라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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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는 지도제작 관점에서 봤을 때, 잘 만들어진 지도는 아닙니다. 그림의 색만으로도 순위를 대충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위에 있는 그림들로는 구분이 잘 안됩니다.

오른쪽이 범례인데요, 빨간색이 가장 심각하다는 건 알겠지만, 중간에 있는 3개가 잘 구분이 안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명도를 낮은 것에서 높은 것으로, 혹은 채도를 낮은 것에서 높은 것으로... 등등 범례에서 볼 때 순서가 잘 드러나도록 제작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 지도는 지도학(Cartography)에 대해선 문외한이 제작한 것 같네요. 머... 저도 문외한이긴 마찬가지지만요.

어쨌든... 담배... 저도 빨리 끊어야 하는데... 몇번 실패하다보니 끊겠다고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대충 읽어보면 고학력자는 흡연율이 감소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말입니다...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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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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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노

    울 나라 여성 흡연율은 상당히 낮게 조사된듯한데요^^

    2009.04.17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2. Belle

    간접흡연이 40% 밖엔 안되다니... 훨씬 높아야 정상이 아닐까요?

    2009.04.18 01:33 [ ADDR : EDIT/ DEL : REPLY ]
  3. 13-15세의 흡연율을 어떻게 통계를 냈을까요...;

    2009.04.18 01:44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어디서 정보를 취득했는지 확실히 알려면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우리나라라면 보건복지부 통계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09.04.18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늘소

    우리나라 여성 담배 피는건...
    수도권 지역의 여성들이 많이 피는거죠.
    수도권 지역 외 지방 도시 가보시면 정말 적게 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의식 자체가 달라요.

    2009.04.18 04:36 [ ADDR : EDIT/ DEL : REPLY ]
  5. larke

    하늘소님/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잖아요~
    지방도시의 여성 흡연율이 더 낮은것을 감안하더라도
    본문의 data인 5.7%는 아니라고 보네요..

    2009.04.18 05:18 [ ADDR : EDIT/ DEL : REPLY ]
  6. aa

    58.6%....씁쓸하군요.

    여성 흡연률은 100%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정확한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담배는 남자만 피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담배 피는 여성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아무리 높아도 10% 이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흡연률이 이렇게 높은 나라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권리를 고려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흡연자는 담배 필 곳이 없다고 반박하고..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뭔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죠.

    2009.04.18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7. dorothy

    간접흡연 40%? 이거 밖에 안되나요 ..
    제가 보기엔 더 높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직도 집안이나,사람 옆에서 피는 비매너적인 흡연자들 많아요 ㅠㅠ

    2009.04.18 14:10 [ ADDR : EDIT/ DEL : REPLY ]
  8. aaa

    간접흡연이 그래서 데이터보다 높다는 거죠..
    저희 아버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피우셨거든요.
    요즘에도 그런 분들 많아요

    2009.04.18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9. zz

    참나
    간접흡연 많죠.
    맨날 아파트 복도에 문닫고 피워서
    온통 옆집에 다 들어가게 하니깐
    뭐라고 난리쳐도 피워대는 혀를 짤랐음 좋겠음

    2009.04.18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4. 6. 17:28
미국의 경제위기가 매우 심각한 지경이라는 건 잘 아실 겁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직격탄을 맞고 있죠.

미국의 주별 실업률 및 시간대별 변화를 알 수 있는 대화식 지도가 나왔다고 해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via The Map Room)

아래는 2009년 2월 현재 미국 전역의 실업률 변화입니다. 현재 8.1%로 기록되어 있는데, 2008년 초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윗부분에 있는 동그라미 들은 각 주별 현재의 실업률입니다. 특히 동부와 서부로 갈수록 실업률이 증가하는 양상이네요. 중부 지역은 전통적으로 인구도 많지 않지만, 주로 농업 지역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지도는 2009년 2월 현재 일자리가 줄어드는 비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맨 아래를 보시면 2008년 초부터 일자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특히 미시간주는 15.7%나 줄어든다고 나오네요. 매월 줄어드는 비율인지 매년 줄어드는 비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원문에 있는 지도를 삽입해 본 것입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현재의 실업률을 알 수 있고, 오른쪽위에 있는 "Play the Timeline"을 누르면 시간대별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도로 보니, 정말 미국의 실업률이 엄청난 사회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간단히 해결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딴 이야기이지만, 현대자동차가 실업 마케팅을 해서 성공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고요.

아무튼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싶습니다. 미국에 산들바람이 불면 한국은 독감에 걸리는 형편이니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via The Map Room)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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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20. 17:40
엊그제 부터 분당 정자동에 있는 어떤 건물 옥상에서 이상한 현수막을 발견했다는 글을 몇 번 읽었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아마도 다음과 가까운 사람이라서 촬영일자를 미리 알고 현수막을 설치해 뒀겠거니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대단한 건 맞습니다만)

아래 그림이 문제의 사진입니다. QOOK 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현수막이 저는 정말 실제로 촬영된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참, 엊그제 나온 블로그에 지도 첨부 기능을 사용하면 직접 여기에 삽입시킬 수도 있으니 한 번 넣어봤습니다.



그런데, 루인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시면 이와 다른 사진이 한장 들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보다 이전에 캡처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에서는 스카이뷰를 이용하여 이런 방식으로 광고를 하려고 계획중이 아닌가 싶네요. 저로서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이런 시도가 처음은 아닙니다. 지금 파란 항공지도 Wings에 접속하시면 딱 정면에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커다란 광고판이 물론 현실세계에 존재하리라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이 광고는 확대 축소를 해도 동일한 크기이며,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광고는 지애드솔류션이라는 곳에서 하는 모양인데, 여기를 읽어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사실 이 광고는 2007년 11월, 파란에서 지오피스 경사사진?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실을 제 블로그에 한번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주 싫었기 때문입니다. 머... 배너광고가 싫은 만큼 이런 광고도 싫었다고나 할까요... 길거리에 있는 난잡한 광고판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눈길을 끄는 건 사실이지만, 사용자가 찾으려는 정보와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는 "문맥광고"가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배경 지역을 가려버림으로써, 지도의 효용성을 떨어뜨리는 점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위로 살짝 보일듯 말듯한 Close를 누르면 광고판이 사라지긴 하지만, 어차피 사용자가 관심없는 정보에 과도한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건 지도로서의 본질을 잊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다음의 "QOOK"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노력은 한 점은 보이지만, 이런 "현수막" 광고가 많이 등장하면, 결국 소비자에게 불편을 안겨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인터넷지도도 광고를 해야 합니다. 돈을 부었으면 뽑아 내야죠. 예를 들어 구글맵에 들어가보시면 아래쪽에 다음과 같은 형태의 광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광고기법이 가능합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인터넷지도에서 광고하는 법"은 마이크로소프트 쪽의 내용을 정리한 건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머... 제가 광고에 관한한 문외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네요. 아무튼... 어떤 방식으로든... 지도가 널리 활용되기만 하면 지도쟁이인 저로서는 기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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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ㅠ.ㅠ

    블로그에 붙어있는 애드센스도 거슬리네영 ..
    본문을 해치는 글이니 파란 지도에 있는 광고와 같은가요?

    2009.03.20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정도는 애교로 봐줘야 하나요 ^^

    2009.03.20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래기

    다음에서 광고 올린 건물이...KT 본사 같은데.....KT에서 태클 들어오지 않을까요??
    아님 KT랑 광고비를..나누나....??
    여기서도 부동산의 힘이...ㅋㅋ

    2009.03.20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4. 스카이뷰가... 오픈 API 프로젝트 마무리가 된다면... 구글만큼 강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구글어스는 단순 보기 위한 서비스에

    다양한 개발 확장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뷰가 더욱 발전하길 바램을. ^^

    2009.03.21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whatif

    QOOK 빨간거가 흰색에서 바뀐거면 CG인거네요? 그럼 광고란 소린가요?? 근데 QOOK이 뭔데 저기에다가 광고를 하는거죠?

    2009.03.21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사가 떴는데 QOOK는 KT에서 새롭게 만드는 브랜드로 메가패스,메가TV,안Ann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브랜드를 통합한 것이라고 하네요.

    2009.03.26 20:47 [ ADDR : EDIT/ DEL : REPLY ]
  7. 광고도 잘하면 재미있게 할수 있는데

    지는 뱅기에 광고를 올리구 있어요..싱가폴 항공,에미레트 뱅기 보면 www.A380.kr 있어요..

    2009.04.08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8. 디자인은 구글 여기가 세계최고라구 하는데 디자인은
    별루지요.

    디자인 나가다 보면 본연에 콘텐츠가 이상해 질수 있어요

    2009.04.11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18. 23:42
오늘 티스토리에 공지가 떴네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지도첨부를 누르면 다음의 스카이뷰를 블로그에 넣을 수 있다고요.

머... 직접 글을 쓰면서 삽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제가 티스토리를 사용하니깐요.

아래는 티스토리 "새관리" 모드의 글쓰기 상단부분에 있는 툴바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에 지도라는 링크가 새로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이전 관리"에는 지도첨부 기능이 없습니다.)

근데, 조금 잘 안보이네요. 이왕에 오픈 했으면 잘 보이게 만들 것이지 말입니다.


"지도"링크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초기 위치는 다음지도와 마찬가지로 현재 접속위치로 나타나고, 마우스 휠을 굴리면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원하는 위치를 찾아가서 지도상태든 스카이뷰 상태든 결정을 한 뒤, 다음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핀이나, 선, 면, 문자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입력할 사항을 모두 입력하고 나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삽입됩니다. 아래 지도를 드래그해보거나 확대 축소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런데... 삽입된 지도가 좀 이상하죠? 내용입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핀"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제가 입력할 당시에는 여러번 클릭해도 보이지 않았는데, 지도를 삽입하고 나니 보이는 것들입니다. 이건... 아마도 개발자들이 Firefox에서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 버그를 못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도를 블로그에 (티스토리만!!) 삽입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특히 고해상도 스카이뷰 항공사진을 하이브리드 모드로 삽입할 수 있으니 정말 잘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왕 삽입 기능을 만들거면 로드뷰를 삽입하는 방법도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티스토리 공지글을 보시면, "맛집 위치소개나, 모임장소 소개, 여행 장소 등"에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진짜 이런 목적이라면 당연히 로드뷰를 삽입하는 기능이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지도를 삽입하는 기능이 생겨서 좋기는 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지도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할거면, "내지도(My Maps)" 기능도 만들고, 이 지도를 삽입하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내지도 기능이란,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지도를 만들고, 이를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다시 편집하거나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맵(Google Maps) 내지도(My Maps)에 저장해 둔 우리집 약도를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View Larger Map

물론 티스토리의 지도첨부 방식은, 지도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지 지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맛집 지도를 만들어 두었다가, 나중에 그 이웃에 다른 맛집을 발견하게 되면, 똑 같은 지도를 새로 입력해야 하겠죠.

또 한가지... 이렇게 티스토리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너무 폐쇄적이다 싶습니다. 나중에 다른 웹사이트에도 삽입할 수 있도록 개방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면 괜히 자원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하여튼...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얼마전 네이버에서 오픈한 내지도(MyMap)도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스카이뷰, 로드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도 이제야 처음 오픈된 응용서비스가 이 정도라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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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해보고 놀랐어요. ㅎㅎ
    꽤 유용성 높은 툴이란 생각이 드네요. ㅎ

    2009.03.19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음커뮤니케이션

    안녕하세요. ㈜다음커뮤니케이션 UXT Lab.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는 더 즐겁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지도 서비스 및지도 첨부 서비스 사용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본 리서치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는 5만원의 사례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진행 일자: 2009년 9월 1일(화요일)
    장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5층
    소요시간 : 1시간

    참여하실 의사가 있으신 경우 choiyj@daumcorp.com 으로 아래 내용을 보내어주시면 모집조건에 맞는 경우 저희가 직접 연락 드리겠습니다.

    [설문]

    1. 최근 한 달 이내에 약도 또는 지도를 첨부한 게시물을 작성하여 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1) 없다.
    (2) 있다 (*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알려주시거나, 또는 어떤 상황에서 약도 또는 지도를 첨부한 게시물을 작성하셨는지 간략한 설명을 적어 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1) 이용해본 적이 없다.
    (2) 한 달에 한 번쯤 이용한다.
    (이용하셨던 목적을 알려주세요 : )
    (3) 1-2주일에 한 번쯤 이용한다.
    (이용하셨던 목적을 알려주세요 : )

    3. Daum 로드뷰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4) Daum 로드뷰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5) 들어본 적이 있다.
    (6) 한 번쯤 이용해본 적이 있다.
    (7) 한 달에 한 번쯤 이용한다.
    (이용하셨던 목적을 알려주세요 : )
    (8) 1-2주일에 한 번쯤 이용한다.
    (이용하셨던 목적을 알려주세요 : )

    4. 귀하의 성별을 알려주세요

    5. 귀하의 나이(만)를 알려주세요

    6. 저희가 연락 가능한 연락처(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모집 조건에 맞는 경우 저희가 직접 연락드리겠습니다.

    2009.08.27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다음 블로그를 시작 하려고 하는 초보블로거 입니다! 구글내지도 블로그 공유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댓글을 남기기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다 구글맵스의 내지도라는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녀온 도시들을 모두 표시하여 만든 내지도를 포스팅 본문에 삽입해 공유하고 싶었는데요! 블로거님께서 하늘이네 집이라는 제목의 구글 내지도를 공유하신 것 처럼 저도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뜻대로 잘 안되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 궁금해 댓글을 남깁니다.

    구글 내지도를 생성한 뒤 내 사이트에 삽입하기를 눌러 "<iframe> 블라블라~~"라는 소스코드(?)를 복사해 html모드의 포스팅 편집창에 붙여 넣었습니다. 편집창 화면에서는 내지도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포스팅을 등록하면 내 지도를 삽입한 부분이 하얗게만 나오고 아무 것도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내 지도 말고 그냥 구글맵스애서 한 장소를 찾아 공유하는 것은 잘 됩니다. 혹시 무엇이 문제라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아시는지요!ㅠㅠ 뜬금 없는 줄은 알지만 아신다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 혼자 해결하려고 어제부터 끙끙거리는데 잘 안되네요ㅠㅠㅠㅠㅜ....

    2015.05.05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 다음블로그에서 확인해 봤는데요... <iframe>을 허용하지 않네요. 그러면 삽입할 방법은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2015.05.06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13. 13:51
작년부터 시작된 포털들의 지도 전쟁이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지도, 네이버 지도, 야후 거기지도, 파란지도 등 여러 포털들에서 자기만의 강점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죠.

현재로서는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승부수를 띄운 다음지도가 명백한 승리로 보입니다. 하지만, 포털의 지도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주로 왜 포털들이 지도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한 이유,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가 어떻게 강화될 것인지에 대해 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내로 나갈 수 밖에 없는 방향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즉, 포털의 지도전쟁이 계속된다면, 벌써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서비스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이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보다, 아무도 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니까요.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

경사사진 서비스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경사사진(Bird's Eye View)와 유사한 서비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경사사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사사진이란 현재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정사항공사진 서비스와는 달리, 사진을 경사방향으로 촬영함으로써, 건물의 옆면까지 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항공사진은 수직으로 촬영한 것이라서, 우리가 눈으로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일반인이 건물 옥상을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건물 옥상을 본다고 새로운 정보를 알 게 될 것은 거의 없겠죠.

아래는 정사항공사진으로 촬영한 영국 템즈강의 타워브릿지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중인 버드아이뷰 영상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두가지 영상을 비교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쪽 사진을 더 선호할 것입니다. 지형지물의 형상을 보다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 쪽에서 먼저 이 서비스를 도입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경사사진 서비스가 등장하면,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드뷰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 파란에서도 지오피스에서 제작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란 지오피스 항공사진? 짜집기!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중인 버드아이뷰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점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가 떨어진다 (현재 약 1-2미터 수준)
  • 지도와 정확한 위치가 맞지 않는다.
  • 남쪽에서 바라본 영상만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사사진 서비스를 접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작년말 중앙항업에서 버드아이뷰 촬영에 사용되는 픽토메트리(Pictometry) 장비를 독점계약하여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중앙항업에서 직접 촬영한 여의도 영상중 국회의사당 부분만 추출한 것입니다. 클릭해보면 더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위 영상은 원본이 아닙니다. 원본 영상은 해상도(1점의 크기)가 대략 10cm 정도되며, 크기가4872*3248로10MB가 넘기 때문에 첨부파일로 넣을 수 없습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원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국회의사당 부분 하나만 추출한 것입니다. 클릭해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현재 버추얼어스의 버드아이뷰 영상은 낱장사진입니다. 이쪽 저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다른 사진으로 교체되는 방식이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오래전에 올린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런 방식은 처음 보는 사람에겐 아주 신기하지만, 계속 사용하기엔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진을 합성해서 하나의 커다란 사진으로 만들고, 이를 연속적으로 서비스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한 두어달 전에 올린 "아이폰(iPhone)으로 유럽 경사사진 보기 - Blom" 이라는 글을 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직까지 사진 접합지점에서 어긋나는 현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쓸만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차피 정사항공사진도 여러장의 사진을 합성해서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정사항공사진을 볼 때, 거의 한장의 사진처럼 보일 정도로 완벽해 보이지만, 기술이 오래전부터 개발된 덕분에 이음매가 거의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할 수 있을 뿐, 합성은 합성입니다. 마찬가지로, 얼마 지나지 않아 경사사진도 모자이크 기술이 발전하면 이음매 없는 연속 사진을 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특히 포털에서는 경사사진이 널리 사용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고로, 며칠 전부터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 6에서 버드아이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아래는 이 글에서 가져온 그림인데, 윈도 모바일에 영국 국회의사당의 경사사진을 띄워둔 모습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T옴니아폰의 운영체제가 윈도 모바일이라던데... 가지고 계신 분은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단, 버드아이뷰는 주로 미국의 대도시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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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바일 기기에서 경사사진 서비스가 되면... 물론 실사거리사진 서비스도 포함해서...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정말 환상일 것 같네요~~


3차원 모델

경사사진 다음은? 물론 3차원으로 갈 것입니다. 예전엔 3D 건물 모델을 제작하려면 거의 수작업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건물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텍스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품질도 고르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서울시에서 서비스중인 3D GIS 3차원 모델을 보면, 3D 모델의 품질은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보다 훨씬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많이 떨어져서 보기가 쉽지 않은 정도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3차원 모델은 사진으로 텍스처를 입힌 것이 아니라, 캐드모델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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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차원 제작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예전보다 적은 돈을 쓰면서도 더 고품질의 3차원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올린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D 모델 자동생성! 이라는 글에서는 C3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경사사진 카메라를 이용,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을 제작하는데, 면적이 30만 km2이고, 인구가 20만 정도 사는 도시의 경우, 3일만에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촬영까지 합하면 2주만에 제작을 할 수 있다고 하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경사사진과 정사항공사진을 조합해서 3D 모델을 만들면, 멋진 3D 모델을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들마다 기술수준, 자동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도 차이가 나고 품질도 차이가 많습니다만, 날이 갈수록 기술은 진보하기 마련이니까 좀더 낮은 가격에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가 작성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3D 모델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인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여의도 지역 샘플입니다. 새한 항업이라는 곳에서 도입했습니다. 디지털항공사진카메라인 DMC로 촬영했고, LIDAR도 함께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도 고화질로 나옵니다만, HD 급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단,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아울러, 올해 정부에서는 3671억원을 투자하여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 3차원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있습니다.(참고 : 전자신문) 물론 현재는 이들 데이터를 포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되어 있습니다만, 3차원 모델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일반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사이트가 포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서비스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포털들은 이에 대비하여 미리 기술을 개발해 두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있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효과적인 뷰어도 개발해야 할테고, 2차원 데이터에 비해 엄청난 데이터로 구성된 3D 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하기위해서는 서버단도 새롭게 구성해야 할 겁니다.

물론 밑바닥부터 개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엊그제 WorldWind 1.4.1 알파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원래 개발했던 NASA가 빠진 상태에서 개발된 최초의 버전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들을 활용한다면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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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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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사사진 서비스 완성되면 정말 지도보기 편해질것 같습니다.

    2009.03.13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bird's eye view가 훨씬 보기 좋군요. 앞으로는 이쪽으로 지도 전쟁이 이뤄질것 같네요. ^^

    2009.03.13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aa

    정말 언젠가는
    전세계 어디든지 모니터 앞에서
    실사속을 3d공간 처럼 돌아다닐 수도 있겠네요

    2009.03.13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4. kkc

    국회의사당 원본을 클릭해봤는데..사람 다리, 머리까지 구분이 되네요...쥑인다...ㅎㅎ
    근데 여의도 3차원은 왜이렇게 어둡죠...? 색깔 조정이 안되나..? 아니면 제 컴이 그런가요..?
    인터넷에서 서비스 되면 좋을듯...우리나라는 언제 저런 영상을...빨리 보고 싶네요

    2009.03.15 19:37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멋지죠? ㅎㅎ 여의도 3차원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거랍니다. 원래 오후 늦게 촬영되어 색상을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색상 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보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요.

      3차원 서비스는... 아마도 2-3년 내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03.15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4. 19:06
네이버에서 "내지도(MyMap)"을 오픈했습니다. (참고 : ZDNet 기사)

제가 여러번 밝힌 것처럼, 구글맵(Google Maps)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내지도 기능이기 때문에 기사를 본 즉시 테스트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입니다.

일단 아래는 제가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른 후, 좌측에서 "우리집 약도" 아래에 있는 박스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 이것부터 마음에 안듭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동으로 켜진 상태로 그 위치가 나타나야 당연할텐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시는 것처럼, 아이콘과 선의 모양이 단 한가지 뿐이 없습니다. 물론 클릭해 보면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요. 99 designs에서 맵핀 디자인을 공모하던데, 그런 이벤트라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구글맵 내지도로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제가 즐겨 사용하는 제 아이콘 그림을 삽입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URL로만 넣을 수 있고, PC에서 직접 올릴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 이해가 안되네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이미지를 올린 후, 그 URL을 찾아 올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텐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점(핀)과 선만 입력할 수 있는데, 면(폴리곤)을 입력할 수 없다는 것도 좀 그렇네요. 물론 현재 모양과 색을 바꿀 수 없으니, 면을 넣었다가는 기본 지도가 보이지 않게 되어서 넣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핀이든 선이든 편집할 수 없다는 것도 그렇네요. 구글지도에서는 정말 멋진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선을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참고 : 여기), 선을 입력하다가 잘못 입력하면 마지막으로 입력한 지점을 취소하는 기능마저 없습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내지도를 내보내고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를 쳐둔 것처럼, 사용자가 만든 지도를 PC로 저장해 두었다가, 불러 들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장된 지도를 이미 만들어둔 지도와 합치는 기능은 없네요.

내지도 저장 포맷은 nml이라는 XML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기본적으로 편집을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수정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이왕이면 세계 표준이 채택된 kml 포맷을 그냥 사용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표준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사의 포맷이라서 꺼려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머... 정책상 nml로 저장을 하더라도, kml을 읽어들이는 기능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분들이 kml을 제작한 게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
전반적으로 봐서 아직 준비가 덜된 서비스를 서둘러 오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를 읽어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단점만 잔뜩 나열했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야 발전하라고 있는 것이고... 일단 저로서는 "내지도" 기능이 생겼다는 자체가 너무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능 개선이 이루져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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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맵에 대해선 구글맵이 여러모로 확실히 앞선것 같습니다 ^^
    오픈 API도 살짝 부족한 감이 있고...
    조금씩 좋아 지겠죠 ^^

    2009.03.05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돈키하나

    저와 가까운곳에 사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전 롯데 관악점 주변 입니다.

    2009.03.19 18:4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27. 18:57
다음 지도가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거듭난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제가 다음 스카이뷰/로드뷰에 바랍니다라는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지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만큼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나왔네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모바일 공식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고, 여기를 누르시면 iTunes를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아이팟터치의 App Store에서 "Daum"으로 검색하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평가를 하면, 100점만점에 99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1점은 왜 뺐냐? 뭐든지 완벽한 건 없으니까요. ^^

먼저 아래 좌측은 시작화면입니다. 이 화면이 나오고 잠시후, "현재위치 정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당연히 "승인"을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아이폰용 구글어스나, 다른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쓸 때, 왜 이 메시지가 제일 먼저 뜨는지 별로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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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 그림은 좌측 아래에 있는 "현위치" 단추를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50cm급 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와 로드뷰는 볼 수 없습니다. 아래 오른쪽 끝에 있는 별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환경설정을 해 주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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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이 스카이뷰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50cm 급 항공사진의 위력을 아이팟터치에서 직접 느낄 수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물론 핀치(Pinch), 즉,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 하는 기능도 아주 부드럽게 잘 동작합니다.

아래 오른쪽은 장소검색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다음 모바일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자동완성되는 추천검색어를 제공하여 모바일에서 검색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즉, 찾고자 하는 내용을 한두글자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관련 목록을 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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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길찾기 기능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길을 검색해 본 모습으로, 아래 좌측 그림과 같이 전체 경로가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경로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총 거리, 시간, 택시비 등의 정보와 함께 최적 경로를 안내해 줍니다. 대중교통 안내는 길찾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따로 캡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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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로드뷰!!! 로드뷰가 가능한 지역은 다음지도와 마찬가지로 파란 선으로 표시됩니다. 다만, 다음지도에서는 아이콘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면 아이콘을 드래그해야 하는데, 다음 모바일 지도에서는 원하는 지점을 길게 클릭하면 됩니다.

원하는 지점을 선택한 후, "로드뷰 보기" 단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오른쪽처럼 로드뷰가 나타납니다. 주변상황을 미리 살펴보는데는 역시 정말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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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하고 싶은 것도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스카이뷰/로드뷰 둘다 웹에서 보는 것보다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스카이뷰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지만, 로드뷰는 아얘 간판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래는 동일한 지점에 대해 웹버전 다음지도의 로드뷰와, 모바일 다음지도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배율은 다르더라도 차이는 분명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왕에 로드뷰를 서비스할 바에는 전화번호를 구분할 정도는 넣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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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드뷰를 띄우면 가로화면으로 강제로 바뀌는 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는 일반적으로 세로로 사용하게 되니, 로드뷰를 띄울 때도 가로 방향으로 먼저 보여주고나서 회전을 시키면 가로방향으로 크게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웹버전 다음지도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용 모바일 Daum 지도에 빠진 건 별로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그리고... 사소한 것입니다만, Setup 화면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아래 왼쪽은 모바일 다음지도 셋업화면, 오른쪽은 아이폰용 구글맵 셋업화면입니다. 저는 구글맵을 써보면서 지도화면이 치마처럼 쳐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명받은 기분이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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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주마간산격 리뷰를 마칩니다. 마지막 부분에 약간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긴 했지만, 사실 흠을 잡고 싶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어플이라는 생각입니다. 작년 6월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는데, 이쪽 저쪽을 만져보면 볼 수록 정말 많이 고민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용 구글맵이 너무나 부러웠던 사람으로써, 정말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주신 다음 모바일 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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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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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리뷰 정말 감동입니다. ^^;

    실시간교통량과 하이브리드는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로드뷰의 품질도 좀 더 멋지게 보여지도록 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2009.02.27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 역시나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고생이 많았던만큼, 걱정도 컸거든요. 사용자들의 반응이 냉담하면 어떨까 하는..(비록 사용 가능한 사용자수는 적은 것은 둘째쳐도)

    프른하늘이님의 이 정도 평가라면 맘이 편하네요. ^^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지적 마음 속에 새기겠습니다. 그 외에 생각하는 많은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며(나오겠죠? ^^) 속도 조절을 하려 합니다.

    2009.02.27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챨리

    리뷰 잘 봤습니다. 갑자기 터치의 뽐뿌가.. :)

    해외에는 이미 아이폰/터치용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만든 업체가 등장했다고 하던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거기까진 기대하기 힘든 일이겠죠. 다음 로드뷰와 네비게이션이 접목되면 정말 멋져부릴텐데...

    그리고, "현재 위치 정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라는 메시지는 애플이 정해 놓은 규약 때문에 뜨는 게 아닐까 싶네요.

    2009.02.27 22:14 [ ADDR : EDIT/ DEL : REPLY ]
    • 터치는 약간 자제하시길~~~ 어차피 아이폰이 나오면 다시 고민하게 될거니까요. 아이폰이 나오면 가격과 사용조건 등을 따져보고나서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용 내비게이션은... 다음 모바일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밧테리문제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2009.02.27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4. 지오캐싱 코리아의 홍의라고 합니다. 항상 이곳을 들락날락했지만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푸른하늘님. 감사하다는 말 진심으로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이런 좋은 어플이 나오면 항상 지오캐싱과 연결을 하여 생각을 하게되는데, 지오캐싱이 저변화되어 있지 않다보니 개발팀에 이런 부분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ㅎㅎ
    다음 맵의 검색 기능에 좌표입력 기능도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맘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지오캐싱과 다음 맵 좋은 매칭이 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2009.02.27 22:52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의님, 제 블로그에서 뵙게되니 더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좌표검색기능은... 아마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법령에 의해서 허락되지 않을듯...

      그보다는... 다음맵을 이용해서 지오캐싱사이트를 만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geocaching.com과 연동이 되어야겠고요.

      잘은 모르지만... geopher라는 아이폰 어플이 있는데, 이녀석이 geocaching.com과 어느정도 연동이 되는 것 같아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쩄든 나중에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2009.02.27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5. 양사나이

    위치 정보는 전화번호나 쿠키 정보처럼.. 대단히 중요한 사용자 정보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는 그 위험성을 증명하는 바이러스나 악성 어플이 없긴 하지만요.) 따라서 어플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 할 때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은 당연할 듯하네요. ^^

    2009.02.28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음 모바일 지도팀에 얘기해야 할 사항이긴 하지만-_-
    지도에는 축척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거리 가늠이 좀 힘들더군요.
    보통 성인 남자가 1분에 60~70미터 정도를 걸으니까 축척만 봐도 시간 가늠이 되는데
    아니면 거리 측정 기능이라도 ^^;;

    저도 대충 둘러봤지만 정말 멋진 지도입니다.(역시 시간/자본 투자 대비 최고의 성능을 내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 개발자 역량도 대단하다니까요.)

    2009.03.13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7. 데오메스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안되는게 위피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무선인터넷기기는 위피를위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데 애플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하죠. 그것만 해결되면 ktf쪽에서 검토하고있다고 합니다.

    2009.05.08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16. 08:39
우리나라에서 외국의 지도서비스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을 조사해 본다면, 아무래도 구글맵일 것 같습니다.

물론 구글어스의 영향입니다. 신문에서도 구글어스에 관한 뉴스는 단골 메뉴이며, 현재 우리나라 방송국에서도 해외뉴스를 다룰 때면 구글어스 화면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오늘도 구글어스로 30억달러짜리 보물선 찾아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최근 제가 알고 있는 구글 지도서비스관련 뉴스를 몇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머...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구글맵, 구글어스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상 미국 인터넷지도 서비스 1위는 구글맵(Google Maps)이 아닌 맵퀘스트(MapQuest)입니다.

제가 예전에 쓴 "미국 온라인지도 순위 - 맵퀘스트가 1등이긴 하지만"을 읽어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MapQuest의 점유율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것을 분석한 Hitwise Intelligence에서 1년이 지난 현재의 구글맵과 맵퀘스트의 점유율을 새로 분석한 글을 올렸습니다. (via The Map Room) 우선, 그래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1년 전에는 50% : 20% 수준이었는데, 이제 40% :35% 정도의 수준까지, 구글맵이 맹렬하게 세력을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 그래프에서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올해 1월 초에 거의 구글맵이 맵퀘스트를 추월할 뻔 했는데, 그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어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Hitwise Intelligence에서는 이 이유를 "2008년 10월 MapQuest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제야 그 효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의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구글 검색의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구글맵 방문자중 61%는 구글 검색을 통하여 들어왔다고 하네요. 예전 글 후반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글에서 'map' 등으로 검색하면 구글맵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맵퀘스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MapQuest"라고 직접 검색하여 찾아온 사용자가 많다고 합니다. 즉, "mapquest", "map quest", "mapquest driving directions" 와 같은 단어로 검색하여 찾아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결국, 맵퀘스트는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가 많다는 뜻이 되겠죠.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경향이 이어진다면 얼마후에는 구글맵이 맵퀘스트를 추월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2009년 1월 이후의 경향을 본다면 맵퀘스트도 얼마간 희망은 있어 보입니다.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흠... 마치기 전에... 다음이 로드뷰와 스카이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지도시장은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섰는데... 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의 점유율을 이렇게 비교해 보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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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n 맵도 좋지만 어쨋들 구글맵이 사용하기는 가장 편하고 빠르더라구염

    2009.08.04 03:19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13. 09:53
저는 지메일(Gmail)을 사용합니다. 용량이 거의 무한대이고(현재 7,294 MB) 무엇보다 스팸메일이 거의 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메일 서명에 위치를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via Mapperz)

즉, 제가 메일을 쓰면, 메일 맨아래에 자동적으로 붙는 서명(Signature)에 아래와 같이 내가 어디에서 메일을 쓰는지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mail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운 부분은 제가 원래 사용하는 서명부분이고,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이 메일을 발송한 위치로 자동으로 붙은 것입니다. 물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만, 우리회사가 내부 ip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호놀롤루에 있다고 나오네요. 정말 호놀룰루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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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아직 labs(연구실) 기능, 그러니까 테스트중인 기능으로, 한글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gmail 환경설정에 들어가셔서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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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설정하면 아래와 같이 Labs라는 탭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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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누르고, 아래로 쭉... 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항목이 보입니다. 여기서 Enable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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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ettings(환경설정) -> General(일반) 탭 속에서 서명(Signature)쪽으로 들어가보면, 서명 아래쪽에 아래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것처럼 "Append your location..."이라는 게 추가되는 데, 이것을 체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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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한가지 작업이 더 필요합니다. 구글 기어스(Google Gears)를 깔아야 하는 겁니다. 구글 기어스가 뭔지는 이삼구 님의 글을 읽어보시구요, http://gears.google.com/를 들어가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제 메일을 쓰면, 자동적으로 맨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서명(Signiture)란에 자동으로 메일을 쓴 위치가 표시됩니다. 아... 쓰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뜨는데, 당연히 승인을 하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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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맨 위에 넣어둔 그림입니다. 일단 문제가, IP 주소를 기반으로 위치를 찾아주다 보니, 이처럼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께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요. 저도 만약 무선으로 글을 썼다면, 정확한 위치가 잡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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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좀 허전합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서명란에 지도가 첨부되는 걸로 생각했는데, 그냥 문자로 입력되니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저처럼 서명을 길게 쓰는 사람의 메일을 받으면, 어차피 서명부분을 자세하게 읽지 않으니, 위치가 더 첨부되던 아니던 거의 아무도 알아채지를 못할 것 같거든요.

하여튼... 이 소식 덕분에 구글 기어스도 깔고... 지메일에 테스트중인 기능(labs)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지도가 이렇게도 응용될 수 있구나... 하고 또 한번 느끼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참 흥미로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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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처럼 거의 다 가상 아이피를 쓰는 때에 그게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가 문제겠지요

    2009.02.14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2. 17:11
작년부터 시작된 포털들의 지도 전쟁이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다음지도는 전국 50cm급 항공사진 서비스인 스카이뷰(SkyView)와 서울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 실사 거리지도 서비스인 로드뷰(RoadView)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는 서비스 개시는 조금 빨랐지만, 50cm 급 항공사진은 서울 지역만 서비스하고, 나머지 지역은 2m 급 위성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기타, 야후 거기지도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60cm급 위성영상을 서비스하고 있고, 구글맵은 전국 약 40%? 지역을 대상으로 60cm급 위성영상을 2미터급으로 떨어뜨려서 서비스하는 중이며, 파란지도는 지오피스에서 만든 경사사진을 1미터급?까지만 서비스하고 있고요.

이처럼 포털들에서 지도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도가 매우 유용한 콘텐츠이기도 하지만, 다른 콘텐츠를 위치를 기반으로 묶을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즉, 지도를 통해서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정보들을 조직화하고 끌어모을 수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광고든 부동산중계업이든 얼마든지 새로운 사업을 벌려나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요한 것중 하나가 유비쿼터스라고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서 지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가까운 예가 핸드폰에서 맛집을 검색할 때, 현재 내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의 맛집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포털들은 지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재로서는 다음에게 여러 발자국 뒤진 네이버로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에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하자, 접속자가 약 155만명에서 약 310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쿠키뉴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지속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저는 적어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다음지도 서비스가 네이버 지도서비스를 추월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할 때, 제대로 TV 광고도 한번 안냈거든요.

(물론 예전에 올린 미국 온라인지도 순위라는 글을 보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로 보았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 구글 > 맵퀘스트 순이지만, 순위는 거꾸로이거든요. 지도도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소비자들은 지도의 콘텐츠에 민감하기 때문에 포털들은 더 나은 콘텐츠, 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 콘텐츠가 강화될까요? 일단 가까운 미래는 눈에 보이듯 선합니다.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현재의 서비스를 보다 질을 높이는 것, 다른 한가지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죠.

현재 서비스되는 콘텐츠의 강화

정사항공사진 서비스

현재의 정사항공사진 서비스는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교체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다음의 정사항공사진을 촬영한 삼아항업은 전국을 15-25cm 급으로 촬영했습니다만, 현재 여러가지 규제로 인하여 50cm로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50cm급 영상만 해도 일반 사용자들은 와~~ 하고 탄성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해당도가 높은 영상을 못봐서 그런겁니다.

일단 비교를 해보죠. 아래는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과천 서울랜드사진으로 최대 확대하여 캡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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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아항업에서 촬영한 원본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많이 다르죠? 또 다른 곳을 한번 보시죠... 아래는 다음에서 서비스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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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아에서 촬영한 15cm 급 원본 영상이고요.


어떠십니까? 만약 2개의 회사가 각각 해상도가 다른 영상을 서비스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요? 원래 사용하던 서비스가 편하니까 그냥 그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는 콘텐츠에 매우 민감한 분야이니까요.

그러면, 15cm급 항공사진이 서비스되면 모든 사람이 만족할까요? 아니죠... 사용자들은 더 좋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192.com이라는 곳에서 4cm 급 항공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여기를 읽어보세요) 아래는 트라팔가 광장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의 형체까지 뚜렸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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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국을 이런 사진을 커버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대도시만이라도 이런 사진을 서비스한다면 폭발적인 반응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규제로 인하여 현재 50cm급까지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음에서도 원래 25cm급까지 공개를 하려다가 못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사용자의 요구수준은 날이 갈 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으니, 언젠가는 규제가 풀리고, 더 나은 영상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리 실사사진 서비스

다음에서 서비스중인 로드뷰(RoadView)는 구글의 스트릿뷰(StreetView)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로 제공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간판을 식별할 정도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pixKorea에서 원래 촬영한 해상도로 서비스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 두단계 정도는 더 깨끗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현재의 해상도로 서비스 중이죠.

아래는 다음 로드뷰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청 영상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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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픽스코리아에서 제공한 원본 영상이고요. 이게 최대 해상도이고, 전체 영상은 8000*4000 짜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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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을 확인하고 싶으시겠죠... 흠... 제가 이걸 엊그제 설명드린 360cities.net에 올려 삽입해 봤습니다. 마우스로 이리 저리 돌려보시거나, 휠로 굴려보시면 됩니다. 작은 화면 보다는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 을 누르면 더 쉽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view Panoramic photography of Seoul

머... 이것도 언젠가는 원본 영상 수준으로 더 나은 품질로 서비스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로드뷰 커버리지도 더 증가해야 할 겁니다. 현재는 서울지역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넓혀야 할 것이고, 서울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큰길만 서비스되고 일부지역만 골목길까지 서비스되고 있는데, 골목골목 데이터가 갖추어져야 활용도가 더 높아지겠죠.

전자지도

이번 포털지도전쟁에서 한가지 간과되고 있는 것은 전자지도입니다. 영상의 해상도가 올라가면 전자지도도 그 수준으로 올라가서 서비스되는 것이 당연한데, 모든 포털들이 여기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다음의 스카이뷰영상, 다음의 전자지도, 네이버의 전자지도, 야후의 전자지도를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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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의 수준은 네이버가 가장 좋네요. 야후가 제일 떨어지고요. (야후 거기는 강제로 확대한 겁니다.) 다음의 경우... 항공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지도에서는 표현이 안된다는 게 문제죠. 작은 건물이 빠진 것도 있고, 큰 건물의 경우엔 외곽선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요.

아래는 임실군청 주변입니다. 대략 수준은 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0cm급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지형도는 대략 1/5,000 정도됩니다. 그런데, 다음이나 야후의 경우엔 1/5,000 이 아니라 1/25,000 정도의 지형도를 사용한 것 같군요. 우리나라엔 전국이 1/5,000 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도시지역은 1/1,000까지 제작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항공사진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싸게 듭니다.

머... 전자지도도 언젠가는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이왕 서비스할 거면 확실하게 하시지... 싶네요.

글이 너무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여기서 자르고 다음 글로 넘겨야 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8/01/13 - 미국 온라인 지도 순위 - MapQuest가 1등이긴 하지만...
2008/01/27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
2008/01/29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
2008/01/30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완)
2008/06/10 - 지도는 왜 필요한가? - 지역검색 분석
2008/06/23 - 야후!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 분석
2008/06/23 - 다음의 "온라인 내비게이션" 분석
2008/06/27 -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2008/07/01 - 새로 개편된 네이버 지도...
2008/08/14 - 인터넷지도에서 광고하는 방법
2008/09/02 - 클라우드 컴퓨팅과 지도 서비스
2008/10/11 - 구글맵의 지역검색 100% 활용법
2009/01/19 - 다음 스트릿뷰/로드뷰에 바랍니다.
2008/11/16 - 다음 지도서비스가 구글맵을 이길수 있을까?
2008/11/24 - 씁쓸한 구글 우리나라지도 정식 서비스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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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도쟁이

    푸른하늘님,
    세계동향 및 기술자료 등 정말 많은 것들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기술한 다음의 항공사진 해상도는 50cm가 아닙니다.
    국가 해상도 제한에 의해 50cm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25cm 해상도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대해서 모두 확인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전국이 25cm라고 단정짓지는 못하지만 거의 상당지역이 25cm로 서비스하고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은 다음 내부에서는 알고 있을 것이지만 그냥 서비스 내보낸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보안시설 처리도 상당부분 해결되지 않고 서비스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공론화해서 다음에 악영향이 가게하고 싶지는 않아요.
    한국의 지도가 잘 되기위해서는 해상도 문제와 보안시설 검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기때문에...

    대한민국의 지도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푸른하늘님에게는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기에 이렇게 몇자 적고 갑니다.

    2009.02.02 18:05 [ ADDR : EDIT/ DEL : REPLY ]
    • 25cm 로 서비스되는 지역이 있으면 링크를 남겨주시죠.
      50cm가 맞습니다~

      2009.02.02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 25cm이든 5cm이든 민간이 촬영한 항공사진에 대해서는 50cm 해상도제한이 법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소위 50cm 해상도 제한을 걸고 있는 법률이 "국가지리정보체계의구축및활용등에관한법률"인데요.. 이 법은 국가, 공공기관 및 정부투자기관이 생산 관리하는 지리정보에 대해 적용되는 법률입니다.

      다음처럼 민간이 직접 자기 돈 투자해서 제작한 지리정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죠.

      이번에 다음이 원본 25cm 영상을 50cm로 해상도를 떨어뜨려 서비스하는 것은 국정원의 압력에 굴복했거나, 아니면 알아서 기었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겁니다.

      2009.02.03 01:55 [ ADDR : EDIT/ DEL ]
    • 흐... 뚜와띠엔님의 지적이 옳습니다만... ㅎㅎㅎ

      2009.02.03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 나그네

      어느 지자체에서 다음 스카이뷰 영상을 보고 그 지자체 보안시설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저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다음은 사용권만 가지고 있고 삼아항업에서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돈을 다 들였다고 하기도 그렇고...
      같은 영상을 지자체에 그대로 사용권으로 해서 팔고 있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공공기관과 민간 모두 같은 영상에 투자한 셈이되는거 아닌가요?

      2009.02.06 22:37 [ ADDR : EDIT/ DEL ]
    • 보안시설처리는 이미 몇번씩 검토완료된 겁니다. 그쪽 지자체에서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판단됩니다.

      인터넷사용권은 다음에 주고, 다른 분야에는 삼아에서 계속 사용권이 있는 건 당연한거죠. 삼아의 영업정책일 뿐입니다~

      2009.02.07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2. 개인적으로 포털의 지도 기능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벗어나니 모든 사이트들의 지도가 없더군요. 재밌는 현상이었습니다...^^

    결국 얼마나 재빠르고 정확하게 글로벌화 시키느냐가 성공과 사람들의 관심을 잡느냐의 관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봤습니다.

    2009.02.02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뾰로통

    야후맵스는 구려요. 용산미군기지보면 모자이크되있음

    구글맵스는 최고임 ㅋㅋ 그대로 올리기 ㄲㄲ

    다음맵ㅋㅋ 용산미군기지와 청와대, 김해공항을 숲으로 덮기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

    설마~ 하고봤는데 대박

    기밀은 무슨 요즘 위치 모르는사람 있을까... 북한에서도 XP쓰는데 구글을 안쓸까봐 -_-;;

    2009.02.02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4. minsu

    관심있던 주제인지라.. 종종 들르곤 했었는데
    이젠 vrclub 에서도 활동을 시작하셨네요! ^^
    (저도 회원이었어요- 그런데 로그인 너무 안해서 잘리긴 했지만 ㅠㅠ
    뭐 다시 가입하면 되긴 합니다ㅎ)
    블로그 운영자분들 몇 년씩 꾸준히 운영하기가 사실 쉽지 않은데
    꾸준히 운영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누군가가 좋은 글들 많이 남겨준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네요! ^-^

    2009.02.02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5. 몇번 다음 지도 사용해 보았는데 인기를 끌 만하네요..
    특히 스카이뷰에서 해상도도 높지만, 로딩 속도도 다른 지도들에 비해
    더 빠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009.02.03 06:32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쉽지만 네이버지도가 하반기에 엄청난걸 터트려서 다음이 네이버를 따라오기에는 더욱 힘들어집니다....ㅜㅜ

    2009.02.03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자지도는 아직 네이버
    스카이뷰는 다음

    흥미로운 전개네요..

    님 덕분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전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다가 이번 다음 지도를 보니 다음 지도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지도의 전쟁 쭉 지켜봐야겠습니다.

    좋은 글이 많네요 자주 와야겠습니다..ㅎㅎ

    2009.02.03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8. 리키오

    정말 전쟁의 분위기죠

    일단은 비쥬얼 쪽에서 다음이 앞서가는 분위기입니다.

    비쥬얼은 곧 평준화가 될것이고 문제는 네트웍(디지털맵)이 문제겠죠..

    이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거든요..

    현재 네이버는 자체적이라면 자체적으로 지도를 만들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큰 강점이 될 듯 싶네요.

    맵토피아는 너무나 유명한 아이나비를 만드는 업체이니만큼 맵의 완성도는 아주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후와 다음이 어떤 방식의 맵을 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자체적으로 맵을 만들지 않는다면

    미래가 그리 밝다고는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2009.02.03 13:52 [ ADDR : EDIT/ DEL : REPLY ]
    • 야후는 SK에너지의 지도를 사용하고, 다음은 자회사인 콩나물 지도를 사용합니다. 단, 네트워크 데이터는 만도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사용하고요.

      저도... 지도 전쟁의 승자가 되려면 자체적으로 지도를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02.03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9. 좋은 내용 보고 갑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있으시네요.

    지도라는게 컨텐츠를 만드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지요. 이번에 다음 개편에도 100억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들었는데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지도 서비스를 하는 기업은 투자에 대한 수익을 어떻게 뽑아내는가가 기업의 입장에서 중요하리라 봅니다.
    무엇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될까요?

    단지 광고?

    2009.02.03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잘 모릅니다만, 주로 광고겠죠.
      트래픽이 광고로 연결되니까요~

      2009.02.04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 포털 같은 경우 아예 대놓고 '우리는 광고회사입니다.' 고 이야기 합니다. 구글도 실제 그렇게 이야기하구요.. 제가 만나 본 국내 포털 관련자들도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요.

      물건을 직접 팔거나 물건을 파는 걸 중개해주는 것 외에 비지니스 모델은 없다는 격언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2009.02.04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 네이버의 경우 한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80-90퍼센트가 광고수입이라고 하죠~

      2009.02.0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역시 광고의 대안은 없나부네요...
    포털은 미디어 사업이니 광고가 주수욱인게 당연히 맞겠네요.

    2009.02.04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음 로드뷰가 잘 나와다구해도 누가 도시 전체를 보게서요.

    도시에 상징건물을 집중적으로 알리는게 합리적 아닌가요.

    http://787.cc/37.56308554496544,126.95526123046875,10,k160,Seoul

    개인들도 만들수 있는것 지도 매시업인데 문제는 검색사이트 등록을 안해 주네요.

    콘텐츠 부족이라구 하네요..

    2009.02.12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1. 28. 23:46
오래전 웹2.0개념의 인터넷지도라는 글에서 잠깐 소개시켜드렸는데,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나브텍(Navteq)이나 텔레아틀라스(TeleAtlas)와 같은 세계적인 사용 전자지도 업체에 필적할 만큼 데이터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맵 도로지도 보다 OSM의 도로지도가 더 좋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Alex Mauer란 분은, 각국의 수도를 기준으로 OSM 지도와 구글맵을 비교하여, 품질이 좋은 곳은 5점, 없는 곳은 0점을 부여하고, 그 결과를 대륙별로 평균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북미/남미/대양주는 구글맵이 더 낫지만, 전반적으로 오픈스트리트맵이 품질이 좋다고 나왔네요. 보다 상세한 분석 방법이나 그래프로 표현한 결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Off the Map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OSM	Google
World 2.64 2.50
Africa 2.02 1.78
Asia 2.62 2.36
Europe 3.90 3.38
N Am 2.17 2.77
Oceania 2.19 2.35
S Am 2.36 3.21
아래는 작년(2008년) 한해 동안, OSM 지도 데이터베이스가 얼마나 추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via Digital Urban) 반짝하고 나타나는 선들이 작년에 추가 또는 변경된 도로로서, 전세계에 걸쳐 활발히 업데이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반부를 보시면 우리나라도 잠깐 나옵니다.)


OSM 2008: A Year of Edits from ItoWorld on Vimeo.

Digital Urban에 따르면, 2008년에는 2007년에 비해 4배 정도 참여가 늘어, 약 20,000명 정도가 참여하였으며, 미국, 인도, 이탈리아에서는 대량의 자료가 한꺼번에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위 비디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OSM의 지도 데이터가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면서 구글 안드로이드폰용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현재는 알파 버전이라서 일부 유럽국가에서만 서비스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시연 모습입니다. (via All Points Blog)


하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와보면 데이터가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을 쓸 당시에는 겨우 영동고속도로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에 비하면 훨씬 데이터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지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아... 생각난김에 우리나라 지역을 캡처해 둬야겠습니다. 나중에 혹시 비교를 하게되면 참고할 수 있도록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생각난 김에, OSM 지도를 블로그에 삽입(embed)시키는 기능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via Slashgeo) 아래는 그나마 데이터가 입력이 많이 되어 있는 대전지역만 확대해서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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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몇몇 분이 OSM에 참여를 하여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관련 페이지는 WikiProject Korea 입니다. 그런데, 한국사용자 섹션을 보면 겨우 5명에 불과합니다. 일부 문서가 한글로 작성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정말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는 아마도 GPS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GPS라고 하면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만, 손에 들고다니는 형태의 전용 GPS 기기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거든요. 게다가 이 분들 중에 OpenStreetMap을 알고 계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아마도 거의 모르겠죠....

참고로, 제가 알고 있는 GPS 관련 커뮤니티로는 GPSGIS 카페지오캐싱(Geocaching)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GPS가 없어서 가입만 해두고 눈팅만 하지만, WikiProject Korea에 관심있는 분들과 GPS 관련 카페 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나라 지도를 제작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 그리고... 도로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면, 아얘 자신의 지도를 OSM에 올리고 이를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도로지도를 갱신한다는 것이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소업체들은 도로지도 사업을 포기하는 곳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여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러한 방법으로 사업을 운영한다면 자체적으로 모두 도로지도를 갱신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일테니 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OSM 지도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licence, version 2에 따라 사용할수 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이해하는건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 복사/배포/전송/사용(변경) 할 수 있습니다.
  • 기여(Attribution) : 저작권자가 지정한 방법으로 작업에 참여해야 함
  • 공유(Share Alike) : 변경/전송/추가하였을 경우, 그 결과를 동일한 조건하에 배포해야 함
즉, OSM에 일정정도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OSM 지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업이라는 개념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만 해도 영문판 위키백과는 현재 270만 항목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판은 2009년 1월말 현재 8만7천개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2008년 6월 현재 한국어 위키백과의 갯수는 6만 6천건이라고 하니 많이 늘긴 했네요.)

어쨌든... 이제 마쳐야겠네요. 오랜만에 이것저것 들었던 소식을 한꺼번에 쓰려니 정리가 안된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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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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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SM은 참 멋진 프로젝트 같아요!!

    OSM의 활동 덕에 올해 시드니에서 열리는 FOSS4G 컨퍼런스의 큰 주제 중의 하나가 Open Data죠..

    소프트웨어는 오픈 소스를 이용해서 협업적으로 같이 개발하면서 왜 지리 정보는 독점적 정보를 사용하는가라는, 어찌보면 굉장히 간단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한 OSM 프로젝트..

    저 캡쳐된 한국 OSM 지도 중에 아주 조금은 제가 그린 거라는.. ㅋㅋㅋ

    아, 졸려요.. 진짜.. ㅠ.ㅠ

    2009.01.30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호~ 이런 프로젝트도 있었군요..
    그런데.. 과연 국내에서 활성화가 될까요?

    작성하는 법은 쉬운가요? ? ? ^^;

    2009.07.30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__)

    2009.11.19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4. kkamise

    국정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까요? 지도의 해외반출은 분명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건 지도의 해외반출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스스로 해외서버에 지도를 만들어주고 있는데 국정원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집니다. ^^

    2010.04.20 07:3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