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2

부모의 죄로 인생을 망친 귀족 화가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는 1864년 귀족으로 태어났으나 어머니 아버지가 외사촌 사이라, 어릴때 장애를 입어 어쩔 수 없이 화가가 되었다가 결국 36세에 알콜 중독과 매독으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화가입니다. 어쩌다 보니 빈센트 반 고흐, 프레데리크 바지유 에 이어 요절한 화가들을 계속 정리하네요. 빈센트 반 고흐는 37세, 프레데리크 바지유는 28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나마 툴루즈로트레크는 20년 정도를 화가로 활동했으니 다른 두 분보다는 좀 나을 수 있겠네요.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는 자신을 돌보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매일 매일 폭음을 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지팡이에 구멍을 파서 술을 담아다닐 정도였죠. 그리고 사창가에서 생활하다시피 해서 몸파는 여인을 주제로 한 많은 그림을 남기기도 했지만 결국엔..

요절한 반인상파 프레데리크 바지유

이번엔 인상파에 가까운 화가 프레데리크 바지유를 정리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240명의 화가중에서 순위가 117번째입니다. 프레데리크 바지유는 인상주의가 꽃피기 직전에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28세의 나이로 전사한, 안타까운 화가였습니다. 의학공부를 위해 파리로 왔다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친구가 되면서 전업 화가로 돌아섰으며,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등과 친하게 지냈던 분입니다. 부유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운 인상주의자 친구들에게 그림에 필요한 재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해주었고, 특히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클로드 모네와는 자신의 작업실을 제공해주기도 했죠.그가 23세에 처음 그렸던 분홍 드레스 (1864년경) 그리고 가족의 재회(1867년), 마지막 그림인 레즈 강변의 풍경(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