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냥 말 그대로 그림일 뿐이었으나, 이제는 사진에 보이는 가게의 정보를 직접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게되었다는 것입니다.
글로다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제일 좋겠죠. 아래는 제가 예전에 출장가서 묵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앞을 스트리트뷰로 살펴본 것입니다. 여기에서 화살표를 쳐둔 부분을 보시면 여러가지 지역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러한 아이콘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스트리트뷰를 빠져 나가지 않고도 그 가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뷰를 보면서 주변을 확인하고자 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직접 들어가서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모든 가게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이 지점 인근에는 "고려정"이라는 한식당이 있지만, 이녀석은 아이콘으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그 인근지역의 "top listings", 즉 유명한 곳이나 평판이 좋은 곳 등만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아이콘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의 지점에서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보면 아이콘이 가게 문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길바닥에 찍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구글맵 지도에 이 가게들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 스트리트뷰 영상의 위치나 방향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모아둔 스트리트뷰 촬영장비 사진을 보시면 Topcon의 PG-A1이라는 안테나를 사용했었고, 따라서 GPS+INS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는 정확도가 매우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현재 아이콘의 위치가 저정도 어긋나 있다면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위치 정확도 문제는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될테고... 구글 스트리트뷰 영상을 사용해서 3차원 건물의 텍스처를 입히는 기술과 결합하게 되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구글의 지도 관련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점점 제가 생각했던 미래가 가까이 오는 것 같네요.
이 트라이크로 촬영을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 좋은 데가 있다며 촬영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아애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투표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만든 모양입니다. 10월 28일까지 www.google.com/trike 에 접속해서 아래의 6가지 분류별로 추천을 하면, 나중에 투표를 할 모양입니다.
스포츠 운동장(Sports Venues (e.g., golf courses, racing tracks, stadium grounds))
그러고 보니... 며칠전 다음에서도 산악 로드뷰 '지리산' 원정대를 모집했는데, 이것도 비슷한 취지일 것 같네요. 어차피 촬영을 하더라도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건 좋은 일일 테니까요.
아래는 원문에 있는 구글 스트리트 뷰 트라이크의 스케치업 3D 모델입니다. 그런데... 언덕길을 저 자전거로 끌고 올라가기는 상당히 힘들 것 같아 보이네요. 산에 올라가는 건 물론 불가능할테구요. ㅎㅎ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street-view-we-can-trike-wherever-you.html Friday, October 16, 2009
at
9:20 AM
Posted by Dan Ratner, Senior Mechanical Engineer [Cross-posted with the Official Google Blog] With Street View on Google Maps, you can take a virtual drive over the Golden Gate Bridge or see the bustle of Times Square
from the comfort of your own home. But some of the country's most
interesting and fun places aren't accessible with our Street View car.
What if you want to tour the campuses of prospective universities,
scout a new running trial, or plan the most efficient route to your
favorite roller coasters in a theme park?
I
first started thinking about this question around two years ago. My day
job is working as a mechanical engineer on the Street View team, but I
do a lot of mountain biking in my spare time. One day, while exploring
some roads less traveled, I realized that I could combine these two
pursuits and build a bicycle-based camera system for Street View. The
result? The Street View trike:
I've already had a chance to take the Street View trike out to photograph some hard to reach places for Google Maps, like the Arastradero Open Preserve and LEGOLAND California.
When I'm out riding — and once people understand what exactly I'm up to
— I'm often asked if we can come to their alma mater, local bike trail
or favorite beach boardwalk. Now, we're giving everyone a chance to
tell us exactly where in the U.S. they'd like the trike to go next.
At www.google.com/trike, you can suggest interesting and unique spots in six categories:
Sports Venues (e.g., golf courses, racing tracks, stadium grounds)
Nominations
will be open until October 28. We'll then comb through all of the
suggestions and let all of you cast your final votes on a winner from
each category for the Street View trike to visit. For any
privately-owned or operated location, like a campus or theme park,
we'll work directly with the relevant organization prior to collecting
the imagery.
When
we unveiled the Street View trike in the U.K., we received more than
10,000 nominations and 35,000 votes; Stonehenge and Warwick Castle were
two of the top vote-getters. We can't wait to see what you'll come up
with in the U.S. — head to www.google.com/trike to submit your most inspired ideas.
구글 코리아에서 드디어 우리나라에 스트리트뷰(Street View) 차량을 들여와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지난주말부터 서울 지역에서 관련 촬영 장비가 탑재된 전용차량을 가동해 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촬영이 끝나면 보완작업을 거쳐 공식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구글은 원래 자체적으로 자료를 제작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스트리트뷰는 예외입니다. 그만큼 중요성이 크다는 뜻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시끄러웠고, 심지어 일본의 경우 재촬영까지 했으면서도 스트리트뷰 커버리지를 넓히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까지 들어오게 된 거구요.
아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트리트뷰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주 예쁩니다. 스트리트뷰 프라이버시 문제에 관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스트리트뷰가 어떤 점에서 중요한지... 제 나름대로의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트리트뷰(Street View) 영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물론 다음(Daum)에서 로드뷰를 먼저 오픈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많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스트리트뷰 영상의 유무는 지도 서비스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 서비스가 네이버지도 서비스를 추월한데에는 스카이뷰 항공사진도 상당한 역할을 했겠지만, 로드뷰의 영향도 상당했습니다. 로드뷰는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주로 큰 길들만 대상으로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느낀 파급력은 오히려 항공사진보다 영향력이 컸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보는 서비스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구글이 스트리트뷰에 투자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글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촬영비용만 투자하면 되는 수준이라서 크게 돈이 들 게 없는데, 지도 서비스의 강력한 한 축인 거리 수준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다음 지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드뷰는 화질에서는 앞서지만,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는 구글의 스트리트뷰가 많이 앞서 있습니다. 막강한 개발자들이 만들어 둔 다양한 기능을 그냥 접목시킬 수 있으니, 구글 코리아에 스트리트뷰가 들어오게되면 지금도 약간씩 올라가고 있는 점유율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겠죠.
그 다음... 스트리트뷰 영상을 계속 촬영하면 자연스럽게 도로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 코리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도는 SK M&C에서 제작한 지도입니다만, 이 지도를 대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실재로 현재 도로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은 도로지도 업데이트를 위하여 현장조사를 할 때,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형태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하여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차량에 GPS를 달고 있는 건 기본이고요. 아래 그림은 CarLife의 글에서 가져온 것으로, 나브텍코리아의 현장조사차량 위에 달려있는 비디오카메라입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센서는 8+1개의 카메라와 3개의 레이저스캐너 그리고 GPS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모두 모아 편집하면 그냥 도로지도가 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구글에서 미국 지도를 자체지도로 교체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아마도 스트리트뷰 영상을 활용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던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구글 스트리트뷰는 세세한 골목길은 촬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고... 지도를 새로 제작한다는 건 많은 인건비와 예산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도를 제작하는 회사가 여러군데 있는데, 구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현재로서는 우리나라 시장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도로지도를 직접 제작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구지 도로지도를 제작하지 않더라도, 지역검색용 자료를 입력하거나 편집하는 부분에는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포털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지도를 만드는 이유는 지역검색을 통해 광고 등의 수입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지도가 약간 부실하더라도 지역검색용 자료, 즉, 식당, 꽃집 등등 일반인이 많이 검색하는 업소의 위치를 찾아낼 수만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포털들의 지역검색용 자료는 다음이든 네이버이든 SK이든 파란이든... 제가 보기에는 모두 턱없이 모자랍니다.
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3차원 건물 모델을 만들 때 필수적인 자료입니다. 건물의 형태는 항공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항공사진과 스트리트뷰 사진을 모두 결합해야만 리얼리스틱한 3차원 건물 모델이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 오픈된 구글 스케치업 7.1에서 스케치업 영상을 이용하여 3D 건물의 텍스처를 입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자동화 된 것도 아니고, 3D 모델 제작하는데 직접 도움되는 건 아니라서, 지금 현재로서는 그저 의미를 약간 둘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갈 방향은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까운 미래에 구글 코리아에서 항공사진, 경사사진을 직접 촬영할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여기까지 생각하는 건 좀 오버... 라고 해야겠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구글이 스트리트뷰를 시작했으니... 현재 우리나라 지도서비스에서는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은 긴장을 할테고... 뒤쳐져 있는 다른 서비스들은 기운이 더 빠지고... 더 고민을 하겠죠. 아무튼 점점 더 점입 가경인 포털 지도전쟁... 관전자 입장에서는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Make History 사이트에서 아무 사진이나 클릭하고 들어가본 모습입니다. 배경으로 보이는 사진은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이며, 전면에 보이는 사진은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입니다. 이처럼 역사만들기(Make History) 사이트는 9.11 사태 당시 그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비디오, 기타 관련된 이야기 등을 직접 올리고 편집하여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저기를 뒤적거리다가 아래 사진을 찾았습니다. 타워가 무너지는 순간인 모양입니다. 건물 옆쪽에 부스러기가 보입니다. 저걸 촬영했을 때의 기분은 어떘을까... 싶네요.
솔직히 저는 9.11 사태가 석유를 차지하려는 부시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생각이라서, 빈라덴을 그다지 탓하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희생된 분들은 안타깝기는 하지만요.
9/11 사태 기념일이 돌아오면서 뉴욕 및 전세계에 힘든 기억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날의 사건은 저를 포함해 수많은 뉴욕인들에게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제 첫 사무실은 30 West Broadway에 있었습니다. 월드트레이드센터 바로 곁이었죠. 따라서 저도 그날 아침 시내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 비행기의 충돌장면을 보았고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West Side Highway)에서 트레이드센터가 무너지는 장면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끔찍한 날이었으며,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있을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구글이 디자인회사 Local Projects와 공동으로 국립 9/11 기념 박물관(National September 11th Memorial & Museum) 이 제작한 Make History 웹사이트 개설에 참가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Make History는 참여형 문서기록소로서, 그날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9/11 및 그 여파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9/11 기념 박물관에서는 Google Maps API를 통하여 스트리트 뷰를 혁신적으로 활용, 협업적 이야기 도구를 생성하였습니다. Make History 사이트를 이용하면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공간적 개념을 활용하여 모으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한데 모으면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목격한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Make History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이야기 올리기(Add Your Story)"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다음 여러분의 9.11 경험을 입력하고,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한 후, 그것을 촬영한 지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9/11 기념박물관에서는 Make History 웹사이트를 위하여 App Engine을 이용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하부구조의 확장성의 잇점을 활용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서버를 써야할 지 걱정하지 않고 멋진 어플리케이션과 중요한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우리 도구와 API를 이용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는 플랫폼이나 파트너십 관련하여 일하는 구글 직원들에게 영감의 원천입니다. 또한 Make History
는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예입니다. 9월 11일... 그날의 기억과 함께 있는 동안, 우리는 이처럼 중요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기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여기에서 스트리트 뷰 링크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그 업소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진만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위치표지가 나타나고, 이 상태에서 더 상세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상태에서 주변검색으로 bar를 검색해 본 뒤 아무 곳이나 클릭해서 적당히 위치를 잡아본 것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치 표지가 2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검색 결과가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는 이 처럼 2개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위치표지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로 위에 캡처한 사진을 보셔도 Hong Kong Lounge Restaurant 이 길 한가운데 있다고 찍혀져 있는데, 이런 결과가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주소를 기준으로 위치를 매핑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인데, 앞으로는 점점 더 정확도가 높아지겠죠. 직접 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들이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을 할테니까요.
현재로서는 사용자들이 스트리트 뷰 내에서 이쪽 위치라고 알려주기는 힘듧니다. 지금까지 구글맵에서 사용하는 좌표는 모두 2차원 X,Y 좌표였지만, 스트리트뷰에 들어 있는 좌표는 3차원 X, Y, Z 좌표니까 인터페이스 자체도 달라져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머지 않아 분명 올바른 위치를 리포트하는 기능이 생길 겁니다. 그다지 어려운 기능은 아니니까.
그리고... 현재는 검색한 결과만 위치표지로 등장하는데... 사실 이 기능은 스트리트 뷰에 광고 등을 담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뜻이고, 어떻게 바뀌게 될지 예측하기가 힘든 기능입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스트리트 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제까지 모두 공공장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자동자 경주트랙, 대학ㄱ, 놀이공원 등 사적공간의 영상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경주장과 같은 곳에서는 스트리트뷰 차량으로 멋지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캠퍼스와 같이 좀더 보행자 위주로 된 공간을 돌아보기 위해, 우리는 자전거를 기반으로한 스트리트뷰 시스템인 트라이크(Trike)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라이크를 사용하면 자동차가 갈 수 없는 거의 모든 곳을 갈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트라이크가 아이스크림 카트처럼 생겼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트라이크의 카메라시스템은 차량용과 동일합니다. 세발 자전거위에 약간의 기기들을 설치했습니다. 몇가지 초기 개발 버전을 거쳐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습니다. 맨 첫번째 카메라는 500파운드 정도되었지만, 현재 버전은 300파운드로 줄어들었습니다. 우리 운전자분들은 아주 좋아하고 있답니다.
제 생각에 이번 갱신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경험은 지난해 몬터레이 스포츠 자동차 챔피언십에서 등장했던 GT 와 Le Mans 프로토타입과 함께 마즈다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Mazda Raceway Laguna
Seca) 를 일주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나라는 스위스와 대만 그리고 포르투갈입니다. 아래 원문을 보시면 여러 지점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는 나라라서 좀 그렇네요.
아래는 타이뻬이의 모습을 캡처한 것입니다. 주소들이 전부 한자라는...
이로써 동양에서는 일본에 이어 대만에 스트리트뷰가 발을 딛었군요. 우리나라는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아직 계획이 없나 봅니다. 물론 다음의 로드뷰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구글 코리아의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가 있을 건데... 그래도 스트리트뷰가 다른 지도 콘텐츠와 함께 융합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을 때, 그냥 무시하기는 힘들겠고... 여러가지로 고민되겠다 싶네요.
마지막으로... 원문 제일 아래를 보면 자동차 경주장 트랙을 스트리트뷰에 담았다는 이야기, 자전거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뷰 카메라인 스트리트뷰 트라이크(Street View Trike) 등에 대해 잠깐 언급되어 있는데, 상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설명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여~
구글 스트리트뷰가 2년전 시작된 이래,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제 가족들로부터 전세계 모든 분들은 한결같이 "우리동네에는 스트리트뷰가 언제 나오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타이완, 포르투갈, 스위스에 사시는 분들은 좋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나라에도 스트리트뷰 영상이 서비스되기 시작했거든요!
저는 특히 스위스와 타이완쪽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친척분들이 사시지만, 원하는 것만큼 자주 가볼 수는 없었거든요. 이제 드디어 스트리트뷰가 서비스된다는 희소식을 전해주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저도 예전에 가보았던 모든 곳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아저씨와 함께 드라이브했던 제네바 호(Lake Geneva)의 모든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밖에, 얼마전 파리 디즈니랜드에 스트리트뷰가 서비스된다는 소식을 알려드렸는데, 이번엔 좀더 특별한 지역을 서비스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리트뷰 차량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동차 경주 트랙인Thunderhill Raceway Park 과 Mazda Raceway Laguna Seca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자전거 기반 시스템인 스트리트뷰 트라이크(Street View Trike)를 사용하여, 샌디에고 주립 대학교 및 캘리포니아 레고랜드(LEGOLAND)를 촬영하였습니다. 아래는 LEGOLAND의 놀라울만한 모습으로, 여러분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스트리트뷰 트라이크 및 스트리트뷰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사시는 곳이 어디든, 저는 여러분들이 새로운 영상을 즐겁게 탐험하시길 바랍니다. 타이뻬이(Taipei) 101, 제네바(Geneva)의 Jet d'Eau, 또는 race cars 등 어떤 것을 보시든, 새로운 스트리트뷰 영상이 등장하는 곳에는 무언가가 들어 있으니까요.
8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현재 구글맵 스트리트 뷰(Street View)에서는 스트리트뷰 차량이 촬영한 사진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촬영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까지는 파노라미오(Panoramio)에 올려진 사진만 스트리트 뷰에 나타났으나, 피카사 웹 앨범에 올려진 사진도 스트리트 뷰에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구글맵에서 루브르 박물관 주변을 찾아본 모습입니다. 이 그림을 클릭해 보면 좌측 아래에 Picasa 로고가 보이실 겁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혹시 파노라미오의 영상과 피카사웹 영상이 분리되어 있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완전히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사용자로서는 이 사진이 파노라미오(Panoramio)에서 온 건지 피카사(Picasa)에서 온 건지 전혀 구분할 수 없겠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추가된 포토신스 기능도 모두 적용된 것 같습니다. 뭐... 당연하겠죠. 파노라미오도, 피카사웹도 모두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이니까요.
흠... 아무리 봐도 다음 단계는 우선 스트리트 뷰 영상과 3D 모델을 결합하게 될테고... 이렇게만 되면 일반인들이 GPS와 전자나침반, 자이로 등의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촬영해도 그 랜드마크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검색 기능이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능이 정말 일반화 되겠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올해 초, 우리는 구글맵 스트리트 뷰(Street View)에 사용자 제작 사진을 결합하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이 사진들을 겹쳐볼 수 있는 포토신스 기능이 추가되어, 세계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랜드마크나 경치를 직관적이고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트리트뷰에 이러한 기능이 처음 들어갔을 때는 파노라미오(Panoramio)의 사진만 포함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용자가 올린 위치 태그 이미지를 올리는 또다른 사이트인 피카사 웹 앨범도 추가하였습니다.
이미 수백만명이 피카사 웹앨범(picasa Web Albums)를 이용하여 친구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위치태그가 붙어있고 공개된 사진들이 구글맵 사용자들에게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파노라미오 사진이 많이 않은 곳에서는 유용하겠죠.
우리는 이러한 사진들을 피카사 웹앨범에서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없앴으며, 가장 관계가 높은 사진을 포함하도록 영상 매칭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이 기능은 파리(Paris), 동경(Tokyo), 뉴질랜드(New Zealand)와 같은 전세계 대표적 랜드마크에 적용되었습니다. 실제 실행시켜보면 스트리트뷰 영상과 파노라미오, 이제는 피카사 사진까지 연속적으로 탐험하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특히 포토신스 기능을 활용하면 말입니다. 즐거운 탐험 되시길 빌겠습니다.
원래 구글 스트리트뷰에서는 지난 2월, 파노라미오에 올려진 (위치태그가 붙은) 사용자 사진을 스트리트 뷰와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러한 사진을 연결해 두어, 보다 쉽게 여러사진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래 원문에는 런던 국회의사당의 빅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아래는 제가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를 대상으로 실험해 본 모습입니다. 스트리트뷰 상태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사용자사진 아이콘을 클릭한 후, 사진에 나타나는 네모난 박스를 더블클릭하면 그 사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직전 사진으로 되돌아가려면, 왼쪽 맨 위에 있는 돌아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요.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인 파노라미오(Panoramion)에는 작년 8월부터 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 기능이 스트리트뷰에까지 들어간 게 되는 셈이네요. 아래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숭례문 사진에서 포토신스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트리트 뷰 팀의 임무 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쉽게 위치가 부여된 사진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스트리트뷰 사진을 3차원으로 쉽게 돌아볼 수 있는 스마트 이동기능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스트리트뷰 영상과 일치하는 사용자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고요. 이번엔 이러한 개념을 합쳐서 스트리트뷰를 통해 사용자 사진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파노라미오 사용자들은 여러가지 각도, 다른 시간대, 다른 부분을 확대하여 빅벤의 여러가지 인상적인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진을 스트리트뷰에 연결하여, 비슷한 사진들을 연결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 기능은 하나의 사진을 확대해 볼 때 유용합니다. 아마도 이 새로운 기능은 직접 보여드리는 게 가장 설명하기 좋을 듯 싶네요. 아래의 여러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맨처음 이미지를 띄우면, 작은 사각형들이 나타나는데, 이는 더 확대된 사진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돌리면, 현재 마우스 위치에 가장 맞는 사각형이 강조됩니다. 새로운 스마트 이동 기능과 비슷하게 이 사각형을 더블클릭하면 해당되는 사진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사진으로 들어가게 되면 사진 제목 옆에 '돌아가기(back)' 버튼이 나타나므로, 방금전에 보았던 사진들로 되돌아가 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기능을 보여주는 데모 비디오 입니다.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여 수많은 사진들을 더 즐겁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이 "동굴"의 360*180 VR 파노라마를 "Planet View" 방식으로 본 모습입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Planet View로 만드는 방법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운데 있는 사람은 촬영자로서, 360cities.net의 운영자인 Jeffrey Martin 입니다. 저도 이번 San Jose의 Where 2.0 컨퍼런스에서 잠깐 만났었습니다.^^ 주변에 오렌지를 반으로 잘라놓은 듯한 청색 부분이 컴퓨터 스크린이고, 아래쪽은 출입구 입니다.
아래는 이 360*180 파노라마를 삽입한 것입니다. 마우스로 드래그 해보시면 전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좌측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뒤를 돌려보면 출입구 너머로 잡담을 나누는 분들도 볼 수 있고, 위로 올려보면 "GOOGLE" 마크도 선명히 보입니다.
위에 있는 캡처화면처럼 Planet View 모드로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중간 아래 쯤에 있는 "Little Planet View"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디지 라스칼(Dizzy Lascal)이라는 래퍼를 아시는지요? 저는 잘 모릅니다만, 얼마전 구글 스트리트뷰(Street View) 에 사용되는 카메라와 유사한 카메라를 사용하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via Digital Urban)
아래가 그 뮤직비디오입니다. 곡은 Bonkers 라고 하네요.
전혀 구글 스트리트뷰(Street View)나 다음 로드뷰와 닮은 것 같지 않다... 싶으실 텐데요, 약 28초 경에 나오는 아래와 비슷한 부분이 모두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카메라로 촬영된 겁니다. 사람이 있는 부분만 빼고, 좌우측을 보면 건물들이 보이죠? 비디오를 보시면 이 건물들이 위에서 아래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배경은 아래 그림과 같은 레이디벅스(LadyBugs) 2 라는 기계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 장비는 5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해상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초당 촬영횟수가 높아서 거의 비디오처럼 촬영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물론 위 비디오에서 보이는 배경은 일반적인 스트리튜 뷰와는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적인 스트리트뷰는 한쪽 방향만 보이되, 보이는 부분은 실제 눈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하지만, 이 비디오의 배경은 땅이 중앙에 보이고 모든 건물이 좌우측으로 누워있는 형태라 아주 이상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360*180 파노라마로 촬영된 사진은 모두 이런 형태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를 "Planet View" 라고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올린 사진을 하나 변환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얼마전 산호세로 출장갔을 때 촬영한 40여장의 360*180 파노라마중 하나로서, 360*180 VR 파노라마로 보는 17 마일 드라이브에서 올린 외로운 사이프러스(The Lone Cypress) 입니다. 파노라마로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 파일을 위에 있는 뮤직비디오와 비슷하게 변환시켜본 모습입니다.
흠... 그런데 건물이 없으니까 별로 위에 있는 비디오와 비슷해 보이지 않는군요. 또 다른 예를 보여드리죠. 예전에 우리나라 로드뷰에 나오는 서울시청 인근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윗 사진을 Planet View로 변환한 모습입니다. 조금 비슷해 보이죠?? 즉, 위에 있는 디지 라스칼의 Bonkers 뮤직 비디오는 LadyBugs 2 로 촬영한 사진을 모두 PlanetView로 변환한 뒤, 가운데 부분에 사람을 합성한 것입니다.
====
이렇게 변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물론 일반 사진으로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을 불러온 후, 먼저 아래와 같이 1:1로 변환합니다. 이미지(Image)->이미지 크기(Image Size)에서 비율제한(Constrain Proportions)를 해제한 뒤 동일한 크기로 맞춰주면 됩니다.
다음엔 사진을 아래처럼 뒤집습니다. 이미지(Image) -> 캔버스 회전(Rotate Convas) -> 180도 회전 을 적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필터(Filter)->왜곡(Distort)->극좌표(Polar Coordinates)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원본과 비교해 보면, 원본에서 정면에 있던 건물들이 맨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방향이 반대인 셈이죠. 그래서 다시한번 180도를 회전시켜주면 완성됩니다.
아래는 이런 Planet View 영상을 사용하여 제작한 멋진 비디오입니다.(via Digital Urban)
====
제가 예전에 소개시켜드린 레이저로 만든 뮤직비디오 - RadioHead처럼, 정말 아주 간혹이지만, 첨단기기를 사용하는 뮤지션들이 보이니 나름 흥미롭네요. 마지막으로 예전에 구글어스 KML 활용방법에서 소개한 Nine Inch Nails라는 그룹의 전세계 음반판매량을 구글어스에 표시한 예를 아래에 삽입시켜 봤습니다. 우리나라 뮤지션들도 이런 첨단 기술을 이용하면 나름 흥미를 끌텐데... 싶네요.
일반적으로 스트리트뷰(Street View)나 다음의 로드뷰(Road View) 등을 촬영하는 센서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바깥 방향으로 촬영하여 결합한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카메라는 본질적으로 여러가지 에러를 피할 수 없는데, 이를 극복한 카메라가 있어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Full View라는 방식의 카메라입니다.
아래는 현재 다음 로드뷰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픽스코리아에서 초기버전으로 만든 센서의 내부 구조입니다.
물론 현재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기본적으로 4대의 카메라에 어안렌즈를 부착해서 촬영한 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4장의 촬영을 스티칭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방식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래는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용 카메라입니다. 윗부분에 8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의 파노라마 센서는 이음매가 완벽한 파노라마를 만들 수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자세히 확대해
보면 경계선이 찌그러지거나, 강제로 맞추는 과정에서 흐릿하게 블러링(Blurring)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예전에 올린 360*180 VR 파노라마 사진 촬영방법이란 글에서 왜 로테이터가 필요한지 설명한 부분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즉, 완벽한 360*180 파노라마를 촬영하려면 아래 그림처럼 모든 카메라의 촛점이 일치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약이 전혀 없는 파노라마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를 가진 Full View 파노라마 사진기 입니다. (via Digital Urban)
제일 인상깊은 것은 여러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음에도 모든 카메라의 초점이 한 곳이라는 것이입니다.아래가 그 원리를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왼쪽그림에서 아랫부분에 카메라가 2대가 있지만, 거울에 의하여 가상적으로는 거울 내부에 하나의 초점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초점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캘리브레이션만 완벽하다면) 전혀 접합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냥 각각의 카메라에서 촬영된 사진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아래 그림에서 빨간 선이 있는 부분이 접합된 곳인데, 아무리 확대해도 전혀 이음매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연결되므로, 이 Full View 시스템은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해도 문제가 없고, 비디오를 촬영해도 전혀 문제가 없게 됩니다.
이 FullView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라이선스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RoundTable라는 비디오 컨퍼런스용 파노라마 비디오를 개발했습니다. 아래 그림 오른쪽이 RoundTable입니다. 그림을 잘 보시면 역피라미드 형상의 거울 아래로 작은 카메라들이 보일 겁니다.
아래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미 해군에서 개발한 장비입니다. 이건 10대의 CCD 카메라를 조합해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대의 카메라를 달더라도 모든 카메라의 가상 초점이 일치하기만 하면 이음매가 전혀 없는 사진 또는 비디오가 제작됩니다.
그런데, 이 Full View 카메라는 특허에 걸려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조립하고, 이런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을 처리하고 보여주는 모든 부분에 특허가 걸려있어, 구글이든 픽스코리아든 이런 방식의 카메라는 제작할 수 없습니다. 상당히 아쉽네요... 정말 멋진 아이디어이고, 정말 완벽한 솔루션인데 말입니다.
이 카메라의 특성이나 응용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영상도 이 비디오에서 캡처한 것이다.) 발표하시는 분이 인도분인지...
하여튼 알아듣기가 너무 힘듧니다만, 그림만 대충 보고 지나가셔도 이해하실 수는 있을 겁니다. 참고로, 이 비디오는 Google
Tech Talk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fullview.com/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제가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던 분으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트리트뷰와 비슷한 시스템을 개발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생각해 보면 Full View 기술을 활용한 센서를 제작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이제까지 구글 스트리트뷰는 거의 대부분 길만을 촬영하였는데, 파리 디즈니랜드(Disneyland Paris)가 스트리트뷰에 담겨진 전세계 최초의 테마파크가 되었다고 하네요.
우선 아래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복습^^하는 의미로 제가 예전에 쓴 글에 삽입한 파리 디즈니랜드 3D 모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너무 정교하게 제작된 모델이라서 보면 볼 수록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래는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서 파리 디즈니랜드의 모습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Sleeping Beauty Castle)입니다.
전에 소개시켜드린 회전목마도 촬영되어 있네요.
파리 디즈니랜드를 일반 구글맵에서도 볼 수 있지만, 별도의 매플릿(mapplet)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아래 그림처럼 별도의 아이콘이 마련되어 있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트뷰는 구글맵 뿐만아니라, 구글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리 디즈니랜드는 아주 정교한 3D 모델이 있기 때문에 스트리트뷰와 3D 모델을 겹쳐서 확인해 보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Disneyland Paris"로 검색하여 찾아 간 후, 스트리트뷰를 켜고 조금씩 확대해 가는 모습을 캡처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이나 맨 마지막에 나오는 동그라미를 더블클릭하면 스트리트뷰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아이콘을 누르고 들어가, 투명도를 낮춰가면서 스트리트뷰 영상과 구글어스 3D 모델을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실제 사진과 3D 모델을 비교해 보니, 정말 3D 모델이 섬세하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할 수 있네요. 참고로, 투명도를 조절하려면 "위치(Places)"와 "단계별항목(Layers)" 사이에 있는 슬라이드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아직 스트리트뷰 사진과 3D 모델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각도도 일치하지 않고요. 며칠 전 "구글 스트리트뷰, 슈퍼맨 기능 추가"라는 글에서, 이런 기능이 작동되려면 3D 기술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 중간중간 이상한 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 스트리트뷰의 3D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에서도 확인되었네요.
이런 점 말고도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파리 디즈니랜드 전체를 촬영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일부분만, 그것도 뚝뚝 떨어져 있다는 게 마음에 안드네요. 이와에 촬영하는 김에 확실히 담을 것이지...
생각난 김에 다음 로드뷰에서 과천 서울랜드를 혹시 촬영했나... 싶어서 들여다 봤는데, 아래 그림처럼 텅텅 비어 있네요. 제가 듣기로 다음 로드뷰에서 서울시를 대상으로 세도로까지 촬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서울랜드도 찍어두면 좋겠다 싶네요. 하기야 사유지이니까 미리 협상이 필요하겠죠. 참고로, 서울랜드 바로 아래쪽에 로드뷰가 있는 지역은 국립현대미술관입니다.
몇 주전, 우리는 이제까지 만들어진 구글어스 모델중 가장 섬세하고 복잡한 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이제 누구라도 파리 디즈니랜드를 3D
로 감상하고, 거리와 건물을 아주 자세히 탐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모델들이 만들어 지고 있을 당시,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더 풍부하게 할 방법을 생각했었습니다. 스트리트뷰는 우리가 가진 최신의, 멋진 기술이며, 항상 새롭고도 멋진 장소를 스트리트뷰에 넣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우리는 디즈니와 함께, 파리 디즈니랜드를 스트리트뷰에 포함시킨다면 그곳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아주 재미있고고 혁신적인 방법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아직 하늘에 햇빛이 남아 있을때, 파리 디즈니랜드는 스트리트뷰 촬영차량에 문을 열어 마술같은 그곳을 거리 수준에서 담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드벤처랜드를 통과해서 메인 스트리트 USA까지 갔고, 판타지랜드를 돌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까지 들어갔습니다.
털이 복슬거리는 친구들도 일찍 등장했습니다. 버즈 라일트이어(Buzz Lightyear), 플루토(Pluto)와 발루(Baloo) 등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원을 걸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매플릿(mapplet)도 경험해 보시구요.
파리 디즈니랜드는 우리가 프랑스에서 촬영한 최초의 "특별 콜렉션"으로, 우리는 자동차경주장, 성, 공원등과 같이 좀더 재미있고도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더 촬영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울러 파리 디즈니랜드는 스트리트뷰에 나타난 전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이며, 파리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를 모두 담았습니다.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전세계의 거리를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우리는 최근 사용자 사진 겹쳐보기 와 전체화면 보기와 같이, 스트릿뷰에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스트리트뷰에서 이동을 하는 방법은 도로면에 그려진 전방 후방 화살표를 누르는 방법뿐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화살표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면 아무데나 몇번 클릭만 하면 어디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방법을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제 스트리트 뷰의 멋진 이동 기능을 통하여, 원하는 장소 혹은 원하는 물체를 더블 클릭만 하면 바로 그 곳으로 이동됩니다. 우리는 레이저 포인트 점과 연속된 영상의 차이를 이용하여 모든 스트리트 뷰 파나로마에 대하여 건물의 벽면과 도로의 형태를 압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런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리트뷰에서 마우스를 이동하면, 커서가 밝은 회색빛 도형이 건물이나 도로면에 붙어 있는 것처럼 나타나게 됩니다. 도로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타원형으로, 건물 벽면에 가져가면 직사각형으로 바뀝니다. 우리는 이 커서의 모양이 물체의 표면에 붙어있는 팬케이크와 닮았다고 생각하여 "팬케이크"란 애칭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와같이 영상에서 깊이를 느끼게 함을써, 평면 영상이 거의 3차원에 가깝게 변했습니다!
팬케이크를 더블클릭하면 그 지점을 바라 볼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파노라마로 공간이동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 교회의 정문을 더블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이동됩니다. 가끔 팬케이크 오른쪽 아래에 작은 확대경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더블클릭을 하게 되면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영상에서 확대됨을 의미합니다. 즉, 선택된 위치는 현재의 위치에서 가장 잘 바라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원래의 장소로 다시 되돌아오고 싶을 때는 이미지 위에 나타나는 주소 박스에서 유턴 화살표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제 스트리트 뷰 영상을 마음대로 둘러보시면서도 길을 잃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이 삼빡한 이동기능을 테스트해본 구글러들은 정말 중독성이 강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서 쉽게 거리를 둘러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변으로 날라갔다가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로 순간이동하는 등 마치 슈퍼맨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이 새로운 기능을 느껴볼 수 있는 예제 몇 개를 넣어 보았습니다.
We hope you find it just as fun and useful, so to get you started we have put together a video to show you all the things you can now do with smart navigation. Enjoy!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기존 스트리트뷰에서는 도로에 선이 나오고, 이 선위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야만 이동이 가능했는데, 아무곳이나 더블클릭하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단... 아래는 구글맵에서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부근을 스트리트 뷰 모드로 확인해 본 것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도로면에 동그란게 보이시죠? 이제 스트리트뷰에서 마우스를 도로면에 가져가면 아래처럼 동그라미가 생깁니다. 이 동그라미를 더블클릭하면 바로 그 위치로 이동되고요.
원래 화살표를 눌러서 이동하면 바로 다음 위치에서 촬영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마우스를 멀리 가져가서 더블클릭하면 먼 곳까지 한꺼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빨리 빨리 이동하고 싶을 때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 길바닥이 아닌 다른 곳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아래 그림처럼 사각형이 생기고, 이걸 더블클릭하면 그 부분이 확대가 됩니다. 특히 그 부분이 멀리 있는 곳이라면 그 부분이 제일 잘 보이는 위치로 이동한 후 그 부분을 확대해 줍니다. 이것도 아주 편리한 기능 같습니다.
아래는 Google Maps Mania에서 만든 비디오입니다. 그냥 잠깐 보셔도 꽤 괜찮은 기능이다 싶으실 겁니다.
====
그런데, 사실 저는 이런 기능을 얼마 전에 봤습니다. 얼마전 산호세에서 열린 Where 2.0에 참석했을 때, Earthmine 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시스템에서 보고 아주 신기해 했었거든요. 실제 Earthmine은 제가 예전에 올린 스트리트뷰의 대항마 - Earthmine에서 쓴 것처럼, 카메라가 상하로 2개가 달린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픽셀의 3차원 위치를 쉽게 계산할 수 있어 이런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Earthmine의 촬영 차량 사진입니다.
또, 아래는 센서부분만 확대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구글맵 스트리트뷰 촬영차량에도 이와는 방식이 다르지만, 3차원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올린 구글 스트릿뷰 촬영차량으로 3D 정보 수집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아래는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차량 사진모음이라는 글에 올렸던 스트리트뷰 촬영센서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서 8각형 모양으로 생긴 것이 카메라이고, 아래에 3개 달린 것이 3차원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입니다.
그런데... 스트리트 뷰에서 건물 벽면을 따라 마우스를 옮기다 보면, 아래 그림처럼 사각형이 벽면을 따라 나타나지 않고 좀 이상하다 싶은 곳이 종종 눈에 띕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구축되어 있는 3차원 정보가 그다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역시 구글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스트리트뷰 쪽에 관심이 많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느날 소리 소문도 없이 슬쩍 저런 훌륭한 기능을 추가하다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궁금한게 하나 있네요. 얼마전 분명히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전역을 스트리트뷰로 촬영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지금까지 촬영차량을 보았다는 분이 하나도 안계셔서 말입니다. 일반 사무직들이야 별로 마주칠 일은 없겠지만, 촬영차량이 돌아다닌다면 누군가는 벌써 사진을 촬영해서 올렸을텐데... 아직 촬영차량이 안들어 온걸까요?
아... 그런데... 아래 지도를 한번 보세요... 미국 전역이 거의 스트릿뷰가 촬영된 모양이네요. 역시 대단한 구글...
처음엔 구글 스트릿뷰에서만 볼 수 있던 생생한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수많은 블로거 분들이 리뷰를 올리셨구요.
그중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이 아래의 사진이었습니다. "염장을 지른다"로 부터 시작해서 사생활 침해다 아니다... 논쟁도 불러 일으켰구요.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되는데, 그 이후 사라졌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군요.^^
머... 이렇게 재미있는 사진이 또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고, 대신 로드뷰에 촬영된 두 장소를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는 제주도 지역에서 로드뷰 버튼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골프장에 로드뷰 선이 꽉 차있는 곳이 보이실 겁니다. 핀크스 CC라는 골프장입니다.
아래는 이 골프장에 대한 로드뷰 영상을 이곳 저곳 캡쳐해 본 모습입니다.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등 골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물 내부까지 샅샅히 촬영을 했네요.
이 골프장을 처음 가실 분이라면 상당히 쓸만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촘촘하게 촬영되어 있어서, 볼 수 없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까요. 사실은 너무 사진이 많아서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걸 보다가 문득 GPS가 달린 스마트폰으로 다음 스카이뷰 사진을 보면 골프를 칠 때도 상당히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PS로 자신의 위치를 잡으면 그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대충 짐작할 수 있고, 해저드나 벙커의 위치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GPS 골프거리측정기와 같이 전문적인 장비에 비할 수는 없을테지만요.
===
이에 비해 로드뷰에는 어떤 의미에서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곳도 촬영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영등포역 주변입니다. 건물 1층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는 곳으로 낮이라 정말 썰렁하지만, 밤에는 빨간 등과 밤에 피는 꽃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더 이상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시면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로드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있는 그대로 촬영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또다른 역사적 기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골프장도, 윤락가도 사라질테지만, 로드뷰에 기록된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단면은 계속 살아남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제 재개발되어 사라지고 있는 종로 피맛골을 로드뷰로 촬영해 두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졌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지리너머님이 십보일컷으로 촬영한 피맛골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한장한장 찍어서 남기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로르뷰로 촬영해 두었다면, 언젠가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아쉽네요.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구글맵 지형레이어를 켜면 경사를 알 수 있어 좋으며, 스트릿뷰로 미리 걸어가고자 하는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보행자용 경로안내를 받은 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지역에서는 보행자용 경로안내는 안되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대상으로 이 기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는 제가 만들어둔 샌프란시스코 내지도를 켜고, 구글맵 우측 상단에 있는 "지형"레이어를 켠 모습입니다. 장바구니처럼 생긴 것들은 여행안내책자에 나온 관광지들입니다.
우선 위에 있는 지도를 보면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 부근이 가장 높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을 가면 샌프란시스코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겠죠.
이제 이 지점에서 화면 제일 왼쪽에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경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맨 왼쪽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서 "길찾기" 링크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일단 이곳을 출발지로 정하고, 목적지는 "Pier 39"으로 입력해 보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이 상태는 현재 자동차용 경로 안내 결과입니다. 좌측 패널에서 "운전"을 "도보"로 바꾸면 아래와 같이 가는 길 안내가 달라집니다. 자동차는 일방통행 등이 있기 때문에 보행자 안내하고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목적지나 경유지를 쉽게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목적지(B) 아이콘을 맨 왼쪽으로 드래그 하면 새로운 경로가 계산됩니다.
계산된 파란 선 중간 부분 아무 곳이나 끌고 원하는 곳에 가져가면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계산하여 보여줍니다. 여러번 편집할 수도 있고요. 아래는 이리 저리 옮겨서 가능한 한 이 그림에 나온 관광지를 다 들리도록 경로를 편집한 결과입니다. 하얀 점들이 제가 끌어다 놓은 점들인데, 우측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이 지점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경로를 설정해 보면, 총 41분이 걸린다고 나오니, 대충 걸을만 한 거리네요.
구글맵의 경로 편집기능은 정말 게임하듯 재미있게,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기능은 2007년 9월에 처음 나왔고, 2007년 11월에 개선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지도에서는 유일하게 다음 지도만이 이와 비슷한 기능이 들어 있지만, 구글맵은 실시간으로 계산되는데, 다음지도는 점을 지정해야만 계산해 줍니다. 약간 재미는 덜하죠.
이렇게 보행자용 경로안내를 지원해주고, 경로도 쉽게 편집할 수 있고, 게다가 스트릿뷰로 길거리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으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지역에도 빨리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두 발로 걸어다니길 좋아하는 도시 사람으로서, 구글맵에 보행자용 경로안내 기능이 나왔을 때 아주 기뻤습니다. 그 이후, 저는 6개의 도시를 방문하여 약속을 잡을 때나 일요일 오후에 산책을 즐길 때나, 보향자 안내기능을 잘 사용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사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여기에 있는 사용법을 읽어보시고, 아래에 있는 팁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걷는 게 훨씬 편해지실 겁니다.
지형 레이어를 켜세요 언덕이 많은 도시에 살고 있는 분이라면, 가파른 경사로 인해 즐거워야할 산책이 운동 경기로 변해버린다는 걸 아실 겁니다. 구글맵의 오른쪽 위에 있는 "지형(Terrain)"레이어를 클릭하시면 여러분이 보고 있는 지역의 높이를 평가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길은 피해야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가장 높은 지점, 즉 경치가 가장 좋은 지점도 파악하실 수 있을테구요. 스트릿뷰로 거리의 모습을 확인하세요
스트릿뷰(Street View)를 사용하면 미리 보행자의 관점에서 걸어갈 길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맵 왼쪽 위에 있는 "페그맨(Pegman)" 아이콘을 끌어다 지도위에 놓으면, 그곳의 거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 있는 화살표 키로 조종할 수 있고, 화면 오른쪽 아래 구석에 있는 지도에 페그맨을 올려 놓으시면 다른 지점으로 쉽게 옮겨 갈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뷰야 말로 걷기전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고 싶은 길로 경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일단 보행자용 경로 안내를 받은 후에도 여러분이 원하는 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덕을 피하고 싶다거나, 스트리트 뷰에서 본 아름다운 길로 돌아가고 싶으시다면, 여러분의 경로를 편집해야겠죠. 그냥 파란색으로 나온 선을 끌어다가 원하는 곳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구글맵에서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계산하고, 지도와 왼쪽 패널에 있는 안내문을 재설정해줍니다.
원문에 재미있는 내용이 하나 있네요. 스트리트 뷰(Street View) 덕분에 광장공포증을 극복한 여자분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40세인 Sue Curtis씨는 1989년 어느날 여러번 공격을 받은 후, 20년 동안 집밖을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는 결혼도 집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스트릿뷰를 보면서 바깥세계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심리치료를 받아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 분과 두 아들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제가 구글맵 트위터를 Follow하는 중인데, 재미있는 스트리트뷰 사진을 하나 소개해 주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무 도장이랍니다. 스트릿뷰에서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고요, 여기를 누르면 하늘에서 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계 많은 도시에서 스트릿뷰(Street View)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우리는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언론으로부터 실질적으로든 장난으로든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로 이사간 분들이 예전에 살던 곳으로 가상 여행을 떠나거나, 학생들이 어릴적 드나들던 곳을 회상하거나, 심지어는 스트릿뷰가 심각한 광장 공포증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주 일부분일 뿐일 겁니다. 스트릿뷰가 실생활에서 사용 되는지에 대해 훨씬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새로 개설한 트위터(Twitter) 어카운트에 올려 드릴지도 모릅니다.
구글에서 스트릿뷰(Street view) 촬영 차량을 이용하여 건물 내부까지 촬영중이라는 내용입니다.
현재 구글에서 스트릿뷰 촬영에 사용되는 차량은 구글에서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구글맵 스트릿뷰 촬영 차량 사진 모음이라는 글을 보시면, 여러가지 사진을 보실 수 있는데, 아래는 그 중 하나로, 센서의 모습입니다.
윗부분에 8각형 모양으로 생긴 것은 디지탈 카메라 모듈로 보이며, 그 아래 3개는 레이저 스캐너입니다.
그런데 Google Earth Blog의 글에 따르면, 이 센서(스트릿뷰 2.0)에 FLIR thermal imaging, 즉 열적외선 촬영장비가 부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열적외선 장비를 사용하면 건물 내부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건물 내부의 가구 배치까지 포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3D 모델이 만들어진다면 구글어스(Google Earth)에도 올라갈 수 있겠죠.
그런데, 실제로 열적외선 장비로 촬영할 경우, 가구 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사람까지 촬영될 수 있고, 이는 정말 심각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유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의 대변인인 빌 스미스(Bill Smith)에 따르면 "영상을 내보내기 전에 옷일 입고 있는지 아닌지,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블러링 기술이 완벽하므로 걱정할 것 없다" 고 합니다.
아래는 열적외선 장비로 촬영한 영상의 예입니다. 물론 저정도까지 촬영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건물내부와 사람들까지 촬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여기까지 읽어본 소감 어떠세요? 물론 만우절용 농담입니다. ^^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도 처음엔 정말 심각하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점점 읽어 갈 수록 내용이 좀 이상하다 싶었고, 게다가 이런 발표가 있었다면 원문 링크가 있어야 할텐데 하나도 없어 이상하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프라이버시 관련해서 학위를 받은 Dr. A. Fooles 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한 걸 보고 그만 웃고야 말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만우절을 April Fool's Day라고 부른다는 건 겨우 알고 있었거든요.^^
아참... 사실 이 글을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위에 있는 센서를 보시면 카메라가 8대 부착되어 있죠? 수평방향으로만 8대가 부착되어 있다는 건 정말 이상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구글 스트릿뷰 초기 버전에 사용되던 Immersive Media 사의 센서인데, 위 아래로 12개의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를 8개 사용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건 없습니다만, 위의 사진처럼 아래 윗방향으로 분산되지 않고 수평방향으로만 배치되어 있으면 땅바닥이나 하늘 방향은 촬영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겁니다.
다음(Daum)의 로드뷰 촬영차량의 경우,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4대의 카메라만으로도 하늘부터 바닥까지 모두 촬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트릿뷰 촬영차량에 어안렌즈 비슷한 걸 채용했다면 구지 8개나 달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Google Earth Blog의 글을 보자마자, 아하!!!! 4개는 일반 사진 촬영용이고, 나머지 4개는 열적외선 촬영용 카메라구나!!! 이렇게 생각했던 겁니다.
아울러, 예전에 오픈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지역의 스트릿뷰 대상지역이 넓어 졌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다음에서 서울 및 경기도 수도권을 대상으로 이미 로드뷰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구 부럽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하지만, 아래 원문을 보시면, 구글맵 API 또는 맵플릿(mapplets)에 스트릿뷰 영상을 추가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이미 몇 개 사이트가 스트릿뷰를 이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상당히 부럽습니다. 머... 다음에서 Open API를 공개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중이라는 소식이 있으니 좀 기대해 봐도 좋을라나요~~
생각난 김에 구글 스트릿뷰의 해상도가 로드뷰에 비해 더 좋은지 나쁜지 확인해 보려다가 아주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래는 이 지점에 있는 스트릿뷰 영상을 캡처해 본 것입니다. 해상도는 정말 쓸만한 정도다... 싶습니다. 로드뷰 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런데, 이 그림을 클릭해 보시면 잘 보일텐데,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이 흐리게 처리된 부분입니다. 물론 얼굴흐리기 알고리듬을 적용한 결과겠는데, 사람 얼굴이 아닌곳도 엄청 많이 지워졌네요.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로드뷰의 경우, 사람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래처럼 진짜 사람만 지워져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직접 보시려면 여길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구글의 얼굴 흐리기 알고리듬이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비슷한 건 모두 처리하는 방식이라면 개발하기 그다지 힘들지도 않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작년 암스테르담에서 런던으로 이사왔습니다. 물론 런던을 알아가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가끔 고향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우리가 네덜란드와 영국 전역을 대상으로 스트릿뷰(Street View)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특히 기쁩니다. 이제 저는 비가 내리던 아니던, 추억의 뒤안길을 더듬을 수도 있고, 제 새집을 구경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로부터 여러분께서는 암스테르담(Amsterdam), 런던(London), 로테르담(Rotterdam),
맨체스터(Manchester), 리버풀(Liverpool) 기타 총 25개 도시에서 거리 수준 360º파노라마 영상을 즐기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네덜란드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트릿뷰(Street View)를 통해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수로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멋진 건, 제 핸드폰에 있는 구글맵을 통해 바깥에 있을 때도 스트릿뷰를 확인하고, 친구와 만나기로한 레스토랑 까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와 영국에 스트릿뷰(Street View)가 시작된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겠죠? 이미 몇몇 사이트에서는 스트릿뷰를 창조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적용하기가 쉽다는 말씀입니다.) fancyapint.com 덕분에 저는 런던 최고의 술집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테이트 박물관(Tate musium)을 통해 18세기 화가 J.W. Turner가 그림을 그린 이후 세계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영국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타 런던의 명소(Mayor of London)에서 멋진 곳을 볼 수 있다거나, VisitBritain을 통해 영국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던가, 네덜란드 여행자 협회인 VVV에서 네덜란드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혹시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더 많은 소식이 있습니다. 작년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스트릿뷰가 시작되었는데, 이번에 이들 나라에 더많은 도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즉, 이제 프랑스 남부나, 스페인의 사라고사 혹은 아말피 해변에 휴가를 떠나실 때 구글맵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도시들의 거리 실사 영상을 보고 싶으시면, 구글맵에 들어가서 페그맨 아이콘을 파란색 영역에 떨어뜨려 보시면 됩니다. 즐거운 탐험 되시길!!
2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의 스트릿뷰(Street View) 영상에서 위치태그(geo-tag)가 달린 파노라미오(Panoramio)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런칭하면서, 지도(위치)가 모든 정보를 통합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던데, 저는 스트릿뷰와 파노라미오의 결합이 바로 이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위치가 핵심은 아닐지라도,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콘텐츠는 이처럼 이질적으로 보이는 정보들도 서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부근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스트릿뷰(Street View)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이번에 추가된 아이콘입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그 사진이 표시되면서, 이 부근에 "위치태그(geotag)"가 있으며, 금문교 영상을 담고 있는 사진들이 아이콘으로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물론 스트릿뷰 영상이 존재하는 유명 관광지에는 거의 구현되어 있으나, 일반 도로에서도 가끔 스트릿뷰와 파노라미오 사진이 연결된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시면, 제가 예전에 한 번 가봤던 곳인데, 오른쪽 위의 "User Photos"아이콘을 누르면, 아래 처럼 단 두장의 사진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파노라미오에 올린 사진이 전혀 없는 경우는 훨씬 많겠죠. 원문 맨 아래를 보시면 이렇게 비어 있는 곳에 적당한 사진만 올리면 스트릿뷰에서 나타날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라며 사진을 많이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글도 있네요.
사실... 구글은 정말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단순히 위치태그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파노라미오 사진과 스트릿뷰 사진을 비교하여 유사한 영상만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니,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실용적으로는 그다지 많이 편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구글맵에서 오른쪽 위에서 "더보기->사진"을 체크하면 그 지역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볼 수 있는데, 구지 스트릿뷰로 들어가서 사진을 확인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이 기술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업소 사장님이라면, 자기 가게를 멋지게 찍어서 파노라미오에 올리면, 스트릿뷰에서도 가게 사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아... 풍문입니다만, 구글코리아에서 올 상반기에 스트릿뷰 차량을 국내에 들여온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다음에서 로드뷰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싶네요.
오늘부터, 전세계의 유명한 지점에서 사용자들이 촬영한 파노라미오(Panoramio) 사진을 또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트릿뷰(Street View)를 통해 에펠탑(Eiffel Tower) 이나 노트르담(Notre Dame) 성당을 가상 방문해 보셨겠지만, 이제 그 근처에서 촬영된 수많은 사용자 사진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릿뷰 영상 오른쪽 위에 있는 사진 아이콘을 찾아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 멋진 사진을 제작한 분들과 직접 연결됩니다. 각각의 사용자 사진에는 그 작가의 파노라미오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뉴욕(New York), 샌프랜시스코(San Francisco), 로마(Rome), 도쿄(Tokyo), 바르셀로나(Barcelona), 시드니(Sydney), 뉴질랜드(New Zealand) 기타 수많은 도시에서도 제공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스트릿뷰 영상이 존재하고, 사용자들이 촬영한 고품질 사진이 많은 곳에서는 이 기능이 적용됩니다. 물론 주로 유명한 명소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 기능이 활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용자가 올린 사진들을 통해 여러분은 보다 자세한 부분까지 확인하실 수 있고, 다양한 시간을 통해 그 곳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사진을 찍은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셔터를 눌렀는지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죠.
이미 파노라미오(Panoramio)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여러분의 사진이 스트릿뷰에 이미 올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라고 해도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사진을 파노라미오에 업로드만 하시면 됩니다. 단, 위치태그(geo-tag)를 붙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지정한 시간이 되면, 구글의 영상 매칭 알고리듬이 그 사진을 분석하여, 스트릿뷰 촬영지점과 잘 매칭되는지 파악할 것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면 경쟁률이 이미 매우 치열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성가족대성당(Sagrada Familia)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은 거의 공백이나 다름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채워보세요!
이 사슴과 충돌한 사진은 스트릿뷰 영상에 그대로 남아 서비스되었는데, 사용자들이 발견하여 신고했고, 지금은 지워졌다고 합니다.
아래는 구글 검색을 통해 여기에서 찾은 당시의 스트릿뷰 영상입니다. 다행히, 이 사슴은 크게 다치지 않아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해당 지점은 여기를 누르면 되는데, 현재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이미지라고 뜹니다.
이런 사진이 등장한 게 참 의아합니다. 사실 스트릿뷰 차량의 운전사는 어떠한 영상도 삭제할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그냥 운전만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이 운전자는 당시 상황을 경찰과 스트릿뷰 촬영팀에 알렸다는데도 이 사진이 남아있었다는 건 좀... 그렇네요. 이 사진을 처음 봤던 사람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머... 우리나라에서도 다음의 로드뷰(RoadView)가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올림픽 공원의 연인 모습, 연인이 대낮에 여관에 들어가는 모습등이 촬영되어 (참고 : 동아일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죠. 물론 제 생각에 사생활 침해까지 들먹거리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요.
참, 이 글과 관련하여, 스트릿뷰에는 부적절한 영상 신고 링크가 있습니다. 다음 로드뷰에도 이런 링크 하나쯤 만들어 두어야 할 듯 싶네요. 지금이야 서울지역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조만간 경기/제주도가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하고, 언젠가는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할텐데, 문제 있는 영상을 좀 더 빨리 처리하려면 필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원문을 보면 도로에서 사슴을 치게 될 경우의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외국에서 운전할 일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면 좋을 듯 싶네요.
스트릿뷰 영상을 수집하려면 운전을 정말 많이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전에 매우 유의합니다. 블행히도 사고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보셨겠지만, 우리 스트릿뷰 촬영차량중 한대가 뉴욕주 북부 오지를 지나다가 사슴을 치었습니다. 여러 사용자분들이 문제 신고하기를 통해 요청해주신 덕분에 지금 이 영상은 사라졌습니다.
운전사는 당황하였고, 즉시 정지하여 경찰과 스트릿뷰 팀에 알렸습니다. 사슴은 많이 다치지 않아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경찰은 운전자에게 그 지방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뉴욕 교통국에 따르면 매년 뉴욕주에서만 사슴 충돌 사고가 60,000 - 70,000 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어, 심지어는 기록을 남기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 사건때문에 우리는 사고를 피하고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AAA New York에 근무하는 Robert Sinclair씨는 운전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요령을 권유합니다.
일몰 직전, 직후에 특히 조심할 것
속도를 줄일 것. 사슴이 자동차 앞을 달린다면 제한 속도 이하로 속도를 줄여서, 운전사 및 승객에 심각한 부상의 위험을 줄일 것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 운전사와 승객이 벨트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사슴과 충돌했을 때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음.
맞은 편에 차가 없을 경우 하이빔을 사용하고, 사슴눈의 반사와 노견 그림자를 잘 살필 것
불가피하게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핸들을 틀지말 것. 사슴과 직접 충돌해서 죽거나 중상을 입는 경우는 드뭅니다. 핸들을 틀어서 맞은편 차량이나 나무와 충돌하거나 차량 이탈로 인해 다치는 경우가 더 위험합니다.
충돌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은 후, 브레이크를 놓을 것. 이렇게 하면 차량 앞부분이 들림으로써, 충돌한 사슴이 앞유리창으로 튀어오르는 대신 차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슴을 치었을 경우, 만지거나 옮기지 말 것. 의도는 좋지만, 다친 사슴은 당황한 상태로 여러분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이나 관계기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세요.
우리는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게 매우 유감이지만, 운전사가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기사인 Worcester Telegram & Gazette를 읽어보시면, 경찰관이 유괴된 어린이(Natalie Maltais)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의 신호를 추적하여, 어린이의 위치를 확인했고, 해당 위치의 스트릿뷰 영상을 확인하니 모텔을 발견, 그 모텔로 찾아가 그 아이를 찾을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기사를 잘 보면, 스트릿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아이가 가진 핸드폰에 GPS가 달려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 훨씬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고 할 수 있죠.
결국 얼마전 구글어스/버추얼어스 소식모음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구글어스로 새로운 종의 생물 발견"이라는 소식과 마찬가지로, 구글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정말 획기적인 서비스인 스트릿뷰(StreetView)이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머... 구글의 브랜드 가치가 이 기사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이 기사에서... 더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유괴범이 친할머니(Rose M. Maltais)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주말에 방문을 했다가 손녀딸을 데리고 가버리면서 아이 보호자에게 전화로 통보했고, 더이상 연락이 안되자 보호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네요.
어떻게 친할머니 대신 별도의 보호자(Gardian)과 살고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참 우리의 상식으로는 참 기가찰 노릇이다 싶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정말 재미있는 최초의 응용사례입니다. 버지니아주 시골에서 경찰관이 구글 스트릿뷰(Street View)를 이용해 유괴된 어린이의 위치를 성공적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지난 화요일, 매사추세츠 아톨(Atol)에 사는 9살짜리 나탈리 말타이스(Natalie Maltais)를 모텔에서 구출했다는 내용인데요, Worcester Telegram & Gazette를 보시면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Android), 블랙베리(BlackBerry), 아이폰(iPhone) 등의 스마트폰만 스트릿뷰 영상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구글 모바일 블로그(Google Mobile Blog)에 있는 그림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이번 모바일 구글맵 2.3에는 대중교통을 포함한 보행자 안내기능, 사용자 평가를 읽을 수 있는 기능 등을 새로 넣었고, 유저 인테페이스도 새로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네요. 아래는 구글 모바일 블로그(Google Mobile Blog)에 있는 비디오인데, 자전거에 바람이 빠졌을 때, 구글맵 스트릿뷰를 이용해 수리센터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 바로 어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산업을 가로막고 있던 위피(Wipi)의 의무탑재 조항이 내년 4월로 종료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동아일보, 서명덕기자님의 글 참조) 이제 내년 4월이 되면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의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도 공급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노키아(Nikia) S60 및 윈도 모바일(Window Mobile) 사용자들께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핸드폰에서 스트릿뷰(어제 발표된 놀라운 영상을 포함해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트릿뷰는 전세계 영상을 제작, 배포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스트릿뷰가 서비스되는 나라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볼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모바일 블로그(Google Mobile Blog)를 참고하세요.
최근 스트릿뷰(Street View)팀은 새로운 나라에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디자인도 새로 개선하느라 엄청 바빴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미국에서 스트릿뷰 서비스지역을 2배로 넓혔습니다. 이에 따라 멤피스(Memphis), 버밍햄(Birmingham) 및 찰스톤(Charleston) 등의 도시에 새로 스트릿뷰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메인(Main)주,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주, 노스다코타(North Dakota),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등과 같은 주에서는 처음으로 스트릿뷰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다면 구글 공식 블로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샘플 몇개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이오밍주 데블스 타워(Devils Tower, Wyoming)
다음에서는 올해내로 50cm 급 전국 정사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Sky View) 서비스와 길거리에서 직접 촬영한 로드뷰(Road View)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로드뷰는 처음 언론에 떴을 때, 스트릿뷰(Street View)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는데, 제가 예전에 쓴 다음 지도서비스가 구글맵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 작명을 했네요.
어쨌든, 지금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다음의 스카이뷰와 로드뷰에 대한 소개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다음의 로드뷰는 제가 오래전부터 소개해드린 것처럼 픽스코리아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픽스코리아 데모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여의도 지역을 대상으로 로드뷰를 미리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음지도 서비스가 개편될 때 이런 모양일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래 그림에 있는 확대 화면에서 보시면 간판까지 선명하게 구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도 재미있지만... 저는 로드뷰에 대한 영상을 하나더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소스는 물론 픽스코리아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저하고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부탁드렸습니다.
아래는 제주도 지역을 어떻게 촬영했는지를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현재 다음에서는 서울 및 5대광역시 그리고 제주도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죠. 한 6분 정도 되니까 부담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과 센서도 나오고, 세그웨이도 나오고, 사람이 짊어지고 한라산까지 오르는 장면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구글맵 스트릿뷰(StreetView)에서도 아래 그림처럼 차량이 다닐 수 없는 지역을 수레 비슷한 걸로 촬영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엊그제 오픈된 뉴질랜드 스트릿뷰 처럼 대부분의 경우, 차량만 사용했기 때문에 정말 아름다운 곳을 보기는 쉽지 않거든요.
아무튼 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한라산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네요. 아... 이왕이면 빨리 시골구석구석까지 서비스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이제까지 미국외에 스트릿뷰가 지원되는 나라로 호주와 일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차례로 서비스되었는데, 이번엔 뉴질랜드가 추가되었네요.
아래는 이번에 서비스가 되는 지역을 표시해 본 것입니다. 거의 뉴질랜드 전역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혹시 이걸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면, 얼마전 스트릿뷰 디자인 개편때 좌측위에 있는 콘트롤에 새로 들어간 아이콘을 끌고 잠시 기다리시면 됩니다.
뉴질랜드...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남한)의 2.6배의 면적인데 인구는 400만 정도에 불과하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죠. 저는 우리 마눌님이랑 딱 한번 가봤는데,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언젠가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는...
머... 어쨌든 제가 기억나는 곳 한두군데만 올려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묵었던 호텔... 둘째날인가? 갑자기 비상벨이 울려서 나가봤더니, 소방차가 와 있었더군요. 주방에서 불이 났었다나요? 흠... 그리고 길 반대편을 잘 살펴 보시면 Liquor라고 간판이 있는데, 우리나라 교포분이 운영하는 가게라는...
아래는 제가 갔을 때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제일 전망이 좋은 Mount Victoria Reserve라는 곳에 올라가서 찍은 것 같은데, 그곳엔 스트릿뷰 영상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눌러보시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얼마 후 서비스 예정인 다음의 스트릿뷰에선 차가 갈 수 없는 곳은 사람이 직접 기계를 짊어지고 가서 사진을 촬영했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구글맵 스트릿뷰(StreetView)의 뉴질랜드 모습은 아래 원문을 보시면 더 많이 있습니다.
스트릿뷰 팀이 최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트릿뷰에 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고 레이아웃도 다시 디자인했죠. 오늘도 또다시 즐거운 소식입니다. 뉴질랜드에 스트릿뷰를 추가한 것입니다. 뉴질랜드로 관광을 가보실 계획이 있으셨거나,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도시와 산, 해변을 경험할 기회를 원하셨다면, 여러분께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클랜드(Auckland)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와 같은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 와카티푸 호수의 풍경까지, 북섬의 아열대 지역부터 남섬의 산악지역까지 모든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오스트랠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곳 몇군데를 소개시키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먼저, 화면위에 자리잡고 있던 스트릿뷰 버튼이 사라지고, 좌측위에 있는 확대/축소 콘트롤 속에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더보기] 왼쪽에 있던 버튼이 사라지고, 왼쪽 콘트롤에 페그맨(Pegman)이라고 부르는 아이콘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콘트롤도 이쁘게 변했네요)
우측에 있는 그림은 예전 구글맵의 콘트롤(오른쪽)과 이번 개편후의 콘프톨을 비교한 것입니다. 그냥 스트릿뷰의 아이콘만 삽입된 것이 아니라, 콘트롤의 모양이 훨씬 이뻐졌다고 느끼실 겁니다. 또한, 콘트롤 모양이 구글어스와 비슷해지기도 했고요.
이 아이콘을 지도에 끌어다 놓으면 바로 스트릿뷰로 전환됩니다. 아니면... 지도 상태에서 계속 확대를 하면 스트릿뷰로 전환이되고요. 아이콘을 내려놓을 때, 잠시 기다리시면 아래와 같이 방향이 나타납니다. 즉, 도로 윗쪽으로 내려놓으면 윗쪽면이 보이도록 세팅되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재미있는 기능이네요.
가장 멋진 것은 스트릿뷰를 보자면 풍선도움말처럼, 조그만 화면으로 나타나서 짜증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화면 전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예전에 투숙했던 샌프란시스코 호텔 맞은편 한인 식당의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또 다른 업그레이드도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엊그제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트릿뷰는 당연히 없고, 기타 여러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글로벌 구글의 지도서비스는 정말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언젠가는 지도서비스가 통합되어서 멋진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아참, 다음에서 오픈 예정인 스트릿뷰서비스는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멋진 인터페이스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우리는 구글맵에 들어 있는 스트릿뷰(Street View) 기능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 덕분으로, 훨씬 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 스트릿뷰의 마스코트인 페그맨(Pegman)이 훨씬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확대축소 버튼 바로 위에 둥지를 튼 것입니다.
스트릿뷰(Street View)를 사용하시려면 이 페그맨을 원하는 곳으로 끌고 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최대로 확대하시면 스트릿뷰 영상이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팁 : 페그맨을 끌고 원하는 장소에 잠시 올려두시면,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도로의 어느쪽(왼쪽 또는 오른쪽)에 아이콘을 놓느냐에 따라 스트릿뷰 영상이 나타나는 방향이 결정됩니다.
제 관심사는 계속 바뀝니다. 이 블로그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벌써 여러번 주제가 빠뀐 것 같습니다. 돌고 돌아 이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간정보입니다. 세계를 측정하고, 그 기준을 세우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공간정보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4차산업혁명이 데이터 기반이라고들 합니다. 데이터는 그냥 모아둔다고 정보가 되지 않습니다. 표준에 따른 공통 스키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쉽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가져다 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