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든, 출장을 가든, 그냥 시간이 남아서든... 어떤 이유로든 미술관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수많은 그림이나 조각 등의 예술품들이 진열되어 있죠. 시간이 무한정 있고, 정말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작품들을 하나씩 뜯어보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나름대로의 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한정된 시간에 모든 작품들을 들러봐야 합니다. 기껏 미술관에 들어왔는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손해가 갈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미술관을 빠져나오면, 며칠이 지나면, 몇 년이 지나면 어떤 작품을 봤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어떻게 작품을 감상해야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엔 어떤 방에 들어가면, 캡션(작가, 제목 등을 설명하는 표찰)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