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미술 공부

어떤 작품이 명화인가? 꼭 봐야 할 그림은?

하늘이푸른오늘 2026. 2. 8. 15:45

여행을 가든, 출장을 가든, 그냥 시간이 남아서든... 어떤 이유로든 미술관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수많은 그림이나 조각 등의 예술품들이 진열되어 있죠. 시간이 무한정 있고, 정말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작품들을 하나씩 뜯어보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나름대로의 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한정된 시간에 모든 작품들을 들러봐야 합니다. 기껏 미술관에 들어왔는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손해가 갈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미술관을 빠져나오면, 며칠이 지나면, 몇 년이 지나면 어떤 작품을 봤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어떻게 작품을 감상해야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엔 어떤 방에 들어가면, 캡션(작가, 제목 등을 설명하는 표찰)은 그냥 무시하고 대충 훝어본 후, 그 중 마음에 드는 거 한 두 작품만 자세히 들여다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도 별로 소용은 없었습니다. 하루 이틀만 지나면 머리속에서 사라지는 건 똑 같죠. 사진을 촬영해 두었다면 그나마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역시 그나마 그때뿐입니다.

그런데, 혹시... 그 미술관에 정말 "명화"가 있는데 빠뜨리고 지나쳤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한참 지나서 멋진 작품 사진을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예전에 갔던 미술관에 있었던 작품이었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아쉽겠죠.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해당 미술관에 어떤 "명화"가 있는지를 공부하고, 적어도 그 작품들은 꼭 챙겨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으려면 먼저 "명화"가 어떤 작품을 이야기하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그림들이라면 대부분 명화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미술 공부를 하지 않은 대부분 일반인들이 기억하는 작품들은 그런 작품들일테니까요. 이런 작품이 몇 점 정도 될까요?  

아래는 제가 위키백과에서 뽑아내서 관리하고 있는 그림 목록중 가장 유명한 작품 순서로 30점을 뽑은 겁니다. 이중에서 몇 점 정도를 아시겠습니까? 대충 제목만 보면 그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고, 그림만 보면 제목과 작가를 알 수 있는 정도를 "안다"는 기준으로 삼았을 때 몇 점 정도가 해당되시나요?

순번 작가 작품명 제작시기 작품 크기 소장처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1503–1506 77 × 53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1495–1498 460 × 880 cm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3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1893 73 × 91 cm 오슬로 노르웨이 국립박물관
4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 73 × 92 cm 뉴욕 근대미술관
5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1665 44 × 39 cm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6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0 260 × 325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7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1937 349 × 776 cm 마드리드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8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1490 24 × 34 cm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9 가쓰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1831 24 × 36 cm 도쿄
10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아담의 창조 1512 280 × 570 cm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11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1509-11 500 × 770 cm 바티칸 박물관
12 렘브란트 야간 순찰 1642 363 × 437 cm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13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1484-1486 172 × 278 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14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1656 276 × 318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15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 114 × 82 cm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16 귀스타브 쿠르베 세상의 기원 1866 46 × 55 cm 파리 오르세 미술관
17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1872 63 × 48 cm 파리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18 레오나르도 다 빈치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1489-91 39 × 54 cm 크라쿠프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19 자크 루이 다비드 소크라테스의 죽음 1787 129 × 196 cm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0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1907-08 180 × 180 cm 빈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21 히에로니무스 보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1490-1510 384 × 205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22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연작) 1888 91 × 72 cm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
23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1818 94 × 74 cm 함부르크 미술관
24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1931 24 × 33 cm 뉴욕 근대미술관
25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1536-15 1370 × 1200 cm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26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1818-1818 490 × 716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27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살바토르 문디 1499-1510 45 × 65 cm 개인 소장
28 프란시스코 고야 옷 벗은 마하 1797-1800 97 × 190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29 렘브란트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 1632 216 × 169 cm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30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1814 266 × 345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제가 장담하건데, 미술공부를 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이중에서 절반 정도...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더 많은 작품을 나열한다고 해도 더 이상 늘어나긴 힘들 겁니다. 정말 유명한 작품은 거의 여기에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봐야 할 작품을 "명화" 또는 "유명한 작품"이라고 했는데, 어떤 작품이 이에 해당할까요?

절대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명화라고 보는 게 제일 타당할 겁니다. 하지만, 모든 예술이 그렇듯이 어떤 작품이 예술성이 높은지는 판단하기 힘듧니다. 아니 거의 판단할 수 없다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은 지극히 주관적이니까요. 임의의 두 작품을 꺼내놓고 어떤 게 예술성이 높은지를 투표해보면 제 생각에 왠만한 작품들이라면 50:50에 가까울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명작가의 작품이라도 유명 작가의 작품에 비해 예술성이 낮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전혀 없거든요. 

그럼 비싼 작품이 "명화"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더 판별하기 힘듧니다. 가장 비싼 그림 목록을 보시면 현재 가치로 5억 7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천억 이상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가 현재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작품인데, 그럼 이 그림이 최고의 "명화"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문제는 위에서 나열한 고전 명화들은 거의 대부분 박물관 또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기 때문에 판매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살바토르 문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논란있음), 1500년경, 개인 소장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방법은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서점에는 수많은 미술관련 서적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서양미술 관련 서적인 E.H.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The Story of Art), H.W 잰슨의 서양미술사(History of Art for Young People) 등등, 모든 서적에 여러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명화의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등장할 수 있지만, 모든 책마다 소개하는 작품은 다릅니다. 일관된 기준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관적인 미술 세계에서 일관된 기준이란 당연히 불가능하고요. 

한가지 생각해보면, 모든 책들을 모두 모아서 등장하는 모든 작품이 몇번이나 등장하는지 세어보면, 적어도 유명한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는 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도 "모든" 책의 모든 작품을 정리하는 건 불가능할겁니다.

그래도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이제 활자의 세계가 아니라 인터넷의 시대니까요. 제가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한 방법은 구글 검색에서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이 검색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료는 구글에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알아낼 방법이 전혀 없죠.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위키백과를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했던 건 아닙니다. 제가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미술 관련 책을 읽다가 그냥 읽으니 기억이 안되니 정리를 해보자고 출발했습니다. 무조건 등장하는 모든 작품에 대해 정리하다가... 그 작품에 대해 상세한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하려고 보니 그나마 가장 일관성이 있어보이는 것이 위키백과였고(우리나라 위키백과는 정리안된 게 너무 많아서 영문 wikipedia를 참조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유명한 작가, 유명한 작품을 찾아내서 정리하는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키백과에 등재된 미술 작품의 언어 링크 수를 기준으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유명한 작품일 수록 많은 언어로 페이지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올린 표에서 가장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의 경우 132개의 언어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는 131개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글페이지를 제외한 페이지 수로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순위인 "최후의 만찬"은 79개 언어링크를 가지고 있고, 그 다음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는 76개, 그 다음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75개의 언어링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나열한 30개의 작품은 바로 이러한 순서로 정렬한 것입니다. 아래는 맨 뒤에 언어링크 수를 포함해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순번 작가 작품명 제작시기 작품 크기 소장처 언어링크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1503–1506 77 × 53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132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1495–1498 460 × 880 cm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83
3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1893 73 × 91 cm 오슬로 노르웨이 국립박물관 76
4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 73 × 92 cm 뉴욕 근대미술관 74
5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1665 44 × 39 cm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68
6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0 260 × 325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67
7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1937 349 × 776 cm 마드리드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67
8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1490 24 × 34 cm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64
9 가쓰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1831 24 × 36 cm 도쿄 61
10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아담의 창조 1512 280 × 570 cm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60
11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1509-11 500 × 770 cm 바티칸 박물관 60
12 렘브란트 야간 순찰 1642 363 × 437 cm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56
13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1484-1486 172 × 278 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55
14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1656 276 × 318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54
15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 114 × 82 cm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51
16 귀스타브 쿠르베 세상의 기원 1866 46 × 55 cm 파리 오르세 미술관 49
17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1872 63 × 48 cm 파리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49
18 레오나르도 다 빈치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1489-91 39 × 54 cm 크라쿠프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48
19 자크 루이 다비드 소크라테스의 죽음 1787 129 × 196 cm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48
20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1907-08 180 × 180 cm 빈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48
21 히에로니무스 보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1490-1510 384 × 205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47
22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연작) 1888 91 × 72 cm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 47
23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1818 94 × 74 cm 함부르크 미술관 46
24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1931 24 × 33 cm 뉴욕 근대미술관 46
25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1536-15 1370 × 1200cm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45
26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1818-1818 490 × 716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45
27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살바토르 문디 1499-1510 45 × 65 cm 개인 소장 44
28 프란시스코 고야 옷 벗은 마하 1797-1800 97 × 190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44
29 렘브란트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 1632 216 × 169 cm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43
30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1814 266 × 345 c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43

이렇게 보면 제가 말씀드린 기준이 어느정도는 적절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기준이 정말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힘듧니다. 제가 엊그제 빈센트 반고흐 문서를 정리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문서를 정리하는 사람도 저처럼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리를 할테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록 객관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고, 그런점에서 이렇게 위키백과의 언어링크 수를 기준으로 정리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이런 기준으로 목록을 쭉 뽑고 정리했습니다. 언어링크 수가 10개 이상인 작품만 정리하니 총 1321개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빠뜨렸을 수도 있고, 위키백과의 성격상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에 이 목록을 올려드릴까... 했는데 너무 지저분 하네요. 물론 아깝기도 하고요. 누가 어떻게 써먹을 지 모르니... 나중에 언젠가는 좋은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암튼... 이제 이 목록에 있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게 제 버킷리스트 1번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목록중 제가 직접 제 눈으로 본 작품은 총 22점입니다. 여행가서 본 것도 있고 전시회를 찾아가서 본 것도 있고, 출장가서 우연히 미술관에서 멋지다하고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작품이었던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가 그런 케이스네요. 아르놀트 뵈클린이 그린 《죽음의 섬》세번째 버전입니다. 현재 베를린 구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출장중에 시간이 남아 들렸었는데, 가슴에 남았던 모양입니다. 사실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는데, 제가 목록을 정리하고 나서 지난 사진을 찾아보다가 발견했니다. ㅎㅎ

아놀드 뵈클린, 죽음의 섬, 1883년, 베를린  구 국립미술관

아마도 제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박물관 가서도 더 많은 작품을 살펴보았겠죠. 아래는 제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구 국립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순으로 나열한 결과입니다. 언어링크수가 10개 이상인 것만 추출하면 14점이 있네요. 생각하는 사람을 빼버리면 12점은 꼭 챙겨봤어야 할 작품인데 딱 하나만 사진을 찍어 왔던겁니다. 나머지도 분명히 높은 확률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ㅠㅠ

아무튼 앞으로는 미술 전시회를 가던 미술관을 방문하던 꼭 챙겨야할 작품이 뭔지는 알 수 있으니, 앞으로는 실수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