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29. 17:11
올림푸스(Olympus)에서 일본 주오(中央)대학교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선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 display)를 통해 지역정보를 제공해주는 시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시험자의 위치와 취향에 따라, 현재 위치한 지점 주변에 있는 상점의 정보, 기타 그 지역의 역사 등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Eye-Treck 은 아래 그림과 같이 안경 형태인데, GPS와 모션센서(가속도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무선을 통해 현재의 위치 정보를 서버로 보내면, 서버에서 관련 정보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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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http://techon.nikkeibp.co.jp/english/NEWS_EN/20080227/148097/

테스트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하여 시험실에서는 사용자들이 이동지시에 따라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HMD로부터 전해지는 현재의 위치에 관한 정보를 받았을 때, 활동범위가 더 넓어지는지, 만족감이 증가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특정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을 경우, 시스템에서 사용자의 위치 및 환경에 맞춰 시스템에서 보내주는 추천 정보 혹은 기타 관련 정보가 도시내에 돌아다닐 때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Eye-Trek은 오른쪽 눈에 약 3.2 x 2.4mm 크기의 LCD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에게는 약 50cm 전방에 10cm짜리 화면이 설치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LCD의 해상도는 521 x 218 이라고 합니다.

올림푸스에서는 이 서비스를 "Inspiring Ubiquitous Service (IUS)." 즉, "감동을 주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라고 부르는데,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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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재미있는 서비스인 것 같네요. 안경이 약간 투박스러워 보이긴 해도, 그럭저럭 쓰고 다닐만 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이 서비스를 보면서, 개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휴대폰에서 계산된 경로 안내 자료를 안경으로 보내주던, 아님 서버에서 목적지를 설정해서 보내주던지 관계없이, 안경을 통해 경로 안내를 해주면서 지역정보를 보여주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HMD를 개발하는 회사들도 개인 내비게이션에 적용할 생각을 하고 있겠죠. 그러나, 아마도... GPS와 모션센서만으로는 골목길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방향을 지시해 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키아가 얼마전 발표한 개인 내비게이션, 그리고 각종 센서와의 관계 등은 Know How to Where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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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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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와 내비게이션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이든 출장이든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가는 사람에게 내비게이션은 필수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왠만한 렌트카 회사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갈 때 사용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

그런데, 이 결합을 정말 환상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Hertz의 내비게이션 대여서비스인 NeverLost에 온라인 여행계획서비스(Online Trip Planner)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먼저 아래 그림이 Hertz의 NeverLost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내비게이션에 비하면 좀 볼품없게 생겼죠. 미국의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2.5" - 3" 정도가 대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좌측부분에 뭔가 튀어 나와있습니다. 바로 USB 메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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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USB에 목적지를 미리 입력해 두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생각해 보시죠. 렌트카를 빌린 후 처음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내비게이션 기능이 어떤 게 있나 살펴보고... 그 다음에 호텔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당연히 조이스틱이나 방향키로 입력하느라 한참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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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행계획서비스(Online Trip Planner)를 사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고, 경로계획(Plan Trip)으로 들어간 뒤, 자신만의 경로명을 설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자신이 방문할 곳을 입력해 둡니다. 호텔이나, 방문할 회사, 관광지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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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목적지를 대충 3개 정도 입력했는데, 주소를 검색해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주소를 찾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how Map"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맵퀘스트(MapQuest)지도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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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입력이 끝나면 이 목적지들을 자신의 USB에 저장을 하고 가지고 가면 됩니다. 최신형의 NeverLost가 탑재되어 있는 렌트카를 빌린 뒤, 그 USB를 삽입만 하면 되는 거죠.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직접 해보고 싶으시다는 분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되지 않는 도시들도 많습니다.)

좀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투토리얼에 들어있는 모식도를 보시면 한눈에 이해가 될 겁니다.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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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괜찮다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특히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노트북가지고 쪼물딱쪼물딱 입력해 두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 때우는데도 만점일 것 같고요.

아... 그러고보니 비행기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참고: 하늘 위도 인터넷 경쟁시대),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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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20. 11:00
Yahoo에서 뉴스와 지도를 결합한 3차원 지도 매쉬업을 제작하였습니다.

사이트는 NewsGlobe인데요, 처음 들어가시면 3차원 지구 모양이 뜨고, 빨간 막대기가 보이며, 자동적으로 회전합니다. (막대의 높이가 높은 것은 뉴스가 많다는 뜻입니다.)

왼쪽 아래에서 "Interactive Mode"를 누르면 지구모양을 마음대로 확대/회전시킬 수 있고요, 클릭하면 그에 관련된 뉴스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개썰매 대회 뉴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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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를 클릭하면 야후뉴스로 연결됩니다. 아래는 캡쳐한 화면인데요, North Korea 부분에 링크가 있고, 그곳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다른 뉴스 검색이나, 지도를 볼 수  있는 링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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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탑뉴스를 몇분 간격으로 RSS로 받아 텍스트를 추출하고, 이를 야후맵의 지오코딩(Geocoding) 기능과 연동한 후, 스크립트로 변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ComputerWorld 기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via All Point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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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러한 뉴스-지도 연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어로 기술된) 기사로부터 위치를 설명하는 단어들을 정확하게 뽑아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만 정확하다면 나머지는 그저 간단한 함수로 처리할 수 있겠죠. 예전에 구글맵 + 뉴스 매쉬업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MetaCarta와 같은 기술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마 이 NewsGlobe 매쉬업에서도 어디선가 구현되어 있겠죠.

다만... 이 사이트에서 뉴스 원본을 찾아가는 기능은 있는데, 뉴스로부터 지도로 찾아들어가는 길은 보이지 않다는 게 좀 아쉽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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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4. 14:02
이 글은 콩나물, 네이버지도, 맵토피아 등 3개 업체의 경로안내기능중 사용자 인터페이스 위주로 분석한 글로서, 3편 중 마지막 편입니다.

혹시 앞 글을 못보셨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로의 정확성

일단, 제가 사는 곳에서 강릉 오죽헌까지 경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안내된 경로는 세 사이트 모두 달랐습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각기 알고리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주요 평가대상은 갈림길에서 정확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콩나물입니다. 일단, 총 분기점의 횟수가 15개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분기점이 빠진 곳이 있습니다. 또, 사당 고가도로 등 일부 분기점에서는 이름이 잘못 표기되는 예가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분기점을 누르면 그 위치로 이동되지만, 안내문이 해당지점에 덧씌워져 정확히 파악하기 힘듧니다. 아래 그림은 2번을 클릭했을 때의 예인데, 좌측 안내문에서 클릭한 지점의 색을 바꾸는 등의 표시를 하고, 지도 부분은 잘 구분이 되도록 놓아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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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이버지도입니다. 총분기점의 갯수는 19개로 나오며, 안내가 되어야 하는 곳마다 거의 빠짐 없이 분기점 안내가 됩니다. 교차점 이름도 거의 틀린게 없는 듯합니다. 좌측에 있는 안내문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가 중앙으로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표시가 안보이는 게 약간 허전하지만, 경로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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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맵토피아입니다. 맵토피아의 안내는 콩나물이나 네이버와는 다릅니다. 대표경로목록에는 주요 도로명만 나오고, 상세경로 목록에는 각 노선별로 주요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그런데, 대표 경로 목록에도 일부 분기점 안내가 되어 있다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되며, 상세경로 목록에는 중간중간 직진구간까지 안내되어 있어 조금 쓸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지도부분에 안내문이 표기되어 가리는 점도 좋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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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경로안내부분에서는 콩나물에 2점, 네이버에 5점, 맵토피아에 3점을 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구글맵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해당 분기점을 클릭하면, 선택한 분기점 리스트 색이 달라지고, 별도의 창을 띄워 상세 안내를 해 줍니다. 여기에서 안내문도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우리나라 도로가 도로명이 없는 일반도로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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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여기에서 시작화면은 15점 만점을 5점으로 환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수를 변환했습니다.

  만점
시작화면 9 12 11 5 3 4 3.7
경로옵션 9 4 5 10 9 4 5
지역검색 7 9 7 10 7 9 7
경로편집 3 3 1 10 6 6 2
경로정확성 2 5 3 20 8 20 12
        55 33 43 29.7

대충... 경로안내로 봤을 때는 네이버지도가 제일 낫고, 맵토피아가 제일 부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이 모든 것은 제 주관적인 판단이며, 제가 빠뜨린 부분도 있을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 관련 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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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끔 출장갈때 (네비가 없어서) 네이버 지도로 출발지 - 목적지 설정하고 빠른 길찾기 해서 갑니다. 이거 은근히 편하더라구요. 아까 라이브라이터에 대해 잠깐 댓글을 달았는데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후~ 오페라가 가끔 날려주는 썩소인지, 아니면 티스토리의 햄구워먹기(스팸이라면 링크를 댓글에 달아서 그런가요!)인지 모르겠어요.!!

    2008.02.04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머... 네이버지도가 핸드폰에서도 되면 더욱 좋겠죠. 물론 데이터통신비가 싸다는 전제하에~~~ ㅎㅎ
    라이브라이터에 대해 쓰신게 날라갔다니... 쩝... 안타깝네요~ㅎ

    2008.02.04 23:07 [ ADDR : EDIT/ DEL : REPLY ]
  3. 푸른하늘님의 해당 포스트가 2/5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2.05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1. 13:59
엊그제 썼던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에 이어 쓰는 글입니다.

혹시 못보셨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해 드리면, 시작화면을 평가했을 때는 네이버지도가 가장 나았고, 경로검색 메뉴 부분에서는 콩나물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 점수는 제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며, 제가 실수하거나 빠뜨린 것이 있어 잘못 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 검색

사실 지역검색은 경로찾기 기능이라기 보다는 지도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로찾기를 하려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일단 명칭이 아주 많을 현대아파트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콩나물의 경우 화면은 변함이 없이 리스트만 나옵니다. 총 몇개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1023개가 있다고 나오면서 제일 첫번째 장소로 화면이 옮겨갑니다. 맵토피아는 총3148건이 있다고 나오지만, 화면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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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지도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점에서 네이버가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아래에 개략적인 주소가 나오기 때문에 확인하기 편합니다. 다만, 이렇게 많은 리스트가 나올 경우 한 화면에 나오는 갯수가 작아서 불편하지만, 이럴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여 평가에 넣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콩나물 2점, 네이버 4점, 맵토피아 3점 정도 주고 싶네요.

다음으로 서울 관악구에 있는 현대아파트를 검색할 경우, 콩나물에서는, 서울을 선택한 후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하고, 네이버지도는 입력창에 "관악구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하며, 맵토피아의 경우, 일단 상호검색으로 들어가서 서울과 관악구를 선택한 뒤에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합니다.

마우스를 입력하는 것이 편한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키보드를 잘 쓰는 사람을 생각했을 때, 네이버 방식이 가장 인터페이스가 간단하다는 점에서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라고 입력을 해서 곧장 찾을 수 있는 것은 네이버 뿐이 없습니다.

어쨌든 이와 같이 출발지나 목적지를 검색하는 것은 네이버가 가장 간단한 것 같고, 맵토피아가 가장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이 기능에서도 콩나물이 3점, 네이버 4점, 맵토피아 3점...

이번엔 중구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볼까요?
콩나물이든 네이버든 맵토피아든 서울지역 음식점을 찾아보면 상호에 "음식점"이라고 들어간 곳만 찾아집니다. 경로검색에서는 이런 방식의 검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별도의 지도검색 혹은 위치검색에서는 가능하지만, 그 곳에서 검색한 결과를 경로안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1점씩!

구글맵의 경우, "sushi, San Francisco, CA"를 입력하면 레스토랑 이름이 열거되고, 열거된 레스토랑이 모두 보이는 범위로 지도가 이동되는 것과 비교를 해보면 세가지 사이트 모두 다 검색의 효율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구글맵에서도 "food, San Francisco, CA"를 입력할 때, "sushi, San Francisco, CA"에 포함된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구요.

또한, 구글맵의 경우, 검색을 한 뒤 경로설정(Get Directions) 탭을 누르면, 검색결과가 그냥 남아 있어서 두번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로안내기능 분석 1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출발지와 목적지도 화살표만 누르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요.

대충... "서울, 관악구, 음식점"... 이런식으로 콤마를 분리해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면 그에 맞춰 가장 최적의 검색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나라 검색시장의 80%까지 차지하는 네이버조차 제대로 처리 못해주는 것을 보고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는 "지도 검색"에서는 이런 방식을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출발지나 목적지를 찾는 방법으로 봐서는 네이버가 좀 낫기는 하지만, 그다지 효율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여기까지 점수를 합쳐보면, 콩나물이 7점, 네이버 9점, 맵토피아 7점입니다.

경로 편집

출발지나 목적지를 검색하고 나서 그 위치가 딱 맞을 수도 있지만, 그 인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위치를 옮겨주어야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다시 설정하기"를 누르고, "지도에 직접 표시하기"를 누르면 가능합니다. 콩나물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고요. 그러나, 맵토피아는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맵토피아의 경우, 길찾기를 누르면 디폴트가 "상호명칭"인데, 이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를 따로 따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콩나물은 3점, 네이버도 3점, 맵토피아는 1점을 주고 싶습니다.

검색이 된 이후, 경로를 바꾸고 싶다면? 유감스럽게도 콩나물, 네이버, 맵토피아 모두 경로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검색을 해야죠.

구글맵은 경로 편집 면에서는 매우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그 즉시 경로가 설정됩니다. (경로찾기와 같은 버튼이 아예 없습니다.) 게다가 출발지나 목적지를 바꾸고 싶다면 해당 지점을 드래그 해서 옮기면 됩니다. 또한, 경유지를 추가할 때에서 그냥 계산된 경로에서 아무곳이나 끌어다가 원하는 위치에 가져가면 되죠.

사실 저는 이 기능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복잡한 생각없이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어 거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하거든요. 무슨 뜻인지는 아래 비디오를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하여튼... 경로를 편집한다는 면에서 봤을 때는 콩나물, 네이버, 맵토피아 모두 0점이라고 뿐이 못하겠으니... 결론적으로 콩나물은 3점, 네이버도 3점, 맵토피아는 1점이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었으나... 한가지 더 써야 할 것이 있어서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혹시 앞편을 못보셨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 이어지는 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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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맵의 경로 편집 기능은 놀랍네요. 괜히 Ajax로 한거 아니다는걸 보여주는거 같다는...^^;

    그나저나 비디오에 나오는 여자분 자판치는 속도가 후덜덜 하네요^^

    2008.02.01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30. 00:06
구글맵 경로안내기능 개선소식을 정리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지도들의 경로안내기능은 어떤지 비교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다양한 인터넷지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고 싶지만, 대충 콩나물지도네이버지도, 아이나비의 맵토피아 정도만 선정했습니다.

원칙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대충...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지도를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그냥 대략적으로만 비교하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좀더 상세하게 분석을 하게 되었고, 좀 더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아얘 점수까지 매겨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여러개의 글로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이 점수는 제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며, 제가 실수하거나 빠뜨린 것이 있어 잘못 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화면

콩나물은 첫화면에 항상 서울시청이 뜨며(광고가 뜹니다), 네이버지도는 컴퓨터가 설치된 곳(저희 집에서는 서울대 입구역 부근) 주변이 뜨고, 맵토피아는 회사소개화면부터 뜬 뒤 한번 더 클릭해야 지도가 뜨는데, Active X를 설치해야 합니다. 맵토피아의 시작위치는 바로 전 검색했던 곳이 다시 뜨는 것 같습니다.

광고가 뜨는 콩나물은 4점, 지도를 바로 볼 수 있는 네이버지도는 5점, 맵토피아는 1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시작 위치가 아무래도 바로 전 검색했던 곳을 다시 띄우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용자가 현재 있는 곳이 뜨는 게 좋겠고요. 따라서, 시작 위치를 보았을 때는 콩나물은 1점, 네이버지도가 4점, 맵토피아가 5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글맵에서는 시작위치를 자신이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면을 최대로 했을 때 지도가 차지하는 면적을 보았을 때는 콩나물이 4점, 네이버지도가 3점, 맵토피아가 5점 정도로 주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콩나물 9점, 네이버지도 12점, 맵토피아 11점이네요.

경로검색 메뉴

세가지가 모두 대동소이합니다만,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콩나물,맵토피아,네이버지도 경로안내 메뉴비교

먼저, 콩나물에는 가는길찾기와 오는길찾기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을 프린트 해 갈 것이라면 두번 검색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겠네요. 콩나물만 +2 주고 싶습니다. (구글맵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주면 서로 바뀝니다.)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콩나물과 맵토피아에만 있습니다. 콩나물 2점, 네이버 0점, 맵토피아 2점입니다. (경유지 기능은 구글맵이 정말 훌륭합니다. 다음 편을 보아주세요)

다음은 경로설정옵션입니다. 콩나물에서는 최적경로와 최단경로를 나누고 있으며, 경로 계산은 최적경로로 검색되고, 다음에 최단 경로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서도 최적경로, 최단경로, 전용도로 등 3가지 옵션이 있으며, 최적경로를 계산해 준 후 다른 옵션을 선택하면 재계산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맵토피아의 경우 지역으로/상호명칭/전문가 등 3가지 옵션이 있고, 최적/최단거리 검색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보면 최단경로를 별로 이용할 때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최적경로(큰 도로를 우선 적용)을 이용하죠. 즉, 검색옵션의 경우에는 인터페이스가 간단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세군데 모두 실시간 교통정보가 없습니다. 당연히 길찾기는 빨리 도착하는 노선이 중요할테니까요.(구글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이용해 경로찾기를 합니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할 때 콩나물 3점, 네이버맵 3점, 맵토피아는 1점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과 맵토피아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길찾기를 제공하지만, 네이버에는 지하철 갈아타는 방법만 있습니다. 물론 콩나물과 맵토피아 모두 시외버스나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서울 시내만 제공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글에서도 대중교통 정보 전체가 아닌 지하철, 버스만 제공되며,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의 일부 대도시만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를 들어가셔서 대중교통으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세가지 지도 모두 보행자용 지도는 제공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보행자에 대해 안내를 해주려면 사실 현재 정도의 지도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일단 훨씬 관심지점(POI)가 많아야 하며, 적어도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보도 등이 정확히 입력되어 있어야겠죠.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도 조금 더 지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 믿습니다.

어쨌든 대중교통 정보 면에서는 콩나물 2점, 네이버 1점 맵토피아 2점을 주고 싶습니다.

대충 여기까지... 콩나물은 9점, 네이버는 4점, 맵토피아는 5점입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계속 기대해 주세요~~~

민, 푸른하늘

추가 : 이어지는 글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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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기대할께요~

    2008.01.30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2. 콩나물의 경우 유료로 제공되는게 아닌가요..?
    몇번 들어가봤는데..몇가지 서비스는 유료라 그냥 나올때가 많습니다..
    제가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콩나물이 단연 높군요.!

    2008.01.30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luxmea

    아이나비(내비게이션?)는 알지만 맵토피아는 잘 모르겠군요. 전 몇년전부터는 주로 야후를 쓰는데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 검색이나 경유지 설정, 대중교통 같은 거도 검색이 됩니다. 요즘도 콩나물 쓰는지 모르겠는데 다음이나 엠파스 같은데도 되는 것 같더군요. 예전보다 요새 이런게 많아진것 같아요.. 2탄에서는 분석대상을 넓히심이 어떨른지요...

    2008.01.31 23:32 [ ADDR : EDIT/ DEL : REPLY ]
    • 맵토피아는 아이나비쪽 인터넷지도 사이트입니다. 다른 지도도 많은 건 알지만... 머... 제가 기자도 아니고... 근데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사이트도 있다니 나중에 한번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2008.02.01 08:34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23. 11:36
한국경제 등 주요 일간지에 " 4월부터 주유소 기름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대운하 건설은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만, 인수위의 이번 방안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예전에 세계의 맥주값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자기 동네 주유소 기름값을 표시해주는 매쉬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인수위에게 선수를 빼았겼네요. :-)

아마 모든 운전자들이 환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주요소 값이 가장 싼 줄 알 수 있으면 그 쪽에 차량이 몰릴테고, 결과적으로 기름값 경쟁이 붙게되어 장기적으로 기름값이 하향 안정화될 테니까요.

휘발유 가격

대전 둔산동의 한 주유소 가격표 - 2007년11월6일자 디트뉴스

기사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인수위는 휘발유와 경유,등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정보를 주유소마다 실시간으로 수집해 4월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며, "시스템을 활용해 ℓ당 100원 정도 싼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유류비를 최대 연 14만원까지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입니다. 참여하지 않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제재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하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스템의 활용성이 의심됩니다. 이 시스템을 석유공사에서 개발하여 "지도와 함께 제공하는 웹페이지"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먼저, 기름 가격을 알기 위해서는 석유공사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0만명에 이르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모두 그 주소를 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다음으로는, 지금까지 정부주도로 만들어진 많은 지도관련 사이트를 보았을 때, 분명 Active X로 개발될 것이 뻔합니다. 특히, 나중에는 "휴대폰과 PDA,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다 범용성이 높은 AJAX 기반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웹사이트에는 기름값 정보만 뜨게 될 겁니다. 다른 지역정보와 비교할 방법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가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 중에서 어떤 곳이 가장 기름값이 싼 지 알기 위해서는 다른 인터넷지도까지 이중으로 검색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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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대안요? 당연히 있습니다. 웹 2.0의 개념으로 개발하면 됩니다. (웹 2.0에 대해서는 태우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석유공사에서는 가격정보만 수집한 후, 그냥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인터넷지도 업체들이나 재야 고수들이 알아서 가장 이쁘고, 활용성이 높게 개발할 테니까요.

아니라면, 석유공사에서 시스템을 개발할 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해서 제공해 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업체들이 더욱 접근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더 많은 국민들이 주유소 기름값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인수위가 추구하는 "주유소 간 경쟁을 유도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민간 인터넷 지도 업체들이 참여하면 사용자들이 자기동네의 기름값을 확인해보고 불성실 신고한 주유소를 신고하는 체계도 쉽게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주유소 및 정유업계에서 "영업 자율성에 대한 과도한 침해로 유가인상 부담을 업계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는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체계가 활성화됨으로써, 국가에서 정보제공을 하지 않더라도 자율적으로 발전되는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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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IT 환경은 구글로 대표되는 웹2.0 환경으로 급격히 변해가고 있는데, 통계청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라는 글에서도 지적한 것처럼, 정부는 아직까지도 모든 정보를 움켜쥐고 웹 1.0의 모델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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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이정책이 예전부터 말이 나왔던거라서 인수위가 개발한 정책은 아닌거 같구요. 어쨋든 인수위가 빠르게 추진하니 좋아보입니다.

    석유공사쪽에서 가격정보만 공개해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API를 제공해주면 더 좋겠지만 석유공사가 그런 마인드를 가졌을지는 잘 상상이 안가구요^^;

    근데 아직 구글에서 우리나라 상세지도가 안나와서 그런지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매쉬업 사이트들이 의외로 잘 나오지 않고 있네요.

    일본 사이트 돌아다니면 구글맵을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개인 홈페이지도 구글맵 API 활용하는 경우도 많구요.

    2008.01.23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 머... 구글맵만 매쉬업 제공하는 게 아니라, 네이버도 제공하니까 함께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구글맵 API가 활성화되려면 구글맵 정식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감사합니다~

      2008.01.23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희가 구축한 '전라남도 위성영상 참여마당' http://gisblog.jeonnam.go.kr 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허접하게나마 '공유', '개방', '참여'라는 Web2.0의 철학을 반영해 보려고 노력했던 사이트입니다.

    시민이 자신의 글, 사진, 동영상을 UCC처럼 위성영상 위에 제작하고, 이렇게 제작된 UCC와 위성영상을 '퍼가기'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One-Click으로 임베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는 ActiveX를 안쓰려고 Flash를 이용했죠.. AJAX를 쓸까 하다가, 당시에(2006년)는 AJAX 임베딩을 허용하는 블로그나 포탈이 별로 없어서 그냥 Flash를 이용했었죠..

    사실 API도 잘 정리해 놔서 원래는 OpenAPI 개념으로 매쉬업도 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는데요.. 위성영상의 인터넷 공개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가 아직 미결상황이고 해서, API 자체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죠.

    태그, 트랙백, RSS 같은 기능 등도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일반 사용자들은 별로 이런 기능 잘 이용안하더군요..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퍼가기'인데, 역시 퍼가기에서 영상 저작권문제로 인하여 퍼가면 영상 해상도가 30m짜리 Landsat으로 바뀝니다. 처음에 1m짜리 퍼가기가 되었을 때는 진짜 많이들 퍼갔는데요... ㅠ.ㅠ 사실 검색 기능과 연동해서 퍼가기를 쓰면 geoRSS 기능처럼 작동합니다. ㅎㅎ

    예상보다는 많이들 쓰시더군요..

    참고하십시오.

    2008.01.23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고민을 하셨던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그래도 저는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은 별로... 그렇습니다. 파이어폭스에서도 안되고, 지명도 잘 안보이고, 무엇보다 사이트의 목적이 불분명해 보입니다. 계속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도 안보이고요. 이게 업체에서 개발한 사이트였다면 이렇게 놓아두지 않았겠지... 싶습니다.

      2008.01.24 00:10 [ ADDR : EDIT/ DEL ]
    • 뚜와띠엔님의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해야할 공무원들의 문제를 이야기한 것이니 양해해 주시길..

      2008.01.24 00:15 [ ADDR : EDIT/ DEL ]
  3. 이조종

    이거 구축하는데 비쌌겠는걸요....

    2008.01.25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조종

    ㅎㅎ 그게 아니라.. 뚜와띠엔 님께서 구축하신 사이트요...
    대략적으로 이거 구축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2008.01.25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시스템 개발비는 제가 말씀드리기 힘들겠고요... 못잡아도 1-2억정도는 하겠죠. 위성영상 구입비와 정사영상 처리작업비용이 따로 들어야겠네요. 아마도 한 5-10억 정도는 들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뚜와띠엔(http://endofcap.tistory.com/)님께 문의하심이~~ ㅎㅎ

      2008.01.25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10. 17:16
AllPoints Blog를 통해 싱가포르의 국가지도제작기관인 싱가포르 토지국 (SLA : Singapore Land Authority)에서 지도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였다는 혐의로 Virtual Map을 고소하였고, 1차심리에서 SLA가 승리하였으며, 이에 Virtual Map에서는 변호사를 통하여 불법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원래의 기사를 보시려면 Channel News Asia를 보시면 됩니다.

Virtal Map에서는 자신들은 지도를 제작할 때 SLA의 종이지도를 참고하였지만, 자체적으로 GPS를 사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SLA변호사는 SLA의 지도가 없었다면 애초에 지도제작이 불가능하였을 것이라는 점, 그리고 Virtual Map에서 보유한 지도에 유령지형지물(Phantom Feature)가 나와 있다는 점을 들어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이 틀림없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유령 지형지물이란, 지도를 최초에 제작하는 기관에서 실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나 도로 등을 무작위로 삽입시켜 둔 것을 말합니다. 불법으로 사용하는 업체는 실재 존재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지형지물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게 되고, 이를 근거로 불법 사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이러한 유령 지형지물을 국가 기본도에 입력하는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쇄지도를 제작하는 업체 혹은 전자지도를 제작하는 업체중에서 지도 갱신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선도기업로서는, 후발업체들이 자신들의 지도를 베낄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런 유령 지형지물을 삽입해 두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럼 Virtual Map에서 이런 유령 지형지물이 입력되어 있는 것에 대해 변호사는 무엇때문이라고 대답했을 것 같습니까? 사람의 실수(Human Error)라고 했답니다. 실수로 똑 같은 걸 입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심리를 거듭해 봤자 Virtual Map측의 패소가 눈에 선하네요.

참고로, 90년대 말에 우리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일로 고소고발이 이루어졌으나, 원고가 패소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근거가 저작권법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데이터 그 자체는 저작권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패소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2002년 이후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가 인정되기 때문에 동일한 소송이 이루어진다면 원고가 승소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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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사람의 실수가 유령건물까지 짓는가 봅니다.
    딱걸렸군요..
    매우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2008.01.10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도 들러서 댓글을 남겨주시는 mepay님~~ ㅎㅎ
      사실 Data를 보호한다는 건 아주 힘든 일이죠~

      2008.01.10 20:57 [ ADDR : EDIT/ DEL ]
  2. '지도와 거짓말'이라는 책이 떠오르는 소식이네요. '지도와 거짓말'이라는 책에 보면 지도제작자가 자기가 응원하는 미식축구팀 이름을 가진 유령 마을을 지도에 그려넣은 사례도 나오던데요.. ㅎㅎ

    우리나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유령 지형지물을 국가기본도에 입력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군사적으로나 안보측면에서 예민한 지역에 대해서는 삭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영국도 그러한 정책을 유지하다가 2006년 8월부터 보안지역 삭제 정책을 포기했더군요.. (아래 링크 참조)

    http://www.guardian.co.uk/uk_news/story/0,,1838757,00.html

    그 이유가 항공사진이나 위성영상이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어 그러한 정책이 별다른 효용을 얻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는 언제나 마음껏 지도와 항공사진, 위성영상을 사용하고 서비스하는 시대가 올까요? 솔직히 저는 꽤나 불편합니다.

    2008.01.17 0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http://apb.directionsmag.com/archives/4105-High-Court-in-Singapore-Rejects-Map-Infringement-Appeal.html 를 읽어보시면, 싱가포르 대법원이 Virtual Map의 항고?를 기각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2008.03.2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7. 00:00
이제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전자지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볼 수 있고,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전세계의 위성영상과 3차원 건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내비게이션 판매대수가 120만대에 이르는 등, 내비게이션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어, 대략적으로 자가용 5대당 1대 이상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타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휴대폰이나, PMP 등으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면 종이에 인쇄된 지도는 필요없겠다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회사에서 인쇄지도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성지문화사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를 모두 담은 인쇄지도의 경우 대부분 축척이 1:100,000입니다. 실제 거리가 1km를 1cm로 표시한다는 뜻입니다. 대략 이정도로 표시해야 한권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성지문화사에서 발매한 1:100,000 도로지도 지도대사전이라는 책의 경우, 344쪽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럼 인터넷지도나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전자지도는 어떨까요? 본질적으로 전자지도는 저장장치만 충분하면 얼마든지 많은 지도를 담을 수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전자지도는 복잡한 대도시의 경우 1/5,000지도를 사용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1/25,000지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인쇄지도로 만든다면 최소 1,500쪽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자지도의 가격은 인쇄지도의 가격보다 훨씬 쌉니다. 인터넷지도가 무료로 서비스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내비게이션에 들어가는 지도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1-2만원정도 뿐이 안됩니다. 물론 관련기기도 함께 사야하기 때문에 전체 구입비는 비쌀 수는 있죠.

이렇게 가격도 싸고, 정보도 훨씬 많은 전자지도가 도처에 널려 있는데, 아직까지도 종이지도가 꽤 많이 제작, 판매되는 이유는, 한마디로 인쇄지도가 편한 점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어떤 점이 편리할까요? 휴대성? 물론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성지문화사 지도는 1.2kg입니다. 왠만한 노트북컴퓨터 무게정도되죠.

물론,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아무리 큰 건전지를 사용해도 24시간 이상 버티는 건 힘들거든요.

인쇄지도의 장점은 제한된 공간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화면은 오래 쳐다보면 눈이 피로하지만, 인쇄지도는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또 지면이 커서 한눈에 넓은 범위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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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지도의 장점은 결국 전자지도의 단점입니다. 전원이 없으면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고, 눈이 피곤하며, 한꺼번에 넓은 범위를 보기 힘들다는 거죠.

하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었습니다. 바로 전자종이(e잉크)입니다. 전자종이는 LCD에 비해 전력소비가 1/100에 불과하고, 전원이 꺼져도 화면이 그대로 보존되며, 태양광 아래에서도 볼 수 있고, 해상도도 높고, 백라이트(back light)가 필요없어 눈의 피로감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그림은 전자종이의 원리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래기판에 양극이 되면 까만색 입자가 아래로 내려와서 흰색으로 표시되고, 아래 기판이 음극이 되면 검은 색으로 표시되는 원리입니다.

전자종이의 원리

심지어 LG필립스 LCD의 경우 2006년 5월 종이처럼 휘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까지 개발하였으며, 2007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A4용지 크기의 컬러 플렉시블 전자종이(E-Paper)를 개발했습니다.

LG필립스의 컬러 플렉시블 전자종이

아래 그림은 필립스에서 2006년에시제품으로 개발한 두루말이 방식(Rollable Display) 디스플레이입니다. 2006년엔 전자종이 'e잉크'가 뜬다를 읽어보시면, 이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전자종이 관련 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루말이 방식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이런 방식의 전자종이가 상용화되고, 이 기기안에 GPS 수신기와 전자지도만 넣는다면 아마도 현재의 여러가지 전자지도 관련기기나 인쇄지도가 통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가 쑥 꺼내서 지도를 보고, 차안에 들어가면 펼쳐보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자종이는 2-3년 내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데, 몇 년 후면 이런 전자종이 지도책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저요? 당연히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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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전자종이가 마음대로 접을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한 컨셉트 폰이 있네요. 아래 그림과 같은 핸드폰이 나온다면, 핸드폰으로 내비게이션을 하는 게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접고 다니다가, 차에 타면 화면을 열어둔 상태에서 거치대에 걸어두면 될테니까요.

언젠가는 볼 수 있겠죠? 빨리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자종이를 사용한 핸드폰 컨셉트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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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술술 내려왔어요.^^

    전자종이가 나온다면 악용될 소지도 다분할 것 같습니다. 수능 혹은 대학 평가에서 여러 용도로 쓰이겠죠. 저는 대학시절 그 뭐드라.. 투명 필름 OHP인가요? 그거 가끔 이용은 해 봤습니다(자랑이 아닌데)-_-

    그런데 어디에선 본 글 같은데, LCD말고 대체용으로 전력도 덜 먹고, 명암비나 다른 모든 부분이 LCD에 비해 우수한 플라스마?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으흠.

    2008.01.07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도니스님 감사합니다 :)
      뭐... 어떤 기기든 악용될 가능성이야 존재하잖아요. 구글어스가 테러도구라고 쓰지말라는 사람도 있고요.
      흠... LCD대체용이라... 저도 최근에 단백질로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2008.01.07 08:35 [ ADDR : EDIT/ DEL ]
    • 플라스마... 그건...

      PDP 아닌가요? ㅡㅡa

      2008.01.18 13:18 [ ADDR : EDIT/ DEL ]
  2. 민, 푸른하늘님의 해당 포스트가 1/7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1.07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3. 13:46
2007년 말 우리나라에서도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수단의 의사소통 수단 혹은 외국처럼 새로운 형태의 경제사회가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분분한 상태입니다.

세컨드라이프는 기존의 3D아바타를 이용한 게임 혹은 채팅과는 달리,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일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있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Digital Urban의 경우 지리정보 혹은 과학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도구로서 세컨드라이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과거에도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3차원 아바타를 이용한 서비스는 존재하였지만, 2008년도는 AWOMO, Home과 같은 게임과 결합된 가상세계 서비스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등, 가상세계 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말로 하면 "나만의 세계" 정도라고 할 수 있는 A World of My Own (AWOMO)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서, 기존 존재하던 여러가지 서비스가 세컨드라이프 형태와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AWOMO은 네트웍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고, 게임을 배포하는 기반이 되고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게임포털이라고 할 수 있겠죠.

AWOMO에 대한 소개글은 여기여기를 보세요. 아래 비디오는 AWOMO의 가상세계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소니의 'Home'도 Playstation 3 에서만 돌아갈 뿐, AWOMO와 비슷한 개념의 게임포털입니다.


현재까지 Home은 세컨드라이프에 도전장을 내밀 정도는 아니지만, PS3 자체가 그래픽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상세계를 지향한다면 정말 시각적으로 가장 뛰어난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실시간으로 그림자까지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공식 트레일러(trail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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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구글이 가상세계 서비스를 실시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 예전 블로그에 구글어스에서 Second Life를 구현?이라는 글에서 구글과 Multiverse의 합작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려드리면서 하루 이틀내로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공식적인 발표는 없이 유야무야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구글어스로 가상세계를 실험중이라는 루머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기 때문에, 만약 내일 발표를 한다고 해도, 저같이 구글의 동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사람에겐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기야, 현재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훨씬 앞서 있고, 2008년 말까지 벌써 500개(?)의 도시를 3차원 모델로 바꾸어버렸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빨리 시작할지도 모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현재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에 있는 3D 모델은 껍데기만 3D 모델입니다. 가상세계가 되기 위해서는 건물 내부까지 3차원이 되어야 하고, 3차원 아바타들이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원하면 새롭게 꾸밀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상지구 서비스와는 많이 다른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혹시 올해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5년내로는 가상지구에 나만의 3차원 아바타를 꾸미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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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Digital Urban)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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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즈가 생각 나는데요..
    말씀하신것처럼 된다면..그와 관련한 사업들도 많이 생겨날것 같습니다..
    지금도 서서히 되가고 있으니 조만간 실현 가능하리라 봅니다..

    2008.01.03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심즈... 우리 딸래미가 좋아하는 게임인데... ㅎㅎ

      제 생각엔, mepay님 말씀처럼 디자인을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세컨드라이프에서 사업을 준비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8.01.03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2. 세상이.. 세상이 무섭습니다...
    세상에 모든것들을 수익화 시켜버리는군요..

    2008.01.10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2. 30. 16:13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에서는 자기 땅만 있다면 건물을 포함해 여러가지 3D 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가 소유한 땅이 없으면 Sand Box라는 곳을 이용해 테스트 해볼 수도 있구요.

그러나, 세컨드라이프에서 직접 건물을 짓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세컨드라이프에 익숙하지 않아서겠습니다만, 특히 제가 주로 다니는 경회루(Gyeonghoeru)와 같은 건물은 어떻게 짓는지 정말 이해가 안갈 정도 입니다. 세컨드라이프가 깔려있는 분들은 이곳을 누르시면 직접 경회루로 가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경회루 스샷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위 주소는 SLURL(Second Life URL)이라고 하는데, 구글맵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네요... 이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는... 현재 있는 곳의 SLURL을 만드시고 싶으시면 "지도"를 클릭하신후, 우하단에 있는 "클립보드로 SLURL 복사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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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조금 옆길로 샜는데... 하여튼 간단한 오브젝트는 모르겠지만, 복잡한 건물을 만들려면 유저인터페이스가 좋지 않은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만드는 것보다, 전문적인 캐드 프로그램에서 만든 후 이를 세컨드라이프로 불러오는 편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Digital Urban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AC3D란 소프트웨어로 건물을 만든 후 세컨드라이프로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 비디오를 보시죠.


다만, 이 방법으로는 직육면체(Box)형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AC3D에서 공을 만들어도 세컨드라이프로 불러들이면 직육면체가 된다고 하네요. 물론 내부에서 형태를 바꾸는 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AC3D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확인하세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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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사이트중에 세컨드 라이프 가이드 사이트 있나요?
    공식홈페이지도 너무 어렵던데...

    2007.12.30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 개막

      한국관련사이트도 많아요. 다음에도 있구 네이버에도 있어요..가장 유명한곳이 조이윈드 코리아랑 세라코리아구여

      2007.12.31 11:03 [ ADDR : EDIT/ DEL ]
    • rootroot님~ 가끔씩 들러주세여~
      개막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12.31 18:50 [ ADDR : EDIT/ DEL ]
  2. rootroot님 말씀대로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ㅠㅠ

    2008.01.10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2. 27. 12:07
2007년 11월30일, 한국에서도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입구가 되는, 세컨드라이프의 한국어 사이트인 ‘세라 코리아(Sera Korea)’가 오픈했습니다. 현재는 시범서비스 중이고 2008년 1월 무렵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ZDNet Korea의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판 세컨드 라이프의 회원은 약 10만명이고 그 중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수는 3~4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유령회원도 아니고 활발한 활동을 하지도 않지만요.

세컨드라이프는 공식홈페이지에 " 세컨드라이프는 전적으로 사용자가 창조하고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영속적인 온라인 3D 가상세계 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꿈꾸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으며 상상하는 인물을 창조 또는 자신이 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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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3차원 아바타를 활용한 채팅...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훨씬 자유롭습니다.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창조할 수 있죠. 아바타 만드는 옵션이 아주 다양해서 자신과 정말 똑같게 닮은 캐릭터를 만들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형이 되어볼 수도 있고, 심지어는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에서는 경제활동이 가능합니다. 통용화폐는 린든$라고 하는데, 현재 US1$ 당 270 린든$로 환전된다고 합니다. 이 돈으로 아바타를 꾸미는데 필요한 옷이나 장신구,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사는 건 물론이고, 땅을 사거나 건물을 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옷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돈을 벌 수 있고, 건축가라면 집을 지어 팔 수도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에 대한 소개글은 세컨드라이프를 통해 구현된 가상의 삶이나, 또 다른 세상 속 세컨드 라이프 등을 보시기 바랍니다. 간신히 서비스 시작한「한국 세컨드 라이프」를 읽어보시면 한국 서비스 개시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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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컨드라이프에 관심을 갖게된 건 순전히 Digital Urban Blog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여러가지 건축 디자인의 3D 모델 비디오를 자주 소개하는 등, 3D 모델을 통한 의사전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GIS에서 만들어진 자료를 세컨드라이프에 올려서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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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아직까지 세컨드라이프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런 부분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재미있는 가능성은 있을 듯 합니다.

아참... 세컨드라이프에서 제 이름은 Minchen Harsley입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물론 자주 접속하진 않을 겁니다만...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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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이거 다른 기사에서 봐서 한번 해보고는 싶지만 어려울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한번 해봐야 할까봐요..

    2008.01.10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2. 26. 11:44
오늘아침, 전혀 지도와 관련없어 보이는 동아일보에서 2가지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 기사들을 통해 각종 통계를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제공하면 좋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충청권-제주 박빙 승부 예상이라는 18대 총선 시뮬레이션에 관한 글에서 "27일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인 선도소프트의 도움을 받아 17대 대선 결과를 읍면동 단위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그 지역의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7대 대선 결과 지도는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16대 대선 서울지역 결과를 옮겨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도 17대 대선 결과도 대략 이런 식으로 나오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지도의 문제점 몇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첫째, 이 사이트Active X로 되어있어, IE외 다른 브라우저는 깨진다. 뭐... 동아일보만 그런 게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둘째, 찾아가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사이트 주소를 외울 수도 없고, 나중에 다시 찾아갈 수 있으리라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동아일보 대문에, 이 사이트 링크는 없습니다. 통계자료를 제공하면 누구나 분석해서 구글이든 네이버이든 콩나물이든 API를 통해서 다양한 결과물을 볼 수 있을텐데, 이 곳에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자료는 공개될 수록 가치가 높아집니다.

셋째, 이 지도는 지도처럼 보이지만 지도는 아닙니다. 그냥 그림일 뿐이죠. 지도라면 적어도 전국을 보던 이웃동네를 보던 자유롭게 확대 축소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면 사이즈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했고, 또 14대부터 이 지도를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셋째, 더욱 더 큰 문제는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가 내가 원하는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는 동네의 투표율을 알고 싶은데, 이런 정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통계자료를 공개해주면 이것도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대선표심 GIS라... 이런걸 WebGIS든 GeoWeb이든... 부른다는 자체가 너무 부끄럽네요.

===
또 다른 하나는 2006 ‘대한민국 수술지도’라 는 글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006년 기준으로 수술 건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30대 질환을 선정한 뒤 질환별로 수술 횟수가 많은 상위 30개 의료기관을 분석"하고, "수술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진 병에 대한 병원들의 수술 순위를 집계한 ‘2006년 주요 수술 통계’ 보고서를 작성하고 내년 1월 초 공개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지도"라는 말은 있지만, 현재 자료도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자료가 공개되더라도 지도로는 공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는 지도와 전혀 관련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 자료가 나온다면 정말로 지도로 만들면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우리집 주변에 어떤 병원이 있고, 그 병원이 어떤 수술을 잘하는지를 안다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겠죠.

다만... 건보공단은 상위 30대 질환에 대해서만 공개한다고 했는데, 모든 자료를 공개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보고서"라면 부피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excel이든 text자료든 공개만 하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분석을 하겠죠.

====
얼마전에 올린 EPA의 대기 오염원 지도를 보시면 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미국환경보호위원회(EPA)가 "위험한 폐기물 저장고, 처리장, 대기오염과 유독성 화학물질 방출 등 다양한 규제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만 사이트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KML로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GIS이든 IT든 콘텐츠가 있어야 발전한다는 것이 제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막혀 있는... 특히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가 빨리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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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2.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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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내비게이션 업체인 톰톰(TomTom)이 구글과 협력하여, 구글맵에서 찾은 업체정보를 자사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 박물관 등을 찾은 후, 이 위치를 단말기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쓰면서, BMW 안에서 구글맵을 검색하는 서비스, 구글맵에서 벤쯔로 목적지를 보내는 서비스 등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는데, 일반 내비게이션과 구글 검색서비스를 결합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BMW와 구글맵을 결합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에도 웬만한 정보는 POI의 형태로 존재합니다만, 모든 종류의 POI가 다 존재하기는 힘들며,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금방 현실과 달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정보가 존재한다고 해도 단말기에서는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탄 후 느긋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낸 후 경로설정을 하는 경우보다는, 일단 차를 출발한 후 내비게이션 부팅이 끝나고 나면 운전하면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한사람이지만, 가끔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어 식은 땀을 흘리곤 하죠.

목적지나 관심있는 곳을 찾는 것은, 당연히 집이나 사무실에서 자신의 컴퓨터로 느긋하게 검색하는 것이 편합니다. 여러개의 검색결과를 비교도 해볼 수 있구요. 그 결과를 무선으로 보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무선통신기능이 없어 기껏해야 메모리카드로 정보를 옮겨야 하지만, 내비게이션과 무선통신의 결합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TomTom이 앞장을 섰으니, 다른 업체들도 곧 뒤를 따르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결국 내비게이션은 휴대폰 지도서비스와 승부를 겨뤄야 할 것입니다. 얼마전 노키아(Nokia)가 세계 1위의 도로지도전문업체인 나브텍(Navteq)을 81억달러에 인수한 것, 노키아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하겠다는 것도 최종적으로는 지도서비스와 광고를 결합함으로써 매출을 극대화하고자하는 목적이니 한판 큰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내비게이션은 들고다니기 불편하고, 휴대폰은 액정이 작아 불편하는 등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말이 나지는 않겠죠.

민, 푸른하늘
===
via All Point Blog, PC Pro 기사, 톰톰 보도자료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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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하늘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12/7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7.12.07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당

    2009.07.18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1. 26. 23:48
바로 전에 쓴 글에서 소개드린 OpenStreetMap에 이어, 두번째로 Web 2.0 개념의 지도... Wikimapia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Wiki... 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실 Wikimapia는 참여형 지도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독하는 Google Maps Mania에서는 종종 각 나라의 구글맵 매쉬업을 소개하는데, 이때 Wikimapia는 빠지지않고 등장합니다.

아래 그림은 첫화면입니다. 구글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금방 아실 겁니다. 좌측 위에 있는 빨간 글씨는 메뉴이고, 그 바로 밑에 현재 54만개의 장소가 등록되어 있다는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실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제가 화면을 캡쳐하고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까지 24개의 지점이 더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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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WikiMapia는 더 이상 설명드릴 필요도 없을 만큼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자기가 아는 동네로 확대해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표지를 살펴보면 되고, 자기가 아는 곳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면 "Add Place"를 누르고 입력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은 제가 사는 관악구 신림9동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현재 화면에 보이는 네모 4개는 제가 예전에 들어왔을 때 입력해 둔 것입니다. 마우스를 네모 위로 가져가면 네모가 노란색으로 바뀌고 "신림여중"과 같이 명칭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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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박스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현재 선택한 내용이 정확한지에 대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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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Places"를 누르면 화면 중앙에 점선으로 된 네모 박스가 생기는 데, 네 귀퉁이를 끌어서 적당한 곳에 두고 Save를 누르면 입력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ve를 누른 후에는 아래처럼 입력창이 뜨는데, 언어선택, 종류선택, 제목, 그리고 필요하다면 설명문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영어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한글로도 입력할 수 있으니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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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정말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너무 너무 쉽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너무 쉬운게 문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예를 들어, 위 그림에서 보면 알겠지만, 모두 네모 박스 형태로 위치를 지정하도록 되어 있어서, 경계를 정확히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경계가 정확히 표시된 것도 있는데, 어떻게 입력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쉽기 때문에 아무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소개시켜드린 OpenStreetMap의 경우 GPS 궤적자료를 올리려면 장비도 필요하고, 프로그램을 써서 변환도 해야하고... 등등 복잡하다면 복잡하다고 할 수 있지만, WikiMapia는 (영어라는 점만 빼면) 초등학생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입력한 "관악파출소"까지 합쳐서 이 글에 삽입시켜 보겠습니다. 지도에 삽입시키려면 "Wikimapia"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누르고 세번째에 있는 "Map on your page"를 누르면 됩니다.



민, 푸른하늘
p.s. 중요한 걸 빠뜨렸네요... Wikimapia는 구글맵 KML에 최근 추가된 기능인 네트워크 링크(Network Link)기능을 이용하여 구글맵에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KML 제한을 풀었습니다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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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에 삽입시켜둔 Wiki지도에서 가운데에 있는 "건영아파트" 부분은 제가 잘못 입력한 겁니다. ㅠㅠ 혹시 들어가시면 "NO"를 선택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2007.11.27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푸른하늘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11/27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7.11.27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1. 26. 15:03
제 블로그 제목이 Web 2.0과 인터넷지도인데, 사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는 Web2.0 개념의 지도...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매쉬업(Mashup)도 Web 2.0의 개념(Web As a Platform)으로 볼 수는 있지만, Web 2.0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Participation)"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점에서 2%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전 소개시켜드린 글 중에 미국 지도제작 자원봉사단 모집이란 글이 가장 Web 2.0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국가지도제작기관에서 주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나 참여하기 보다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의미가 다르긴 하겠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2가지 참여형 지도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OpenStreetMap입니다. 아래가 대문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지도인데요, 지도에 표시된 도로가 모두 일반인들이 올린 자료(주로 GPS 궤적)를 취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쪽 지역이 가장 많은 도로가 올라와 있어서 캡쳐를 했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보면 일부 고속도로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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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Edit)를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저도 계정을 만들고 들어가보니, 야후의 위성사진을 배경으로 편집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아래 그림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다른 분들이 입력해 놓은 지도가 조금 있더군요. 확인해 보시려면 확대버튼 하나만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력된 지도는 View 상태에서 표시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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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GPS 자료를 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든 GPS 궤적을 저장해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포맷이 정해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GPX로 올리셨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에도 가끔 궤적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는데, GPX 포맷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는 첫화면입니다. 현재 약 40,000건의 GPS 로그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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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GPS로 찍은 좌표는 부정확하기 때문에 (아주 가끔이지만 몇 백 미터 도망가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몇 미터는 왔다갔다 하고요) DGPS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런 기능은 없네요. 물론 이정도로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겠지만요.

아... 글이 길어지네요. 다음 글로 넘겨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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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재미있군요, 전 인터넷 위상구조에 관한 지도인줄 알았습니다.
    돈이 없어서 피콕맵스에서 사보질 못하고 있어요 무지 궁금은 한데...

    트랙백 걸고 갈께요...다른 분야지만

    2007.11.27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http://www.peacockmaps.com/ 입니다.
    인터넷 위상구조 연구하시는 분들은 필히 참고하는 사이트 입니다.
    단 유료~~~~ 젠장

    2007.11.2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글의 성공요인중 하나가 입체적인 인터넷 위상구조상에서 상위 노드에 위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드를 장악하는자가 세상을 장악합니다.
    서구열강의 세계지배도 세계라는 공간의 홉에 해당하는 바다를 끼고서 자신들이 상위 노드가 되어서겠지요...

    구글이란 노드의 응축성을 깨버린다면 네트워크로 큰 회사 도산시키기도 가능합니다.
    MS가 아직도 구글의 응축성을 못 깬거 같은데, 비지니스도 수학적 접근으로 다가서면 이제 상대기업 죽이기가 가능해진 직관적인 노드와 홉의 세상에 우린 살고 있나 봐요.

    머릿속에 공상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ㅎㅎㅎ

    2007.11.27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상구조의 상위노드를 차지한다... 정말 어려운 일 같네요. 사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알려지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으니까요~

      2007.11.27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생각해 보면 불교가 참 수학적 그리고 철학적입니다.
    우린 재야의 종을 33번 타종하는데, 그게 33천을 뜻하잖아요.

    각각 8방향으로 다시 4차원으로 그리고 정 가운데의 세상을 더해서 33천이라고 세상을 불교에서는 정의했는데, 그 옛날에 왜 이렇게 복잡한 입체의 세계관이 필요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도 대학 수학에서 33차원은 학부생들에게는 어려울텐데 말입니다.
    구글이 10의 100자승이라고 하는데, 불교의 겁보다는 작은 숫자인데, 그 옛날에 왜 그렇게 겁이라는 큰 숫자가 필요했는지....
    이제는 삶에 다가온 억을 넘어서는 조,경이 쓰이지만 그 조와 경을 넘어서는 큰 숫자가 왜 필요했었는지, 우린 고래로 부터 존재하는건 너무도 당연하게 질문없이 받아 들이는거 같습니다.

    아직 억이라는 단위랑도 친하지 못하는 가난뱅이의 푸념 ㅋㅋㅋ

    2007.11.27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흠... 겁이 Googol보다 큰 수라는 건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불교쪽은 잘 모르지만, 철학적으로 정말 깊은 것 같습니다~

      2007.11.27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실 전 아직 Web 2.0 에 대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점점 전문용어(?)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는... ㅠ.ㅠ

    2008.02.15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1. 22. 17:48
저는 왠만하면 우리나라 서비스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는 편입니다만, 오늘 파란, 온라인 지도 서비스 강화라는 글을 보고선 흥미가 느껴져 한줄 쓰기로 했습니다. 먼저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은 생활테마 지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지번도 및 지형도 매칭 기술을 개발한 지오피스와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오피스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위성 사진정보보다 20배 이상의 강력한 영상정보지원체계(GEOPIS: Geographical Photo-Information System)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지번도 및 지형도 매칭 기술을 선보인 업체이다.

파란은 부동산 관련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지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활테마 지도로서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지오피스의 기술 및 콘텐츠를 이용, 현재 오프라인 지적도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지형도의 경우,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인공위성 사진 정보보다 수 십 배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실사 지도 서비스이다.
그래서 지도를 개발한 지오피스에 접속을 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1일간 무료사용이라고 해서 가입을 했고, 여기저기 지도를 구경해 봤습니다. 자주 죽어서 약간 짜증이 났지만, 지도는 나름대로 쓸만해 보였습니다.

아래는 지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지도의 종류입니다. 다만 화면 캡처를 막아두어서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없었고, 대문에 나오는 걸 옮겨왔는데, 그래도 짐작은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보시고 싶으시면 무료회원으로 가입하세요.

먼저 지적도서비스입니다. 확대 축소를 하면 글자의 크기가 함께 확대축소되는 것으로 보아, 원본 자체를 래스터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는 대부분 원본은 벡터 상태이고, 사용자에게로 보내기 직전에만 래스터로 변환하는데, 좀 특이하네요. (불편합니다) 어느 회사로부터 사용권을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적당한 축척으로 볼 때는 아주 깨끗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적도

다음으로 지형도서비스입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이걸 지형도라고 부르다니 너무 측량에 대한 개념이 없네요) 경사사진을 촬영한다음 모자이크 처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말 깨끗하게 잘 처리를 했습니다. 일부 빌딩을 보면 똑바로 서있지 않고 비스듬하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 정도면 정말 쓸만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화질이 아주 깨끗합니다. 같은 지역을 구글어스와 비교해 보면 정말 화사하다고 느낄 정도로 색조가 뛰어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걸 보시면 대충 버추얼어스의 경사사진(버드아이 뷰)와 비슷하게 느껴지실텐데, 서비스로는 한참 떨어집니다.버드아이뷰는 동서남북으로 돌려가며 볼 수 있으니까요.

경사항공사진

다음은 개발계획도 서비스입니다. 이것도 지적도와 마찬가지로 래스터로 처리되어 있네요. 지형도에 개발계획정보를 얹은 정도입니다.

개발계획

다음으로 더블보기 서비스입니다.  지적도와  경사사진 등을 마주보기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무료상태에서는 실행이 안됩니다. 사실 이보다는 지적도를 벡터로 처리해서 두가지 지도를 겹쳐서 보게 하던지 적어도  우리나라 지도 매시업 서비스에 보이는 것처럼 반투명하게 겹치게 만드는 게 좋을텐데... 싶네요.

더블보기

마지막으로 3차원서비스입니다. 그러나, 시범서비스로는 3차원 서비스를 보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써둔 것처럼 사진을 처리했다면 3차원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말 힘들어서 데이터베이스 구축자체가 너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3차원

각각의 서비스에서 문제점을 지적했으니 마지막으로 몇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제일 앞쪽 기사에 "
세계 최초로 지번도 및 지형도 매칭 기술을 개발"이라고 표현했는데, 원래 지형도와 지번도는 당연히 매칭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좌표체계가 틀려서 접합하는데 문제가 있지만, 거의 모든 나라에서 지형도와 지번도는 당연히 매칭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형도가 경사사진을 말하는 것이면... 글쎄... 매칭기술이 무얼 의미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세계적 수준의 인공위성 사진정보보다 20배 이상의 강력한 영상정보지원체계"라고 쓴 것도 좀 무리한 표현이네요. 디지털사진으로 촬영해서 깨끗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20배 이상의 강력한"이라고 쓰다니... 일단 해상도는...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1미터짜리 GeoEye 영상보다 못하네요. 한 2미터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원본은 더 큰 해상도일 수 있습니다.

제가 별도로 알아본 결과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게 아니라 고급형 디지털카메라(Cannon EOS 1D Mark III)를 사용하여 촬영했다고 합니다. 항공사진측량을 실시한 것이 아니라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어붙였다고 하고요.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문제는 정확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겁니다. 특히 파란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면 당연히 벡터지도와 연동을 시킬 것인데, 어느 정도는 맞췄겠지만,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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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opis란곳을 방문해보니 각 지도들간에 매칭도 제대로 되지 않고 제각각이네요 전형적인 겉만 번지르한 정보의 체계성 재사용성도 없는 싸이트 같습니다. 저 뒤에서 이루어졌을 수많은 노가다 작업과 앞으로 해야할 노가다작업을 생각하니 말그대로 안습입니다.

    2007.11.22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2. 푸른하늘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11/23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7.11.23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3. 파란뿐만 아니라 뉴스뱅크이미지에서도 서비스를 하네요.

    http://image.newsbank.co.kr/imp/maingeo.aspx

    2007.12.04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댓글과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뭐 제가 보기에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대해 볼만한거 같아요~~^^

    2007.12.05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5. ggosa

    제가 봤을때 다른 항공촬영 업체랑 별 다를봐없네여 ㅜ,ㅡ 요새 요새 프로그램이 잘되서 항공사진만 있으면 영상까지 할수있구여 항공촬영을하면 수백장 컷이나오는데 그거 요새 몇시간이면 완성해여 ㅜ,ㅡ 예전에 죽는줄 알았는데 ㅋㅋ

    2007.12.06 01:46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동화할 수 있는 걸 수작업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죠~

      2007.12.06 17:14 [ ADDR : EDIT/ DEL ]
  6. 어설픈...

    자세히 확인은 않해봤습니다만, 비용대비 효율과 정확도 차이겠지요. 항공사진으로 찍거나 위성사진을 해상도가 좋은 것으로 구한다고 하면 돈의 문제를 떠날수가 없으니까요. 단순히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나름 쓸만하지 않을까합니다. GPS를 들고 다니면서 아주 정확하나 좌표를 알고자 하지 않는한은요. 일반인들이 좌표체계를 알고 비교하면서 쓰기가 쉽지도 않구요.(GPS에도 좌표표시할때 설정하는 메뉴가 몇가지로 나뉘죠.) 보통은 큰건물을 중심으로 길을 찾거나 보거나 하잖아요.

    2007.12.06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수작업으로 하려면 인건비가 만만치 않죠~

      2007.12.06 17:15 [ ADDR : EDIT/ DEL ]
  7. zzonw

    지오피스 보유장비중에 비행기가 있으세여? 없으시면 다른 업체에 비행기를 대여받아 쓰시나여?

    2007.12.06 19:11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관계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없을 겁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나온 항측회사들이 비행기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7.12.06 20:54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08.01.07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제가 안써봐서요. 지오피스를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아니면 얼마전 파란에서 지적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파란을 방문해보셔도 되겠고요.

      2008.01.07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보공유할렵니다

    2008.02.14 06:42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1. 17. 17:32
지난 7월 23일, 내비게이션 솔루션 제공업체인 TomTom이 NAVTEQ와 더불어 세계 도로지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TeleAtlas를 18억 유로에 인수하겠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via TomTom MergerMerger) 그 이후 노키아가 NAVTEQ를 총액 81억 달러에 인수를 하였고, 굴지의 GPS 장비 제조업체인 Garmin이 33억불에 Tele Atlas를 인수하겠다고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TomTom은 최근 42.2억달러로 제안 금액을 올려서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Garmin이 Tele Atlas 인수를 포기하고, NAVTEQ의 지도를 2015년까지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Tele Atlas와 TomTom과의 계약에 장애물이 없어졌습니다만, 좀 아쉽네요. 역시 싸움구경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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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안녕하세요. ㅎㅎ 제 블로그에 댓글달아주신거에 감사드리구요 ㅎㅎ 같은 구글어스 글을써서 영광입니다.

    2007.11.17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