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35

"파라과이 주부" 21분께 25불을 빌려드렸습니다. - kiva.org

오늘 후진국 소액대출 사이트인 kiva.org를 통하여 4번째로 25불을 빌려드렸습니다. 3월에는 타지키스탄 아저씨, 4월에는 세네갈 아줌마, 5월에는 캄보디아 아줌마에게 대출해 드렸는데, 이번엔 한사람이 아니라, 21분의 주부로 구성된 "Mujeres Paraguayas(파라과이 주부)"라는 단체에 대출을 해 주었습니다. 아래가 kiva.org 소개페이지에 들어 있는 이 분들의 사진입니다. Ciudad del Este이라는 도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이 요청한 총 대출금은 $3,650 불인데, 지금 현재 $700불가량 부족한 상태입니다만, 아마도 글을 발행할 때쯤이면 모두 채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대출해 드리기 전에는 $775가 모자랐었거든요.) 이분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대출..

기타/WWW 2009.06.07

[근조]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 리본을 달았습니다.

원래 제 블로그엔 정치적인 글이 거의 없습니다. 촛불집회때도 그 뜻에 동감하여 리본을 달기는 했어도, 블로그에는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냥 리본만 달기에는 너무나 마음이 울적합니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검정고시와 인권변호사, 청문회 스타를 거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당신을 그냥 마음으로만 보내드리기엔 너무나도 안타까와 짧으나마 글 하나 남기려고 합니다. 좌측위에 있는 리본의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본을 다는 방법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제 글에서는 복사를 막아두어서, 리본을 다실 분은 불편하시더라도 이 글을 방문해 보세요.) 리본의 이미지는 루덴스님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며칠간은 계속..

기타 2009.05.24

25달러로 캄보디아 아줌마에게 오토바이를... - kiva.org

제가 이번에 후진국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작은 금액을 빌려주는 마이크로 파이낸싱(소액대출) 사이트인 kiva.org 를 통해 캄보디아 아줌마에게 25달러를 빌려 주었습니다. 제가 돈을 빌려드린 Kheun Yan 씨는 현재 42살로 4명의 아이를 둔 아줌마입니다. 지금 쌀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근처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다고 하고요. 이분이 요청한 금액은 500달러입니다. 캄보디아는 대중교통이란게 전혀 없어서, 매번 물고기나 농작물을 팔러갈 때마다 택시(말이 택시지... 구루마 수준이라는...)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 오토바이를 사려고 한답니다. 아래는 Kheun Yan씨의 사진입니다. 제가 이분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몇 년전에 캄보디아를 가..

기타/WWW 2009.05.15

KT 와이브로 에그... 정말 아쉽다 아쉬워~~

저는 아이팟터치를 아주 좋아합니다. 지금 오즈폰(LH2300)을 사용중입니다만, 아이폰용 구글어스, 유럽경사사진을 보는 demyko등을 체험해 보기 위해 아이팟터치를 구입한 후, 사실상 오즈폰의 무선인터넷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주요한 이유는 아이팟터치를 써보니 오즈폰이 미워져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터치감이 정말 최악이고,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웹서핑을 할 때도, 대부분의 지도서비스는 물론이고, 깨지는 사이트가 많은 것도 한 몫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팟터치의 주요 용도는 게임입니다. 회사에도 집에도 컴퓨터가 있고, 차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아주 짧은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건 주로 게임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에 손이 잘 ..

기타 2009.04.27

세네갈에 사는 아줌마에게 25달러를 빌려줬습니다. - kiva.org

제가 처음으로 온라인 마이크로 파이낸싱(Micro Financing) 사이트인 kiva.org를 발견하고, 타지키스탄에 사는 남자 분께 25달러를 빌려준 지, 이제 한달이 흘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사실은 오늘 kiva.org로부터 뉴스레터를 받아서 한달이 흘렀다는 걸 알게되었죠. 그래서 예전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달에도 또 다른 분께 대출을 해드렸습니다. 이번에 대출해드린 분은, 제목에 쓴 것처럼 세네갈에 사시는 파마 티암(Fama THIAM)이란 분으로, 현재 39살로 결혼해서 한명의 아이가 있고, 또 다른 4명의 아이를 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가 Fama THIAM 아줌마의 사진입니다. 이 아줌마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음식 가판을 하고 있는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총 5..

기타/WWW 2009.04.12

우리 지구에 100명만 있다면? - 미니어처 어스(Miniature Earth)

현재 전세계 인구는 약 70억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인구가 단 100명이라고 가정하면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문장은 2009년 2월에 타계한 Donella Weadows 여사가 "The State of Village Report" 즉, "마을 보고서 현황"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하며, 현재 "지속가능성 연구소(Sustainablility Institude)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The Miniature Earth에 들어가면, 전세계 인구가 100명이라고 했을 때, 우리 세계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은 통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가슴이 찡하지만, 그중 몇 장면만 캡처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Miniature Earth의 로고입니다. 마을 전체 인구중 ..

기타/WWW 2009.04.11

독립 도메인으로 설정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작은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오늘 평상심님의 검색엔진 최적화 블로그 글을 읽다가,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독립도메인을 구매해서 설정했습니다. 원래 주소 : http://heomin61.tistory.com/ 새 주소 : http://www.internetmap.kr/ 일단 도아님의 글을 참고해서 원래 주소를 접속해도, 새 주소로 바뀌도록 스크립트를 하나 추가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해도 새 주소로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 주소창을 보시면 못보던 주소가 보이실 겁니다. 대충... 블로거뉴스는 탈퇴하고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괜히 탈퇴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아이디 하나 더 만들어서 새로 가입할 걸... 싶어요) 그런데, 거의 즉흥적으로 결행하는 바람에 아직도 할..

기타 2009.04.06

블로거로서 산다는 것 - GIS Review 인터뷰 기사

얼마전 공간정보통신에서 발행하는 GIS Riview라는 잡지로부터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사실 널리 알려진 잡지가 아닌 관계자 분들께 무료로 배포되는 잡지인지라, 기사가 났다는 게 별거는 아닙니다. 다만, 그동안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점에 대한 인터뷰 기사이고, 제가 꼭 한번 써 보고 싶은 글이었기 때문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pdf파일을 jpeg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위의 그림에 나와 있는 글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 1. Web2.0과 인터넷 지도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되십니까? 블로그란 걸 알게된 건 벌써 몇년전이었는데, 작년초에 웹 2.0에 대해서..

기타 2009.03.12

후진국 소액대출(마이크로 파이낸싱) 사이트 - Kiva.org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설립자 유누스 박사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용돈 27달러를 대나무 공예품을 만드는 42명의 가난한 여성에게 빌려준 것을 계기로 시작된 그라민은행은 700만 명에게 65억 달러가량을 대출해줄 만큼 성장했고, 창립자인 유누스 박사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받기도 했습니다. (소스 : 동아일보) 이와 같이 경제활동 의지는 있지만, 자본이 없는 극빈층에게 소액 장기저리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마이크로파이낸싱(Micro Financing)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라민 은행의 한국 지부인 신나는조합을 비롯해 여러 기관이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Kiva,org도 마이크로파이낸싱 기관입니다. 다만, 주로 온라인으로 활동한다는 점이 다른 기관들과 차이가 ..

기타/WWW 2009.03.09

한해동안 제 블로그에 있었던 일...

제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건 작년 3월이었습니다. 그러다가 7월쯤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요. 그때는 구글의 blogspot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blogspot에는 트랙백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블로거뉴스에 등록을 할 수 없었습니다. 기타 등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작년 11월쯤 tistory로 옮겨왔습니다. 머...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에 비하면 이제는 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덕분에 아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우리 마눌님한테 징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버닝중입니다. ㅎㅎ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거의 적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데 좋겠다... 싶..

기타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