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와 함께하는 그림 명작 여행

미술 공부/전시회 3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톨레도 미술관 명작전(28점)

두달만에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톨레도 미술관 명작전" (2026.03.21 ~ 07.04) 입니다. 톨레도(Toledo)는 원래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에 있는, 한때 스페인의 수도였던 고도입니다만, 이번 전시에 나온 톨레도 미술관은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털리도(Toledo)라는 도시에 있는 털리도 미술관입니다. 저는 톨레도 미술관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 ㅠㅠ이번 전시회는 털리도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3만 여점의 작품중에서 약 5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홍보 기사에 따르면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양 미술사의 중추를 이루는 거장들의 회화를 조망하는 전시"로 "3세기에 걸친 유럽 미술사의 장대한 서사를 총망라"한다고 하지만 너무 과장된 표현인 것 같고..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47점)

오랜만에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2025.11.05부터 2026.02.22까지 열리는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이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사실 예매는 일찍해뒀는데 이런저런 핑게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오늘 실행에 옮겼습니다.세종문화회관 안내문과 전시도록에 따르면 총 60명의 화가의 작품 65점이 전시가 되었습니다. 이중에는 해외로 처음 나오는 작품이 25점이 있다고 하고요. 머... '2025년 하반기, "명화 중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라고는 하는데 좀 과장섞인 문구고요. 작년 9월부터 올 1월말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던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세잔, 르누아르 전, 그리고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중인 국립중앙..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로버트 리먼(42 점)

작년 11월 28일, 그러니까 벌써 두달이상 지났지만, 지금에야 후기를 남깁니다."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5-11-14~2026-03-15까지 열리는 전시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중, 로버트 리먼(Robert Lehman)이 기증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였습니다. 2007년부터 3년간 지속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주범 리먼 브라더스의 그 리먼입니다. 물론 1969년에 돌아가신 분이니까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요.로버트 리면은 생전에 인상주의를 비롯한 근대 미술의 후원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아트 컬렉션을 꾸준히 확장했고, 돌아가신 후 로버트 리먼 재단은 앙리 마티스, 프란시스코 고야, 앙리 드 툴루즈-로트렉, 에두아르 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