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10

소박한 화풍과 오만한 자의식: 앙리 루소

이번엔 소박파 화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앙리 루소 위키백과를 정리했습니다. 정리한 결과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소박파 는 공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독학한 화가들을 말하며, 특히 그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어린아이 같은 단순함과 솔직함이 특징입니다. 르네상스 이래로 정식 아카데믹 미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원근법이었는데, 이를 잘 사용하지 못하거나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래는 앙리 루소의 1895년 작 《바위 위의 소년》입니다. 초상화인 것 같기는 한데, 바위위에 앉은 건지 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신체 비율도 이상하고, 신체 비율로 보면 어린아기 같기는 한데 얼굴을 보면 어른 같고... 등등 어디로 봐도 잘 그렸다고는 볼 수 없..

그림 잘 그리는 인간 쓰레기 폴 고갱

이번엔 후기인상주의 및 종합주의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폴 고갱 위키백과를 정리했습니다. 정리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폴 고갱은 정말 인격적으로 쓰레기라고 불리기에 딱 맞는 인간입니다. 어릴적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1882년부터 시작된 대공황 전까지는 잘 나가는 증권맨이었기 때문일까요.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에 쩔어 있었습니다.맨 먼저 소개시켜 드릴 작품은 《설교 후의 환상》입니다. 왼쪽과 아래는 브리타뉴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죠. 오른쪽 위는 창세기 32장 22절부터 31절에 나오는 내용으로, 야곱이 천사가 씨름하는 모습입니다. 여인들의 환상을 형상화한 겁니다. 즉, 가운데 사선으로 굵게 그려진 나무줄기 왼쪽은 현실, 오른쪽은 환상입니다.이 그림은 고갱이..

빛의 마술사 조르주 쇠라

조르주 쇠라는 점묘법으로 유명한 프랑스 신인상주의 화가입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입니다. 아주 오래전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미술책에서 처음 보며 아주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인상주의는 인상주의의 여러가지 특징 중에서 "짧은 붓터치"를 색채 이론과 결합하여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화풍입니다. 실제로 쇠라는 인상주의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클로드 모네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이었던 제8회 인상주의 전시회에 쇠라를 참여시키자는 문제로 다투다가, 클로드 모네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사건까지 벌어졌을 정도니까요.사실 쇠라는 점묘법이라는 용어를 싫어했습니다. 자신의 기법을 분할주의(Divisionism) 다른 말로 색채 광학 주의(크로모루미나리즘, chromolum..

요절한 반인상파 프레데리크 바지유

이번엔 인상파에 가까운 화가 프레데리크 바지유를 정리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240명의 화가중에서 순위가 117번째입니다. 프레데리크 바지유는 인상주의가 꽃피기 직전에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28세의 나이로 전사한, 안타까운 화가였습니다. 의학공부를 위해 파리로 왔다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친구가 되면서 전업 화가로 돌아섰으며,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등과 친하게 지냈던 분입니다. 부유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운 인상주의자 친구들에게 그림에 필요한 재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해주었고, 특히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클로드 모네와는 자신의 작업실을 제공해주기도 했죠.그가 23세에 처음 그렸던 분홍 드레스 (1864년경) 그리고 가족의 재회(1867년), 마지막 그림인 레즈 강변의 풍경(1870..

위키백과 미술 분야 번역중입니다.

제가 위키백과를 번역하는 이유는 미술을... 아니 미술 작품을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공학쪽만 공부해왔기 때문에 미술에 대해선 문외한이고, 조금이라고 빨리,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위키백과를 번역하기로 한 겁니다. 물론, 미술 작품 특히 미술사에 관한 책은 여러 권 읽었습니다. 한 20권쯤은 되겠네요. 그러다보니 이제 시중에 나온 입문서는 거의 제가 아는 내용이라 더 이상 흥미가 없습니다.제가 공부하는 미술 분야는 서양 미술, 그 중에서도 회화 쪽입니다. 조각이나 건축 등도 물론 관심은 있고, 동양화 특히 우리나라 작품들도 언젠가는 공부하겠지만, 일단은 서양화에 집중하는 중입니다.제가 번역하는 서양화 관련 위키백과는 크게, 화가, 화가의 작품, 미술사조, 미술관 및 기타 관련된 내용들..

어떤 작품이 명화인가? 꼭 봐야 할 그림은?

여행을 가든, 출장을 가든, 그냥 시간이 남아서든... 어떤 이유로든 미술관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수많은 그림이나 조각 등의 예술품들이 진열되어 있죠. 시간이 무한정 있고, 정말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작품들을 하나씩 뜯어보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나름대로의 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한정된 시간에 모든 작품들을 들러봐야 합니다. 기껏 미술관에 들어왔는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손해가 갈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미술관을 빠져나오면, 며칠이 지나면, 몇 년이 지나면 어떤 작품을 봤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어떻게 작품을 감상해야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엔 어떤 방에 들어가면, 캡션(작가, 제목 등을 설명하는 표찰)은 그냥..

빈센트 반 고흐 - 위키 백과 문서를 정리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반 고흐는 많은 화가의 영향을 받았지만, 특히 바르비종 화파의 장 프랑수아 밀레와 인상주의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개척하여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가 되었고, 나아가 "사물을 있는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빈센트 반 고흐의 위키백과 문서를 정리하는데는 거의 한달이 걸렸습니다. 빈센트가 유명한 만큼 관련페이지가 많은 건 당연하죠. 관련페이지가 많다보니 한달이나 걸렸구요. 아래 그림이 위키백과의 틀:빈센트 반 고흐 문서를 캡처한 건데, 현재 생성되어 있는 반 고흐 관련 문서가 거의 등록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확인해보니 ..

위키백과 신인상

엊그제 위키백과 신인 부문에서 올해의 위키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과정은 위키백과:올해의 위키인/2005 문서를 보시면 됩니다. 올해가 위키백과 25주년이라는데, 저는 올 8월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25주년동안 쳐다보기만 했네요(익명으로 편집했을 수는 있습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편집하기 시작했고, 요즘은 거의 전업으로 편집만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어서요 :)제가 편집하는 분야는 미술입니다. 정확히는 미술 작품 위주로 편집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서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는데, 프라도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을 들렀는데 정작 아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후회했거든요. 다음에는 좀 더 많이 알고 미술관에 갔으면 해서 공부를 시작했고, 어떤 작품을 봐야하는지 정리하다보니 결국 위키백과 편..

구글어스, 지오그래픽웹 레이어 갱신(Google Earth Geographic Web updates)

8월 1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 레이어 중에서 파노라미오와 위키피디아의 아이콘이 변경되고, 지오그래픽웹(Geographic Web)레이어에 "위치(Places)"레이어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며칠 전, Google Earth Blog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스팅 되었는데, 오늘에야 정식으로 공지가 나왔네요. 파노라미오 레이어 변경 먼저 파노라미오(Panoramion) 레이어의 아이콘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파란색 동그라미 아이콘을 사용하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카메라 모양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아주 작은 회색 직사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음은 지오그래픽웹(Geographic Web) -> 파노라미오(Panoramio)를 켠 후, 남대..

구글맵에 파노라미오와 위키백과 지원(More ways to find more than ever)

5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파노라미오(Panoramio)사진과 위키피디아(Wikipedia) 항목을 볼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도 이들 항목을 볼 수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구글맵(Google Maps)에서 "My Maps(My Maps)" 탭을 누르고 들어 간 후, 맨 위에 있는 "Browse the directory"를 누르면 다른 분들이 만들어 둔 여러가지 맵플릿(Mapplets)를 찾아 추가할 수 있었죠. 물론 파노라미오(Panoramio)사진과 위키피디아(Wikipedia) 항목도 들어 있었구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추가하면 아무래도 번거러울 뿐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찾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버튼이 추가됨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