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도 참 진도가 안나가네요. 9월 초에 다녀온 바르셀로나 이야기를 이제야 적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도 다섯번째 글입니다. 첫번째 글, 두번째 글, 세번째 글, 네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네번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글은 구엘 공원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딱 한군데만 봐야한다면 물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지만, 두군데를 선택하라면 저는 구엘 공원을 선택할 것입니다. 다음에 정말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하루 종일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구엘 공원 입구입니다. 사진 중심부에 있는 동그라미 부분에 구엘공원의 대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채색 타일 도마뱀이 있습니다. 아래가 그 도마뱀입니다. 제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