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02

호주 지질학자가 구글어스로 운석공을 찾았다네요

구글어스에서 세계를 탐험하다가 신기한 모양을 찾았다는 이야기, 고대 유적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자주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엔 극히 잘 보존된 운석공을 찾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SceinceAlert라는 사이트의 기사중 일부를 옮겨 본 것입니다. 서 오스트랠리아 지질측량국에 근무하는 히크만(Hickman) 박사가 구글어스로 철광석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동그랗게 생긴 구조를 발견했고요, 그 그림을 오스트랠리아 국립대학에 근무하는 그의 동료인 앤드류 글릭슨(Andrew Glickson)박사에게 보내주었답니다. 그 친구분은 나중에 직접 그곳을 답사해서 그곳이 아주 잘 보존된 운석공이라고 확인해 주었답니다. 이 운석공은 약 1만전-10만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요, 지름이 약 270미터 정도로..

구글어스 2008.03.18

Vexcel 다큐멘터리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 사용되는 정사영상 및 3D 모델을 제작하는 자회사 Vexcel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ORF (Austrian Broadcasting)에서 제작한 것으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있는 미국 본사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Graz에 있는 지사를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모든 게 독일어로 되어 있습니다. 완전 안습상황입니다. ㅠㅠ 내용은, 항공사진 촬영, DEM(수치표고모델), 3D 모델을 제작하는 과정에 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림만 봐도 어느 정도는 작업과정이 어떻구나... 짐작은 하실 수 있을 겁니다만, 그래도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 혹시 독어가 되시는... 훌륭한 분이 이 비디오를 보고 번역을 해 주시면, 자막을 입혀볼 의향은 있습니다만..

GPS 내비게이션 달고 계신 분들 조심하세요~

영국에서 훔친 GPS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집을 도둑질 하고, $45,000 짜리 스포츠카까지 훔쳐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분들은 누구나, 자기집의 위치를 기록해 둡니다. 길찾기 할때 목적지를 자기집으로 해야 할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theage.com의 글에 따르면 차에서 GPS 내비게이션을 훔친 뒤, 그것을 사용해서 그 사람 집을 찾아간 후, 그 집을 도둑질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집까지 경로를 설정해 보고선, 집이 멀리 있다면 분명 휴가를 나온 사람일테니, 안심하고 털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훔친 GPS가 최단코스를 알려주었을테니, 이건 거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셈이네요. 아무튼, 차는 안훔쳐가고 몇십만원짜리 내비게이션만 훔쳐갔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바로..

공간정보/측량 2008.03.17

구글어스에게 잡혀먹힌 도시 - Nanaimo

3월 10일 Time.com에 "How Google Earth Ate Our Town", 즉, "구글어스가 우리 동네를 어떻게 잡아 먹었나"라는 자극적인 기사가 실렸습니다. 다음은 기사의 첫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나나이모(Nanaimo) 시의 주민들은 소방차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도, 창밖을 내다 보거나 무슨 일인지 알아 보려고 뉴스를 틀 필요가 없습니다. 그대신 구글맵이나 구글어스에 접속하면, 이 뱅쿠버 섬의 항구 도시의 거리를 달리는 소방수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시작된, 구글어스를 기반으로 한 나나이모 시의 화재 서비스는, "구글어스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이 작은 도시에서 수행한 가장 최신의 모험입니다. 나나이모(Nanaimo)시는 캐나다 최 서부에 있는 브리티시 콜럼..

구글어스 2008.03.17

마이애미 시, 버추얼어스 기반 인터넷지도 가동

제가 작년 11월 마이애미 인터넷지도 사이트를 버추얼어스로 개편이라는 글에서, ESRI ArcIMS를 기반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인터넷지도를 버추얼어스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제 그 사이트가 오픈을 한 모양입니다. GIS웹포탈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소개 비디오가 있고, 그 아래로 4가지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그중 맨위에 있는 City of Miami Zoning 3D에 들어가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도시계획 등의 설정현황 및 필지별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눌러보시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그런데, 클릭을 하면 어떤 필지인지, 어떤 도시계획 규제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띄워줘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그런 기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주소를 입력했는데도, 그곳이..

구글어스와 포토신스를 합친다면?

현재 구글에서는 구글어스(Google Earth)와 파노라미오(Panoramio)를 합쳐서 그 지역에서 찍은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을 클릭해 보면, 그 곳의 모습을 정말 사실적으로 구경할 수 있죠. 하지만, 사진이 엄청 많다보니, 등록되어 있는 사진들을 하나하나씩 클릭해 본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VirtualEarth)같은 지도서비스가 포토신스(PhotoSynth) 기술이 결합된다면... 정말 환상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구글어스에서 찾은 성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입니다. 이 위치를 택한 것은 당연히 PhotoSynth 모델이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확인하시고 싶으..

구글어스 2008.03.16

구글어스 3월 도로지도 업데이트(March vector updates in Google Earth)

3월 14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우선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의 도로지도가 대폭 갱신 또는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카리브해 지역은 몰라도 아프리카나 아시아 쪽은 별로 눈에 잘 띄지 않네요. 대부분 국도 정도의 수준만 입력된 것 같습니다. 상세한 시가도는 별로 없네요.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이번엔 공항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구글어스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러리(Gallery) -> 여행 및 관광(Tourism) 밑에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나타납니다. 제가 몇년전 출장갔다가 들렀던 무리와이 비치란 곳도 "무리와이 가넷 새 서식지"라고 별도의 표지가 달려 있네요. 정말 멋진 풍경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웹버전 구글스카이 서비스 개시!

3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작년 8월 발표되었던 구글스카이의 웹버전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까지 구글 스카이를 통해 우주를 보기 위해서는 구글어스를 다운로드해서 봐야 했는데, 웹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http://sky.google.com/을 눌러보시면 됩니다. (작년 12월에 구글맵 API에서 SKY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정식 버전으로 나온 것입니다) 특히 이번 웹버전 구글스카이는 가시광선영역 뿐만 아니라, 적외선, 초단파, 자외선, X레이 등, 맨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우주의 생성 기원을 파악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파장대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구글맵에 있던 "StreetView", "Map", "Satellite" ..

야후의 지도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 - 글쎄~~

오늘 야후! 코리아에서, "18대 4.9총선" 사이트를 전격오픈 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원문의 소제목이 "국내 최초 지도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라고 되어 있어, 이거 한번 잘 들여다 봐야겠군~~ 하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기사에서 "지도 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의 중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사이트 방문 시 IP주소를 기반으로 사용자 접속 지역을 자동 추적해 해당 선거구에 대한 통합총선정보를 우선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도 위에서 자신의 선거구 총선 후보자 정보 및 정당 소식, 관련 뉴스는 물론, 지난 2004년 17대 총선 결과까지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역대 선거 결과는 물론, 18대 총선에 참여할 선거구내 투표자 수 등 부가 정보..

MapQuest와 ESRI, 지도 API 제공

맵퀘스트(MapQuest)가 개발자들을 위한 API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식 서비스 명은 "MapQuest Platform: Free Edition"이라고 합니다. (출처: All Points Blog) 맵퀘스트는 작년 말 기준 미국내 인터넷 지도 사이트중에서 50-6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은 22%를 점유하고 있고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맵퀘스트의 API는 Java, C++, .NET, JavaScript, AS3 (Adobe ActionScript 3: Flash, Flex, AIR) 그리고, Javascript로 Flash를 제어하는 FUJAX (Flash Under JavaScript and XML) 등을 이용하여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

구글어스에서 세계 최고의 장소 구경하기

지구상에서 가장 긴 다리는? 가장 더운 곳은? 가장 큰 꽃은 어디에 있을까? 등등이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Google Earth Blog를 통해서 Google Earth Community에서 이러한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KML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파일을 눌러보시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최고의 장소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데 편하도록 제목만 한글로 바꾸어 두었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satishgsk란 분이 현재도 편집중인 글을 보시면 됩니다. 이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구글어스가 시작되고, 좌측에 있는 위치(Locations) 맨 아래에 있는 임시장소(Temporary Places)에 "Extreme series.kmz"라는 게 생깁니다. 그 앞부분에 있는 "-" 표시를 누..

구글어스 2008.03.12

구글 대중교통정보, 지구의 날을 향한 도전(The Google Transit Earth Day challenge)

3월 1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구글맵에 대중교통정보가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구글은 환경에 관심이 아주 많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ZDNet Korea 기사에 따르면 "재활용과 퇴비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 자재로 건물을 세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무료 통근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직원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지원금도 내준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구글에서는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는데도 매우 열성적입니다. LatLong 블로그에만 10(샌디애고, 르노), 15(쥐리히), 61(미국), 67(미국 및 아시아), 99(캐나다), 103(유럽), 145(미국, 캐나다)와 같이 계속..

구글맵 스트릿뷰(StreetView)의 모든것

스트릿뷰(Street View)는 구글맵(Google Maps)의 확장기능으로서 2007년 5월 29일 최초로 개시되었습니다.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츠(Eric Schmidt)가 서울 디지털포럼 2007(Seoul Digital Forum 2007)의 특별연설에서 발표해서 화제가 되었죠. 서비스가 나왔을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로컬 스트리트 서비스와 비교하여 어느 것이 우수하다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릿뷰는 타임즈지 선정 2007년 컴퓨터부문 최고의 발명품에도 6위로 선정될 만큼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많은 분들이 스트릿뷰에 대해서 알고 있고, 기능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소개드릴 필요는 없..

우리나라도 스트릿뷰 서비스 개발중!!

제가 이 블로그에 구글맵(Google Maps)의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릿뷰(Street View)에 관한 글을 여러번 올렸고, 얼마전엔 그와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서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글을 쓰면서 항상 우리나라에도 스트릿뷰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지금 이 순간 구글맵 스트릿뷰와 유사한 서비스가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것도 2가지나 개발중이죠. pixKorea의 RealStreet 첫번째는 pixKorea라는 회사에서 개발중인 RealStreet(가칭)이라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촬영장비부터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차량위에 촬영 장비가 설치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촬영장비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본 것입니다. 뚜껑 위에는 ..

스트릿뷰(Street View)와 유사한 서비스 모음

스트릿뷰(StreetView)는 어떤 지점에서 360도로 촬영된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007년 5월말 최초로 서비스되었고, 현재 미국내 30개의 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트릿뷰 시스템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할 예정이니 이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스트릿뷰는 알고보면 그다지 기술적으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이와 유사한 서비스도 여럿 존재합니다. MapJack 맨 처음은 MapJack 입니다. About MapJack이라는 글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엄청난 예산과 스타워즈에나 나올법한 장비를 동원해서 만들었지만, 자기네들은 쥐꼬리만한 예산으로 일반 전자제품판매상(Radio Shack)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자신들만의 장비를 만들었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