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 409

구글의 공간정보 공유에 관한 믿음(Why we believe in geospatial data sharing)

3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미국 주정부 GIS 위원회의 연합체인 미국 주정부 지리정보 이사회와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를 쉽게 확보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이 지도 관련 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먼저 일반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린 3D 모델이 대표적이고, 2008년 6월부터는 사용자가 직접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구글 지도제작도구(Map Maker)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3D 캠퍼스 콘테스트 나 3차원 도시 프로그램 등과 같은 방식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 회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는 K..

전세계 구글맵에 우리나라 지도 등장

방금전 지오캐싱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지도에 우리나라 지도가 뜨는 것을 봤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 즉시 전세계로 서비스되는 구글맵(http://maps.google.com)으로 접속해 봤죠. 그랬더니 아래처럼 우리나라 지도가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주소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고요, 내지도(My Maps)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런데... 위성영상 상태로 바꾸어보면, 하이브리드 기능, 즉 지도와 영상을 겹쳐보는 기능은 사라졌고, 대신 최대 해상도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물론 우리나라 법규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요. 맨 위에서 제가 이 것을 지오캐싱사이트에서 발견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처럼 외국의 수많은 매쉬업 사이..

구글맵, 사용자제작콘텐츠도 결합하여 서비스(Will It Blend? Yes!)

3월 1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의 지역검색(local search) 결과에서, 일반 검색 결과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서로 결합되어 검색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구글맵에서 검색을 하면 일반 검색 결과, 즉 구글에서 추천한 검색결과가 먼저 출력되고, 맨 아래에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표시되었습니다. 이제는 순서에 관계없이 중요도에 따라 배열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원문에 있는 "코스타리카 스노클링(snorkeling costa rica)"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좌측에서 빨간색은 구글 일반 검색 결과이고, 오른쪽은 사용자제작 콘텐츠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정한 순서가 없이 섞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특정한 콘텐츠만 검색하려면, 검색창 오른쪽에 있는 Show s..

구글 지도제작도구, 경로안내 지원(The maps you made just got directions)

3월 1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의 지도제작도구(MapMaker)에 경로 안내 및 경로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글 지도제작도구를 사용할 수 없지만, 사용가능한 160여개국에서는 아주 기쁜 소식일 것 같습니다. 특히, 경로안내를 실행시켜보면 도로가 잘못 입력된다던지 눈으로 봤을 때는 연결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떨어져 있는 등의 오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구글제작도구로 만들어진 16개국의 지도가 정식으로 서비스되기 시작되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날이 갈 수록 쓸만해 지는 것 같네요. 아래는 원문에 예제로 나와 있는 호지민(Ho Chi Minh) 시로부터 티엔하우 파고다(Thien Haw Pagoda)까지 경로안내를 실행시켜 본 모..

우리나라의 새로운 지도 매쉬업 정리

제가 오래전에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지도 3개, 사진공유 1개, 단순지도 서비스 3개 정도를 정리했지만, 여행지도 외에는 실질적인 매쉬업은 없어,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거의 매쉬업이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말,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구글맵과 다른 서버를 사용하고, 위성영상 확대범위가 제한되며, 길찾기/내지도 기능이 빠져 있어 반쪽짜리 서비스에 불과하지만요. 우리나라 지도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구글맵 API도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발표를 했던 구글지도 파트너데이도 사실, 구글맵 API의 이용을 활성화가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3달쯤 지난 지금, 여러가지 구글맵 매시..

구글맵 코리아, 대중교통 길찾기 정식 서비스!

어제 아침에 구글맵 우리나라 대중교통 길찾기를 지원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이 정식으로 오픈되었습니다. 다만, 일반 길찾기, 즉 자동차용 길찾기 기능은 여전히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구글맵에 접속하셔서, 왼쪽 위를 보시면 길찾기 링크가 활성화되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길찾기 링크를 클릭해 본 모습니다. 대중교통 길찾기로 직접 들어가시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몇가지 예제도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집에서 전주시 덕진공원으로 길찾기를 해본 모습입니다. 서울 부근을 확대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잘 나옵니다. 다만, 저는 일반적으로 버스를 탄후, 지하철로 갈아타서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은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가..

풍선으로 비디오를 날리는 프로젝트(Balloon Project)

풍선 프로젝트(Balloon Project)는 캠코더를 풍선에 매달아 지상의 모습을 촬영하는,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 입니다. (via Digital Urban) 헬륨개스를 채운 풍선 30개 정도면 캠코더를 날릴 수 있고, 적당히 바람이 부는 날이면 바람에 실려 날라가면서 지상의 모습을 촬영할 겁니다. 이것을 자전거를 타고 쫒아가 회수하면 되고요. 이런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처음 낸 분은 이라 모웬(Ira Mowen)과 루카 안토눅(Luca Antonucc)이란 분으로, 2005년에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미국 및 유럽 여러 도시에서 이 분들을 초청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렇게 촬영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자, 50..

공간정보/측량 2009.03.11

구글맵, 우리나라 대중교통 길찾기를 지원한다???

정말 이상하지만... 구글맵(Google Maps)에서 우리나라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경위부터... 조금 전, 구글 대중교통 500%성장 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뒤 여기저기 만져보는 도중에, 구글 대중교통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전국의 대중교통정보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아래가 인증샷입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대해 버스(도시지역), 지하철, 고속버스 정보를 제공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국이라는 링크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좀 이상하죠? 많이 이상한가요? 그렇죠... 우측 지도부분에 도로가 하나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좌측을 보면 검색예가 나와 있으니까요. 아래는 좌측에 있는 검색 예 중에서 충북 대청댐에서 부산 해운대(으)로 라는 링..

구글대중교통정보, 500% 성장(Google Transit at TransITech: A year later and 500% greener)

3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 대중교통정보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요약한 글입니다. 현재 구글맵에서 대중교통을 확인할 수 있는 도시는 총 250개 도시로서 작년에 빟 500% 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로서는 일본 전역과 중국 80여개의 도시에서 대중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부럽다 싶습니다. 이렇게 구글맵 대중교통정보가 활성화 된 것은 무엇보다 구글에서 오픈 포맷으로 공개한 구글 대중교통정보 피드사양(GTFS : Google Transit Feed Specification)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충 읽어본 정도로도, 어떠한 대중교통 정보라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포맷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오픈 포맷으로 대중교통정보를 공개하..

후진국 소액대출(마이크로 파이낸싱) 사이트 - Kiva.org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설립자 유누스 박사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용돈 27달러를 대나무 공예품을 만드는 42명의 가난한 여성에게 빌려준 것을 계기로 시작된 그라민은행은 700만 명에게 65억 달러가량을 대출해줄 만큼 성장했고, 창립자인 유누스 박사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받기도 했습니다. (소스 : 동아일보) 이와 같이 경제활동 의지는 있지만, 자본이 없는 극빈층에게 소액 장기저리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마이크로파이낸싱(Micro Financing)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라민 은행의 한국 지부인 신나는조합을 비롯해 여러 기관이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Kiva,org도 마이크로파이낸싱 기관입니다. 다만, 주로 온라인으로 활동한다는 점이 다른 기관들과 차이가 ..

기타/WWW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