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지도를 검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1. 업소/시설물의 명칭이나 주소, 전화번호만 알고
위치는 잘 모를 때 2. 잘 모르는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갈 때 그
주변의 시설, 업소 등을 알아보고 싶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검색이 된 후에는
3. 내가 있는 지역에서 그 곳까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를 알고 싶을테고, 여럿이 함께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4. 자신만의 지도를 제작하여 이를 공유하는 기능도 꼭 필요할 것입니다.
첫번째, 이름, 주소, 전화번호만 알고 위치는 잘 모를 때 검색하는 것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리스트만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면 모두 열거해주고, 필요하다면 좀더 상세한 조건을 넣어 검색범위를 줄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지도는 이러한 검색을 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2번째...
어느 지역 인근에 있는 시설이나 업소 등을 검색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 있는 음식점을 검색한다면, 무작정 리스트를 뿌리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우선순위를 두어 나열을 해야겠죠.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가장 대중적인 것이 맨 위로 배치되도록 해줘야만 검색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2번째 종류의 검색을 일반적으로 "
지역검색(Local Search)" 또는 지역정보라고 합니다. 포털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지도는 모두 이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역검색은 광고와 쉽게 결합할 수 있고, 따라서 막대한 투자가 소요되는 지도로부터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3번째의 기능(경로안내)에 대해서는 예전에 써 둔 글이 있으니 그것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번째 기능(공유기능)은
여기를 읽어보시고요.
제가 지역검색(로칼 검색, 지역정보) 관련업무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경로안내기능 분석처럼 점수를 매긴다던지 하는 철저한 분석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구글 LatLong 블로그에서 지역검색과 관련된 글만 추려서 요약하고,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포털에서 제공되는 지도는 어떠한지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유니버설 검색과 지역검색의 결합먼저 2007년 5월
유니버설 검색과 지역검색이라는 글을 보시면,
유니버설 검색(Universal search) 에서 검색하면 지역검색 결과도 함께 표시되고, 특히 구글맵과 연동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즉,
구글맵 사이트(http://maps.google.com/)에서 검색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 구글검색사이트(http://www.google.com)에서
"restaurant in San Francisco"라고 검색을 하면 아래 그림처럼, 지역검색결과도 함께 표시된다는 내용입니다.
위의 빨간색 박스 부분에서 맨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지역검색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 그림에서 빨간 표시를 해둔 부분을 보시면 Map View라는 링크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누르면 구글맵이 훨씬 크게 표시되고요.
야후 거기에서 "관악구 한식집"으로 검색을 했을 때, 거기 섹션이 따로 분리되어 나오고, 거기정보 더보기 클릭하면
거기 사이트(278건)로 이동됩니다.
네이버에서 "관악구 한식집"으로 검색해도 비슷하고, 지역정보 더보기를 클릭하면
지역정보(856건)로 이동됩니다.
다음에서 "관악구 한식집"으로 검색했을 때도 지역정보 섹션이 나타나지만, 지도는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듯하고, 더많은 지역정보 보기를 클릭하면
다음 지도사이트(47건)로 이동됩니다.
구글맵에서는 Map View(지도가 크게 나타나고 검색결과는 간략히 나타남)와 Text View(검색결과가 자세히 나타나고 지도는 작게 표시됨)가 지원되고,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포털지도에서도 지도가 작게 된 상태에서 "큰지도로 보기"(구글맵의 "Map View") 기능은 있습니다. 그러나, 큰지도에서 작은 크기의 지도 상태로 되돌아가는 방법은 없네요. 아쉽습니다.
일상적인 지역명 지원다음으로는
이웃 검색기능(Neighborhood Search Capability)입니다. 행정구역을 위주로한 검색보다는, 일상적인 지명을 사용한 검색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판단되는데, 예를 들면, 강남에 있는 스타벅스라고 하면 서초구/강남구/송파구를 포함한 지역...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대화할 때 사용하는 지명이 행정구역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검색도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일반적인 지명이 어떤 종류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강남 레스토랑"과 "사당사거리 약국"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야후에서 "강남 레스토랑"으로 검색하면 강남구로만 인식을 하여 검색하고
거기 섹션(224건)이 나왔으며, "
사당사거리 약국"으로 검색할 경우, 사당사거리를 중심으로 검색이 되고 반경 500미터를 기준으로
거기 섹션(11건)도 나왔습니다.
네이버에서 "강남 레스토랑"으로 검색하면 강남구로만 인식을 하여 검색하고,
지역정보(832건)으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사당사거리 약국"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지역정보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사당역 약국"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지역정보와 연결되지만, 거리 조건은 없이 총 5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다음에서
"강남 레스토랑"으로 검색할 경우에도 강남구로만 인식을 하여 검색하고,
지역정보(583건)로 연결되고, "사당사거리 약국"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지역정보와 연결되지 않네요. 다만,
"사당역 약국"으로 검색하면 반경 500미터를 기준으로
지역정보(11건)와 연결됩니다.
"종로 술집"과 "세종로 술집"으로 검색을 해보았을 때도, 비슷한 결과를 보입니다. 즉, 야후에서는 두가지 모두 지역정보와 연결되지만,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에는 "세종로 술집"을 지역정보와 연결시켜주지 못하네요.
이러한 점은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는 관악구 신림9동주변을 검색한다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신림2동의 정보도 함께 제공해 주어야 훨씬 편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용자 평가 지원2007년 7월에는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는 여러 업소/업체에 대해
사용자 평가 올리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을 찾아간다고 했을 때, 어떤 기준으로 찾아갈까요? 가격, 맛, 인테리어 등도 중요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러한 모든 것이 모두 반영된 것이 사용자들의 평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평점이 좋다면 믿을만 할테니까요.
그런데... 겨우 1년만에 수많은 업소들에 대해 사용자 평가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니 약간 부럽기도 하네요... 예를 들어,
"restaurant, mountain view, CA"라고 검색을 하면, 총 33,420개의 업소가 검색되는데, 평점 자료가 존재하는 업소만 총 4,942개로 약 15%정도의 업소에 평점이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역검색사이트에도 모두 사용자평가를 지원합니다. 물론 사용자 평가를 기준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네이버의 경우에는 평가글의 갯수/평점 순으로 정렬할 수 있고, 다음의 경우에는 평가순(좀 모호하네요. 그리고 현재는 기본순과 평과순이 동일합니다). 야후거기에서는 평점순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트에도
평가글이 몇개가 있는지, 평점이 매겨진 곳은 몇개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구글의 경우에는 평점이 몇점 이상인 것만 검색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나라 포털에는 정렬하는 방법뿐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업소 등록 기능 사용자 평가기능이 일반인을 위한 것이라면, 작년 7월에는 업체/업소 사장님들이
자신의 사업체를 구글맵에 직접 등록하는 방법도 등장했습니다.
즉, 구글에 자신의 업소를 등록하고 싶은 관계자는
지역 사업체 등록 센터(Local Business Center)에 접속을 해서,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같은 정보, 혹은 가게나 상품 사진을 제출하면, 구글맵에 사업 목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야후거기에는
업체무료등록과
거기광고, 다음에는
CityN 광고, 네이버에는 무료인
지역업체 등록하기 와
지역정보광고 서비스가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2월부터 무료등록서비스가 종료되었네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아울러, 구글에서는 업소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도 모집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영업시간이나 지불방법 등의 정보를 모으고 사진을 찍으며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소개시켜주면, 승인된 건에 한해 최대 건당 $10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야후에서
거기걸스!라는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습니다. 2인1조로 20만원(1인당 10만원) 씩 지원해 주고 있네요.
검색옵션또한 2월에는
구글맵에서 지역이나 사용자 평가에 기반한 상세 검색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맛집을 검색했다가 검색결과가 많으면 구/동 등으로 검색 범위를 좁히는 기능과, 사용자 평점이 몇점 이상인 것만 검색하는 등의 방법을 추가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서울 음식점"을 검색하면 총 44435건, 다음에서 검색하면 총 56,109건, 야후거기에는 총 42208개가 검색됩니다. 이렇게 갯수가 많을 경우 검색범위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먼저 네이버에서는 업종별/지역별로만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외 쿠폰이 지급되는 업체만 볼 수 있는 옵션이 있구요.
다음에서는 지역별/카테고리별로 검색범위를 줄일 수 있으며, TV에 방영된 음식점(약 1,400건)만 검색하는 옵션과, 가격대별 정보로 검색하는 옵션(약 8,000 건)이 있습니다.
반면, 야후거기에는 훨씬 자세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업종별/지역별/TV방영 여부에 따라 검색하는 것은 물론
주차가능(10,868)
예약가능(12,335),
카드가능(14,787) 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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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업소를 검색했을 때 제공되는 정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구글에서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아래는 다음 로컬검색에서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다음은 네이버 로컬검색에서 제공되는 정보
다음은 야후 거기!에서 제공되는 정보구요.
대략, 주소, 전화번호, 평점은 모두 제공됩니다. 네이버를 제외하면, 한줄평가/홈페이지 정보도 제공되고요. 대략적으로 비슷비슷하지만, 네이버에서 제공해 주는 정보가 제일 약하네요.
사진정보의 경우, 구글맵에서는 업소의 외관 정보가 나오는 반면, 네이버에서는 안나오고, 다음이나 야후의 경우에는 업소외관/음식사진 등 대중없이 나옵니다. 음식사진이 나오는 건... 좀 그렇네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참고로, 구글 로컬검색에서는 스트릿뷰에서 추출한 영상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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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식으로 분석을 하려면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분석해야겠지만, 이정도로 마무리해야겠네요. 대략적으로 볼 때, 야후 거기에서는 거기걸스!라는 지역정보 수집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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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 나라는 중국과는 다른 상황에 놓여있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2008.08.03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중국은 현재 적으로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가 없지만..
우리의 경우는 바로 북한이라는 적과 총을 맞대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아무리 예전만큼 사이가 나쁘진 않다하더라도..
어찌됐든 현재로선 우리나라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냥 제가 생각했던 나름의 이유입니다 ㅎㅎ
어차피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핵탄두 실어 날리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거든요.
2008.08.0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문제의 지도는 길거리에서 몇천원만 주면 살 수 있는 수준의 도로지도입니다. 분단현실에 안보알러지때문인 것 같은데, 사실 이 정도가 무슨 대단한 국가안보 문제라고 오버하는 지 모르겠네요.
2008.08.03 17:02 [ ADDR : EDIT/ DEL ]몇천원주고 살 수 있다는 건 과장된 말씀이지만... 어쩄든 지도가 보안이라는 건 떨쳐버려야 할 과거의 유산이라는 점은 맞습니다~
2008.08.03 17:15 신고 [ ADDR : EDIT/ DEL ]과장이 아닙니다. 측량법에서 국외반출을 금지하고 있는 5만분의1 지도는 운전자용 도로지도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08.08.03 18:01 [ ADDR : EDIT/ DEL ]반출을 원하는 지도는 1/5,000 로서 1장당 약 23,000원이고 전국 약 20,000여매입니다~
2008.08.03 20:40 [ ADDR : EDIT/ DEL ]그건 원판 가격이고 그걸 기반으로 만든 5천분의1 도로 지도들 흔하게 팔고 있고 그렇게 안 비쌉니다.
2008.08.03 22:03 [ ADDR : EDIT/ DEL ]허가대상은 원판입니다.
2008.08.04 08:22 신고 [ ADDR : EDIT/ DEL ]구글은 지도가 어쩌고 하기 이전에 유튜브 뉴스 동영상 차단부터 이미 병맛.
2008.08.03 14:59 [ ADDR : EDIT/ DEL : REPLY ]사업상의 이익에 따라 제 멋대로 가위질을 하는 것이야 국내 업체와 다를게 없습니다만 Don't be evil이 어쩌고 하면서 아직도 착한 척을 하는 회사가 구글입니다. 똑같이 안 좋은 짓을 하지만 더욱 위선적이라는 점에서 구글은 쓰레기입니다. 저런 회사한테 지도를 꼭 주어야 할 당위는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2008.08.03 16:43 신고 [ ADDR : EDIT/ DEL ]구글의 이미지 마케팅은 가히 천재적이죠.
2008.08.04 00:37 [ ADDR : EDIT/ DEL ]그렇다고 그걸 나쁘게만 볼 수도 없습니다.
좋은 이미지가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이죠.
이미지 마케팅에 뛰어나다는 건 인정해야죠.
2008.08.04 08:22 신고 [ ADDR : EDIT/ DEL ]구글빠가 많은건... 그만큼 마케팅을 잘했다는 거니까요
중국정부의 올림픽 관광 차원에서 제공했을수도 있지만, 더욱 큰 이유는 티벳의 중국영토화때문입니다. 전세계인이 보는 구글맵에 티벳지역의 상세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중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가 생각하는 것은 애플과 중국정부와의 전략적 제휴(더러운 거래?)입니다. 아이폰은 구글맵이 연동이 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그 지역의 통신사와 합의가 됐더라도 지도가 구축이 되어 있지 않으면 출시를 안하고 있습니다.
2008.08.06 09:44 [ ADDR : EDIT/ DEL : REPLY ]그럴듯하네요... 그런데, 애플과의 거래라... 현재로서는 구글맵에 우리나라 지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낮은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이 나오기 힘들다는 말씀이 되네요... ㅠㅠ
2008.08.06 10:19 신고 [ ADDR : EDIT/ DEL ]애플의 전략중에 하나가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은 용서가 되지만, 기능을 활용 할 수 없는 것은 용서가 안된다는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깔고 있습니다. 일단 위피 문제도 있고, 요금제 문제도 있지만 위 둘다 해결된다고 해도 구글맵연동과 아이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출시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구글맵은 한국내 서버를 두는 식으로 루머가 돌고 있으나...아이튠 서비스는 한국내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와 격돌하게 되는 양상이므로 이게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8.08.06 11:35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위피나 아이튠에 관련된 이야기는 들었는데, 구글맵 연동이 안되어서 서비스가 안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이라서요. 트크니스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08.08.0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