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180 파노라마 23

구면(360*180) 파노라마 - PanoTools로 바닥 처리하기

구면 파노라마를 제작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의 하나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한 것처럼,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있으면 모든 방향을 빠짐 없이,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은 삼각대를 치우고 손으로 촬영하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가상 렌즈초점(노달 포인트)를 맞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합성(스티칭)을 하면 뒤틀어지거나 촬영자가 남게 되는데, 이를 편집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바닥을 처리하는 방법에 관해 아래와 같이 4개의 글을 썼지만, 아직도 만족스럽지는 않아 또 다른 방법을 테스트해봤습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을 로고로 대체하기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 처리 방법 - 포토샵 편집 360*1..

구면(360*180) 파노라마 - PTGui에서 브라케팅 영상 처리하기

이 글은 얼마 전 올린 멋진 구면(360*180) 파노라마를 위하여 - 조명과 촬영에서 나중에 설명하겠다고 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즉, 구면 파노라마를 촬영할 때에는 수동(M)으로 설정하고 촬영하되, 조명 문제를 고려하여 자동 노출 브라케팅(AE Bracketting)을 사용하여 과다노출/정상노출/부족노출 되도록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촬영한 결과를 처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먼저 제가 얼마전 관악산 호수공원에서 촬영한 처리 결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동노출 브라케팅을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들을 PTGui를 사용하여 각각 합성한 결과입니다. 세 세트가 확연히 구분되실 겁니다. (부족노출으로 촬영된 사진도 하늘의 질감이 사라졌네요... 처음부터 노출측정을 ..

구면(360*180) 파노라마의 고스트(ghost) 현상을 없애는 방법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혹은 360*180 파노라마란 어떤 점을 중심으로 해서 상하좌우를 빠짐없이, 약간씩 겹치게 촬영하여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사진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진을 촬영할 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하거나, 촬영시 카메라가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고스트(Ghost)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스트 현상이란 아래 그림과 같이 파노라마사진 합성과정에서 신체의 일부가 사라져서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구글의 스트리트뷰나 다음의 로드뷰의 경우에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동시에 촬영하므로 이런 현상이 적지만, 개인들이 촬영하는 경우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대의 카메라로 여러번 촬영하므로 이런 현상을 피하기 힘듭니다...

구글어스/구글맵과 360cities.net

제가 제일 처음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 360cites.net을 접한 것은 작년(08년) 8월 구글맵 매플릿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이 사이트가 구글어스 기본 레이어로 채택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로테이터를 비롯한 360*180 촬영장비를 구해서 촬영방법도 올리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제가 촬영한 360*180 파노라마 사진은 모두 360cities.net에 올렸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뷰어로서도 물론 아주 훌륭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지도와의 인터페이스가 정말 정말 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어느정도 잘 되어 있는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60cities.net의 대문을 ..

구글어스 2009.07.08

스트리트뷰 카메라로 제작된 뮤직 비디오

디지 라스칼(Dizzy Lascal)이라는 래퍼를 아시는지요? 저는 잘 모릅니다만, 얼마전 구글 스트리트뷰(Street View) 에 사용되는 카메라와 유사한 카메라를 사용하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via Digital Urban) 아래가 그 뮤직비디오입니다. 곡은 Bonkers 라고 하네요. 전혀 구글 스트리트뷰(Street View)나 다음 로드뷰와 닮은 것 같지 않다... 싶으실 텐데요, 약 28초 경에 나오는 아래와 비슷한 부분이 모두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카메라로 촬영된 겁니다. 사람이 있는 부분만 빼고, 좌우측을 보면 건물들이 보이죠? 비디오를 보시면 이 건물들이 위에서 아래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배경은 아래 그림과 같은 레이디벅스(LadyB..

완벽한 스트리트뷰/로드뷰 카메라 - Full View

일반적으로 스트리트뷰(Street View)나 다음의 로드뷰(Road View) 등을 촬영하는 센서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바깥 방향으로 촬영하여 결합한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카메라는 본질적으로 여러가지 에러를 피할 수 없는데, 이를 극복한 카메라가 있어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Full View라는 방식의 카메라입니다. 아래는 현재 다음 로드뷰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픽스코리아에서 초기버전으로 만든 센서의 내부 구조입니다. 물론 현재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기본적으로 4대의 카메라에 어안렌즈를 부착해서 촬영한 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4장의 촬영을 스티칭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방식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래는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용 카메라입니다. 윗부분에 8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360*180 파노라마사진과 함께 한 와인 여행

Where 2.0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360*180 파노라마 사진 소개는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다른 VR 파노라마 사진들은 맨 아래 네모 상자를 보시면 링크가 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Napa Valley)를 다녀왔습니다. 산호세에서 한시간 반정도? 그다지 멀지는 않았습니다. 나파밸리의 첫 인상은 그저 그랬다 싶습니다.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 늦여름이 아니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농촌 풍경에 가까웠습니다. 맨 먼저, 오퍼스원(Opus One) 이라는 와이너리에 들어갔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아시겠지만, 오퍼스원은 나파밸리에서도 가장 최고급으로 꼽히는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샌프란시스코

Where 2.0 참석차 산호세에 갔으니, 당연히 샌프란시스코도 관광을 해야겠죠. 그런데 그날 아침 너무 날씨가 안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금문교(the Golden Gate)였지만, 교각 꼭대기도 보이지 않을 만큼 구름이 잔뜩 끼는 바람에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하나 촬영하기는 했지만, 공개할 수 없을 정도... 부근에 있는 지도를 들여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Point Bonita라는 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아래가 구글맵에서 Panoramio 사진을 켜고 확인해 본 Point Bonita Lighthouse입니다. 지형상 거의 300도 이상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라서 이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곳이라는... 그런데, 그날 등..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 마지막

이번 Where 2.0 출장길에는 정말 360*180 파노라마를 너무 열심히 찍었습니다. 총 40개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첫날 몬터레이의 17마일 드라이브는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로 나누어 올렸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사진도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로 나누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파노라마 사진은 주로 요세미티 계곡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글래이셔 포인트에 올라가서는 3군데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모두 구경하기 귀찮으시다면 (특히 사양이 나쁜 컴퓨터에서) 세번째에 있는 것만이라도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먼저 글래이시어 포인트(Glacier Point)에서 촬영한 첫번째 VR 파노라마입니다. 하프돔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하필이..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 두번째

Where 2.0 참석차 미국 출장 두번째 날, 요세미티로 향했습니다. 요세미티 공원에서만 총 15장 내외의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고, 이것을 3번에 나눠 소개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글은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17 마일 드라이브의 파노라마 사진은 여기와 여기를 보시면 되고요. 요세미티 공원에는 산책로 또는 등산로가 많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여기선 Trail이라고 하는데, 트레일을 걸어보지 않고 차만 타고 돌아다녀서는 그곳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여기에서 보여드리는 360*180 파노라마 사진은 아래 지도에서 오른쪽 윗부분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그런 이유로 거울 호수(Mirror Lake)로 향했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