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481

Arc2Earth v.2 소개

저는 오래전부터 Arc2Earth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세계적인 GIS 프로그램인 ArcGIS와 세계적인 GeoWeb 프로그램인 구글어스/버추얼어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툴이니까요. 물론, 이 프로그램 외에서 KML import/export가 가능한 무료프로그램도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예: SHP2KML, ESRI 사이트에 있는 Export to KML ArcScript) 얼마전 Introducing Arc2Earth v2라는 글을 보고 한번 소개시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좀 시간이 나서 정리해 봅니다. ArcGIS의 확장기능인 Arc2Earth는 원래 ArcGIS 데이터를 구글어스용 포맷으로 변환하는 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KML/KMZ 파일을 ArcGIS로 읽어들일 수 있고, 버추얼어..

공간정보/측량 2007.12.02

구글어스보다 멋진 3차원 가상도시??

중국의 주요 도시를 3차원 형태로 만든 지도가 나왔습니다. Edushi이라는 사이트입니다. Edushi는 E都市의 중국식 발음이랍니다. 현재, 북경, 상하이, 시안, 꽝조우 등 22개 도시와 주요 지역의 지도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http://edushi.com/에 들어가 보시면 나옵니다. 아래 그림에서 둥그런 공처럼 생긴 탑이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탑입니다.(이름은 모릅니다.) 동방명주(東方明珠)라는 방송타워입니다. 그냥 봐도 너무 예쁘게 만들어 진 것을 아실 겁니다. 다음은 탑의 하단 부분을 제일 확대한 그림입니다. 그래픽으로 작업한 건 당연하다지만, 너무 섬세하게 만들어둬서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상하이지역 edushi를 눌러보세요. 아래는 북경의 자금성(고궁박물관..

구글 스카이 별자리 경계선

별자리는 처음부터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별자리로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니며, 각 나라나 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 하나로 통합하면서 오늘날 별자리가 생긴 것입니다. 지금의 별자리의 기원은, 기원전 수천년경 바빌로니아 지역의 유목민들이 만든 것이 이집트를 거쳐서, AD 150년경 그리스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그리스천문학을 집대성한 란 책에 기록된 48개의 별자리로부터 유래가 된 것입니다. 이후 15세기에 들어 남반구의 별자리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20세기에 들어서는 여러가지 혼란이 발생하자, 1928년 총회에서 하늘 천체를 88개의 별자리로 나누어 황도를 따라서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로 모두 88개의 별자리로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구글 스카이(Sky)모드로 들..

구글어스 2007.12.01

DigitalGlobe의 새로운 위성, 영상공급 개시

디지털글로브(Digital Globe)사는 구글어스에 사용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촬영하는 회사입니다. 현재는 66cm 급의 퀵버드(QuickBird) 영상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차세대 위성(WorldView 1호)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AnyGeo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정부(NGA: 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에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일반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성이 올라간 뒤에는 여러가지 조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 위성의 경우 이 기간이 2달로 매우 짧았다는 게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예를 들어 2006년 7월 2..

공간정보/측량 2007.12.01

왜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에서 산타를 추적하는거지?

바로 전에 산타클로스 추적 개시!!라는 글을 정리하다가 구글 공식블로그에서 어떻게 해서 북미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NORAD)에서 산타클로스를 추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써진 포스트을 보게 되었습니다. 195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어떤 가게에서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특별한 전화번호를 광고했답니다. 당연히 전화를 걸면 그 가게로 연결되었어야 하지만, 실수로 광고 전단지에 전화번호가 잘못 인쇄되어,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NORAD)의 전화 번호가 실리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전화번호가 NORAD 사령관의 핫라인 전화번호였던 겁니다. 그 당시 사령관이었던 Harry Shoup 대령은 참모들에게 북극에서 남극으로 향하는 썰매가 있는지 레이다를 체크..

구글어스 2007.12.01

산타클로스 추적 개시!!(The countdown begins)

드디어 산타클로스 추적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11월 23일 구글비공식블로그에 구글어스로 산타를 추적해보자라는 글을 올렸고, 블로그뉴스 베스트를 도둑맞기까지 했던 바로 그 이벤트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는~~ 먼저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NORAD)에 들어가셔서 공식추적사이트(www.noradsanta.org)를 들어가 보시면 플래시 파일이 시작됩니다. 언어를 선택하고 들어가시면, 아래 그림처럼 산타클로스가 살고 계신 북극의 현재 모습이 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돕는 사람들이 선물준비에 바쁘다는 멘트와 함께, 아래 그림에서 어떤 건물이 가장 바쁜지 찾아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그 건물을 클릭하면 간단하 플래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타추적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태평양 표준시..

구글어스가 베타 꼬리를 떼긴 뗐는데...

구글어스가 드디어 베타(beta)라는 꼬리를 떼어내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어제까지의 버전은 4.2.198.2451 (beta) 였지만, 이제 4.2.205.5730 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외국 블로거들의 말을 들어보면, 기능상 바뀐 것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Release Note도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래 구글어스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므로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가, 혹시나 해서 먼저 구글어스 정보를 캡쳐받아 두고, 구글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운로드를 다시 받아보니 버전이 올라갔더군요. 아래는 업그레이드?후의 구글어스 정보.... 다만, 이번 버전에서는 베타꼬리도 뗀만큼 맥의 OS X 10.5.1 Leopard를 잘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한답니다. 제가 Mac이 아니라서 테스트..

구글어스 2007.12.01

버지니아 공대에서 전세계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미국과 우리나라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버지니아 공대의 총격사건 기억나십니까? 특히 그 살인범이 우리나라 유학생인 조승희씨라는 게 알려지면서, 지금 중앙일보를 검색해보니 총 280건의 기사가 올라와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물의를 일으켰었죠. 그 사건과 관련하여 전세계에서 보내준 도움을 기리기 위하여 버지니아 공대의 학생, 교수 및 직원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 중앙공원에 모여 "VT Thanks You"라는 글자를 만들고 이를 지상에서도 사진을 찍고, 헬레곱터로도 찍고 항공사진으로도 촬영한 것입니다. 웹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여러가지 사진과 이벤트에 대한 설명이 있고, 촬영한 항공사진을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는 KML 파일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

구글어스 2007.12.01

남극 15미터급 위성영상지도 완성

중앙일보 및 KBS 뉴스에서도 발표된 뉴스입니다. "미국, 영국 과학자들이 8년동안의 위성 측정 작업 끝에 남극대륙을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지도를 발표" 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미지질탐사단(USGS), 미국립과학재단(NSF), 영국 남극연구단(BAS) 등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부터 랜샛 7위성이 15m 구간별로 촬영한 폭 3천500㎞의 남극 대륙 사진 천백 장을 조합"해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남극 랜샛(LandSat) 영상 모자이크(LIMA : Landsat Image Mosaic of Antarctica)로서, 총 제작기간이 1년이상 소요되었다고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시고 싶으시면 http://lima.usgs.gov/에 들어가 보시면 됩니..

공간정보/측량 2007.11.30

개인지도에 KML 불러들이기(Import your KML, KMZ, and GeoRSS files)

11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들어있는 개인지도(My Maps)에 구글어스용으로 만들어진 KML파일을 불러들일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개인지도에서는 다른 공개된 개인지도와 합칠 수도 없었습니다. 즉, 개인지도는 완전히 개인지도였던 셈이죠. 바로 전에 포스트한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My Our Maps)의 경우에도 여러사람이 편집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여러개의 지도를 합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구글맵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네요... 아래 본문에 설명한 내용을 이렇게 저렇게 여러번 실행시켜봤는데, 잘 안됩니다. 제 컴퓨터에 여러개의 KML이 있는데, 심지어는 한개만 임시로 만들어 저장을 해도 구글맵에 읽혀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