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에 해당되는 글 481건

  1. 2016.03.25 Mission Planner를 사용한 항공사진 Geotagging (1)
  2. 2015.04.02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20) - 축(Axis) 도구
  3. 2010.12.18 구글어스에 연평도 포격 위성사진이 추가되었습니다 (3)
  4. 2010.12.02 구글어스 6.0으로 업그레이드 (4)
  5. 2010.11.16 구글어스 사진 레이어에 360도 파노라마가 추가되었습니다. (2)
  6. 2010.06.24 아디다스가 구글어스로 우리집을 습격! (2)
  7. 2010.05.11 멕시코만 석유유출 면적 - 경기도 크기 (4)
  8. 2010.05.04 구글맵 내지도(My Maps)로 제주도 올레길 만들기 (12)
  9. 2010.04.27 구글어스가 구글맵 속으로 (2)
  10. 2010.04.08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 월드컵 공원 (6)
  11. 2010.01.29 아이패드(iPad)에서 구글어스는?? (2)
  12. 2010.01.14 아이티 지진피해지역 최신 위성영상 지도 (2)
  13. 2009.12.23 구글의 경사사진(Bird's View) 서비스 분석 (6)
  14. 2009.12.22 아우디 A8 에 구글어스 탑재 (2)
  15. 2009.12.21 여의도 3차원 모델 비교 - S 사, 중앙, 새한
  16. 2009.12.07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모음... (2)
  17. 2009.11.24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4)
  18. 2009.11.20 구글, 스트리트뷰로 고품질?? 3D 건물 모델 제작 (Building blocks: 3D models with detailed facades) (4)
  19. 2009.11.18 아이폰용 구글어스 2.0 탄생 (한글 버전???)(An update to Google Earth for the iPhone)
  20. 2009.11.16 구글어스 3차원 도시 추가 여러군데~~
  21. 2009.11.08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모음
  22. 2009.11.06 구글어스 11월 영상 추가/갱신(November Imagery Update)
  23. 2009.11.04 S사, 서울시 전역 3D 모델 전자동 제작 (20)
  24. 2009.10.25 구글 스케치업 대피소 디자인 콘테스트 결과(Design It Shelter Competition: The Winners)
  25. 2009.10.23 아마존 수루이족의 역경을 담은 KML 투어(The Surui on the internet: "Trading Bows & Arrows for Laptops") (2)
  26. 2009.10.21 구글어스 영상추가(Where in the world is...)
  27. 2009.10.20 구글어스 아웃리치팀 활동 보고(Activating Activists)
  28. 2009.10.18 구글, 참여형 건물 3D 모델링 도구 발표(Introducing Google Building Maker) (6)
  29. 2009.10.07 구글어스 산림황폐화 방지 캠페인 투어(Preserving forests to reduce carbon emissions)
  30. 2009.10.06 필리핀 태풍 이재민을 도와주세요! (Helping the victims of Tropical Storm Ketsana) (2)
드론/쿼드콥터2016. 3. 25. 17:24

쿼드콥터에 사진기를 장착하고, 자동미션을 이용해 항공사진을 촬영하면, 일련의 사진이 촬영됩니다. 


이 사진들은 물론 그냥 사용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항공사진측량의 경우에는 촬영된 위치와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조립한 기체는 GPS가 따로 달려있지 않은 일반 똑딱이(Canon IXUS 870 IX)를 사용하여 촬영했기 때문에 촬영된 위치나 자세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Pixhawk의 경우에는 모든 촬영중 발생하는 상황이 LOG 파일로 저장됩니다. 이 정보를 사용하면 사진에 촬영 위치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Geotagging 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ardupilot.org/copter의 글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먼저 아래 좌측은 제가 맨 처음 시범 촬영한 사진들을 적당한 위치로 배열해 본 것입니다. 오른쪽은 다음 지도에서 동일한 지역을 복사한 것이고요. 


Mission Planner를 이용한 Geotagging 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로그에 들어 있는 CAM 메시지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드론과 카메라의 시간을 동일하게 맞춘 뒤 이를 기준으로 위치를 끌어오는 방법입니다.


먼저 미션 플래너에서 Ctrl+F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메뉴에는 없습니다.) 이중에서 맨 위에 있는 메뉴인 [Geo ref Images]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Geo ref Images]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맨위에 있는 [Browse Log]는 촬영당시의 Log 파일을 찾아서 넣어주고, [Browse Pictures] 에는 촬영된 사진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촬영때의 사진만 따로 넣어둔 폴더를 지정하면 됩니다. 이 폴더에는 다른 종류의 파일은 들어있어도 되지만, 사진은 오직 촬영당시의 사진만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들은 알파벳으로 정렬했을 때 처음 촬영된 사진이 맨 위로 올라오고 순서여야 합니다.



그 아래에 있는 Time offset 과 CAM Message Synchro 가 Geotagging  방식을 선택하는 겁니다. Pixhawk와 연동하여 촬영하면 CAM Message Synchro를 눌러주면 됩니다.


다 준비가 되면 Pre-Process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한참 계산을 하고 맨 아래에 Done 이라고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Location KML] 을 누르면 촬영된 위치가 맞는지 구글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시범 촬영한 사진을 확인해본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하얀줄은 드론의 비행 코스, 노란 핀은 촬영한 위치입니다.



마지막으로 [Geo Tag Images] 를 눌러주면 원본 사진이 있는 폴더 속에 Geotagged 라는 폴더가 생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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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촬영은 보시는 것처럼 3코스만 촬영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족하여 새로 촬영을 나갔습니다. 이 영상을 사용하여 위의 방법대로 지오태깅을 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Preprocessing을 누르면 아래처럼 사진 매수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나오는 겁니다.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중복도를 높이다보니(80%) 비행콘트롤러에서 촬영메시지를 자주 보내지만, 카메라에서 이를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중복도를 좀 낮춰서 촬영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시간태그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지오태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은 [Geo Ref Images]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Time offset]을 선택하고 [Estimate Offset]을 누르면 아래 알림창에 몇개의 사진을 기준으로 오프셋을 계산해 주는데, 이 값을 "Seconds offset"에 복사해 넣은 뒤 PreProcessing을 눌러주면 됩니다. 나머지 과정은 동일하고요.



그런데 제 경우엔 위에서 보는 것처럼 53.05를 넣으면 아주 이상한 위치로 나와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서 적당히 판독하여 -8로 넣어줬더니 대략 맞더군요.


그 다음도 위에 있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Preprocess]를 누르고 [Location KML]을 통해 위치가 맞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GeoTag Images]를 눌러주면 됩니다.


아래는 이 방법으로 지오태깅을 하면서 만든 KML을 구글어스에서 돌리면서 녹화한 것입니다. 이번엔 총 6개의 코스가 잘 촬영됐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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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래 Pixhawk의 로그 파일에는 사진 촬영 당시의 위치 뿐만 아니라, 자세 (기체의 방향) 정보도 들어 있습니다. 아래는 로그파일 첫부분에 들어 있는 필드 정의에 관한 내용인데요, Lat, Lng, Alt 등 위치 뿐 만 아니라, Roll, Pitch, Yaw 등의 자세 정보도 함께 저장됨을 알 수 있습니다. 


- FMT, 148, 39, CAM, QIHLLeeccC, TimeUS,GPSTime,GPSWeek,Lat,Lng,Alt,RelAlt,Roll,Pitch,Yaw


예를 들어, 아래는 맨 첫 사진에 대한 로그입니다. 여기에서 경위도 및 높이는 (37.5154446, 126.8776732, 106.66) 이고, 각도는(<-6.60, -3.55, 21.24) 로 나와 있습니다. 


- CAM, 577738321, 458991000, 1888, 37.5154446, 126.8776732, 106.66, 99.75, -6.60, -3.55, 21.24

다만, 이 값은 그대로 활용하기는 곤란합니다. pixhawk의 IMU 는 Pixhawk 콘트롤러 내부에 들어 있어 카메라가 달려있는 방향과 일치하지도 않을 뿐 더러, 카메라가 별도로 흔들릴 수도 있고... 아주 완벽하게 일치된다고 해도 Pixhawk의 IMU 자체가 별로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전문가에겐 이런 정보가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겠죠. 저도 언젠가 시간이 되면 천천히 한 번 뒤져보고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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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DROTAG를 사용하면 한방에 해결된다네요. Pixhawk 의 Telemetry 포트에 연결만하면 된다는데.. 다만 사진 촬영간격이 최소 3초가 되어야 한다는데... 이건 개선되겠죠. 현재는 품절이라는데 좀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p.s. : Mission Planner 대신 UgCS를 사용하면 지오태깅은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 글을 참고하세요. 무료버전도 가능합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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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구글어스용 3D 모델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의 툴바 강좌(총24개)로서, 3개의 축의 기준점 및 방향을 설정하는 축(Axis) 도구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글은 수정하여 새로 발행합니다.)

이제까지의 비디오 강좌는  밀고당기기(Push/Pull) 도구, 선택(Selection) 도구, 회전(Rotation) 도구, 사각형(Rectangle) 도구, 원호(Arc) 도구, 이동(Rotation) 도구, 선(Lines) 도구, 지우개(Eraser) 도구, 자유곡선(Freehand) 도구, 나를따르라(Follow me) 도구, 치수(Dimension) 도구, 원/폴리곤(Circle/Polygon)도구, 걷기(Walk) 도구, 오프셋(Offset) 도구, 콤포넌트(Components) 도구, 페인트통(Paint Bucket) 도구, 단면(Section) 도구, 카메라위치/둘러보기(Position Camera/ Look Around) 도구, 내비게이션(Navigation) 도구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ketchup 7을 다운로드 받으셨다면, 먼저 "View->Tool Bars-> Large Toolset"을 선택해 두시면, 비디오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환경이 됩니다.

먼저 비디오를 보여드리고, 중요한 부분만 따로 추려 아래에 설명을 하였으니, 이 비디오를 다른 창으로 띄워놓고 아래의 설명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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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Sketchup)은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이므로 당연히 3개의 축이 있지만, 일반적인 캐드 시스템에서와 같이  X/Y/Z 축을 사용하지 않고, R/G/B 축으로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색을 표현할 때 Red/Green/Blue로 표현하니 외우기도 어렵지 않고, 화면에서도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케치업을 시작하면 R/G/B 축이 설정된 상태로 나오지만, 이 축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에서 나오는 내용이 축을 바꾸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축을 설정하려면 3번을 클릭해야 합니다. 먼저 기준점을 클릭하고, R 축의 방향을 클릭한 후, 마지막으로 G/B 축의 방향을 결정하여 클릭하면 됩니다. 마지막 클릭시 이리저리 돌려보면 B 축이 위로 또는 아래로 바뀌게 되는데, 적당한 방향에서 클릭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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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설정을 원상태로 복귀시키려면, 아래와 같이 현재 설정된 축을 마우스 오른쪽버튼으로 클릭하고, Reset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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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래와 같이 어떤 면을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한 후, Align Axis를 클릭하면 그 면을 기준으로 축이 자동 설정됩니다. 축의 기준점은 현재 화면에서 보이는 상태에서 좌측 하단 점이 되는 듯 합니다. <- 이 기능은 쓸만한 것 같네요. 어떤 도형을 그릴 때, 축을 기준으로 작업하는 게 편리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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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cene을 만들어 관리하면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Scene1, Scene2... 등을 누르면 각기 해당 위치(및 축설정)으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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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을 추가하려면 Window->Scene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 단추를 눌러주면 현재 상태대로 Scene이 추가됩니다.

아래는 제가 임의로 축을 이동시키고 Scene을 추가하는 과정을 4번 반복한 것입니다. 이중에서 특히 마지막에는 Section 기능을 이용해 1층 실내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작업하면 편할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2009/06/09 - 구글 스케치업 대피소 디자인 콘테스트
2009/06/11 - 구글어스 3D 모델 추가 - 우리나라도 쪼끔~~
2009/06/20 - 스케치업으로 구글어스용 3D 모델 제작방법
2009/06/21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초보자 2) - 평면도형 그리기
2009/06/21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초보자 3) - 밀고당기기(Push/Pull) 도구 사용법
2009/06/21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초보자 4) - 의자 만들기
2009/06/21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 - 밀고당기기(Push/Pull) 도구
2009/06/21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2) - 선택(Selection) 도구
2009/06/22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3) - 회전(Rotation) 도구
2009/06/22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4) - 사각형(Rectangle) 도구
2009/06/22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5) - 원호(Arc) 도구
2009/06/27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6) - 이동(Move) 도구
2009/06/27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7) - 선(Lines) 도구
2009/06/27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8) - 지우개(Eraser)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9) - 자유곡선(Freehand)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0) - 나를따르라(Follow me)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1) - 치수(Dimension)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2) - 원/폴리곤(Circle/Polygon)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3) - 걷기(Walk) 도구
2009/06/2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4) - 오프셋(Offset) 도구
2009/06/29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5) - 컴포넌트(Components) 도구
2009/06/29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6) - 페인트통(Paint Bucket) 도구
2009/07/02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7) - 단면(Section) 도구
2009/07/08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8) - 카메라위치/둘러보기(Position Camera/ Look Around) 도구
2009/07/09 - 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9) - 내비게이션(Navigation) 도구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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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12. 18. 16:05
구글어스 위성사진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거의 매달 한번씩 추가되고 있는데, 이번엔 우리나라 지역의 위성사진이 꽤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가 우리나라 지역에서 위성사진이 추가된 지역입니다. 깜빡거리는 부분은 11월에 추가된 지역이고, 나머지는 12월 6일자로 추가된 지역입니다.

직접보시려면  KML 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실행이 안되시는 분은 구글어스를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구요.


이번 영상이 추가된 지역중 가장 특이한 곳은 얼마전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대 병사 2명의 사망을 포함한 사상자까지 발생한 연평도 지역입니다. 아래가 연평도 지역입니다.


물론 어느 지역의 위성영상을 언제 추가하느냐는 구글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연평도 지역이 추가된 것이 꼭 이상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상 추가가 특이한 것은 이번에 추가된 영상이 2010년 11월 25일 영상, 즉 북한군의 포격이 있었던 날(11월 23일)로 부터 이틀 뒤의 사진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구글이 추가하는 영상은 빨라야 6개월 전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최근에 촬영된 영상일 수록 가치가 높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포격 직후의 영상을 한달도 지나기 전에 공개한 것은 그만큼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는 연평도 민가 밀집지역을 확대하여, 과거영상보기 기능을 이용해 이번에 추가된 11월 25일자 영상과 올 4월 30일 사진을 비교해 본 뒤, 포격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표시해본 것입니다. 영상처리 방식이 달라 색이 많이 차이나지만, 잘 보시면 지붕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위성영상의 추가소식을 전한 MBC 뉴스 영상을 보시면 포격을 당한 북한 개머리진지의 모습 그리고 방사포가 옮겨진 곳 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러한 내용을 구글 내지도로 정리한 것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큰 지도에서 연평도 보기

그런데... MBC의 뉴스를 보니 기자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네요. "군사기지들을 뿌옇게 처리해왔던 구글" 이라고 말을 했으나, 구글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직접" 뿌옇게 처리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가된 영상에도 북한의 방사포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주포의 배치상황까지도 모두 공개된 것이죠. 

뭐... 위성영상이라는 게 원래 이렇습니다. 우리쪽이 이렇게 상대방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상대방도 우리쪽을 훤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가릴래야 가릴 수도 없고, 가릴 필요도 없는 것이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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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12. 2. 08:58
구글의 3차원 지오브라우저 구글어스(Geogle Earth)가 6.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하시려면 http://www.google.com/earth/index.html 에 접속을 한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LatLong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구글어스가 5.0으로 버전업되었던 것은 2009년 2월이었습니다. 해양, 화성모드 역사적 사진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었죠.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스트리트뷰(StreetView) 모드가 3D 지구와 완전히 통합되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공식적으로 지면모드(지면에서 3D 건물보기)를 지원하면서 나무들이 3D로 모델링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이 두가지 모드를 쉽게 바꿔가면서 보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역사적 사진을 보다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스트리트뷰가 구글어스에 들어온 것은 2008년오래 전의 일이었지만,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각 지점에서 촬영된 사진이 별도로 분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것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로 스트리트뷰 레이어를 클릭해서 켜야했었죠.


그런데, 이제는 구글맵과 유사한 형태로 화면 콘트롤에 스트리트뷰용 페그맨(Pegman)이 결합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페그맨만 누르면 스트리트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화면이 확대되면서 기울어지면서 아주 부드럽게 스트리트뷰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이건 직접 해보셔야만 느낌이 올겁니다. ㅎㅎ


일단 스트리트뷰 모드로 들어가면 마우스나 조이스틱, 키보드를 이용해서 자유자재로 콘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마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부분적으로 3D 를 적용하고 약간씩 확대해주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사진과 사진 사이를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도시에서는 나무까지 3D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Palace of Fine Arts San Francisco" 한 것인데, 그냥 3차원 건물만 덜렁 있는 것보다 훨씬 멋집니다. 나무는 약 50여 종을 모델링했다고 하고, 수만 그루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속도가 느려졌다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3D 모델링 속도는 더 빨라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지면수준 보기"과 "스트리트뷰"가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어서, 두가지를 쉽게 바꿔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지면수준 보기 입니다.


윗 그림에서 화살표로 가르키는 부분중 사람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스트리트뷰 모드로 바뀝니다. 윗 사진과 비교를 해보면 동일한 장소라는 걸 아실 겁니다. 즉, 언제든지 스트리트뷰에서 촬영된 실사 사진과 3D 모델을 나무까지 포함해서 비교할 수 있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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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두가지 기능은 우리나라 지역은 구경하실 수 없습니다. 작년말에 구글코리아에서 스트리트뷰 촬영 차량을 도입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빠르면 올 봄에는 영상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경찰 수사 등등의 뉴스가 나오면서 연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글어스(Google Earth) 6.0에 새롭게 등장한 기능중 역사적 사진을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은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를 켜게 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상태 바에 연도가 나타납니다. 이는 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영상이 존재하는 연도를 뜻합니다. 즉, 이 지역에는 2005년도에 촬영한 영상이 제일 오래된 영상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현재 보고 있는 영상은 2008년 1월 24일에 촬영된 영상이고요.


또한 이 연도를 클릭하면 과거 영상을 볼 수 있는 콘트롤이 나타납니다. 이를 사용해서 모든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요. 하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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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한 3개의 기능중 스트리트뷰가 3D 영상과 잘 결합되었다는 내용, 그리고 나무를 포함해서 3D를 "지면 수준"에서 볼 수 있게 된 기능은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 발표했던 기능입니다. 2008년 4월 버추얼어스 6.1 업그레이드 소식을 보면 나무를 포함해 매우 정교한 3D 모델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스트리트뷰를 표현하는 방식도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 선보였던 기능이구요.

이제는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지도팀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들을 많이 따라온 듯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혁신적이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6.0 이라고 타이틀을 달았으면 훨씬 멋진 기술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아무튼, 그렇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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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16. 09:42
제가 요즘은 약간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중의 하나가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 촬영입니다.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이란 간단히 말해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 팔방을 모두 빈틈없이 촬영한 뒤, 컴퓨터에서 합성처리한 사진을 말하는데, 일반 파노라마사진과 달리 머리 위와 바닥까지 모두 촬영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아래는 제 프로필 정보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360도 파노라마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은습지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계곡입니다. 삼각형을 클릭한 뒤,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전체를 돌려볼 수 있는데,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은 모두 360Cities.net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올리면 별도로 서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Google Adsense 를 통해 약간의 수입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해봤자 한달에 수천원이니 별거는 없습니다.)

특히 제가 이 사이트를 애용하는 까닭은 이 사이트가 구글어스와 잘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360도 파노라마에 빠지게 된 이유도 2008년 11월에 구글어스에서 이 사이트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360Cities.net 에 포함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기본 사진 레이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개편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atLong 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되는데, 예전에는 갤러리 -> 360Cites로 들어가서 체크를 해야만 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사진레이어만 체크하면 다른 파노라미오(Panoramio) 사진들과 함께 볼 수 있게된 것입니다. 구글어스를 처음 설치하면 사진레이어가 디폴트로 켜져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쉽게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접하게 된 것이죠.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사진레이어를 켜고 서울 지역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파란 네모는 일반 사진이고, 빨간 네모가 이번에 추가된 360 도 파노라마 레이어입니다. 물론 이중에는 제 사진도 있습니다. ㅎㅎㅎ


이중에서 제가 촬영한 사진을 하나 선택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클릭한 것인데, 사진을 클릭하면 구글어스 내에서 직접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빨간 점이 보이다가 점점 가까이 가면 구형 모양이 나오는데, 빨간점이든 이 구형이든 아무거나 클릭하면 360도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구글어스에 360도 파노라마가 나타났으니, 아마도 조금 지나면 구글맵 http://maps.google.com 에서도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360도 파노라마을 접할 수 있게 되겠죠.

이상으로 마칩니다. 참고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360도 파노라마는 여기에 들어가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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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10. 6. 24. 11:30
아디다스(Adidas)가 루카스 필름과 협력하여 스타워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멋진 광고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via Google Earth Blog)

다스 베이터가 데스스타(Death Star)를 타고, 여러분의 집을 파괴해 버린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물론 파괴된 지점엔 아디다스의 로고가 새겨집니다.

직접 해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시작하면 아래처럼 아주 친숙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다스베이더가 폭파지시를 내리는 장면, 데스스타에서 무기가 발사되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결국 여러분이 있는 지점이 파괴되고, 그지점엔 아디다스 로고가 박힙니다.


기타 폭파지점을 지정할 수도 있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 등도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보시면 직접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 광고가 처음 나갈 때 일본에서는 약간의 소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직접 해보시면 알지만 IP 주소를 이용해서 폭파 위치를 잡는데, 대부분 IDC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위치를 잡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IDC가 대부분 일본 황궁 근처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황궁이 폭파되는 걸로 마무리가 되는 바람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아디다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가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위성영상을 이용한 보도 혹은 광고나 나오곤 합니다.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위성영상=구글어스 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만큼 구글어스가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죠. 

하여튼 이렇게 위성영상이 자주 등장하니 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차츰 개선되리라... 고 생각합니다. 3년뒤, 5년뒤, 10년뒤에는 지도+영상 분야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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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5. 11. 08:46
4월 20일 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베니스로부터 남동쪽으로 80여㎞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석유시추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하루 최대 21만 갤런(약 79만4천ℓ)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기름띠가 멕시코만 일대를 덮으며 해변으로 접근 중이라고 합니다.

파괴된 석유시추용 대형 철제파이프의 구멍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오염 확산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여러가지 상황 및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일보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소식과 관련하여 구글 LatLong 블로그에서는 구글어스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현재 기름띠가 퍼져 있는 지역과 세계 여러 도시를 비교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는 현재 기름띠가 퍼져있는 지역을 표시한 것입니다. 하필이면 발생지역이 몇년전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지역 인근이네요.


아래는 이 웹사이트에서 "Seoul"을 입력한 후 약간 조정한 모습입니다. 피해지역이 거의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걸쳐있고 전체 면적은 경기도와 비슷한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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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으로 비교할 때에는 단순한 숫자보다 여의도 면적의 몇배, 남한 면적의 3배 등과 같이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꽤 효과적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 글에서 보인 것처럼,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지역에 엎어서 함께 비교해 줄 수 있는 게 제일 좋을 것이고요. 실제로 제가 인용한  한국일보 기사에서도 기름때가 동서로 380km, 남북으로 160km 정도 퍼져 있다고 써 있지만, 이렇게 지도로 보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참고로, James Fee GIS Blog에는 아래와 같이 걸프만 인근의 유정(빨간색 점)과 송유관(검은색) 그리고 오른쪽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오일유출지역이 표기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만에 유전이 많은 건 알았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엄청나게 많다는 걸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 이 지도는 세계적인 GIS 전문회사인 ESRI에서 작성한 걸로 되어 있네요. 참고하시길.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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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5. 4. 14:45
요즘 구글맵 내지도(My Maps)에 이런 저런 지도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놀며쉬며 만든 구글맵 서울 관광지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미리 지도를 만들어 두면, 오즈 옴니아를 이용해서 이 지도를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둔 지도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모두 보실 수 있는데, 서울강남 등 서울지역 관광지도 외에도 인천지역, 경기도 성남하남지역 등 여러가지 지도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이번엔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오래전에 1코스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제주올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안내도를 사용해 내지도로 옮기는 것은 아주 까다로웠습니다.

우선 올레길 안내에 나와 있는 지명들이 다음지도/네이버지도/구글지도 등에 표시되어 있지 않거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꽤 있었고, 특히 지점을 연결하는 경로가 차도가 아니라 골목길 혹은 아얘 길이 없는 곳을 가로질러 가는 경우도 많아서, 지도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http://www.likejazz.com/에 제주 올레길 경로가 올라왔습니다. @hadesragon 님이 직접 제주도 올레길을 탐방해서 GPS 궤적을 남겼고, 이를 @likejazz 님께서 KML로 변환하여 다음지도와 겹쳐서 표시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 KML을 사용해서 구글맵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구글맵에서는 어떤 KML이든지 읽어들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ikejazz님의 사이트에 있는 올레9코스의 KML 주소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이 주소를 구글맵 검색창에 넣으면 아래와 같이 코스 경로와 위치표지가 표시됩니다.


또한, 내지도에서도 KML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내지도 수정상태에 들어 간 뒤, 아래처럼 가져오기(import)를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GPS로 만든 경로를 이런 방식으로 가져오면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쓸데없는 정보도 들어 있고, 하나의 선처럼 보이지만, 여러 선으로 나누어져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선을 이루고 있는 중간점들이 너무 많아 데이터가 무겁고, 지도를 띄우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먼저 구글맵에 GPS 궤적을 띄운 뒤, 이를 보면서 내지도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경로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지도를 편집하는 건 아주 편하고도 재미있습니다. 방법은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만들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제주 올레길 내지도입니다. 동쪽에서 서귀포를 거쳐 서쪽으로... 1코스부터 15코스까지 들어 있습니다. 코스별로 다른 색을 지정해서 구분은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4코스는 @hadesragon 님이 실수로 빠뜨렸다고 해서 비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1코스와 2코스는 중요한 지형지물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습니다만, 다른 쪽은 아직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그때 새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구글맵에서 한가지 나빠진 점이 있네요. 얼마전 구글맵 안에서 구글어스 모드로 바로 바꿔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되면서 "구글어스에서 보기(View in Google Earth)" 가 사라졌습니다. 이 링크를 누르면 현재 화면에 떠 있는 것을 그대로 KML로 바꿔주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별도 보관이 가능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ㅠㅠ

위의 내용은 제가 잘못 안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이 기능을 찾았던 이유는 제가 만든 이 지도를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편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부주의로 모두 날라갈 우려가 있어서 현재까지 만들어진 지도를 백업하려고 했었죠. 이제 가능하게 되었으니... 제가 만든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공동작업(Collaboration)이 가능하도록 열어두겠습니다. 누구시든 올레길에 관해서 더 나은 정보가 있으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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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4. 27. 09:54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던 구글어스를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구글맵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어스가 사라지고,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글을 썼었는데, 이제 그 실현에 한발자욱 더 가까이 간 듯 싶네요. 

우선 http://maps.google.com 에 접속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다지 달라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빨간화살표를 쳐둔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좌측 위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구글맵 메인 화면 내에서 아래와 같이 3차원 구글어스가 실행됩니다. 


아래는 왼쪽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 링크를 눌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원래 버즈 두바이라고 부르다가 올해 초 완경하면서 부르즈 칼리파로 명칭을 바꿨죠.


물론 우리나라 지역도 3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 중심부의 3차원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LatLong 블로그에 들어 있는 비디오입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판 구글맵 http://maps.google.co.kr 에서는 구글어스 옵션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구글어스 상태에서는 도로지도가 표시되지 않는 것도 동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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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글어스가 웹 브라우저 속에서 실행되기 시작한 것은, 약 2년전의 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그 때는 구글어스용 API 를 제공하여, 개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구글맵 대신 구글어스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구글어스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은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Bing Maps)에서는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구글어스가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당연히 빙맵을 참고로 했던 것이고요. 그러나, 구글맵의 위상을 고려할 때 이번 뉴스는 다른 포털을 비롯한 전세계 지도 서비스 회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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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4.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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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즐기는 취미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와 지오캐싱입니다.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Spherical Panorama) 이란 전후좌우 상하 모두 빠짐없이 촬영한 후, 이를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면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는 파노라마사진을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단하게 설명한 글이나 상세한 처리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라도 숨길 수 있고, 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세계에 10만개 가량 숨겨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3천개 가량 숨겨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첫번째 지오캐싱에 성공하고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 출발한 전혀 다른 취미이지만, 상당히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둘다 주로 야외활동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멋진 곳에서 구면파노라마를 촬영하는 것처럼, 지오캐시도 주로 가능한한 멋진 곳에 설치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지금 현재 구글어스에서 서울시 중심부를 대상으로 360cities.net에 올라가 있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지오캐시를 띄워본 것입니다. 빨간 아이콘이 360도 파노라마이고, 초록색 아이콘이 지오캐시입니다. 현재로서는 일치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지만, 그만큼 제가 앞으로 방문해야 할 곳이 더 많다는 뜻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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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글어스에서 360도 파노라마 레이어를 보시려면 좌측 하단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갤러리 -> 360Cities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글어스에서 전세계 지오캐시를 보려면 지오캐싱 사이트(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한 후, 자신의 프로파일 페이지 하단에 있는 "Download Viewer"를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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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사진 취미 덕분에 요즘은 매일 매일의 날씨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늘공원 산책로에서 산수유 꽃도 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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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Sky park


하늘공원을 걸어 오르려면 2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중 193번 계단에 Sky Park 라는 이름의 캐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캐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캐시가 유실되어 못찾을 수도 있고, 저처럼 경험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같이 간 형이 계단 밑에까지 내려가서 찾아봤음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아래는 계단을 거의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성산대교인지 양화대교인지 다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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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부근에서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면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보이죠. 먼저 가운데 있는 삼각형을 누르고 좌측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시면 가장 잘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이름의 전망대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설치되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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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촬영하지 않고 지나간다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 있는 파노라마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360도를 모두 위에서 내려보는 형태로 투영한 "Little Planet View"인데, 위 파노라마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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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을 내려와서 한강공원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이라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오세훈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벌여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걸어 넘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여럿 설치해서 넘어갈 수 있었죠. 아래가 월드컵공원과 한강공원 상암지구를 연결해 주는 육교입니다.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아주 좋겠더군요. 자전거를 끌고 한강공원까지 넘어가서 바람쐬고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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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도 쬐고, 커피도 한잔하고, 요트 타는 사람들도 부러워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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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Peace Park


다시 월드컵 공원으로 가서 캐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아래처럼 생긴 돌담장에 감추어져 있는데, GPS 좌표만 찾아가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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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분수대 앞에서 바람도 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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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Seoul worldCup Stadium Front


마지막으로 월드컵 경기장 바로 남쪽에 있는 캐시를 찾아갔습니다. 사실은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함께 간 형님이 허리를 구부리시더니 찾아주시더군요. 아래가 인증 샷입니다. 멀리 경기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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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FC 서울의 경기가 열렸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있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처럼 곳곳에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가끔씩 함성이 들리고... 저 안에 있었다면 정말 나도 뜨거워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월드컵 공원 주변에 있는 (제가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저는 찾기만 한) 지오캐시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총 6개의 캐시 중에서 3개를 도전했고, 그중 2개를 찾았으니 아직도 3개가 더 남았으니, 다음 언젠가 다시 한번 와야 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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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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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10. 1. 29. 17:28
이제 많은 분들이 애플 아이패드(iPad)에 대해서는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 거의 제 트위터 타임라인이 아이패드로 도배되었고, 거의 모든 뉴스들도 아이패드가 어쩌고 저쩌고... 그랬더랬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도쟁이로서 구글맵과 구글어스가 어떻게 잘 돌아갈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먼저 하드웨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아이패드는 아이폰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아이폰 앱이 돌아간다고 합니다. 또, iPad를 써본 사람들에 의하면 아이패드가 아이폰 3GS 보다 확실히 빠드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에서는 구글어스나 구글맵이 아주 잘 돌아갈 게 틀림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구글어스를 아이패드(iPad)용으로 업그레이드 할지, 아닐지 의문은 남습니다. 대부분의 아이폰 앱이 그냥 잘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냥 화면 크기가 커지는 것뿐이기 때문에 영상이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패드에 맞춰 튜닝을 하면 영상이 훨씬 더 깨끗해지겠죠. 일년전이라면 분명히 구글에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현재로서는 확실히 그럴거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보다는 안드로이드에 더 힘을 실을테니까요.

최신 아이폰과는 달리 아이패드에는 모든 기종에 GPS가 탑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지털 나침반(digital compass)과 가속도계(accelerometer)는 모두 들어 있지만, 3G 버전에만 GPS가 탑재되고, Wifi 버전에는 GPS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마도 3G 가 없는 상태라면 GPS가 별로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 같습니다. Wifi 만 접속가능한 아이팟터치에 GPS 가 없는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냥 모든 기종에 GPS를 넣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와이브로 에그(Egg) 같은 걸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GPS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마도 가격을 $499에 맞추기 위해서 GPS를 제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이 아이폰에서 구글맵을 없애고 애플이 인수한 Placebase의 지도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적어도 이번엔 그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인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시간이 소요될테고,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 구글맵과 스트리트뷰를 멋지게 보여주고선, 갑자기 빼는 건 그렇겠죠. 장기적으로는 어차피 구글맵이 빠지게 되겠지만요.


아래는 애플의 Phil Schiller가 직접 시연한 구글맵 데모입니다. 스피드와 부드러움이 아주 돋보입니다.


혹시 아이패드를 만지실 기회가 있다면, 구글맵과 구글어스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이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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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oogle Earth Blog의 글을 대충... 제 마음대로 편집한 글입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분들도 많고, 마케팅 관점에서 매우 적절하다는 분도 많습니다. 저는 그렇다, 아니다... 어느쪽이라고 판단을 내릴 입장은 못되고... 아무튼 좋든 나쁘든, 우리나라에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GPS 가 탑재된 3G 버전으로요.

(추가) 아이패드에서 구글맵을 돌리는 시연 비디오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특히 메뉴를 보기 위해서 아랫부분을 들추는 부분이~~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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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1. 14. 13:55
1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엊그제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대형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40년만의 최악의 지진이라고 하며 전국민의 1/3에 해당하는 30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사망자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MT 뉴스 참조)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피해가 컸던 이유로는 "지표면 아래로 불과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티의 건물과 주택들이 부실하게 지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에 구글에서는 위성영상파트너인 GeoEye와 협력하여, 현지시간 10:27am 위성영상을 촬영하였고, 그 영상을 처리하여 KML로 제공하였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이 KML을 구글맵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위성영상의 일부입니다. 좌측은 원래 구글어스에 들어 있던 위성영상이고, 오른쪽이 새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위는 대통령궁이고, 아래는 도심입니다. 잘 보시면 건물이 군데군데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KML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에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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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진 발생현황은 USGS 실시간 지진 현황 사이트(http://earthquake.usgs.go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Google Earth KML"을 누르면 최근 7일간 전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발생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KML을 실행하여 아이티 인근을 찾아본 모습입니다. 주황색은 오늘 발생한 지진, 노란색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지진입니다. 가장 큰 동그라미가 이번 피해를 일으킨 주범인 규모 7의 지진입니다.


아래는 위의 두가지 KML을 동시에 실행시켜 본 모습입니다. 동그라미는 지진이 발생한 진앙 지점들이고, 네모난 박스가 이번에 촬영된 위성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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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는 이 영상이 재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작년 허리케인 때 구글지도제작기(Google Map Maker)를 오픈했었는데, 이번에 그 지도를도 구글맵에 정식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더 많이 참여를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영상과 지도가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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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23. 08:53
구글에서 경사 항공사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12월 초에 나온 소식(LatLong 블로그, Google Maps Mania)이지만, 그동안 쓰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경사항공사진(Bird's Eye View 혹은 Bird's View)란, 항공기에서 바로 아래 지점을 향하여 촬영하는 일반 항공사진과는 달리, 30도 - 45도쯤 기울여서 촬영함으로써, 건물의 옆면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말합니다.

경사사진은 주로 픽토메트리(Pictometry)와 같은 장비로 촬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항업에서 작년말 도입했으며, 다른 항공사진측량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관여되어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이와 비슷한 경사사진 촬영장비를 개발중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픽토메트리와 유사한 마이다스(Midas)라는 시스템 구성도인데, 전/후/좌/우 로 기울여져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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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앙항업에서 촬영한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사사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써둔, "향후 포털지도전쟁의 핵심,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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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사진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히 위에서 아래로 찍은 수직항공사진에 비해 건물의 형태를 잘 볼 수 있으므로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3D 건물 모델을 제작할 때, 건물의 옆면 텍스처를 가져오는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D에 대한 관심이 올라갈 수록 경사사진도 인기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실 이와같은 경사사진 서비스는 "아이폰용 유럽 경사사진 - Bloom"과 같은 예가 있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이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써둔 글 참고) 일본을 포함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개편된 마이크로소프트 빙맵에서 동경타워를 경사사진으로 확인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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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경사사진을 서비스했었는데 이제는 구글에서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빅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사이트(예: 여기) 등에서는 반드시 구글맵과 함께 버추얼어스 경사사진을 서비스했었는데, 구글에서도 매우 쓸모가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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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구글의 경사사진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San Diego) 및 산호세(San Jose)만 제공되며, 일반 지도에서는 볼 수 없고 구글맵 API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LatLong 블로그 글을 보시면 여러 사이트에서 응용되는 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Trilia라는 유명 부동산 사이트에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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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Virtual Tourism이라는 사이트에서 구글 본사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좌측 위에 있는 콘트롤을 보시면 구글어스처럼 빙빙 돌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경사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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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의 경사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을 넘어섰습니다. 모든 경사사진이 연결되어 있는 연속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쓴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라는 글을 보시면 경사사진을 연속사진으로 만들기 힘든 이유를 아실 수 있을텐데, 본질적으로 경사사진은 연속사진으로 만들기가 힘듧니다.

그 때문에 아이폰으로 유럽경사사진보기에서 설명한 Demyko라는 어플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연결부위가 심하게 어그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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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버드아이뷰의 경우엔 연속사진을 만들지 않고, 다음사진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눈속임을 하고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Virtual Tourism에 들어가자 마자 좌우로 이동을 해보시고, 빙맵(Bing Maps)의 동일한 장소에 들어가 좌우로 이동해 보시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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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도 해결하지 못한 경사사진의 딜렘마를 어떻게 해결한 것일까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지도에 관한 기술이 앞서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얘 다른 종류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닐까 싶거든요.

원래 디지털 항공사진카메라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면형센서(Area Censor)와 선형센서(Linear Censor)입니다. 면형센서는 일반 카메라와 같이 사각형 모양의 CCD로 촬영하는 카메라이고, 선형센서는 한줄짜리 CCD를 사용해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ADS 40라는 디지털 항공사진카메라의 촬영모습(좌측)과 일반 항공사진카메라의 촬영모습을 비교한 그림입니다. ADS 40는 전방/직하/후방 등 3가지 방향을 동시에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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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렇게 촬영된 영상의 특성을 보인 것입니다. 특히 ADS40의 수직방향사진(Nadir view strip)을 보면, 모든 건물이 바깥쪽으로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진을 사용해서 짜집기를 했기 때문에 연속사진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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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구글이 2년전에 인수한 이미지어메리카(ImageAmerica)라는 회사가 바로 선형센서를 채택한 항공사진카메라인 DDP-2를 제작, 운영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2년이나 씨름을 했으니 지금쯤은 성과가 나왔을 법하죠... 아마도 이런 선형센서를 좌우측으로 30-45도쯤 기울인 센서를 만들면, 바로 구글에서 서비스중인 경사사진에 가장 최적인 센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레임 방식의 경사 항공사진으로 연속사진을 만드는 건 엄청 힘든 일이기 때문에, 선형센서를 이용한 건 거의 사실일 것 같습니다. 어쩄든... 저로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아얘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 해결한 구글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싶네요.

흠... 어쨌든 이래서... 또다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스트리트사이드를 오픈해서 구글을 한방 먹였는데, 이번엔 구글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린셈이네요. 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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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22. 18:01
12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최고급 승용차 메이커인 아우디에서 구글과 협력하여 A8이라는 신차에 구글맵 및 구글어스를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과거에도 최고급 승용차에 구글맵을 탑재한 사례는 몇 번 있었습니다. 2007년 8월의 글을 보시면, 사무실에서 구글맵을 검색하여 목적지를 찾은 후, 이를 자동차로 보내거나, 자동차에서 직접 구글맵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독일 BMW에 적용한다는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2009년 9월의 글을 보시면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벤츠에 적용한다는 소식을 보실 수 있고요.

이번 구글과 아우디간의 협력에도 이러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사무실에서 검색한 결과를 차로 바로 보내거나, 차에서 구글맵을 직접 검색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우리나라 지역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원하고 있네요. 물론 실제로는 안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먼저 구글맵에서 검색을 한 뒤, 클릭을 하면 "Send"라는 링크를 보실 수 있고 이것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Audi, BMW, Citroen, Benz 등의 차로 이 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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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구글맵 지원외에도 아얘 구글어스를 탑재하여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아래가 원문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입니다. 위성영상을 배경으로 하여 경로안내가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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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의하면 3D 위성영상과 지형 뿐만아니라, 위키피디아, 파노라미오 등의 관련 레이어도 함께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에서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무선데이터통신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래도 원문에 들어 있는 그림인데,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3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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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한다면... 그때마다 위성영상과 지형데이터를 계속 내려받아야 하므로, 데이터 사용량이 상당해서 통신료가 만만치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일부 위성영상은 미리 탑재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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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구글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롤라 드로이드에 내비게이션이 포함되면서 GPS 관련 회사들의 주식이 폭락하는 등,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는데, 아우디에 통신형 구글어스가 포함되는 것도 GPS 회사들에게는 쥐약이겠네요. 이리저리 수난이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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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2. 21. 08:55
전세계적으로 3차원 도시 모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도 컨텐츠를 강화하고,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불과 몇년전만해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수준의 3차원 모델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과 네이버를 중심으로 포털 지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다음지도가 네이버를 추월했다는 기사가 나왔고요. 네이버 지도가 PV가 10월달에 갑자기 꺽였다는 게 잘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요.

그런데 제 생각에 아직까지 지도 전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고 더 많은 정보와 결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의 하나가 3차원 도시 모델로, 과거에 비해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이제는 큰 어려움 없이 3D 건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길어봤자 5년 이내에 우리나라 포털에도 3D 건물이 서비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는 중앙항업에서 경사사진 촬영용 픽토메트리를 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리고... 포털전쟁 다음단계는(2) 라는 글에서는 새한항업이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여의도 모델도 소개시켜드리는 등 우리나라의 3D 모델에 대해 가끔 소개시켜드렸는데, 얼마전 S 사에서 서울시 3D 모델을 전자동으로 제작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에, 이러한 3차원 모델들을 서로 비교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몇군데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중앙항업과 새한항업 그리고 S 사로부터 각각 자체적으로 제작한 여의도 건물의 3D 모델을 KML로 제공 받아 구글어스에 띄워본 것입니다. 아래는 63빌딩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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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여의도 중심부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한화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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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일 깨끗하게 보이는 건 중앙항업에서 제작한 모델일 것입니다. 이에 비해 새한항업에서 제작한 3D 모델은 조금 어둡게 느껴지실 겁니다. 항공사진을 이미지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영상처리를 했더라면 대략 중앙항업에서 제작한 것과 비슷할 걸로 생각됩니다.

반면 S 사에서 제작한 3D 모델을 잘 들여다보시면 부분적으로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이 꽤 있을 겁니다. 완전자동으로 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약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국회의사당 건물을 보시면 새한이나 중앙에서 제작한 모델은 기둥까지 모델링했고, 기둥 뒤편에 있는 벽면까지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S 사에서 처리한 모델은 박스형건물 위에 반구가 올라간 모습으로 처리를 해서 별로 이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지붕 구조물이 완벽하게 반구형으로 처리된 게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가 찌그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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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순복음 교회를 확대해 본 것입니다. 자동으로 제작한 모델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만든 모델은 확실하게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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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와 같이 별로 복잡하지 않은 건물의 경우엔 그다지 품질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옥상의 난간 등에서는 차이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자동으로 생성된 건물 모델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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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인들도 널리 알고 있는 랜드마크성 건물이나, 규모가 큰 건물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디자인적 요소들을 도입해서 복잡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건물의 경우, 현재 S 사의 기술로 제작된 모델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나 소규모 빌딩, 단독주택 등은 어느정도 현실과 비슷한 형태로 모델이 제작됩니다. 그래서 S 사 에서는 복잡한 건물만 수작업으로 편집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형태는 이처럼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위치 정확도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위 화면들을 보면 새한과 중앙에서 작업한 모델은 거의 위치가 동일한데, S 사에서 제작한 모델은 위치가 달라보일 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설정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새한과 중앙은 건물의 높이를 상대높이로 지정해 두었기 때문에 구글어스의 지형위에 올라가 있고, S 사는 절대 고도(해발 고도)를 넣었기 때문에 구글어스의 지형과 관계없이 높이가 지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글어스에서는 비교하기가 힘들지만, 건물의 위치나 높이 등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S 사에서는 지상 기준점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꽤 괜찮게 만들어졌네요.

다음으로... 모델의 성능면을 살펴보면... 3D 건물은 모두 폴리곤으로 구성이 됩니다. 3D 폴리곤을 생성한 뒤, 각각의 면에 사진 텍스처를 입히는 방식이죠. 따라서 폴리곤이 많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적으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제가 자세히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폴리곤의 숫자는 중앙이나 새한과 같이 수작업으로 제작할 때가 확실히 적습니다. 자동 제작일 경우 아무래도 폴리곤의 숫자가 늘어나기 마련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 사에서는 별도로 폴리곤 숫자를 줄여주는 알고리듬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알고리듬을 적용한다고 해도 사람만큼 잘할 수는 없겠죠.

이상입니다. 원래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해 볼 생각이었습니다만, 각 회사별로 모두 세세한 형식이 달라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포기를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역시 예쁜 모델을 제작하려면 중앙이나 새한 같이 반자동,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것. 그리고 S 사에서 제작한 완전 자동 모델도 복잡하지 않는 건물의 경우 쓸만한 정도라는 것... 특히 S 사에서는 완전 자동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비해 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따라 3D 모델이 더욱 정교해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래서 이 두가지를 적당히 결합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여의도 3D 모델을 제공해 주신, 중앙항업, 새한항업, S 사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회사명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S 사"로 수정하였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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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7. 20:22
또다시 이어 구글 LatLong 블로그에 올라온 소식을 정리합니다. 재미없는 소식은 아얘 빠뜨렸습니다.

11월 세번째 구글어스 영상 추가/갱신

이번달부터는 구글어스 영상 갱신주기가 아주 빨라졌습니다. 11월에만 3번째로 영상 데이터베이스가 갱신되는데, 이 KML을 실행시키면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구요, 구글맵(Google Maps)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KML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에 삽입시킨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가셔서 KML 주소와 적당한 파라미터만 입력하면 어떤 KML이든 삽입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영상을 추가하면 퀴즈를 냈었는데, 지난번부터는 알아서 찾아보고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했을 때 트위터(twitter)로 올려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트윗에 #GEarthIMG 라는 해시태그만 붙여달라고 하네요.

아래는 이 해시태그로 들어가서 찾아본 영상입니다. 마침 제가 올해 초에 가봤던 몬터레이 아쿠아리움입니다. 오른쪽 위로 올라가 보시면 카누를 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정도 영상이면 해상도가 10cm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View Larger Map

구글 모바일 검색에 쿠폰 기능 추가

2007 년 부터 지역정보센터(Local Business Center)에서 쿠폰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이제 모바일 검색 결과에도 쿠폰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모바일 쿠폰은 별도로 인쇄를 해 갈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겠네요.

아래 그림에서 왼쪽 그림이 검색 결과이고, 여기에서 쿠폰(Coupon)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정보가 나온다고 합니다. 꽤 많이 사용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NORAD, 산타클로스 추적개시

북미 항공방위사령부(NORAD),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산타클로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noradsanta.org에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NORAD에서 어떻게 이런 전통이 생기게 되었는지는 작년에 올라온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산타클로스의 위치는 구글어스를 통해서 추적하지만, 아이폰(iPhone) 이나 블랙베리(Blackberry), 윈도모바일(WM) 등의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디오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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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24. 13:21
오늘도 지나간 소식들을 모아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Google Earth Blog의 주인장, 요트 세계 일주(Online and offline globetrotting come together with voyage around the world)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구독을 하고 있고 가끔 소식도 전하는 Google Earth Blog의 주인장인 Frank Taylor 씨가 요트를 타고 5년간 세계일주를 떠난다고 합니다. Google Earth Blog의 운영은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알고 있습니다.

Taylor씨는 여행을 하면서 GPS 궤적도 남기고, 360도 구면 파노라마도 촬영하고, 연으로 사진도 촬영할 예정인데, 그 결과를 http://www.tahinaexpedition.com/ 에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는 세계일주 계획이랍니다. 너무 부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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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 LatLong 블로그에서 왜 이 분의 소식을 올리냐고요? 언젠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 5년간의 세계 일주를 위해서 여러군데 협찬을 받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구글이랍니다. 더 부럽네요~~ ㅠㅠ

구글 3D 빌딩 제작기(Building Maker) 지원도시 증가 및 기능 개선(New cities, features added to Building Maker)


구글 3D 빌딩 제작기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가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원래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50여개의 도시를 지원했는데, 벨기에의 브루셀(Brussels), 로테르담(Rotterdam), 독일 퀠른(Cologne), 도르트문트(Dortmund), 미국 보스톤(Boston),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산호세(San Jose)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구글 3D 빌딩제작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주로 북미/유럽/일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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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구글 3D 빌딩 제작기의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스케치업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세요~

구글어스 5.1 정식버전

구글어스 5.1이 나온 게 9월 9일이니 이제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야 베타의 탈을 벗고 정식버전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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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20. 13:09
11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캘리포니아주 5개 도시에 대해 상점의 간판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을 제작하여 공개했습니다.

이 글에는 중요한 내용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3D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것입니다. 원문을 읽어보시면 "Many of these were Google-created models.."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머... 어떠한 방법으로 제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자동으로 제작한 건 아닌 듯 한데... 인도같이 인건비 싼 곳으로 보내서 제작했을 수도 있겠구요. 하여튼...

두번째, 사실은 더 중요한 것일텐데요, 이번에 공개된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샌디에고(San Diego), 샌프랜시스코(San Francisco), 버클리(Berkeley), 스톡톤(Stockton) 등 5개 도시의 3D 건물이 스트리트뷰(Street View) 영상을 사용해서 제작함으로써, 건물의 벽면, 간판 등을 실제로 길가에서 보는 정도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무곳이나 땅바닥 쪽으로 내려가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깨끗한 모습은 아닙니다. 겨우 건물 벽만 유지시켜 둔 정도이고... 뒷쪽으로 보이는 3D 건물과 잘 일치하지 않는 부분도 보이네요.


아래는 조금 다른 곳입니다. 건물 텍스처가 스트리트뷰에서 왔다고 하니, 직접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이 스트리트 뷰 영상과 3D 건물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첫번째와 마지막을 비교해 보시면 위치가 조금 어긋나 있고, 3D 모델의 텍스처가 해상도가 낮기는 하지만 동일한 영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건물의 3D 모델과 텍스처(그림)이 아예 일치하지를 않네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물은 텍스처 사진의 크기가 모델보다 크고, 중앙에 있는 건물에서는 텍스처 사진의 크기가 모델보다 작습니다.


흠... 일단 뭔가 하기는 한 것 같은데... 제가 아는 구글의 수준은 아니네요. 한마디로 절레절레입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버전의 3D 건물 모델을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다 싶고... 그렇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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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1/building-blocks-3d-models-with-detailed.html
Thursday, November 19, 2009 at 12:40 PM
Posted by Christian Frueh and Manish Patel, 3D Modeling Team

전세계 모델러들께서는 스케치업이나 구글 건물모델 제작도구(Building Maker)를 이용해서 정말 멋진 고품질의 구글어스 3D 건물을 제작해 오셨습니다. 구글 3D 모델 제작자 베스트(Featured Modelers)를 읽어보시면 여러 인상적인 작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3차원 도시 프로그램(Cities in 3D program)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메사추세츠의 아메스트(Amherst)나 워싱턴 DC아 같은 도시의 3D 모델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구글은 3D를 지원하는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스페인의 발렌시아(Valencia)시 3D 모델을 추가했죠. 이러한 많은 3D 모델은 구글에서 제작한 것으로, 그 전에 위스콘신 중의 밀워키(Milwaukee)와 인디아나 주의 인디아나폴리스(Wisconsin, and Indianapolis)의 3D 모델도 추가했었습니다. 이처럼 전 지역을 3D 로 바꾸는 한편, 우리는 훨씬 풍부하고 자세한 3D 모델을 만드는 방법을 궁리해왔습니다.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샌디에고(San Diego), 샌프랜시스코(San Francisco), 버클리(Berkeley), 스톡톤(Stockton) 을 확대해 보시면, 우리 3D 지원도시가 훨씬 더 많아지고 훨씬 더 역동적이 되었음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San Diego, CA

Berkeley, CA

이 5개의 도시에 있는 건물들은 이제 건물면이 자세하게 되었습니다. 즉, 상점의 정면, 건축물의 형태를 바로 여러분이 거리에서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델들을 스트트리뷰(Street View) 영상을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스케치업 7.1을 사용하여 사진을 텍스처로 입히는 것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3D 모델이 구글어스에 들어옴으로써, 여러분은 우주인의 시각으로 지구를 바라보다가,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이나 샌디애고의 개스램프 구역의 가게들까지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특히 이런 내용은 생생한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글어스에서 모델을 직접 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탐험에 앞서 아래의 비디오를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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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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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18. 12:00
11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출시되어서 한동안 시끌벅적 했었는데, 이번엔 아이폰용 구글어스(Google Earth for iPhone)가 2.0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2.0에서는 내지도(My Maps)를 보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되었으며, 한글을 포함하여 31개의 언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내지도(My Maps)를 지원합니다. 구글맵 내지도(My Maps)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중의 하나인데, 구글맵에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면, 이것을 아이폰용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맨처음 아이팟터치를 입수해서 구글어스를 사용해 봤을 때의 감상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오늘은 버전 2.0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왼쪽은 아이팟터치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버전 2.0.0이 떡하니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설치를 할 수 있는데... 2.0을 실행하는 모습은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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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지도(My Maps)를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지도를 사용하려면 당연히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구글어스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 (옵션)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맵을 사용할 때의 계정을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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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정 설정을 완료하면 구글맵에서 만들어둔 내지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왼쪽은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 리스트가 뜬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지도에 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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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확인차 구글맵 내지도에서 동일한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동일한 축척은 아니지만, 확인은 가능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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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 원문에 GP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지나다닌 경로 등을 아이폰용 구글어스에 띄우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먼저 데스탑용 구글어스에서 GPX 파일 등을 읽어들이고, 이것을 KML로 저장한 뒤, 구글맵 내지도에서 이 KML을 불러들이고 저장하면 된다는 겁니다. 엄청 복잡하죠. 그래서 저도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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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 원문에는 한글판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분명 있는데, 어떻게도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미국계정에서 다운로드 받아둔 현재의 아이폰용 구글어스는 아래 그림처럼 한글이 깨집니다. 왼쪽위에 보이는 &#49440 등이 한글이 깨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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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우리나라 계정으로 앱스토어에 들어가봐도, google earth 항목으로는 검색이 안되고요. 며칠내로 등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는 검색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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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아이폰용 구글어스에 들어와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만, 아직도 아이폰용 구글어스는 그래도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도로지도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일 필요한 길찾기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이왕이면 도로지도까지 넣을 것이지.... ㅠㅠ

그런데, 사실 구글맵 내지도 기능은 아이폰용 구글맵에 더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맵외에도 블랙베리, 심비안, 윈도모바일용 구글맵에도 모두 내지도를 불러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걸로 기억하는데, 유독 아이폰에만 내지도 기능이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애플과 구글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사이가 나빠졌기 때문이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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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1/update-to-google-earth-for-iphone.html
Monday, November 16, 2009 at 1:10 PM
Peter Birch, Product Manager, Google Earth

Just over one year ago, we unveiled Google Earth for the iPhone and iPod touch. Google Earth quickly became one of the most popular applications in the App Store, and after only six months, was the second most-downloaded free application overall. A big thank-you to the over 220,000 users have taken the time to write a review!

Today, we're proud to announce version 2.0 of Google Earth for iPhone. We've added some exciting new features, including the ability to view maps that you create on your desktop computer right from your iPhone, explore the app in new languages, and improved icon selection and performance.

View your maps wherever you go

Have you ever wanted to view a custom map with Google Earth on your iPhone? Well, now you can. By logging in directly to your Google Maps account, you can view the same maps that you or others have created, using the My Maps interface. Maybe you're on a trip and want to see where Tony Wheeler, the co-founder of Lonely Planet, most likes to travel. Or perhaps you're walking around looking for a restaurant and you want to see where world-famous chef Ferran Adrià likes to eat. All you have to do is click "Save to My Maps", open Earth on the iPhone, log in with the same account information, and voilà, you have your same collection of My Maps right in your pocket.



It's fun to create and view your own maps as well. Here's an example of a map that I created that shows the two attempts my friends and I made to summit Mount Ritter in the Sierra Nevada mountain range. As you can see, we didn't quite make it (the red line is the intended route, and the blue and green lines are our 2008 and 2009 attempts, respectively). Next year we'll get it for sure! I created this map by using the desktop version of Google Earth to read the tracks directly out of my GPS device, saving the resulting tracks as a KML file, and then importing into My Maps in Google Maps. You can learn more about My Maps here.

Browse businesses, photos, and places more easily
Browsing the world from the palm of your hand can be a thrilling experience, and viewing photos, Wikipedia articles, and place information is a great way to discover new parts of the globe. With the latest version of Google Earth for iPhone, we've made this even easier. Now, when you touch an icon, a small glow appears under your finger to let you know which icon you have picked. If your finger touches more than one icon, you'll be taken to a list of all icons, so you can select the one you are interested in.



New languages
We've also included new languages in this release, bringing the total to 31 languages from the original 18. The complete list of languages is: English (U.S), English (UK), French (France), German, Traditional Chinese, Simplified Chinese, Dutch, Italian, Spanish, Portuguese (Brazil), Portuguese (Portugal), Danish, Swedish, Finnish, Norwegian, Korean, Japanese, Russian, Polish, Turkish, Ukrainian, Arabic, Thai, Czech, Greek, Hebrew, Indonesian, Malaysian, Romanian, Slovak, and Croatian.

We hope you enjoy our latest release. Please note that the app will be rolling out around the world over the next twenty-four hours - if you don't see it immediately, be sure to check back soon. You can download Google Earth for iPhone here.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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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1. 16. 20:40
요즘 구글어스에서 전세계의 도시들이 3차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11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시 전역에 3차원 건물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는 전형적인 중세유럽의 모습을 가진 도시인데, 멋진 현대적인 건물들도 보입니다.

아래는 원문에서 소개한 "예술과 과학의 도시(City of Arts and Sciences)" (KML 파일)인데 정말 건물이 아주 멋지게 생겼네요. 벌레처럼 생긴 녀석도 있고, 자전거 헬맷처럼 생긴 건물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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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비디오입니다. 구글어스를 설치하지 않으셨거나, 띄우기 귀찮은 분은 비디오라도 보시길...



이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가 두어달 이 블로그에 관심을 줄이고 있는 동안, Google Earth Blog에는 여러 도시들이 3차원 모델로 치장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11월 13일자 포스트에서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 시가 3차원으로 재탄생했다는이 있고, 11월 9일자에는 위스콘신주의 밀워키(Milwaukee)시, 인디아나 주의 인디아나폴리스(Indianapolis)시도 3차원도시로 바뀌었다는 글이 있습니다.

아래는 밀워키 시의 3D 모습인데, 일반인들이 3D 모델을 제작하다보면 아래처럼 하늘을 날라다니는 건물도 가끔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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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월 23일자 소식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3차원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있고, 10월 20일자 포스트에는 오스트랠리아의 멜번(Melbourne)과 프랑스의 리옹(Lyon)이 3차원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들어 부쩍 자동화된 3차원 모델이 세계곳곳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들을 방문해 보면 3차원 빌딩 모델을 누가 제작했다는 내용이 없는 게 대부분입니다. 정말 누가 제작했는지... 구글에서 제작한 건 아닌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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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어스에 비행기가 모델링되어 들어 있는 곳도 있답니다. 이 KML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네덜란드에 있는 공항에 착륙중인 비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런던 히드로 공항(KML)에도 3D 모델링된 비행기가 있고, 아래 비행기가 있는 Schiphol공항에 또다른 비행기(KML)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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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즘 트위터가 열풍이 불면서 구글 서비스들도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googlemaps, @googleearth, 등이 있는데.. 3D 빌딩에 관한 소식은... @3DWH에서 제일 확실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기 가입하는 것보다는 트위터에 얼마전 추가된 list 기능으로 구글 지도 관련 트위터만 모아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팔로우 하세요~ http://twitterkr.com/bsmap/google-map-related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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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8. 00:06
요즘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일이 많아졌기도 하고, 글을 올리는 재미도 줄어들었고, 구면 파노라마 사진에 빠져 들었고... 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블로그를 쓸 때부터 정리해왔던 구글 LatLong 블로그의 글 마저, 번역하지 않고 정리만 하는 걸로 바꾸었지만, 요즘엔 그나마도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당분간이라도 우선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은 몇개씩 모아서 한꺼번에 정리하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입니다.

구글 대중교통 업그레이드(Autumn updates for Google Transit)  : 11월 2일

프랑스 최고급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Bordeaux)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영국 등의 도시에서 구글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미국의 일부 소도시들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시(Dubai, UAE) 2016 올림픽이 열리는리우데자 네이루(Rio de Janeiro)도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네요.

이와 더불어 모바일 구글맵 3.2용으로
심비안, 윈도 모바일, 블랙베리, 모토롤라 드로이드(DROID) 등에서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엔 팜프리(Palm Pre)에서도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http://maps.google.com/transit에 들어가보면 구글 대중교통이 지원하는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을 지원한다고 나와있고요. 흠... 근데, 언제 자가용용 길찾기를 지원할 건지...

구글 사용자지도 제작자 베스트 : 미하이(Featured Map Maker: Mihai) : 11월 4일

구글 지도작성기(Map Maker)를 이용하여 지도를 입력하는 분 소개 글인데요, 필리핀의 라오넬, 파키스탄의 파라즈, 자브란에 이어 세번째로 루마니아의 미하이씨입니다.

루마니아는 불과 3달전인 8월말에 지도작성기가 오픈되었는데, 그동안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입력한 모양입니다. 아래는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란 도시의 2개월간 변화모습입니다.



지도작성기(Map Maker)는 대부분 구글맵에 들어 있는 위성영상을 디지타이징하는 방법으로 도로를 입력하는데, 루마니아의 미하이씨는 위성영상이 잘 안보이는 지역을 직접 GPS를 가지도 다니며 기록해서 이를 입력하기도 했답니다. 대단한 정성인데... 이 분은 루마니아 관광사이트를 운영하는 분이라니.. 완전히 순수한 목적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ㅎㅎ

베를린 지역 과거 영상 데이터베이스 추가(Historical Imagery Updates for Berlin) : 11월 5일

구글어스 5.0에 과거 영상 보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독일에서 1945년부터 1953년까지의 베를린 영상이 추가되었다네요.

아래는 우리나라 서울 지역을 과거영상 보기 기능으로 살펴본 것입니다. 그러나, 아래에 보이는 영상들은 모두 2000년 이후의 사진들 뿐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때부터 고해상도 영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그 이전에 촬영된 영상을 보기는 힘듭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나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신청해야 하는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보관되어 있는 사진은 지상좌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와 맞춰보기도 힘들고요.

그래도 언젠가는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포털에서 이러한 항공사진을 입수해서 과거영상 서비스를 하게 될겁니다. 아마도 서비스가 되면 서울 을지로를 다녔다는 전차 노선도 볼 수 있겠고... 난지도가 진짜 섬이었다는 것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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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6. 15:59
11월 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 및 구글맵(Google Maps)에 사용되는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추가 또는 갱신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부터는 위성영상 추가 관련 몇가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위성영상의 추가/갱신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원래 작년까지는 2개월마다 한번씩 갱신되었고, 올해 초부터는 1개월마다 한번씩 추가/갱신 되었는데, 이번부터는 이 주기를 더 줄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름마다 한번 정도는 갱신 소식이 나올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영상이 추가될 때마다 어떤 지역이 갱신되었는지를 퀴즈형식으로 찾아보도록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방법을 아예 버리고, 아래처럼 구글어스 플러그인으로 추가지역을 직접 보여주기로 했답니다. (우리나라는 갱신되지 않았네요.) 이 KML 파일 을 돌려서 직접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퀴즈를 없애는 대신, 사용자들이 직접 새로 추가된 멋진 영상을 찾아서 트위터로 올리는 방식으로 바꾸었답니다. 즉, 갱신된 지역중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발견하면, EarthURL.org 를 통해서 주소를 가져오고, 이를 #GEarthIMG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서 올리면 되는 방식입니다. 일 주일쯤 뒤에 구글에서 정리해 줄 모양입니다.

이번엔 우리나라 지역이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직접 해 볼 수는 없고, 대신 EarthURL.org 로 위치를 공유하는 건 나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EarthURL.org 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나타나는데 클릭하며 사라집니다.


그 다음엔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직접 위치를 찾거나, 윗쪽 창에서 주소를 입력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치를 찾은 후, 아래에 있는 주소를 복사해서 쓰거나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주소(http://earthurl.org/#06_1kHmq5mYAmmiBAAA) 는 구글맵에서 생성한 주소보다 아주 짧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와 같이 메시지 길이가 정해져 있는 경우엔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바로 구글어스 플러그인이 작동되기 때문에 위치를 확인하는데도 쓸만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글어스 플러그인을 실행시키면 아무래도 구글맵을 실행시키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맨처음 실행시키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점도 불편...) 구글맵 기반으로 짧은 주소를 만들어주는 게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http://xm.my/이 구글맵으로 짧은 주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중의 하나인데요. 여기를 읽어보시면 사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위와 동일한 위치를 짧은 주소(http://xm.my/zUP9)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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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1/november-imagery-update.html
Tuesday, November 3, 2009 at 1:40 PM
Senior Geo Data Strategist

Having worked on updates to Google Earth/Maps imagery for some time, I've always enjoyed seeing how the world changes through our regular updates. But, I've wanted to see them more often. Today, I'm happy to announce that we're increasing the frequency of our updates to bring you the world's freshest and most complete imagery.

As a part of this announcement, we're also making some changes to the way that we tell you about new imagery. We'll continue to publish a blog post for our updates but instead of our regular 'Where in the World' quizzes, we're going to start to embed a web-based Google Earth view of the updates in our blog post (like we have below), and continue to link to the KML file for viewing inside the Google Earth application.

In addition, you can share your cool new imagery finds with us using Twitter! After looking at the updates in the viewer below, tweet your cool finds and add the #GEarthIMG hashtag to your tweets. For some added fun, point the Twittersphere to the precise location using EarthURL.org. In a few weeks time, we'll follow things up with a round-up of tweets from those of you using the hashtag and share them with all of you. We'll also be re-tweeting some of your finds from @googleearth.

November 3rd Imagery Update


Gadgets powered by Google


Updates are noted with a red frame

We hope you have fun tweeting all of the great new imagery finds from the cities, countries, and regions we're making available in this new release.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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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9. 11. 4. 10:22
S 사에서 작년부터 현실세계를 그대로 모사하는 미러월드(Mirror World)와, 세컨드라이프와 같이 상상속의 세계를 만드는 가상세계(Virtual World)를 혼합한, 새로운 개념의 3D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경로로 직간접적으로 들어왔지만, 그동안 S 사 분들이 원하지 않았고, 또 뚜렷한 성과품도 없어서 언급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시 전역을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로 제작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아래가 이번에 S 사에서 제작한 3D 모델입니다. 클릭해 보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5일 대전에서 열리는 국방신기술소개회(방위산업청 주관)에서 발표를 한다는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래의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 사에서는 "분산처리 기법을 활용한 준 실시간 전자동 3차원 도시모형 생성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는데, 다른 회사들이 발표 혹은 전시하는 것들도 재미있는 것들이 있네요.


이번에 S 사에서 개발한 3D 모델은 수직 항공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스카이뷰를 촬영할 때 사용한 울트라캠이라는 장비로 촬영했다고 하네요. 건물 옆면 텍스처를 입히는데는 원래 경사사진이 좋지만, 항공사진의 가장자리 부분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건물 옆면의 텍스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대신 더 많이 날라야 하지만요. 경사사진 촬영장비인 픽토메트리(Pictometry)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항업과는 협상이 잘 안되었다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서울시 전역의 정사사진과, 높이(DEM) 그리고 80만 동의 건물에 대한 3D 모델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했는데 약 두 달 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지상 기준점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위치 정확도를 정확히 체크해 보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인 위치는 1픽셀 이내로 매우 정확하다는 이야기들 다른 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담당자로부터 받은 파워포인트 파일중 일부분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입력자료에 레이저(LIDAR)가 있다는 것. 그리고 준실시간 분산처리... 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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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3D 모델 제작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3D 모델 제작 기술과 거의 유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적으로 모든 가용한 자료를 모두 사용해서 완전 자동으로 3D 모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소개시켜 드린 C3 Technologies에서도 경사사진을 사용하여 3D 모델을 자동 생성합니다. 면적 30만 평방, 인구 20만의 도시를 3일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물 경계선이 무너지는 등 3D 모델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또... 새한 항업에서는 PLW Modelworks라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반자동 방식으로 서울시 3D 모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때문에 비용은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만, 품질 자체는 정말 뛰어납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은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한 모델을, 그것도 자동으로 생성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술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S 사에서 개발 한 자동처리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정확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라고 하니 아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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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 사의 기술 공개는 제가 언급한 포털 지도 전쟁에 또 다른 한가지 변수가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전국 항공사진을 깔고 각각 공중/지상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창과 방패 삼아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옆에서 총으로 무장한 침입자가 등장했다... 이런 느낌이죠.

물론 S 사는 포털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SK M&C의 도로지도, SK Communications의 싸이월드 지도를 모두 통합하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솔직히 인터넷 사업이 콘텐츠가 훌륭하다고 하루아침에 향방이 바뀌는 일은 없으니, 포털의 역학관계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죠.

그래도... 네이버와 다음은 3차원 서비스에 대해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할테고... 3D 모델 제작기술을 가진 업체들은 긴장할테고... 대규모 투자를 생각했었던 국토해양부에서는 새롭게 사업전반을 재구성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라도... 이번 목요일에 대전에 꼭 내려가 보고 싶은데... 저는 목요일 아침까지 출장이라서 저는 가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ㅠㅠ

민, 푸른하늘

ps. 회사명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S 사"로 고쳤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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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5. 23:23
10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6월에 시작된 구글 스케치업 대피소 디자인 콘테스트의 당선작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구글 스케치업 대피소 디자인 콘테스트는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는 구겐하임 박물관을 설계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를 기념하여 구글과 구겐하임 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디자인 콘테스트입니다.

수상작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인기상(The People's Prize)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학교(the Frank Lloyd Wright School of Architecture) 재학생들이 10의 예비후보를 고르고, 콘테스트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하여 선정한 당선작입니다.

심사단 상(The Juried Prize)은 건축 디자인 전문가 패널(panel) 분들께서 모든 콘테스트 참가작중에서 선정한 당선작이고요.

아래는 인기상을 받은 CBS – Cork Block Shel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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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품은 심사단 상을 받은 SeaShelt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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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은 팀은 뉴욕으로 초청을 받아, 구겐하임 박물관과 뉴욕 구글 사무실, 기타 여러가지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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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design-it-shelter-competition-winners.html
Wednesday, October 21, 2009 at 2:45 PM
Aidan Chopra, SketchUp Evangelist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SketchUp Blog]

Earlier this year, we teamed up with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to launch the Design It: Shelter Competition. People all over the world were invited to use Google SketchUp to design small buildings and submit them for consideration. We received over 600 entries from 68 countries – the level of participation was astounding. You can check out all the entries on the Guggenheim website.

Two prizes were offered: the People's Prize and the Juried Prize. To determine the winner of the People's Prize, students from the Frank Lloyd Wright School of Architecture winnowed down the entries to a list of ten finalists. Visitors to the Guggenheim website could vote for their favorite; the shelter with the most votes won. A jury of seven experts selected the winner of the Juried Prize.

Here's a video that announces the winners and talks a little bit about them:




The People's Prize

The winner of the People's Prize is the CBS – Cork Block Shelter
by David Mares of Setúbal, Portugal



The Juried Prize

The winner of the Juried Prize is the SeaShelter
by David Eltang of Aarhus, Denmark.


Each of the winners will receive transportation to New York City for two people, accommodation for two nights, "backstage" tours of both the Guggenheim Museum and our New York Google office, and free admission to a number of other NYC museums. The Juried Prize winner will also receive a check for one thousand dollars.


Congratulations to the finalists and to the winners. Thank you to everyone who submitted a design, and thanks to everyone who v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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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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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3. 13:45
10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어제 브라질 수루이(Surui)족 추장인 알미르 수루이(Almir Surui)님이 바이오니어즈(Bioneers)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그에 관한 상세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원문은 추장님이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지난주에 캘리포니아 산 라페엘(San Rafael)에서 제 20회 바이오니어즈 컨퍼런스가 열렸고, 여기에 다양한 원주민이나 관련 기관들, 비영리기관들이 참여했었는데, 알미르 추장님은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팀과 함께 “활을 내리고 랩탑을(Trading Bows and Arrows for Laptops)” 구글어스 투어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구글어스 투어를 돌리면 1960년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수루이족이 어떻게 외부 문명세계와 인연을 맺고 고난을 받았으며, 다시 어떻게 회복되었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 첫부분을 보시면 처음 인연을 맺었을 때 5,000 명이었던 인구가 2년만에 290명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수루이 족 및 알미르 추자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07년 6월, 2008년 8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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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surui-on-internet-trading-bows-arrows.html
Wednesday, October 21, 2009 at 10:45 AM
[We've invited Chief Almir Surui to write a guest post about the ways the Surui tribe of Brazil has been using Google Earth -- Ed.]

Among the Surui tribe of the state of Rondonia in Brazil, a gift is given when a gift is received. This is how our Bioneers experience ended – with an exchange of gifts between Māori tribal representative, Wikuki Kingi of New Zealand, and myself. Presented with a fertility amulet carved out of whale bone, I, Chief Almir Surui, responded by offering a necklace of traditional beads from around my neck.

This past weekend, at the 20th anniversary of the Bioneers Conference in San Rafael, California indigenous representatives, socially-conscious entrepreneurs and foundations, as well as other green-minded participants, gathered for an exchange of ideas to discuss innovative solutions to the social issues that matter in the “new” green revolution. Honored to be a part of this forum, I and my colleagues, Rebecca Moore, Manager of Google Earth Outreach, and Vasco van Roosmalen, Brazil Director of the Amazon Conservation Team, unveiled the “Trading Bows and Arrows for Laptops” Google Earth tour. Our goal with this tour is to tell the world about my people, the Surui, our struggles and our successes, and how our lessons-learned can contribute toward a more sustainable world for everyone. This tour uses Google Earth to share the history and realities of the Surui people and our contributions to preserving the world’s largest rainforest – the Amazon.

In September 1969 – only 40 years ago - the first white men entered our forests. With great hope, we welcomed these visitors in order to build peaceful relations with the outside world. However, our hope for the future was met with great tragedy. Just two years after first contact, the Surui population had dropped from 5,000 people to only 290. Not only did we lose our people to new diseases, our culture was threatened with extinction as a result of the deaths of our elders. At 17, I assumed a leadership role and am now looking to the outside world with renewed hope.

The illegal logging of the rainforest in our territory began by outsiders two decades ago, and still continues today. With help from the Amazon Conservation Team, Kaninde, Google Earth Outreach and other partners, we are bringing the Surui story to the world so that we can strengthen our ability to protect and sustainably manage the 600,000 acres of threatened rainforest which is our home.

Explore the tour in Googl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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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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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1. 16:21
10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새로운 위성영상 또는 항공사진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 글은 퀴즈로 되어 있으며, 며칠 내로 해답과 전체지역 리스트 그리고 변경지역이 표시된 KML이 나올겁니다.

혹시 미리 궁금하신 분이라면, 구글어스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한반도에는 \새로운 영상이 추가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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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where-in-world-is.html
Tuesday, October 20, 2009 at 12:45 PM
Mukesh K.B, GIS Specialist

Hey imagery lovers, welcome back!

With the update of big chunk of new imagery in Google Earth, we are once again back with our quiz. So, take a break and start exploring. You never know, there might be a new image of your hometown in Google Earth!

We know that you are anxious to see high quality images and so, we are working hard to offer regular imagery updates and replace low resolution images with high resolution ones.

So, all set for the quiz? Here we go!

1. This city was once a mill town in UK. The person who invented multi spool spinning wheel hails from this town.

2. This particular county is from the United States and it was named after the 'SALT LICKS' that are in this area.

3. This county was a part of the ancient kingdom of the south Saxons. The English Channel lies to the south of this county.


4. This is the coast of one of the largest states in the US and it also shares an international border. This state fought hard for its independence.

5. This city is a state capital which has the same name as of its state from Mexico, and it is famous for a large archaeological site of pre-Columbia.


6. This city is a state and country capital. Both the city and the state share the same name which is derived from Arabic and means “end of an elephant’s trunk.”


7. This city is one of the largest industrial areas in the United States and many industries are headquartered here. Another clue to identify this place is: a company that makes beef jerky, cocktail pepperoni, and other snack sausages is based here.


8. This is a metropolitan city in Brazil which is well known for its combination of contemporary and classical buildings. The city is surrounded by several parks and a wide variety of animal species liv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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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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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0. 14:12
10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주에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 팀들이 두가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환경 관련 컨퍼런스입니다.

한가지는 캘리포니아 타호 호(Lake Tahoe)에서 열린 Patagonia's Tools for Grassroots Activists Conference 로서 다양한 환경 운동가가 참석한 모임인데, 이곳에서 구글어스 구글맵 등의 지도 관련 도구에 관해서 강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한가지는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San Rafael)에서 열린 Bioneers Conference 로서, 아마존 수루이 부족의 알미르 추장과 함께 참석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수루이족 추장님은 이 블로그에 여러번 등장했습니다. 아마존 지역 원주민 보호구역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주변 열대우림 남벌 현황을 고발하는 등, 구글어스 아웃리치 팀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영화도 촬영한다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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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activating-activists.html
Monday, October 19, 2009 at 12:10 PM
Last week, the Google Earth Outreach team went to the Patagonia's Tools for Grassroots Activists Conference up in Lake Tahoe, California, and the Bioneers Conference in San Rafael, California.

At the Patagonia's Tools Conference, all types of activists came together -- individuals such as Tim DeChristopher, who stood up against America's dependency on oil and non-renewable energy by disrupting a BLM oil and gas auction, to organizations like Surfrider and Trout Unlimited. Inspired by speakers such as Brian O'Donnell from the National Conservation System Foundation and Owen Bailey of the Sierra Club, these groups learned about campaign strategy, fundraising techniques, and internet tools for getting their message out. Patagonia founder and lifelong environmental activist and inventor Yvon Chouinard and Oberlin University's Distinguished Professor of Environmental Studies, David Orr, were the special guests who wowed the audience with inspiring stories of grassroots environmental activism.

The Bioneers Conference welcomed, as a plenary speaker, one of our close partners, Chief Almir of the Amazon Surui Tribe. We visited the Surui in the Amazon last year to train them, and several other indigenous tribes, on using Google tools like Picasa and Blogger to share their culture and their way of living in the rainforest with the rest of the world. They were also using Google Earth to show where illegal logging is taking place. Chief Almir was in the Bay Area with his non-profit partner, Amazon Conservation Team, to celebrate the opening of Denise Zmekhol's film, Trading Bows & Arrows for Laptops, at the Mill Valley Film Festival. At Bioneers, the Google Earth Outreach team also taught two Google Earth and Maps workshops, including one focusing on indigenous mapping.


Non-profit organizations who didn't attend one of these events can view complete tutorials online at http://earth.google.com/outreach. We had a great time working hands-on with non-profits at both these conferences, and are looking forward to nex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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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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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18. 01:50
10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측량이나 3D 모델링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3차원 건물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구글 건물작성기(Building Maker)를 공개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일본 9개 도시를 포함하여 전세계 약 5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 구글 건물작성기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를 캡처한 것입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쪽 대도시들이네요. 그런데, 유럽쪽을 확대해 보시면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 등은 빠져있습니다. 큰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이 빌딩작성기는 사실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향후 포털 지도전쟁의 핵심 -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에서 설명드린 바로 그 경사사진이 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쪽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흰 부분이 경사사진이 존재하는 곳, 즉 구글 빌딩작성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부분에 파란색으로 둘러쌓인 부분은 기존에 3D 빌딩이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파란 핀은 제가 시험삼아 만들어본 지점입니다.


하얀선으로 둘러쌓인 부분을 확대해 들어가서 위치를 정한 후 빌딩작성기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이 동서남북으로 촬영한 경사사진과 정사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보시면 3차원 빌딩 만드는 게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지역적으로 건물이 빽빽히 있는 곳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냥 박스형 건물이 아니라면 건물 외곽선을 얼마나 묘사할 지...생각할 사항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구글은 엊그제 상용지도회사에서 만든 지도를 뗴어내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도로 바꾸더니, 3차원 건물도 완전히 사용자들이 만든 지도로 바꾸려는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 겠네요.

민,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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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introducing-google-building-maker.html
Tuesday, October 13, 2009 at 8:00 AM
Mark Limber, Product Manager and Matt Simpson, User Experience Designer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Blog]

구글 직원 중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하나만 생각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구에 세워진 구조물의 3차원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갱신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그것도 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는 전세계로 오픈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는 오늘,  Google Earth에 들어가는 건물을 즐겁고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그리고 미치도록 중독되는) 구글 빌딩 작성기(Google Building Maker)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구글 빌딩 작성기가 구글맵(Google Maps)과 엄청나게 많은 빌딩의 교차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빌딩을 선택한 후, 항공사진과 간단한 3D 형태를 사용하여모델을 만들게 됩니다. 다 만들면 구글에서 여러분의 모델을 살펴보고, 문제가 없으며 같은 장소에 더 나은 모델이 없다면, 구글어스의 3D 빌딩 레이어에 여러분의 모델을 추가하게 됩니다. 건물은 불과 몇 분정도면 만들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터분들은 구글 빌딩작성기가 도구라기보다는 게임에 가깝다고 주장합니다. 아래 비디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당분간, 여러분은 약 50개의 도시에서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를 추가하겠지만, 여러분의 동네가 없다고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를 모델링하다보면 그 동네에 대해 더 많은 걸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선생님들께서는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가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교재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상 여행자분들은 이제 그냥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걸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지 스스로 놀라게 되실 겁니다.

아래는 구글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에 대한 좀더 자세한 사항입니다.
  • 빌딩작성기는 온라인 도구이며, 완전히 웹브라우저에서만 돌아갑니다.(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인터넷익스플로러 등)
  • 구글어스에 빌딩을 추가하려면 먼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 빌딩 작성기(Building Maker)로 만든 모델은 거대한 온라인 3차원 모델 저장소인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살아 있습니다".
  • 구글의 무료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구글 스케치업(SketchUp)을 사용하여 편집하거나 수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 최신버전의 구글어스(Google Earth)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맥(Mac)을 사용하신다면 구글어스 플러그인(Google Earth plug-in)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구글 빌딩 작성기(Google Building Maker)는 무료이며 14가지 언어로 지원됩니다. www.google.com/buildingmaker에 가셔서 전세계 지도제작 애호가들 모임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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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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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7. 17:06
10월 5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 전, 구글어스에서 지구온난화 확인하기라는 글을 통해서, 지구 환경보전에 관한 구글어스 투어를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오늘은 새로 3가지 투어를 추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투어는 모두 산림황폐화에 관한 것인데, 전세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래는 투어 사이트를 캡처한 모습인데, 지난번 알고어 부통령이 해설한 투어가 맨 위에 있고, 그 아래로 이번에 추가된 3개의 투어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는 Conservation International 에서 제작한 것으로 마다가스카르를 대상으로하여 화전 농법을 줄이자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두번째는
Greenpeace에서 제작한 것으로 맥도날드와 같은 회사와 협력함으로써, 콩농사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되는 현실을 막는 협력에 관한 내용이고, 세번째는 WWF 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르네오에 있는 이탄 습지를 보호하는 운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세가지 투어는 구글어스 플러그인으로 사이트내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별도의 KML을 다운로드 받아 구글어스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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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preserving-forests-to-reduce-carbon.html
Monday, October 5, 2009 at 8:25 AM
Following last week's launch of the new Climate Change in Google Earth tour series, we are excited to announce the release of three more tours. These tours shed light on solutions that non-profit organizations and communities are doing to prevent or adapt to further climate change.

The new tours we released today all involve deforestation -- preventing, protecting, and preserving our global forests around the world in an effort to reduce emissions of carbon dioxide, a large part of the cause of climate change.

Greenpeace tells a story of a successful collaboration between companies, such as McDonald's, and Greenpeace campaigners to establish a moratorium on further destruction of Amazon rainforest for soybean plantatio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flies you through Madagascar, where they are helping local communities forge new economic paths through 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rojects. Stone Gossard, of Pearl Jam, also speaks about their support of Conservation International's efforts through donations from concert ticket revenue.

Take a virtual tour with WWF of the peatland swamps in Sebangau, Borneo. With the deforestation and burning of peatland for agriculture, vast amounts of carbon emissions are released. WWF has helped local communities preserve their peatland swamps, which you can fly over in this tour.


See all these tours now by visiting www.google.com/cop15, and clicking on the button for each tour. Then stay tuned fo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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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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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6. 09:57
10월 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9월 26일 필리핀을 덮친 강력한 태풍 켓사나(Ketsana)에 관한 내용입니다.

동남아에 쓰나미까지 겹쳐서 필리핀 태풍에 대한 소식이 묻혀버린 느낌이 없지 않은데, 기사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2005년 8월 미국 뉴올리언스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의 강우량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지는 짐작이 가실 겁니다.

아래는 원문에 포함된 KML 파일을 실행시켜본 모습입니다. 마닐라 동북부인데, 빨간부분이 이번에 범람한 지역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리핀 태풍 켓사나 페이지는 이 태풍과 관련하여, 현지 언론기관의 최신 뉴스와 함께 기부 사이트, 긴급 전화번호,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등 모든 정보를 모아둔 사이트입니다.

아래는 이 사이트에 있는 지도를 캡처한 모습으로, 실종된 사람들의 위치와 기부센터의 위치만 표시한 것입니다. 마닐라 동북부쪽이 특히 피해가 심했나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정보를 제작, 공유하는 방법은 사실상 일반인의 참여 뿐이 없습니다. 국가기관이 훨씬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겠지만, 틀린 정보를 제공했을 때의 책임문제 때문에 국가기관에서는 정보 제공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반인의 참여를 무한정으로 허용할 경우, 잘못된 정보가 입력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악의적으로 정보를 파괴하는 경우도 있고, 실수로 삭제되는 경우도 있어 이 또한 쉽지 않겠고요. 그런데, 구글에서는 구글맵에 경험있는 사람을 모집하여 자료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네요. 끄덕...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요즘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자연재해로 인해 여러가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아무쪼록 빨리 해결되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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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helping-victims-of-tropical-storm.html

Friday, October 2, 2009 at 4:12 PM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Blog]

지난 주말 열대성폭풍 켓사나(Ketsana, 현지어로 Ondoy)가 마닐라 및 인근지역을 덮쳐, 1달간 내릴 비를 불과 몇시간에 내림으로써, 마닐라 지역 80%가 6미터의 물속에 잠겨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300여명이 사망하였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재난에 희생된 필리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느낍니다. 우리는 홍수 및 구호에 관한 최신소식을 접하실 수 있도록 필리핀 태풍 켓사나 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현지 언론기관의 최신 뉴스와 함께 기부 사이트, 긴급 전화번호,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등이 들어 있습니다.

필리핀분들이 유튜브에 올린 홍수 및 그 여파에 관한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KML 파일을 통하여 강과 연안에서 물이 어떻게 넘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 익숙하신 분으로서, 실종된 사람, 구조 센터, 도로 상황 등의 지도제작에 관심있으신 분은 자원봉사 팀 typhoonondoy@googlegroups.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페이지를 최신 정보 및 영상으로 계속 갱신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를 이 블로그를 통해 계속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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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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