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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에게 구글어스가 있었다면?

인디아나 존스처럼 정글을 누비며 고대의 보물을 찾던 시대는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현대의 고고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나 구글어스와 같은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과거의 영광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고대의 건물들은 설령 파괴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오래전에 흙이나 물, 모래, 화산재 혹은 무성한 식물에 뒤덮혀 버렸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건물들을 맨눈으로 찾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이런 곳을 찾아내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습니다. 세계1차대전이래, 저고도에서 촬영하는 항공사진은 다방면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고고학적으로도, 항공사진을 이용하면 이상하게 생긴 언덕이나, 경치가 주변과 조화되지 않는 지역을 확인하여, 유적을 찾아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맨눈으로는 ..

공간정보/측량 2008.01.09

눈이 내리네...(Let it Snow)

1월 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오늘 2개의 소식이 한꺼번에 나왔네요. 이번 소식은 눈 내리는 상황을 지도로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물론 스키는 젬뱅이라서 잘 모르지만,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경계에 있는 타호(Tahoe) 호 주변이 스키장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하여튼, 이 지역의 강설상황을 Reno Gazette Journal이라는 사이트에서 지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 기사중에 예전에 LatLong 블로그에 올렸던 기능이 몇가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 등 입니다. 이 글들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이 기사에서 나온 지도를 삽입시켜..

탁구공으로 구글어스를 제어

이것도 바로 전에 올린 글과 비슷하게, 새로운 형태의 제어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불이 켜졌다 꺼졌다할 수 있도록 만든 탁구공을 사용하여 어두운 방에서 탁구공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를 이용해 구글어스를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via Google Earth Blog) 생각해 보면 그다지 까다로운 기술은 아닙니다. 멀티터치 스크린이든, 테이블탑 디스플레이든, 손의 움직임을 포착해서 이를 명령으로 전환하는 것이 제일 까다로울텐데, 이 기술은 깜깜한 방에서 밝은 공을 쫒기만 하면 되니까 훨씬 움직임을 포착하기 쉽겠죠. 일단 아래 비디오를 보시죠. 다른 비디오가 훨씬 더 좋은데, 끌어오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세요. 비디오카메라는 일반적인 웹캠을 사용하면 됩니다. 공은 다음 그림과 ..

구글어스 2008.01.08

멀티터치와 음성으로 구글어스를

간단하게 포스트 하나! 얼마전에도 구글어스를 멀티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한다는 글에서 LG의 52인치 멀티터치스크린을 소개시켜 드렸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보여드리는 비디오는, 적어도 1년 반 전에 개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via Google Earth Blog) 아래 비디오는 Edward Tse란 분이 박사과정을 하면서 제작한 것으로, 미쯔비스 연구소(Mitsubishi Research Labs)에서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인 듯 하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되고요, 논문 pdf 파일도 있습니다. 이 기기를 "멀티 유저 테이블탑"이라고 부르는데, 테이블 위에 프로젝터를 쏘아 영상을 보여주고, 별도의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구글어스 2008.01.08

종이에 쓰기만 하면 GIS로 입력된다니...

전자지도나 수치지도를 제작하거나 갱신할 때에는 현지조사가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돌아다니며 변화된 상황을 조사하여 갱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장조사을 나가서 현장의 상황을 도면에 기록을 한 뒤, 사무실로 들어와 입력하는 작업은 말이 쉽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현장작업을 하는 사람과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이 달라서, 현장작업자가 뭐라고 도면에 그려놓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실수로 잘못 입력되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현장작업자에게 노트북이나 PDA 등을 나눠주고 입력하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일일이 메뉴를 찾아 입력하는 것은 상당히 짜증나는 일입니다. 물론 손..

공간정보/측량 2008.01.08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가 다시 살아난다

벌써 2달전에 제가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라는 글에서, 기네스에서도 인정한 26x24미터 크기의 "the BC Challenger Map"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George Challenger란 분이 만든 입체지도로서 1952년 완성되었는데, 총 986,000조각의 합판으로 만들어진 입체지도입니다.이 지도는 B.C. Pavillion이란 건물에 전시되어 있다가, 1997년 건물이 헐리면서 창고에 보관중이었는데, 재정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제 캐나다 항공(Air Canada)에서 무료로 창고를 임대해 주어 가혹한 운명만은 피하게 되었답니다.이와 더불어, 이 작품을 다시 정비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답니다. Alan Clapp이란 분이 추진중인데, 학생들의 ..

공간정보/측량 2008.01.07

WorldView-1 정상 운영 시작

상업용 위성으로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50cm 이상)를 촬영하는 WorldView-1 위성이 지난 1월 3일 정상운영(FOC, Full Operating Capability)에 들어갔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영상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보세요. WorldView-1은 구글어스에 실려있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인 퀵버드(QuickBird) 의 후속 모델로, 작년 9월 18일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바 있습니다. 제 예전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발사장면을 촬영한 비디오와 사진들이 있는데, 아래는 그중 일부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점화순간이고, 두번째 사진은 본체와 분리되는 순간의 모식도입니다. WorldView I 의 제원을 간략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상도 : 50cm (원래 해상도는 ..

공간정보/측량 2008.01.07

전자종이 내비게이션

이제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전자지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볼 수 있고,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전세계의 위성영상과 3차원 건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내비게이션 판매대수가 120만대에 이르는 등, 내비게이션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어, 대략적으로 자가용 5대당 1대 이상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타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휴대폰이나, PMP 등으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면 종이에 인쇄된 지도는 필요없겠다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회사에서 인쇄지도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를 모두 담..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 지도

어제(1월 4일) 치루어진 아이오와주 코커스(Caucus, 당원대회)에서 오바마가 힐러리를 제치고 1등을 함으로써, 검은 돌풍을 일으켰다는 뉴스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평균보다 백인이 더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흑인이 승리를 했다는 사실은 정말 의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결과가 지도로 나왔습니다. 엊그제 구글 LatLong 블로그의 미국 대통령선거 지도라는 소식에서 말씀 드린 아이오와주 당원대회 지도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이 민주당 선거결과인데요, 파란색이 오바마가 승리한 카운티입니다. 들어가 보시면, 단순히 지도 뿐만 아니라, 득표수, 관련 뉴스 등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밉상 힐러리가 3등을 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트리플 뷰 내비게이션이 나올까?

운전하는 아빠에겐 지도가 보이고, 조수석에 앉은 엄마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뒷자리에 앉은 아이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트리플 뷰(Triple View) LCD를 채택한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구매해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트리플 뷰란,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해 좌, 우, 중앙의 세 방향으로 빛의 경로를 분리해 1개의 화면으로 3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PC에 모니터를 3개 달아놓고 트리플뷰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지만, 그런 건 트리플 모니터라고 해야겠죠. 트리플 뷰 디스플레이는 2006년 9월 일본의 샤프가 먼저 발표한 했다고 합니다. 크기는 8인치였고요. 그런데, 이번에 LG에서 발표한 제품은 47인치이고, 화소의 수는 1920×1080의 풀 HD급으로서, 상점이나 쇼핑몰 광..

공간정보/측량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