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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지식인 서비스에게 바랍니다.

하늘이푸른오늘 2008. 2.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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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동안 "다음 신지식"... 이라고 하면 네이버 지식IN의 아류로 개발되었으나, 그다지 빛을 못보고 있는... 말그대로 만년 2등 서비스라고 알고 있었기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에야 처음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Tistory 공지로 "내 글을 "Daum 신지식 답변" 으로 쉽게 보내세요!"라는 글을 보고 호기심이 왕창 생겼습니다. 다음 신지식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 트랙백을 남겨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즉, Tistroy에 있는 내 블로그의 글을 바로 "Daum 신지식"의 답변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즉시, 가입을 하고, "구글어스", "구글맵" 등 제가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 검색을 하고선 트랙백으로 답변을 남겨보았습니다. 꽤 괜찮더군요. 아... 이 정도면 계속 답변을 달아줘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답변을 달아놓고 보니 모두 오래전 포스트된 질문이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구글어스"로 검색했을 때 올해 2008년에 올라온 질문은 하나도 없었으니... 한마디로 안습이었습니다.

그보다는 사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싶더군요. 제가 자신있는 답을 해주기 위해서는 관련 질문이 올라왔는지 계속 확인하러 다녀야 하는데, 한달에 한 두건 정도 올라오는 질문을 기다리기 위해서 매일 사이트를 방문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뭐... 계속 해보더라도 금방 잊어버릴테구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다음 신지식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RSS로 배송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구글어스, 버추얼어스, 구글맵, 지도, 전자지도... 이런 쪽에는 자신이 있으니, 질문에 이런 말이 들어 있으면 RSS로 배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피드를 받는 즉시 답변을 할 수 있으니, 질문을 올린 사람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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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이왕이면 카페 게시판에도 트랙백으로 답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블로그 서비스에서만은 다음이 네이버를 앞선다고 들었는데, 블로그와 예전 기능 들을 통합시켜가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