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WWW 65

후진국 소액대출(마이크로 파이낸싱) 사이트 - Kiva.org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설립자 유누스 박사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용돈 27달러를 대나무 공예품을 만드는 42명의 가난한 여성에게 빌려준 것을 계기로 시작된 그라민은행은 700만 명에게 65억 달러가량을 대출해줄 만큼 성장했고, 창립자인 유누스 박사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받기도 했습니다. (소스 : 동아일보) 이와 같이 경제활동 의지는 있지만, 자본이 없는 극빈층에게 소액 장기저리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마이크로파이낸싱(Micro Financing)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라민 은행의 한국 지부인 신나는조합을 비롯해 여러 기관이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Kiva,org도 마이크로파이낸싱 기관입니다. 다만, 주로 온라인으로 활동한다는 점이 다른 기관들과 차이가 ..

기타/WWW 2009.03.09

클라우드 컴퓨팅과 지도 서비스

요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지도 서비스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이 많을 듯 싶어서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 개인 PC는 물론이고 모바일 등 다양한 단말기로 원격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컴퓨터 환경"을 말합니다. 가까운 예가 웹메일입니다. 메일의 수신/발신/저장 등 모든 기능은 어딘가 존재하는 대형 컴퓨터에서 수행되고, 사용자들은 단순히 웹브라우저로 접속만하면 되는 겁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웹 2.0 (Web 2.0)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플랫폼으로서의 웹(Web as a platform)"과 일맥 상통하지만, 웹브라우저..

기타/WWW 2008.11.12

요즘 네이버 검색에서 외부 블로그가 잘 노출됩니까?

일단, 결론적으로 제 블로그의 유입경로만으로 판단했을 때 네이버 검색에서 티스토리 글들이 받는 차별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몇달전엔 블로거뉴스에 뜨지 않는 이상 하루 평균 제 블로그 방문자가 7-800명 정도 되었는데, 요즘은 1,000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고, 그 증가분의 대부분은 네이버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구글어스/구글맵/위성영상 등 제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로 검색을 해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제 블로그 글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요즘엔 4개중 1-2개는 꼭 노출되더군요. 2개월전, 네이버에서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던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처음 들으신다면, 서명덕기자님이 작성하신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에서 공개된 15가지 사실들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내용..

기타/WWW 2008.10.17

맛있는 돼지고기를 소개합니다!

요즘 온 나라가 미국산 쇠고기때문에 시끌 벅쩍합니다. 그냥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했으면 이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쇠고기에 대해서는 길게 쓰지 않으렵니다. 저 말고도 논리정연하게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고, 연일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에 참가하시는 분들께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대신 맛있는...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를 소개하려고합니다. 어디에서 나온 쇠고기인지 몰라 꺼림찍하신 분들께 희소식일듯 싶습니다. ^^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mepay님께서, 얼마전부터 블로그 웹2.0 쇼핑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도토리속 참나무 블로그를 통해 판매하는 돼지고기 입니다. (mepay님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읽어보세요) 판매하..

기타/WWW 2008.08.19

Geoweb 2008 셋째날 오전

오늘부터 메인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엔 3개만 들어습니다. 2개 더 들을 수는 있었지만, 뇌 용량이 초과될까 걱정도 되고, 정리를 해두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첫번쨰는 ESRI 캐나다 지사장쯤? 되는 Alex Miler라는 분의 Keynote였습니다. 아저씨가 머리가 하얗게 센게 좀만 더 뚱뚱했더라면 캔터키 치킨 할아버지로 착갈할 뻔 했습니다. 대충 아래가 회의장 모습입니다. 대략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간정보는 이 세계의 기반이다. 그런데, 우리 세계는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GIS는 복잡한 데이터, 여러가지 분야, 다양한 기관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GIS는 매우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도시계획, 도시 모델링, 빌딩 모델링, 도시 시설물 관리,..

기타/WWW 2008.07.24

Geoweb 2008 첫날

지금 캐나다 뱅쿠버(Vancouver)시에 와 있습니다. 지오웹(GeoWeb) 2008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기 힘들 뻔 했었는데, 그나마 어찌어찌 풀려 혼자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7-8월은 날씨가 아주 좋아서, 해는 쨍쨍 내려찌는 아열대성 파~~란 하늘이지만, 바람은 가을처럼 청명해서 기분이 즐거워지는 날씨입니다. 아래는 짬을 내서 돌아본 곳중 제일 이뻤던 워터프론트역 부근... 멀리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에 정박된 크루즈선이 보입니다. 하지만, 뱅쿠버는 들었던 것 만큼 살기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뱅쿠버 시내를 조금 돌아봤지만, 조금만 구석에 들어가면 슬럼가인 것처럼 음침한 것이 그다지 정겹지는 않습니다. ..

기타/WWW 2008.07.22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어떤 지도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먼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서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이 유용함을 설명한 후, 구글맵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지도가 완벽할 수 없는 이유는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현실에 있는 모든 것을 담는 것이 아닌, 지도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것을 취사선택하게 되므로, 지도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중요한 것만 지도에 담기 마련이죠. 또한, 실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지도는 이 변화를 즉각 반영할 수 없습니다. 지도를 수정하기 위해선 누군가 조사를 하여 이를 반영해야 하는데, 빨리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 수록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기타/WWW 2008.07.10

Where 2.0 관련 소식 정리

지난 월요일(5.12)부터 수요일(5.15)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Burlingame에서 Where 2.0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저도 참석해 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하여튼 관련 링크 몇가지만 정리해 둡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참고하시길... Where 2.0 컨퍼런스 비디오 모음 : where.blip.tv 에 들어가시면 모든 비디오를 한꺼번에 보실 수 있고,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각각의 발표자별로 따로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머... 똑같은 겁니다. 총 22편이 있네요. Google Maps Mania의 글에서는 GeoWeb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음 비디오를 보시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Building a Programmable GPS Device with BUG" : Peter..

기타/WWW 2008.05.17

다음 신지식의 RSS 서비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며칠전, 다음 신지식 서비스가 트랙백(Trackback)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이 이루어졌고, 이를 테스트하던 저는 RSS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더 좋겠다는 취지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음 신지식 서비스 담당자인 까우님으로부터 RSS 서비스가 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상당히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를 간단히 요약하면, 관심있는 카테고리나 키워드, 또는 사용자별로 새로 올라오는 질문이나 답변이 RSS로 배달되는 서비스입니다. 이제 신지식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방문을 해서 어떤 질문이나 답이 올라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현재, "구글어스", "위성사진", "위성영상" 등의 키..

기타/WWW 2008.02.28

네이버 불펌 문제, 블로거가 스스로 해결합시다!!

정상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안고있는 고민이 불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불펌당한 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올블로그에서 불펌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지금 현재 무려 495개의 글이 올라와 있을 정도입니다. 불펌문제에 관한 가장 큰 화두는 네이버입니다. 물론 독립형 블로그나 여타 포탈도 불펌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네이버가 80% 정도의 검색트래픽을 점유하고 있고, 외부 콘텐츠보다 네이버 자신이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먼저 검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히 원성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 블로거가 양질의 글을 썼더라도 검색 결과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불펌이 되었을 경우 불펌된 글이 제일 먼저 검색되는 것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죠..

기타/WWW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