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와 함께하는 그림 명작 여행

2026/06/26 2

단체초상화로 유명한 정물화가: 앙리 팡탱라투르

앙리 팡탱라투르의 작품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티뇰의 작업실》입니다. 가운데에 에두아르 마네가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고, 그 주변으로 바티뇰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바티뇰은 에두아르 마네를 중심으로 한 젊은 아방가르드 화가들이 모이던 동네 이름이었습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작업실이 이 동네에 있어서 제목을 이렇게 붙였습니다.에두아르 마네 옆에 앉아 있는 분은 《올랭피아》 스캔들 당시 그를 변호했던, 유명한 예술가, 비평가이자 마네의 절친한 친구인 자카리 아스트뤼크입니다. 에두아르 마네가 그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서있는 분들은 왼쪽으로부터 독일 화가 오토 숄더러,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가 에밀 졸라 (안경을 손에 든 수염 난 인물), 에드몽 메트르 (..

봄, 그리고 폭풍: 피에르 오귀스트 코트

햇빛이 반짝이는 숲 속에서 꽃 같은 남녀 한쌍이 그네를 타며 껴안고 있습니다. 여성의 반투명한 옷을 통해 설익은 몸매가 드러나게 비추고 있고, 바람이 불어오는지 스카프가 날리고 있습니다. 요정이 나올 듯한 숲 그리고 꽃과 나비의 묘사가 싱그럽네요. 피에르 오귀스트 코트의 《봄》입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코트는 오늘날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화가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유명했고, 특히 《봄》은 1873년 파리 살롱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작년말 올해 초 (2025.11.14~2026.3.15.)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개최된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에 전시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말에 다녀와 후기를 남겼습니다. 아마 조명 덕분이었겠지만, 왼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