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29

"구간단속"... 쓸모가 없겠죠?

경찰청은 그동안 시행해왔던 고속도로 무인단속카메라 작동방법을 달리해 과속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카메라 앞에서 속도만 줄이면 찍히지 않았던 것을 없애고 그로인해 발생할 사고의 원인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구간단속"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구간단속이란, 정해진 처음 구간에 진입시 카메라를 이용 차량정보를 체크 했다가 마지막 구간 카메라가 있는 곳을 통과할 때 차량정보와 시간을 다시 체크해 구간내에서의 그 차가 주행한 평균속도를 계산하여 평균 속력이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보다 높으면 과속으로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먼저 서해대교 전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과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구간에 시범 설치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그 뒤에 터널과 교량 등 과속위험 지역 등 구간단..

공간정보/측량 2007.12.26

GPS와 자동차

GPS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예는 뭐니뭐니해도 내비게이션을 필두로한 자동차용 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내비게이션이 120만대나 팔렸고, 올해는 16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GPS가 자가용에만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상업용으로도 많이 응용되고 있죠. 요즘 여기저기서 브랜드 택시가 유행을 타고 있네요. 11월에 대전 브랜드 택시 소식이 들리더니, 서울에 이어 광주, 대구에서도 브랜드택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브랜드 택시의 개념은 GPS를 이용한 자동배차방식의 콜택시, 그리고 신용카드나 버스카드 등으로 결재가 가능한 택시...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많이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미국 보스톤 시에서 버스 정류장 불법주차차량 GP..

공간정보/측량 2007.12.25

휴가때 구글맵으로 여행계획 세우기(To grandmother's house we go)

12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이제 며칠내로 서구에선 크리스마스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야 그저 하루 쉬고 이번엔 마침 크리스마스 휴가니 4일간 쉬는 분도 계시겠지만, 서구에선 대부분 24일부터 1월1일까지 10일넘게 휴가를 갖고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가족을 만나러 갈때 구글맵을 이용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을 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프랜시스코에서 오레곤주 포틀랜드까지 장장 10시간의 여행을 가야하니 중간에 먹을 곳, 쉴 곳, 주유소까지 미리 검색해 두어야 하겠죠. 먼저 출발지-기착지-목적지까지 경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 경로 편집기능 개선) 또, 다른 분들의 맵플릿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과 구글검색정보의 결합

세계적인 내비게이션 업체인 톰톰(TomTom)이 구글과 협력하여, 구글맵에서 찾은 업체정보를 자사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 박물관 등을 찾은 후, 이 위치를 단말기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쓰면서, BMW 안에서 구글맵을 검색하는 서비스, 구글맵에서 벤쯔로 목적지를 보내는 서비스 등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는데, 일반 내비게이션과 구글 검색서비스를 결합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BMW와 구글맵을 결합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에도 웬만한 정보는 POI의 형태로 존재합니다만, 모든 종류의 PO..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

제 블로그 제목이 Web 2.0과 인터넷지도인데, 사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는 Web2.0 개념의 지도...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매쉬업(Mashup)도 Web 2.0의 개념(Web As a Platform)으로 볼 수는 있지만, Web 2.0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Participation)"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점에서 2%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전 소개시켜드린 글 중에 미국 지도제작 자원봉사단 모집이란 글이 가장 Web 2.0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국가지도제작기관에서 주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나 참여하기 보다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의미가 다르긴 하겠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2가지 참여형 지도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첫..

텔레아틀라스는 누구에게로?

지난 7월 23일, 내비게이션 솔루션 제공업체인 TomTom이 NAVTEQ와 더불어 세계 도로지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TeleAtlas를 18억 유로에 인수하겠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via TomTom MergerMerger) 그 이후 노키아가 NAVTEQ를 총액 81억 달러에 인수를 하였고, 굴지의 GPS 장비 제조업체인 Garmin이 33억불에 Tele Atlas를 인수하겠다고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TomTom은 최근 42.2억달러로 제안 금액을 올려서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Garmin이 Tele Atlas 인수를 포기하고, NAVTEQ의 지도를 2015년까지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Tele Atlas와 TomTom과의 계약에 장애물이 없..

휴대폰과 GPS 수신기가 대결하면?

오늘 디카, 녹음,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GPS 수신기 - 트리톤 2000 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래 에 있는 인용문과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지도에 디지털 카메라, 녹음, MP3까지... 요즘 웬만한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GPS 수신기를 소개한 포스트입니다. 상세한 제품 사양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자지도, 전자식 나침반, 기압계,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음성 녹음,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는 마젤란의 레저용 GPS 수신기인 트리톤 2000. 2.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을 채용했으며, SD 메모리 카드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사진:www.magellangps.com) 이 기계를 보면서 생김새까지 별반 다르지 않으니 무선통신만 붙..

공간정보/측량 2007.11.16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

전자신문 기사(노키아 내년 보행자용 지도 선보인다)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노키아에서 "내비게이션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보행자용 전자지도를 내년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차기 전자지도는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를 위한 것으로 다리·공원길·지하철 입구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하며, 이를 위하여 "현재는 옥외에서만 GPS를 이용할 수 있지만 (...) GPS를 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 야후뉴스) 노키아는 10월 1일, 세계 1,2위를 다투는 차량항법장치용 전자지도 제작업체인 나브텍을 81억불에 인수했습니다. 얼마전 SK에너지에서 엔나비 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 SW을 공급하겠다 (관련기사 : 디지털데일리, ZDNet Korea, 중앙일보, 전자신문)라고..

공간정보/측량 2007.11.16

기계치를 위한 내비게이션 - Pen Navigation

이제 우리나라도 GPS나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란 말을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일반화되었습니다. 2006년만해도 총 120만대의 내비게이션이 판매되었다고 하더군요. 자동차를 가지신 분은 대부분 내비게이션을 가지고 있고, 혹시 지금은 없더라도 여유돈이 생길 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거나, 전화로 길 물어보지말고 한대 사라고 타박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비게이션은 정말 간단한 기계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터치스크린 방식이니 손가락만 몇번 누르면 원하는 곳을 찾아갈 수도 있고,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이 어디 있는지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목적지를 찾아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입력하다가 잘못입력하기도 하고, 기껏 입력했는데 찾는 게 없다고 나오면 정말 짜증 제대로죠. ..

공간정보/측량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