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2007. 12. 1. 10:00
지난 4월 미국과 우리나라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버지니아 공대의 총격사건 기억나십니까?

특히 그 살인범이 우리나라 유학생인 조승희씨라는 게 알려지면서, 지금 중앙일보를 검색해보니 총 280건의 기사가 올라와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물의를 일으켰었죠.

그 사건과 관련하여 전세계에서 보내준 도움을 기리기 위하여 버지니아 공대의 학생, 교수 및 직원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 중앙공원에 모여 "VT Thanks You"라는 글자를 만들고 이를 지상에서도 사진을 찍고, 헬레곱터로도 찍고 항공사진으로도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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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여러가지 사진과 이벤트에 대한 설명이 있고, 촬영한 항공사진을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는 KML 파일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파일에는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의 3D 모델도 들어 있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아래 파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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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는 11월 17일에 거행되었는데, 이날 인공위성이 촬영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그날 촬영된 IKONOS 영상도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는 그 영상 중에서 동일한 지역만 잘라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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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버지니아 공대에서는 이 위성영상이 구글어스에 언젠가 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지만, 너무 구름이 많아서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모르죠... 그래도 이부분만 잘라서라도 넣어줄지. (via Google Earth Blog)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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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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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is라는 게임 아세요? 저는 게임 끊은지 오래라 잘 모릅니다. :-) 2007년 11월에 발매되었고, 우리나라엔 데모버전만 공개되었는데, 엄청난 인기를 끄는 모양입니다.

게임 종류는 1인칭 슈팅 게임(FPS : First Person Shooter), 즉, 아주 1990년대 저도 조금 해본 둠 스타일로 주인공이 되어 무기를 써서 수비군을 죽이고 목표를 탈취하는 게임이랍니다.

이 게임은 특히, 사용하는 지도가 엄청 넓고 사실적이라고 합니다. 몇몇 분이 데모영상을 캡쳐해서 올렸는데, 정말 사실감이 넘칩니다. 아래는 축소한 영상입니다. 직접 눌러보시면 디테일이 정말 뛰어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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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280x1024로 높이고 모든 옵션을 high로 선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것도 꼭 눌러보고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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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게임소개는 마치고... 사실 게임을 끊은지 오래되었고, 특히 이런 종류의 게임을 싫어하는데다 북한군과 싸워야 한다니 더욱 안습인데, 갑자기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 게임의 비경이 되는 지도를 구글어스 영상을 가져와서 만든 사람이 있다고 해서입니다. (via Ogle Earth)

이 게임에는
SandBox2라고 하는 지도 편집 툴이 포함되어 있는데, 피지(Fiji)의 Monuriki라는 섬의 위성영상을 1:1로 캡처를 뜨고, 사진 관리 툴인 Picasa에서 이 섬의 사진을 참고로 해서, 지도를 작정했다고 합니다.

작성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글어스에서 이미지를 캡쳐
  2. 캡쳐한 이미지를 모두 붙이기
  3. 이 이미지를 읽어 들여서 편집 시작
  4. 바닷물 모델링
  5. 바다, 해변 등의 텍스처 만들기
  6. 사진을 사용해서 산을 모델링
  7. 지형을 자세하게 묘사
  8. 식물 등 첨가
  9. Voxel(3차원요소) 만들기
Series- Making 1-to-1 Scale maps inside Sandbox2에 들어가보시면 만드는 방법을 고해상도 비디오(920*760)로 보실 수 있습니다. 총 11개의 비디오가 있는데, 그중 제일 1부에만 구글어스, 스케치업 등을 사용하여 영상을 추출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머... 대충 아래 그림처럼 만들 수 있답니다. 근데 비디오 몇 개를 보니 정말 만들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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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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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29. 19:39
11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들어있는 개인지도(My Maps)에 구글어스용으로 만들어진 KML파일을 불러들일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개인지도에서는 다른 공개된 개인지도와 합칠 수도 없었습니다. 즉, 개인지도는 완전히 개인지도였던 셈이죠. 바로 전에 포스트한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My Our Maps)의 경우에도 여러사람이 편집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여러개의 지도를 합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구글맵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네요... 아래 본문에 설명한 내용을 이렇게 저렇게 여러번 실행시켜봤는데, 잘 안됩니다. 제 컴퓨터에 여러개의 KML이 있는데, 심지어는 한개만 임시로 만들어 저장을 해도 구글맵에 읽혀들어오지 않습니다. 네트워크에 있는 파일 (예 : 구글어스 위성영상에 잡힌 비행기)는 일부 읽히는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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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import-your-kml-kmz-and-georss-files.html
Tuesday, November 27, 2007 at 5:05 PM

구글어스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KML이나 KMZ 포맷을 잘 아실 것입니다. 위치표지(placemarks), 선(lines), 면(shapes)등의 지리정보를 저장하는 포맷이죠. 이제 구글어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과도 KML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ML파일을 개인지도(My Maps)로 불러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개인지도에 불러들인 KML은 온라인으로 저장되므로,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KML파일을 불러들이려면 먼저 지도를 만드신 후 "Import"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컴퓨터에 있는 파일은 물론이고, URL을 입력하셔도 됩니다. 다만, 구글맵은 구글어스의 KML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D 모델과 같은 일부 정보는 구글맵에 불러들여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면 구글어스에 저장된 위치표지를 구글맵으로 전송하거나, 웹에서 발견한 지리정보를 가져와 편집하거나, GPS 기기로 만들어진 KML자료를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변경을시키고 그 지도를 다시 구글맵에 불러들일 때에는 "Replace" 체크박스를 클릭하시면, 새로운 지도로 대체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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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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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27. 15:52
11월 2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위원회(EPA: Enviro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의 위치 및 오염 물질의 종류 등을 KML 파일로 작성해서 배포했다는 내용입니다. 오래전 구글어스로 오염지역 검색도 가능해라는 기사에서도 "위험한 폐기물 저장고, 처리장, 대기오염과 유독성 화학물질 방출 등 다양한 규제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만 사이트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번엔 한발짝 더 나간 모양입니다.

아래가 실행시켜본 예입니다. 오염물질의 종류에 따라 색이 다르며, 높이가 높은 것은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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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투명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정부가 앞장서서 자료를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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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breath-of-fresh-air.html
Monday, November 26, 2007 at 5:02 PM

최근 많은 분들, 회사, 기관들이 추진중인 "녹색 운동"을 보며 우리는 정말 행복합니다. 아니 황홀하다고 해야겠네요. 요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하이브리드 차, 태양열 전지, 재활용 쓰레기통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위원회(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에서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는 것을 듣고 정말 전율하였습니다.

미국 환경 위원회에서 대기 오염원을 추적하는 놀라운 KML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즉, 구글어스 사용자분들께서는 이제 컴퓨터 화면을 통해 공기의 품질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 레이어를 사용하면어떤 회사가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이든 들어가셔서 공장들이 위치표지(placemarks)를 살펴보세요. 땅 가까이 내려가셔서 그 위치표지를 확인해 보면 오염물질의 배출량에 따라 높이가 다르게 지정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관심있는 회사를 클릭해 보면 환경에 관한 역사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분들이 이 훌륭한 도구를 잘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여기저기 대기오염정도를 알아볼 수도 있고, 회사들로 하여금 좀더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하도록 권유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EPA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정말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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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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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27. 14:00
오늘 오마이뉴스에 "국정원, 구글에 '국가전략지도' 주려했다"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뉴스가 떴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 국정원은 구글측이 청와대 등 주요 보안시설들을 모자이크 처리해준다는 조건으로 '1:5000의 대축적 전국지도 무상제공'을 요구하자 국토지리정보원을 압박해 구글에 지도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렇게 될 경우 "공간정보 서비스산업이 구글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반대하고 있다고 하고요.

내용을 살펴봤을 때 국정원이 정말로 국토지리정보원을 '압박'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지만, 논의가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1:5,000 수치지도가 무상 제공된다고 하면,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공간정보 서비스 산업에 당분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현재까지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면 한국 정부가 만만한 구글??, 구글이라는 회사가 한국 정부와 협상할정도로 대단한 회사였나?와 같이 구글이 너무 거만하다는 식의 반응만 있지만, 저는 이 문제가 시작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05년 8월 (...) 구글이 구글어스 서비스를 통해 청와대, 국방부, 기무사령부, 주한미군기지 등 국내 주요 보안시설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국정원을 긴장시켰고, 이후에도 "서울 인근의 공군 방공포부대, 진해 해군기지, 서산 공군기지, 강원도 일대의 비행장 등 국내 군사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 심지어 공군 방공포 부대의 경우, 내부의 지대공 미사실 진지와 미사일 배치 현황까지 노출"되는 등 문제는 심각해져갔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고자 국정원은 "미국 정부와 구글 미국 본사에 주요 보안시설 공개를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미국 정부도 사진공개를 강제로 차단하기는 어려웠"으며, 결국 "주요 보안시설에 대한 해상도를 낮추는 방안"을 협의해 왔지만 성과가 없었고, 그 과정에서 "구글측이 주요 보안시설을 모자이크로 처리해 달라는 국정원의 요청을 수용하는 대가로 1:5000의 대축적 전국지도를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논의 핵심은 결국 주요 보안시설에 대하여 해상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위장처리 혹은 해상도를 낮춰 자세한 내용을 감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전쟁중인(휴전)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할 때 어느 정도의 공개제한이 필요하다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근거로부터 전혀 필요없다, 더 심하게 말하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에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고해상도 영상은 구글어스에만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돈만 주면 GeoEye사나 DigitalGlobe사의 영상을 살 수 있습니다. 적국이나 테러리스트가 이 영상이 필요하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영상을 통한 보안 유출을 막으려고 한다면 이스라엘처럼 했어야 합니다. 즉, 이스라엘은 미국에 로비를 하여, The Kyl-Bingaman Amendment to the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of 1997라는 법을 제정함으로써이스라엘 전지역에 대하여 IKONOS(1m) 영상을 2m로 리샘플링해서 제공하도록 명문화시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라엘은 위성영상 특례보호구역!을 참고하세요)

둘째, 고해상도 영상은 미국만 촬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도 촬영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유인위성을 띄울만큼 과학기술이 발달했는데, 스파이위성만 안올렸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얼마전 1미터 해상도의 무궁화위성2호를 올린 것을 생각해 보면, 웬만한 선진국은 모두 고해상도 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째, 위장처리든 보안처리든 보안 유출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오마이뉴스 기사의 맨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만, 저도 기무사가 저쯤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표시를 해준덕에 알게 된 것이죠. 그런데, 위장처리나 보안처리는 이와 같은 표시에 다름 없다는 것입니다. 모자이크를 하게 되면 금방 "어? 여기 뭐가 있나보네??"라고 알게 될 것이고, 위장처리를 한다고 해도 원본하고 비교를 해보면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어스(무료 버전 프로그램)를 통해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오마이뉴스>(빨간색)를 찾았다. 25일 현재 구글어스에서는 <오마이뉴스> 인근의 서울지방경찰청(노란색), 청와대(파란색), 국군기무사령부(연두색) 등 국가 주요 기관의 모습과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알만한 사람은 벌써 모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제가 10월 1일에 올린 구글어스로 비밀의 땅 북한을 파헤치다!라는 기사를 보시면, 군사시설, 심지어는 지하벙커까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당국은 훨씬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있겠죠. 상대방도 물론 알고 있겠구요. 결국 모자이크 처리는 우리나라 국민만 못보게 하겠다는 것에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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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아일보조선일보, KBS 등에 구글어스가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되었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퍼부을 지점을 찾는데 구글 어스의 상세한 위성 지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화면을 딱 보면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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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이 위성영상을 사용한다고 해서 위성영상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구글어스가 없었었다면 정보를 구하는데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구할 수 있다고 봐야하겠죠. 영상을 구할 수 없다고 테러리스트들이 테러를 안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또한, 이들은 100년전에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선생님이 대원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설(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에서도 국가 보안을 해한다는 이유라고 합니다만, 이제 그정도의 지도(1/220,000 내외)는 승인없이 반출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청와대 등 주요 보안시설들을 숨길수 있을까요? 물론 영원히 숨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상을 가리는 것보다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전자지도 등에 다른 이름을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위성이 볼 수 있는 것은 형상 뿐이지, 그 건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름을 아예 없애면 표시가 날테니, 다른 이름을 부여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두번째, 실질적인 위장이 필요합니다. 군대생활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군사시설엔 위장막을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장막만 씌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위장사실 자체를 위장해야 합니다. 즉, "미사실 배치"를 숨기고 싶다면 미사일만 위장하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이 없는 곳까지 위장막을 쳐서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모르게 숨길수 있겠죠.

예전 본 군사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미사일 발사대를 한곳에 고정시켜 두지 않고, 철로를 따라 이동시키도록 해서 목표를 분산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봤는데, 이런 것도 도움이 될테구요.

사실, 이러한 위성영상(항공사진 포함) 위장처리로 인해 우리 국민은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위성영상이나 항공사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용에 제한이 많거든요. 외국에 비해 위장처리를 위한 비용이 더 추가되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구요. IT 강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뛰어난 개발자도 많은 우리나라에서 왜 구글어스와 같은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못했을까... 항공사진이나 위성영상의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되지 못한 것도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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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글도 올블 추천많이 받은글로 선정되었네요. 두번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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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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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25. 21:10
제가 오래전 봤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뤄뒀던 포스트 속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slashgeo에 포스트된 글인데, NASA에서 개발한 NWW(NASA World Wind) 코드를 이용하여, 브라질에서 Geoportal 3D라는 가상 지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2,700 개의 도시에 대하여 상세한 도로지도가 들어 있으며, 600여개의 도시에는 정사사진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도 있고요.

아무 생각없이 링크를 따라가, Earth Is Squre 라는 블로그를 보자 깜짝 놀랬습니다. 아래 그림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뭔가 다르기는 하지만, 구글어스와 너무 흡사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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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Geoportal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2D 인터넷지도도 있고, 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NASA에서 개발한 World Wind 1.4의 소스코드를 이용해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언어를 포르투칼어로 바꾸고, 메뉴도 좀 수정하고 레이어 구조도 바꾸었다네요.

다음은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 실행시켜본 화면입니다. 시작화면에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맞춰두고, Grid Line을 켜둔 상태입니다. 데이터 다운로드 받는 속도가 느리지만 않다면 꽤 쓸만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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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웅파울루(Sao Paulo) 부근으로 들어가서 3D로 본 모습입니다. 항공사진인지 고해상도 위성영상인지 구분은 안됩니다. 그리고 3D 건물이 안보입니다만, 옆으로 가면 몇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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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동일한 지역에 대해 구글어스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위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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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Portal 3D의 개발 모체인 NASA의 World Wind 1.4는 Open Source이며 실행파일도 존재합니다. 실행파일이나 소스코드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World Wind는 3차원 Viewing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네요. (확실치는 않습니다)

브라질에서 저정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 잘짜는 분 몇 명만 있으면 뚝딱 개발할 수 있을텐데 싶습니다. 물론 막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하려면 막강한 데이터서버가 필요하겠죠. 그리드 기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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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7. 11. 25. 16:37
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오래 전부터 알을 낳기 위해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날라다니는 새가 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만, 이 새를 GPS를 사용하여 추적하고, 그 결과를 구글어스로 표현한 연구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특히 E7 이라는 큰뒷부리 도요새(bar-tailed godwit) 암컷은, 인류가 추적한 육지새 중에서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을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오늘의 주인공인 E7인데요, 다리 윗쪽을 잘 보시면 E7이라고 써진 뭔가 붙어 있는데, 그게 GPS 태그입니다. (그래서 E7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GPS 태그는 GPS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한 다음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이 신호를 위성을 이용해 추적하여 새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미국의 USGS(미 지질측량국)가 수행했는데요, 올해초 과학자들이 뉴질랜드에서 E7을 포함한 총 16마리의 큰뒷부리 도요새에게 GPS 태그를 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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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의 여정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7일
뉴질랜드 북섬 출발. 8일 간 총 6,300 마일을 날아가 압록강(Yalu Jiang) 도착. 5주간 쉼.

5월 1일
동해와 일본을 거친후 동북쪽으로 날아가, 5일간 총 4,500 마일을 날아, 서 알라스카에 도착. 이곳에서 번식활동을 함

8월 29일
알라스카 출발, 하와이제도, 피지를 거쳐 9월7일 밤 자신이 잡혔던 곳에서 불과 10여 km 떨어진 지점에 돌아옴. 총 이동거리 7,200 마일(11,500 km)를 논스톱으로 비행

아래 그림은 위 여정을 구글어스에 표현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무리 뒤져봐도 KML파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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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뒷부리 도요새는 기본적으로 육지 새이기로 바다 위를 날아갈 때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추적한 결과로도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고요.

이 새는 태어난지 3-4년이 지나야 어른이 되며, 평균 20년정도 산다고 합니다. 이들이 매년 29,000km 씩 날아다닌다고 하면 평생 무려 46만 km나 날아다니는 셈입니다. 지구를 10바퀴나 도는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큰뒷부리 도요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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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via New Longest Nonstop Flight ...)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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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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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한글판이 나오고 나서 짜증스러웠던 것 중의 하나가 폰트였습니다. 위에 있는 그림이 대부분 윈도에서 실행될 때의 폰트인데, 두껍고 촌스럽죠. 그나마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니 다행이지 해상도를 낮추면 정말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런데, 오늘 Another World의 slowhand님께서 올리신 포스트에서 구글어스 폰트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고 직접 해봤습니다. slowhand 님에 따르면 "구글어스는 폰트폴더에서 한글폰트를 이름순으로 정렬한 후 첫번째 한글폰트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러니까, 윈도가 설치된 폴더 밑에 있는 fonts 폴더(예: c:\windows\fonts)속에 들어가서 원하는 폰트의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가장 앞에 오도록 이름만 바꿔주면 그 폰트가 구글어스를 실행할 때 기본 폰트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윈도에서 폰트 파일명을 바꿔도 폰트 이름을 바꿀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slowhand님이 만들어주신 '맑은고딕체'를 '-가가맑은 고딕체'로 바꾼 파일을 다운받아서 폰트 디렉토리에 설치하고 실행을 시켜봤습니다. 아주 이쁘네요~~
malgun_goolgle.t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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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팁 알려주신 slowhand님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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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20. 23:50
구글어스가 출시된 후, 많은 기업들이 지붕에 로고를 박는 등의 방법으로 홍보할 방법을 고려하곤 했지만, 실제로는 뜻을 이루기 힘들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비행기나 인공위성이 언제쯤 사진을 찍을지도 모르고, 찍는다고 해도 실제로 구글어스에 실리게 될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한번 들은 이야기인데, 오스트랠리아 시드니에서 항공사진 촬영일을 미리 알려서 친구들끼리 어떤 표시를 하라고 권고했던 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정말 예외고요.

그런데, 구글어스 블로그를 통해 실제로 구글어스에 KFC로고를 박는데 성공했다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보시면 되는데요, 일년전 KFC에서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에 "세계에서 가장 큰 KFC"로고를 설치했고, 이것이 "우주에서 보이는 첫번째 로고"라고 주장했답니다. 물론 우주에서 보이는 첫번째 로고란 말은 거짓이랍니다. 예를 들어, 잠실 롯데월드 지붕에도 선명하게 "Lotte World"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죠. (구글어스를 생각한다면 예쁜 그림을 그려두는 게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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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GeoEye와 DigitalGlobe가 위성영상을 촬영할 때에 맞춰 로고를 설치했고, 지난 10월 24일 구글어스에 영상이 추가되었을 때, 마침내 아래 그림과 같이 KFC logo 가 구글어스에 등장 했다고 합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비디오는 KFC 마케팅 팅들이 실제로 위의 로고를 설치했을 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끝 부분을 보시면 헬리콥터 바람에 로고가 휘날려 날라가는 모습도 나옵니다.

그러나 사실 맨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이러한 방식은 정말 성공하기가 힘듧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사막처럼 넓은 땅도 없으니까요. 차라리 mepay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인터넷 쇼핑몰 홍보 "구글어스 유튜브 이용하기"가 훨씬 현실적일 겁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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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19. 23:01
Ogle Earth에서 발견한 내용입니다. 아래 비디오를 보시면 되는데요, 목소리가 Text2Speech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많이 거슬리고, 인터페이스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대략적으로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입력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구글어스에서 이동, 확대, 축소, 기울이기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만으로 구글어스를 직접 콘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생각으로 이동, 확대, 축소 등의 메뉴를 선택하면 구글어스가 움직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정도라면 눈동자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콘트롤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겠지만, 뇌파를 감지해서 입력신호로 변환하는 것도 이제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봅니다.

비디오를 보면 아직까지 정확하게 콘트롤되지는 않는 듯 하지만, 그래도 구글어스를 동작시키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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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07. 11. 18. 15:31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도시를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현재 아주 뜨거운 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항공사진측량, 항공 LIDAR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아직도 자동 처리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 공간자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방향이 약간 다른 분야가 도로에서 보이는 시설물들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2차원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모습과 일상생활에서 마주 대하는 도시의 모습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길에서 보는 도시의 모습을 3차원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길가에서 보이는 모습을 2차원으로 구성하는 기술의 대표적인 예가 스트릿뷰(StreetView)입니다. 스트릿뷰는 일정한 간격으로 파노라마사진을 찍은 뒤, 소프트웨어적으로 지도상의 위치와 파노라마사진을 연결시키는 방식입니다. 즉, 2차원으로 구성하는 기술은 거의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스트릿뷰에 관한 한 자금만 있으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참고 :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 짝퉁 스트릿뷰, 중국의 짝퉁 스트릿뷰 서비스 - city8.com)

한편, 얼마 전에 비디오와 지도를 결합하자!는 글에서 소개시켜 드린 기술은 스트릿뷰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기술입니다. 비디오를 단순히 위치와 연결시킨 것이죠. 스트릿뷰는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하지만 360도+240도를 모두 볼 수 있어 비디오 방식보다는 스트릿뷰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길가에서 보이는 모습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기위한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오래된 기술이 Mobile Mapping System 혹은 GPS Van 이라고 부르는 기술입니다. GPS와 INS(관성항법장치)를 사용하여 차량의 위치와 자세를 계산하고, 입체사진을 찍어서 그로부터 3차원 위치를 계산하는 기술입니다. 물론, 비디오나 레이저스캐너 등의 기계를 함께 달아 보조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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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까지는 이 모바일 매핑시스템 기술도 3차원을 구성하는데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습니다. 사진에 찍힌 대상물의 3차원 위치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계산이 가능하지만, 3차원 모델을 재구성하는 것은 거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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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Digital Urban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기술을 읽게 되었습니다. 비디오를 촬영하여 이를 3차원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 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와 켄터키 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에서 개발한 기술인데,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장래성이 있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Urban 3D Modelling from Video을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치와 자세를 잡기 위해서 GPS와 관성항법장치(INS : Inertial Navigation System)을 이용해야 하고요. 비디오는 아래와 같이 4개를 달았다고 합니다. 3개는 수평방향으로 전방, 직방, 후방으로 달았고, 나머지 하나는 윗부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상향으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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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비디오는 촬영된 비디오 영상입니다. 약간은 중복되지만, 기본적으로 중복이 되지 않도록 하였고, 따라서 동일한 비디오의 프레임만으로 3D를 구성합니다.

아래는 최종 결과입니다. 일부분에서 구멍이 있기는 하지만, 이정도 수준의 3D 모델을 자동 구성할 수 있다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촬영된 지역 전체를 3D 모델로 구성한 것인데, 나무까지도 3D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위치 정확도가 얼마나 높은지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으나, 필요하다면 기존 제작되어 있는 수치지도를 기준으로 약간만 편집한다면 실용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일 듯 싶습니다.

이러한 결과물을...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처럼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D 모델에 덧붙일 수 있다면 정말 활용도가 높아지겠다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개발될 수 있다면... 스트릿뷰 기술이 필요없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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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7. 22:28
11월 16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바로 전 포스트도 마이맵을 활용한 교육용 지도에 관한 소식이었는데, 이번에도 환경또는 교육분야에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활용하는 것에 관한 소식이네요. 이 소식에서 기술관련 소식이 많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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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teaching-thing-or-two.html
Friday, November 16, 2007 at 12:49 PM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ic Awareness Week)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을 축하하며, 최근 제 마음을 사로잡은 교육관련 몇가지 구글어스/구글맵 어플리케이션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첨단 기술 환경에너지 센터(ATEEC: Advanced Technology Environmental Energy Center)의 팀 헌터(Tim Hunter)박사는 십여명의 교육자를 모아 북극지역의 정치적, 환경적 이슈를 알아보는 가상 현장조사를 개발하였습니다. 국가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화석연료를 찾아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해 토론하며, 알라스카의 자연환경을 탐험하는 것입니다.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에서는 중학교 지리교사인 노엘 젠킨스(Noel Jenkins) 선생님이 영화제작과 기후학에 관한 소설을 융합한 수업 계획을 만드셨습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은 로케이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구글어스로 필립 풀만(Philip Fullman)의 골든 콤파스(Golden Compass)를 영화화하는데 최적의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책도 주의 깊게 읽어야 하지만, 지형을 해석하는 방법도 의사결정에 중요한 몫을 담당합니다.


또한 전세계의 학생들이 힘을 합하여 2007-2008 국제 남북극의 해(International Polar Year)를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이 운동에서는 환경과학, 역사, 인류학, 기술이 모두 동원되여 지리 분야의 학생들을 끌어들일 예정입니다. 참여를 하는 표시로 가상의 풍선을 올린 학교를 확인 하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새로운 교육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또다른 교육계획이나 토론 포럼을 알고 싶으시다면 교육자를 위한 구글어스구글어스 커뮤니티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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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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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7. 11. 16. 23:30
GPS는 선의의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정말 엄청난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악의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도 상상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GPS로 버스 운행을 안내하는 것도,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서비스이겠지만, 버스 운전자 입장에서는 족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버스운행 안내보다 훨씬 더 필요하지만, 절대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 시스템의 예가 경찰 순찰차 위치 추적입니다. 사건 신고가 들어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가 출동하는 것이 당연하고, 따라서 위치 추적은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아주 높일 수 있고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편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순찰하는 경찰의 입장에서는 잠시 쉴 수도 없고, 사적인 일을 위해 잠시 어디 다녀오는 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순찰차에 달아둔 GPS 장치의 수명이 매우 짧아지게 됩니다. 물을 들이 붓고는 실수로 물이 튀었다고 말을 하죠.

어쨌든... GPS는 정말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계이면서도, 절대로 확산은 될 수 없는 숙명을 타고났다... 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엊그제 나온 두 가지 GPS 응용 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동일한데, 반응은 천양지차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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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 영국서 GPS달린 자켓 출시
부모님들은 아이실종에 대해 덜 걱정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에게 값만 비싼 코트 대신 이번 겨울엔 GPS기능이 탑재된 자켓을 입힐 수 있다. 영국 의류업체 블레이드러너는 자켓 안감에 GPS 장치를 삽입하여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4제곱m의 오차 범위 내에서 아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10초에 1회씩 업데이트 되는 구글 어스를 통해 자켓을 입은 사람의 이동을 알 수 있다. 또한 구글 어스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일정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E-mail이나 휴대폰으로 연락이 돼 아이가 자켓을 입고 있다면 어디로든 추적이 가능하다.

어린이용 자켓은 500달러(약 50만원)이며 위치정보서비스를 위해 월 20달러(약 20만원)를 지불하면 된다. 성인용 자켓은 700달러(약 70만원)이다.

두번째 이야기 : 일 방위성, 간부들에 GPS휴대폰 의무화 논란
일본 방위성이 평일 밤이나 주말 등 업무외 시간에 방위성과 자위대 고위 간부들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부착된 휴대폰 사용 의무화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피에스 기능을 갖춘 휴대폰의 사용 의무화 대상은 방위성의 국장 이상과 육·해·항공자위대의 막료장급(한국의 각군 참모총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들은 주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보안용으로 지피에스 휴대폰을 갖고 다니게 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들며 “어린아이 취급을 하지 말라”고 비판하고 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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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5. 23:24
11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구글 스카이에 대한 내용이네요.

기본적으로 천문학 수업에서 스카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글 스카이를 훨씬 더 잘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HeyWhat'sThat 사이트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곳을 입력하면 지금 현재 또는 원하는 시간의 하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은 제가 글을 쓰고 있는 11시 19분 현재 우리집 위치(126.94167E, 37.4675N)에서의 북쪽하늘 모습입니다. 초록색선은 각도를 나타내구요, 아랫쪽으로 보이는 굵은 선은 우리 동네에서 보이는 하늘과 땅이 마주닿은 높이를 나타냅니다. (물론 지형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타 재미있는 내용도 많지만, 저는 하늘보다는 땅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만 줄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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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sky-in-classroom.html
Wednesday, November 14, 2007 at 6:09 PM

구글 제품은 다양한 교과목에서 유용하지만, 오늘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학교 과목인 천문학에서 얼마나 유용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천문학을 배우던 때에는 선생님들이 아주 큰 성좌도를 교실로 가져와서 별들을 가리키며 별에 얽힌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습니다. 저는 더 깊은 하늘까지 보고, 더 많이 알고 싶었지만, 일년에 한번 있는 천문대 견학을 기다려야 했죠. 이제 구글 스카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교실을 떠나지 않고서도 훨씬 더 많은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구글어스를 열고 "Sky"버튼만 누르면 여러분 머리 위에 있는 바로 그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천문학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 특별한 천체를 보고 싶다면 검색창에 입력만 하세요.(예: "Betelgeuse") 그 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단계별 항목(layers)" 패널에서 "뒷마당의 천문학(backyard astronomy)"를 켜두고 알고 싶은 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엄청난 별의 폭발 현상을 보고 싶다면 "게성운(crab nebula)"을 입력하세요. 순식간에 6,300 광년을 날아갈 것입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더 많은 정보가 나오고요. "단계별 항목(layers)"를 사용해 다른 "허블 쇼케이스" 사진을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하늘을 가로지르는 행성을 탐색하려면 "단계별 항목(layer)"패널에서 "천체(planets)"레이어를 더블 클릭하시고, 화면 우상단에 나타나는 시간 조절기(time slider)에서 시작버튼을 누르세요. 달이나 화성등 행성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

- 구글어스에서 여러분이 지금 있는 곳의 오늘밤 하늘이 어떤지 보고 싶다면 HeyWhat'sThat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 태양계를 떠돌아다니는 행성이나 소행성, 별의 폭발, 감마선의 신비한 빛 등 밤하늘에는 언제나 새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voeventnet.org를 방문하시면 구글 스카이를 사용해 오늘 밤 하늘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특별한 투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항목(layer)"패널에서 "은하 사용자 안내서(User's guide to galaxies)"나 "별의 일생(Life of a Star)" 투어를 누르시고, 상세히 알고 싶은 별이나 은하계 아이콘을 클릭해 보세요. 구글어스와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만의 Sky 투어를 제작해서 친구들이나 학생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투토리얼을 읽어보세요.

덛붙여, exoplanets.org에서 생성한 새로운 레이어를 사용하면 행성들에 대해 더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이곳에서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외계 행성을 보유한 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갤러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도 있고요.

It's our hope that Sky will help educate kids around the world on the wonders of space. We encourage you to share your feedback with us in the Sky forum.

우리는 스카이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이 우주의 신비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스카이 포럼(Sky forum)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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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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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5. 16:26
11월 14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스위스버전 구글맵이 탄생했다는 내용입니다.

오래전 스웨덴 버전 구글맵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었는데, 이번엔 스위스버전이네요. 사실, 국가별로 별도의 버전이 존재하는 것은 영어버전 구글맵, 스웨덴 버전 구글맵, 일본판 구글맵, 독일 구글맵, 중국버전 구글맵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전에 포스트한 내용에는 스위스 전 지역에 대중교통정보까지 제공한다고 했으니 스위스는 미국말고는 구글맵 데이터가 제일 잘 갖추어진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베른지역을 확대하여 버스정류장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정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떤 노선이 지나가는지, 도착예정시간이 언제인지 등의 정보가 상세히 들어 있습니다.

Bern Switzerland in Google Earth

그런데, 구글어스 블로그를 보다가, 스위스와 관련된 구글맵, 구글어스 자료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구글어스내에 고해상도 3차원 지형이 최초로 적용된 나라가 스위스라고 하네요. 아래는 몇달전에 발표된, 구글어스로 가상 비행을 하는 비디오와, 실재 비행기를 타고 촬영된 비디오입니다. 이 둘을 동시에 틀어보면 구글어스에 포함된 고해상도 3차원 지형이 얼마나 현실감이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Original                                                                       Google Earth

또, 구글어스에서 경로안내 자료를 사용하면 스위스 알프스를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빠른 이동(Fly To)"에 "Attinghausen to Silenen"라고 입력하시면 경로 안내가 나오는데, 그 아래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Play 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3차원 투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설정에서는 위에서 내려보는 형태이기 때문에 산의 모습이 잘 안보입니다. 이때, 툴(Tools)->옵션(Options)를 누르고, "길찾기의 길따라 이동하기 옵션"에서 "카메라 기울기 각도"를 좀 크게 해주면 멋진 알프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관심장소(Places of Interests)"레이어 속에 들어 있는 "스키(ski)"레이어를 켜면 스키 리프트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설명한 3차원 투어를 녹화한 비디오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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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google-maps-comes-to-switzerland.html
Wednesday, November 14, 2007 at 1:16 AM

스위스와 사랑에 빠지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낭만적인 호수변 호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렛 가게, 알프스를 넘는 꼬부랑길 등이 이제 스위스버전 구글맵에서 보실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바로 이곳 쥐리히에서 개발된 완전히 새로운 지도 서비스는 스위스 국민들께 도움이 되고, 스위스 업체나 가게를 쉽게 재미있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용하기 쉬운 자동차 경로안내 및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됩니다. 우리는 박사님들이나 대중교통담당기관 등의 스위스의 콘텐츠 제공자들과 공동으로 작업함으로써, 광범위한 지역정보를 한 지점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도 동일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쥐리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든, 가족 스키 여행을 계획하시든, 제네바에 방문할 예정이시든, 구글맵을 꼭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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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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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11월 세째주인 이번주가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y Awareness Week)"라고 합니다.

1987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법안에 사인을 했다고 하니, 11회 아니면 12회겠네요. 이 기간동안 미국 및 캐나다를 중심으로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올해 "지리 바로알기 주"에는 특히, 구글이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주관하는 캠페인인 우리 경이로운 세계(My Wonderful World)에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특히, 주제를 아시아로 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투어를 누르고 들어가서 Tour in Google Earth 버튼을 누르시면 구글어스에서 아시아에 관한 여러가지 소개 자료가 들어 있습니다. 제1부 (Ultimate Asia Challenge)만 퀴즈인데, 13문제중 10문제를 맞춘 것으로 기억합니다. 2부 이후는 소개자료 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무척 아쉽지만, 정말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한글 버전으로 만들었다면... 정말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걸 뒤적거리다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가 8850미터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8,744미터라고 배웠는데... 그새 100미터가 높아진 건 아닐테고, 측량기준이 달라졌다고 해도 100미터가 차이가 나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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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geography-awareness-week.html
Monday, November 12, 2007 at 7:49 AM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는 어느 나라에 있을까요? 하리사(harrisa, 닭고기나 양고기와 거친 밀을 약한 불로 끓인 죽 비슷한 수프)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는 어딜까요?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지만, 이 문제는 아시아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리 바로알기 주"를 맞아, 지리에 관한 교양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 부모, 지리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시아:대비의 대륙"이라는 주제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주관하는 캠페인인 우리 경이로운 세계(My Wonderful World)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년 3번째 주에 실시되는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y Awareness Week)"은 특정한 지역에 대한 사람, 장소 그리고 다양성을 바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운동입니다.

"우리 경이로운 세계"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아시아에 관련된 사진, 비디오, 토막뉴스 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경이로운 자연, 야생 동식물, 예술, 음식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궁극의 아시아 도전(Ultimate Asia Challenge)"를 통해 여러분의 상식을 테스트해 보세요.



"지리 바로알기 주"는 구글어스나 기타 온라인 프로그램이 어떻게 교육현장에서 대화식으로 시각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관심분야가 아시아이든, 천문학이든 이끼이든 관계없이 사용될 수 있죠. 이번주 내내 우리는 지도도구를 사용하면 교실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러가지 예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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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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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7. 11. 12. 17:59
얼마 전,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저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습니다.

공시지가 만도 61억6800만원에 이르며, 대지 1539평, 임야 2209평으로 전체 면적은 3748평(1만2390㎡)이고, 건평만도 221평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내 개인주택 중 최대규모일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 2001년 <한겨레> 기자가 흑석동 저택 일대를 답사한 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높은 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성과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었고, 밖에서 보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 개인 집이라기 보다는 공원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고 적었답니다.

아래는 그 유명한 조선일보 사장집의 사진입니다. (via 오마이뉴스)



저는 저 기사를 보면서 저 집이 어디쯤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원 기사 내용에는 정확한 주소는 없고, " 한강 남단 반포에서 흑석동쪽으로 제법 가다 보면 동작동 국립묘지가 나온다. 그를 지나면 왼쪽에 우거진 숲과 함께 거대한 철문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방씨 일가의 대저택이 있는 곳"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싶어서 구글어스로 찾아봤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둘러쳐진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글맵 면적측정 툴을 사용해 측정해 봤더니 대충 13,600 ㎡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대충 맞겠다 싶습니다. 직접 보고 싶으시면 아래 파일을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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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택에서 한강 쪽(오른쪽 위)를 보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좌우로 아파트가 있는데, 정면쪽에만 아파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조선일보측에서 압력을 넣어, 아파트를 못짓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파트를 지으면 한강이 안보이기 때문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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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정도를 가지고 대저택이라고 부르다니... 아래는 미얀마(버어마) 장성의 집이라고 올라온 KML입니다. 담장이 있으니 쉽게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면적요? 대충 4만평(33 에이커) 정도 되네요. ㅎㅎ

File Type: kmz General Than Shwe house.kmz  직접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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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0. 13:00
11월 9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이제까지 구글맵에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여러번 나왔는데, 이번엔 캐나다 뱅쿠버시에서도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 LatLong 블로그에 그간 나온 대중교통정보 관련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중에서 맨 아래에 있는 글을 보시면 우리나라에서 제공되는 대중교통정보 목록을 몇가지 정리해 둔 것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GTFS (Google Transit Feed Specification) 포맷입니다. 구글에서 정한 대중교통정보 관련 표준 포맷이죠. 누구나 이 포맷에 따라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면 구글맵에 대중교통정보를 포함시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정보는 흩어져 있는 것보다 모여있는 게 편리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도 대중교통정보가 표준포맷을 통해 축적되고, 어떠한 인터넷지도 사이트에서든 찾아볼 수 있는 체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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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transit-routing-up-north.html
Friday, November 9, 2007 at 2:52 PM

캐나다 뱅쿠버 시 소재 TransLink가 운행하는 버스, 기차, 페리호 정보를 구글맵에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메인랜드 주 남부지역에서 구글맵으로 경로를 찾아보면, 안내된 경로 위로 "대중교통 정보(Take Public Transit)"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것을 클릭하면 버스, SkyTrain, SeaBus, West Coast Express 등을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예를 들어 Pacific Central Station 에서 Lonsdale Quay로 가는 길을 보시죠.


뱅쿠버가 캐나다에서 구글 대중교통정보가 제공되는 첫번째 도시이므로, 지난 주 저는 TransLink 관계자와 대중교통 주창자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TransLink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과 방문객(특히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동안)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그 지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어, 구글맵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TransLink의 운행 스케줄은 GTFS 포맷으로 제공되므로, 영어를 못하는 분들이나, 시각장애인 분들도 경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구글맵은 많은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텍스트 리더기를 위하여 간단한 HTML 버전도 제공합니다.)

이는 구글맵 팀으로써는 새로운 도약이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멉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마다 알려드릴 것이며, 더 많은 대중교통 정보가 구글맵을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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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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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0. 12:50
11월 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의 레이어가 전면 개편되었다는 내용이네요.

사실 구글어스가 처음 배포된 이래, 조금씩 여러가지 레이어가 추가되다보니, 약간 무질서하기도 하고, 너무 길이가 길어서 찾기 힘들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상당히 깨끗하게 정리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이번에 모든 국가의 이름은 각 언어별 버전에 따라 표시되도록 개선되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즉, 한국어 버전을 사용하면 모든 나라의 국가이름은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도 표시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노란색으로 대한민국 및 북한이 표시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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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new-layers-in-google-earth.html
Thursday, November 8, 2007 at 6:26 PM

구글어스에 최신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실 것 같습니다. 이미 "날씨(Weather)" 와 "MDG 모니터(MDG Monitor)" 레이어에 대해서는 말씀 드렸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번 새로운 버전에 구글어스 화면 좌측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 패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길었던 레이어 목록을 아래 그림처럼 축소를 시킨 것이죠. 도로, 3차원빌딩, 날씨 등 기본 정보는 상위에 위치시켰습니다. 재미있는 것을 찾아보고 싶다거나,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갤러리(Gallery)"와 "관심장소(Places of Interest)" 폴더를 펼쳐보시면, 탐험해 보고 싶은 흥미로운 레이어가 엄청 많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집트로 가보고 싶으시다면, "이집트 여행(Egypt Tourism)" 레이어를 켜보세요. 여러 관광명소가 나타날 것입니다. 몇몇 유명한 곳에서는 섬세하게 만들어진 3D 모델도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번 휴가 시즌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구글어스 안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쉽게 좋은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시게 될 것입니다. 구글어스 데이터 팀이 최근 사용자 리뷰가 포함되도록 업체 리스트를 갱신했거든요. 그냥 여러분이 가보고 싶은 곳 주변으로 확대해 들어가면 상세한 도로가 나올 때쯤 여러 레스토랑도 나타날 것입니다. 예약하시기 전에 미리 레스토랑의 리뷰를 읽어보시거나, 좋은 레스토랑을 알고 계시면 추천해 주셔도 됩니다. 좀더 많은 것을 보고 싶으시다면 "관심장소(Places of Interest)" 폴더를 확장하시고, 다른 업소나 오락에 관한 정보가 더 있는지 찾아보세요.



또한 위키백과(Wikipedia) 항목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등 6가지 언어가 지원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모든 국가의 이름을 그 나라의 언어로 제공하게 되었고, 오스트렐리아의 업소 정보도 추가하였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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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0. 11:00
11월 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얼마전 MDG 모니터 레이어 추가라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UN과 구글 그리고 Cisco가 파트너십을 맺었고, 관련 정보를 KML로 제공했다고 알려드렸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구글어스의 레이어로 채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바로앞 소식도, 그리고 바로 다음 소식도 레이어 변경에 관한 소식이므로, 기술적으로는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새천년 개발목표(MDG :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이 무엇인지 꼭 한번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래는 MDG레이어를 켜고,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내용입니다. 이쪽을 캡쳐한 것은 북한에 아무런 정보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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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tracking-human-development-in-google.html
Thursday, November 8, 2007 at 1:17 PM

지난주, UN에서 발표되었던 MDG 모니터 레이어가 이제 구글어스 속에 완전히 들어왔습니다. 왼쪽 단계별 항목(Layers) 패널에 "지구촌 바로알기(Global Awareness) 폴더속에서 찾아보세요.

새천년 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악의 가난과 굶주림은 박멸시킨다.
  • 보편적인 초등교육을 받게 한다.
  • 양성 평등을 촉진시키고 여성의 능력을 증신시킨다.
  • 어린이 사망률을 낮춘다.
  •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 HIV/에이즈, 말라리아, 기타 질병과 싸운다.
  •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하게 한다.
  • 발전에 대한 전세계적인 파트너십을 개발한다.
2000 년부터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동의하였습니다. 이제 반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에서 뚜렸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MDG 모니터는 사업의 진행정도를 쉽게 추적할 수 있으므로, 여러분도 이 레이어를 꼭한번 보시고, 어떠한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일을 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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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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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0. 10:23
구글 LatLong 블로그를 번역하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30번 정도부터 시작했던 것 같네요. 새로 나온 소식과 그 이전에 나왔던 소식을 번갈아가며 번역을 하고 결국 50번쯤 되었을 때 이 목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개별 포스트에 목록을 모두 달았는데, 목록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너무 귀찮기도 하고 무의미하다고 되어, 각 글속에 포함된 목록을 지워버리고, 이 글만 링크를 다는 방식으로 바꾼 후, 이 글의 내용만 수정하고 있습니다.

계속 하나씩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뿌듯한 기분입니다.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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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A new world unfolding).
2. 캔사스주 그린스버그, 토네이도 영상(Greensburg, Kansas, Tonado Imagery)
3. 지도제작과 세계(Making Maps and Earth Global)
4. 시민언론의 My Map 활용(Citizen journalism meets My Maps)
5. 3D 모델 모음집을 구글맵으로 볼 수 있습니다(Viewing your collections with Google Maps)
6. 세계 검색과 지역검색(Local businesses in Universal search)
7. 이웃 검색기능(Neighborhood Search Capability)
8. 음성 지역검색(1-800-GOOG-411: Freedom With Speech)
9.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10. 샌디에고 및 르노지역 대중교통정보 제공(Transit Directions in San Diego and Reno)
11. 맵플릿 공개(Mashup-of-mashups)
12. 스트릿뷰 서비스 개시(Introducing... Street View!)
13. 구글 파노라미오 인수!(Google to Purchase Panoramio)
14. Where 2.0의 멋진 세계 (The wonderful world of Where 2.0)
15. 대중교통정보 제공!(Hop on the bus, Gus. Or the train. Or the subway)
16. 항공사 좌석TV에서 구글맵을 본다!(The JetBlue point of view)
17. 구글어스 KML 갤러리(Google Earth KML Gallery)
18. 도시 모델링을 도와주세요!(Help Model a City!)
19. 스웨덴 버전 구글맵(Google Maps in Sweden)
20. 활을 내리고 랩탑을(Trading a bow and arrow for a laptop)
21. 구글맵에서 사용자 평가 올리기(Add your reviews to businesses on Google Maps)
22. 1+1=3?(More than the sum of its parts)
23. 사업체를 구글맵에 직접 등록하세요(Put your business on Google Maps)
24.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
25. 클릭&드래그 만으로 경로설정(It's a click & drag situation)
26. 실시간 교통정보가 iGoogle 속으로(Real time traffic, now on your iGoogle page)
27. 3D 캠퍼스 수상작 발표(Build Your Campus in 3D Competition - the results are in!)
28. 구글맵 매쉬업 2.0(Google Maps Mashups 2.0)
29. 매트의 춤과 여행(Armchair road warrior)
30. 누구나 '그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It's easy being green)
31. 구글에 미항공우주국 등장(NASA in Google Earth)
32. 구글, 이미지어메리카 인수(Imaging America)
33. BBC 대화식 홍수지도(BBC Interactive Flood Map)
34. 기업용 구글어스 기능 추가(The newest Google Earth Enterprise)
35. 구글어스 이미지 갱신(Where in the world is...)
36. 시민들이 만드는 세상(A world built by its inhabitants)
37. 다르푸르 비디오 블로그 지도(Darfur video blog map)
38. 구글어스 이미지갱신지역(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39. 교통혼잡시 교통정보(How long will it take at rush hour?)
40. 미시시피 강 교량붕괴(Minnesota Bridge Collapse)
41. 스트릿뷰 지원되는 도시가 증가(More Street View Cities)
42. 샌프랜시스코 관광도로(The 59 Mile Drive)
43. 교직자를 위한 지도(Maps for Educators)
44. 구글맵을 활용한 여행계획수립(Planning a trip using Google Maps)
45. 구글어스에서 도서검색을!(Google Book Search in Google Earth)
46. 구글어스에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Real time Traffic in Google Earth)
47. 지도를 간단하게 삽입!!!(YouTube-style Embeddable Map)
48. 구글어스에 밤하늘이!!!(Sky: The final frontier)
49. 실시간 지진/화산 정보(Track and explore real-time earthquakes and volcanic activity)
50. 차안에서 구글 지역검색을 (In-car Google Local Search with BMW ConnectedDrive)
51. 피카사 웹앨범의 geotag 사진보기(Browsing geotagged photos from Picasa Web Albums)
52. 뭐 재미난 거 없을까?(What's interesting around here?)
53. 구글맵에서 벤쯔로 목적지를 보낸다!(Mercedes-Benz Search & Send uses Google Maps)
54. 즐거운 산책길(Happy trails)
55. 구글어스 비행 시뮬레이터(Where do you want to fly today?)
56. 환경지도(Greener maps)
57. KML 2.2
58. 구글문 새버전 발표(The new moon)
59. 더 많은 나라를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More of the world for you to explore)
60.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선거용 웹사이트 제작(Australia readies itself for a Google Maps election)
61. 구글 대중교통 업데이트(Every percent counts)
62. 구글어스 컨텐츠 미리보기(Previewing content in Google Earth)
63. 구글맵에 사용자 아이콘 삽입가능(Custom icons for your maps)
64. 스트릿뷰의 프라이버시 문제(Street View and Privacy)
65. 모든 3D KML 파일 등록 가능!(Calling all 3D Google Earth files)
66. 구글어스 영상 추가(Where in the world is...)
67. 구글 대중교통정보 정식서비스 개시(Google Transit Graduates from Labs)
68. 구글맵 소개 비디오(Now Playing: The Google Maps Video Tour)
69. 구글어스 영상추가(해답)(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70. 이번 주말... 뭐하실 거예요?(What Are You Doing This Weekend?)
71.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More Street View cities to explore)
72.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추가소식)More Street View cities to explore (Update)
73. 구글맵 검색결과에 공동체 지도를 추가(Community maps in your search results)
74. 구글어스에 유튜브 레이어 추가!(Now Playing: YouTube videos in Google Earth)
75. 구글어스 프로 교육과정 개설(Become a Google Earth Pro Expert!)
76. 구글어스로 더 즐거운 탐험을!(Explore even more with Google Earth)
77. 구글맵이 한층 확대됩니다(Zoom in on Google Maps)
78. 생명공학자와 구글어스(Bioneers and Google Earth)
79. 청소하신 분들, 쓰레기 보여주세여~(International Cleaner-Uppers: Show us your rubbish!
80. 오늘의 지도: 유명인사 볼 수 있는 곳(Map of the day: Celeb spotting in New York City)
81. 구글맵에서 KML 제한을 풀었습니다(Raising the limits for KML on Maps)
82. 구글맵에 여러분의 정보를 공개하세요(Put yourself on the map)
83. 국제청소주말 최종 정리(Recap of Google's International Cleanup Weekend)
84. 샌디에고 산불지도(San Diego Fire Map)
85. 구글어스 영상추가(보너스)(Where in the world is ... (bonus edition))
86. 구글어스 영상추가 (보너스 : 해답)(Where in the world is ... (bonus edition -- Answers))
87.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화재 영상(Southern California fire imagery)
88.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영상 마스터 레이어(Master layer for Southern California fires imagery)
89. 오늘의 지도: 할로윈(Map of the day: Halloween edition)
90. 지진지도(Earthquake mapping)
91. 3D 웨어하우스에서 한국어등 14개국어 지원(More languages in 3D Warehouse)
92. MDG 모니터 레이어 추가(Introducing the MDG Monitor)
93. 우리손으로 우리 동네를 3D가상도시로 만듭시다.(Your town in 3D)
94. 햇빛재단, 예산 누수 정보를 제공(Sunlight Foundation sheds political light on Google Earth)
95. 주유소에서 구글검색(Google on the go)
96. 구글어스에서 기상정보 제공(How's the weather?)
97. 구글어스에 MDG레이어 정식 추가(Tracking human development in Google Earth)
98. 구글어스 레이어 변경(New layers in Google Earth)
99. 캐나다 대중교통정보 제공(Transit routing up north)
100. 오늘의 지도: 샌프랜시스코 유류유출사고(Map of the Day: San Francisco Bay Oil Spill)
101.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y Awareness Week)
102. 스케치업으로 자폐증 치료(Architect ideas with Project Spectrum)
103. 유럽지역 대중교통정보 제공(Google Transit trip planning in Europe)
104. 스위스 버전 구글맵(Google Maps comes to Switzerland)
105. 구글맵 경로 편집기능 개선(Viva la via!)
106. 스카이를 이용한 천문학 수업(Sky in the classroom)
107. 오늘의지도: 물리학 및 문학 교육용 지도(Map of the day: My Maps for teaching Physics and Literature)
108. 교육관련 구글어스/구글맵 응용(Teaching a thing or two)
109. 구글맵, 위치표지 편집기능 추가(Think globally, mark locally)
110.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지도 모음(Armchair parade watching)
111. EPA의 대기 오염원 지도(A breath of fresh air)
112. 구글맵에 지형지도 등장(Explore new terrain)
113. 스트릿뷰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Another way to take in the view)
114.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My Our Maps)
115. 개인지도에 KML 불러들이기(Import your KML, KMZ, and GeoRSS files)
116. 모바일 구글맵 위치확인서비스 개시 (Location, location, location)
117. 스트릿뷰 관련 버그 수정중(Update on Street View via search)
118. 산타클로스 추적 개시!!(The countdown begins)
119. 구글, 미대통령선거용 가젯 발표(Google presents the Elections 2008 gadget)
120. 구글어스 정보 갱신(December Updates in Google Earth)
121. 워싱턴주 홍수지도(Flooding in Washington State)
122. Onion지의 황당 지구 지도(Area man finds onion planted in earth)
123. 산타에게 썰매를 선물하세요!(You sleigh me!)
124. 스트릿뷰 영상을 삽입하실 수 있습니다.(Enjoy the holidays with new Street View cities and embeddable panoramas)
125. 하늘에서 내려본 지구(Above and beyond)
126. 개인지도에 코멘트 및 평가기능 추가(Comments, ratings and top links for My Maps)
127. 구글어스 아웃리치 전시장 (The Google Earth Outreach showcase)
128. 구글맵에서 비디오, 사진 검색(Confessions of a search box)
130. 구글어스 영상추가(Where in the world is ...)
131. 남극을 탐험하세요!(Antarctica: A Virtual Expedition)
132. 왕의 썰매(Fit for a king)
133. 휴가때 구글맵으로 여행계획 세우기(To grandmother's house we go)
134. 구글맵 쇼핑가이드 매쉬업(Making tracks on holiday shopping)
135. 구글어스 영상추가지역 해답(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136.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 지도(Mapping at the speed of light)
137. 전세계로 성탄 메시지를!!(A worldwide celebration)
138. LatLong 블로그 베스트 포스트!(The best of the blog)
139. 미국 대통령선거 지도(Got caucus results? We do.)
140. 눈이 내리네...(Let it Snow)
141.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지도(Our primary colors)
142. 구글 스카이 전면 개편(The next generation of Google Sky)
143. 미 대통령선거운동 및 프라이머리 지도(Mapping the campaigns and primaries)
144. 로스트 지도(Lost on Maps)
145. 구글 대중교통정보 활용 방법(The many uses of Transit)
146. 유튜브 미국 대통령선거 채널(Super Tuesday = Super Map)
147. 개인지도 정렬 기능 추가(Reordering features in My Maps)
148. 구글맵이 편집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상하기(Making changes)
149. 구글맵 경로안내기능 개선(No address required)
150. 구글어스 안내 비디오(Doing our homework)
151. 구글맵에 검색 옵션 등장(Find more with Google Maps)
152. 중국 폭설 지도(My Map of travel conditions during China's snowstorm)
153. BBC 뉴스 지도(All the news that's fit to map)
154. 뉴욕시 슈퍼볼 스페셜 지도(NYC Super Bowl specials map)
155. 슈퍼화요일 통합 지도(Super day for a super map)
156. 구찌는 뉴욕을 사랑해(From style makers to mapmakers)
157. 구글어스, 3억 5천번 다운로드!!(Truly global)
158. 구글 스케치업, 3D 캠퍼스 콘테스트(Are you a supermodel(er)?)
159. 스트릿뷰, 12개 도시를 추가로 지원(A dozen more cities in Street View)
160. 구글어스 아웃리치 사이트 개편(The six Rs of Google Earth Outreach)
161. 개인지도 둘러보기 기능 추가(Your content on Google Maps)
162. 스프레드쉬트로 지도 만들기(Mapping with Google Spreadsheets)
163. 구글어스에 들어있는 하트 모양(Love is in the air...and in Google Earth!)
164. WeatherBug - 기상정보 제공사이트(Ready for the weather)
165. 구글어스 영상 추가(Where in the world is...)
166. 구글맵에서 단위 바꾸기(Go by miles or kilometers)
167. 구글어스 영상추가(해답)(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168. 구글어스로 생태학 테스트를 받아보시죠(Putting Google Earth to the test)
169. 스태틱맵 API 서비스 개시(Sometimes simpler is better...)
170. 생태학 퀴즈 해답(Putting Google Earth to the test (Answers))
171. 구글문과 구글화성,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The art of science and engineering)
172. 구글맵, 현지어+영어 병기 시작(Are we going to Greece or Thailand?)
173. 남지나해 환경보존 프로젝트(The South China Sea Project)
174. 구글맵에서 상세 검색(Refine by user ratings and neighborhoods)
175, 환경단체여러분, 개인지도를 사용해보세요(Come together)
176. 스케치업 스케치 스타일 공모(Show us your style)
177. 데이빗 럼지 고지도를 세컨드라이프에서 보기(Out of this world maps)
178. 구글맵 실시간 주차장 정보 제공(Finding that free space)
179. 미니 슈퍼화요일 선거결과 지도(Off to the races)
180. 구글 3차원 도시 프로그램 개시(Got 3D data?)
181. 구글 대중교통정보, 지구의 날을 향한 도전(The Google Transit Earth Day challenge)
182. 웹버전 구글스카이 서비스 개시!
183. 구글어스 3월 도로지도 업데이트(March vector updates in Google Earth)
184. 구글맵,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 가능(It's your world. Map it.)
185. 구글, 비영리기관 지원 프로그램 개시(Google for non-profits)
186. 미국 대학농구대회 지도 제작(Mapping March Madness)
187. 구글어스, 세계 실시간 레이더 정보 제공(International radar updates in Google Earth)
188. 구글맵을 사랑하는 정치인(A match made in Washington)
189. 지도와 소설의 결합(How do you read a map?)
190. 보르네오에 위치태그된 나무를 심어보세요(Plant a geotagged tree in Borneo with your name on it!).
191. 사상 최대의 감마선 폭발(A fitting send-off)
192. 스트릿뷰 지원 도시 증가(Street View: expanding our horizons)
193. 구글 대중교통정보 추가(Good data drives transit directions)
194. 구글어스 영상추가(우리나라도 일부 업데이트)(Where in the world is...)
195. 구글맵 지형지도에 등고선 추가(Last summer, somewhere in the Adirondacks...)
196. 구글어스로 올림픽성화 실황중계(The 2008 Global Torch Relay)
197. 구글어스 영상추가 퀴즈 해답(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198. 구글어스에서 르완다 인종학살사태를 감시합시다.(World is Witness)
199. 구글어스에서 최신뉴스를 읽는다(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 on a map: The New York Times in Google Earth)
200. 구글 대중교통정보, 시카고시에 등장(Google Transit arrives in Chicago)
201. 스트릿뷰를 활용한 부동산 매물정보 사이트(Navigating the online real estate search)
202. 지도로 만든 옷(Worldwide wardrobe)
203. 호주의 멋진 건축물을 구글어스로 보자(Google Earth gets Royal treatment)
204. 구글어스 KML, 세계 표준으로 채택(KML: A new standard for sharing maps)
205. 구글맵에서 유튜브 비디오를(YouTube videos in Google Maps)
206. 구글어스 아웃리치에 참여한 기업이 환경공로상 수상(Terradex receives Environmental Achievement Award)
207. 구글어스 4.3 소개(Introducing Google Earth 4.3)
208. 지구의날을 맞아 구글맵 대중교통정보 추가(Google Transit's early bird Earth Day launch)
209. 구글어스 4.3, 우주에서 거리로 급강하하기(Swoop from space to the streets in Google Earth 4.3)
210. 구글어스 4.3의 3D 빌딩 잔치(3D buildings galore)
211. 구글어스 스트릿뷰 사용법(Touch down on the Earth's surface with Street View)
212. 구글맵에서 교통상황 예측정보 제공(New ways to beat traffic with Google Maps)
213. 구글어스 4.3의 태양효과(Rise and Shine!)
214. 구글어스 4.3, 스카이 기능 업그레이드(It's all connected)
215. 구글어스에서 실시간 자료 활용하기(Dynamic data in Google Earth)
216. 지오웹 2008((GeoWeb 2008)
217. 구글 대중교통정보, 지구의날 도전 최종성과(Google Transit's Earth Day Challenge: the results are in!)
218. 미 민주당 펜실바니아 프라이머리(Five factors to look for in Pennsylvania)
219. 에베레스트 생태 탐험(Eco Everest expedition)
220. 뉴스 속의 구글맵(Google Maps in the news)
221. 실시간 지진 발생현황 지도(Shaking things up)
222. 구글맵 스트릿뷰에서 경로안내 지원(Getting from A to B with Street View)
223. 호텔과 관광정보를 결합한 맵플릿(Gettin' down (under) with a new Mapplet)
224. 구글맵에서 웹검색(Mapped web pages in Google Maps)
225. 미얀마의 사이클론(태풍) 피해 KML(Google Earth layer of Myanmar cyclone data)
226. 구글, 지리교육용 사이트 개설(Three cheers for teachers)
227.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이동경로 추적(Tracking the path of Cyclone Nargis)
228. 미얀마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 영상(Imagery for Myanmar (Burma))
229.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복구에 구글어스 활용(Using Google Earth to inform cyclone response)
230. 샌프랜시스코 지역 대중교통정보 추가(AC Transit schedules now available in Google Maps)
231. 사이클론 나르기스 관련 자료 종합(Master collection of Cyclone Nargis layers)
232. 구글어스에 럼지 고지도 추가(New Rumsey Historical Maps and new ways to view them)
233. 뉴욕 스트릿뷰 영상 갱신/얼굴 흐리기 기술 적용(Street View revisits Manhattan)
234. 구글어스 영상추가(Where in the world is...)
235. 구글어스 영상추가 해답(Where in the world is... (Answers))
236. 구글맵에 파노라미오와 위키백과 지원(More ways to find more than ever)
237. 사진 비디오등을 통한 구글맵 위치 검색(Explore places with photos, videos, and more)
238. 구글맵 플래시 API(News flash: Maps now open to Flash developers)
239. 미얀마 지역의 최신 지도(Myanmar maps update)
240. 중국 쓰촨(Sichuan)성 위성영상(Imagery for Sichuan, China Earthquake)
241. 구글어스로 지구 온난화를(Climate change in our world)
242. 파노라미오 기념 파티(Panoramio gathering in London)
243. 구글어스에 구글 뉴스(Google News) 레이어 등장(Extra! Extra! Discover the world's news in Google Earth)
244. 구글어스를 과학적 연구에 활용하기(Getting scientific with Google Earth)
245. 구글맵 매쉬업 홍보 사이트 오픈(In their own words)
246. 샌프란시스코 남부 산불지도(Map of Santa Cruz Mountains wildfire)
247. 구글어스가 웹 브라우저 속으로!(Google Earth, meet the browser)
248. 구글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지도 제작
249. 구글어스에 오스트랠리아 뉴스 등장
250. 구글 파노라미오에 포토신스 기능 등장!(Have a "look around" with Panoramio)
251. 구글맵으로 휴가계획 세우기(Ready for your summer vacation?)
252. 구글어스에서 환상이 실현된다(A virtual visit to where dreams come true)
253. 모바일 구글맵 2.2, 대중교통정보 제공(Get bus and train directions on the go)
254. 유로 2008 관련 대중교통 및 3D 모델 지원
255. 유럽에 3차원 도시 프로그램 지원 개시(Cities in 3D Program spreads to Europe)
256. 구글맵 지역검색에서 보다 풍부한 자료 제공(Bringing Richer Data to a Local Search Near You)
257. 스트릿뷰 서비스 1주년 + 대상지역 확대(Street View turns 1, keeps on growing)
258. 구글맵 플래시 API를 이용한 자동차 게임(Getting in the driver's seat)
259. 미 대통령선거 지도 매쉬업 갤러리(The Presidential Showcase)
257. 위스콘신 홍수지도(Map of Wisconsin road closures)
258. 구글맵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Making your mark on the world)
259. 구글어스를 활용한 문학 수업((Notes from the classroom: Exploring literary spaces via Google Earth)
260. 구글어스 아웃리치 탄생 1주년(Happy First Birthday to Google Earth Outreach)
261.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지도(Mapping the Northern California wildfires)
262. 구글맵 API 공개 3주년 기념 매쉬업의 역사 사이트(Golly Gee, look who's 3...)
263. 구글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광레이어 추가(Sightseeing in South Africa Tuesday)
264. 교육자를 위한 구글 사이트 소개(How I spent my summer vacation)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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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1. 10. 00:54
11월 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구글어스에 구름, 기상레이더 등의 날씨관련 정보가 정식 레이어로 추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개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 예전 블로그에 자주 들르신 분들이라면 8월초에 작성한 아름다운 지구와 실시간 구름영상(Blue Marble)이라는 글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그때 제가 실시간 구름 영상을 보며 상당히 감탄했던 것을 기억하실 수 있을 것이입니다.

이제 실시간 구름영상이 기본레이어가 되었으니, 별도로 KML을 받지 않아도, TV에서 일기예보시간을 기다릴 필요없이 현재의 기상상태를 알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래는 블루마블을 띄웠을 때의 영상입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우선 블루마블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레이다 영상이 제공안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한글판에서는 기상현황 및 예보(Conditions and Forcasts) 레이어가 아얘 없다는 점이 좀 그렇네요. 다시 접속해 보니 기상현황 및 예보자료도 나오네요... 정말 쓸만하네요. :-)

참... 그러고 보니... 아직도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구름영상과 레이더영상을 KML로 만드실 분... 혹시 없으신가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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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hows-weather.html
Thursday, November 8, 2007 at 7:46 AM

옛날, 어떤 현명하신 분이 "내가 항상 맞았던 것은 아니지만, 틀린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일기예보에 관한 것이라면 아마 그럴 듯하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날씨가 맑을 것이라고 해서 소풍을 가려고 계획했는데, 비가 내렸던 날을 기억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얼마전 구글어스 레이어를 개편하였을 때, 엄청나게 많고, 동적인 날씨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여러분이 기상 예보관이 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글어스 최신버전을 돌려보시면 "단계별 항목(layers)" 패널에 새롭게 "날씨(Weather)" 폴더가 등장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Weather)폴더는 구름(Clouds), 레이다(Radar), 예보(Conditions and Forecasts)등 3개의 하위 레이어 및, 화면에 표시되는 자료에 대한 약간의 배경정보를 알려드리는 정보(information) 레이어로 구성됩니다. 구름(Clouds)레이어는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시에 있는 해군 연구 실험실(Naval Research Laboratory)에 계신 분들이 매시간 제작하는 전세계 기상위성 영상 모자이크가 표시됩니다. 그들은 전세계 최고의 위성 기상학자들로서, 여러가지 알고리듬을 적용하여 가능한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날씨(Weather)폴더의 "정보(information)"을 크릭하면 현재 표시된 구름 사진이 언제 작성된 것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자료가 취합되는데 몇 시간 정도 지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즉, 여러분이 보시는 구름 사진은 아마도 두세 시간 전의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원하신다면 구름을 향하여 좀 더 확대를 해 보세요. 어느 순간 구름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 시점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구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레이더(Radar)레이어에는 미국에 대한 15분 마다 갱신되는 근 실시간 도플러 레이더(Doppler radar) 영상이 들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Weather.com에서 공급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는 푸에토리코, 알라스카, 하와이 및 유럽에 대한 레이더 영상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정보(informaiton) 버블에는 현재의 레이더 영상의 촬영시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eather.com에서는 또한 전 세계 5만개에 달하는 도시들에 대하여 관측자료 및 예보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예보(Conditions and Forecasts)" 레이어에 나타는 내용입니다. 전세계 주요 되시들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그 곳의 일기예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극단적인 날씨를 찾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칠레 남쪽 South Orkney 군도에 있는 Orcadas 기지는 어떨까요? 제가 이글을 쓰고 있을 때, 온도는 화씨 23도, 풍속 26 mph이니까 체감온도 화씨 6도 정도 되겠죠? 하지만, 그곳 기준으로는 여름날씨랍니다! 현재의 기상은 적어도 1시간마다 갱신되며(몇몇 곳은 더 자주 갱신됨), 기상예보는 서너시간마다 한번씩 갱신됩니다.

사실 이번에 개편된 기능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구글어스 레이어 패널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별도로 최근 24시간의 구름이동 이나, 최근 6시간의 레이더 사진을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KML 네트워크 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위치(Places) 패널에 들어 있는 임시장소(Temporary Places) 폴더에 새로운 아이템이 나타나게 됩니다. ("구름 애니메이션(Clouds Animation)" 또는 "레이더 애니메이션(Radar Animation)) 먼저 체크박스를 눌러서 애니메이션을 나타나게 하시고, 화면 오른쪽 우측에 생기는 애니메이션 조정기에 달려 있는 "실행(Play)"버튼 (오른쪽 끝에 있는 삼각형)을 누르신 후 데이터가 모두 받아질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지도보다 해상도가 떨어짐에도 받는 시간은 꽤 걸립니다.) 일단 애니메이션을 다 받으시면 (현재의 구름 영상은 꼭 꺼주세요), 구름이 지구를 돌면서 춤추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지금껏 보았던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구름 애니메이션은 구글어스의 다소 인공적이고 가상적인 지구를 살아숨쉬는 지구로 바꾸어주는 정말 훌륭한 자료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말 멋진 자료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미국외에도 레이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전세계 모든 지점에 대한 기상 현황자료도 완벽하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네트워크 접속이 너무 많아, 현재 레이어에 접속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 작업중이니 잠시후 접속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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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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