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찾기 7

구글 친구찾기(Latitude)를 열흘동안 써보니...

아이폰용 구글 친구찾기(Latitude) 앱이 나온지 벌써 10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소개글을 올린 후, 지금까지 이 앱을 계속 실행시켜뒀습니다. iOS 4.2가 제한된 방식이나마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므로, 별도로 어떤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계속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래티튜드 앱을 계속 실행시키고 다니게 되면, 일정 간격으로 제 위치가 구글에 저장되게 됩니다. 그 결과는 구글 래티튜드 사이트 (http://latitude.googl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래티튜드 사이트에서 History 탭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맨처음 보이는 것은 대시보드로서, 제가 지나온 행적에 대한 대략적인 통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회사에 있던 시간이 4시간, 집에 있던..

드디어!! 아이폰에 구글 친구찾기 앱 등장!

구글 친구찾기(Latitude)는 작년(2009년) 2월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아이폰 앱이 금방 등장할 것이라고 해놓고서는 거의 2년만에 오픈된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애플과 구글이 사이가 좋았는데,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출시하면서 급격히 사이가 나빠지고, 이로인해 구글앱의 승인이 많이 늦어졌었죠. 그런데 이제 이 구글 친구찾기가 정식으로 등장했습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 좋은 소식은 우리나라에서도 이 앱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환경설정을 영어로 바꾸는 방법으로 래티튜드를 편법으로 테스트 했었지만, 이제 아이폰을 사용하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iOS 4부터 멀티태스킹이 지원되기 때문에 구글 친구찾기를 한번 실행되기만 하면 자신의 위치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아이폰용 구글 친..

아이팟터치에서 구글 친구찾기를 사용해보니~

아이폰(iPhone) 및 아이팟터치(iPod Touch)에서 구글 친구찾기(Latitude)를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via Google Mobile Blog) 구글 래티튜드는 대략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구글맵 어플에서 돌아가는 게 아니고,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아이팟터치의 경우 첫페이지 좌측 위에 있는 Safari에서 동작됩니다. 친구의 위치를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고, 프라이버시 세팅도 할 수 있답니다. 구글 Latitude를 사용하시려면,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사파리를 접속하신 후, google.com/latitude로 접속을 하시고, 자기 계정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

휴대폰 GPS 의무화를 반대하지 않는 이유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현재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위성위치확인(GPS) 탑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휴대폰이 채택하고 있는 셀 방식의 LBS 수집 방법이 반경 1∼4㎞의 오차가 발생"하여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국가 기관이 개인의 위치 정보를 감시 및 통제하게 될 것"이며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등의 문제를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예 : 이데일리)GPS 의무화, 실보다 득이 크다그러나, 저는 모든 휴대폰에 GPS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데 거부감이 많지 않습니다. 긴급구조 목적(etnews)을 위해서도 물론 필요하지만, 잃는 것에 비해 얻는 것이 ..

공간정보/측량 2009.04.19

구글 친구찾기(Latitude)의 재미난 응용

구글 래티튜드(Latitude, 친구찾기) 서비스가 개시된지 이제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래티튜드 서비스는 상당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구글 Latitude를 아주 재미있게 사용하는 예가 있어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via Google Mobile Blog) 구글 Latitude로 경주하기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때, 비행기, KTX, 자가용 중 어느 것이 제일 빠를까요? 물론 정확한 출발, 도착 지점, 시간대 등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내기를 직접 해 본 사람들이 있네요. http://www.garage419.com/ 이란 사이트에서 일종의 내기 비..

구글 친구찾기의 프라이버시 문제(See your friends on a map with Google Latitude)

2월 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며칠 전 소개시켜 드린 구글 친구찾기 기능에 대한 공지입니다. 이 글에는 구글 친구찾기(Latitude)에 관해서 제가 설명한 이상의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신문들에서도 대서특필한 것처럼,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부연 설명되어 있는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프라이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치를 공유할 친구를 선택할 수 있음. (승인, 승인하되 위치는 감춤, 거부) 친구별로 공개 수준을 선택할 수 있음. (정확하게, 대략 위치만, 감추기) 전체 친구들에 대한 공개수준 선택 가능 (자동위치, 수동입력, 감추기) 이와 같이 위치 공개 수준을 얼마든..

구글 친구찾기(Latitude)를 PC에서 직접 써보니

엊그제 구글에서 무료 친구찾기 서비스인 Latitude를 선보였습니다. Latitude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위치를 알고자하는 사람의 이메일로 초청을 하고, 이를 수락하면 위치를 보여주는 방식이며, 필요하다면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고,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주도록 설정도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가짜 위치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프라이버시 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신문에서는 이를 대서특필하고 있네요. 물론 구글에서 나쁜 용도로 써먹는다면 문제지만, 구글이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했을 때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프라이버시 문제라면 예전에 친구찾기 서비스를 제공했던 외국의 중소업체들이나, 우리나라 통신업체들이 더 문제겠죠.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