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에 해당되는 글 70건

  1. 2010.11.26 마리화나 구글맵 매쉬업
  2. 2009.08.11 웹사이트에 구글맵을 넣는 방법(Ready, Set, Go: Add a Google map to your website) (6)
  3. 2009.07.27 구글맵 누드사진집 매쉬업
  4. 2009.07.07 구글맵 - 미국 독립기념일 축제 지도(A festive Fourth with Google Maps)
  5. 2009.07.02 구글맵 매쉬업 -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 (8)
  6. 2009.07.01 구글의 여행계획 사이트 - 허접한 그러나 가능성 높은~~~ (2)
  7. 2009.06.18 중앙일보 뉴스맵(뉴스+지도 매쉬업), 유감과 기대 (4)
  8. 2009.06.15 미국 캘리포니아 면적은 우리나라의 몇배? (9)
  9. 2009.05.10 구글맵으로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4)
  10. 2009.05.04 재미있는 구글맵 매쉬업 - 이동시간 지도 (4)
  11. 2009.04.29 돼지 인플루엔자 지도(Mapping the swine flu outbreak) (2)
  12. 2009.04.28 H1N1 돼지 인플루엔자 지도 모음 (3)
  13. 2009.04.08 쇼핑몰 실시간 판매 현황을 지도 매시업으로 (8)
  14. 2009.04.07 주차위반 단속 지도 매쉬업
  15. 2009.03.12 우리나라의 새로운 지도 매쉬업 정리 (10)
  16. 2009.01.22 미 대통령 취임식 관련 매시업 모음(Inaugural mashups)
  17. 2009.01.09 구글맵 해도(海圖) 매시업
  18. 2009.01.07 2008년 구글맵 매시업 Best #4 (10-13월) (4)
  19. 2009.01.04 2008년 구글맵 매시업 Best #2 (4~6월) (1)
  20. 2009.01.04 2008년 구글맵 매시업 Best #1 (1월~3월)
  21. 2008.11.19 재미있는 구글맵 매시업 모음. 그리고... (2)
  22. 2008.11.13 멋진 구글맵 매시업 소개(Apps of maps) (4)
  23. 2008.11.05 미 대통령선거 결과 실시간 확인 등 관련 구글맵 모음(Geo tools for election day) (4)
  24. 2008.11.05 구글맵 매시업 - 티셔츠가 어디로 팔려나갔나? (6)
  25. 2008.10.21 유용한 구글맵 매시업 - 유스호스텔 지도 (2)
  26. 2008.09.23 뮤지션의 콘서트 지도
  27. 2008.08.24 올림픽 메달리스트 지도(Map of champions) (4)
  28. 2008.08.17 영국 국립지리원 지형도와 구글어스의 결합
  29. 2008.08.16 이번주의 팁: 맵플릿으로 교육하기(Tip of the week: Learning from Mapplets)
  30. 2008.08.04 2008 베이징 올림픽 지도 모음 (2)
구글어스/구글맵2010. 11. 26. 11:54
제가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통해 억만장자 지도, 주차위반 단속 위험지역 등 다양한 구글맵 매쉬업을 소개시켜드렸고, 심지어는 누드사진 매쉬업까지 보았지만, 정말 상식을 뛰어넘는 지도 매쉬업이 나왔습니다. 바로 마리화나, 즉 대마초 판매 지도입니다. (via Google Maps Mania)

사실 위키백과의 글을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 대마초는 완전히 불법이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합법화되어 있고, 기타 미국 일부주나 캐나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의학적인 용도에 한하여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마리화나가 오히려 담배보다 좋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고요.

아래는 WeedMap 사이트에 들어가서 San Jose로 검색해 본 결과입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아이콘이 있는데, 자세한 의미는 모르겠고, 아랫부분에는 각 지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평점도 매길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더 재미있는 마리화나 매쉬업도 있네요. 지역별 마리화나 판매가격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아래는 Price of Weed 사이트에 들어가면 보이는 지도인데, 풍선도움말은 캘리포니아 주를 나타낸 것으로 상품은 약 342 달러, 중간급은 273달러, 하급은 173달러라고 합니다. 몇명의 가격을 평균했는지도 볼 수 있는데, 이정도면 꽤 신뢰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정도 가격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릅니다. 1 온스당 가격이라 분량도 감이 안잡히고, 물론 알아야 할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구요. 그냥 대략... 서부보다 동부쪽이 가격이 싸다는 사실이 흥미로울 뿐입니다.

현재, 이 지도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대해서만 지도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모두 그냥 비어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있나봅니다. 우리나라 데이터도 있네요. 제가 접속을 해보면, 접속한 위치가 서울이라는 걸 판별해서, 서울 데이터를 뿌려주는데, 중간급이 2150 달러정도 한답니다. 캘리포니아에 비하면 거의 10배 비싼 가격입니다. 문제는 대마초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데이터가 올라왔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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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 지도는 이처럼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결합되어 더 다양한 곳에서 응용이 되겠죠. 지도는 그야말로 일반인 들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는 플랫폼으로 바뀔 것입니다. 하기야...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많은 자금을 투자한다고는 하는데 내지도도 만들지 못하고, 매시업이 하나도 안늘어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공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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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8. 11. 20:35
8월 1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을 웹사이트에 삽입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방법을 정리한 사이트가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http://maps.google.com/getmaps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좌측은 아주 쉽게 웹사이트에 삽입하는 방법을 다루고, 우측은 API 등을 이용해 사용하기는 복잡하지만, 훨씬 더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하게 삽입하는 방법중에서 제가 생각할 때 가장 간편한 것은 내지도(My Maps)를 만든 후, 이것을 웹사이트에 삽입하는 방법인 것 갚습니다. 나름 위치표지 뿐만 아니라, 선/면 도 입력할 수 있으니까요.

아래는 제가 만들어둔 우리집 약도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왠만한 간단한 약도 정도는 이정도면 충분하고도 넘칠정도로 사용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View 하늘이네 집 지도 in a larger map

복잡한, 그러나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는 JavaScript API, Flash API, Static API, Google Earth API, Mapplets, Map Data API 등이 있습니다.

이중 JavaScript API는 제가 이 블로그를 쓰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Flash API는 작년 5월에 최초 선보였고, 데이터가 로딩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데 사용되는 Static API는 작년 2월에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구글어스 API도 작년 5월에 나왔군요. 맵플릿(Mapplets)는 재작년 2007년 7월 정식 서비스되기 시작하였네요. Google Maps Data API는 제가 Where 2.0 에 참석했을 때 발표되었는데, 나중에 정리한다고 해 놓고선 아직도 정리를 못했네요.

대충... 이런저런 방법이 나열되어 있는데,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프로그램을 아주 잘 짜는 사람만 활용할 수 있는 것 까지... 적당한 것을 골라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좋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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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8/ready-set-go-add-google-map-to-your.html
Monday, August 10, 2009 at 11:45 AM
Mike Pegg, Product Marketing manager

케이티(Katie)의 도전 - 이벤트 계획팀 팀원인 케이티는 간단한 지도를 만들어 웹페이지에 넣어야 했습니다. 이벤트 장소 10군데를 표시할 수 있는 간단한 지도이며, 이벤트가 내일 거행될 예정이라서 정말 빨리, 쉽게 웹페이지에 삽입해야 했습니다. 케이티는 어떤 구글맵 도구를 사용해 이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알렌(Allen)의 도전 - 알렌의 직장상사는 새로운 웹매핑에 대해 듣고, 현재 회사 웹사이트에 텍스트 테이블로 저장되어 있이쓴 정보를 지도에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아렌은 복잡한 매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팀의 팀장이지만,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케이티와 알렌과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구글맵을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담은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위치 몇개만 표시하는 경우나 경로안내를 삽입하는 것으로부터 복잡한 매핑 기능에 이르기까지, 아래의 사이트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http://maps.google.com/getmaps


적당한 수준을 선택하면, 여러가지 옵션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여러분의 경우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케이티가 이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는 내지도(My Maps)를 제작하는 쉬운 방법을 택했습니다. 지도의 크기를 선택하고 자동으로 생성된 HTML 코드를 복사하여 이벤트 웹사이트에 삽입하였습니다. 심지어 약간 이벤트 블로그를 위한 약간 작은 버전을 만들어 참석자들이 지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삽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팀원들에게는 지도에 대한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한편 알렌은 이사이트에서 "고성능(Advanced)"를 선택했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한층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는 두가지 구글맵 API의
기능을 비교하였고, "certified Google Maps developer" 로 갈수 있는 방법도 제공함을 알았습니다.?? 알렌은 자기 팀을 믿기 때문에, 구글맵 API가 어떤 플랫폼에서 돌아가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예제를 돌려본 후, 알랜은 플래시 기반의 지도 인터페이스가 그가 찾고 있던 기능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도 제작 성공!! 케이티의 팀은 케이티가 매핑전문가라고 생각했고, 알랜의 개발 팀원들은 대화식 자바스크립트와 플래시 기반 지도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감탄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페이지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지도를 추가하고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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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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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27. 22:06
누드 사진을 지도와 매쉬업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입니다만, 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Nude in San Francisco라는 사이트가 그 주인공인데, 총 14명의 누드 모델들이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는 동안 촬영한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아래는 이 사이트를 캡처한 것입니다. 보다시피... 사이트 디자인이 예쁜 건 아닙니다.


이 화면에서 오른쪽에 있는 모델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그 모델이 촬영한 장소가 나타납니다. 아마도 초록색 위치표지는 시작점, 노란색은 중간에 들른 곳, 빨간색 위치표지가 촬영을 마친곳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머... 이게 전부입니다. 다른 링크를 눌러보면 모두 판매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흐... 넘 헤어도 가리지 않은 하드코어까지도 보이긴 하는데, 사진이 너무 작아서 그닥 호기심을 채워줄 정도는 아니네요. ^^

아무튼... 이제까지 제가 본 중에서 가장 독특한 주제를 가진 매쉬업 같습니다. 외국에선 그만큼 매쉬업이 활성화되었다는 뜻이겠죠.

엊그제 다음지도에서 항공사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 API 기능을 확대하여 공개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누드사진집이 나올 가능성이야 별로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도 매쉬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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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7. 11:34
7월 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축제에 관련된 여러가지 지도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아래 원문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지도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이중에서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지에서 제작한 불꽃놀이 지도입니다. 실제로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곳은 빨간 화살표 끝쯤에 있는 워싱턴 몰(Washington Mall)이지만, 사람도 많고 접근이 제한될 수도 있어서 그 지점 외에 불꽃놀이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점을 모아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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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매년 여의도에서 세계 불꽃 축제를 여는데, 그때마다 여의도지역이 교통체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으면서도 불꽃축제를 잘 구경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배포를 하면 좋겠다 싶네요. 머... 구경하기 제일좋은 레스토랑도 소개를 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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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는 불꽃축제가 열리지 않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네요. "빠른 시일내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문구만 보이고... 세계적인 경제위기 탓인가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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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7/festive-fourth-with-google-maps.html
Thursday, July 2, 2009 at 12:30 PM

저는 이번 주말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 DC로 갈 예정이어서, 워싱턴 포스트에서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제작한 여러가지 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워싱턴 DC에 가실 예정이라면 주말에 벌어질 여러가지 이벤트 지도불꽃 놀이 지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친구와함께 내셔널몰 주변의 불꽃놀이에 참가할 예정이라서, 이 지도를 사용해 구경하기 제일 좋은 지점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워싱턴에서만 독립기념일을 경국하는 건 아니죠. 아래는 여러가지 퍼레이드나 불꽃놀이등이 벌여지는 여러 도시들을 모아둔 것입니다. (이중 몇몇은 Google Maps Mania blog를 참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지역의 지도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googlemaps)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독립기념일 계획을 세울 때는 내지도(My Map)를 사용해서 친구들을 바베큐 파티에 초대하거나, 불꽃놀이를 즐기는데 최적인 주차장 위치를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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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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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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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는 "각종 개발사업에 의해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의 힘으로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2000년에 설립되어 동강제장마을 등 총 7개소의 자산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는 이미 1895년부터 이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영국 내셔널트러스트 사이트를 보시면 수많은 자산을 확보하였을 뿐아니라, 내셔널트러스트에서 확보한 자산들이 대부분 멋진 곳이기 때문에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국 내셔널트러스트에서 지도 매쉬업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베타 테스트중이라고 하는데, 이 단체에서 확보한 자산들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지도사이트에 들어가서 "Find a Place to Visit" 링크를 눌러 본 모습입니다.

녹색 핀이 확보한 자산인 듯 한데, 확대해 들어갈 수록 더 많은 위치표지가 나타납니다. 위에 있는 입력창에서 직접 위치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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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대해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하단에 현재 화면내에 있는 자산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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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런던 근교에 있는 자산 하나를 클릭해 본 모습입니다. 사진과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풍선도움말 오른쪽 아래에 경로안내기능까지 넣은 걸로 봐서, 베타테스트라고 보기엔 완성도가 높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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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정말 다양한 자산... 후대에게 기리기리 물려줄 유산들이 참 많네요. 이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부럽구요. 영국문화원 소개자료를 보면 현재 "England(잉글랜드), Wales(웨일즈), Northern Ireland(북아일랜드)의 250.000 hectares 가량의 지방과 700 miles의 해안, 300 여개 이상의 건물과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연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이 시설들을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참여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도 하고, 여가도 즐길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내셔널트러스트 쪽은... 역사도 짧기도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자산도 많이 부족하고 그다지 활동적이 아닌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저 자신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홈페이지 안내문을 검색도 안되는 이미지로 만들어 놓은 뜻을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지도 매쉬업이 정말 필요한 곳이 이런 비영리단체 혹은 자원봉사단체들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환경단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비용과 기술 문제로 인해 지도와 연결시키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Google.org의 지도 도전 기금(Geo Challenge Grants) 등을 통해 비영리단체의 지도매쉬업에 대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 포털들은 지도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확산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 듯 해서 좀 아쉽습니다. <- 제가 모르는 움직임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아무튼... 정말 오래전에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에 대해 들었는데, 지도 매쉬업을 통해 예전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잠시 행복했습니다. 이 운동의 모토가 "For ever, For everyone"이라고 하는데, 정말 멋진 말인 것 같네요. 아무쪼록 우리나라 내셔널트러스트 운동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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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1. 13:18
약 열흘전, Google Labs(구글 연구실?)에서 구글맵(Google Maps)를 기반으로 구글시티투어(Google City Tours)란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Google Labs에 올라와 있는 어플은 원래 상용화와는 거리가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실험적 수준에 불과할 것은 예상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네요.

현재 서비스되는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등 4개의 도시입니다. 아래는 San Francisco, USA로 접속해 본 모습으로서, 3일간 샌프란시스코를 관광한다고 할 때, 첫째날의 추천 관광 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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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서 맨 아래에 있는 지점은 호텔의 위치입니다. A/B/C 등이 적혀있는 위치표지는 주요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등입니다. 기본적으로 호텔에서 출발해서 A->B->C 순서로 돌아보라는 뜻으로 각 지점까지의 이동시간과 체류시간을 고려해서 일정이 짜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띄워놓은 풍선도움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페리 빌딩(Ferry Building)에는 13:18 분에 도착해서 45분간 머무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코스인 코잇타워(Coit Tower)까지는 약 29분간 걸어가서 14:32분부터 관광하는 걸로 되어 있구요.

필요하다면, 새로운 관광지를 삽입할 수도 있고, 일정을 늘리거나 줄일수도 있습니다. 시작점(호텔)의 위치는 드래그해서 옮길 수 있고요. 자세히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로 일정을 추천해 준다면 꽤 쓸만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둘째날 일정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이 너무 동선이 깁니다. 여섯군데를 돌아보는데, 1시간 이상 걷는 코스가 3군데나 있고, 총 이동시간만 5시간 반정도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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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더 심합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안보이지만, G 지점(Lincoln Park)에서 호텔까지 장장 2시간(174분)이나 걸어서 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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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모든 일정을 걷는 것으로만 짜서 발생한 겁니다. 자동차를 타고다니는 방법도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일정을 짜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다니는 것으로 친다고 해도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각 지점들이 그냥 직선으로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걷기 좋은 좋은 길을 안내해 주지는 못한다고 해도, 가능한한 겹치지 않도록(갔던 길을 또 걷지 않도록) 할 필요는 있는데 말입니다.

좀 더 추가해야 할 기능이 있다면... 풍선도움말에 사진이나 링크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넣어주는 게 좋겠고... 이왕이면 식사시간도 고려해서 식사시간에 도착하는 곳 주변의 레스토랑 추천 기능도 있으면 좋을 듯 하고... 밤에 호텔 주변에 극장이나 술집 등등 문화안내도 함께 들어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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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시티투어(Google City Tours)는 아직까지 실용적으로 쓰기에는 너무나 허접합니다.

그래도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해 낼 수만 있다면 정말 엄청나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제주도에 여행을 가기 위해서도 어느 곳이 유명한지 여기저기 찾아봐야 하고, 그 다음엔 체류 일정에 따라 관광계획도 짜야하고... 등등 준비가 한참 걸리는 걸 생각하면, 정말 쓸만할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자체는 아직 쓸만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직접 편집하지 않는 구글의 특성상 이 사이트에 들어 있는 데이터도 아마 자동으로 생성했을 것 같은데... 사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이렇게 관광지를 추천해 주는 것만도 아주 대단한 기술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자동 추천이 바람직한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들이 추천해 주는 안내가 훨씬 더 편할 수도 있죠.

우리나라 여행사이트 중에는 이렇게 여행 일정짜는 걸 도와주는 사이트가 분명 있을 듯한데, 혹시 아시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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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6. 18. 11:34
중앙일보 인터넷판(Joins.com)에서 뉴스+지도 매쉬업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신문/방송을 통틀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뉴스맵(http://map.joins.com/)으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건 거의 실험적 수준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뉴스맵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일단 여기만 보면 모양은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에는 기사내역, 오른쪽은 기사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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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Joins.com 홈페이지에 가면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 지도로 들어가야만 이 페이지가 보입니다. 전혀 신경을 안쓴다는 이야기죠.

물론 당장 띄울만하지도 못합니다. 위 그림을 확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당 기사가 많아봤자 5개 정도입니다. 중앙일보에 뜨는 기사가 하루에 몇개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을 읽어보시면 "조인스닷컴의 한 관계자는 "아직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고 당장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콘텐츠 퀄리티 향상이나 외부 AP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직 실험수준이라는 거죠.

아울러 "이러한 매시업 서비스에 기자들이 배제된 부분"이 아쉽다고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실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은 이 지도 매쉬업 서비스와 전혀 관계가 없고, 그냥 서비스 관계자들만 자료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뉴스가 지도에 완전히 매쉬업되려면, 예를 들어 교통사고의 경우,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이 지도상에 위치를 입력해야 해야 하고, 지도와 연계된 기사는 대문에는 공간상 배치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기사를 클릭하고 들어갔을 때는 기사 옆에 지도가 (조그맣게)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사에 포함된 지도를 누르면 위와 같은 지도 매쉬업 페이지로 이동되어야 하고, 다시 이 화면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돌아가도록 구성해야죠.

아래는 오늘자 BBC 뉴스를 캡처한 화면입니다. 화살표를 보시면 작게 지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누른다고 지도가 포함된 기사가 뜨지는 않는군요... ㅠㅠ 아무튼 지도 매쉬업이라는 게 지도만 덜렁 따로 있다면 지도 매쉬업이라고 할 가치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울러... 지도가 떠있는 페이지에서는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옵션이 필요합니다. 뭐... 이 사이트야 그냥 실험이니까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수많은 기사가 지도와 연계된다고 하면, 지역과 시간을 기준으로 필터링이 이루어져야만 효용성이 있을 겁니다. 뭐... 좀더 원한다면 지역을 기준으로 RSS를 지원해 준다면 더 행복하겠죠. 예를 들면 서울시 관악구 지역을 RSS로 받으면 우리 동네 소식만 담아주는 신문을 갖게 되는 셈이되는 겁니다.

이 뉴스맵은 그저 실험적인 수준이지만, 앞으로 이런식의 뉴스와 지도의 결합은 훨씬 더 다양해지고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로 사진과 비디오, 기사까지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이 벌써 만들어져 있으니, 모바일에서 GPS 등을 이용해 현재 위치만 하나 더 추가해서 보내주면 별도의 노력이 없이도 구현이 가능해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아주 오래전에 번역해 뒀던 구글의 EPIC 2015(진화하는 개인 정보 구조 : Evolving Personalized Information Construct) 비디오가 생각납니다. 이 비디오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위치와 정보를 결합해서 개인 방송 시대를 열어간다... 는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보니 좀 뒤떨어진 내용도 보이네요.^^)


아무튼... 제가 개인적으로 조중동을 싫어한다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시도가 처음 등장했다는 건 정말 기쁩니다. 어쨌든... 이런 시도가 점점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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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6. 15. 17:57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구글맵 매쉬업 하나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흔히들 어떤 지역의 면적을 알릴 때, 여의도의 몇 배 혹은 우리나라 면적의 몇 배, 이런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이것을 직접 지도위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매쉬업(Mashup)입니다. (via Google Maps Mania)

우선 아래 그림은 우리나라의 외곽선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위에 겹쳐 그린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가 우리나라 보다 크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로 큰지는 몰랐네요. 한 3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접 해 보시려면 http://mapfrappe.com/으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접속하셔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시면 아래 그림처럼 Reference Map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 비교하고 싶은 지역의 외곽선을 그리면, 그 아래에 있는 Comparison Map에 이 외곽선이 나타납니다. 이 외곽선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Comparison Map을 이리저리 이동시키면 원하는 곳의 면적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를 들어 아래는 우리나라 외곽선을 사용해서 세계 여러나라와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우리나라가 포르투갈, 아이슬랜드 정도와 면적이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각 프레임마다 우리나라 면적이 다르게 나오죠? 이는 투영법에 의한 효과입니다. 즉, 구글맵에서 채택하고 있는 투영법은 같은 면적이라도 적도에서 제일 작게 표현되고, 위도가 커질 수록 크게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여의도와 몇몇 군데를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막상 비교를 해보려니 생각나는 곳이 많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 어플이면 구현하기도 어렵지 않은데... 평소에 갖는 여러가지 의문을 현실화 시켰다는 점에서 참 아이디어가 좋다...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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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5. 10. 11:19

구글맵 API를 이용하여, 간단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via Google Maps Mania)

이 사이트는 Mapssage.com 이라는 사이트인데, Map + Message로 제목을 지었네요. ^^

일단, 여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지역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독일어 사이트라 내용은 모르고, 대충 짐작으로 사용법을 알아낸 것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Seou, Korea" 와 같이 지역명을 입력해 줍니다.


다음엔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합니다. 물론 한글은 안되고, 글자가 크게 나오기 때문에 10글자 이내로 입력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운데 있는 " :he: "는 아래에 있는 하트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형태를 골라야 합니다. 좌측 맨위에 있는 드롭박스는 (지도/위성/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고, 두번째 드롭박스는 지도의 확대수준(0-17)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드롭박스는 글자를 얼마나 크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인데, 위쪽은 작은 글씨, 아래쪽은 큰 글씨입니다. 그 아래에는 원하는 마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렇게 입력한 결과를 캡처해 본 것입니다. 이메일로 보낼 때는 링크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삽입할 수도 있기는 한데, 제 블로그에는 크기가 맞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직접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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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약간 짜증 스럽습니다. 성격상 화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여러번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마지막 화면에서 되돌아가기를 선택하면 입력한 내용이 깔끔하게 초기화되어버리네요. 이 점만 아니면 꽤 쓸만할 것 같습니다.

참, 예전에도 지도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는 사이트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GeoGreetings라는 사이트인데, 아래와 같이 구글맵에서 찾은 여러가지 지형 지물로 메시지를 만들어줍니다. 약간 지저분해 보이는 게 단점인데, 실제 결과물을 클릭해 보면 이 글자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어 보는 사람이 재미있어 합니다. 한번 시험해 보시길...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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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5. 4. 16:15
오늘은 어떤 지점에서 10분/20분/30분 등 일정 시간동안 이동 가능한 곳을 표시해 주는 매쉬업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집에서 30분내로 당도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싶을 때, 혹은 우리집에서 친구집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통근 시간이 1시간 이내인 곳으로 이사가고 싶다... 이럴 때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직접 해보시려면 Triptrop NYC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오른쪽 위에 있는 주소창에 "19, E 34th st."라고 입력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가장 빨간 곳은 10분, 그다음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두 지점을 입력하면 지점간의 이동시간을 계산해 줍니다. 다만, 이 지도는 뉴욕시(뉴욕 카운티)만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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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왼쪽 아래를 보시면 구글 지역검색 창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또다른 어떤 장소(아래는 "Korean Restaurant")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에서 경계선이 직선으로 나타나는 것은 원래 래스터(Raster)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벡터(Vector) 분석을 한다면 눈깜빡할 사이에 계산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건 원래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맵 API 만 사용하여 분석을 한다면 적당한 간격으로 점을 생성한 후, 각 점간의 이동거리를 각각 계산해서 이렇게 표시해 줘야 하는데, 아마도 서너시간 정도는 족히 걸릴 겁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점은 있습니다. 외곽부분을 보면 분리되어 있는 사각형이 있거든요(예 : 오른쪽 아래 화살표). 즉, 그 지점이 주변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게 아니라면 불가능하겠죠. 아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역 주변이 주변보다 빠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상당히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마도 ArcGIS Javascript API를 이용해서 제작한 게 아닐까 싶은데, 여라가지 용도로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싶네요. 흠... 이왕이면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 걸리는 시간과, 자가용을 이용할 때, 보행으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을 각각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들면 더 쓸모가 있을 것 같고요.

(추가) 실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만든 지도도 있네요. (via StrangeMaps) 아래는 런던을 기준으로 해서 거리를 기준으로 왜곡시킨 지도입니다.


민, 푸른하늘 (via Google Maps Mania)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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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29. 22:35
4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어제 H1N1 돼지 인플루엔자 지도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도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HealthMap.org의 지도와 Dr. Henry Niman의 지도는 제 글에서도 소개를 드렸구요. 그런데, 니만 박사의 지도는 별로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쪽도 의심환자 1명이 있는데 추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지도를 비교해 보니, 영국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분이 만든 내지도가 제일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 북부쪽을 확대한 모습인데, 어제 글을 쓸 때만 해도 없었던, 샌프란시스코 주변에도 의심환자 및 진성환자가 생긴 모양입니다.


이번엔 Where 2.0에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아무래도 무리인 듯... 싶어지네요.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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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4/mapping-swine-flu-outbreak.html
Tuesday, April 28, 2009 at 7:30 PM
이제 여러분 모두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는 들으셨을 겁니다. 몇몇 개인분들과 기관에서는 구글맵 내지도(My Maps)나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최근의 발병장소를 표시하는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HealthMap.org : 전세계 전염성 질병을 추적하는 사이트로서,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뉴스 등 여러가지 자료를 취합하고 있습니다.

  • Ushandi.com : "크라우드소싱 위기 정보" 웹사이트로서, 이곳도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제출된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Dr. Henry Niman 바이러스 진화를 연구하는 분으로서,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및 진성 환자를 표시한 내지도(My Map)을 제작했습니다. 니만(Niman)씨는 새로운 뉴스나 이메일을 기초로 이 지도를 정기적으로 갱신하고 있습니다.


View H1N1 Swine Flu in a larger map

  • 영국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분이 만든 돼지 인플루엔자 내지도도 유명합니다. 이 지도도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밖에 나가 있을 때에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화기가 있다면 내지도 편집기(My Maps Editor)를 사용하여 최신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지도는 뉴스 혹은 사용자 참여 등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질병관리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그리고 UN 식량농업기구(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등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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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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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28. 22:33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flu)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도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여자분 한분이 감염된 걸로 의심된다는 발표도 나왔구요.

신문, 방송 가리지 않고 90여년 전 발생한 스페인 인플루엔자로 부터 사스에 이르기까지 인플루엔자에 관한 여러가지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로거 분들도 돼지독감은 돼지와 관계없다, 보건소에 다녀왔다, 트위터로 최신 소식 접하기 등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글맵 매시업을 소개하는 Google Maps Mania에서도 며칠 전부터 돼지 인플루엔자에 관한 여러가지 지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첫번째 글에서는 4개의 지도, 두번째 글에서는 3개의 지도, 세번째 글에서는 5개의 지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몇개의 지도만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맨 먼저 소개시켜드릴 지도는 H1N1 Swine Flu이라는 내지도(My Map)입니다. 이 지도는 niman 이라는 분이 만든 것인데, profile에 보면 생의학(Biomedical) 관련 연구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Google Earth Blog에서는 가장 신뢰할 만한 지도로 보인다고 하고,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는 KML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분홍색은 감염의심환자, 보라색은 감염 확인자 또는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고, 노란색은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점이 없는 위치표지가 있는데, 사망자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 지도에 직접 들어가 보시면, 미주 대륙과 유럽 외에도 호주쪽도 발병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비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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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라별 의심환자의 수를 색으로 표현한 Up2Maps의 Swine flu illness posible cases 입니다. 멕시코의 의심환자 수가 1995명으로 전세계 의심환자중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엔 우리나라에도 1명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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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의 질병에 뉴스를 모두 모아놓은 지도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소식만 보시려면 HealthMap.org에 들어가셔서, 좌측 중간에 있는 "Diseases, last 30 days", 즉 최근 30일간의 질병에서 "Swine Flu H1N1 (170)"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모두 영어 기사이고, 우리나라에 표시된 건 중국 뉴스를 영어로 자동번역한 것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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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지도는 Swine flu tweets, 즉 돼지 인플루엔자(SI)에 관해서 트위터로 글을 올리는 것만 필터링해서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지켜보고 있으면 계속해서 Swine flu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지역별로 설정해서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쪽은 물론 없습니다. 누가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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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here 2.0에 참석하려고 계획중인데, 우리 마눌님께서 가지 말라고 해서 그냥 걱정말라고 큰소리 치기는 했는데, 약간 걱정스럽네요. 벌써 예약도 해둔 상태인데 말입니다. ㅠㅠ

일단 갈지 못갈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가게 된다면 DRCHOI님의 독감 예방법 18가지을 딸딸 외우고 가야 할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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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8. 11:48
쇼핑몰에 지도를 결합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DIY 가구의 대명사 이케아(IKEA) 전세계 매장 지도처럼 대형 체인점들이 체인점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하는 정도가 기본적으로 떠오를 겁니다. 스타벅스나 영화관 같은 경우라면 아주 훌륭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오늘은 좀 더 특이한 예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이 어디로 판매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아래는 Zappos라는, 온라인으로 각종 신발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구매자의 위치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지도를 직접보시려면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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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위를 보시면 실시간으로 판매된 상품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밀려 나오고, 그 상품의 위치가 아래 지도에 표시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린 글 중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티셔츠가 어디로 팔려나갔나?라는 글을 보시면, 아래 그림처럼, 고유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티셔츠가 어디로 판매되었는지를 볼 수 있는 지도 매쉬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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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소개드린 Zappos 지도는 트위터 스타일로 실시간으로 판매현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지도가 있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쇼핑몰의 판매고를 더 올린다고는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나름대로 이런 형태의 지도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저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하면, 이왕이면 자기가 산 것과 똑같은 신발을 구매한 사람이 어디쯤 사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지도도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기가 사는 동네에 똑같은 신발을 산 사람이 있다면 미울 수도 있겠지만(??), 먼 곳에 있는 사람이라면 친근감이 느껴질테니까요.

아무튼 저는, 지도가 정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는 예를 한군데 더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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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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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7. 08:26
주차위반으로 제일 많이 단속되는 곳이 어딜까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이런 정보가 없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 모르지만, 경찰청에서 공개를 안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이런 지도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SFGate에 나온 지도를 캡처한 것입니다.(via Google Maps Mania)

풍선도움말이 떠 있는 곳은 가장 주차단속이 많이 이루어진 곳으로, 작년 1월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무려 4,000번이나 주차위반 딱지가 발급되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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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도가 있으면, 자가용으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별로 없는 지역인데 단속이 많은 곳이라면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할테니까요.


그런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 지도는 별로 잘 만들어 진 건 아닙니다. 위에 있는 지도는 어떤 도로를 기준으로 주차위반 고지서 발급횟수를 나타낸 것이지만, 도로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기 때문에 공평하게 배분되어 있지 못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만들려면 교차점과 교차점 사이를 기준으로 링크를 만들고, 그 구간별로 단속횟수를 표시하는 게 맞겠죠.

아울러... 전체적인 분포를 보기에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윗부분에 동그라미가 엄청나게 겹쳐져 있으므로, 단속이 많이 되는 곳이라는 건 알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표시를 하는 것보다 HeatMap 방식으로 표시하는 게 훨씬 분포를 보기에는 좋습니다.

아래는 HeatMap 방식으로 표시한 미국내 스타벅스 커피점 분포도입니다. (via GeoChalkBoard) 하얀색에 가까울 수록 스타벅스 커피점이 많다는 뜻이죠. 물론 대도시의 분포와 유사한 경향을 띄는 건 당연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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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의 원 자료는 샌프란시스코 도시교통위원회(SFMTA : San Francisco Municipal Transportation Agency)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잠깐 들여다 봤는데, 이 자료가 어디쯤 있는지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자료가 어떤 방식으로든 유통될 수 있다는 게 정말 우리 관점으로는 희한한 일이겠죠.

아마도... 우리나라의 경찰청 도로교통과 정도에서 이런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만, 이런 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싶네요.

만약 이런 자료가 우리나라에서도 공개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신호위반 등등 여러가지 교통 위반으로 단속되는 곳의 위치를 볼 수 있으면 정말 여러가지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교통경찰이 단속을 많이 하는 곳을 알게 되면, 그만큼 교통위반이 줄어들 테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벌칙금이 줄어들테니 경찰측에서는 싫어하겠죠? ㅎ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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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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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12. 13:49
제가 오래전에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지도 3개, 사진공유 1개, 단순지도 서비스 3개 정도를 정리했지만, 여행지도 외에는 실질적인 매쉬업은 없어,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거의 매쉬업이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말,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구글맵과 다른 서버를 사용하고, 위성영상 확대범위가 제한되며, 길찾기/내지도 기능이 빠져 있어 반쪽짜리 서비스에 불과하지만요.

우리나라 지도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구글맵 API도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발표를 했던 구글지도 파트너데이도 사실, 구글맵 API의 이용을 활성화가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3달쯤 지난 지금, 여러가지 구글맵 매시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두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는대로 정리를 하고, 몇가지 제 생각을 덧붙이겠습니다.

신물(神物) - 낭만 호랑이의 구글맵 게임

주소 : http://www.horangi.kr/cybertour/cybertou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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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이용한 게임? 소설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지도와 소설의 결합에서 소개시켜 드린 "21 Steps" 그리고 구글어스를 활용한 문학수업에서 소개시켜 드린 Senghor on the rock 등도 지도를 기반으로 한 소설인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사례입니다.

그런데, 사실 전주 지리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말로만 설명된 위치를 따라가서 다음 목적지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Senghor on the rock 등은 자동으로 위치를 옮겨주는데, 게임이니 만큼 직접 찾아야하겠지만 말입니다.

GPSOn - GPS 로그 공유 사이트

주소 : http://gps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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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휴대용 GPS로 기록한 자신의 궤적을 다른사람들과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외국에는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선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실 GPS 궤적 자체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행을 다니면서 궤적을 기록하게 되고, 따라서 궤적뿐만 아니라, 사진과 함께 올리도록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오픈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은 없지만 앞으로 추가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글어스에는 EveryTrailWikiloc 등의 2가지 사이트가 기본 레이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어스에 GPS 여행레이어 추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비밀닷컴 - 맛집 공유 사이트

주소 : http://beme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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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와 지도를 결합하는 것은 매쉬업의 기본입니다. 따라서 음식점 정보와 지도를 결합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분야입니다.

다만, 이 사이트는 오른쪽에 붙여둔 그림처럼 대문에서 위치를 지정해서 클릭하면 해당 지역 지도가 뜨는 방식만 존재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식집을 보고 싶어서 클릭하면 리스트만 나오고 지도는 전혀 없습니다. 지도 매시업이 되려면 어떤 페이지에 들어가든 크기에 관계없이 지도가 떠 주는 등, 상호 연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재는 개발 초기이기 때문이겠죠.

마지막으로... 왜 Active X를 깔아야 하도록 만들었는지, 그래서 IE에서만 실행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인쿠르트 아르바이트

주소 : http://alba.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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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매쉬업으로서는 정말 괜찮은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은 당연히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 부근에서 찾기를 원할테니까요. 구인 구직과 지도라는, 정말 이질적인 소재를 결합할 수 있다는 게 바로 매시업의 장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다만... 위에서 보는 것처럼, 서울->관악구->봉천동 까지 클릭을 해야만 지도에 표시되는 건 정말 불만스럽습니다. 동 경계에 있을 경우에는 같은 동보다 옆 동이 더 가까울 수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정보를 보여줘야 훨씬 유용합니다.

이런 형태는 기본적으로 지도가 없던 사이트들이 지역별 분류로 리스트를 하다보니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지도가 없을 때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런 형태는 빨리 개선이 되어야 하고, 그것도 구글맵 지역검색 결과 표시방법 개선이라는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좌측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은 것들도 한꺼번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ODSay - 대중교통 검색

주소 : http://www.odsay.com/


이 사이트는 원래 우리사이닷컴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나, 구글맵으로도 베타 서비스중인 사이트입니다.  대중교통 길찾기, 버스정거장 검색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프로체터님의 분석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본질적으로 대중교통 안내사이트로서는 빵점입니다. 검색을 하면 무슨 교통편을 어떻게 갈아타는 지 리스트가 나와야하는데, 전혀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모르겠거든요. 예전에 쓴 글에서도 완전히 기분 망쳤다고 표현해 놨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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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대충 정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시켜 드린 사이트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구글맵 API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직접 개발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 수는 없지만, 구글맵 API가 네이버나 다음지도에서 제공하는 API보다 기능도 뛰어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들 하는데, 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API를 제공한지는 꽤 오래 된 걸로 아는데, 현재까지 제대로된 매쉬업 사이트가 하나도 없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구글에서 API를 공개하니까 어쩔 수 없이 공개한 것 뿐, 실제로 이를 이용한 지도 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뿐이 볼 수 없네요.

매년 네이버와 다음 커뮤니케이션 공동으로 매쉬업 경진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후보작을 보면 많은 작품이 지도와 결합한 매쉬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되는 매쉬업이 없다는 건 정말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왕에 나왔으니 한마디... 지도는 그저 기존 구축된 정보의 연관성을 높이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일 뿐입니다. 지도만 가지고는 매쉬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쉬업 경진대회에 나온 작품들은 대부분 지도와 다른 API에서 제공되는 것을 연계시키는 방식만 사용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치있는 서비스가 되기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매쉬업이란 쇼핑몰이던 여행이던 사진이던 병원이던 관계 없이, 기존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에서 그간 구축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연계성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개발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 지도매쉬업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들과, 기존 구축된 웹사이트 관리자들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이 있는 개발자들에겐 콘텐츠가 없고, 지도와 결합하면 좋겠다는 건 아는 웹사이트 관리자에겐 개발할 기술이 부족한 것이죠.

이 갭을 누가 메꿀 수 있겠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길...

민, 푸른하늘
2008/02/11 - 발렌타인 데이 - 초콜렛 가게 매쉬업
2008/02/19 - 구글맵 매쉬업 - Rotten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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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 스트릿뷰를 활용한 부동산 매물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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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 구글맵 API 공개 3주년 기념 매쉬업의 역사 사이트(Golly Gee, look who'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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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 구글맵 매시업 - 티셔츠가 어디로 팔려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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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 멋진 구글맵 매시업 소개(Apps of maps)
2009/01/03 - 2008년 구글맵 매시업 Best #3 (7~9월)
2009/01/22 - 미 대통령 취임식 관련 매시업 모음(Inaugural mashups)
2009/01/26 - 위핏 구글어스 소스코드 공개(EarthSurfer code available)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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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22. 14:21
1월 20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어제도 오바마 미국대통령 취임식 관련해서 두가지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오늘도 이와 관련된 매쉬업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주로 언론사에서 만든 매시업들입니다.

CNN,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저도 알만한 언론기관에서 경쟁적으로 사진, 비디오, 기타 관광지 정보를 담은 사이트를 제작했네요.

중간을 보시면 미국에서 힐러리클린턴 다음으로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뽑힌 오프라 윈프리의 사이트에서도 취임식과 관련하여 유명인사나 일반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비디오를 담은 매쉬업을 제작하였네요. 아래는 그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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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언론사에서 제대로 된 매시업을 제작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도관련 기술이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사실 매시업을 만들려면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니까요.

이제 구글맵,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야후지도... 등 웬만한 포털지도들이 모두 API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우리도 API가 있다... 정도로는 매시업이 활성화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계기관의 기술자들에게 홈보도 하고, 시범시스템도 만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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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1/inaugural-mashups.html
Tuesday, January 20, 2009 at 3:10 AM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몇시간만 지나면 버락 오바마 당선자가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선서를 하게 될 겁니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워싱턴에 모일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역사적 이벤트를 직접 경험할 수는 없고, 대부분 텔레비전이나 온라인을 통해 접하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이 역사적인 날에 대한 사진, 비디오, 뉴스 등을 지도로 표현한 사이트가 많으므로, 어렵지 않게 이벤트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CNN.com - Your view of history
CNN.com에서는 구글맵 플래시 API를 사용하여 워싱턴 취임식장의 개인적인 소감을 담은 iReports라는 사이트를 제작했습니다. 빨간 "CNN" 마크를 클릭하면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의 CNN 사진과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CNN에서는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까지 오바마와 바이든의 역사적 장정을 담은 구글맵 매시업 사이트도 제작했습니다.

Oprah.com - On-the-Scene Updates from Washington D.C.
오프라윈프리쇼의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인 리사 링은 워싱턴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취임식장을 방문합니다. 구글맵을 사용하여 여정을 표시하고, 유명인사나 일반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비디오를 올리고 있습니다. "Start watching exclusive, around-the-clock videos from Washington, D.C.!"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WashingtonPost.com - TimeSpace: Inauguration
워싱턴포스트에서는 취임식에 맞춰 뉴스 지도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실시간 사진, 비디오, 블로그 등의 위치를 표시할 것입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스티븐 킹에 따르면 현장에 30명이상의 사진기자 및 비디오촬영기자를 파견하였으며, Sprint 모뎀과 ATP 사진 기록 장치를 사용하여 위치태그가 붙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도심에 있는 뉴스룸에 보내게 될 것이며, 사진 편집팀이 이를 취사 선택하여 각 지점에서 가장 멋진 사진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40명 이상의 리포터들이 워싱턴 전역에 파견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위치기반 정보를 TimeSpace에 편집, 배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월스트릿트 저널의 구글맵은 취임식 관련행사 및 워싱턴 관광에 관한 자료가 취합되어 있습니다. "Jan. 20"이나 "Parade Route"를 누르면 퍼레이드 등 취임식 후속행사 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도 하단에 나타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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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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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9. 16:51
제 블로그의 주제는 대부분이 육지라서, 바다쪽은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지만, 괜찮은 해도 매시업이 있어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Marine Map 사이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Marine Sceince Institute, University of California)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1999년 제정된 해양생물보호법(Marine Life Protection Act)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해양 생물과 생태계, 자연유산 등을 보호함과 동시에 해양 생태계가 제공하는 휴양, 교육, 연구 기회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양보호구역(MPA : marine protected area)를 지정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Marine Map 사이트에서 좌측에 있는 레이어중 일부를 켜본 모습입니다. 체크 박스 옆에 있는 + 를 누르면,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물고기 모양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이고, 물개 모양과 녹색 동그라미는 물개 등의 서식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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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글에 붙어 있는 댓글에 따르면, 허가받은 사용자에 한해 해양보호구역 경계 작성 및 공유, 보고서 작성, 해양보호구역을 KML로 내보내기, PDF 형식의 보고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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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바다에 관한 정보는 국토해양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작,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해양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할 수 있는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tal Oceanographic Information System, TOIS)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위 사이트와 같이 해양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없는 것 같네요. 빨리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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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5 -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기관 구글맵 매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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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7. 10:25
전세계 구글맵 매시업(Mashup)을 주제로 글을 쓰는 Google Maps Mania에서 2008년 최고의 구글맵 매시업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월별로 주인장이 좋아하는 매시업을 선정했다지만, 그래도 Google Maps Mania는 구글맵 매시업에 관한한 가장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나름 소개드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원래 글에서는 1-6월, 7-12월로 나누었습니다만, 저는 좀 더 자세히 조사하느라 4개의 파트로 나누었습니다.

관련 글 :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1 (1~3월)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2 (4~6월)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3 (6~9월)

=== 10월의 최고 매쉬업 ===

The Fitsrovia Apartment : Fitsrovia라는 아파트를 선전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아파트의 위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배치도, 평면도, 사진, 주변의 주요 시설 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배치도를 본 모습입니다. 각 호수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View Plan을 누르면 그 집의 평면도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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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 Atlas : KML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에 올려 볼 수 있도록, Thematic Mapping에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써둔 "KML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구글어스 플러그인 사이트"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관악산 등산로)를 KML로 변환한 것을 띄워본 모습입니다. 제법 예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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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inU : 여러장의 사진을 어느 곳에 찍었는지 보여주면서, 음향도 삽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아래는 뉴욕 만하탄을 소개하는 내용인데요, 왼쪽은 사진을 촬영한 장소, 오른쪽엔 그 사진이 나옵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사진이 넘어가면서 배경으로 음악이 깔립니다. 꽤 이쁘네요. 플래시 API로 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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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최고 매쉬업 ===

V-Trafic : 엄청난 데이터를 사용하여 프랑스 전역의 실시간 교통을 보여주는 매시업입니다. 프랑스어만 나온다는게 유일한 단점... 우리나라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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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A Route Planner
: 구글맵에서 제공하는 길찾기 기능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둔 길찾기 프로그램입니다. 영국의 자동차협회(AA : Automobile Association)에서 만들었는데, 아래 그림처럼 도로의 등급별로 색을 넣고, 과속 카메라, 주유소 등의 정보도 함께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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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eople's Stories : 호주 대마초정보센터(Australia's National Cannabis and Information Centre)에서 제작한 사이트로서, 9명의 젊은이들의 대마초 흡입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사이트도 지도와는 관계없고, 구글맵 인터페이스만 사용하여 그림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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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p Weather : 날씨 정보를 종합해서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플래시 API를 사용해서 아주 깔끔하고, 예보 정보를 포함해 아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접속하는 순간 우리나라 위치가 나오네요. 꽤 신경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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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k Obama's Jouney to Whitehouse : 미국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Barak Obama)의 일생을 표현한 지도입니다. 1961년 8월 4일 호놀룰루에서 시작하여 백악관에 이르기 까지,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표시됩니다. 제 글에서도 "미국 대통령 선거"로 검색해 보면 엄청 많은 글이 들어 있습니다. 이 지도도 수많은 대통령 선거 관련 지도 중 하나입니다.

아래는 오바마가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자카르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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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최고 매쉬업 ===

TimeSpace : World : 워싱턴 포스트에서 제작한 플래시 API 구글맵 매시업입니다. 워싱턴포스트 뿐만 아니라, 연합통신(The Associated Press), 로이터 등의 뉴스정보가 지도에 나타납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뉴스기사, 블로그 글, 사진, 비디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랫쪽에 있는 막대를 움직이면 원하는 시간대의 뉴스를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 기준으로 아시아쪽을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밥충이들 이야기만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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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Solar Map
: CH2M Hill 이라는 회사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미국내 25개 도시의 태양열 발전 가능량 지도를 제작하고 있는데,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으로 제작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 태양열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을 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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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의 발전 가능량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시험삼아 예전에 머물렀던 호텔 바로 앞을 알아본 것입니다. 매년 5.5 KWh ~ 11 KWh 정도 생산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이렇게 모두 조사하다니 정말 대단한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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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마칩니다.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습니다만, 정리를 하고 났더니 마음이 시원합니다. 아무쪼록 지도 매시업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관련 글 :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1 (1~3월)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2 (4~6월)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3 (6~9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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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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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4. 21:48
전세계 구글맵 매시업(Mashup)을 주제로 글을 쓰는 Google Maps Mania에서 2008년 최고의 구글맵 매시업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월별로 주인장이 좋아하는 매시업을 선정했다지만, 그래도 Google Maps Mania는 구글맵 매시업에 관한한 가장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나름 소개드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원래 글에서는 1-6월, 7-12월로 나누었습니다만, 저는 좀 더 자세히 조사하느라 4개의 파트로 나누었습니다.

관련 글 :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1 (1~3월)

=== 4월의 최고 매쉬업 ===

Super SkyDive :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한 매시업입니다. 대충...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시작하면 파란 배경에 좌측에 하얀 막대가 점점 올라갑니다. 20,000 피트에 이르면 주황색단추가 나오고, 이것을 누르면 다이빙을 시작합니다. 직접 해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왼쪽 하얀막대가 20,000ft가 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실제 영상과 구글맵을 배경으로 사람의 팔과 다리가 나오는 등, 꽤 실감나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처음 로딩되는 시간이 너무길고,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구글맵 위성영상이 깨져나옵니다. <- 아마도 캐시 저장과정에 문제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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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andGo : 자칭 "여행산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사진/비디오를 모아두었다"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쪽은 확대해 봤는데 아무 것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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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최고 매쉬업 ===

MapRooms : 구글맵 플래시 API로 개발된 사이트로서, 지도를 띄워놓고 채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러니까... 약속장소를 정할 때,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컴퓨터에서는 안되는데, 시험해 보시려면 웹브라우저를 2개 열고, 사용자 이름은 다르게 하고 방번호는 동일하게 해서 입장해 보시면 아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시험해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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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Maps
: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머... 구글맵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내지도(My Maps)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파노라미오/위키피디아를 함께 보거나, 날씨, 스트릿뷰, 실시간교통 등의 정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별도로 제작해 둔 KML이나 GeoRSS 도 함께 얹어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관악산을 중심으로 설정하고, 제가 예전에 만들어둔 내지도(관악산 등산로)를 함께 올려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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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ar
: 제목 그대로, 스위스 상공에 떠있는 비행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ZHAW (Zurich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개발했고, 선은 비행기의 방향이고, 선의 색은 비행기의 고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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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Rumsey Google Maps Collection : 구글어스 레이어로 추가되어 있는 럼지 고지도를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약 120종이 등록되어 있고, 우측 위에 있는 막대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쓴 "일제에 빼앗긴 땅 - 간도는 어디인가?"에서 언급한 China_1875라는 지도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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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최고 매쉬업 ===

Earthswoop : 제가 예전에 쓴 "구글어스 서울시 3D 투어"에서 소개한 사이트로서, 전세계의 멋진 3차원 건물을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아래는 남산 N타워의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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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unchBase Maps : 저는 잘 모르지만, IT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로그라는 TechCrunch에서 개발한 지도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자체적으로 IT관련 업체의 데이터베이스인 CrunchBase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부속되어 있는 지도입니다.

아래는 유튜브의 위치를 표시한 것인데, 그 주변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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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hor on the Rock : 이것도 제가 예전에 구글어스를 이용한 문학수업에서 소개시켜 드린 구글맵 기반의 소설입니다. 제1탄에서 소개시켜드린 21 Steps by Charles Cumming는 소설이라고 부르기는 뭐할 정도로 텍스트가 적었지만, 이 소설은 거의 완전한 소설에 가깝습니다.

독일어로 되어 있어 읽을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아래 그림처럼 왼쪽은 구글맵, 오른쪽은 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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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r : Yahoo의 사진공유사이트인 Flickr에서 태그와 위치를 사용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즉, ... 그런데,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서도, Firefox에서도 에러가 발생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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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Flight Sim : 아주 간단한 비행시뮬레이터입니다. 예전에 "구글어스 간단 비행 시뮬레이터 + 서울시 3D 건물 추가"에서 소개시켜드렸는데요, 높이 조종은 안되고, 오로지 좌우 방향만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이리저리 둘러보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래도 웹버전 구글어스(Google Earth plugin)을 활용한 재미있는 어플입니다.

아래 화면에 나타나 있는 건물... 익숙하죠?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도 싸움만 하는 넘들이 회의한답시고 모이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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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마칩니다. 제3편에서 뵙겠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관련 글 : 2008년 구글맵 매쉬업 Best #1 (1~3월)

민, 푸른하늘
2008/01/30 - 시카고의 영화관 매쉬업 소개
2008/01/30 - 주유소 휘발유가격 매쉬업
2008/02/05 - 실시간 열차 추적 지도
2008/02/17 - 결혼 지도 매쉬업
2008/02/19 - 구글맵 매쉬업 - Rotten Neighbor
2008/02/25 - 구글맵 매쉬업 100선
2008/02/25 -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
2008/05/15 - 회화 작품과 지도를 결합한 매쉬업
2008/06/17 - 구글맵 플래시 API를 이용한 자동차 게임
2008/07/11 - ArcGIS Javascript API와 구글맵의 결합
2008/08/10 - 구글맵에서 골프(Golf) 게임을~~
2008/11/04 - 구글맵 매시업 - 티셔츠가 어디로 팔려나갔나?
2008/11/09 - 재미있는 구글맵 매시업 모음. 그리고...
2008/11/12 - 멋진 구글맵 매시업 소개
2008/11/21 - 구글맵 API 적용사례 2가지 추가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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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4. 13:53
전세계 구글맵 매시업(Mashup)을 주제로 글을 쓰는 Google Maps Mania에서 2008년 최고의 구글맵 매시업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블로그는 작년 한해동안 약 1,000개의 매시업을 리뷰하였다고 하는데, 월별로 주인장이 좋아하는 매시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래에 소개된 매시업이 순위가 매겨진 결과가 아니라, 마음대로 선정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Google Maps Mania는 구글맵 매시업에 관한한 가장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나름 소개드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 1월의 최고 매쉬업 ===

Mapdango : 전세계 어떤 곳이든 여러가지 지역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지도, 서적, 사진, 뉴스, 날씨, 위키피디아, 이벤트, 비디오 등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Seoul로 검색을 해봐도 꽤 괜찮은 정보들이 많네요. 영어 정보만 있어서 우리나라사람들에겐 별로 소용이 없을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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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ondonknowledge
: 런던의 문화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보셔야 할 사이트 같습니다. 지하철 노선도, 역 등의 기본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술집/레스토랑이 3,000여개, 클럽/영화관/나이트클럽 등이 5,000여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웨스트민스터사원/국회의사당 부근입니다. 이쪽은 역시 레스토랑이 제일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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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최고 매쉬업 ===

The London Profiler : 한마디로 런던의 통계지도입니다. 인구, 교육, 범죄 등 다양한 통계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걸 보니까... 작년 말에 올린 우리나라 통계청 통계 내비게이터 분석이란 글을 올렸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자료를 공개하면 이처럼 재미있는 매시업이 만들어질텐데 말입니다.

아래는 런던의 강도 발생비율을 보인 것입니다. 짙은 색일수록 발생률이 높습니다. 오른쪽 위에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을 보시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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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ype : 지도를 이용해 친구를 찾고 채팅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제가 소셜네트워킹과 그다지 친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Facebook, MySpace, Friendster 등과 연동도 되는 모양입니다. 아래는 뉴욕쪽을 들어가본 모습인데, 우리나라에는 역시 아무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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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ime Swiss Train : 제가 예전에 실시간 열차추적 지도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사이트네요. 말 그대로 열차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매시업입니다. 지금은 연결이 안되는데... 아래는 제가 예전 글에 올려둔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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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최고 매쉬업 ===

Google Drive : 아주 간단한 자동차 운전 게임입니다. 키보드를 이용해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 게임은 다른 비슷한 프로그램과는 달리 도로 경계를 인식해서 도로를 넘어 주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원리로 인식하는지는 모르겠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식이 안되어 딴 곳으로 가기도 하지만 어쨌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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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ro : 비디오를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유투브와 같은 동영상의 위치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찍은 비디오를 순간순간의 위치와 매칭시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올림픽대로를 달리면서 비디오를 촬영했다면, 비디오와 함께 지도에서는 그 순간의 위치가 표시되는 형식입니다. (물론 한지점에서만 촬영한 비디오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Golden Gate)를 달리는 영상입니다. 왼쪽엔 비디오가 오른쪽엔 지도가 나옵니다. 확대해 보시면 두가지 아이콘을 보실 수 있는데, 한가지는 등록된 비디오이고, 또 한가지는 현재 상영되고 있는 위치를 나타내는 아이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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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부분의 경우, 이 위치는 GPS를 사용하여 취득합니다. 즉, GPS기기를 따로 들고다니면서 비디오를 촬영한 후, Seero 사이트에 두가지를 함께 등록해주면, 시간 정보를 이용해 촬영지점을 표시해주는 방식입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GPS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로서는 좀 까다로울 것 같네요.

21 Steps by Charles Cumming : 제가 3월달에 지도와 소설의 결합이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린 사이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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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ahidi : 콩고와 케냐에서 자행되고 있는 갖가지 인권유린사태에 관한 자료를 취합하는 사이트입니다. 이메일이나 텍스트로 보내면, 이것이 지도에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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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은 1월부터 6월까지, 그리고 7월부터 12월까지, 이렇게 2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저는 그림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4부분으로 나눠야 할 것 같네요.

계속 올리겠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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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1. 19. 08:38
제가 그동안 포스팅하지 않고, 언젠가 글을 써야겠다고 모아둔 글들입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소식들이 나오고, 특히 구글 LatLong 블로그가 매일 글을 토하는 바람에 이제는 구소식이 되어 버린 것들이 꽤 되네요.

가끔씩...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려야 할 듯 싶습니다.

Tap Water Project - 수돗물을 돈내고 사먹기

9월 26일자 이정환닷컴 글입니다. 수돗물을 1달러씩 내고 사먹으면 물부족국가에서 죽어가고 있는 40명의 어린이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tapproject.org/에 들어가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2352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탭프로젝트 - 수돗물 사마시기 운동 매시업

Panoramas on Google Maps

10월 27일 Google Maps Mania 기사입니다. 파노라마(Panorama) 사진을 볼 수 있는 매시업 사이트를 정리한 글입니다. 오스트랠리아를 대상으로 약 6,000 여장의 파노라마 사진을 모아둔 Panedia
를 비롯해 총 11개의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글맵 파노라마 사이트

Share Your Location on Google Maps

9월 30일 Google Maps Mania 기사
입니다. I'm Here!는 친구/가족 들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누구에게 어느정도까지 공개할지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야후!에서 개발한 Fire Eagle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Peachtree City Public Information Interactive Map

9월 30일 Google Earth Blog 기사입니다. 미국 조지아(Georgia)주에 있는 Peachtree라는 도시에서 웹버전 구글어스(Google Earth Plugin)을 활용하여, 소화전, 경찰 보고서, 공원, 범람지역, 자전거도로, 레스토랑, 교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여기 들어가 보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레이어가 엄청 많네요.

PeachTree시의 구글어스 플러그인을 활용한 GIS

The Singapore Grand Prix on Google Maps

9월 25일 Google Earth Blog 기사입니다. Earth@Sg에서 9월 26일에 열린 싱가포르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트랙을 KML/KMZ구글어스 플러그인으로 개발했다는 내용입니다. 주변에 있는 여러 유명 건물 뿐만 아니라, 가로수까지 모델링했다고 하네요. 다운로드 받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정말 볼만 하네요.

싱가포르 그랑프리 - 구글어스 플러그인

아래는 KML 파일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Russian Town Puts Giant Smiley On Google Maps

9월 25일 Slashgeo 포스트입니다. 러시아의 작은 도시 주민을이 힘을 합하여 구글어스 위성영상에 올라가길 희망하며 스마일 마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날 QuickBird가 촬영하기로 예약은 되었을 것 같지만... 날씨가 받춰줬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러시아의 스마일 마크

그런데, 이런 이벤트가 처음은 아닙니다. 사실 종종 있는 이벤트죠. 작년말 제가 올린 "버지니아 공대에서 전세계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보시면 아주 비슷한 예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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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1. 13. 19:54
11월 1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이용한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맨처음에 소개된 geoGreeting는 저도 오래전 소개시켜드린 사이트입니다. 문자를 입력하면 알파벳모양의 건물로 메시지를 보여주는 사이트죠. 아래는 이 사이트에서 "I ♡ You!!"를 입력할 때 만들어지는 메시지입니다.

이 사이트의 단점은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같은 문자는 항상 같은 모양만 나온다는 것... 예를 들어 이세상에는 Y자 모양의 건물이 무척 많을텐데, 매일 똑같은 문자가 나오니, 한두번 해보고 나면 심드렁해지게 됩니다.

I Love You!!!

혹시... 하트(♡) 모양의 섬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도 남해안에 하트모양의 섬이 하나 있답니다~~

두번째는 항공관제소... 를 시뮬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인 듯 싶은데, 다운로드 받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PlanePlotter에 들어가셔서 아래로 내려가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어스에 띄워본 모습이라는... 캡처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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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언급된 iLoveMountains라는 사이트는 제가 따로 소개시켜드리지는 않았지만, LatLong 블로그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Appalachian Voices는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에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데, 미국 동부의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산 정상을 노천 채굴하는 석탄 광산을 금지시키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iLoveMountains 사이트에서 94115라는 우편번호를 넣었을 때 나타나는 연결상태를 구글어스로 본 모습입니다. 샌프란시스코(화면 제일 좌측)도 결국 애팔래치아(화면 제일 우측)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사용하여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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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당신이 사용하는 전기는 애팔래치아 산 정상을 파헤쳐서 생산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여, 발전소 등에 압력을 넣어달라는... 그런 운동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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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1/applications-of-geography.html
Monday, November 10, 2008 at 3:30 PM
Posted by Phil Verney, Google Earth Community Development
구글어스나 구글맵을 다양하고도 창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보면, 이 도구들을 제작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항상 놀랍고 매혹됩니다. 전세계의 대담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은 독특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함으로써, 구글어스나 구글맵이 단순히 경로를 찾거나 자기 집을 찾아보는 정도가 아니라, 온갖 종류의 정보를 지리공간정보의 개념으로 찾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지도가 없이 생각"하고 있을 때조차 지도로 어떤 것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몇몇 도구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geoGreeting이라는 정말 독창적이고도 재미있는 구글맵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Jesse Vig는 하늘에서 보았을 때 알파벳 모양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 geoGreeting 페이지에 여러분께서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이 글자에 맞는 건물들을 찾아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이를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 덕분에 제가 진짜 카드를 보내야 할 때를 잊어버렸을 때, 얼마나 유용했는지 모릅니다.

두번째는 PlanePlotter입니다. 실제로든 가상으로든 비행기 위치 확인을 즐기는 분들이 주변의 하늘 상황을 이용하는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PlanPlotter에는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이 많은데, 구글어스(Google Earth)도 가능합니다. 위치와 방향, 고도정보가 입력되면, 비행조종사의 시각으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iLoveMountains입니다. 비영리재단인 Appalachian Voices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죠. Appalacian Voices는 노천굴착방식으로 석탄채굴을 반대하는데 관여하고 있으며,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의 지원을 받는기관입니다. iLoveMountains.org 는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통해 노천탄강이 어느 지역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보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지도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전기를공급해주는 회사가 산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석탄을 구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행동에 나서야 할지를 알 수 있죠. 이와 같은 방식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KML이나 매시업은 지역과의 연계를 피부로 느끼고, 이슈를 보여주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에 즐거움을 느끼고, 가능하다면 여러분만의 매시업을 만드는데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Google Code - Geo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온갖 종류의 멋진 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지도 매시업으로부터 아주 복잡한 실시간 KML 파일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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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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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1. 5. 09:45
10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어제 미 대통령선거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세요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은 정식 공지입니다.

이제 개표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지금 현재 켄터키주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맥케인이 이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2008 미 대통령선거 결과 실시간 확인지도를 삽입해본 모습입니다. 이 지도에서 마우스를 올려보면 간단한 결과를 보실 수 있고, 주를 클릭하면 카운티별 개표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삽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에 있는 코드만 넣으시면 됩니다. 형태등을 바꾸고 싶다면 여기를 들어가 보시구요.

<script src="http://www.gmodules.com/ig/ifr?url=http://general-election-2008.googlecode.com/svn/trunk/results-gadget.xml&amp;up_state=us&amp;up_race=President&amp;up_countdown=1&amp;synd=open&amp;w=500&amp;h=300&amp;title=2008+%EB%AF%B8%EA%B5%AD+%EB%8C%80%ED%86%B5%EB%A0%B9%EC%84%A0%EA%B1%B0+%EA%B2%B0%EA%B3%BC&amp;lang=all&amp;country=ALL&amp;border=http%3A%2F%2Fwww.gmodules.com%2Fig%2Fimages%2F&amp;output=js"></script>

아래 본문을 보시면 제가 이제까지 소개시켜드린 1980년 선거로부터 지역별 지지율 변화미국 선거정보 사이트 등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여러분의 선거" 채널도 소개되어 있네요. 아래는 캡처해본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800여개의 비디오가 등록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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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대통령선거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지도가 사용되고 있는 걸 보니 너무 기분좋으면서 많이 부럽네요...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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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1/geo-tools-for-election-day.html
Tuesday, November 4, 2008 at 9:57 AM
오늘 전 미국 시민들이 투표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투표했는지 알고 싶어 안절부절하겠죠. 오늘 여러분들께서 2008 미 대통령선거 결과지도를 사용해 결과를 아실수 있습니다. 구글맵 선거 갤러리(Google Maps Elections Gallery)에 들어가거나, 지도를 여러분의 사이트에 삽입시킬 수도 있습니다. 실시간 투표결과가 몇시간 이내에 나올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 주세요!

결과를 기다리시는 동안, 이번 역사적인 2008 선거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선거와 관련된 여러가지 구글맵/구글어스 관련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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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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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1. 5. 08:31
오랜만에 재미있는 매시업 하나 소개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티셔츠를 추적하는 사이트입니다.

덴마아크에 있는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운영하는 Social Souvenir라는 사이트입니다.

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글이 새겨진 300벌의 티셔츠를 전시하여 팔고 있는데, 관람객이 티셔츠를 사면 박물관에서 이름과 주소를 묻는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이용해 구글맵에 표지를 다는 것이죠. 결국 티셔츠가 팔리면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지도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아무 아이콘이나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풍선 도움말이 뜹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박물관에서 티셔츠를 산 사람이 없는 듯하네요. 클릭한 것은 일본에 있는 아이콘입니다.

구글맵 매시업 - Social Souvenir

아이콘을 이것 저것 눌러보면 아시지만, 모든 티셔츠 마다 다른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아래로 티셔츠의 고유번호(#38)가 있고, 누가(Akio Susuki) 사갔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오른쪽에는 티셔츠를 사간 사람 목록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산 사람이 맨 위에 나타나도록 배열되어 있네요. 물론 여기서 이름을 클릭해도 왼쪽 지도에 해당 풍선도움말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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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는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매시업을 소개하는 이유는 정말 아이디어가 멋지기 때문입니다. 티셔츠마다 고유번호를 붙이고 팔려나간 곳을 지도에 표시하다니... 이 매시업을 소개한 Google Maps Mania에서는 "박물관에서 티셔츠가 사라지면, 가상 티셔츠로 변해서 웹에서 뜬다"라고 표현했더군요.

도토리속 참나무 시골돼지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맛있는 돼지고기를 소개합니다라는 글에서 소개드린 mepay님의 도토리속 참나무 사이트에서 이런 기능을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매 주에 팔린 돼지고기를 사가신 분들을 모아서 지도로 표현하면 눈요기도 될 수 있고, 블로그 등을 함께 소개해 주면 잘~~ 하면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될 수 있겠고... 어쩌면 이런 자료들이 쌓여서 나중에 훌륭한 통계자료로 사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에는 구글맵에 도로지도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구글맵 API를 이용하기 곤란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네이버 지도, 야후 거기, 다음 로컬지도에서도 API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11월내로 지도서비스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보이고, 위성사진/항공사진/거리 실사사진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지금쯤 준비하면 아주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민, 푸른하늘(via Google Maps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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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0. 21. 16:00
오랜만에 구글맵 매시업 하나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배낭여행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유스호스텔 등 저렴한 숙박시설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이트는 http://www.hostelworld.com/ 입니다. 먼저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나라를 선택하고 도시를 선택한 후, 일반 호텔 예약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도착일자, 숙박일수 및 손님 수를 선택하고 "Find Hostels" 버튼만 누르면 예약 가능한 숙박시설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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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우리나라(South Korea)를 선택하면, 부산/경기도/경주/인천/제주도/강원도/서울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서울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여러개(총 약 30개)의 숙소가 검색됩니다. 평점/숙박가능여부/이름/가격 등으로도 순서를 바꿀 수 있고, 비교하는 기능도 있는데,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을 누르면 지도에 해당 숙소들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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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들을 지도에 표시해 본 모습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상세한 도로지도가 없기 때문에 위치가 어딘지 알기도 힘들지만, 상세한 도로지도가 있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관광지 등을 비교해서 숙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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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도 매시업으로서는 이 사이트가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지도 매시업을 만들 것 같으면, 도시를 선택해서 숙소 리스트가 나타날 때 작은 지도라도 띄워서 숙소의 위치를 표시해야 사용자가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지 할 수 있는데, 버튼을 눌러야 지도가 나타나게 한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아울러, 바로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숙소가 동일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지도와 숙소리스트와의 연관관계를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리스트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이콘에 풍선이 뜨는 방식이라서 편리한 점이 있지만, 리스트에 표시되어 있는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왕이면, 숙소의 종류(이 사이트에선 유스호스텔/저가 호텔/게스트하우스/민박/캠프장 등)에 따라 아이콘을 달리하거나, 가격에 따라 아이콘의 크기를 달리하거나, 하여튼 이왕이면 아이콘 디자인을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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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를 소개한 것은 아이템이 아주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래전, 우리나라의 지도 매시업 정리라는 글에서 여행매시업/사진공유매시업/구글맵+우리나라지도결합 등 3가지 종류만 있는데, 실질적인 지도 매시업으로 볼 수 있는 것은 3개 뿐이 안된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랄까... 지도 매시업에 대한 상상력 부족이랄까? 하여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도 매시업이 그다지 더 많이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지도 매시업은 차라리 없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고요.

지도 매시업을 아주 거창하게 정의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엔 그저 기존의 웹서비스에 지도를 얹어서,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서비스가 성공하려면 넘들도 다 하는 것을 나도 해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지도 매시업도 마찬가지죠.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여기에 지도를 추가하는 것. 그리고 검색->지도 반대로 지도->검색이 잘 결합되어 있어야 지도가 그냥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더 쉽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겠고요.

머... 어떤 지도 매시업이 좋은 매시업인지는... 구글맵 매시업 100선이라는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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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9. 23. 08:24
가수나 록그룹같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콘서트 일정과 장소를 지도로 나타낸 매시업을 소개시켜드립니다.

구글맵 매시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Google Maps Mania 블로그에서 포스팅된 글인데요, 록그룹(Rock Band)들이 콘서트 지도를 만드는 게 일종의 유행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아시스(Oasis)라는 그룹의 콘서트 일정입니다. 좌측 아랫 부분에서 확대/축소, 영상/도로지도를 선택할 수 있고, 삼각형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른쪽 위에 "GIG INFO" 즉, 콘서트에 관한 정보가 나오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2008년 10월 16~17일에 런던에 있는 Wembley Arena에서 공연이 있다고 되어 있네요. INFO를 누르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TICKETS를 눌러 표를 예약할 수도 있는데, 모두 매진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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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hemical Brothers라는 그룹의 콘서트일정입니다. 우측에는 일정이 나열되어 있고, 이것을 클릭하면, 좌측에 해당 위치와 지도가 뜨는 형태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을 쳐둔 부분을 보시면 "Your Stuff"라는 탭이 있는데, 여기에는 플리커(flickr) 사진이나 유튜브(Youtube) 비디오 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ShoutBox" 탭에는 간단한 의견도 달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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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외에도 Unlit이라는 그룹도 지도 매시업이 있는데,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 넘어가겠습니다.

이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필라델피아의 Visual Artist 290명이 Philadelphia Open Studio Tours™ (POST™)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스튜디오를 개방하고 작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버추얼어스(Virtual Earth) 매시업으로 작성했네요.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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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다보니, 이렇게 가수나 밴드들이 자신의 콘서트 일정을 지도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사실, 인터파크 티켓이나, 콘서트랜드와 같이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는 곳에 지도 매시업을 만들면 정말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도 지역별로 검색은 할 수 있겠지만, 지도상에 콘서트 일정을 쭉 표시해 두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자기가 원하는 지역과 콘서트 종류를 설정하여 RSS 혹은 메일로 통보될 수 있도록 만들어 두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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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8. 24. 14:52
8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 플러그인 API를 사용하여 전세계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출신지 등 상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지도 매시업이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화면이 뜨고, 여러가지 경기 아이콘이 뜨는데,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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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아랫부분에는 지역과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수영만 선택을 한 후, 수영부분에서 8관왕을 차지한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를 클릭해 본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서 "Official Beijing Olympic Site" 등의 링크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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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우리나라 선수들도 있겠죠? 아랫부분 왼쪽에서 우리나라를 선택하고, 어제 9전 전승으로 올림픽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Baseball)을 선택해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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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선수들이 엄청 많은데, 위치가 모두 한점에만 모이는 바람에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힘듧니다. 이승엽선수라도 띄워 볼까 했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물론 선수 이름으로 검색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고요.

또한, 이 그림이 나오는 윗부분에는 이 위치표시들을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확인할 수 있는 KML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KML을 실행시킨 후, 우리나라/야구 부분만 찾아낸 후 이승엽선수만 찾아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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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 중에도 올림픽 경기장 등을 표시한 지도는 여럿있었지만(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지도, 2008 베이징 올림픽 지도 모음 등... 맨 아래 참조), 선수를 표현한 지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Earthgamz)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지도와 연결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온라인 쇼핑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구현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매시업이 될 것 같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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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map-of-champions.html
Wednesday, August 20, 2008 at 1:57 PM
베이징에 갈 수 없어서 구글맵 2008 북경 올림픽 지도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스로 위로하셨던 분이라면, Earthgamz에서 제작한 멋진 지도 매시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선수들의 고향과 훈련을 받은 도시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아울러 공식적인 선수이력 및 게임 스케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실 수도 있고, 종목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구글어스 플러그인 API를 정말 멋지게 응용한사례지만, 좀더 깊숙한 정보에 빠져들고싶으시다면 미국 팀 KML을 다운로드 받아 막강한 구글어스(Google Earth) 속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평균대(balance beam)의 금메달리스트인 숀 존슨(Shawn Johnson)에 대해서 아실 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아이오와주의 자랑으로서(심지어는 버터로 만든 조각도 있습니다.) 데스 모인스(Des Moines) 바로 옆에 그녀의 위치표지(placemark)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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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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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8. 8.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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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립지리원인 오드넌스 서베이(Ordnance Survey)의 지형도와 구글어스의 위성영상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왔습니다.

"Where is the path"라는 사이트로서, 등산로나 산책 코스를 입력하고, 이를 GPS로 보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아래는 이 사이트의 기능을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아래는 Where is the path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좌측엔 영국 1/25,000 지형도가 뜨고, 오른쪽에는 구글맵 위성영상이 뜹니다. 먼저 지형도를 보면서 산책로를 설계하지만, 위성영상에만 나타나는 소로도 참고하면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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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친 부분을 선택하면 여러가지 옵션이 나타나는데, 아래는 그중에서 지형도와 구글어스 플러그인을 조합해서 표시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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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좌측하단 화살표 부분을 보시면, 빨간 게이지가 거의 가득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그림에서는 초록색이었는데, 6시간이 지나니 게이지가 거의 찬겁니다. 이 게이지가 전부 차면 이 사이트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아래는 그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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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는 작년 11월, 영국의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에서 공개한, OpenSpace 라는 지도 API 서비스(현재 베타버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GeoClick2 님이 쓰신 영국 Ordnance Survey의 OpenSpace 지도서비스를 읽어 보시면,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라이센스 키를 발급받는 것이나 OpenAPI 기반 서비스로 임베딩 지원이나 타일 방식의 지도 서비스 등 기존의 구글이나 야후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와 유사한 점이 많은" 서비스 입니다.

영국 국립지리원지도 저작권 제도를 매우 강력하게 시행하고, 로얄티(Royalty)를 매우 높게 책정한 기관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이는 오드넌스 서베이가 거의 민간기관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ordnancesurvey.co.uk/)가 .co로 되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실제 재정 자립도는 몇년전 100%를 돌파했습니다. 그만큼 민간업체로부터 로얄티를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제가 1년 전에 쓴 구글, 런던 3D 모델 입수 실패!라는 글에서도 언급을 한 바와 같이, 구글과 Ordnance Survey가 로얄티 협상에 실패하는 바람에 300만개에 달하는 3D 모델이 구글어스에 올라가지 못하게 될 정도입니다. 아울러, CASA에서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에 올렸던 버추얼런던도 오Ordnance Survey의 요청으로 삭제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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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Ordnance Survey가 강력한 저작권 정책을 채택하고 있음에 따라, OpenSpace API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무료사용 범위는 하루에 3만 타일까지, 지명찾기는 1,000회까지입니다. 이를 넘어가면 다음날까지 서비스가 정지됩니다. 아래 그림은 WhereisPath 사이트에서 용량이 초과될 때 나타나는 메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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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PI를 사용하여 지도를 사용할 때에는 어떠한 상업적 행위도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맵 매쉬업 사이트들에는 대부분 구글의 광고인 애드센스(Adsense)가 달려있는데, 이것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무료사용량을 초과하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려면, 당연히 Ordnance Survey와 별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정확한 비용은 알 수 없으며, 문의하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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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Web2.0이라는 개념에서 봤을 때는 말도 안되는 조건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국 Ordnance Survey에서 OpenSpace API를 제공하는 점은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고급정보는 거의 모두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보유한 정보를 그냥 공개하든, API를 통해서 공개하든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해야만 이를 이용한 다양한 매시업이 개발될 수 있을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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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8. 16. 15:07
8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주의 팁에 이어 이번에도 맵플릿(Mapplet)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 중에는 주로 학생들에게 교육할 때 유용한 맵플릿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맵플릿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 가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360º  파노라마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사이트는 세계의 대도시에 대하여 여러가지 파노라마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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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빨간 단추를 누르면 "Added"로 바뀌고, 자신의 구글맵 개인지도에 추가가 됩니다. 아래는 추가된 모습입니다. "Seoul Tower"라고 된 걸보니 남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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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빨간 색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하고 들어가시면 서울 사이트가 나오는데, 약 35장 정도의 파노라마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가 그 위치인데, 숫자는 그 지점에 등록된 사진의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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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맵플릿은 처음 공개될 때 포스팅된 글을 보시면, 여러가지 콘텐츠를 겹쳐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그래서 원문을 보고 에너지 소비량세계 인구밀도를 비교해 보면 좋겠다 싶어 시도해 봤는데, 에너지 소비량 맵플릿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영 나타나질 않네요... 쩝...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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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tip-of-week-learning-from-mapplets.html
Thursday, August 14, 2008 at 4:45 PM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학생 등 새로운 곳의 발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맵플릿(Mapplets)을 즐겁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적당한 때로 보입니다. 우선, 학생들의 관심을 전세계 도시의 다이나믹한 360º  파노라마에 돌려보세요. 지구의 밤모습 이나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보여주셔도 되고요. 이제 관심을 끌었다면 수업 과정이나 지도를 사용할 때 해수면 상승량과 같은 멋진 시각적 교재를 함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멋진 맵플릿을 찾아보시려면, 그냥
구글맵(Google Maps)에 접속한 후 "개인지도(My Maps)"를 클릭한 후 "디렉토리 검색(Browse the Directory)" 링크를 눌러보세요. 두개 이상의 맵플릿을 추가하면 상호간의 관계를 아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소비량세계 인구밀도를 비교해 보실 수 있겠네요. 또한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 처럼, 여러분이 좋아하는 맵플릿에 링크를 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지리 교육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훨씬 더 많은 교육자료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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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11/13 - [LatLong] - 지리 바로알기 주
2007/11/14 - [LatLong] - 스케치업으로 자폐증 치료
2007/11/15 - [LatLong] - 스카이를 이용한 천문학 수업
2007/11/17 - [LatLong] - 교육관련 구글어스/구글맵 응용
2008/05/07 - [LatLong] - 구글, 지리교육용 사이트 개설
2008/05/22 - [LatLong] - 구글어스를 과학적 연구에 활용하기
2008/07/04 - [LatLong] - 교육자를 위한 구글 사이트 소개
2008/07/22 - [LatLong] - 아이들에게 구글어스를 가르쳐보니...
2008/04/29 - [LatLong] - 실시간 지진 발생현황 지도
2008/04/30 - [LatLong] - 호텔과 관광정보를 결합한 맵플릿
2008/05/15 - [LatLong] - 사진 비디오등을 통한 구글맵 위치 검색
2008/07/11 - [구글맵] - ArcGIS Javascript API와 구글맵의 결합
2008/08/08 - [LatLong] - 이번주의 팁: 맵플릿에 링크걸기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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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8. 4. 08:27
8월 8일 시작되는 북경 올림픽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지도가 제작,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지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야후!에서 "가자! 2008 베이징(http://kr.sports.yahoo.com/beijing)"이라는 특집 페이지를 포털 최초로 오픈했다는 소식이 있어 뒤적거려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경기장 위치나 주변 교통 등이 표시된 지도는 없더군요.

지도를 사용하면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묶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지도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서겠지만, 약간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국 올림픽위원회 올림픽 공식지도

맨 처음에 소개드릴 북경 올림픽지도는 중국에서 제작한 공식 2008 북경 올림픽 지도입니다. 아래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경기장입니다. (참고로 중국어판 지도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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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접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도가 확대도 되지 않고, 마우스를 올리면 경기장 이름과 경기 내용이 뜰 뿐, 거의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심지어는 글자 크기도 작아서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완전 실망스런 수준이네요.

BBC 올림픽 경기장 지도

다음은 영국 BBC 방송국에서 제작한 BBC 스포츠 올림픽 경기장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곳은 원래 버추얼어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만을 위해 추가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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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는 당연히 대화식 지도(Interactive Map)입니다. 확대/축소/이동은 물론이고, 윗쪽에는 스포츠종목별로 검색하거나 랜드마크별로 검색하는 메뉴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 마우스를 올리면 간단한 안내가 나올 뿐만 아니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을 포함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BBC 뉴스와 링크가 붙어져 있어 보다 자세한 기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정식 명칭은 The National Stadium(国家体育场)이고, 주로 새둥지(The Bird's Nest)라고 불리는 메인 스타디움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정보입니다. (via Virtual Earth, An Evangelist'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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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지도가 없다는 것을 빼고는 정말 잘 만들어진 지도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도로지도가 없는 것은 BBC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이 아니라,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도의 해외반출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arthSwoop - 3차원으로 올림픽 경기장 보기

EarthSwoop's Beijing Olympics 를 접속하시면 아래 그림처럼 2008 북경 올림픽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을 3차원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플러그인(Plug in)을 이용한 매시업 사이트로서, 아래편에 빨갛게 표시해 둔 부분을 누르면 해당 경기장으로 이동됩니다.

아래는 정식 명칭은 The National Stadium(国家体育场)이고, 주로 새둥지(The Bird's Nest)라고 불리는 메인 스타디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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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접속한 뒤 이 그림 우측에 보면, Panoramio 사진, WikiMapia 지도를 겹쳐보는 것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고, 경기장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만 있습니다. 참고로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서 드래깅하면 바라보는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keirclarke.googlepages -
3차원으로 올림픽 경기장 보기

이 사이트(http://keirclarke.googlepages.com/Beijing.htm)도 바로 위에 있는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2008 북경 올림픽 경기장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를 접속해서 아랫부분에 있는 경기장 이름 혹은 랜드마크 이름을 클릭하면 화면이 이동됩니다. 아래는 수영, 싱크로나이즈 등의 종목이 열리는 National Aquatics Centre(国家游泳中心), 일반적으로 The Water Cube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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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서 원하는 건물을 클릭하면 화면이 이동됨과 동시에 우측 위에서 보는 것처럼 유튜브 영상이 함께 뜹니다.

워터큐브... 참 인상적인 건물이네요. 아래는 Water Cube 홍보 비디오입니다. 특히 밤에는 다양한 색깔로 바뀌어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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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2008 Beijing Olympic"으로 개인지도(My Maps)를 검색해 봤는데, 별로 쓸만 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제가 잘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올림픽 경기장이나 관광지, 교통시설 등을 모두 모아둔 개인지도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올림픽 지도는 아니지만, 제가 오래전에 "구글어스보다 멋진 3차원 도시"라는 글에서 소개시켜 드린 http://edushi.com/에서 메인스타디움을 찾아본 모습입니다. 역시 이쁘네요~~ 아직도 건설중으로 나와서 좀 그렇습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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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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