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쿼드콥터

일본 나라현에서 강아지 드론을 공식 마스코트로

하늘이푸른오늘 2017. 2. 22. 00:55

일본 나라현에 있는 작은 동네인 오지초(王寺町)에서 날아다니는 강아지 드론을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이 강아지 드론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홍보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강아지 이름은 유키마루 스카이워커라고 하는데, 원래 이 동네에 있는 절에서 모시고 있던 강아지인 유키마루(雪丸)에서 따온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보시면 됩니다. (사실 별로 읽어볼 것도 없다는...)

아무튼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작은 동네가 세계 최초로 귀여운 강아지 모습을 한 드론을, 그것도 발을 앞뒤로 움직이니 꼭 하늘에서 걸어다니는 듯한 강아지 드론을 마스코트로 만들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게 되었으니, 홍보 담당은 큰 상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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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현의 작은 동네 Oji 에서 공식 마스코트로 날아다니는 강아지 드론을 선택하였다. 아마도 로봇이 마스코트가 된 최초의 사례일 듯 싶다. 

이 강아지드론의 이름은 유키마루 스카이워커(YukiMaru Skywalker)로서, 야마토강, 묘린산, 아키시산, 영원의 종 등 관광지를 떠다니는 프로모션 비디오를 통해 데뷔하였다.

이 강아지는 쿼드콥터를 사용했으며, 이동하면서 발이 움직여 마치 공중에서 걷는 것처럼 보인다.

이 비디오에서 유키마루는, 자신의 이름이 유래된 절에서 출발한다. 유키마루는 원래 일본 최초의 헌법을 만든 쇼토쿠 왕자(574-622)의 사랑을 받은 강아지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쇼토쿠 왕자는 길가에서 거지를 만나 음식을 대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거지는 - 사실은 달마의 현신 - 죽었고, 왕자는 그를 기리게 위해 무덤에 묻었는데, 며칠 후 시신이 사라졌다고 한다.

오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사람형태의 유키야마도 여러가지 대중이벤트에 자주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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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zdnet.com/article/japanese-town-chooses-flying-puppy-drone-as-official-masc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