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17세기에 미국 만하탄 지역을 탐험했던 헨리 허드슨(Henry Hudson) 400주년 기념 지도가 만들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위에 있는 그림이 헨리 허드슨 초상화인데, 자세한 일대기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에서 제작한 지도는 여기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32종의 역사지도와 4차례에 걸친 탐험 여정, 그리고 관련 이벤트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상당히 작아서 불편하실텐데, 좌측 위에 있는 "Large Map"을 누르면 화면 전체로 확대가 됩니다. 아래는 4차례의 탐험로를 함께 표시해 본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서 왼쪽 가장 아래에 있는 표지 부근이 뉴욕으로서, 그 당시에는 뉴 암스테르담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도 콘트롤의 '-' 표시 있는 곳이 헨리 허드슨의 이름을 딴 허드슨 만으로서, 이곳에서 선원의 반란으로 아들과 함께 쫒겨나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3차 항해 경로를 따라가다 보시면, 배 모양 아이콘이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허드슨 선장이 탑승했던 반월호(Harf Moon)의 3D 모델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도에는 이스터에그도 들어 있습니다. 3번째 항로를 적당히 확대해서 따라가시다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용이 나타나는데, 이 녀석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코김도 내뿜고, 울부짖는 소리도 들립니다. (via Google Maps Mania)
이 글을 읽으면서 여기 저기 봤더니 두달전 허드슨강에 불시착시켰던 그 강도 헨리 허드슨의 이름을 딴 것이고, 허드슨 만, 허드슨 해협 등 관련 지명이 여럿 있네요. 사실... 이 사람으로 인해 미국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가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원문에도 쓴 것처럼, 유명하면서도 악명높은 역사를 만든 장본인인 셈이네요.
참고로, 제가 예전에 올렸던 플래시 지도 - 역사적 탐험가들의 탐험 경로에도 3차 탐험경로가 나와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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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5/400-years-in-making-celebrating-henry.html
Monday, May 4, 2009 at 6:00 AM
1626년 네덜란드 식민지 개척차들이 맨하탄 섬을 60길더 정도의 주전자, 담요, 구슬, 거울, 칼을 주고 샀다는 역사를 알고 계실 겁니다. 약 24불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정확한 역사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사건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1607년 헨리 허드슨(Henry Hudson)은 북극 쪽으로 극동에 이르는 무역로인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를 찾기 위한 4개의 선단 중 첫 선단에 승선했습니다. 그는 3번째 항해인 1609년 북아메리카 동쪽 해안에 닻을 내렸고, 이 사건이 만하탄을 구입한 이야기의 시발이 되었습니다.
헨리 허드슨의 탐험을 기념하기 위해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에서는 헨리 허드슨 역사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는 작업을 Cartosoft에 위탁했습니다. 이 지도에는 초기 항구 및 해안선 그림, 최초 뉴요커의 이야기, 고지도 사진, 허드슨이 승선했던 반월(Half Moon)호의 3차원 모델 등이 담겨 있으며, 물론 헨리 허드슨의 항해 경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는 구글맵 API로 만들어졌으며,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또한 헨리 허드슨 기념사업과 관련된 전시회나 작품전, 모임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가을 최초의 만하탄 지도 및 만하탄 구입 증명서를 포함한 헨리 허드슨 역사 지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인, South Street Seapot에 위치한 뉴암스테르담 트레일(New Amsterdam Trail)을 탐험해 보시고, 1614 Onrust의 복제품이 건조되고 있는 조선소도 방문해 보시고, 올 9월 H209 International Water Forum이 열릴 예정인 Liberty Science Center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에는 여러분의 선조 이야기를 지도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은 미국 역사상 유명하면서도 악명이 높은 이 사건을 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함께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탄을 구입했던 비용인 $24달러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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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위에 있는 그림이 헨리 허드슨 초상화인데, 자세한 일대기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에서 제작한 지도는 여기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32종의 역사지도와 4차례에 걸친 탐험 여정, 그리고 관련 이벤트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상당히 작아서 불편하실텐데, 좌측 위에 있는 "Large Map"을 누르면 화면 전체로 확대가 됩니다. 아래는 4차례의 탐험로를 함께 표시해 본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서 왼쪽 가장 아래에 있는 표지 부근이 뉴욕으로서, 그 당시에는 뉴 암스테르담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도 콘트롤의 '-' 표시 있는 곳이 헨리 허드슨의 이름을 딴 허드슨 만으로서, 이곳에서 선원의 반란으로 아들과 함께 쫒겨나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3차 항해 경로를 따라가다 보시면, 배 모양 아이콘이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허드슨 선장이 탑승했던 반월호(Harf Moon)의 3D 모델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도에는 이스터에그도 들어 있습니다. 3번째 항로를 적당히 확대해서 따라가시다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용이 나타나는데, 이 녀석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코김도 내뿜고, 울부짖는 소리도 들립니다. (via Google Maps Mania)
이 글을 읽으면서 여기 저기 봤더니 두달전 허드슨강에 불시착시켰던 그 강도 헨리 허드슨의 이름을 딴 것이고, 허드슨 만, 허드슨 해협 등 관련 지명이 여럿 있네요. 사실... 이 사람으로 인해 미국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가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원문에도 쓴 것처럼, 유명하면서도 악명높은 역사를 만든 장본인인 셈이네요.
참고로, 제가 예전에 올렸던 플래시 지도 - 역사적 탐험가들의 탐험 경로에도 3차 탐험경로가 나와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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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5/400-years-in-making-celebrating-henry.html
Monday, May 4, 2009 at 6:00 AM
1626년 네덜란드 식민지 개척차들이 맨하탄 섬을 60길더 정도의 주전자, 담요, 구슬, 거울, 칼을 주고 샀다는 역사를 알고 계실 겁니다. 약 24불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정확한 역사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사건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1607년 헨리 허드슨(Henry Hudson)은 북극 쪽으로 극동에 이르는 무역로인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를 찾기 위한 4개의 선단 중 첫 선단에 승선했습니다. 그는 3번째 항해인 1609년 북아메리카 동쪽 해안에 닻을 내렸고, 이 사건이 만하탄을 구입한 이야기의 시발이 되었습니다.
헨리 허드슨의 탐험을 기념하기 위해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에서는 헨리 허드슨 역사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는 작업을 Cartosoft에 위탁했습니다. 이 지도에는 초기 항구 및 해안선 그림, 최초 뉴요커의 이야기, 고지도 사진, 허드슨이 승선했던 반월(Half Moon)호의 3차원 모델 등이 담겨 있으며, 물론 헨리 허드슨의 항해 경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는 구글맵 API로 만들어졌으며,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또한 헨리 허드슨 기념사업과 관련된 전시회나 작품전, 모임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가을 최초의 만하탄 지도 및 만하탄 구입 증명서를 포함한 헨리 허드슨 역사 지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인, South Street Seapot에 위치한 뉴암스테르담 트레일(New Amsterdam Trail)을 탐험해 보시고, 1614 Onrust의 복제품이 건조되고 있는 조선소도 방문해 보시고, 올 9월 H209 International Water Forum이 열릴 예정인 Liberty Science Center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웹사이트에는 여러분의 선조 이야기를 지도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은 미국 역사상 유명하면서도 악명이 높은 이 사건을 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함께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하탄을 구입했던 비용인 $24달러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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