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866

GPS의 명암

GPS는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게임도 할 수 있고,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올린 GPS 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GPS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동안 나왔던 몇가지 GPS 관련 뉴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세계적인 등반가인 허영호 단장님이 GPS가 '생명의 나침반'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입니다.(스포츠한국, 07/12/5) 올해 에베레스트를 단독으로 등반하면서 가먼(Garmin 이겠죠.)사의 GPS를 가지고 가서 등반한 궤적을 그대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GPS는 위치정보는 물론 현재시간, 고도,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기능까지 있고, 갑자기 날씨가 나빠져 길을 잃었을 때도 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올 수 있는 궤적 기능이 있어 그야..

공간정보/측량 2008.01.13

대운하? 뭐할라꼬? 관광산업에나 투자하지~~

대운하 건설의 타당성? 엊그제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님이 쓴 "공학적관점에서 본 한반도 대운하"라는 글에서, 대운하의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 'MD운하'를 독일의 전 교통부장관이 '바벨탑 이후 인류가 저지른 가장 무식한 사업'이라고 혹평한 것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운하의 나라 독일에서조차 평가를 받지 못하고 사양화되는 물류씨스템이 바로 운하라고 하면서 지형과 기후, 홍수의 위험성을 들어 대운하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읽었습니다. 또, issss님은 대운하경제성? 파나마,수에즈 운하 연간 수입은?이라는 글을 통하여, 세계적인 운하인 파나마 운하의 수입은 15억달러(1조 4천억원, 2006년) 수준이고, 수에즈 운하는 40억달러(2007년)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의 2005년 GD..

기타 2008.01.13

무선 데이터 통신을 안하는 이유

물론 제가 나이가 조금 많기도 하고, 자가용이 있으며, 사무실에도 집에도 컴퓨터가 있다보니 별로 쓸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데이터 통신을 안쓰려는 이유는 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딸래미에게 핸드폰을 맨처음 사주었을 때, 게임 몇개받고 채팅조금 했다는데 30만원돈이 나와서 깜짝 놀랐던 일이 생각납니다. 물론 사줄 때부터 데이터 통신을 하면 그럴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고, 우리 딸래미 나름대로는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도 그 정도 나왔던 것이죠. 오늘도 혹시나 싶어 검색해 봤더니, SKT나 KTF 등의 주 가격정책은 "부분 종량제"라고 하더군요. 일정액까지는 무료, 초과 사용에 대해서는 할인해주는 정책입니다. 디지털타임즈에 따르면 "T로그인의 경우 한 달 동안 4GB..

기타 2008.01.13

미국 온라인 지도 순위 - MapQuest가 1등이긴 하지만...

제 블로그를 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심정적으로 구글어스, 구글맵을 좋아하다보니 당연히 미국의 지도서비스는 구글맵이 1등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1등은 맵퀘스트이며, 2등인 구글맵의 점유율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맵퀘스트(MapQuest)는 전세계적으로도 인터넷지도를 거의 처음 시작한 사이트입니다. 거의 10년전에 맵퀘스트를 보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맵퀘스트는 AOL(America On Line)의 자회사입니다. 지금은 구글에 눌려 거의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지만, 한때는 엄청 잘 나갔던 통신회사였습니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전, 모뎀으로 연결해서 동호회 게시판에 접속해서 글을 읽고, 채팅을 하던 시절, 우리나라의 천리안이나 하이텔과 비슷한 ..

CES 2008에 출품된 집 지켜주는 로봇 - Rovio

이번 CES2008에 출품된 Rovio는, 집에 아무도 없어도 자기 혼자 돌아다니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촬영해서 Wifi를 통해 알려주는 로봇입니다. 누가 찾아 왔는지, 강아지는 혼자 잘 노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웹캠이 달려있고, 마이크도 하나 달려있으며, 바퀴가 3개 달려 360도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Rovio인데, 위에 튀어 나온 것이 카메라로서, 완전히 낮출 수도 있고, 높이 쳐 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를 끄는 건, NorthStar라는 마이크로 GPS시스템인데,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천장에에 빛 같은 걸 비추어 표시를 하고, 로봇이 이를 보면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원래의 GPS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기술입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정보/측량 2008.01.13

비행기의 현재 위치를 구글어스에서 3차원으로 보자!

요즘 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보면, 출발지 시간, 목적지 시간,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와 함께 현재 위치가 어디쯤인지 표시해주는 기능을 보셨을 겁니다. 저 같이 지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상세한 지도가 나오지 않아 불만입니다만, 그래도 지도에 비행기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보며 잠깐이라도 상상의 나래를 펼 수는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 Google Earth Blog의 글에서 여러 비행기들의 현재 위치를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fboweb.com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원래는 비행 관제관들에게 비행기의 현재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데, 일반인들도 비행기의 현재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최신 비행기 사고 소식도 나오는군요.) 단순한 현재위치 뿐..

구글어스 2008.01.12

블로그에 버추얼어스 삽입하기

구글맵을 지도에 삽입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2007년 8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시면 되는데요, 그냥 구글맵에 들어간 뒤에 오른 쪽에 있는 "Link to this page"를 누르고 들어가서, 아랫쪽에 있는 "Paste HTML to embed in website"을 복사해서 블로그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위성영상이나 일반지도는 물론이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지도(My Maps)도 보이는 대로 삽입되니까 정말 편리하죠. 심지어 얼마전엔 스트릿뷰에 있는 영상을 그대로 삽입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tistory의 경우, 구글맵을 삽입한 뒤에 편집하면 태그가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삽입된 지도가 없어져 버립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 버추얼어스(Virtual E..

인공위성의 수명이 얼마길래... 안락사? 사고사?

올해초부터 아리랑1호에 관한 불길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리랑 1호와의 지상교신이 작년 30일을 마지막으로 두절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참고 : 메디칼투데이) 아리랑 1호는 중량 470㎏(높이 235㎝ x 너비 134㎝ x 길이 690㎝)의 국내 최초 지구관측용 다목적 실용위성으로서, 지난 1999년 12월 미국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원래의 설계 수명은 3년이지만, 5년 이상 초과 운영중이었습니다. 아리랑 1호의 광학카메라(해상도 6m급)는 하루 2∼3회, 해양관측 카메라는 14∼15회가량 촬영을 하는 등 그동안 정상적인 가동상태를 보여 왔고 전력시스템도 양호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동아일보의 "아리랑 1호 오늘 ‘안락사’…임무 종료 공식발표할듯"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안락사가 아니라 실수..

공간정보/측량 2008.01.11

지도를 베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AllPoints Blog를 통해 싱가포르의 국가지도제작기관인 싱가포르 토지국 (SLA : Singapore Land Authority)에서 지도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였다는 혐의로 Virtual Map을 고소하였고, 1차심리에서 SLA가 승리하였으며, 이에 Virtual Map에서는 변호사를 통하여 불법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원래의 기사를 보시려면 Channel News Asia를 보시면 됩니다. Virtal Map에서는 자신들은 지도를 제작할 때 SLA의 종이지도를 참고하였지만, 자체적으로 GPS를 사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SLA변호사는 SLA의 지도가 없었다면 애초에 지도제작이 불가능하였을 것이라는 점, 그리고 Virtual Ma..

여기가 내 땅이라고 만천하에 알리는 법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가 내 땅"이라고 확실히 표시하는 방법을 보이신 분이계시네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e)시에서 동남동쪽으로 60km쯤 떨어진 곳에 사시는 LUECKE라는 분인데, 자기 땅에다가 이름을 새겼답니다. 그것도 글자 높이가 1 km x 4 km에 달하는 글씨입니다. (일반적인 폰트사이즈로 따진다면 1,468,800 이라고 합니다. :-) 아래 그림은 구글어스에서 확인 한 것으로, 직접 보고 싶으시면 이 KML파일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이 글씨를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찍은 분도 계십니다. 아래가 그 사진입니다.(글은 여기를 보세요) GoogleEarth Blog에 따르면,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고 하며, 위에 있는 사진을 찍은 분은 땅 주..

구글어스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