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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뮤직비디오 하나 소개드립니다.

뭐... 저는 원래 노래랑 안친하기 땜시, 이제까지 노래에 관한 글은 하나도 올린적이 없었는데, 이 노래, 아니 이 뮤직비디오는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 노르웨이의 듀오 Röyksopp의 데뷰 앨범 Melody A.M에 수록된 "Remind Me"/"So Easy"라는 곡입니다. (via Digital Urban 블로그)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의 H5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뭐... 내용은 잘 모르지만, 런던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일상생활을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런던 3차원 모델도 있고, 건축물 설계도도 나오고, 어떤 물건의 Life 사이클도 나오고... 설명은 필요없고, 그냥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비디오로 3D 모델 생성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도시를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현재 아주 뜨거운 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항공사진측량, 항공 LIDAR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아직도 자동 처리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 공간자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방향이 약간 다른 분야가 도로에서 보이는 시설물들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2차원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모습과 일상생활에서 마주 대하는 도시의 모습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길에서 보는 도시의 모습을 3차원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길가에서 보이는 모습을 2차원으로 구성하는..

위성발사 50년의 성과

미우주항공국(NASA)의 지구관측소(Earth Observatory)에서 "지구관측의 시대: 50년을 되돌아보며(An era of earth observations: looking back at 50 years)"라는 제목의 긴 기사(pdf 버전)를 발표했습니다. 맨 첫머리에 써진 글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1957년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이래, 수천개의 인공위성이 우주로 쏘아올려져 지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날씨, 기후, 자연재해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인공위성 관측자료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인공위성은 인간이 우리 지구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혁신시켰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질문 해결에 도움을 주었고, 사회적 이익을 가져오는 수많은 응용분야를 탄생시켰습니다. 미래의 ..

공간정보/측량 2007.11.18

U-지리정보, 국제표준화 작업반 설립

이달초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25차 ISO 지리정보기술위원회(TC211)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준비해온 유비쿼터스 지리정보분야(UBGI) 워킹그룹(TC211/WG10) 설립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보시면 됩니다. 그중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UBGI(Ubiquitous Geographic Information)는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공간정보 서비스 기반 개념으로 (...) UBGI 워킹그룹은 앞으로 위성수신 GPS 공간정보와 유·무선통신 인프라가 결합한 지리정보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관하게 된다. ISO 지리정보기술위원회(TC211)는 이번에 UBGI 작업반 설립 승인에 이어 우리나라가 제안한..

공간정보/측량 2007.11.18

교육관련 구글어스/구글맵 응용(Teaching a thing or two)

11월 16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바로 전 포스트도 마이맵을 활용한 교육용 지도에 관한 소식이었는데, 이번에도 환경또는 교육분야에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활용하는 것에 관한 소식이네요. 이 소식에서 기술관련 소식이 많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teaching-thing-or-two.html Friday, November 16, 2007 at 12:49 PM Posted by Anna Bishop, Google Earth Education Coordinator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ic Awareness Week)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을 축하하며, 최근 제 마음을 사로잡은 교육관련 ..

텔레아틀라스는 누구에게로?

지난 7월 23일, 내비게이션 솔루션 제공업체인 TomTom이 NAVTEQ와 더불어 세계 도로지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TeleAtlas를 18억 유로에 인수하겠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via TomTom MergerMerger) 그 이후 노키아가 NAVTEQ를 총액 81억 달러에 인수를 하였고, 굴지의 GPS 장비 제조업체인 Garmin이 33억불에 Tele Atlas를 인수하겠다고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TomTom은 최근 42.2억달러로 제안 금액을 올려서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Garmin이 Tele Atlas 인수를 포기하고, NAVTEQ의 지도를 2015년까지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Tele Atlas와 TomTom과의 계약에 장애물이 없..

GPS의 명암

GPS는 선의의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정말 엄청난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악의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도 상상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GPS로 버스 운행을 안내하는 것도,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서비스이겠지만, 버스 운전자 입장에서는 족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버스운행 안내보다 훨씬 더 필요하지만, 절대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 시스템의 예가 경찰 순찰차 위치 추적입니다. 사건 신고가 들어오면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가 출동하는 것이 당연하고, 따라서 위치 추적은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아주 높일 수 있고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편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순찰하는 경찰의 입장에서는 잠시 쉴 수도 없고, 사적인 일을 위해 잠시 어디 다녀오는 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 ..

공간정보/측량 2007.11.16

정말 재미있는 시계: 해리포터 위즐리가족 시계

우리나라에도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7부가 발간되고 있습니다. 저도 한질 주문했는데, 1,2권은 발매되었지만, 3권은 내일모레, 4권은 12월 10일께나 배달된다고 하네요. 해리포터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해리포터에 나오는 빨강머리 위즐리 가족에겐 커다란 벽시계가 하나 있습니다. 가족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시계죠. 집, 회사, 학교 등이 표시되어 있고, 어떤 때는 "위험"쪽으로 시계바늘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기억나세요?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분은 해리포터에 관심이 없는 분일 겁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WhatOnEarth라는 곳에서 파는 24불짜리 진짜 시계지만, 비슷할 것 같아 붙여뒀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계를 진짜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중이라는 소식입니다.(via All Points Blog) ..

공간정보/측량 2007.11.16

휴대폰과 GPS 수신기가 대결하면?

오늘 디카, 녹음,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GPS 수신기 - 트리톤 2000 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래 에 있는 인용문과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지도에 디지털 카메라, 녹음, MP3까지... 요즘 웬만한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GPS 수신기를 소개한 포스트입니다. 상세한 제품 사양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자지도, 전자식 나침반, 기압계,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음성 녹음,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는 마젤란의 레저용 GPS 수신기인 트리톤 2000. 2.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을 채용했으며, SD 메모리 카드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사진:www.magellangps.com) 이 기계를 보면서 생김새까지 별반 다르지 않으니 무선통신만 붙..

공간정보/측량 2007.11.16

오늘의지도: 물리학 및 문학 교육용 지도(Map of the day: My Maps for teaching Physics and Literature)

11월 15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개인지도(My Maps)를 사용하여 교육에 이용하고 있는 선생님들에 관한 이야기네요. 개인지도 지도제작툴은 사용하기도 쉽고, 저장하기도, 공유하기도 쉬워서 여러가지 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을 한번 보시면 아마도 개인지도를 사용하는 예가 10개 이상 될 것 같습니다. 그중 교육에 이용했다는 기사도 하나 있고요(교직자를 위한 지도). 아마 우리나라도 구글맵 지도가 정비되면 교육현장에서 많이 이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같은 소설에 나온 지명을 따라가는 지도... 정말 괜찮을 것 같지 않으세요? 저도 아주 오래전 토지를 읽으면서 하동 어디쯤이라고 했는데 위치가 어딜까... 정말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