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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뷰 내비게이션이 나올까?

운전하는 아빠에겐 지도가 보이고, 조수석에 앉은 엄마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뒷자리에 앉은 아이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트리플 뷰(Triple View) LCD를 채택한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구매해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트리플 뷰란,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해 좌, 우, 중앙의 세 방향으로 빛의 경로를 분리해 1개의 화면으로 3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PC에 모니터를 3개 달아놓고 트리플뷰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지만, 그런 건 트리플 모니터라고 해야겠죠. 트리플 뷰 디스플레이는 2006년 9월 일본의 샤프가 먼저 발표한 했다고 합니다. 크기는 8인치였고요. 그런데, 이번에 LG에서 발표한 제품은 47인치이고, 화소의 수는 1920×1080의 풀 HD급으로서, 상점이나 쇼핑몰 광..

공간정보/측량 2008.01.04

구글어스 멀티터치 스크린

LG 필립스에서 얼마전 52인치 84인치 등의 멀티터치(multi-touch) 스크린을 개발하여, 다음주(1.7-1.1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8(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EBN산업뉴스와 보드나라 기사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중,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은 세계 최대 크기일 뿐만 아니라,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통해 세 가지 움직임까지 인식을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멀티터치 스크린이란, 이처럼 여러개의 입력신호를 동시에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아래는 이번에 개발된 멀티터치 스크린 제품인데, 구글어스(Google Earth..

구글어스 2008.01.04

미국 대통령선거 지도(Got caucus results? We do.)

2008년 1월 3일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2008년 최초의 소식은 2008년 시행될 예정인 미국 대통령선거소식이네요. 저는 미국의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각 주별로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를 결정하면, 그 주 전체의 표가 해당 정당을 지지하는 대의원들로 채워지는 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대의원 선거만 거치면 실질적으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는 결정되는 것이고,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최종 투표는 요식행위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정당을 지원하는지를 결정하기 전에 당원대회(Caucus)라는 게 열리는 모양인데, 아이오와주의 결과가 향후의 결과를 짐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서 아주 관심이 높다고 하는데, 그 결과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글맵에서 아이오와주 당..

마이크로소프트, 영국 Multi Map 인수

조금 늦은 소식입니다만, 12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지도서비스 기술력 강화를 위해 영국 100대 기술기업중 하나인 전자지도 업체 멀티맵(Multimap)을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새롭고도 강력한 위치기반 매핑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존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 라이브 서치(LIve Search), MSN, 어콴티브(aQuantive) 등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멀티맵(Multimap)은 1996년 설립된 회사로 유럽과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도로지도, 사진, 여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아래는 홈페이지 모습인데요, 특히 우측 아래의 지도가 현재 Hybrid 모드인데..

2008년은 가상세계의 해??

2007년 말 우리나라에서도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수단의 의사소통 수단 혹은 외국처럼 새로운 형태의 경제사회가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분분한 상태입니다. 세컨드라이프는 기존의 3D아바타를 이용한 게임 혹은 채팅과는 달리,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일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있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Digital Urban의 경우 지리정보 혹은 과학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도구로서 세컨드라이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과거에도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3차원 아바타를 이용한 서비스는 존재하였지만, 2008년도는 AWOMO, Home과 같은 게임과 결합된 가상..

구글어스는 사라질 것인가?

TechCrunch 블로그에서 Google Earth Heading Towards Extinction? 즉, 구글어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이 글에 많은 사람들이 꼬리말을 붙이면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TechCrunch의 논지는, 얼마전 구글맵에 지형지도 등장,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구글맵(Google Maps)이 구글어스(Google Earth)의 기능을 하나씩 흡수하고 있어, 결국 구글맵이 구글 어스의 기능과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면 구글어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구글어스(Google Earht)는 구글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이 아니라, 2004년 10월 키홀(Keyhole)이란 회사를 인수하면서 서비스하기..

구글어스 2008.01.03

웹캠(Web CAM) 매쉬업

재미있는 매쉬업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pleasantweather.com은 미국 5대호 주변의 날씨를 알아보는 사이트인데요, 호수 주변의 공항, 호텔, 학교 등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웹 캠을 한꺼번에 모아둔 매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via Google Maps Mania)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다음과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총38개의 Web CAM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작은 그림이 나타나고, 그걸 클릭하면 최근의 영상이 나타납니다. ==== 혹시나 싶어 구글에서 웹캠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맑은서울 라이브캠, 전남대학교 웹캠, 용평스키장 웹캠 등 우리나라에도 개별적으로 웹캠이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 또한, 웹캠을 모두 모아두었다는 Cam Tour라는 ..

구글어스에 지문과 사람얼굴이~

너무 무거운 주제만 쓰려니 좀 지치네여. 쉬었다 가보렴니다. :-) 얼마전 Google Earth Blog에 올라온 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문(指紋)과 얼굴이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아래 그림들은 Google Sightseeing, 즉, "구글로 떠나는 관광"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곳에서 나온 것인데요, 이 이외에도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어스에 잡힌 비행기... 같은 것도 이 사이트에서 제일 많이 나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시민들이 만드는 세상에 들어 있는 우리나라 상공에서 운항중인 비행기(KML 파일)도 실행시켜보세요. 먼저 지문... 무려 38미터나 되는데요, 왼쪽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정교합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졌을리는 없다고 판단을 내렸네요. 직접 ..

구글어스 2008.01.02

몇가지 소식~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밀린 소식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정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고도 생각해 봤으나, 그래도 좀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짤막짤막하게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12월 28일자 KBS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영국에서 치매환자들에게 GPS, 위치추적 시스템을 장착한 전자 팔찌를 착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치매환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서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집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를 야기시키죠. 전자팔찌를 착용시킨다면 행방불명이 되는 사태는 없어질테니, 제 생각에는 아주 바람직한 방안처럼 보입니다만, "전자 팔찌가 남용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반론..

기타 2008.01.02

미친 사진찍기!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 바닷가까지 총 16마일(약 26km)를 10 발자욱마다 사진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신 분이 계시네요. tobaiswac이라는 분인데, 6개월 전에 올라간 영상입니다. 보폭을 70cm 정도라고 한다면 총 36,000매의 사진을 찍은 셈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대략 10분 분량이고, 1초에 2.5장정도씩 보이니까, 비디오에 나타난 사진만 1500장 정도가 됩니다. 시작한 곳은 LA의 Wilshire Blvd이고 Santa Monica Blvd를 거쳐 바닷가까지 갔습니다. 지도를 보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 로스엔젤레스의 거리 풍경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확장한 것이 스트릿뷰(Street View)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트릿뷰와 같은 지점을 비교해 보..

정말 쉬운 사진에 위치태그 붙이기

사진에 위치태그(geotag)를 붙이면, 구글어스 등에서 사진을 찍은 곳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등산을 가서 멋진 풍경을 찍은 후, 친구들에게 이곳이 어디쯤이다... 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이 직접 지도위에 나타난 아이콘만 클릭하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죠. 위치태그를 활용한 사이트로는 구글어스와 연동되고 있는 파노라미오(Panoramio)가 가장 유명하지만, 플리커(flickr), 구글의 피카사(picasa) 등도 모두 위치태그를 지원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트라이블과 같은 전문 매쉬업 사이트에도 위치태그를 붙인 사진을 직접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파노라미오에서 Seoul을 입력하여 검색한 결과입니다. 사진을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건 기본이고, 좌측 중간쯤 있는 구글어..

공간정보/측량 2008.01.02

2007 구글어스 최고의 기능 베스트 10

사실 제가 일찍 블로그를 시작했었다면, 제 글만 가지고 베스트 10을 뽑을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글을 쓴다는 게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머... 그래도... 저도 정리할 필요는 있고, 혹시나 기대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원문은 Top 10 New Google Earth Features 2007입니다. 참고로 이 글을 보시면 2006년의 베스트 10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월 중순경에도 구글어스 발표후 추가된 기능 BEST 10이라는 글을 올렸으니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SpaceNavigator 지원 - 3차원 마우스인 3DConnexion사의 SpaceNavigator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쓴 글은 구글어스 3D 마우스 - Spac..

구글어스 2008.01.01

이제 새해가 1시간도 안남았네요.

아마도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게 9월 정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예전 블로그에 올린 글 수가 약 260개, 그리고 이 블로그에 쓴 글이 약 140개니까... 총 400개 가량의 포스트를 올렸네요. 120일 정도로 잡으면 평균 하루에 3.5개 정도씩... 제가 생각해도 완전히 푹 빠져 지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 되니... 한해에 일어났던 소식을 정리(예 : Google Earth Blog) 하는 예가 꽤 있어서, 저도 한 번 생각은 해 봤습니다. 물론 수 많은 소식을 올렸고 그 중에는 꽤 뉴스거리가 될 만한 것들도 있었지만, 겨우 4개월 쓴 걸로 올해의 뉴스 베스트 10... 이런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건 좀 그렇다 싶어, 그냥 인사말씀만 남기려고 합니다. 현재 제 블로그의 RSS..

기타 2007.12.31

영국 OS지도 및 일본 GSI지도를 구글어스로

Gavin Broke라는 분이 재미있는... 그러나 명백히 저작권 위반일 것 같은 KML를 배포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영국 국가지도제작기관인 Ordnance Survey에서 제작한 사이트에서 OS Map 타일의 주소를 알아낸 후, 이를 KML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그림이 구글어스에 OS Map을 중첩시킨 모습입니다. 아마도 1/50,000 정도의 지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osmaps.kml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처음 실행시킬 땐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확대해 들어가면 그 지역의 지도가 자동으로 뜨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는 일본의 국가지도제작기관인 국토지리원(GSI)에서 제작한 http://cyberjapan.jp/이라는 사이트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라스터 지도를 사용하여, 위와 비슷한 방식..

구글어스 2007.12.31

세컨드라이프 건물 쉽게 짓기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에서는 자기 땅만 있다면 건물을 포함해 여러가지 3D 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가 소유한 땅이 없으면 Sand Box라는 곳을 이용해 테스트 해볼 수도 있구요. 그러나, 세컨드라이프에서 직접 건물을 짓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세컨드라이프에 익숙하지 않아서겠습니다만, 특히 제가 주로 다니는 경회루(Gyeonghoeru)와 같은 건물은 어떻게 짓는지 정말 이해가 안갈 정도 입니다. 세컨드라이프가 깔려있는 분들은 이곳을 누르시면 직접 경회루로 가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경회루 스샷입니다. 참고로, 위 주소는 SLURL(Second Life URL)이라고 하는데, 구글맵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네요... 이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는... 현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