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caching'에 해당되는 글 51건

  1. 2010.12.07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3) (2)
  2. 2010.11.30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2)
  3. 2010.11.25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1) (2)
  4. 2010.11.10 우주에서도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 지오캐싱(Geocaching) (2)
  5. 2010.10.25 도전 캐시(Challenge cache)란??
  6. 2010.09.30 아이폰으로 지오캐싱(Geocaching) 즐기기 (2) - 정식어플 (4)
  7. 2010.09.28 아이폰으로 지오캐싱(Geocaching) 즐기기 (1) - 무료어플 소개
  8. 2010.09.27 지오캐시(Geocache) 의 종류
  9. 2010.09.02 풀어쓴 지오캐싱의 역사
  10. 2010.08.31 Geocaching.com 가입 후, 기본적으로 설정할 사항
  11. 2010.08.31 지오캐싱의 기초 (2)
  12. 2010.08.06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4)
  13. 2010.08.05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3) (2)
  14. 2010.08.04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2) (2)
  15. 2010.08.03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1) (6)
  16. 2010.06.09 제 분신(Geocoin)이 알래스카에 갔습니다. (6)
  17. 2010.05.10 관악산에 보물(지오캐시)를 숨겼습니다. (4)
  18. 2010.04.12 아산 지오캐싱 모임과 360 파노라마 사진
  19. 2010.04.08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 월드컵 공원 (6)
  20. 2010.03.23 카메라 둘러메고 광화문에서 삼청동으로 (2)
  21. 2009.03.01 두번째 지오캐싱과 VR 파노라마 사진 (6)
사진/360 파노라마2010. 12. 7. 17:08
지난 9월초에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두번째 큰 도시이자, 가장 관광객이 많다고 하는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짬이 날때 마다 관광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지오캐싱도 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 두번째 글에 이어 세번째 입니다. 

바르셀로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예술의 도시, 더 줄인다면 가우디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 곳곳, 적어도 관광객들이 주로 다니는 동네에는 구석구석 가우디의 역작이 숨겨져 있고, 여지없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딕구역은 고딕풍의 건물이 즐비한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서있는 모든 건물, 창문, 장식, 테라스가 모두 구경거리입니다.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입니다. 가우디의 초기작품이라고 하네요. 처음 제작당시에는 가스로 밝혔겠지만, 전기로 대체된 지금도 광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거리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콜롬부스 상까지 이어지는 람블라(Rambla) 거리입니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 그리고 행위예술가들이 진을 치고 있고, 그 사이로 호객꾼들과 야바위꾼, 소매치기도 있습니다.






혁필 그림도 있더군요. 너무나 반가와서... ㅎㅎ


람블라 거리 근처에도 가우디의 작품이 있습니다. 구엘저택입니다. 가우디가 지은 건물들은 대부분 현재도 그대로 사용중이면서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좀더 찍었지만, 너무 좁은 골목이라서 건물 전체를 찍을 수가 없었네요.


다음은 카사밀라(Casa Mila)를 찾아갔습니다. 현재도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인데, 어디를 봐도 직선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내부도 들어 갈 수 있었지만, 따로 돈을 내야 했는데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들어가 봐야 했었네요. 다른 글을 읽어보니 옥상을 꼭 보아야 한다네요. ㅠ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 앞에서 360도 파노라마를 남기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 360cities.net에 있는 360도 파노라마 3개중 어느 것도 마음에 안드는 데 말입니다. 그래도... 아쉬운 맘 달래기 위해서 하나만 삽입하면서 세번째 글을 접습니다.


Passeig de Gràcia, Casa Milà in Barcelona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아 파노라마는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이거보니까 갑자기 MS 포토신스(?) 맞나요? 아무튼 이것도 생각이 나는데 요새 MS는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2010.12.11 18:45 [ ADDR : EDIT/ DEL : REPLY ]

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30. 10:33
지난 9월초 아직 햇살이 따가웠던 늦여름,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FOSS4G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for GIS)라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짬이 날때 마다 관광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지오캐싱도 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글에는 360도 파노라마도 없고, 지오캐싱에 관한 내용도 없네요~)

오래된 유럽도시를 걸을 때마다, 석조건물들과 돌로 만들어진 도로, 골목골목 숨겨져 있는 작은 가게들을 보며 놀라게 됩니다.  


골목길을 돌다보면 문득 나타나는 광장들, 그리고 한가로이 쉬고 있는 관광객들과 마음씨 좋아보이는 노부부들이 평화로워 보이죠.


작은 골목길들을 이리저리 헤메다 드디어 Cathedral of Santa Eulalia 를 방문했습니다. 그냥 Catedral de Barcelona 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유명하다는 뜻이겠죠. 13세기부터 15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고려말쯤 지어진 성당이네요.


이 성당의 정면은 공사중이라서 그렇고... 내부의 볼트구조입니다. 멋지죠. 멋집니다. 고딕식 성당이라면 다 이런 형태지만요.


아래는 성당내부에서 촬영한 입체사진입니다. 입체사진 제작방법과 보는 방법은 입체사진 제작방법 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멋진 건물입니다. 낙서인 듯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이 정말 건물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곳곳엔 유서가 깊어 보이는 건물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건물도 너무 멋진게 많았습니다. 문화의 차이겠죠. 문화의 차이는 여유의 차이겠고요.


아래는 성당 바로 곁에 있는 골목(Carrer del bisbe)입니다. 너무나 멋진 조각들이 일품입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 고딕거리에서 가장 운치있는 곳을 꼽으라면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벽에 수직한 방향으로 조각이 새겨진 건 여기가 처음이었던 듯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곳에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도 한장 남겨야 했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두번째 글도 이렇게 마쳐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25. 10:24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나 지났습니다. 뜨거웠던 태양아래서 찍은 사진들을 영하의 날씨가 되어서야 공개하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정확히 어디를 들렀는지 알려면 여행 안내서라도 있어야 할텐데, 제가 가지고 갔던 책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려서, 그냥 사진과 지오캐싱 기록만 의존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 듯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수도인 마드리드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로, 로마시대때 부터 존재하던 도시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굴절을 겪었던 도시이지만, 고딕식 거리를 포함해 아름다운 건물이 즐비하며, 특히 19세기말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의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사실 가우디가 없는 바르셀로나 관광은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직항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탄 비행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경유했습니다. 지오캐싱을 몰랐을때라면 연결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을테지만, 저는 비행기를 내리자마자 가까운 곳에 있는 트래블버그 호텔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트래블버그 호텔이란 대략 "크기가 크고, 외국인 내국인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하고, 찾기 쉬운 캐시"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캐시입니다.

사실 제가 캐시를 찾으러 다닐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출발하던 날 아침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넘어져 엄지 발가락 발톱이 벌어지는 사고를 당해 붕대를 칭칭 감고 다니던 중이었거든요. 그래도 가까운 곳에 있는 캐시를 그냥 넘어 갈 수야 없죠. 아래가 제가 찾은 Frankfurt Airport - StopOver - TB/GC-Hotel 라는 캐시의 모습입니다. 담겨져 있는 헤드폰과 비교하면 이 캐시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외국의 캐시를 방문하면 참으로 부러운 게 엄청나게 다녀가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2007년 10월에 처음 설치되었는데, 2010년 11월 현재 1,850개 정도의 로그가 있습니다. 3년이라고 치면 하루에 약 2.5명 이상이 다녀간 셈입니다. 물론 제가 다녀온 뒤에도 수많은 분들이 이 캐시를 찾았고요.


다음으로... 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버추얼 캐시가 하나 있습니다. Rwy 42라는 캐시입니다.  지오캐시의 종류를 읽어보시면, 버추얼 캐시는 "위치만 있는 형태의 캐시"로서 그 장소에 방문하여 퀴즈를 풀거나 사진 증거를 남기는 식으로 운영되는데, 이제는 더이상 승인이 나지 않는 캐시입니다. 물론 지오캐싱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는 버추얼캐시가 하나도 없구요. 

그러니 버추얼 캐시는 꼭 찾아야 하는 겁니다. 발가락이 아니라 다리가 부러졌어도 이 캐시는 찾으러 갔겠죠. ㅎㅎㅎㅎ 아래가 그 인증 사진입니다. 42번 게이트 앞에서 직접 사진만 찍어서 올리는 게 이 캐시의 미션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이제까지 찾은 버추얼 캐시는 총 3개. 하나는 미국, 하나는 일본입니다. 

====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관광에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투어 버스가 잘 짜여 있습니다. 세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무곳이나 내렸다가 다시 타면 됩니다. 마침 저희가 묵은 호텔 근방에 투어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바로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버스가 투어버스인데, 바르셀로나를 걸어다니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투어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그래서는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하겠다 싶어 바르셀로나 항구 부근에서 내려서 걸었습니다. 멀리 콜롬부스 탑이 보이네요.

아래 사진에서 좌측위로 보이는 탑을 잘 보시면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는데, 저는 결국 못타봤습니다.

아래는 바로 이 부근에서 촬영한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윗 사진과 비교하시면서 보시면 단사진과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의 장단점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파노라마사진 중앙에 있는 삼각형 단추를 누른 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상하좌우를 모두 보실 수 있는데, 이왕이면 <FULLSCREEN>을 클릭한 뒤 보시면 훨씬 좋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의 촬영원리나 제작 방법등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바르셀로나 항구 in Barcelona

다음엔 parque de la ciutadella 라는 공원을 들렀습니다. 꽤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성당도 있었고, 운동장, 배를 탈 수 있는 작은 호수 등등...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매머드 상...

그중 제일 멋진 것은 분수대였습니다. 

당연히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바로 윗사진 중앙쯤에 보이는 발코니가 촬영지점입니다.



시우타델라 공원의 분수 in Barcelona

흠... 오늘은 이만 써야겠네요. 너무 길어지는 것 같으니까요. 또 시간 나면 올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스페인을 다녀오셨군요! 바르셀로나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캐시도 찾으시고 파노라마 사진도 찍으실려면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대단하세요~

    2010.11.27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10. 11. 10. 09:44
"GPS를 이용한 첨단 보물찾기"라고 정의할 수 있는 지오캐싱(Geocaching)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현재 전세계에 숨겨져 있는 지오캐시는 123만개를 넘어섰고, 지오캐싱을 즐기는 분은 약 4-500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오캐시는 기본적으로 GPS를 사용할 수 있는 야외라면 어디라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멋진 곳, 누군가에서 보여주고싶은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오캐시를 숨기는 방법은 지오캐시 숨기기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아주 아주 특이한 곳에 설치되어 있는 캐시가 있습니다. 바로 지상 350km 높이에서 시속 27,740 km 의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지오캐시 GC1BE91(International Space Station) 입니다. 아래는 국제우주정거장 ISS 의 완성예상도입니다. 길쭉한 판들은 태양전지이고, 그 사이에 원통처럼 달린 것들이 모듈인데, 이중 하나에 지오캐시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우주정거장에 지오캐시를 설치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계속 이동중이어서 고정된 좌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N 45° 57.309 E 063° 21.017 라고 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주 정거장이 카자흐스탄 어디쯤에 설치되어 있다는 건 물론 말이 안되겠죠.

이 캐시를 설치한 분은 Richard Garriott 이라는 분으로 1개를 찾고, 4개를 설치하셨네요. 지오캐셔로서는 초보중의 초보입니다만, wikipedia 를 읽어보시면 1961년 영국에서 태어난  비디오게임 개발자이자 사업가라고 하며, 2008년 12월에 우주정거장에 6번째 민간인으로서 우주여행을 다녀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려 3천만불이나 내고 다녀왔다고 하네요.

캐시 정보를 읽어보면, 우선 이 캐시는 난이도 5, 지형난이도도 5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ㅎㅎ  이분이 우주정거장으로 우주여행을 갔을 때 러시아 모듈에 들러 이 지오캐시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캐시통이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218번 라커 자체가 지오캐시라고 합니다. 러시아 승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그리고 화재 위험성때문에 로그북을 넣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대신 보시는 것처럼 트래블 버그를 부착해 두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캐시는 올해 2월달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무려 1년 2개월만에 승인된 것입니다. Geocaching.com 운영회사인 GroundSpeaks 사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었겠죠. 계속 움직이는데다 로그북도 없다면 이건 지오캐시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나니까요.

사실 위치가 뻔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 캐시를 쉽게,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양호한 건강상태와, 11박 12일 여행에 300억 정도를 낼 수 있는 경제력만 있다면요. :)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 우주선을 타야만 갈 수 있지만, 현재 여러 민간회사에서 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하니 미래에는 좀 낮은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이 지오캐시를 절대 찾을 수 없겠지만요."스미쏘니언 박물관에 전시되면 발견하겠다"고 써둔 로그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절대 없겠구요.

그래도 이 캐시를 찾은 분이 생겼습니다. 물론 FTF(First the Find)하신 거죠. OHL Hockey Guy 라는 분인데, 먼저 다른 분께 자기를 찍어달라고 한 뒤 그 사진을 붙여놓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캐시라면 찾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찾을줄은 몰랐네요.


어쨌든 확실 한 거 하나!!!  If you hide, they will come(캐시를 설치하면 반드시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명제는 반드시 지켜진다는 겁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참 대단한 위치에 있는 지오캐시네요! 그런데 그걸 또 찾는분이 금방 생기다니 놀랍습니다.

    2010.11.12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10. 10. 25. 11:36
지오캐싱(Geocaching)은 누군가가 숨겨놓은 지오캐시(Geocache)를 GPS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찾아낸 후, 그 기록을 Geocaching.com에 올려 경험을 공유하는 레포츠입니다.

현재 전세계에는 120만개 이상의 지오캐시가 존재합니다. 지오캐시는 제가 예전에 써둔 지오캐시의 종류를 읽어보시면, 올려진 좌표에 캐시통이 있는 일반캐시(Traditional Cache)외에도 여러 단계를 찾아가야 하는 멀티캐시(Multi Cache), 단서를 따라 찾아가면 도장이 있어 확인 도장을 찍어오는 레터박스 하이브리드(Letterbox Hybrid) 등 다양한 변종이 있습니다. 물론 지오캐싱을 좀더 재미있게 즐기고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미스테리 캐시(Mystery Cache)입니다. 퍼즐캐시라고도 하는데, 간단한 퀴즈나 미션을 통해서 단서를 알아낸 후 이 단서를 통해 좌표를 계산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도전 캐시(Challenge Cache)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런데, 도전 캐시란,  지오캐시의 종류를 읽어봐도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냥 미스테리 캐시의 한 종류입니다. 어떤 미션을 달성해야만 이 캐시에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라는 조건이 달린 캐시인데, 설치하기도, 찾기도 엄청 까다롭습니다.

제 지오캐싱 친구중에 quadventure란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 Southern Air 인가? 조종사인데, 방문하는 도시마다, 약간의 짬이 날때마다 지오캐싱을 즐기시는 분입니다. 얼마전 그분을 만났을 때, 그분이 요즘 Challenge cache를 도전중이란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때 "도전 캐시"를 처음 들었죠. 

그분이 도전하는 미션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달 동안 매일매일 지오캐시를 하나 이상 찾아라"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개인적인 약속 등을 생각했을 때, 이 조건을 만족하기는 쉽지 않겠죠? 물론 양심을 버리기만 하면 쉽겠지만요.

하여튼... 이런 종류의 미션을 달성했을 때, 캐시에 로그할 수 있는 캐시... 가 바로 도전 캐시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전주에서 열렸던 With MBC 이벤트에서 한국 지오캐시의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GeoDesertTiger님께 이 도전캐시에 대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도전캐시가 하나도 없는데, 이 글을 참고로 해서 도전캐시를 설치하는 분이 생기길... 하는 바램으로...!!!

도전캐시도 미스테리 캐시이기 때문에 지오캐시 숨기기 가이드에 따라서 숨기시고, 홍의(@generalred)님이 작성하신 캐시 Listing하기를 참고로하여 캐시 정보를 올리면 됩니다. 당연히 캐시 통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캐시 정보를 올릴 때, 자신이 부여하고자 하는 미션을 적으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미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전캐시가 설치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자기자신의 캐시로만 이루어진 도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캐시를 10개 만들어두고, 다른 9개의 캐시를 모두 찾아야만 10번째 캐시에 로그할 자격을 준다....는 등의 이런 미션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다른 캐시들을 "Promotion", 선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다른 캐시와 마찬가지로, 캐시 설치자 외에는 누구라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동네에 있는 캐시를 모두 찾은 사람만 로그할 자격을 줄 경우, 그 동네에 캐시를 설치한 사람은 (자기 캐시는 자기가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캐시를 로그할 자격이 없게 되므로, 이런 캐시는 허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이러한 도전 캐시(Challenge Cache)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캐시 설치자가 미리 그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각 시/도에 있는 캐시를 한개 이상 찾은 사람에게만 로그할 자격을 주는 캐시를 설치하려면, 캐시 소유자가 미리 우리나라 모든 시/도의 캐시를 하나 이상 찾아야만 한다는 것이죠.

대충 이정도가 GeoDesertTiger 님이 말씀해 주신 도전캐시의 조건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찾아본 캐시중에는 이런 도전 캐시가 하나도 없어서 어떤 재미있는 도전캐시가 있는지는 모르곘습니다. 있다면 좀 더 소개시켜드렸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하여튼... 우리나라에도 재미있는 캐시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오캐싱2010. 9. 30. 10:56
이제는 지오캐싱(Geocaching)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오캐시를 찾기 위해서는 좌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설명, 힌트, 사진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GPS의 정확도는 아무리 좋아도 4-5 미터 수준입니다. 대부분은 10미터 이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즉 반경 10미터 이내에 들어 있을 확률이 90%라는 건데, 이래서는 정확한 위치를 결정하기는 힘들겠죠. 게다가 지오캐시는 일반인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감춰두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좌표만으로 찾기는 힘듧니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오캐시(Geocache)를 찾기 위해서는 지오캐시에 대한 설명이나 힌트가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분들이 남겨놓은 기록(log)나 사진을 보아야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캐시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프린트해 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디쯤 놀러갔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주변에 있는 지오캐시를 찾아보고 싶을 때에는 이런 게 불가능하겠죠. 또한 하루에 수십개를 한꺼번에 찾겠다고 나선다면 100 여페이지를 프린트해야 하는데, 이것도 마땅치 않을 겁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이런 골치거리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전용앱까지 있으니 금방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번에는 아이폰용 지오캐싱 무료어플을 소개한 지난 글에 이어 Geocaching.com의 정식 앱을 소개하겠습니다. 정식앱은 약 10불 정도로 아이폰 앱으로는 상당히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지오캐싱이 평생 즐기는 취미라고 생각했을 때 별로 아깝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Geocaching을 검색해서 설치하면 아래 왼쪽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부분에는 자신의 현재 위치가 표시되며, 아래쪽으로는 3가지 캐시 검색 옵셥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근처에 있는 캐시, 두번째는 지역명/우편번호 등으로 검색, 세번째는 특정한 캐시코드로 검색하는 방법 등입니다.

아래 오른쪽은 제가 현재 있는 곳을 중심으로 어떤 캐시들이 있는지를 검색해본 것입니다.
 

여기에 나온 지오캐시는 모두 제가 설치한 캐시들입니다. 그중에서 3번째 캐시를 보시면 주황색으로 "PREMIUM"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프리미엄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중 하나의 캐시를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각 필드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두었는데, 기본적으로 캐시의 크기와 난이도 및 설명, 힌트, 최근로그, 사진 등을 사용하여 캐시를 찾으면 됩니다.


아래는 이 캐시에 대한 최근로그와  사진입니다. (원래 캐시정보에는 설명에 사진이 포함될 수 있는데, 사진은 완전히 따로 나오는 게 불만스럽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사용하여 캐시를 찾은 후에는 찾은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다면 따로 수첩에 적었다가 집으로 돌아와 웹으로 올려야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직접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좌측과 같이 캐시 설명자료 맨 아래로 내려가면 "Post Log/Field Note" 부분이 있는데, 여기를 누르고 들어가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Log Type(로그의 종류), Message(메시지) 등의 내용만 입력하면 되는데, 사진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캐시 로그를 작성하는 방법은 캐시 로그 올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로그를 올리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Save&Send Log를 누르면 즉시 로그가 Geocaching.com으로 보내져서 올라가는데 비해, 위쪽에 있는 Save&Close는 작성한 로그가 저장만 됩니다. 인터넷 접속이 원할하지 않은 곳에 있거나, 통신비가 걱정이 된다면 이렇게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올리면 됩니다.
====

보시는 것처럼 이 Geocahcing 정식 앱을 사용하면 현장에서 주변의 캐시를 찾고 로그를 올리는 것까지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이 앱만으로도 충분히 지오캐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엊그제 설명드린 무료어플로는 정말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폰 + 지오캐싱 앱"의 조합으로는 약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위치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GPS 자체가 약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아이폰은 GPS + 기지국 정보 + Wifi 정보 를 모두 사용하여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특히 도심지에서는 좌표가 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제일 문제가 배터리 문제입니다. 아이폰으로 전화나 문자만 보내고 받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앱들을 실행시키고, 특히 GPS까지 운영되는 앱을 사용하면 배터리가 두어시간만에 바닥을 찍게 됩니다. 특히 내비게이션 앱이나 지오캐싱앱은 배터리 블랙홀이나 다름없죠. 그래서 대여섯개 찾는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을 하고 싶다면 역시 전용 GPS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예전에 지오캐싱을 맛보려면 가장 싼 GPS를 중고로 구하더라도 10만원 이상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만원짜리 앱하나만 사면 지오캐싱을 할 수 있게되었으니까요. 최근에 들어 지오캐싱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도 지오캐싱이 널리 알려질 날을 기원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민지상

    잘봤습니다 ^^

    2010.10.07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2. suk8a

    밧데리 보충 방법이 가장 문제군요...

    2011.02.19 23:37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10. 9. 28. 17:03
아이폰(iPhone)을 비롯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는 GPS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특성상 적당한 앱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오캐싱(Geocaching)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제가 작년 초에 지오캐싱을 시작했으면서도 올해초에 본격적으로 즐기게 된 것은 작년말 옴니아2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아이폰 4를 구입하면서, 예전 아이팟터치에 들어 있던 모든 앱들을 옮겨왔고, 그러면서 당연히 Geocaching.com에서 나온 정식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Garmin GPS 60CSx를 함께 사용하고 있고요. 이 두가지를 결합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제야 아이폰을 갖게되었으니, 아이폰을 사용해서 지오캐싱을 하는 방법을 약간만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Geocaching으로 검색하면 아래 좌측과 같이 여러가지 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첫번째가 Geocaching.com 의 공식앱입니다만, 오늘은 세번째에 있는 공식 무료어플(Geocaching Intro)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iTunes에서 직접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오른쪽 그림이 Geocaching.com에서 제공하는 무료어플을 시작한 화면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맨 아래에 있는 "Find a Geocache" 버튼을 누르는 것 뿐입니다. 아래 왼쪽은 이 버튼을 누른 결과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가까이에 있는 3개의 지오캐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분명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색이 안되는 것도 있네요 ㅠㅠ)

오른쪽은 맨 위에 있는 캐시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이 캐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지오캐시를 찾을 때는 좌표뿐만 아니라, 설명, 힌트, 다른사람의 기록(로그) 등을 잘 참고해야 합니다.


아래는 "Let's Go" 버튼을 누른 모습입니다. 왼쪽 지도 모드에서는 자신의 현재위치(파란색 동그라미)와 캐시의 위치(초록색 아이콘)을 비교하면서 찾아가시면 되고, 콤파스 모드에서는 방향과 거리를 판단하여 찾아가야 합니다.


====
이상입니다. 무료어플이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기능이 없어서 소개시켜드리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다른 곳에 있는 캐시를 검색해 볼 수도 없고, 주변에 있는 캐시라고 딱 3개만 보이며, 다른 사람들이 남긴 로그도 볼 수 없습니다.

원래 이 앱의 목적이 지오캐싱(Geocaching)을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분들께 지오캐싱이 무엇인지 소개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이 앱만으로는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을 하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 지오캐싱에 관심이 가신다면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9.99) 정식 지오캐싱 앱을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오캐싱2010. 9. 27. 16:06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다만 GPS와 인터넷을 이용해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 소풍때 하는 게임과는 다릅니다. 지오캐싱이 무엇인지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보물찾기에서 말하는 "보물"이 지오캐시(Geocache)입니다. 지오캐시에는 로그북(log book 방명록)이 반드시 들어 있고, 여유가 있다면 작은 기념품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로그북과 기념품이 들어 있는 캐시를 전통적인 캐시(Traditional Cache) 혹은 일반 캐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오캐시 중에는 이와는 다른 것도 많습니다. 심지어 좌표만 있을 뿐, 아무것도 숨겨져 있지 않은 캐시도 있습니다. 

이 글은 이런 여러가지 종류의 캐시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이 글도 기본적으로 홍의(@generalred)님께서 작성한 글과 Geocaching.com의 Cache Type 이라는 글을 기준으로 제가 마음대로 편집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지오캐시의 크기 기준


캐시의 크기(Size)는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지오캐시 정보페이지 맨 좌측 위에 표시되어 있을 정도죠. 캐시의 크기에 따라 숨기는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많은 지오캐셔라면 좌표와 크기만 알아도 지오캐시를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오캐시의 크기는 아래와 같이 구분합니다.
  • Micro(마이크로) 캐시 : 35mm 필름통 크기 또는 대략 0.1 리터 정도 혹은 그보다 작은 크기의 캐시입니다. 대부분 로그북만 들어 있으므로, 따로 펜을 준비해야 합니다.
  • Small(소형) 캐시 : 샌드위치 정도 크기의 반찬통 크기 또는 1리터(10cm*10cm*10cm) 미만의 크기로 로그북외에 기념품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 Regular(기본형) 캐시 - 신발 박스 정도 크기의 플라스틱 통 혹은 탄약통 정도의 크기입니다.
  • Large(대형) 캐시 - 20 리터(큰 찜통 정도) 내외의 크기입니다.
이 이외에도 Nano(나노) 캐시라고 부르는 캐시가 있습니다. 캐시 정보페이지에는 마이크로로 표시되지만, 훨씬 더 작고, 대부분 새끼손가락 끝마디 정도의 크기의 캐시를 말하는데, 숨기기가 좋은 반면 찾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지오캐시의 종류

Traditional Cache - Large Icon Traditional Cache - Small Icon

일반 캐시(Traditional Cache)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오래된 형태의 캐시입니다. 물리적인 캐시통(Cache Container)가 존재하며, 이 캐시통에는 반드시 로그북(log book, 방명록)이 들어있습니다. 밀폐용기나 탄약통 등 방수가 되는 용기에 여러가지 기념품이 들어 있는 형태가 많지만, 로그북만 들어 있는 아주 작은(마이크로) 캐시도 있습니다. 일반 캐시는 캐시 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는 좌표를 찾아 가면 물리적인 캐시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적으로 "원하는 기념품을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기념품을 넣어준 뒤, 로그북에 기록"하면 됩니다. 일반 캐시중에는 어떤 주제가 있는 것도 있으므로, 캐시를 찾기전에 캐시에 대한 설명(description)을 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Multi-Cache (Offset Cache) - Large Icon Multi-Cache (Offset Cache) - Small Icon

멀티 캐시(Multi-Cache, Offset Cache)

멀티(Multi)캐시는 두 지점 이상 거쳐야 하는 캐시로서, 최종 지점에는 반드시 물리적인 캐시통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멀티캐시의 좌표에 도착하면 두번째 캐시를 찾을 수 있는 힌트가 있고, 두번째 캐시에는 세번째 캐시의 힌트가 있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오프셋(Offset) 캐시는 어떤 지점에 도착하여 진짜 캐시가 있는 곳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캐시를 말하는데, 멀티캐시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Project A.P.E. Cache - Large Icon Project A.P.E. Cache - Small Icon

프로젝트 A.P.E. 캐시(Project A.P.E. Cache)

2001년, 20th Centry Fox 사와 공동으로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4개의 지오캐시가 설치되었습니다. 각각의 캐시는 과학자들이 "또다른 유인원으로의 진화(Alternative Primate Evolution)"를 밝혀낼 수 있는 허구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들 캐시는 특별하게 표시된 탄약통을 사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캐시를 찾으면 영화에서 사용된 진짜 소도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프로젝트 A.P.E. 캐시가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Mystery or Puzzle Caches - Large Icon Mystery or Puzzle Caches - Small Icon

미스테리 캐시 혹은 퍼즐 캐시(Mystery or Puzzle Caches)

미스테리 캐시는 복잡한 퍼즐을 해결해야만 좌표를 알 수 있는 캐시입니다. 미스테리 캐시는 얼마든지 창조적으로 응용할 수 있으므로, 새롭고도 독특한, 도전적인 캐시가 계속 탄생하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Letterbox Hybrid - Large Icon Letterbox Hybrid - Small Icon

레터박스 하이브리드(Letterbox Hybrid)

레터박스(Letterbox)란 좌표가 아닌 힌트를 사용하여 보물을 찾는 게임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캐시 소유자가 레터박스와 지오캐시를 겸할 수 있는 캐시로 만들어 그 좌표를 geocaching.com에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터박스 속에는 도장(stamp)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가져가서는 안됩니다. 다른 방문자들이 그 도장으로 자신의 방문사실을 기록하는 용도이기 때문입니다. 레터박스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etterboxing North America 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Wherigo™ Cache - Large Icon Wherigo™ Cache - Small Icon

Wherigo 캐시(Wherigo™ Cache)

Wherigo는 실세계에서 GPS를 사용하여 탐험을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도구입니다. 카트리지(cartridge)라고 하는 Wherigo 경험이 캐시와 결합함으로써, 지오캐싱이 훨썬 더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Wherigo는 여러가지 용도가 있지만, 지오캐셔의 입장에서는 물리적인 캐시통을 찾으면서도 목표 혹은 캐릭터와 같은 물리적/가상적 요소와 결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트리지(cartridge)를 실행시키려면 Wherigo 기능이 탑재된 GPS 기기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Wherigo.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vent Cache - Large Icon Event Cache - Small Icon

이벤트 캐시(Event Cache)

때때로 어떤 지역의 지오캐셔 모임이나 조직에서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여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이벤트 캐시라고 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캐시는 정지(Archive) 됩니다.

Mega-Event Cache - Large Icon Mega-Event Cache - Small Icon

메가이벤트 캐시(Mega-Event Cache)

메가이벤트 캐시는 이벤트 캐시와 비슷하지만, 훨씬 규모가 큰 것을 말합니다. 메가이벤트로 인정을 받으려면 500명 이상이 참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메가이벤트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며, 전세계의 지오캐셔가 참가합니다.

Cache In Trash Out Event - Large Icon Cache In Trash Out Event - Small Icon

CITO 이벤트(Cache In Trash Out Event)

CITO(Cache In Trash Out) 은 지오캐싱과 밀접하게 연결된 활동입니다. 우리가 캐시를 찾으러 갈때는 산책로주변의 쓰레기들을 모아 적절히 처리합니다. CITO 이벤트는 더 넓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훨씬 규모가 큰 청소 이벤트입니다.

EarthCache - Large Icon EarthCache - Small Icon

어스 캐시(EarthCache)

어스 캐시(EarthCache)란 독특한 지구과학적 지형지물이나, 우리 지구의 수려한 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어스캐시에는 교육적인 내용과 해당 위치(경위도)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 등이 들어 있습니다. 어스캐시를 방문하면 우리 지구가 지질학적 과정을 통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이러한 자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과학자들은 지구에관한 증거를 어떻게 수집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스 캐시(EarthCache)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earthcache.org/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GPS Adventures Maze Exhibit - Large Icon GPS Adventures Maze Exhibit - Small Icon

GPS 모험 전시회(GPS Adventures Maze Exhibit)

GPS 모험 전시회 캐시는 GPS 모험 전시회(GPS Adventures Maze Exhibit) 혹은 이와 비슷한 지역행사를 대표하는 캐시입니다. GPS 모험전시회란 일반인들에게 GPS 기술과 지오캐싱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되는 행사입니다. 

이제는 만들 수 없는 캐시 종류(Grandfathered Cache Types)

아래에 있는 캐시 종류는 예전에는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새로 만들 수 없습니다. Waymarking web site 를 방문하시면 GPS를 이용하여 위치를 기록하실 수 있습니다.

Virtual Cache - Large Icon Virtual Cache - Small Icon

버추얼 캐시(Virtual Cache)

버추얼 캐시(Virtual Cache)는 위치만 있는 형태의 캐시입니다. 버추얼 캐시를 방문하면 그 위치, 지점 혹은 어떤 작업 대한 질문에 대하여 해답을 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러한 캐시는 그 지점 자체를 방문했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바로 보상입니다. 

버추얼 캐시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위치를 방문하여 좌표를 취득한 후 글을 올려야 합니다. 아울러 흥미로운 장소는 많을 수 있지만, 정말로 방문했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도록 평범하지 않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버추얼 캐시는 새로 등록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록이 필요하다면 waymarks on Waymarking.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ebcam Cache - Large Icon Webcam Cache - Small Icon

웹캠 캐시(Webcam Cache)

공원/도로상황 등을 모니터하기 위해 어떤 기관이나 개인이 설치한 웹 카메라를 이용한 캐시가 있습니다. 방문 로그를 남기려면 카메라에 촬영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이 웹캠의 웹사이트를 지켜보면서 캡처하도록 부탁해야 하는 까다로운 점이 있습니다. 이 캡처사진이 있어야 "Found" 로그를 남길 수 있습니다. 물론 무선 모뎀을 사용하여 랩탑 컴퓨터에서 직접 자신의 사진을 캡처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웹캠 캐시는 새로 등록을 받지 않으므로, Waymaking.com의 Web Camera 카테고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0 Years! Event - Large Icon 10 Years! Event - Small Icon

10주년 이벤트 캐시(10 Years! Event Cache)

10주년 이벤트 캐시(10 Years! Event Cache)는 2010년 4월 30일 부터 5월 3일 사이에 열린, 지오캐싱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 캐시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10주년 이벤트시는 여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Locationless (Reverse) Cache - Large Icon Locationless (Reverse) Cache - Small Icon

위치없는 캐시(Locationless (Reverse) Cache)

위치없는 캐시란 일반캐시를 거꾸로 한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숨겨져있는 캐시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물건을 찾아내어 그 좌표를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세계 다양한 물건의 좌표를 수집하는 수집 게임의 일종입니다.

위치없는 캐시는 현재 Waymarking으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카테고리는 geocaching.com에 올라온 위치없는 캐시의 종류와 비슷하지만, 이제 여러가지 카테고리별로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입니다. 왠만한 건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생소한 캐시도 꽤 있네요. 특히 레터박스 하이브리드 가 꽤 재미있습니다. 어떤 시작지점을 기점으로 해서 힌트를 보면서 여러 장소로 이동하여 각 장소마다 숨겨져 있는 도장을 찍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멀티캐시를 운영한다면 레터박스 하이브리드로 만들면 훨씬 색다른 느낌일 것 같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오캐싱2010. 9. 2. 22:07
지오캐싱(Geocaching)은 GPS를 이용한 최첨단 보물찾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오캐싱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시려면 홍의(@generalred)님이 작성한 지오캐싱의 역사 wiki 문서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이 글은 Geocaching.com에 있는 원문을 번역한 것이라서 좀 딱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쉽게... 건너띌 건 건너띄고, 상세하게 설명할 건 설명하면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해 보겠습니다.

GPS 정밀도 향상


요즘엔 GPS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GPS=내비게이션 정도로 생각하지만요. GPS는 원래 20,000 km 상공에 떠있는 GPS 전용위성의 위치와 거리를 계산하여 내가 있는 곳의 좌표를 계산해 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GPS위성은 80년대 중반에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90년대 초쯤 모든 위성이 올라가서 지구상 어디에서나 위치측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GPS로 구해진 좌표의 정밀도(90%)가 약 100미터 정도였습니다. 원래 계획상보다 너무 정밀도가 잘 나와서 100미터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홍의(@generalred)님이 번역하신 지오캐싱의 역사라는 글의 첫부분은 바로 이 상황이 바뀌던 시점이었습니다. 즉, 100미터 수준으로는 아무래도 불편하니까, 민간 사업자들이 정밀도를 떨어뜨리는 선별적 접근(Selective Availability)이란 걸 없애달라고 요구를 했고, 드디어 2000년 5월 2일 클린턴 대통령의 명에 의해 자정부터 선별적 접근을 없애게 되어, 정밀도가 10미터 수준으로 향상되었던 것입니다.

지오캐싱의 등장


이렇게 정밀도가 향상되고 나니 GPS가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의 하나가 지오캐싱(Geocaching)입니다. 정밀도가 100미터 수준이라면 보물찾기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 

바로 그 다음날인 2000년 5월 3일, 세계최초의 지오캐시가 숨겨지게 됩니다. 숨긴 사람은 컴퓨터 컨설턴트인 Dave Ulmer입니다. 캐시 이름은 "Great American GPS Stash Hunt'라고 이름으로 포틀랜드 인근 오레곤 주, Beaver Creek에 있는 숲 속 (N 45° 17.460 W 122° 24.800) 에다 숨겼습니다. (캐시 이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 당시엔 Stash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최초의 콘텐츠는 로그북과 연필을 포함하여, 여러개의 비디오와 책, 소프트웨어및 새총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최초의 지오캐시가 설치된 지점에 있는 기념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는 그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때의 로그는 여기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캡처한 것입니다. 


그로부터 3일 뒤에 2명이 이 캐시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다시 인터넷에 올렸고, 그 아이디어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채 한달이 지나기 전에 최초의 캐시를 찾은 2사람 중 한사람인 Mike Teague가 이들 캐시의 정보를 모아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이를 메일링 리스트(mailing list)을 통해 만들어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지오캐싱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지오캐싱이란 용어의 기원


지오캐시는 원래 처음에는 stash라고 했는데, 이 말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어서 이를 없애기 위해서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에서 지오(Geo)는 땅을 의미하는 접두어이며, 캐시(Cache)는 은닉물이라는 뜻과 컴퓨터에서 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잠시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곳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지오캐싱은 땅(Earth)라는 의미의 지오(Geo)와, 숨긴다(Hiding)이라는 의미의 캐시(Cache)가 합성된 말입니다.

Geocaching.com의 출현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오캐싱은 원래 GPS 기술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데이텀이나 WGS84와 같이 일반인들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모두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었죠. 지오캐싱을 하려면 여러가지 사전지식을 배워야 했습니다. 반면 캐시가 어디쯤 있는지 검색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애틀에서 컴퓨터 회사를 다니던 Jeremy Irish씨가 Mike Teague씨의 홈페이지를 접하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두가지 - 보물찾기와 참단기기 -의 결합이란 개념에 "삘"을 받아 GPS를 구입하고, 그 주말에 캐시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후, 자신의 짜릿한 경험을 구체화하기 위해 자신의 특기(웹 디자인)를 활용하여 Geocaching.com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해 지오캐시 자료를 정리하고, 우편번호로 검색하기 등의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2000년 9월 2일 Geocaching.com이 완성되었는데, 그 당시 전세계에 75개의 캐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쯤 Groundspeaks 사도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
대충 이 정도입니다. 뒷부분에 조금 더 있는데 그다지 흥미로운 부분이 아니라서 생략해 버렸습니다. 번역을 하면 짜증스러운 게 많은데, 이렇게 제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으니 너무너무 좋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이 모든 문서를 번역하느라 고생 많으셨던 홍의(@generalred)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오캐싱2010. 8. 31. 17:53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GPS를 사용한 최첨단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지오캐싱 소개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오캐싱을 하기 위해서는 GPS 장비가 필요하며, 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얼마전 Geocaching.com에 가입하는 방법 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가입한 후 기본적으로 설정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입후 geocaching.com에 로그인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Your Profile"이라는 링크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링크를 누르면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자신의 활동상황 전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빨간 네모 박스에는 최근에 찾은 지오캐시 리스트가 나타나는데, 이 아이디는 제가 이 글을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런 리스트도 없습니다. 


이 화면에서 빨간 화살표를 쳐둔 "Your Account Detail"에 들어가면 자신의 계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Your Profile 부분인데, 이곳은 이름(Full Name), 주소(Address), 직업(Occupation), 위치(Location) 등을 입력하는 곳입니다. 입력하면 좋지만, 입력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할 것은 없습니다.


다음은 Your Avatar and Photo 즉, 아바타와 사진을 설정하는 부분인데, 제 원래 아이디(bluesky61)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정해 두었습니다. 이것도 설정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정도입니다. 


맨 아래에 있는 "Your Preference"는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Change"를 누르고 들어가면 상세한 사항을 수정할 수 있는데, 다른 건 그다지 관계가 없지만, 맨 위에 나오는 부분(아래 그림)은 꼭 아래와 같이 설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많은 설정사항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오른쪽에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아랫쪽에 있는 "GPS" 부분은 현재 가지고 있는 GPS 기계... 혹은 스마트폰의 종류를 입력하는 부분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윗쪽에 있는 "Location"은 설정해 두면 쓸모가 많습니다.


"Your Location"우측에 있는 "Change"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자주 찾고자하는 곳을 네모 박스에 넣고 오른쪽에 있는 [Search]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글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 부근을 설정했습니다.

자동으로 나타난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면 지도를 확대 축소하면서 아이콘을 원하는 곳으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위치가 정확히 설정되면, 마지막으로 아래쪽에 있는 [Save Changes]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위치를 설정해 두면, 처음에 Geocaching.com에 로그인 했을 때,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위에서 저장된 위치가 자동으로 나타나고, 이것을 클릭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캐시를 찾아주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지역이름을 직접 입력하실 수도 있습니다.)


====
대충... 이 정도만 설정해 두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세팅이 끝났으니, GPS를 켜고 지오캐시를 찾아 떠나보시길~~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오캐싱2010. 8. 31. 17:28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다만 GPS와 인터넷을 이용해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 소풍때 하는 게임과는 다릅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은 지오캐싱 홈페이지 소개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지오캐싱은 보물을 숨기고 찾는 전세계적인 게임입니다. 지오캐셔(Geocacher : 지오캐싱을 즐기는 사람)는 전세계 어디나 지오캐시(Geocache : 보물)을 숨기고 그 위치를 GPS 로 확인한 다음, 그것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GPS 를 가진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지오캐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Geocaching (pronounced geo-cashing) is a worldwide game of hiding and seeking treasure. A geocacher can place a geocache in the world, pinpoint its location using GPS technology and then share the geocache's existence and location online. Anyone with a GPS device can then try to locate the geocache.

아래는 Geocaching.com 대문에 있는 비디오를 skywanderer21님 (홍의님)께서 번역하신 것입니다. 지오캐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처음으로 지오캐싱을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오캐싱을 위한 장비


지오캐싱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좌표를 화인할 수 있는 GPS가 필요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GPS는 가민(Garmin)사에서 나온 GPSMAP 60 CSx 입니다만, 마젤란사 혹은 다른 회사에서 나온 GPS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용 GPS기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물론 흔히 노랭이라고 불리는 Garmin ETrex H 같은 보급형 GPS는 10 만원 내외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이 조차도 비싸다면 비싸죠.


그런데, 최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윈도모바일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구지 이러한 GPS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지오캐싱(Geocaching)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GPS 모듈이 반드시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GPS가 없는 모델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지오캐싱을 하려면 지오캐싱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만, 이건 나중에 시간이 나면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Geocaching.com 에서 지오캐시를 찾기


지오캐싱을 하려면, 우선 어디쯤에 지오캐시(보물)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정보는 모두 http://www.geocaching.com 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한 후(가입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원하는 곳 주변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Geocaching.com 대문에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화살표 부분에 그림처럼 좌표를 입력하거나, 주소 혹은 동네 이름을 입력하면 그 곳을 중심으로 캐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서울역"라고 입력하였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Map It"을 누르면 아래처럼 지도가 표시되고 지오캐시의 위치가 나타납니다. 지도를 이리저리 옮겨보면 전세계 모든 곳의 캐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상자모양의 아이콘은 현재 캐시가 있는 곳, 회색바탕으로 바뀐것은 현재 비활성화된 것, 기타 스마일 모양은 제가 찾은 것들을 나타냅니다.


지오캐시를 GPS에 다운로드 받기

이렇게 표시된 지오캐시를 클릭해 보면 아래와 같이 캐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사용하여 지오캐시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이중에서 좌표정보는 GPS로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르지만,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적절히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오캐시는 좌표만 가지고는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표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감쪽같이 숨겨두어서 힌트를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따로 수첩등에 적어가거나 아예 프린트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구지 적어갈 필요가 없겠죠. 현장에서 직접 사진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이걸 스마트 지오캐싱(페이퍼리스 지오캐싱, paperless geocaching) 이라고 합니다.

지오캐시를 찾아보자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이제 밖으로 나가서 GPS와 지도를 참고해 지오캐시가 있는 지점을 찾아가고, 자신의 경험과 캐시 설치자의 힌트를 근거로 지오캐시를 찾으면 됩니다. 약 20미터 전까지만 GPS에 의지해서 찾아가고, 다음엔 주변지형을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GPS 좌표는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빌딩이나 언덕 등에 의해 가려진 지역에 들어가면 GPS 좌표가 이리저리 마구 이동하므로, GPS 좌표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지오캐시에는 반드시 로그북(사인 종이)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오늘의 날자와 아이디, 그리고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시면 됩니다. 캐시의 크기가 클 경우, 약간의 기념품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기념품을 가지고 올 경우 다음에 오실 분들을 위해 가치가 비슷한 정도의 기념품을 남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념품은... 대략 100원 - 1000원 정도의 것이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찾은 일반적인 캐시의 모습입니다. 


지오캐시 정보를 잘 들여다 보면 크기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제일 작은 것은 마이크로, 그다음으로는 스몰, 레귤러, 라지 등의 순으로 되어 있는데, 마이크로는 필름통 또는 그보다 작은 것... 즉 로그북만 들어 있는 것을 말하며, 스몰 사이즈는 로그북을 넣고 약간의 기념품을 넣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말합니다. 아마도 위의 사진에 있는 캐시는 레귤러 정도의 크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시로부터 기념품을 교환하고 로그북에 기록을 남긴 후에는 원래 위치에 주의깊게 돌려 놓으셔야 합니다. 일반인들의 눈에 잘 안띄도록... 가능하면 원상태 대로 되돌려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오캐싱 기록 남기기


지오캐시를 찾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http://www.geocaching.com에 다시 접속하여, 해당 캐시 정보를 다시 찾은 후, 아래 그림의 화살표 부분에 있는 "log your visit"을 누르면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Log your visit"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먼저 기록의 종류, 날짜를 선택하고, Comments 부분에 상세한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이때 기록의 종류로서는 찾았다(Found it)과 못찾았다(Don't find it)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오캐싱은 신사적인 게임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죠. 그래서 혹시 지오캐시를 못찾았더라도 그 기록을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캐시를 찾으러 오기전에 참고할 수 있고요, 특히 캐시를 숨긴 분께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즉, 못찾았다는 기록이 몇번 올라오면 점검을 해보고 혹시 없어졌다면 새로 설치를 하는 등 캐시 관리에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지오캐싱 소개 요약


지오캐싱은 GPS장비나 스마트폰 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http://www.geocaching.com에서 지오캐시(Geocache) 가 있는 곳의 좌표를 GPS에 담아서 그 위치를 찾아간 후, 각종 경험과 정보를 사용하여 캐시를 찾고, 기록을 남기면 되는 겁니다. 

흔히들 지오캐싱은 캐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보물찾기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뭔가 귀중한 것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캐시가 숨겨진 곳까지 찾아가면서 운동이 되고, 또 캐시는 일반적으로 그래도 가볼 만한 곳에 설치되므로 그 곳을 감상하고 즐기는 것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GPS나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이라면 지금 즉시 http://www.geocaching.com 에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바로 곁에서 지오캐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혹시 지오캐싱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www.geocachingkorea.com 으로 접속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민, 푸른하늘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 외암민속마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연찮게 지오캐싱에 흥미가 있어 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지오캐싱' 카테고리 글들과 본문내 링크들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보고 싶네요. 처음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고 또 용기를 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9.02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www.geocachingkorea.com 에 들러서 인사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언제든지 도와주실 겁니다. 물론 혼자 나가셔도 되지만, 함께 다니는 게 훨씬 재미있답니다.

      2010.09.03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사진/360 파노라마2010. 8. 6. 14:22
얼마전 다녀온 싱가포르 가족여행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날은 마눌님과 딸래미는 쇼핑을 하고, 저는 지오캐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싱가포르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인 오차드 로드, 그중에서도 대형 쇼핑몰/백화점이 몰려있는 MRT 오차드역으로 갔습니다.

아래가 오차드역에서 내리자마자 볼 수 있는 ION이라는 쇼핑몰을 찍은 360*180도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건물 자체도 구조적으로 멋진데, 저 유리벽으로 여러가지 동영상이 나오고 있어, 밤에는 훨씬 더 환상적일 듯 싶었습니다. 



먼저 가까운 곳에 있는 지오캐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2004년 크리스마스에 설치가 된 이래 거의 400명이 다녀간 유서 깊은 캐시라는 것 말고는 그다지 특징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이 미스테리(Mystery) 캐시에 들어 있는 문제는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윗 사진에 있는 아이온 백화점 지하 4층에서 일련번호가 B4-27 인 가게를 찾은 후, 그 가게 내에 있는 콘센트 번호를 찾아 좌표를 완성하는 것이었으니까요. B4-27의 가게이름이 특이했습니다. Cache-Cache 였으니까요. 지오캐싱에는 딱 어울리는 이름이죠. 아마 이 가게 이름에 혹해서 미스터리 캐시를 만들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좌표를 얻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북쪽으로 거의 1.5km 나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스테리 캐시나 멀티 캐시의 경우 시작점과 끝점을 2km 이상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규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 뜨거운 열대의 도시에서 1.5km나 걷는 건... 우와...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도 걸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안가볼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마눌님과 딸래미는 쇼핑하고 있을테니 혼자 기다릴 수도 없고 말이죠. 숨막히고... 길을 잘못들어 되돌아나오고... 그런데 이런... 도착한 곳은 나무 몇 그루... 아무리 뒤져도 아무것도 없고...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좌표를 다시 맞춰봐도 잘못된 건 아닌 듯 싶은데... 하여튼... 그래도 찾았더라면 괜찮았을텐데, DNF(Do Not Find) 하려니 너무나 속이 상했습니다.


점심으로 빨대 꽂아서 국물 빨아먹는 만두를 먹고는 다시 새로운 캐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마눌님과 딸래미는 계속 쇼핑센터를 돌아다니기로 했구요. 아이온 센터에서는 꽤 떨어져 있는 지오캐시입니다. 거의 2km 정도. 버스타는 방법을 좀더 연구해 가지 않은 걸 엄청 후회했었습니다. 땀 뻘뻘 흘리고 목은 마르고... 땡볕 피해서 그늘로 걸으니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죠.

하여튼... 무사히 도착... 싱가포르 식물원(Botanical Garden) 남쪽에 있는 캐시인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운만 더 있었으면 식물원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겠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도전한 지오캐시가 바로 요녀석이었습니다. 아이콘이 특이하죠? 제가 예전에 한번 글을 쓴 레터박스 하이브리드(Letterbox Hybrid)라는 종류의 캐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GPS를 사용하지 않는 보물찾기 게임인 레터박싱(Letterboxing)이라는 게임에 GPS를 덧붙인 형태로 만든 지오캐시입니다.

원래는 이 캐시는 도전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설명문도 매우 까다롭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이 나서 여기까지 왔는데 안해볼 수 없어서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 두번째 까지는 찾을 수 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어느 방향인지 몰라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결국 덥고, 땀나고, 갈증나고... 짜증까지 나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가능했을 듯 싶기도 한데... ㅠㅠ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좌측위에 있는 5개의 캐시중 4개에 도전해서 일반캐시만 2개 찾고 미스테리 캐시도, 레터박스 캐시도 못찾고 말았네요. 그냥 멀리 있는 건 포기하고, 중간 아래쯤에 있는 캐시들을 찾으러 갔으면 좋았을 걸... ㅠㅠ


====
이제 슬슬 마무리해야 하니... 제가 이번 싱가포르 자유여행에서 느꼈던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자유여행을 할 때는 $10 짜리 Singapore Tourist pass 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일권, 2일권, 3일권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밤 24시까지는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한정거장도 무조건 고민하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특히 버스 이용방법을 철저히 익혀서 짧은 거리도 버스로 이동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Tourist Pass는 아무곳이나 필지 않고, 공항역, 시청역 등 규모가 큰 역 5-6군데에서만 살 수 있고, $10 보증금도 그 역들에서만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모든 식당이나 찻집에 앉으면 아무것도 안줍니다. 물을 따로 주문해서 사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싼 것보다 짜증스럽습니다. 그리고... 따로 서비스라는 게 전혀 없고, 7% 정도의 부가세까지 있어서 한 메뉴판에서 생각한 비용보다 20% 정도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상한 건데 택시에 미터기가 2개 달려 있다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택시의 미터기가 달린 금액을 보고선 10불이 나왔네... 하고 생각하면 갑자기 다른 미터기를 보여주면서 15불을 내라~~ 이럽니다.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어느 여행안내서에도 이런 이야기를 못봐서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금이 더 붙는 것도 있고, 할증세도 있고, 시내통과시에는 추가되는 비용도 있고... 하여튼... 최소 30%에서 50% 정도 돈이 더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시는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3박5일... 좀 짧네요. 하루이틀 정도 더 있었으면 센토사섬도 가보고 리틀인디아도 가보고... 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진/360 파노라마2010. 8. 5. 16:04
이 글은 얼마전 다녀온 싱가포르 가족여행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주로 지오캐싱(Geocaching)과 360*180 구면 파노라마를 중심으로 제 느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것이라면 첫번째 글두번째 글을 읽고 이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날 오후엔 술탄 모스크(Sultan Mosque)가 있는 아랍 구역으로 놀러갔습니다. 당연히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이 캐시를 그냥 넘길 수는 없죠. 그냥 큰 나무 뿌리 근처로 가니까 돌이 보이고, 이거다 싶어 들추니 35mm 필름통 캐시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더 들여다보면... 2008년 6월에 처음 공개되었는데, 겨우 2년만에 242명이 찾은 걸로 나옵니다. 거의 사흘마다 한명씩 다녀간 셈입니다. 옆에 있는 아파트 건물이 좀 멋지기는 하지만, 그냥 평범한 캐시에 불과한데 이 정도 수준이라니... 지오캐싱이 이렇게 활성화되어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아래는 술탄모스크 바로 곁에 있는 아랍(Arab) 스트리트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 몇장입니다. 여행안내서에 우리나라 홍대 비슷하게 젊인이들을 위한 패션거리라고 해서 갔는데 (우리 딸래미와 마눌님을 위해서) 머... 여행안내서 쓴 넘 때려주고 싶다는 이야기만 하더군요. ㅎㅎ


아래는 술탄 모스크 앞에서 촬영한 360*180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야자수와 모스크... 싱가포르에서도 정말 이국적인 곳이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하시고 마우스를 드래그해보세요)


술탄 모스크 바로 옆에는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가 있습니다. 말레이족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곳인 것 같은데, 모시고 간분들이 흥미가 없으셔서 간단히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오랜만에 촬영해본 입체사진입니다. 쪼금~~~ 잘 나왔네요. ㅎㅎㅎ 적청 입체사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면 입체사진의 원리에 관한 글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랍 구역 구경을 마치고 SLS라는 지오캐시를 찾아 지오코인을 교환한 뒤, 바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싱가포르의 자랑인 나이트 사파리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는 말 그대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세계 유일이라고 하더군요. 하기야 생각해 보면 야간 생태계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처럼 계절차가 뚜렸했다가는 방법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그날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우리 딸래미가 하는 말이 "고양이과 동물들이 물을 몸에 묻히는 걸 싫어한다"며 동물들을 못볼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그래도 지하철 타고 택시로 갈아타며 나이트 사파리로 갔습니다.

결론은... 비로 인해 쇼는 취소되었다지만, 그래도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안나온 동물들도 꽤 있었지만, 어스름한 빛 속에 돌아다니는 동물들의 모습이 꽤 아름다웠습니다.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물론 플래쉬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돌면서 촬영하는 게 원래 불가능해서 아래처럼 이상한 사진뿐이 없습니다. 너무 걸어다녀서 피곤하다는 딸래미와 마눌님을 데리고 산책로를 갈 수는 없었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

아래는 사자... 보이세요?? ㅎ


아래는 하마.

아래는 맥이라는 동물입니다. 돼지 비슷하다는데... 아주 어릴적 동물 도감에서만 봤던 동물이라는...


다음에 한번 더 가게된다면... 나이트 사파리에 있는 3개의 트레일중 하나는 반드시 걷고, 삼각대까지 가지고 가서 표범이든 뭐든.. 이쁘게 한번 담아오고 싶습니다.

이런... 이 글로 마치려고 했더니 너무 기네요. 아무래도 하나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지난주에 학회 참석차 싱가폴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이정도 거리에 이런 곳이 있구나 싶더군요. 서양과 동양이 현대적으로 섞여있다고나 할까? 반가운 마음에 항상 눈팅만 하나가 댓글 하나 남겨봅니다. :)

    2010.08.0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 싱가포르가... 참 여러가지 면으로 본받을만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면적이 좁고, 다민족이고 등등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지만, 1965년에 독립해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 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2010.08.06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사진/360 파노라마2010. 8. 4. 10:30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밤 10시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잠만 잤고, 다음날엔 주롱 새공원과 차이나타운을 거쳐 해변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전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날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Geocaching)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딸래미와 마나님은 지오캐싱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저혼자 호텔 주변에 있는 캐시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여행을 떠나기전에 싱가포르에서 지오캐싱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준비하는 방법은 며칠전에 쓴 스마트 지오캐싱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약간 귀찮기는 귀찮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만 준비해 두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지오캐시의 위치/힌트/사진까지 언제든지 참조할 수 있습니다.
 
그날 아침에 찾은 첫 캐시입니다.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위치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실은 다시 원위치 시키고 일어나니 청소부 비슷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어서 혹시 의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 로그를 보니 별일 없네요. 
 
아래는 이 캐시가 있는 지점 인근에 있는 도로표지판입니다. 이 도로 이름(Cashin)을 보고선 캐시를 숨기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려달라고 했는데, 저는 못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Traditional CacheThe Username

 
그 다음 찾은 캐시는 Username 이란 특이한 제목의 캐시였습니다. 의자 밑에 자석으로 숨겨둔 형태라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만, 좌표가 튀는 바람에 여러군데를 뒤져야 했습니다. 다만, 이 캐시는 geocaching.com 에 사용하는 아이디를 어떤 연유로 짓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적어달라는 특이한 주문이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와 비슷한 캐시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캐시입니다. 이것도 찾기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은 서울에서부터 어느정도 그림과 힌트들을 읽고 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던 것이지만요. :)
 
캐시는 아래 사진에 있는 나무에 있습니다. 나무가 갈라진 틈인데 나무가 얼마나 무성한지 그냥 캐시통을 올려놓고 나무 부스러기로 덮어두었는데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찾은 유일한 미스테리 캐시인데, 정말 재미있게 설계된 캐시입니다.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쯤으로 불리는 사람이 영국 총독인 Raffles인데, 이 분이 상륙한 지점 (Raffles Landing Site)에 가보면 이 사람의 동상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까만 동상, 하나는 하얀 동상인데, 이 동상 둘중의 하나가 바라보는 곳에 가면 캐시가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가보면... 말 그대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밖에서 잘 보이는 지점에 들어 있어서 어떻게 눈에 띄지 않고 지금껏 잘 유지되는지 신기할 정도인 그런 캐시입니다. 아무튼 정말 괜찮은 캐시입니다. 
 

 
 
이날 아침 마지막으로 찾은 캐시입니다. 제가 예전에 쓴 위장과 은폐에서도 소개한 캐시인데, 정말 멋지게 위장되어 있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 캐시의 설명자료에 들어 있는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찾을 수 없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렇게 한바퀴 돈 경로입니다. 난이도가 낮은 캐시들만 골랐고, 미리 내용을 파악하고 갔기 때문에 거의 모든 캐시를 아주 쉽게 찾았고 그래서 한시간 반정도만에 5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아침 지오캐싱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마눌님과 딸래미와 함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싱가포르 미술관(Singapore Art Museum)을 구경했습니다. 보통 입장료가 10달러라는데, 그날은 무료더군요.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중국인 화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싱가포르 미술관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싱가포르 매니지먼트 대학교에서 미술관을 바라보며 촬영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돌려보면 SMU라는 마크를 단 건물이 보이는데, 이 외에도 여러군데에 다양한 건물이 흩어져 있습니다.
 
 
미술관 다음엔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엔... 그다지 볼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의 역사가 시작된건 1800년대 후반, 독립한 것이 1965년이니 별로 역사라고 할 만한 것이 많이 않고, 전시된 것은 거의 대부분 영국식민지 시절에 사용하던 물건과 이차세계대전때 일본과 전쟁한 역사... 등이 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Unknown CacheLee Hsien Loong TB Hotel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을 찾아 간 것은 이 TB 호텔 때문이었습니다. 트래블 버그(Travel Bug)란 어떤 아이템(혹은 기념품)에 붙이는 꼬리표인데,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이 고유번호를 Geocaching.com에 입력을 하면 그동안 어디를 다녔는지 현재 이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등등의 정보를 알 수는 특수한 녀석입니다. 
 
트래블 버그 호텔(TB 호텔)이란 외국인/내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이러한 트래블 버그 혹은 지오코인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지오캐시를 말하는데, 제가 예전에 쓴 재미있는 지오캐시 - 트래블 버그 호텔이란 글을 쓰게 된 것이 바로 이 캐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캐시는 야외가 아니라 건물 내부, 그것도 일반 라커룸에 보관이 되어 있는 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이 캐시를 찾아서는 원래 들어 있던 TB와 지오코인을 모두 빼고, 제가 전주에서부터 들고왔던 녀석 들을 여기에 넣어주었습니다. 물론 원래 들어 있던 녀석들은 우리나라로 데려왔죠.
 
이중에서는 아래그림처럼 스웨덴에서 출발해서 무려 5만 마일이나 여행한 녀석도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Lexidh's purple flower 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져서요. 금방 마무리 짓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꿈꾸는 사진가

    우와~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일단 선리플 후감상~ ^^

    2010.08.07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사진/360 파노라마2010. 8. 3. 15:06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가정경제가 파탄나기 직전입니다만, 그래도 싱가포르에서는 재미있게 놀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3박 5일이라고 하더군요. 시간표가 아주 별로였습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해서 그날밤 9시경 도착하니까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세 밤을 자고 그 다음날은 저녁 10시 비행기라서 비행기에서 자지만, 사실 그 다음날이 완전히 깨져버리는 스케줄입니다.

첫날은 거의 조용히 관광만 했습니다. 오전에 일찍 주롱 새공원(Jurong Bird Park)에 가서 새 구경을 했습니다. 육식조들이 등장하는 쇼와 앵무새가 주인공인 쇼 두가지를 봤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아주 귀엽게 생긴 새인데, 먹이를 달라고 계속 쫒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쇼를 하면서 가끔 관객을 불러내서 동참을 시키곤 합니다. 저 여학생은 타이완에서 왔다고 하던데, 부엉이를 양손에 앉히고 너무 즐거워했었습니다.


앵무새 2마리가 탁구공을 먼저넣기 게임을 하는 장면입니다.

앵무새 고리 통과하기 쇼


예쁘게 생긴 산비둘기


떼지어 노는 펠리컨도 보았구요.

아래는 플라밍고호수를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인도인들이 없었더라면 훨씬 깨끗했을테지만, 그래도 뱅글뱅글 돌려보면 열대지방의 수풀과 뜨거운 습기가 충분히 느껴지실 겁니다.


참고로 가운데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한 후, 맨 왼쪽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눌러보면 전체 화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차이나타운을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네요. 이번에도 360도 파노라마 촬영용 사진기와 일반 DSLR, 2대를 가져갔는데, 솔직히 극심한 더위에 지쳐서 카메라를 꺼낼 힘도 없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단 한곳. 힌두교 사원만 촬영을 했습니다.

저녁때는 싱가포르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있는 해변을 돌아다니기로 햇습니다. 아래는 선텍시티라고... 유명한 쇼핑몰/오피스 거리 중심에 있는 분수입니다. 이름이 Fountain of Wealth 라고... 부(富)의 분수라고 합니다. 중국인들 워낙 돈에 제일 관심이 많지만, 특히 이 동네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불안해 하는 부자들을 유치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선택시티에서 GPS를 보아가며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re Flyer)를 찾아갔습니다. 대형관람차인데, 현재는 전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니 꼭 봐야겠죠. 물론 가는중에 잠시 Ferris Wheel(GC1BXE0)이라는 지오캐시도 하나 찾았구요. 외딴 곳에 있어서 그다지 까다롭게 숨기지 않아 쉽게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도착하니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점검중이라는 겁니다. 엉엉 이럴수가... 이렇게 멀리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왔는데, 타지도 못한다니... 가족들한테 엄청 원망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그곳에서 해변을 따라 걷다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입니다. 다리 이름이 Helix 인가... 아무튼 인도교인데, 우리나라 누에다리처럼 철골로만 지어진 아주 멋진 다리입니다. 좌측으로는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현대의 피사의 사탑이라고 부르는 마이나베이 샌즈리조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가 첫날입니다. 제가 원래 여행을 가면 걷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대략 전철로 A 지점에 도착을 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한 두시간 후에는 B 지점에 도착하도록 계획을 짜죠. 그래서 이번에도 대략 그렇게 계획을 짰는데, 열대지방에서는 다시는 그렇게 여행계획을 짜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한지 땀이 뻘뻘나고 조금만 걸으면 지치니 말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시 열대지방으로 자유여행을 가게될 일이 있다면, 버스를 어떻게 타는 건지 공부를 많이 해둬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첫날 일정은 마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잘 봤습니다~ 이어지는 여행기가 기대되네용

    2010.08.04 04:19 [ ADDR : EDIT/ DEL : REPLY ]
  2. 360도 사진 촬영법이 궁금합니다! ㅋㅋ

    2010.08.27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10. 6. 9. 22:06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취미는 지오캐싱(Geocaching)입니다. 

지오캐싱 가이드를 읽어보시면 지오캐싱은"야외활동을 즐기며, GPS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전 세계적으로 즐기고 있는 최첨단 보물찾기 놀이"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누군가가 경치가 좋은 곳에 무언가를 숨기고 이곳의 위치와 내용을 Geocaching.com 이라는 사이트에 올리면, 누구든지 이것을 찾아가서 다녀간다는 기록을 남기고 다시 Geocaching.com에 올리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따라서 캐시에는 로그북이 필수지만, 큰 캐시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기념품이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백만개 이상의 캐시가 숨겨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3,000개 이상의 캐시가 있습니다.

아래는 지오캐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비디오입니다. 현재는 영어 자막만 있는데... 권한만 있다면 제가 한글 자막을 넣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어떤 게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지오캐싱도 기본 규칙은 간단하지만 재미를 더 높일 수 있는 장치가 여러가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트래블버그(Travel Bug)입니다. 트래블 버그는 캐시 속에 숨길 수 있는 기념품 중에서 아주 특별한 기념품으로서 현재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즉, 트래블버그에 부여되어 있는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어느 캐시에 들어 있는지, 혹은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지, 현재 어떤 나라에 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저는 트래블버그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독특하고 특별한... 지오코인(Geocoin)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독도코인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에 대해 관심을 갖기전에 우리나라 캐셔분들이 제작한 것인데, 저는 하나 선물받은 것입니다. 까만부분은 고유번호가 있는 부분이라서 지웠구요, 일련번호는 #106입니다. 자세한 이력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이 독도코인을 오랫동안 들고다니다가 얼마전에야 서초동 누에다리에 있는 GC220EX 캐시에 이 코인을 넣었습니다. 전세계로 돌아다니고 싶다는 미션과 함께요. 그런데 그 며칠 후, 화물기 조종사이신 Quadventure 님이 이 코인을 발견해서는 알래스카로 보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아래 그림처럼 총 6070km를 이동해서 앵커리지에 가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지오코인이 현재 가있는 곳은 Anchorage - Big Wild Life라는 캐시인데 여러가지로 아주 특이한 곳입니다. 

먼저, 이 캐시는 여행자 안내 센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글맵 스트리트뷰로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Anchorage Convention Visitors라는 곳에, 그것도 실내에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이 캐시는 앵커리지에 있는 중앙중학교(Central Middle School) 교과 과정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GPS, GIS, RS 등을 배우는 과정인데 그 속에 지오캐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 캐시는 이처럼 상업적 성격?? 이 있어서 Geocaching.com의 운영자인 Groundspeaks 사의 특별한 허가를 받았다고 되어 있고요.

이런 캐시를 우리나라에도 설치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지... 싶은데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는 캐시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Quadventure님이 제 독도코인을 저곳으로 보낸 이유는... 저곳이 외국인들이 아주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알래스카로 관광오는 사람들이 일단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일테니... 당연하겠죠. 그렇게 되면 빨리 팔려나가서 다른 나라로 가게될 수 있을테니... 기대가 됩니다.

근데... 최근로그를 보니 이 캐시에서 제 지오코인을 볼 수 없다는 로그가 남겨져 있네요... ㅠㅠ 그냥 못발견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가 가져갔는데 아직 기록을 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발 그냥 분실되는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 쩝... ㅠ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동영상에 한글자막을 넣는 것은 "바닥" 이라는 인코더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몇 가지 인코더도 있고요.

    글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06.11 20:50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얀곰

    제 태극기 코인도 발견하지 못햇다는 로그가 있네요.
    제발 없어지지 말아야 할텐데...

    2010.06.14 02:48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얀곰님 코인도 함께 사라졌다고요? quadventure님이 함께 가져다 놓았을텐데, 누군가가 싹쓰리한 모양입니다. ㅠㅠ 제발 어디선가 발견되었다는 로그가 등장하길...

      2010.06.17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여행자까

    푸른하늘님 여기에다 파노라마사진 관련한 질문드려도 될지모르겠습니다. 메일도 잘 못보내는 초보라..여행사진에 취미를 붙이고 있는데 파노라마 사진이 너무 해보고싶어서 푸른하늘님 글보며 배우는중에 궁금한게 하나있어서 여쭙습니다. 구면파노라마가 아니어도 360도 촬영, 이어붙여서 360시티즈 같은곳에 올리면 구면 파노라마와 같이 볼수있나요? 구면파노라마용 장비 다 갖추고 시작하기전에 있는 카메라로 일단 구면은 아니어도 시도해보고 조금씩 배워갔으면 해서 여쭙습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2010.06.18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10. 5. 10. 18:06
제가 요즘 좋아하는 취미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한가지는 360*180도 구면 파노라마이고, 다른 한가지는 보물찾기(지오캐싱)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지오캐싱(GeoCaching), 그중에서도 제가 얼마전 보물(캐시, Cache)을 숨긴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사진을 촬영하러 다니면서 그 주변에 캐시가 있으면 찾고, 캐시가 있어도 시간이 없으면 지나가고... 즉, 주로 파노라마 사진촬영이 위주였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약간 달라졌습니다. 올해 초까지 제가 찾은 캐시는 불과 8개에 불과했는데, 지금 현재 52개로 늘어났을 정도로 지오캐싱 호감도가 급 상승중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제 아이콘 아래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에 찾은 갯수가 늘어난 것은 작년말에 오즈옴니아가 생기면서 언제 어디서든 지오캐싱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떄문이기도 하며, 얼마전 아산에 있었던 지오캐싱 모임과 남산에 있었던 지오캐싱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석하면서 찾은 캐시가 한꺼번에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남산 모임에서 촬영한 기념 사진입니다. 


아래에서 삼각형을 누르시면 직접 360도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기념사진에 촬영되신분들은 지오캐싱을 열심히 즐기는 분들 중 몇분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제가 찾은 캐시의 숫자가 늘어나자 이제는 제가 직접 캐시를 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에는 아주 오래전에 설치된 캐시들만, 그것도 띄엄띄엄 있어서 쓸만한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캐시를 숨기기 위해서는 먼저 캐시통(캐시 콘테이너)가 필요합니다. 캐시통은 아주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는데, 아무리 작아도 로그북(싸인 용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지오캐싱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캐시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각통도 있지만, 특이한 모양의 캐시들도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그림은 녹슨 볼트 모양의 캐시입니다. 도시 내에는 이런 나사모양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만 설치한다면 일반인들은 도저히 구분하기 힘들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 이런 종류의 캐시인데,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했지만, 지오캐싱을 모르는 사람은 구분하기 힘든 이런 캐시가 많았으면 좋겠다... 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Geocaching.com에서 판매하는 캐시를 사용하려면 캐시통 자체의 가격보다 운송비가 더 드는...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발생합니다. 꼭 필요하다면 여럿이서 공동구매를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혼자서 자작하여 캐시통을 준비하게 됩니다.

아래는 제가 이번에 만들어 둔 캐시 콘테이너와 준비물들을 한꺼번에 촬영한 것입니다. 좌측 아래쪽으로 약간 큰 통이 보이고 그 위로는 필름통이 있는데, 모두다 스티커를 붙여두었습니다. 이 스티커는 지오캐싱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부만 확대한 것입니다. 맨 좌측에 있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GPS 기기입니다. GPS가 장착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단한 캐싱은 언제든지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밧데리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전용 GPS 가 있으면 좋습니다.

가운데 위에 있는 초록색 네모는 제가 만든 마이크로 캐시입니다. 아주 작은 지퍼팩을 테이프로 감고 그 위에 자석을 설치한 후 맨 마지막으로 지오캐싱 테이프로 감쌌습니다. 당연히 이 캐시통에는 로그북 하나만 겨우 들어갑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건 외국 여행에서 남은 동전들입니다. 아... 오래전 사라진 버스 토큰도 2개 있습니다. 조금 큰 캐시통 속에 기념으로 넣어두기 위해 따로 모아밨습니다. 지오캐싱의 보물은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3개... 붓통처럼 생긴 건 제가 며칠 전에 만든 캐시입니다. 속이 빈 갈대를 크게 두개의 대롱으로 나누고 윗 대롱에 로그북을 숨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물론 윗대롱과 아랫대롱은 연결이 되고, 연결을 시키고 땅에 꽂으면 그냥 보통 막대기처럼 보이죠. ^^

이렇게 특이한 캐시통을 만든 이유는 이런 막대기를 숨기면 누가 보더라도 의심하지 않을 만한 위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돌을 들추고 넣어두거나 의자 밑 같은 곳에 자석으로 붙여두는 캐시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누가 봐도 그럴 듯 한 캐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설치 지점의 환경과 최대한 어울리는 캐시를 만들 필요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얼마전 제가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지오캐시를 5개 정도 찾았는데, 그중 하나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Blue White Red라는 이름의 캐시인데 힌트가 "look at each object from pedestrian walkway"라고 되어 있습니다. 찬찬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보인다는 뜻이죠. 실제로 구글맵 스트리트뷰로 그 위치를 확인해보면 아래 처럼 파랑/하양/빨강 판이 설치되어 있고, 해상도만 좋다면 그 캐시가 이 사진에서도 보였을 정도로 눈에 띄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 들은 아무리 들여다 봐도 그게 캐시인지 모르고요.


보물(캐시)를 숨기는 방법은 지오캐싱코리아 사이트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마군님이 작성해 둔 실제 가이드 1편2편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캐시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어쩄든... 지난 주말에 저는 관악산 등산로 주변에 4개의 캐시를 설치했습니다. 아래 그림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인데, 별표로 표시된 것은 제가 설치한 캐시이고, 스마일 아이콘은 제가 찾은 캐시, 나머지는 제가 앞으로 찾아야 할 캐시입니다. 서울대학교 한가운데 있는 캐시는 2번이나 가봤는데 못찾은 캐시... ㅠㅠ 다음번엔 꼭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혹시 나중에 관악산에 오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제가 숨겨둔 캐시를 찾아보세요~~

민, 푸른하늘

p.s. 오늘까지 관악산 캐시를 포함해서 총 7개의 캐시를 설치했는데, 아래 그림처럼 오늘(5월 10일) 그중 4개를 찾았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맨처음 설치된 캐시를 포함해서 아직 처녀인 캐시는 2개가 남았네요. ㅎㅎㅎ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오킹

    서울대 가운데 캐시는 나무속에 매달려있을겁니다...

    2010.05.10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지오킹님 오셨네요. geojane님께서도 메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번에 갔을 때 GPS를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 정확한 지점을 몰라 대충만 보고 왔더랬습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2010.05.10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만지

    푸른하늘님 덕에 재미있는 게임을 알게 되었네요.
    저도 스마트폰이 생기면 아들녀석과 보물찾기에 나서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2010.05.22 06:0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폰을 사시고, geocaching으로 검색해 보시면 공식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밧데리 확장팩 하나만 더 있으면 아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10.05.23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사진/360 파노라마2010. 4. 12. 23:45
지난 이른 봄에 아산으로 지오캐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되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예전에 촬영했던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약속을 했던 곳입니다. 앉아 계신분은 @hamagun님, 오른쪽은 @lyou30님, 가운데는 @ibansys님이십니다. @Lyou30 (토토로)님이 지오캐싱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는 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시는 이 사진 속 어디인가에 들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거나 위장되어 있죠. 물론 지오캐싱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위 사진만 보고도 캐시가 어디쯤 있을지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아래는 외암리 민속마을입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때가 마침 벗꽃이 한참일 때라 많은 분들이 구경을 오셨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한옥을 촬영한 360*180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구면파노라마와 지오캐싱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들입니다.


아래는 외암리 민속마을 다른 곳 사진 한장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산에는 아주 특이한 종류의 지오캐시가 하나 있습니다. 어쓰캐시(EarthCache)라고 하는데, 지질적, 지형적으로 독특한 곳에 설치되며, 마음대로 설치하는 게 아니라, 별도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캐시입니다. 

이 캐시는 일반 캐시와는 달리 뭔가가 숨겨져 있는게 아니라, 이 캐시에 부여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야만 캐시를 찾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Onyang Hot Springs Earthcache의 경우 아래처럼 종업원분들과 사진을 촬영할 것, 그리고 온천의 성분과 온도를 캐시 주인장에게 이메일로 보낼 것 등이 미션입니다. 저는 물론 어찌어찌 해결을 해서 Found로 인정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아산 이마트에 있는 캐시를 찾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제가 손으로 들고 있는 건 캐시 콘테이너가 아니라 카메라 렌즈 뚜껑입니다. 그럼 캐시콘테이너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렌즈뚜껑과 제 엄지 손가락 사이에 있습니다. 크기가 새끼손가락 손톱만한 나노캐시(Nano Cache)이기 때문에 정말 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세리 성당입니다. 공세리 성당에 대한 소개글을 조금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성당으로, 순교자분들을 모시고 있는 유래 깊은 성당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처럼 어떤 의미가 있는, 혹은 잠깐이나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에 캐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곳에만 숨기기는 쉽지 않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공세리 성당에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FullScreen"을 누르고 구경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공세리 성당 인근에서 촬영한 벗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제가 캐시에 넣은 기념품입니다. 레이저로 각인해서 3차원 무늬를 새긴 열쇠고리입니다. 누군가가 다음번에 이 캐시를 찾는 분을 위해 남겨둔 것인데... 캐시 로그를 뒤져보니, 제가 다녀온 이후 다녀간 분이 아직 없네요. 그렇다면 저 열쇠고리는 캐시통속에서 외롭게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뜻이죠.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상입니다. 캐시로그를 보니 제가 아산에 다녀온게 4월 10일이네요. 벌써 2달이나 지났습니다. 사실 저로서는 이 캐시여행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여행을 계기로 지오캐싱에 빠져들게 되었거든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간략하게 줄이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진/360 파노라마2010. 4. 8. 08: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요즘 즐기는 취미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와 지오캐싱입니다.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Spherical Panorama) 이란 전후좌우 상하 모두 빠짐없이 촬영한 후, 이를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면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는 파노라마사진을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단하게 설명한 글이나 상세한 처리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라도 숨길 수 있고, 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세계에 10만개 가량 숨겨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3천개 가량 숨겨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첫번째 지오캐싱에 성공하고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 출발한 전혀 다른 취미이지만, 상당히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둘다 주로 야외활동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멋진 곳에서 구면파노라마를 촬영하는 것처럼, 지오캐시도 주로 가능한한 멋진 곳에 설치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지금 현재 구글어스에서 서울시 중심부를 대상으로 360cities.net에 올라가 있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지오캐시를 띄워본 것입니다. 빨간 아이콘이 360도 파노라마이고, 초록색 아이콘이 지오캐시입니다. 현재로서는 일치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지만, 그만큼 제가 앞으로 방문해야 할 곳이 더 많다는 뜻이 되겠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구글어스에서 360도 파노라마 레이어를 보시려면 좌측 하단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갤러리 -> 360Cities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글어스에서 전세계 지오캐시를 보려면 지오캐싱 사이트(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한 후, 자신의 프로파일 페이지 하단에 있는 "Download Viewer"를 클릭하면 됩니다.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사진 취미 덕분에 요즘은 매일 매일의 날씨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늘공원 산책로에서 산수유 꽃도 볼 수 있었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ditional 
Cache Sky park


하늘공원을 걸어 오르려면 2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중 193번 계단에 Sky Park 라는 이름의 캐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캐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캐시가 유실되어 못찾을 수도 있고, 저처럼 경험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같이 간 형이 계단 밑에까지 내려가서 찾아봤음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아래는 계단을 거의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성산대교인지 양화대교인지 다리가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이 부근에서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면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보이죠. 먼저 가운데 있는 삼각형을 누르고 좌측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시면 가장 잘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상암 월드컵 공원 in 서울

하늘공원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이름의 전망대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설치되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저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촬영하지 않고 지나간다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하늘공원 희망전망대 in 서울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 있는 파노라마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360도를 모두 위에서 내려보는 형태로 투영한 "Little Planet View"인데, 위 파노라마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늘공원을 내려와서 한강공원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이라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오세훈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벌여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걸어 넘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여럿 설치해서 넘어갈 수 있었죠. 아래가 월드컵공원과 한강공원 상암지구를 연결해 주는 육교입니다.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아주 좋겠더군요. 자전거를 끌고 한강공원까지 넘어가서 바람쐬고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도 쬐고, 커피도 한잔하고, 요트 타는 사람들도 부러워했더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ditional 
Cache Peace Park


다시 월드컵 공원으로 가서 캐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아래처럼 생긴 돌담장에 감추어져 있는데, GPS 좌표만 찾아가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분수대 앞에서 바람도 쑀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ditional 
Cache Seoul worldCup Stadium Front


마지막으로 월드컵 경기장 바로 남쪽에 있는 캐시를 찾아갔습니다. 사실은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함께 간 형님이 허리를 구부리시더니 찾아주시더군요. 아래가 인증 샷입니다. 멀리 경기장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날... FC 서울의 경기가 열렸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있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처럼 곳곳에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가끔씩 함성이 들리고... 저 안에 있었다면 정말 나도 뜨거워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남측출입구 in 서울

마지막으로...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월드컵 공원 주변에 있는 (제가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저는 찾기만 한) 지오캐시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총 6개의 캐시 중에서 3개를 도전했고, 그중 2개를 찾았으니 아직도 3개가 더 남았으니, 다음 언젠가 다시 한번 와야 할 듯 싶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360도 파노라마... 언제나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2010.04.08 19:54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번 CITO에서 소개시켜 드리면 딱 좋을 뻔 했는데... 경주에서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어서...
    다음 기회에 꼭 한번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2010.04.08 20:18 [ ADDR : EDIT/ DEL : REPLY ]
  3. ㅅㄳㄳㅅㄳㅅㄳㄳㄳㄳㄳ^^

    재미있음

    2010.07.13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4. ma001111

    와 누가 올린거임???
    그나저나저 ㅅㄳㄳㅅㄳㅅㄳㄳㄳㄳㄳ^^님은 왜저런데????

    2010.07.13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사진/360 파노라마2010. 3. 23. 15:43
지난 주말, 아는 형님과 함께 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머... 사실 사진찍으러... 라고는 했지만,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발가는 대로 돌아다니는 게 좋았을 뿐이지만요.

제일 먼저 촬영한 것은 교보문고 앞에 있는 기념비전입니다. 사실 며칠 전에 보았던 신문 기사가 아니었더라면 이 전각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었습니다. 원래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한 전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지었을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가 이 기사에 나온 사진인데요, 좌측아래에 일어로 "경성 고 민비의 영옥'(京城 故 閔妃 靈屋)"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저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래에서 삼각형 단추를 누른 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상하 전후좌우를 모두 돌려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른 뒤 보시면 훨씬 좋습니다.


교보빌딩 앞 기념비전 in 서울

아래도 동일한 지점입니다. 위에 있는 파노라마와 비교를 해보면 전각의 단청부분이 훨씬 흐릿하게 보이는 게 느껴질 겁니다. PTGui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로 처리를 한 효과랍니다.^^


다음은 당연히 이순신 장군 동상 앞으로 가서 한장 촬영했습니다. 마침 오늘 뉴스를 보니까... "1968년 당시 동상 건립에 직접 참여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이 있네요. 얼마전 동상을 조사해 보니 여러군데 파손되고 녹이 스는 등 시급히 보수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 당시 어떻게 작업했는지 기록이 없다보니 작업자들을 찾나봅니다.


세종로 사거리, 이순신 동상 in 서울

그런데... 동상사진도 여러 컷 촬영했는데, 지금보니 별로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뷰파인더로 볼 때는 멋진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점검할 때마다 너무 이상해 보이니... 초보자이기 때문이겠죠. 아래 쇠북 사진도 마음에 안들긴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나마 나아 보이길래 한장 넣었습니다.


다음은 세종 문화회관입니다. 그러고 보니 세종로 일대를 걸어본 게 참 오랜만이더군요. 덕분에 세종문화회관을 찬찬히 훝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깨끗하게 촬영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위의 파노라마를 돌리다보면 멀리 세종대왕 동상이 보일 겁니다. 원래 세종로라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웠어야 하는데 군사정권 시절이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쨌든 이제는 세종대왕께서 제자리를 잡은 건가요? 기념으로 입체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입체사진을 만들고 보는 방법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종대왕 동상 지하에는 세종대왕과 관련하여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도 역할도 겸하고 있어, 세종문화회관 360도 파노라마에서도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세종이야기" 에서 촬영한 사진중 하나입니다. 포토샵으로 좀더 손질했어야 하는데... 싶네요~


아래도 역시 지하 "세종이야기" 전시장입니다. 지금 앙부일부(아래)와 천상열차분야지도(위의 조명)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에도 사진 촬영 중간에 잠시 지오캐싱을 했습니다. 아래는 광화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GC1X6C8 캐시를 찾은 인증샷입니다. 그래봤자 저는 이제까지 겨우 10개 정도 찾은 왕 초보이지만, 가끔씩 근처에 있는 캐시를 찾으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삼청동수제비집에서 점심을 때우고 정독도서관에 갔습니다. 아래가 도서관 사진입니다. 


이곳은 GC1Y0WQ라는 캐시가 없었더라면 방문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즉, 정독도서관에 있는 지오캐시를 찾으러 방문했다가 의외의 수확을 올렸다고나 할까요... 원래 이곳이 그 유명한 경기고등학교 자리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겸재 정선 선생의 "인왕재색도" 기념비도 있고, 종친부 건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삼청동을 빠져나와 인사동 "나이프 갤러리(knife gallery)"를 들어갔습니다. 같이 가신 분이 어디서 들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동서양의 여러가지 도검을 포함해서 정말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더군요. 아래 사진을 몇장 첨부합니다. 

아래는 어느 영화에 나왔을 것 같은 투구...


아래는 일본도 모음...


아래는 영화에 나왔던 소품들... 왼쪽 아래에 있는 게 스타워즈 광선검입니다.^^


대략 전시장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저처럼 도검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지루하지 않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단돈 1,000원이나 부담도 없고요~ 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AY

    GREAT!!!!

    2010.03.25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지오캐싱2009. 3. 1. 16:28
저에게 한달 전쯤 360*180도 VR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장비가 생겨서 오랜만에 사진에 다시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휴대형 GPS인 가민 GPSMap 60CSx를 선물받은 바람에 오래전부터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지오캐싱(Geocaching), 즉 보물찾기에도 푹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우리집 가족은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라 야외활동보다는 방콕을 즐기는 편인데, 어제는 사진과 GPS 덕에 우리 마눌님께서 외출하자고 했을 때, 아주 흔쾌히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제가 앞장섰다고 해야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안산쪽에 일을 보러 가면서 지오캐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Geocaching 사이트에서 안산시 인근의 캐시를 검색해 보고, 이중 만만해 보이는 4개의 캐시를 60 CSx에 담았습니다. (이 캐시들은 모두 Winny Lee님이 숨긴 것입니다. 이 기회에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동일한 캐시 정보를 저의 아이팟터치(iPod Touch)에 담고 출발했습니다.

Traditional Cache Wongozan Park
제일 먼저 Wongozan Park로 향했습니다. 결과는 보기좋게 실패! Difficulty Level 1이면 아주 쉬운 것이라서 제로 포인트(GPS 좌표가 일치하는 점)에 도착하면 캐시를 숨길만한 곳이 쉽게 구분되어야 하는데 한 10분정도 우리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도 안보이더군요... ㅠㅠ 우리 마눌님이 적지 아니 실망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Traditional Cache Hwarang Resort
그 다음으로는 Hwarang Resort로 향했습니다. 20만평이나 되는 공원이라는데, 나름 멋진 곳이었습니다. 제로포인트에 도착하자 마자 캐시가 어디에 있는지 알겠더군요. 그래서 제 3번째 캐시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인근에서 촬영한 VR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지오캐싱계의 절정고수님이신 하마군님께서 캐시의 모습과 캐시가 있는 곳의 사진을 찍으면 다른 분들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view Panoramic photography of Korea

우리 마눌님... 배가 무척 고프시다는 관계로 시내로 이동하여 함께 식사. 그런데, 그곳이 뉴코아 백화점인 관계로 우리 마눌님은 쇼핑을 하기로 하고, 그동안 저 혼자 지오캐싱을 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Traditional Cache Banwol Central Park
다음으로 향한 곳은 Banwol Central Park입니다. 반원중앙공원인데... 길에서는 안내판이 안보이더군요. 물론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고요. 할 수 없이 그 블럭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아무래도 차를 댈 곳이 없을 것 같아서 길가에 불법주차를 하려는데, 어떤 차가 올라가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차를 따라 올라가 주차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Terrain Level 2답게 경사가 좀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운동을 게을리 했으면 이정도로 숨이찰까... 하면서... 하여튼 제로 포인트에 도착을 해보니, 아하 여기구나!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갔다는 로그를 남기고, VR 파노라마를 찍고, 캐시는 원위치!

아래는 VR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앞에 나무가 많아서 안산 시내가 잘 안보이더군요. 그나마 겨울이니 망정이지, 여름이었다면 아무것도 안보일 뻔 했습니다.


view Panoramic photography of Korea

Traditional Cache Muggles are comming!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Muggles are comming!이라는 캐시입니다. 머글은 해리포터에서 마법을 못하는 사람을 일컷는 말이지만, 지오캐싱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지오캐싱을 모르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는 머글들을 피해서 캐시를 찾아야 합니다. 아니면 캐시가 사라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 캐시는 바로 위에 있는 캐시에서 언덕을 내려와 다시 반대쪽 언덕을 올라간 곳에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 운동기구가 있고, 약간 떨어진 곳이 제로포인트인데, 여기에서도 금방 찾았습니다. 이곳도 사진을 남길까... 하고 생각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역시나 나무가 많아서 풍경이 안보이더군요.

====
하여튼... 이렇게 해서 2번째 캐싱 기행기를 마칩니다. 현재까지 5개의 캐시를 찾았네요. 제 블로그 좌측 위에 사진 바로 밑을 보시면 아래처럼 생긴 위젯이 있는데, 이게 제 현재 성적표입니다. 1,000개 이상 찾으신 분에 비하면, 저야 정말 초짜중에 초짜지만... 그래도 기분 좋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그런데, 우리 마눌님이 제가 캐시를 찾는 모습을 보더니, 딱 간첩으로 보인다면서 조심하라고, 왠만하면 다른 취미로 바꾸는 건 어떠냐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당분간 그만 둘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VR파노라마는 어떤 웹컨트와도 잘어울리는군요.
    휴대용 GPS 멋지네요. ^^

    2009.03.01 19:27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 휴대용 GPS... 부럽습니다^^

    2009.03.01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wjddbsals

    푸른하늘 님이 써논 글 중에 머글은 무엇인가요?

    2010.09.11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 머글(muggle)은 원래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술을 모르는 일반인이라는 뜻입니다. 지오캐싱에서는 지오캐싱을 모르는 사람을 일컷는 말로 사용됩니다. ㅎ

      2010.09.12 18:3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