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18. 23:42
오늘 티스토리에 공지가 떴네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지도첨부를 누르면 다음의 스카이뷰를 블로그에 넣을 수 있다고요.

머... 직접 글을 쓰면서 삽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제가 티스토리를 사용하니깐요.

아래는 티스토리 "새관리" 모드의 글쓰기 상단부분에 있는 툴바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에 지도라는 링크가 새로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이전 관리"에는 지도첨부 기능이 없습니다.)

근데, 조금 잘 안보이네요. 이왕에 오픈 했으면 잘 보이게 만들 것이지 말입니다.


"지도"링크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초기 위치는 다음지도와 마찬가지로 현재 접속위치로 나타나고, 마우스 휠을 굴리면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원하는 위치를 찾아가서 지도상태든 스카이뷰 상태든 결정을 한 뒤, 다음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핀이나, 선, 면, 문자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입력할 사항을 모두 입력하고 나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삽입됩니다. 아래 지도를 드래그해보거나 확대 축소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런데... 삽입된 지도가 좀 이상하죠? 내용입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핀"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제가 입력할 당시에는 여러번 클릭해도 보이지 않았는데, 지도를 삽입하고 나니 보이는 것들입니다. 이건... 아마도 개발자들이 Firefox에서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 버그를 못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도를 블로그에 (티스토리만!!) 삽입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특히 고해상도 스카이뷰 항공사진을 하이브리드 모드로 삽입할 수 있으니 정말 잘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왕 삽입 기능을 만들거면 로드뷰를 삽입하는 방법도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티스토리 공지글을 보시면, "맛집 위치소개나, 모임장소 소개, 여행 장소 등"에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진짜 이런 목적이라면 당연히 로드뷰를 삽입하는 기능이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지도를 삽입하는 기능이 생겨서 좋기는 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지도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할거면, "내지도(My Maps)" 기능도 만들고, 이 지도를 삽입하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내지도 기능이란,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지도를 만들고, 이를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다시 편집하거나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맵(Google Maps) 내지도(My Maps)에 저장해 둔 우리집 약도를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View Larger Map

물론 티스토리의 지도첨부 방식은, 지도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지 지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맛집 지도를 만들어 두었다가, 나중에 그 이웃에 다른 맛집을 발견하게 되면, 똑 같은 지도를 새로 입력해야 하겠죠.

또 한가지... 이렇게 티스토리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너무 폐쇄적이다 싶습니다. 나중에 다른 웹사이트에도 삽입할 수 있도록 개방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면 괜히 자원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하여튼...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얼마전 네이버에서 오픈한 내지도(MyMap)도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스카이뷰, 로드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도 이제야 처음 오픈된 응용서비스가 이 정도라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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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27. 18:57
다음 지도가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거듭난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제가 다음 스카이뷰/로드뷰에 바랍니다라는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지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만큼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나왔네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모바일 공식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고, 여기를 누르시면 iTunes를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아이팟터치의 App Store에서 "Daum"으로 검색하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평가를 하면, 100점만점에 99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1점은 왜 뺐냐? 뭐든지 완벽한 건 없으니까요. ^^

먼저 아래 좌측은 시작화면입니다. 이 화면이 나오고 잠시후, "현재위치 정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당연히 "승인"을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아이폰용 구글어스나, 다른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쓸 때, 왜 이 메시지가 제일 먼저 뜨는지 별로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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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 그림은 좌측 아래에 있는 "현위치" 단추를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50cm급 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와 로드뷰는 볼 수 없습니다. 아래 오른쪽 끝에 있는 별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환경설정을 해 주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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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이 스카이뷰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50cm 급 항공사진의 위력을 아이팟터치에서 직접 느낄 수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물론 핀치(Pinch), 즉,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 하는 기능도 아주 부드럽게 잘 동작합니다.

아래 오른쪽은 장소검색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다음 모바일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자동완성되는 추천검색어를 제공하여 모바일에서 검색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즉, 찾고자 하는 내용을 한두글자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관련 목록을 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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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길찾기 기능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길을 검색해 본 모습으로, 아래 좌측 그림과 같이 전체 경로가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경로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총 거리, 시간, 택시비 등의 정보와 함께 최적 경로를 안내해 줍니다. 대중교통 안내는 길찾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따로 캡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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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로드뷰!!! 로드뷰가 가능한 지역은 다음지도와 마찬가지로 파란 선으로 표시됩니다. 다만, 다음지도에서는 아이콘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면 아이콘을 드래그해야 하는데, 다음 모바일 지도에서는 원하는 지점을 길게 클릭하면 됩니다.

원하는 지점을 선택한 후, "로드뷰 보기" 단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오른쪽처럼 로드뷰가 나타납니다. 주변상황을 미리 살펴보는데는 역시 정말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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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고 싶은 것도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스카이뷰/로드뷰 둘다 웹에서 보는 것보다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스카이뷰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지만, 로드뷰는 아얘 간판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래는 동일한 지점에 대해 웹버전 다음지도의 로드뷰와, 모바일 다음지도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배율은 다르더라도 차이는 분명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왕에 로드뷰를 서비스할 바에는 전화번호를 구분할 정도는 넣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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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드뷰를 띄우면 가로화면으로 강제로 바뀌는 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는 일반적으로 세로로 사용하게 되니, 로드뷰를 띄울 때도 가로 방향으로 먼저 보여주고나서 회전을 시키면 가로방향으로 크게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웹버전 다음지도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용 모바일 Daum 지도에 빠진 건 별로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그리고... 사소한 것입니다만, Setup 화면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아래 왼쪽은 모바일 다음지도 셋업화면, 오른쪽은 아이폰용 구글맵 셋업화면입니다. 저는 구글맵을 써보면서 지도화면이 치마처럼 쳐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명받은 기분이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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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주마간산격 리뷰를 마칩니다. 마지막 부분에 약간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긴 했지만, 사실 흠을 잡고 싶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어플이라는 생각입니다. 작년 6월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는데, 이쪽 저쪽을 만져보면 볼 수록 정말 많이 고민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용 구글맵이 너무나 부러웠던 사람으로써, 정말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주신 다음 모바일 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2009/01/19 - 다음 스트릿뷰/로드뷰에 바랍니다.
2009/02/01 - 포털 지도 전쟁, 다음 단계는? (1)
2008/11/10 - 아이폰(iPhone) 용 구글어스를 사용해 보니~~
2008/11/11 - 아이폰(iPhone)으로 유럽 경사항공사진 보기 - Blom
2008/11/19 - 아이팟터치를 써보니.. 정말 아이폰이 땡기네~
2008/11/22 - 아이폰용 구글맵에 스트릿뷰/대중교통 등장
2008/11/26 -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즉시 구글어스에 올라간다면?
2008/12/03 - 다음지도 서비스, 로드뷰 제주도 촬영영상
2008/12/11 - 구글맵 스트릿뷰가 노키아 S60 및 윈도 모바일에도
2008/12/28 - 이집트에선 GPS 뺀 아이폰 판매예정
2009/01/04 - 아이폰용 버추얼어스/포토신스 뷰어
2009/02/06 - 구글 친구찾기(Latitude)를 PC에서 직접 써보니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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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2. 2. 17:11
작년부터 시작된 포털들의 지도 전쟁이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다음지도는 전국 50cm급 항공사진 서비스인 스카이뷰(SkyView)와 서울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 실사 거리지도 서비스인 로드뷰(RoadView)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는 서비스 개시는 조금 빨랐지만, 50cm 급 항공사진은 서울 지역만 서비스하고, 나머지 지역은 2m 급 위성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기타, 야후 거기지도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60cm급 위성영상을 서비스하고 있고, 구글맵은 전국 약 40%? 지역을 대상으로 60cm급 위성영상을 2미터급으로 떨어뜨려서 서비스하는 중이며, 파란지도는 지오피스에서 만든 경사사진을 1미터급?까지만 서비스하고 있고요.

이처럼 포털들에서 지도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도가 매우 유용한 콘텐츠이기도 하지만, 다른 콘텐츠를 위치를 기반으로 묶을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즉, 지도를 통해서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정보들을 조직화하고 끌어모을 수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광고든 부동산중계업이든 얼마든지 새로운 사업을 벌려나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요한 것중 하나가 유비쿼터스라고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서 지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가까운 예가 핸드폰에서 맛집을 검색할 때, 현재 내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의 맛집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포털들은 지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재로서는 다음에게 여러 발자국 뒤진 네이버로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에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하자, 접속자가 약 155만명에서 약 310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쿠키뉴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지속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저는 적어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다음지도 서비스가 네이버 지도서비스를 추월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할 때, 제대로 TV 광고도 한번 안냈거든요.

(물론 예전에 올린 미국 온라인지도 순위라는 글을 보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로 보았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 구글 > 맵퀘스트 순이지만, 순위는 거꾸로이거든요. 지도도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소비자들은 지도의 콘텐츠에 민감하기 때문에 포털들은 더 나은 콘텐츠, 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 콘텐츠가 강화될까요? 일단 가까운 미래는 눈에 보이듯 선합니다.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현재의 서비스를 보다 질을 높이는 것, 다른 한가지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죠.

현재 서비스되는 콘텐츠의 강화

정사항공사진 서비스

현재의 정사항공사진 서비스는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교체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다음의 정사항공사진을 촬영한 삼아항업은 전국을 15-25cm 급으로 촬영했습니다만, 현재 여러가지 규제로 인하여 50cm로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50cm급 영상만 해도 일반 사용자들은 와~~ 하고 탄성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해당도가 높은 영상을 못봐서 그런겁니다.

일단 비교를 해보죠. 아래는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과천 서울랜드사진으로 최대 확대하여 캡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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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아항업에서 촬영한 원본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많이 다르죠? 또 다른 곳을 한번 보시죠... 아래는 다음에서 서비스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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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아에서 촬영한 15cm 급 원본 영상이고요.


어떠십니까? 만약 2개의 회사가 각각 해상도가 다른 영상을 서비스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요? 원래 사용하던 서비스가 편하니까 그냥 그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는 콘텐츠에 매우 민감한 분야이니까요.

그러면, 15cm급 항공사진이 서비스되면 모든 사람이 만족할까요? 아니죠... 사용자들은 더 좋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192.com이라는 곳에서 4cm 급 항공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여기를 읽어보세요) 아래는 트라팔가 광장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의 형체까지 뚜렸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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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국을 이런 사진을 커버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대도시만이라도 이런 사진을 서비스한다면 폭발적인 반응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규제로 인하여 현재 50cm급까지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음에서도 원래 25cm급까지 공개를 하려다가 못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사용자의 요구수준은 날이 갈 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으니, 언젠가는 규제가 풀리고, 더 나은 영상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리 실사사진 서비스

다음에서 서비스중인 로드뷰(RoadView)는 구글의 스트릿뷰(StreetView)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로 제공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간판을 식별할 정도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pixKorea에서 원래 촬영한 해상도로 서비스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 두단계 정도는 더 깨끗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현재의 해상도로 서비스 중이죠.

아래는 다음 로드뷰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청 영상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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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픽스코리아에서 제공한 원본 영상이고요. 이게 최대 해상도이고, 전체 영상은 8000*4000 짜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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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을 확인하고 싶으시겠죠... 흠... 제가 이걸 엊그제 설명드린 360cities.net에 올려 삽입해 봤습니다. 마우스로 이리 저리 돌려보시거나, 휠로 굴려보시면 됩니다. 작은 화면 보다는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 을 누르면 더 쉽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view Panoramic photography of Seoul

머... 이것도 언젠가는 원본 영상 수준으로 더 나은 품질로 서비스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로드뷰 커버리지도 더 증가해야 할 겁니다. 현재는 서울지역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넓혀야 할 것이고, 서울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큰길만 서비스되고 일부지역만 골목길까지 서비스되고 있는데, 골목골목 데이터가 갖추어져야 활용도가 더 높아지겠죠.

전자지도

이번 포털지도전쟁에서 한가지 간과되고 있는 것은 전자지도입니다. 영상의 해상도가 올라가면 전자지도도 그 수준으로 올라가서 서비스되는 것이 당연한데, 모든 포털들이 여기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다음의 스카이뷰영상, 다음의 전자지도, 네이버의 전자지도, 야후의 전자지도를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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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의 수준은 네이버가 가장 좋네요. 야후가 제일 떨어지고요. (야후 거기는 강제로 확대한 겁니다.) 다음의 경우... 항공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지도에서는 표현이 안된다는 게 문제죠. 작은 건물이 빠진 것도 있고, 큰 건물의 경우엔 외곽선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요.

아래는 임실군청 주변입니다. 대략 수준은 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0cm급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지형도는 대략 1/5,000 정도됩니다. 그런데, 다음이나 야후의 경우엔 1/5,000 이 아니라 1/25,000 정도의 지형도를 사용한 것 같군요. 우리나라엔 전국이 1/5,000 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도시지역은 1/1,000까지 제작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항공사진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싸게 듭니다.

머... 전자지도도 언젠가는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이왕 서비스할 거면 확실하게 하시지... 싶네요.

글이 너무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여기서 자르고 다음 글로 넘겨야 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8/01/13 - 미국 온라인 지도 순위 - MapQuest가 1등이긴 하지만...
2008/01/27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
2008/01/29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
2008/01/30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완)
2008/06/10 - 지도는 왜 필요한가? - 지역검색 분석
2008/06/23 - 야후!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 분석
2008/06/23 - 다음의 "온라인 내비게이션" 분석
2008/06/27 -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2008/07/01 - 새로 개편된 네이버 지도...
2008/08/14 - 인터넷지도에서 광고하는 방법
2008/09/02 - 클라우드 컴퓨팅과 지도 서비스
2008/10/11 - 구글맵의 지역검색 100% 활용법
2009/01/19 - 다음 스트릿뷰/로드뷰에 바랍니다.
2008/11/16 - 다음 지도서비스가 구글맵을 이길수 있을까?
2008/11/24 - 씁쓸한 구글 우리나라지도 정식 서비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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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1. 19. 23:13
1월 18일(일요일), 다음에서 지도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스카이뷰(SkyView)라는 이름의 50cm급 항공사진 서비스, 구글 스트릿뷰와 유사한 로드뷰(RoadView)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 기타 여러가지 기능이 대폭 바꼈습니다.

작년 11월중순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공개했으니, 정식서비스까지 무려 2개월이나 걸렸네요. 여러가지 사정은 있었겠지만요.

일단, 스카이뷰나 로드뷰, 실시간 교통정보... 모두 마음에 듭니다. 1월 초에 기습적으로 오픈한 네이버 위성사진 서비스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자료라는데는 모두 공감하시는 것 같고요. 많은 분들께서 리뷰를 남겨주셔서 저까지 하나 더 남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뷰(SkyView)는 정말 괜찮네요. 50cm 해상도를 충분히 살려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금은 사라진 숭례문의 모습입니다. (1년 이상 경과된 사진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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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이브리드로 보면 조금 다릅니다. 아래는 숭례문 서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서소문 사거리인데요, 제일 먼저 좀 지저분하다는 느낌부터 듭니다. 분명 길이 하나인데, 고가도로까지 합쳐 3개로 분리된 길이 보이죠? 유턴하는 길도 표시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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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지도 데이터는 엠엔소프트(M&Soft)에서 제작한 걸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도로 그리기 위한 데이터가 아니라, 경로 안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내비게이션용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내비게이션 용 지도와 표시하기 위한 지도는 달라야 하는데, 여유가 없었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제가 동그라미 쳐둔 부분을 보시면 지도데이터와 항공사진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길이 건물 위로 지나가는 거죠. 이것도 내비게이션용 도로지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도심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모든 곳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약간 형태가 달라져도 길 안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약간 작은 축척의 지도를 기반으로 제작하거나, GPS를 사용해서 갱신을 하는데, 고정밀 항공사진과 맞춰보니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도로지도를 좀더 깨끗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경로안내를 위한 자료는 숨겨두고, 좀더 이쁘게 편집한 도로지도를 항공사진과 겹쳐 볼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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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로드뷰(RoadView)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아래는 원효대교에서 63빌딩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다리 중간이 잘린 것처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머... 이정도야 주변 감상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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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촬영범위가 적네요. 대부분 대로변만 촬영했고, 골목쪽은 별로 촬영이 안됐습니다. 아래쪽 그림은 관악구 신림동 쪽입니다. 물론 꾸진 동네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텅 비어 있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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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강변 올림픽대로와 강변도로 등 일부 빠진 곳도 보이네요. 적어도 도로 위계가 높은 곳은 모두 찍혀져야 마땅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보라매공원쪽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뒷 배경에 있는 파란선과 아이콘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네요. 그리고 그 주변을 잘 살펴보면... 설명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잘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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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전체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아직까지 좀더 위치 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 싶네요.

어쨌든... 그래도, 구글맵의 위성사진/항공사진 서비스, 그리고 스트릿뷰를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분은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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