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방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29 우리나라 경찰청도 범죄발생지도 제작해야 (8)
  2. 2007.12.25 GPS가 범죄방지에 도움이나?
구글어스/구글맵2008. 4. 29. 13:30
아래를 읽어보시면, 세계 각국에서 범죄발생현황을 나타내는 범죄발생지도가 제작,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고, 국가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민간에서 서비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제작하는가에 관계없이, 어느 동네에 어떤 범죄가 언제 발생했는지를 표시하는 지도는 부동산 관련 매쉬업과 함께 지도 매쉬업 부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입니다.

구글맵 API가 공식적으로 나오기도 전에 해킹을 통해 개발되어 결국 구글로 하여금 API를 공개하도록 유도했던 사이트 중의 하나인 ChicagoCrime.org(2008년 2월 폐쇄)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물론 민간에서 먼저 제작되었습니다. 경찰에서 자료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경찰 사이트에 올려진 자료를 해킹?하여 지도와 결합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미국의 경우 이제 CrimeReports.com이라는 사이트에서 경찰 관련 조직의 협조를 받아 공식적으로 범죄 발생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내 15개 주의 범죄발생상황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CrimeReports.com 에서 Chicago로 검색을 하면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지난 2주간에 발생한 살인,도둑, 강도 등 강력범죄에 대한 내용만 표시했습니다. 아래에서 T라고 표시된 것은 절도(Theft)가 발생한 장소입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범죄의 상세 내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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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사이트에 있는 범죄분석 페이지에서 시카고 지역의 최근 한달간 범죄발생현황을 그려본 결과입니다. 맨 위에 있는 노란색 선이 절도로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주말이 되면 절도가 줄어드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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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범죄가 일어난 상황을 이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한편, 엊그제 영국에서는 영국 보수당 대표인 데이빗 카메론이 범죄발생지도를 만들라고 촉구했다고 합니다. (BBC 뉴스) "잉글랜드 및 웨일즈 지역의 모든 경찰서에서 매달 범죄가 일어난 곳을 표시하는 지도를 배포"하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영국의 2007년 4/4분기의 법죄율이 2006년 동기에 비해 12%가 감소했지만, 총기나 마약과 관련된 심각한 범죄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범죄발생지도를 제공하게 되면 국민과 경찰이 협동하여 범죄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oogle Maps Mania에 따르면 이 보수당의 계획은 위에서 설명한 CrimeReports.com 사이트를 참고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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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s Mania 블로그에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범죄관련 매쉬업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에 있는 Wikicrimes은 브라질에서 만들어진 범죄관련 매쉬업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London Crime Map입니다. Google Maps Mania의 주인장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이 글을 쓰는데 참고했던 Google Maps Mania글에도 Crimi , Anchorage Crime MapBrennende-Autos등의 범죄관련 지도가 있으며, 엊그제 제가 쓴 뉴스 속의 구글맵에도 시카고 지역의 총격사건에 관한 지도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성폭력범 분포지도 같은 것도 넓은 범주로는 이와 비슷한 지도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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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범죄관련 지도 매쉬업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정리한 것 외에도 훨씬 더 많은 사이트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범죄관련 지도가 많을까요? 당연히 이런 지도가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이런 지도가 제작된다고 해도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경찰청에서 얼마전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발표했을 때 찬반 논란이 일었던 것과 마찬가지 논란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공개된다면, 일반 개인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테고, 혹시 지역별로 자경단이라든지 자원봉사단 등이 구성되어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지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됩니다. 경찰 당국에서 이러한 자료를 배포할 리가 없으니까요. 정보공개에 대한 국가의 의식이 빨리 재고되어야 할 텐데...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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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좋은 서비스네요.
    하지만 글쓴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서 저런걸 기대하기는 힘들듯 ㅡㅜ

    2008.04.29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개하려해도 못할겁니다..^^

    경찰에서 자료는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고
    공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러나 공개를 결정할 경우
    집값 하락을 우려한 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딫혀 무산될 확률이 높습니다...

    2008.04.29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렇죠, 집값이 문제죠 -_-;;

    2008.04.29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동산 가격의 문제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가해자 입장을 우선시하는 인권단체들의 몰지각한 떼쓰기도 한 몫 하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이런 서비스를 기대하기란 정말 요원한 일일겁니다.

    2008.04.29 19:50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보 공개로 인해 어떠한 방식으로든 공격을 받을 것이 뻔한데, 경찰입장에서는 공개할 리가 없겠죠~ 언론도 분명 난리를 칠테구요~

      2008.04.29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측량2007. 12. 25. 21:28
범죄를 막기위한 수단으로서 GPS를 활용하는 예를 몇가지 소개시켜 드립니다.

먼저 개인이나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범죄가 일어날 경우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범죄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응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GPS의 명암에서 GPS 자켓을 소개시켜드렸는데, 이번에 나온 GPS 신발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방식은 그러나, 개인에게 비용부담이 되는 한편 관리가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GPS 핸드폰을 나눠주고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있네요.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범죄자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다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GPS가 만능은 아닙니다. GPS를 이용해서 렌트카 절도범을 검거한 예도 있지만, GPS 추적장치를 단속차량에 몰래 달아서 범죄에 응용한 예를 볼 때, 모든 기기가 그렇듯이 범죄에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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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GPS 위치추적 신발(패션& 뷰티)
하이킹 부츠는 12월 중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런닝화와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는 2008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가격은 한 켤레에 289-479달러이며, GPS 모니터링 한 달 사용료 30달러가 별도로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동 추적 기능뿐 아니라, 착용자가 신발 옆쪽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사전 선정된 신호 수신자에게 시그널을 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3주에 한번씩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은 상당히 불편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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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학생 '개인추적장치' 의무화(코리아데일리, 12월 4일)
뉴저지 소재 몬클레어주립대는 학내 범죄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셀폰장치에 GPS 등록을 의무화하고 셀폰이 없는 학생에게는 새 셀폰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밤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학교에 들어서서 셀폰을 켠 뒤 자신의 기숙사 방까지 20여분내에 도착해 알람장치를 누르지 않을 경우 캠퍼스 경찰로 자동 신고된다고 하네요. 또, 학생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꼈을 경우엔 단축키를 눌러 곧바로 자신의 상황을 캠퍼스 경찰에 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학생들은 대체로 학교측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한학기에 추가로 별도로 210여달러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과자 위치추적장치(중앙일보, 12월 13일)
로스엔젤레스 경찰국(LAPD)은 10일 오전 MS-13으로 불리는 20대 갱조직원 존 가르시아와 연령이 10~30대인 조직원 6명을 한인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라틴계 여성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전과자들에 대한 위치정보추적장치(GPS) 착용 의무화의 효과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상습 성폭력 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우자는 법률안에 대해 인권단체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범죄자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차량 절도범 GPS 위치 추적해 검거(충청일보, 12월 10일)
사무실에 있던 차량열쇠로 시가 14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렌트카를 훔친 절도범을, 도난된 차량의 GPS를 이용 주차된 위치를 추적해 검거했다고 합니다.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더라도 기술은 좀 알아야죠. 아참... GPS 추적방지장치를 가지고 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단속차량에 위치추적장치 부착, 억대 유사석유 판매 40대 구속(쿠키뉴스 12월 9일)
2005 년 한국석유품질검사소 호남지소에 들어가 단속차량 4대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단속을 피하면서 유사석유를 판매한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합니다. 유사석유 68만4000여ℓ를 팔아 7억5000여만 원을 벌었다고 하네요. 정말 최신의 기술을 활용한 범죄인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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