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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비교

포털중에서 현재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하는 곳은,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등이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지도서비스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적어도 자가용 운전자에게는 말이죠. 그러나 포털에 실시간 교통정보가 서비스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경쟁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지원범위를 넓히고 있죠. 실시간 교통정보의 서비스 방식은 크게 그래픽 방식 보기, 지도와 겹쳐보는 방식, 실시간 길안내 이 정도가 기본일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세가지 방식이 어떤 것인지 대충 설명드리고, 네이버/다음/야후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파란의 경우 FireFox에서 서비스가 안되어서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그래픽보기 방식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역정보..

블로그에 구글 친구찾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Sharing your location with Google Latitude)

5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2월, 구글 친구찾기(Latitude)가 서비스되기 시작했는데, 이제 자신의 위치를 더욱 쉽게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나온 서비스는 2가지입니다. 한가지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자신의 위치를 공개하는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구글에서 제공되는 구글토크(Google Talk)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우선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삽입하려면, 구글 공개 위치 뱃지(Google Public Location Badge)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랫부분에 아래와 같이 선택을 하고, 맨 아래에 있는 코드를 원하는 곳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 소식을 듣자마저 저도 시험을 해보고, 오른쪽 위에 구글친구찾기를 삽입해 보았습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기념 지도(400 Years in the Making: Celebrating Henry Hudson)

5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17세기에 미국 만하탄 지역을 탐험했던 헨리 허드슨(Henry Hudson) 400주년 기념 지도가 만들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위에 있는 그림이 헨리 허드슨 초상화인데, 자세한 일대기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헨리 허드슨 400주년 재단에서 제작한 지도는 여기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32종의 역사지도와 4차례에 걸친 탐험 여정, 그리고 관련 이벤트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상당히 작아서 불편하실텐데, 좌측 위에 있는 "Large Map"을 누르면 화면 전체로 확대가 됩니다. 아래는 4차례의 탐험로를 함께 표시해 본 모습입니다. 이 그림에서 왼쪽 가장 아래에 있는 표지 부근이 뉴욕으로서, 그 당시에는 뉴 암스테르담으로 ..

재미있는 구글맵 매쉬업 - 이동시간 지도

오늘은 어떤 지점에서 10분/20분/30분 등 일정 시간동안 이동 가능한 곳을 표시해 주는 매쉬업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집에서 30분내로 당도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싶을 때, 혹은 우리집에서 친구집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통근 시간이 1시간 이내인 곳으로 이사가고 싶다... 이럴 때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직접 해보시려면 Triptrop NYC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오른쪽 위에 있는 주소창에 "19, E 34th st."라고 입력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가장 빨간 곳은 10분, 그다음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두 지점을 입력하면 지점간의 이동시간을 계산해 줍니다. 다만, 이 지도는 뉴욕시(뉴욕 카운티)만 분석..

네이버 vs 다음, 아이폰용 지도 어플 비교

두달 전쯤 다음에서 모바일 다음지도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그동안 별 소식도 없던 네이버에서도 아이팟터치용 지도 어플을 공개했습니다. 며칠전 공개된 네이버시계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어, 세번째 아이팟터치용 어플입니다. 이를 두고 네이버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모바일 분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참고 : 아시아 경제) 어쨌든... 포털 지도전쟁의 중심축인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어플에 대해 가능한 한 상세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 별건 아니지만, 이왕에 하는 김에 5점 만점으로 점수도 비교해 보죠. 우선 두 어플의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화면이 끝나면 두가지 모두 예전에 종료했던 위치를 띄워줍니다. 지도를 자주 사용한다고 할 때는 편리한 기능이..

MS 포토신스 + 구글 스케치업 => PhotoSketch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들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PhotoSynth하면 익숙한 이름일 겁니다. 또, 구글의 Sketchup도 익숙하실테고요. PhotoSketch는 바로 이 두 가지 멋진 프로그램의 기능을 합친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PhtoSketch는 2007년 8월에 발표되었고, 그때 제가 일부 내용을 정리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PhotoSketch가 정식 릴리즈를 앞두고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 글을 가져와서 내용을 좀 보완하고, 새로운 소식을 추가하여 글을 다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신스(PhotoSynth)는 사용자가 일반 카메라로 아무렇게나 찍은 여러사진을 조합해서 3차원 점군(Point Cloud)을 계산하고, 카메라의..

먼곳을 위로 말아 올린 3차원 지도

아주 특이한 형태의 지도가 있네요. 가까운 곳은 일반 3차원지도처럼 만들고, 먼 곳은 수직으로 세워서 2차원지도처럼 만든 지도입니다. (via The Map Room) 이 지도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Schulze and Webb"에서 제작한 것인데, 지도의 제목은 "Here and There" 라고 하네요. 우선 아래 그림을 보시길...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래는 또 다른 지도입니다. 뉴욕 지리를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이 지도는 위에 있는 지도와 반대방향에서 제작한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지도는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40 달러(우리나라에선 운송료포함 65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저는 이 지도를 보면서 차장자동항법장치, 즉 내비게이션에 응용하면 어떨까..

공간정보/측량 2009.05.02

"황당한 GPS 의무화"에 대한 반론

오늘 오래전부터 RSS로 구독하고 있는 분도께서 "황당한 GPS 의무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댓글을 달려다가 여러가지 말이 길어질 것 같아 글을 따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분도님의 글은 "통신사와 원천기술을 가져 로열티를 먹는 물 건너 국가들의 금전적인 이득"을 빼고도 핸드폰에 GPS를 들고 다니는 건 거의 이득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아래에서 네모를 쳐둔 것은 분도님의 글을 옮겨 온 것이고, 그 아래는 제 생각을 달아둔 것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 오래 전부터 이미 차량용 네비게이션은 과포화시장이다. 엄한 GPS덕택에 네비게이션 시장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있겠다. 중소기업이 근근히 버티는 네비 시장을 통째로 안아다가, SK, LG에 선물하자는 것 밖에 더 될까..

공간정보/측량 2009.05.02

오늘의 팁 : 구글맵 보행자용 경로안내 사용법(Tips & Tricks: Make the most of walking directions)

4월 3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걸어다니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구글맵 사용팁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구글맵 지형레이어를 켜면 경사를 알 수 있어 좋으며, 스트릿뷰로 미리 걸어가고자 하는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보행자용 경로안내를 받은 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지역에서는 보행자용 경로안내는 안되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대상으로 이 기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는 제가 만들어둔 샌프란시스코 내지도를 켜고, 구글맵 우측 상단에 있는 "지형"레이어를 켠 모습입니다. 장바구니처럼 생긴 것들은 여행안내책자에 나온 관광지들입니다. 우선 위에 있는 지도를 보면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 부근이 가장 높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을 가면 샌프란시스..

우리나라 오픈소스 환경이 20위라는데, GIS 분야는...

며칠전 래드헷에서 전세계 75개국의 오픈소스 환경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인 ‘오픈소스 인덱스’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참고 YTN 기사) 크게 활동 부문(activity)과 환경 부문(environment) 두 가지 지표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활동 부문에서 0.44 점을 받으며 75개국 중 20위를 차지했고, 환경 부문에서 0.83을 받으며 1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레드햇 사이트에 나온 오픈소스 환경 지수 지도입니다. 짙은 색일 수록 환경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도 상위에 링크되어 있네요. 오픈소스 활동 지도 지도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이 결과에 아주 놀랬습니다. 기사 제목만 봤을 때는 우리나라 활동이나, 환경이 아주 안좋을 거라고 생각했기 ..

공간정보/측량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