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에 해당되는 글 409건

  1. 2014.01.09 Kmap-Geocaching - 다음지도/네이버지도 기반 지오캐싱지도 (10)
  2. 2010.07.12 구글맵에 경사사진(45도 영상) 등장 (2)
  3. 2010.05.07 구글맵 스트리트뷰에 지역정보 등장
  4. 2010.05.04 구글맵 내지도(My Maps)로 제주도 올레길 만들기 (12)
  5. 2010.04.27 구글어스가 구글맵 속으로 (2)
  6. 2010.02.23 구글맵에서 여행계획 세우고, 오즈옴니아로 즐기고~ (4)
  7. 2010.02.18 러시아-북한 접경지역 지진 발생지점 확인 방법
  8. 2010.02.04 구글맵 개인화 추천검색, 스마트폰과 동기화 (4)
  9. 2010.01.29 아이패드(iPad)에서 구글어스는?? (2)
  10. 2010.01.17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 건물 광고 특허 출원
  11. 2010.01.08 모바일 구글, "지금 내 주위엔?" 서비스 개시 (6)
  12. 2010.01.06 구글, 자체 스마튼폰인 넥서스원(Nexus One) 발표 (6)
  13. 2009.12.31 클릭 한번으로 여행계획 세우기(Plan a trip in one click) (3)
  14. 2009.12.23 구글의 경사사진(Bird's View) 서비스 분석 (6)
  15. 2009.12.07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모음... (2)
  16. 2009.11.24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4)
  17. 2009.11.12 구글은 지난 여름 당신이 어디있는지...(Google Latitude, now with Location History & Alerts) (8)
  18. 2009.11.11 구글맵 스트리트뷰 서비스 국가 확대... 기타... (4)
  19. 2009.11.08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 모음
  20. 2009.10.30 구글맵 부동산정보 업그레이드(More, more, more real estate in Google Maps)
  21. 2009.10.29 구글맵 내비게이션 - 공짜!! 단, 미국에서만~~(Google Maps Navigation comes to Android 2.0) (4)
  22. 2009.10.28 구글맵 색상 등 디자인 변경(Evolving the look of Google Maps)
  23. 2009.10.28 블랙베리폰, 구글맵 레이어 기능 지원 (Layers come to Google Maps for BlackBerry)
  24. 2009.10.25 구글어스 영상추가 해답 - 만주 지역 갱신(Where in the World is...(Answers))
  25. 2009.10.22 재해재난 구호에 사용되는 IT(Powerful IT for disaster relief)
  26. 2009.10.18 구글, 재난 대비용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Random Hacks of Kindness)
  27. 2009.10.16 구글 스트리트뷰 우리나라 서비스에 대한 생각 (16)
  28. 2009.10.13 구글맵 스트리트뷰 영상 갱신(A bonus batch of Street View imagery)
  29. 2009.10.09 구글, 미국 지도를 자체 지도로 교체 (Your world, your map)
  30. 2009.10.08 구글 사용자지도 제작자 베스트 : 파라즈 & 자브란(Featured Map Makers: Faraz & Jabran) (2)
지오캐싱2014. 1. 9. 12:23

한 몇달쯤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온 사이트가 완성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지도(구글/다음/네이버지도)를 기반으로 한 지오캐싱 지도입니다.


http://360vr.kr/gpx2/kmap_geocaching.html


지오캐싱이란 GPS를 사용한 첨단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geocaching.com 에 가입을 한 뒤, 등록된 지오캐시를 다운로드 받아 찾아가고, 찾은 후에는 방명록에 사인을 하고 geocaching.com 에 찾았다는 기록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주소를 바꿨습니다. (디렉토리만 gpx에서 gpx2로 변경했습니다. 원래 자리에는 geocaching.com API를 사용하여 개발할 예정입니다.


저는 꽤 오래전부터 운동삼아!!! 지오캐싱을 해왔는데요, 지오캐싱 지도가 구글맵에만 표시된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으로 들어가면 구글맵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 높이가 얼마쯤 되는지도 알 수 없고, 등산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알 수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지오캐셔분들은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 지오캐시를 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제 전공이 이쪽이라서 어떻게 만들면 만들 수 있는지는 개략 알고 있었지만, 하도 오래전에 프로그램 짜른 걸 손을 놓은지라 그냥 누군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그리고 360도 파노라마 뷰어를 만들다가 느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웹 프로그램에 대해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래서 Javascript와 HTML5, CSS 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실습삼아 개발하기 시작한 게 바로 이 사이트였습니다.


제가 개발한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geocaching.com의 지오캐시를 다음지도/네이버지도에 표시.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구글맵/다음지도/네이버지도에 대한 API를 공부해서 지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대략 지도를 생성하고, 지오캐싱 파일을 읽어들이고, 이것을 마커(Marker)로 생성한 후 좌표를 계산해서 모두가 보이도록 화면을 조정해서 표시했습니다. 클릭하면 Geocaching.com에서 표시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infowindow가 뜨도록 했고요.


아래는 다음지도위에 지오캐시를 표시한 겁니다. 스마일 표시는 제가 찾은 지오캐시, 별표는 제가 숨긴 것, 그리고 나머지 상자모양이 아직 찾지 못한, 앞으로 찾아야 할 지오캐시들입니다.



처음에는 세가지 지도를 따로따로 보여주도록 처리하려다가, 이왕이면 한꺼번에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각각의 지도 영역을 서로 겹치게 화면 전체를 사용하도록 하되, 선택한 지도만 보이고 다른 지도는 보이지 않도록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화면에는 한개의 지도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도를 3번씩 그리게 되어서 약간 성능이 떨어지는 기계에서 보면 버벅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geocaching.com 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geocaching.com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끌고와서 표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geocaching.com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면 되는데, geocaching.com에서는 더이상 API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API를 제공해서 재미를 못본 모양이겠죠. 


아무튼 그래서 프리미엄 유저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긴 한데, 지오캐시를 GPX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서 이를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GPX 파일 뷰어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구글지도/다음지도/네이버지도를 연동


이 세가지 지도를 모두 띄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각 사이트 별로 예제들이 있으니까, 그걸 보면서 적당히 수정해 주면 되니까요. 


그런데, 세가지 지도가 따로 놀아서는 효용이 거의 없구요, 그래서 이 세지도를 연동시키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이 세가지 지도 모두 지도가 표시되는 범위가 변화하면 발생하는 이벤트(event)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처리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위에 있는 GIF 파일과 같습니다. 어느 지도이든 관계없이 원하는 위치로 확대/축소/이동하면 백그라운드로 다른 지도들도 동일한 위치로 이동되므로,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동일한 위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세개의 지도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적어도 등산지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네이버지도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지원


원래 이 사이트는 당연히 PC에서 보는 게 정상입니다만, 현장에 나가서도 불편하나마 지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그냥 띄워보면 해상도가 맞지않아서 글씨들이 아주 작게 표시되는데 이것만 해결하니 그다지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위치로"라는 버튼을 하나 두어서 이걸 누르면 현재위치가 화면 중심이 되도록 해 뒀습니다. 이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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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캐싱을 하시는 분중에서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고 싶은 분은 (일반 멤버도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 멤버는 포켓쿼리를 만들 수 없으니, 실질적으로는 프리미엄 회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게 이메일로 지오캐싱 id와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직 회원가입 기능이 없거든요. 패스워드는 뭘로하셔도 관계없으나, 아이디는 반드시 지오캐싱 ID와 동일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찾은 캐시/숨긴 캐시 등이 올바르게 표현됩니다.


가입이 완료된 분은 지오캐싱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접속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현재 올려져 있는 GPX 파일의 내용이 뜨게 됩니다. 다른 파일로 바꾸시려면 [파일 선택]을 사용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한 뒤 [올리기!]를 누르시면 되고요. 



GPX 파일을 올리면 기존에 올렸던 파일을 덮어쓰게 됩니다. 제 사이트가 공간도 많지 않을 뿐 더러, 여러개의 파일을 올린 뒤 선택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능이 있는지도 아직 모릅니다.)


아... 그리고 테스트 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이디/패스워드에 "test" "test" 혹은 "guest", "1234"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현재 test 계정에는 지리산쪽 파일이, guest 계정에선 서울쪽 파일이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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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너무너무 허덥합니다. 공개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고쳐야 할 것도 엄청나게 많고... 추가해야 할 기능도 엄청 많습니다. 머... 제 실력이 이 정도인지라... 현재로선 여기까지 하고 그만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 더 공부해서 더나은 뭔가가 나온다면 다시 고칠지는 모르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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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7. 12. 15:40
경사사진(Oblique Image)란 수직방향으로 촬영하는 일반 항공사진과는 달리, 사진기를 45도 정도 기울여 촬영하는 사진을 말합니다.

일반항공사진은 지도와 잘 들어맞는 특성이 있지만, 경사사진은 일반 항공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 건물의 옆면이 잘 촬영되므로, 일반인들이 주변 상황을 훨씬 더 이해하기 좋습니다.

이러한 경사사진은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에서는 버드아이뷰(Bird's eye View)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서비스되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 와 향후 포털 지도전쟁의 핵심 중앙항업의 경사사진 등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에서도 사실 작년말부터 경사사진 서비스를 시작한 바가 있습니다. 구글 경사사진 서비스 분석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다만 구글맵 API라는 형태로 반쯤... 공개되다보니 구글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아래는 Virtual Tourism이라는 사이트에서 구글 본사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제부터는 이 경사사진을 구글맵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구글에서는 경사사진을 45° imagery 라고 부르는군요. 물론 현재 45도 영상이 서비스되는 곳은 아래 그림과 같이 미국 태평양 연안 도시 몇몇, 남아공 도시 몇군데, 그리고 독일의 도르트문트, 이탈리아의 베니스 뿐입니다. 더 자세한 상황은 여기를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원문을 보시면 여러 도시들의 예를 보실 수 있는데, 저는 한군데만 캡처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입니다. 아무런 조작없이 그냥 확대해 들어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수직사진에서 경사사진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경사사진(45도 영상)이 나오면 아래 그림의 화살표가 가르키는 "N" 자를 돌리면 각각 동/서/남/북의 영상을 돌려가며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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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글맵에서는 유일한 약점이었던 경사사진이 서비스되기 시작했으니,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글맵만의 자랑이었던 스트리트뷰(StreetView)와 유사한 스트리트사이드(StreetSide)를 서비스한 것과 더불어 서로간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거리 사진 서비스는 스트리트뷰가 훨씬 넓은 지역을 지원하고, 경사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훨씬 다양한 도시를 지원하지만, 얼마후에는 비슷비슷해지겠죠. 

이처럼 물량이 비슷해지면... 또다른 경쟁이 되어야 할 겁니다. 이제 무얼로 경쟁을 해야 할까요? 물론 3D !!! 그것도 건물 내부 외부를 막힘없이 부드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3차원 서비스가 제일 중요할 겁니다. 언제쯤? 그거야 잘 모르죠. 아직 더 좋은 기술이 필요하고, 더 빠른 엔진도 필요하고, 다양한 서비스모델도 필요할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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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5. 7. 08:48
구글맵 스트리트뷰에 가게, 식당 등의 지역정보가 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말 그대로 그림일 뿐이었으나, 이제는 사진에 보이는 가게의 정보를 직접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게되었다는 것입니다.

글로다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제일 좋겠죠. 아래는 제가 예전에 출장가서 묵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앞을 스트리트뷰로 살펴본 것입니다. 여기에서 화살표를 쳐둔 부분을 보시면 여러가지 지역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러한 아이콘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스트리트뷰를 빠져 나가지 않고도 그 가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뷰를 보면서 주변을 확인하고자 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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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접 들어가서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모든 가게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이 지점 인근에는 "고려정"이라는 한식당이 있지만, 이녀석은 아이콘으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그 인근지역의 "top listings", 즉 유명한 곳이나 평판이 좋은 곳 등만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아이콘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의 지점에서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보면 아이콘이 가게 문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길바닥에 찍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구글맵 지도에 이 가게들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 스트리트뷰 영상의 위치나 방향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모아둔 스트리트뷰 촬영장비 사진을 보시면 Topcon의 PG-A1이라는 안테나를 사용했었고, 따라서 GPS+INS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는 정확도가 매우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현재 아이콘의 위치가 저정도 어긋나 있다면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위치 정확도 문제는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될테고... 구글 스트리트뷰 영상을 사용해서 3차원 건물의 텍스처를 입히는 기술과 결합하게 되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구글의 지도 관련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점점 제가 생각했던 미래가 가까이 오는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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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5. 4. 14:45
요즘 구글맵 내지도(My Maps)에 이런 저런 지도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놀며쉬며 만든 구글맵 서울 관광지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미리 지도를 만들어 두면, 오즈 옴니아를 이용해서 이 지도를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둔 지도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모두 보실 수 있는데, 서울강남 등 서울지역 관광지도 외에도 인천지역, 경기도 성남하남지역 등 여러가지 지도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이번엔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오래전에 1코스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제주올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안내도를 사용해 내지도로 옮기는 것은 아주 까다로웠습니다.

우선 올레길 안내에 나와 있는 지명들이 다음지도/네이버지도/구글지도 등에 표시되어 있지 않거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꽤 있었고, 특히 지점을 연결하는 경로가 차도가 아니라 골목길 혹은 아얘 길이 없는 곳을 가로질러 가는 경우도 많아서, 지도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http://www.likejazz.com/에 제주 올레길 경로가 올라왔습니다. @hadesragon 님이 직접 제주도 올레길을 탐방해서 GPS 궤적을 남겼고, 이를 @likejazz 님께서 KML로 변환하여 다음지도와 겹쳐서 표시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 KML을 사용해서 구글맵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구글맵에서는 어떤 KML이든지 읽어들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ikejazz님의 사이트에 있는 올레9코스의 KML 주소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이 주소를 구글맵 검색창에 넣으면 아래와 같이 코스 경로와 위치표지가 표시됩니다.


또한, 내지도에서도 KML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내지도 수정상태에 들어 간 뒤, 아래처럼 가져오기(import)를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GPS로 만든 경로를 이런 방식으로 가져오면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쓸데없는 정보도 들어 있고, 하나의 선처럼 보이지만, 여러 선으로 나누어져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선을 이루고 있는 중간점들이 너무 많아 데이터가 무겁고, 지도를 띄우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먼저 구글맵에 GPS 궤적을 띄운 뒤, 이를 보면서 내지도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경로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지도를 편집하는 건 아주 편하고도 재미있습니다. 방법은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만들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제주 올레길 내지도입니다. 동쪽에서 서귀포를 거쳐 서쪽으로... 1코스부터 15코스까지 들어 있습니다. 코스별로 다른 색을 지정해서 구분은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4코스는 @hadesragon 님이 실수로 빠뜨렸다고 해서 비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1코스와 2코스는 중요한 지형지물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습니다만, 다른 쪽은 아직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그때 새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구글맵에서 한가지 나빠진 점이 있네요. 얼마전 구글맵 안에서 구글어스 모드로 바로 바꿔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되면서 "구글어스에서 보기(View in Google Earth)" 가 사라졌습니다. 이 링크를 누르면 현재 화면에 떠 있는 것을 그대로 KML로 바꿔주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별도 보관이 가능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ㅠㅠ

위의 내용은 제가 잘못 안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이 기능을 찾았던 이유는 제가 만든 이 지도를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편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부주의로 모두 날라갈 우려가 있어서 현재까지 만들어진 지도를 백업하려고 했었죠. 이제 가능하게 되었으니... 제가 만든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공동작업(Collaboration)이 가능하도록 열어두겠습니다. 누구시든 올레길에 관해서 더 나은 정보가 있으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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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4. 27. 09:54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던 구글어스를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구글맵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어스가 사라지고,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글을 썼었는데, 이제 그 실현에 한발자욱 더 가까이 간 듯 싶네요. 

우선 http://maps.google.com 에 접속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다지 달라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빨간화살표를 쳐둔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좌측 위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구글맵 메인 화면 내에서 아래와 같이 3차원 구글어스가 실행됩니다. 


아래는 왼쪽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 링크를 눌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원래 버즈 두바이라고 부르다가 올해 초 완경하면서 부르즈 칼리파로 명칭을 바꿨죠.


물론 우리나라 지역도 3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 중심부의 3차원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LatLong 블로그에 들어 있는 비디오입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판 구글맵 http://maps.google.co.kr 에서는 구글어스 옵션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구글어스 상태에서는 도로지도가 표시되지 않는 것도 동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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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글어스가 웹 브라우저 속에서 실행되기 시작한 것은, 약 2년전의 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그 때는 구글어스용 API 를 제공하여, 개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구글맵 대신 구글어스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구글어스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은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Bing Maps)에서는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구글어스가 구글맵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당연히 빙맵을 참고로 했던 것이고요. 그러나, 구글맵의 위상을 고려할 때 이번 뉴스는 다른 포털을 비롯한 전세계 지도 서비스 회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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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마트폰2010. 2.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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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전자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오즈옴니아에서는 여러가지 스마트폰용 지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기타 네이버지도나 구글맵 등 다양한 지도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적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구글맵을 사용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지도(My Maps)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지도를 사용하면 지도를 프린트해 갈 필요도 없고, 언제 어디서든지 주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즈옴니아용 구글맵은 여기에 들어가서 맨아래로 내려간 후, 다운로드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와있으므로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구글맵으로 여행지도 만들기


저는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미리 어디 갈 것인지 검색해서 기록한 후, 지도에 기록하고 이를 출력해서 들고다니곤 합니다. 보통은 여행안내서에서 추천한 곳을 지도에 표시하는데, 이렇게 해두면 어느 곳을 방문했다고 근처에 있는 다른 관광지를 빠뜨리고 못봐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며칠 뒤에 포항에 갈 예정이라서 포항에 관한 관광정보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 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에서 포항을 검색해 보니, 아래처럼 여러가지 관광지 정보가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검색해도 되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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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들어 있는 정보를 구글맵 내지도(My Maps)에 넣습니다. 넣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구글맵에 들어가서 내지도를 하나 생성한 후, 아래처럼 원하는 것을 검색하여 내지도에 저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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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든 포항관광지도입니다. 현재는 모두 동일한 아이콘으로 되어 있는데, 필요하다면 아이콘의 모습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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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종류별로 아이콘을 정리한 후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내지도(My Maps)입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이렇게 만들어진 포항 관광지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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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내지도를 오즈옴니아에서 확인하기


이제 이 지도를 구글맵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 왼쪽은 제 오즈옴니아 시작화면입니다. 화살표가 구글맵입니다. 오른쪽은 구글맵에 들어가서 메뉴를 눌러본 모습입니다. 화살표를 쳐둔 Layers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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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s를 누르면 아래 왼쪽과 같이 여러가지 종류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데, 맨 위에 있는 Browse Layers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내지도(My Maps)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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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과 같이 이제까지 만들어둔 내지도가 모두 나타납니다. 맨 위에 있는 "포항관광지"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웹에서 만들어 둔 것과 거의 완전히 동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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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입력해둔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입니다. 아래 왼쪽은 호미곶해돋이 광장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이고, 이 풍선도움말을 한번더 클릭하면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구글맵에 원래 들어있던 정보이지만, 필요하다면 구글맵 내지도에서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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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구글맵 포항 내지도(My Maps)를 오즈옴니아에 띄워본 모습입니다. 아이콘을 건드리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아래는 그 유명한 호미곳 해맞이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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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전부터 이 기능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 기능이야 말로 종이지도를 필요없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기능은 외국에 나갈 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주변 사람들께 물어봐서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현재 데이터 로밍 비용이 아주 비쌉니다. 잠깐 방심했다가는 수십만원씩 청구될 수 있다네요. 이 뉴스를 보시면 7MB를 사용했는데 17만원이 청구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그니님의 글을 보면 1MB 당 14,000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뭐... 언젠가는 해결되겠지만, 그때까지는 해외 나갈때는 계속 내지도를 만들더라도 프린트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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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2. 18. 11:36
조금전 북한-러시아-중국 접경지역에서 규모 6.7급의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참고 : 아시아경제

기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러시아 블라디보스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북한 청진에서 북동쪽으로 110㎞ 지점(북위 42.56도, 동경 130.84도)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나옵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대부분 좌표를 사용해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인터넷지도에서는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지도가 없으니, 구글어스나 구글맵, 야후 지도 등을 사용하여 이 좌표를 입력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훨씬 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실시간으로 지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조금전에 확인한 지진의 위치입니다. 빨간색은 1시간 전에 발생했다는 뜻이고, 동그라미 크기가 클수록 지진의 규모가 크다는 뜻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되는데, 지금은 벌써 색이 변했을 겁니다. 


이 실시간 지도는 미국 지질측량국(USGS)에서 제공한 맵플릿입니다. 이 맵플릿을 사용하려면 다음처럼 준비하시면 됩니다. 단 한번만 세팅해 두면 다음엔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구글맵( http://maps.google.co.kr/ ) 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구글 계정이 없다면 새로 만드셔야 합니다. 

2. 구글맵에서 내지도를 누릅니다. 


3. 콘텐츠 추가하기를 누릅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둔 여러가지 유용한 맵플릿(Mapplet)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검색창에서 USGS라고 입력한 후, 아래와 같이 "USGS Real-time Earthquake"를 추가해줍니다.


5. 그후 구글맵으로 돌아가서 내지도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다른사람들이 만든 지도에 USGS Real-time Earthquakes가 추가되는데, 이것을 눌러보면 전세계 지진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 9일 18시 경, 서울 부근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었는데, 약간 시간이 경과하는 바람에 이 실시간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네요... 이왕이면 같이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들이 꽤 있는데, 앞으로는 일단 흔들린다 싶으면 구글맵 내지도부터 뒤져보시길~~

민,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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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2. 4. 08:54
구글에서 정말 멋진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에서 구글맵 검색결과를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입니다.  2월 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첫번째는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을 동기화 시켜줍니다. 이 기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글 검색창에서 글자를 입력하면 그 글자로 시작되는 검색문을 추천해 주는 구글 추천 검색어(Google Suggest)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구글에서 "일본은"이라고 입력한 예인데, "일본은" 으로 시작되는 수많은 검색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맨 위로 올려 추천해 주는 것이죠. 전여옥이 표절... 아니 도작 문제가 제일 위로 올라와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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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에 로그인 상태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 결과가 보존되며, 구글맵에서는 이것을 이용하여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해 줍니다. 즉 얼마전에 검색한 결과를 다시 검색하면 최근 검색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지난 2010년 1월 27일날 등장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글맵에서 "낙"이라고 입력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화살표부분을 누르면, 제가 구글에서 무슨일을 했는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웹 기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계정을 거의 켜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매일 기록이 남아 있는데... 다시 살펴보면 정말 이 정보를 구글에서 가져간다면 정말 나에 대해서 나보다 더 잘 알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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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런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이 안드로이드폰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맵을 띄우고 "낙"이라고 입력을 하면 바로 위에 있는 것과 동일한 추천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구글맵으로 검색을 자주할 경우 스마트폰에서의 입력을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멋진 장치가 등장한 셈입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 또 다른 것은 "별표 표시(Starring)"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PC 에서 아래처럼 어떤 지형지물을 검색하면 아래 그림처럼 이름 옆에 별표가 나타나는 데, 이것을 클릭하면 별표 표시가 되고, 이것을 내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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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구글계정에서 확인한 내지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가 만든 지도의 맨 아래쪽에 "별표 표시 항목"이 새로 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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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이 별표표시항목이 스마트폰(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실시간 동기화 된다고 합니다. 즉, 내가 컴퓨터에서 검색을 하고 거기에 별표 표시를 붙이면 이걸 스마트폰에서도 즉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멋진 기능입니다.

(추가) 제 오즈옴니아(WM 6.5)의 구글맵에서 확인했는데, 메뉴에 "Starred items"가 생겼고, 별표표시가 동기화되네요. 아래는 제 오즈옴니아화면을 잡아본 것입니다. 맨 오른쪽이 지도화면에 표시된 건데, 노랑별표가 딱 나타나니 기분이 좋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후, 별표 표시를 해두면, 핸드폰에서도 그 지점을 별도로 검색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2-3년 전쯤...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후, 이것을 벤쯔BMW로 보낼 수 있다고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이제는 안드로이드폰만 가지고 있으면 이 기능을 그냥 사용할 수 있는 셈이네요. 이제는 구글맵에 관한한 벤쯔나 BMW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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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얼마후 SKT에서 모토로이를 내 놓는 등 올해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어제는 넥서스원에서 "제한적인" 멀티터치를 지원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 넥서스원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할지도 모르고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이 기능은 사용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아래 원문을 보시면 넥서스원에서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고, 다른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3.4로 업그레이드 하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이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어도 절름발이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못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동차 길찾기도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목적지를 전송하는 기능은 길찾기 기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능이죠.

안타까운 일이네요... 이 기능외에도... 현재로서는 구글맵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인 친구찾기(Latitude) 기능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위치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오늘 기능 테스트를 위해서 제 오즈 옴니아를 뒤적거리다보니 제가 가끔씩 사용하고 있던 구글맵 래티튜드 기능이 슬며시 없어졌더군요. 무슨 일일까요~~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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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10/02/take-your-places-and-searches-to-go.html

Tuesday, February 2, 2010 at 1:05 PM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Mobile Blog)
컴퓨터와 핸드폰을 거의 매일 사용하신다면, 서로 싱크되지 않을 때 짜증스러우셨을 겁니다. 컴퓨터에서 멋진 중고서점을 찾아두었는데, 막상 휴대폰에서 길찾기를 할 때 그 이름을 잊어버렸던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물론 미리 프린트해갈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스마트"해지려면 시간을 절약시켜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안드로이드폰에 모바일 구글맵에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s) 기능별표 싱크(syncronized starrring)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좀더 스마트해지게 만들었습니다.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s)를 사용하면 예전에 검색했던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 앉아서
Mario's Bohemian Cigar Store Cafe의 장소페이지(Place Page)를 보게되었다고 가정해 보죠. 리뷰를 읽은후 이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이제 시간이되서 출할할 때는 그냥 여러분의 전화기에서 구글맵을 켜고 "mar"라고만 입력하기만 하면 추천 단어에 아까 보았던 카페가 나타납니다. 긴 검색문을 다시 입력할 필요도 없이 쉽고 빠르게 출발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별표표시(starring)은 어떤 장소를 저장해 두는 멋진 방법입니다. 따라서, Amoeba Music 앞에  핸드폰을 들고 서있던, 컴퓨터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던, 다음번에 어떤 기계로든 로그인하면 별표표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장소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장소이름 옆에 있는 별표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이 별표표시 장소가 데스크탑과 모바일폰 사이에 자동으로 싱크됩니다. 핸드폰에서는 "더보기(more)" 메뉴를 통해서, 컴퓨터에서는 "내지도(My Maps)"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별표 표시(starring)와 개인화 추천(personalized suggestions)은 모두 구글 계정이 필요하며 개인화 추천을 이용하려면 Web History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별표표시와 개인화 추천의 싱크기능을 통하여 여러분의 생활이 한층 편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두 기능은 모두 구글맵 3.4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넥서스원(Nexus One) 에서는 여러분이 오늘 시작된 무선자동 업데이트를 수락하면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얼마후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올려질 구글맵 3.4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맵 내비게이션에 새로 추가된 "야간 모드(night mode)"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야간에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자동적으로 켜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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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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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10. 1. 29. 17:28
이제 많은 분들이 애플 아이패드(iPad)에 대해서는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 거의 제 트위터 타임라인이 아이패드로 도배되었고, 거의 모든 뉴스들도 아이패드가 어쩌고 저쩌고... 그랬더랬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도쟁이로서 구글맵과 구글어스가 어떻게 잘 돌아갈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먼저 하드웨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아이패드는 아이폰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아이폰 앱이 돌아간다고 합니다. 또, iPad를 써본 사람들에 의하면 아이패드가 아이폰 3GS 보다 확실히 빠드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에서는 구글어스나 구글맵이 아주 잘 돌아갈 게 틀림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구글어스를 아이패드(iPad)용으로 업그레이드 할지, 아닐지 의문은 남습니다. 대부분의 아이폰 앱이 그냥 잘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냥 화면 크기가 커지는 것뿐이기 때문에 영상이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패드에 맞춰 튜닝을 하면 영상이 훨씬 더 깨끗해지겠죠. 일년전이라면 분명히 구글에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현재로서는 확실히 그럴거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보다는 안드로이드에 더 힘을 실을테니까요.

최신 아이폰과는 달리 아이패드에는 모든 기종에 GPS가 탑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지털 나침반(digital compass)과 가속도계(accelerometer)는 모두 들어 있지만, 3G 버전에만 GPS가 탑재되고, Wifi 버전에는 GPS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마도 3G 가 없는 상태라면 GPS가 별로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 같습니다. Wifi 만 접속가능한 아이팟터치에 GPS 가 없는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냥 모든 기종에 GPS를 넣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와이브로 에그(Egg) 같은 걸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GPS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마도 가격을 $499에 맞추기 위해서 GPS를 제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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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에서 구글맵을 없애고 애플이 인수한 Placebase의 지도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적어도 이번엔 그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인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시간이 소요될테고,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 구글맵과 스트리트뷰를 멋지게 보여주고선, 갑자기 빼는 건 그렇겠죠. 장기적으로는 어차피 구글맵이 빠지게 되겠지만요.


아래는 애플의 Phil Schiller가 직접 시연한 구글맵 데모입니다. 스피드와 부드러움이 아주 돋보입니다.


혹시 아이패드를 만지실 기회가 있다면, 구글맵과 구글어스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이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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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oogle Earth Blog의 글을 대충... 제 마음대로 편집한 글입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분들도 많고, 마케팅 관점에서 매우 적절하다는 분도 많습니다. 저는 그렇다, 아니다... 어느쪽이라고 판단을 내릴 입장은 못되고... 아무튼 좋든 나쁘든, 우리나라에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GPS 가 탑재된 3G 버전으로요.

(추가) 아이패드에서 구글맵을 돌리는 시연 비디오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특히 메뉴를 보기 위해서 아랫부분을 들추는 부분이~~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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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스트릿뷰2010. 1. 17. 14:21
구글에서 2010년 1월 7일,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 촬영된 영상의 일부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술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via digxtal, gizmodo)

특허 명칭은 "Claiming Real Estate in Panoramic or 3D Mapping Environments for Advertising", 즉 "파노라마 또는 3차원 지도 환경에 담긴 부동산에 광고영역 확보"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스트리트 뷰 영상에 촬영된 건물 간판 등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광고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digxtal을 읽어보시고요, 아래는 특허파일(pat20100004995.pdf)에 들어 있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특허의 내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은데... 간판 뿐만 아니라, 창문 등도 광고영역으로 활용할 계획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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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스트리트뷰(Street View) 영상은 담겨있는 정보에 비해 활용도가 많이 낮다고 생각됩니다. 구글맵에서는 길 찾기를 해서 경로안내를 할 때 주요 교차로에서 스트리트뷰 영상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지역정보에 스트리트뷰 사진을 보여주는 것 정도에 사용을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것에 비하여 그다지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스트리트뷰 영상에 포함된 건물들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각각의 건물들에 포함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의 기술로는 그저 2차원적인 그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 생각에 위에 나온 특허에서 간판이나 창문 등을 자동으로 광고판으로 인식하는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겁니다. 미리 특허를 내 두었을 뿐, 실용화되려면 적어도 3-5년 정도는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저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아주 쓸모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 경쟁 레스토랑의 대문이나 간판에 우리 레스토랑 광고를 붙이면 아주 재미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면 그쪽 레스토랑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고... 그렇게 되면 광고 단가가 올라가고... 결국 구글만 돈을 벌고...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아래는 Gizmodo에 들어 있는 사진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정도로 광고가 들어온다면... 꽤 쓸만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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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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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10. 1. 8. 16:21
모바일 구글에서 "지금 내 주위엔?(Near me now)"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내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아이폰(iPhone)과 안드로이드(Android)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영문판으로 접속해야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윈도모바일 기반의 오즈 옴니아(SPH-M7350)에서는 안되더군요.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www.google.com에 접속해서 검색창 아래에 있는 "Near me now" 링크를 누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모바일공식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만든 목적은 첫번째, "주변 정보를 간단히,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식당의 평판을 알아보고 싶다거나(아래 비디오 참고), 메뉴를 선정하기 전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 준 게 있는지 등을 버튼 몇번만 누르면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역검색 분류를 쉽게 검색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을 많이 찾으니까, 별도로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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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팟터치를 사용해서 시험해 본 것입니다. 위치정확도가 왠만큼 높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마침 제가 있는 곳이 Wifi로 위치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서 테스트가 가능했습니다.

아래 왼쪽은 사파리(Safari)를 사용하여 www.google.com으로 접속해 본 결과입니다. (자동적으로 모바일 사이트로 옮겨갑니다.) www.google.co.kr/m 으로 접속이 될 경우엔, 맨 아래로 내려가서 "Google.com in English"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래 왼쪽 화면에서 "Turn on"을 누르면 내위치(My Location)을 켤 수 있습니다. 오른쪽 화면에서는 제 현재위치가 표시되며 여기에서 "Near me Now"를 누르면 내 주위에 있는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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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이 그 결과입니다. 제가 현재 있는 곳은 당산 현대2차아파트 라고 나오네요. 이것을 눌러보면 오른쪽과 같이 이 주변에 있는 주요 건물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동양빌딩"이니까, 이걸 누르면 제가 있는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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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그림에서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관심 지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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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쉽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일 겁니다. 핸드폰의 키보드로 하나씩 입력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타도 많고... 그냥 그 동네 사람들을 찾아서 물어보는 게 더 빠를겁니다.

얼마전 구글에서는 음성으로 검색하는 방법과 사진을 촬영하면 검색해 주는 Google Goggles 를 발표했습니다. 이것도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고 쉽게 검색하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오늘 나온 "Near me now"보다 더 편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가게 앞에 서서, 그 가게에 대한 사용자 평가를 알아본다고 치십시다. 음성검색으로 그 가게 이름을 부르는 것, 그리고 그 가게의 사진을 찍어 검색하는 것, "Near me now" 링크를 누르는 것 중에서 어느게 제일 간편할까요? 그리고 어떤 게 가장 적당한 검색결과를 알려줄까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만, "Near me now"도 상당히 쓸만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전세계는 모바일 전쟁이 한창이고... 모바일 전쟁의 가장 핵심적인 기반은 "위치"와 "지도"라는 걸 다시한 번 볼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비스가 빨리 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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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1. 6. 12:34
어제 구글이 HTC와 협력하여 직접 제작했다는 넥서스원(Nexus One)이 발표되었습니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Android) 2.1 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모토롤라에서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드로이드(Droid)는 안드로이드 2.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했는데, 그동안 조금 더 나아진 모양입니다. Mashable에 따르면 그다지 혁신적이지는 않다고 하지만요.

넥서스원(Nexus One)에는 구글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글맵 기능외에도, 미국에서는 내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이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 외에는 다른 어떤 내비게이션보다도 기능이 뛰어납니다.

넥서스원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칫솔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들어가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넥서스원의 모습이 보이실텐데, 각각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간단한 기능 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맵 아이콘은 꼭 한번 눌러보시길... 정말 멋집니다. 특히 목적지에 도착하면 스트리트뷰 영상이 자동으로 떠올라서 목적지와 비교를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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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넥서스원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이동통신사는 언락된 이런 종류의 핸드폰을 싫어할 수 밖에 없으니 기대할 수 없고, 개인이 구매해서 사용하려면 별도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니까 일부 몇몇분 외에는 사용할 수 없겠죠.

다만 전문가분들에 의하면 이 폰을 구글코리아에서 수입해서 전파인증을 받은 후 판매를 할 경우, 일반 개인들은 그냥 구매해서 이동통신사에 등록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만약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정말 괜찮겠다... 싶네요.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넥서스 원의 "가장 큰 특징은 통신업체의 SIM 카드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범용(unlocked) 휴대폰이라는 점"이라서, 구글에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코리아에서 원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요.

제가 이제까지 아이폰 사용하고 있지 않은 제일 큰 이유는 오즈옴니아 때문이기는 하지만, 올 6월이면 기존의 노예계약도 끝나고, 그때쯤이면 새로운 아이폰도 나올 것이기 떄문인데, 그때까지 이 넥서스원이 들어올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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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10/01/google-maps-on-nexus-one.html
Tuesday, January 5, 2010 at 12:45 PM
Posted by Michael Siliski,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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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구글폰(넥서스 원, Nexus One)이 시판되어 정말 흥분하고 있습니다. 넥서스 원은 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위에 돌아가는 최신 스마트폰으로서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 이 미리 탑재되어 정말 환상적으로 작동됩니다. 넥서스원은 1GHz 프로세서가 들어 있어 다른 어떤 휴대폰보다 빠르며 반응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넥서스원을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아름다운 3.7" 고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 때문입니다. 저는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 (beta))을 항상 쓰고 있는데, 시원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들어옴으로써, 또다른 세계가 열린듯 합니다. 지도의 가독성이 높아졌고, 위성영상이나 스트리트뷰 영상도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또한 목적지에 도착해서 선명한 스트리트뷰 영상이 자동으로 나타나면 제가 찾는 곳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죠.

넥서스원은 최신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포함하여 안드로이드 2.1위에서 동작합니다. 또한 지난 몇 년동안 개발해 왔던, 구글 래티튜드, 레이어, 기타 실험실어플 까지 새로운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넥서스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google.com/phone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아래는 넥서스원의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 데모영상입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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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31. 13:34
12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올해 7월에 처음 선보인 구글 시티투어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 시티투어란... 어떤 지점(주소 등)을 입력하면 그 주변에 있는 유명관광지를 파악해서 경로안내까지 해주는 사이트를 말합니다.

아래는 구글 시티투어(City Tour)에 "Kyoto"라고 입력해 본 모습입니다. 왠만한 도시들은 전부 작동되는 듯한데, 우리나라 도시들은 안되네요. 아마도 우리나라는 보행자 경로안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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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글 시티투어는 아직까지 베타수준도 아닌 실험실 수준 즉, 구글랩스(Google Labs)에 들어있습니다. 아직 실용화되기에는 멀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는 구글시티투어에 들어갔을 때, 좌측 맨위에 예제로 들어 있는 "Union Square, San Francisco"를 실행해 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하나는 첫번째날, 다른 하나는 두번째날 구경가야할 장소인데, 지나가면서 들러도 될 곳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걷는 길이 길어지게 된 경우가 꽤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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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된 기능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내지도(My Maps)를 불러들이면 그 지도에 포함된 지점을 어떤 순서로 돌아보는 게 좋은 지 경로안내를 해 주는 기능입니다. 원문에 있는 뉴욕 서점 투어 같은 것은 잘되는데.. 제가 만든 내지도들은 잘 안되네요.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는.. ㅠㅠ

그래도... 모르는 곳을 놀러가기로 했을 때 여행계획을 뽑아보는데는 나름 쓸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문제가 많지만, 점점 더 나아질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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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8, 2009 at 1:55 PM
브라우저를 열고 좋아하는 도시 이름을 입력하는 것보다 여행계획 짜기가 어려울 이유가 있을까요? 6개월전 우리는 여행계획을 웹서핑만큼 쉽게 만들자는 목표로 구글랩스(Google Labs)에 구글 시티투어(City Tours)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어쨌든 구글에서는 전세계 많은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알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구글맵에 경로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 두가지 기능을 결합하여 테스트하는 것은 구글랩으로서 해볼만한 일이겠죠.
구글 시티투어가 여전히 구글랩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목적은 명확하고 데모는 유명해서 우리는 지난 몇달동안 전세계 사용자들이 보내준 수백가지 제안을 고려하여 계속 개발을 해왔습니다. 아래는 이를 반영한 개선사항입니다.


  1. 완벽한 보행자 경로를 보여줍니다. 이제까지는 두 지점간에 걸리는 거리를 단순히 거리를 기초로 추정해 왔지만, 오늘부터 각 단계별로 보행자 경로정보를 완벽하게 제공합니다.이때 일반 구글맵의 보행자 경로정보와 마찬가지로 도로의 종류나 다리, 수계 등을 고려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걷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문을 닫았다고 생각할 때는 추천하고 있지 않지만, 제안된 경로는 훨씬 실제와 가까워졌습니다.

  2. 내지도를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신의 바램을 완벽히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고 싶은 것들을 내지도(My Map)에 정리해 두셨을텐데요, 다음번에 게획을 세우실 때는 이 내지도들 시티투어에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지도에 들어 있는 모든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드리겠습니다. 시티투어 검색창에 도시명을 입력한 것과 동일하게 말입니다.

    아니라면 지난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멋졌던 곳들을 내지도에 담아두셨을 수도 있겠죠. 당신의 내지도를 공개해 두었을 경우 다른 사용자들이 그것을 시티투어에 불러들여서 링크하여 재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뉴욕 서점 투어로 직접 시험해 보세요.

  3. 마지막으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유저인터페이스를 약간 손봤으며, 구글맵과 비슷해지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구글 시티투어(Google City Tours)가 훨씬더 많은 분들께 유용해 지리라 확신합니다 비록 아직까지 구글랩(Google Labs)에 속해 있고, 완성되려면 갈길이 많지만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계속 손질하고 개선시킴으로써 여행계획 수립이 구글 검색처럼 쉽게하자는 우리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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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23. 08:53
구글에서 경사 항공사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12월 초에 나온 소식(LatLong 블로그, Google Maps Mania)이지만, 그동안 쓰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경사항공사진(Bird's Eye View 혹은 Bird's View)란, 항공기에서 바로 아래 지점을 향하여 촬영하는 일반 항공사진과는 달리, 30도 - 45도쯤 기울여서 촬영함으로써, 건물의 옆면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말합니다.

경사사진은 주로 픽토메트리(Pictometry)와 같은 장비로 촬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항업에서 작년말 도입했으며, 다른 항공사진측량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관여되어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이와 비슷한 경사사진 촬영장비를 개발중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픽토메트리와 유사한 마이다스(Midas)라는 시스템 구성도인데, 전/후/좌/우 로 기울여져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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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앙항업에서 촬영한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사사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써둔, "향후 포털지도전쟁의 핵심,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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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사진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히 위에서 아래로 찍은 수직항공사진에 비해 건물의 형태를 잘 볼 수 있으므로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3D 건물 모델을 제작할 때, 건물의 옆면 텍스처를 가져오는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D에 대한 관심이 올라갈 수록 경사사진도 인기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실 이와같은 경사사진 서비스는 "아이폰용 유럽 경사사진 - Bloom"과 같은 예가 있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이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써둔 글 참고) 일본을 포함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개편된 마이크로소프트 빙맵에서 동경타워를 경사사진으로 확인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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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경사사진을 서비스했었는데 이제는 구글에서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정말 빅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사이트(예: 여기) 등에서는 반드시 구글맵과 함께 버추얼어스 경사사진을 서비스했었는데, 구글에서도 매우 쓸모가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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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구글의 경사사진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San Diego) 및 산호세(San Jose)만 제공되며, 일반 지도에서는 볼 수 없고 구글맵 API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LatLong 블로그 글을 보시면 여러 사이트에서 응용되는 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Trilia라는 유명 부동산 사이트에서 경사사진을 서비스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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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Virtual Tourism이라는 사이트에서 구글 본사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좌측 위에 있는 콘트롤을 보시면 구글어스처럼 빙빙 돌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경사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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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의 경사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을 넘어섰습니다. 모든 경사사진이 연결되어 있는 연속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쓴 버추얼어스 버드아이뷰 영상의 원리라는 글을 보시면 경사사진을 연속사진으로 만들기 힘든 이유를 아실 수 있을텐데, 본질적으로 경사사진은 연속사진으로 만들기가 힘듧니다.

그 때문에 아이폰으로 유럽경사사진보기에서 설명한 Demyko라는 어플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연결부위가 심하게 어그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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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버드아이뷰의 경우엔 연속사진을 만들지 않고, 다음사진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눈속임을 하고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Virtual Tourism에 들어가자 마자 좌우로 이동을 해보시고, 빙맵(Bing Maps)의 동일한 장소에 들어가 좌우로 이동해 보시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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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도 해결하지 못한 경사사진의 딜렘마를 어떻게 해결한 것일까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지도에 관한 기술이 앞서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얘 다른 종류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닐까 싶거든요.

원래 디지털 항공사진카메라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면형센서(Area Censor)와 선형센서(Linear Censor)입니다. 면형센서는 일반 카메라와 같이 사각형 모양의 CCD로 촬영하는 카메라이고, 선형센서는 한줄짜리 CCD를 사용해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ADS 40라는 디지털 항공사진카메라의 촬영모습(좌측)과 일반 항공사진카메라의 촬영모습을 비교한 그림입니다. ADS 40는 전방/직하/후방 등 3가지 방향을 동시에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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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렇게 촬영된 영상의 특성을 보인 것입니다. 특히 ADS40의 수직방향사진(Nadir view strip)을 보면, 모든 건물이 바깥쪽으로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진을 사용해서 짜집기를 했기 때문에 연속사진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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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구글이 2년전에 인수한 이미지어메리카(ImageAmerica)라는 회사가 바로 선형센서를 채택한 항공사진카메라인 DDP-2를 제작, 운영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2년이나 씨름을 했으니 지금쯤은 성과가 나왔을 법하죠... 아마도 이런 선형센서를 좌우측으로 30-45도쯤 기울인 센서를 만들면, 바로 구글에서 서비스중인 경사사진에 가장 최적인 센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레임 방식의 경사 항공사진으로 연속사진을 만드는 건 엄청 힘든 일이기 때문에, 선형센서를 이용한 건 거의 사실일 것 같습니다. 어쩄든... 저로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아얘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 해결한 구글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싶네요.

흠... 어쨌든 이래서... 또다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스트리트사이드를 오픈해서 구글을 한방 먹였는데, 이번엔 구글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린셈이네요. 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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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2. 7. 20:22
또다시 이어 구글 LatLong 블로그에 올라온 소식을 정리합니다. 재미없는 소식은 아얘 빠뜨렸습니다.

11월 세번째 구글어스 영상 추가/갱신

이번달부터는 구글어스 영상 갱신주기가 아주 빨라졌습니다. 11월에만 3번째로 영상 데이터베이스가 갱신되는데, 이 KML을 실행시키면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구요, 구글맵(Google Maps)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KML을 구글어스 플러그인에 삽입시킨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가셔서 KML 주소와 적당한 파라미터만 입력하면 어떤 KML이든 삽입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영상을 추가하면 퀴즈를 냈었는데, 지난번부터는 알아서 찾아보고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했을 때 트위터(twitter)로 올려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트윗에 #GEarthIMG 라는 해시태그만 붙여달라고 하네요.

아래는 이 해시태그로 들어가서 찾아본 영상입니다. 마침 제가 올해 초에 가봤던 몬터레이 아쿠아리움입니다. 오른쪽 위로 올라가 보시면 카누를 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정도 영상이면 해상도가 10cm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View Larger Map

구글 모바일 검색에 쿠폰 기능 추가

2007 년 부터 지역정보센터(Local Business Center)에서 쿠폰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이제 모바일 검색 결과에도 쿠폰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모바일 쿠폰은 별도로 인쇄를 해 갈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겠네요.

아래 그림에서 왼쪽 그림이 검색 결과이고, 여기에서 쿠폰(Coupon)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정보가 나온다고 합니다. 꽤 많이 사용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NORAD, 산타클로스 추적개시

북미 항공방위사령부(NORAD),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산타클로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noradsanta.org에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NORAD에서 어떻게 이런 전통이 생기게 되었는지는 작년에 올라온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산타클로스의 위치는 구글어스를 통해서 추적하지만, 아이폰(iPhone) 이나 블랙베리(Blackberry), 윈도모바일(WM) 등의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디오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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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24. 13:21
오늘도 지나간 소식들을 모아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Google Earth Blog의 주인장, 요트 세계 일주(Online and offline globetrotting come together with voyage around the world)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구독을 하고 있고 가끔 소식도 전하는 Google Earth Blog의 주인장인 Frank Taylor 씨가 요트를 타고 5년간 세계일주를 떠난다고 합니다. Google Earth Blog의 운영은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알고 있습니다.

Taylor씨는 여행을 하면서 GPS 궤적도 남기고, 360도 구면 파노라마도 촬영하고, 연으로 사진도 촬영할 예정인데, 그 결과를 http://www.tahinaexpedition.com/ 에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는 세계일주 계획이랍니다. 너무 부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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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 LatLong 블로그에서 왜 이 분의 소식을 올리냐고요? 언젠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 5년간의 세계 일주를 위해서 여러군데 협찬을 받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구글이랍니다. 더 부럽네요~~ ㅠㅠ

구글 3D 빌딩 제작기(Building Maker) 지원도시 증가 및 기능 개선(New cities, features added to Building Maker)


구글 3D 빌딩 제작기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가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원래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50여개의 도시를 지원했는데, 벨기에의 브루셀(Brussels), 로테르담(Rotterdam), 독일 퀠른(Cologne), 도르트문트(Dortmund), 미국 보스톤(Boston),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산호세(San Jose)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구글 3D 빌딩제작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주로 북미/유럽/일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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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구글 3D 빌딩 제작기의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스케치업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세요~

구글어스 5.1 정식버전

구글어스 5.1이 나온 게 9월 9일이니 이제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야 베타의 탈을 벗고 정식버전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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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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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올해 2월에 처음 시작된 구글 친구찾기(래티튜드, Latitude)가 정말 멋진 기능을 추가했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첫번째는 위치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즉 구글 위치기록(Google Location History)를 설정해 두면 자신이 지나다니는 길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친구로 등록했을지라도) 위치 기록을 볼 수 없으며, 언제든지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 할 수 있는 등 프라이버시에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구글 위치기록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계정이 있어야 할테구요, 그 다음 여기 들어가서 아래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됩니다. 오른쪽은 기존의 기록을 보는 곳인데... 저는 위치기록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없는 관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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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친구로 등록해 준 사람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통보가 되는기능입니다. 그러니까... 구글 위치알림(Google Location Alerts)기능을 설정해 두면, 친구로 정해진 두사람이 가까이 접근할 때 자동으로 두명 모두에게 알람이 가게 됩니다. 알림은 이메일과 SMS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룸메이트나 직장 동료와 같이 생활공간이 같은 사람들에게도 알림이 계속가면 짜증스럽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알림(Alerts) 기능을 사용하려면 위치기록(Location History)기능도 함께 사용해야 하며, 등록한 후 적어도 1주일 이상 지난 뒤에야 실제로 알람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친구알림(Alerts)기능을 사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 아래에 있는 버튼은 들어오는 알림 메시지를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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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비슷한 그림이 뜨는데, 여기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저장하면 핸드폰으로 확인코드가 전달되고 이를 입력하면 친구알림(Location Alerts)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우리나라 핸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네요. 아래처럼 통신 3사가 모두 등록이 되어 있고, 저도 방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네요... 구글 친구찾기(Latitude)는 사용할 수 없는데, 친구 알림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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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재미있는 기능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먼저 위치 기록(Location Histroy) 기능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안그래도 구글맵 내비게이션때문에 타격을 받은 GPS 회사들을 더 죽이는 기능이다 싶네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갔을 때,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갈 때, 자신이 어디로 움직였는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경로는 나중에 구글맵이나 구글어스에서 볼 수도 있고, KML로 뽑아낼 수도 있다고 하니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위치태깅(GeoTag)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자신이 다닌 기록을 뽑아서 사진과 매칭만 시키면 되니까요. 요즘 위치태깅하는데 사용되는 장비가 적어도 20만원 정도하는데... 이런 회사들은 정말....

다만, 제가 FAQ를 읽어봤는데, 위치가 어느정도 간격으로 저장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장이 되는 건지,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면 저장되는건지... 그런 정보도 없고, 이를 바꿀 수 있는 방법도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상용 GPS 장비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아무 설정을 하지 않아도 내 위치가 자동으로 기록되므로 정말 많은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흠... 그런데 구글입장으로 보면 정말 멋진 데이터 수집 수단이 될 것 같다 싶습니다. 구글 서비스의 점유율이 높은 외국에서는 구글에서 개인의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텐데, 여기에 이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주로 하는지 알게 되면,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되고, 그럼으로써 보다 정확한 지역정보도 구축가능하고, 광고 타게팅도 훨씬 쉬워질 것 같네요.

아무튼... 정말... 여러가지로 생각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며칠전에 나온 구글맵 내비게이션보다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파급효과가 크지 않나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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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1/google-latitude-now-with-location.html
Tuesday, November 10, 2009 at 5:10 PM
[Cross-posted from the Google Mobile Blog]

Since the launch of Google Latitude earlier this year, we've been getting a lot of feature requests. One of the most popular ideas was for Latitude to keep track of location history, allowing you (but not your friends) to see where you've been at any point in time. Another popular idea was to notify you when you're near your Latitude friends so you can easily meet up or grab lunch. Today, we're happy to introduce both Google Location History and Google Location Alerts (beta) to let you do even more with Latitude.

Google Location History
Whether you're taking a road trip across the country, backpacking across Europe, or just going out for a night on the town, it's fascinating to look back at where you went, and for how long you stayed. Enable Google Location History to store, view, and manage your past Latitude locations. You can visualize your history on Google Maps and Earth or play back a recent trip in order. Of course, you can always delete selected history or your entire location history at any time. While working on Location History, I found myself going back in time to discover things that would have otherwise been impossible. For example, I stopped at an awesome BBQ place on my way back from Lake Tahoe this summer, but I couldn't remember the name when my friend was asking about it a few months later. I pulled up my location history for that weekend, found where I was stationary on the drive home, and the restaurant name showed up in Google Maps: Drooling Dog Bar BQ. Check it out below:


Google Location Alerts (beta)

People also want to know when their friends were nearby, but it's not always convenient to keep checking Latitude to see if a friend has recently shown up near you. After working on this for a while, we realized it wasn't as straightforward as sending a notification every time Latitude friends were near each other. Imagine that you're Latitude friends with your roommate or co-workers. It would get pretty annoying to get a text message every single time you walked in the door at home or pulled into work. To avoid this, we decided to make Location Alerts smarter by requiring that you also enable Location History. Using your past location history, Location Alerts can recognize your regular, routine locations and not create alerts when you're at places like home or work. Alerts will only be sent to you and any nearby friends when you're either at an unusual place or at a routine place at an unusual time. Keep in mind that it may take up to a week to learn your "unusual" locations and start sending alerts.

To enable these features, go to google.com/latitude/apps. You must first be an existing Google Latitude user; if you're not already, sign up here. You must explicitly enable each feature, and of course, you can disable it at any time. Learn more in the Help Center about Location Alerts and Location History, suggest and vote on ideas in the Mobile Product Ideas page, or report problems in the Mobile Help Forum.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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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11. 12:08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정리합니다. 며칠 건드리지 않았더니 여러가지 소식들이 있네요.

뉴욕 지하철 노선도가 구글맵에 추가되었다는 내용, 구글맵 스트리트뷰 자전거로 촬영할 지역 후보가 결정되었다는 소식, 스트리트뷰 서비스 국가가 늘어났다는 내용 등이 있습니다.

구글맵에 뉴욕시 지하철 노선도 등장


11월 6일자 소식인데요... 구글맵에 뉴욕 지도를 띄운 뒤, 더보기(more...)를 누르고, 아랫쪽 두번째에 있는 Transit을 누르면 아래처럼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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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없습니다. 대중교통 경로안내에 지하철도 포함되어 있지만, 노선도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나라에서도 대중교통 안내는 되지만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없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들어가면 대중교통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나열되어 있지만, 노선도를 볼 수 있는 도시는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트리트뷰 촬영용 자전거 촬영장소 후보 확정


10월 20일에 스트리트뷰 자전거가 가야할 곳을 추천해 달라는 포스트가 떴었는데, 촬영장소 후보가 확정헀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25,000 여건의 추천을 받았는데, 그중 40%가 대학캠퍼스였다고 합니다. 대학캠퍼스, 공원, 쇼핑몰, 랜드마크, 테마파크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서 후보 지역을 선정했는데, 11월 30일까지 www.google.com/trike에서 최종 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투표를 통해 확정이 되면 구글에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서 촬영을 하겠다고 합니다.

흠... 생각난 김에 제가 Pier 39에 갔을 때 촬영했던 구면 파노라마나 하나 삽입해 보겠습니다. 나중에 스트리트뷰 자전거로 촬영하면 비교해 볼 수 있겠네요.


스트리트뷰 서비스 국가 확대


하와이에 스트리트뷰 서비스가 시작되었을 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는 대상지역을 늘렸고, 네덜란드 30개 도시 및 멕시코 5개 도시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걷는 길로 유명한 산티아고 길(Camino de Santiago)을 스트리트뷰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스페인은 거의 스트리트뷰가 도배를 하다시피 했네요.


여기를 눌러보시면 아래 그림처럼 네덜란드의 풍차를 맘껏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원문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여러 아름다운 도시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흠... 산티아고 길이 촬영되었다니까, 제주도 올레길도 촬영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 지금은 올레길 지도도 정리되어 있지 않으니 기대하기 힘들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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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8. 00:06
요즘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일이 많아졌기도 하고, 글을 올리는 재미도 줄어들었고, 구면 파노라마 사진에 빠져 들었고... 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블로그를 쓸 때부터 정리해왔던 구글 LatLong 블로그의 글 마저, 번역하지 않고 정리만 하는 걸로 바꾸었지만, 요즘엔 그나마도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당분간이라도 우선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은 몇개씩 모아서 한꺼번에 정리하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입니다.

구글 대중교통 업그레이드(Autumn updates for Google Transit)  : 11월 2일

프랑스 최고급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Bordeaux)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영국 등의 도시에서 구글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미국의 일부 소도시들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시(Dubai, UAE) 2016 올림픽이 열리는리우데자 네이루(Rio de Janeiro)도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네요.

이와 더불어 모바일 구글맵 3.2용으로
심비안, 윈도 모바일, 블랙베리, 모토롤라 드로이드(DROID) 등에서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엔 팜프리(Palm Pre)에서도 대중교통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http://maps.google.com/transit에 들어가보면 구글 대중교통이 지원하는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을 지원한다고 나와있고요. 흠... 근데, 언제 자가용용 길찾기를 지원할 건지...

구글 사용자지도 제작자 베스트 : 미하이(Featured Map Maker: Mihai) : 11월 4일

구글 지도작성기(Map Maker)를 이용하여 지도를 입력하는 분 소개 글인데요, 필리핀의 라오넬, 파키스탄의 파라즈, 자브란에 이어 세번째로 루마니아의 미하이씨입니다.

루마니아는 불과 3달전인 8월말에 지도작성기가 오픈되었는데, 그동안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입력한 모양입니다. 아래는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란 도시의 2개월간 변화모습입니다.



지도작성기(Map Maker)는 대부분 구글맵에 들어 있는 위성영상을 디지타이징하는 방법으로 도로를 입력하는데, 루마니아의 미하이씨는 위성영상이 잘 안보이는 지역을 직접 GPS를 가지도 다니며 기록해서 이를 입력하기도 했답니다. 대단한 정성인데... 이 분은 루마니아 관광사이트를 운영하는 분이라니.. 완전히 순수한 목적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ㅎㅎ

베를린 지역 과거 영상 데이터베이스 추가(Historical Imagery Updates for Berlin) : 11월 5일

구글어스 5.0에 과거 영상 보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독일에서 1945년부터 1953년까지의 베를린 영상이 추가되었다네요.

아래는 우리나라 서울 지역을 과거영상 보기 기능으로 살펴본 것입니다. 그러나, 아래에 보이는 영상들은 모두 2000년 이후의 사진들 뿐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때부터 고해상도 영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그 이전에 촬영된 영상을 보기는 힘듭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나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신청해야 하는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보관되어 있는 사진은 지상좌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와 맞춰보기도 힘들고요.

그래도 언젠가는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포털에서 이러한 항공사진을 입수해서 과거영상 서비스를 하게 될겁니다. 아마도 서비스가 되면 서울 을지로를 다녔다는 전차 노선도 볼 수 있겠고... 난지도가 진짜 섬이었다는 것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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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30. 14:09
7월 2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들어 있는 부동산 검색기능을 강화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맵 부동산 검색기능은 작년 5월 처음 추가되었고, 지난 7월에 기능이 개선되었는데, 또다시 기능 개선소식입니다.

첫번째... 예전에는 검색옵션으로 "Real Estate"로 지정을 한 후, "for rent in San francisco"와 같이 검색을 수행해야만 부동산 정보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보기(More)..." 속에서 클릭만 하면 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예전에는 판매/구매 정보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임대 정보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예전 글에 캡처해둔 그림인데, 아무리 찾아도 임대(rent)에 정보를 볼 수는 없었네요. (저는 원래 있었는줄 알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제까지는 부동산 검색이 미국,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만 지원되었는데, 인도도 추가되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흠... 구글맵 부동산 정보가 점점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포털의 부동산 사이트(예: 다음부동산)은 그야말로 포털임에 반해, 구글의 부동산정보는 정말 간단한 검색... 어떤 쪽이 더 좋다고 판단내리기는 힘들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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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more-more-more-real-estate-in-google.html
Thursday, October 29, 2009 at 2:33 PM
Posted by Andrew Foster, Product Manager

Since we announced the ability to see lots of real estate listings directly on Google Maps back in July, we've been working hard to make it even easier to use.  As we've added new features and updated Google Maps, with things like brand new high-resolution Street View imagery or detailed map data, Google Maps has become an even more useful tool for online real estate searching. Here are a couple of things you can look out for next time you visit.

First of all, we've made it easier to find real estate listings. Now, you can simply select "Real Estate" from the 'More' button on the top right of any Google Map to discover listings.  From there, it's a simple matter to refine your search using the left hand panel - price, bedrooms, bathrooms, and so on.  Of course, you can still pan the map to search for the perfect neighborhood and it'll automatically update with more listings.




We've also added the ability to search for rental listings in the US.  You can now find places for rent in New York or one bedrooms in San Francisco for rent simply by turning on the Real Estate layer via the 'More' button and selecting some refinements.

You'll also notice that Google Maps is now showing even more information about an area as you pan around and zoom in.  There are small icons on the map showing the names and location of businesses and prominent features of the neighborhood.  This means that during your property search, you'll be able to tell at a glance just exactly what shops can be found down the road from where you're looking, all without typing!

You can now find real estate in cities and towns across the US, Australia, New Zealand and India.

Of course, these aren't the only resources available for your new home search. You can use Street View on Google Maps to check out the neighborhood before driving to an open house; use driving directions to find out exactly how to get there; and transit information to work out what your new commute might be if you went ahead and moved house.
Also, if you're in the real estate industry and want to provide listings to be seen in Google Maps, it's really easy to get started.

Happy house hunting this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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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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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9. 17:37
10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오늘은 완전 쇼킹한 뉴스네요. 구글에서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을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그것도 공짜랍니다!!!

현재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안드로이드 2.0 을 탑재한 스마트폰... 그러니까 금명간 발표예정인 모토롤라(Motorola)의 드로이드(Droid)에 사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터넷기반입니다. 그러니까...지도나 업소정보 등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구글맵의 기능을 거의 100%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모바일 블로그를 읽어보시면 7가지 장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최신의 지도 및 지역정보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와 지역정보를 항상 다운로드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데이터가 유지됩니다. 업그레이드가 필요없겠죠.
  • 평상어(영어)로 검색
검색어는 구글맵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검색어를 넣더라도 검색이 됩니다. 포털에서 검색하는 것과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편리할 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에서는 철자가 틀리면 전혀 검색이 안되지만...
  • 음성검색
모바일 구글맵에서 지원되는 음성검색을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말하면 그냥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인식률이 높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디오에 있는 예제를 보면 꽤 쓸만할 것 같네요.
  • 실시간 교통정보
구글맵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경로를 따라서 검색
경로를 설정한 후에 검색을 하면, 그 경로상에 가까운 업소들이 검색된다는 것 같습니다. 이건 새로운 기능이겠네요. 아니다... 구글맵에 이런 기능이 있었나? 잘 모르겠네요~
  • 위성영상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위성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리트뷰 영상
스트리트뷰 영상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리트뷰 상태에서도 경로 안내가 됩니다. <- 이 기능 상당히 멋집니다!

아래 그림을 눌러보시면 구글맵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멋진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estima7님은 가민(Garmin), 톰톰(TomTom)등의 주식이 거의 20%이상 폭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정말 그럴만 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사실 현재까지의 미국내 내비게이션을 보면... 상당히 꾸졌거든요. 크기도 아주 작고, 기능도 아주 간단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구글맵 내비게이션의 7가지 장점중 어떤 한가지도 만족하는 내비게이션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교통정보같은 경우에도... 별도로 가입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고... 위성영상이라면... 전세계의 위성영상을 내비게이션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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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현재 버라이즌 + 모토롤라 드로이드 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당연히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데이터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성영상까지 계속 다운로드 받으면서 운행하고 다니면... 한달에 몇 GB는 훌쩍 넘길테고, 그러면 우리나라의 데이터 요금제를 생각했을 때, 아마도 전세칸 하나정도 날릴 만 할 겁니다. ㅎㅎ

다음으로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구글맵 데이터는 구글 자신의 소유입니다. 텔레아틀라스나 나브텍같은 도로지도 전문회사의 지도를 사용했다면, 아마도 엄청난 사용료를 요구했을 겁니다. 내비게이션 도로지도 시장을 깍아먹는 셈이니까요. 어쨌든...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지도를 먼저 만들어야만 구글맵 내비게이션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주 충격적이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소식이네요. 우리나라 포털들이나, 도로지도 회사들도 나름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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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google-maps-navigation-comes-to-android.html
Wednesday, October 28, 2009 at 12:30 PM
Iljya Kalai, Software Engineer


우리는 2005년 구글맵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해 말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을 통하여 사용자분들이 언제라도 지도와 경로안내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우리는 내위치(My Location), 실시간 교통정보, 위성영상, 스트리트뷰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데스탑용 구글맵 및 모바일 구글맵에 계속하여 추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경로 안내기능은 리스트로만 제공되어, 실제 운전을 할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요!

오늘 우리는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 베타버전을 공개합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인터넷 기반의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서, 음성안내와 경로 자동 재계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2.0 기반하에 구글맵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여러분이 사용해 왔던 GPS 시스템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핸드폰의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모든 구글맵 서비스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이픙이나 음성 등으로 목적지(정확한 주소가 없어도 됩니다.)를 입력하여 구글 검색을 할 수 있으며, 3차원 위성영상 및 스트리트 뷰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언제나 구글맵에 제공되고 있는 최신의 지도, 업소정보,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모바일 블로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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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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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8. 22:11
10월 2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의 색상, 도로 두께 등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동네 길의 두께를 줄여서 가독성을 높였고, 색상을 최적화해서 대중교통 이나 검색 결과 등의 다른 콘텐츠와 충돌을 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도로 선의 경계를 진하게 바꾸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아래는 아래 원문에 있는 예중에서 한가지 가져온 것입니다. 왼쪽이 예전 오른쪽이 개선된 모습인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길의 경계선을 강하게 표현하고, 소로도 보다 잘 보이도록 바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또다른 예입니다. 도로지도 모드에서는  작은 길들의 색을 약하게 만들었군요. 아마도 처음에는 한가지 표시방법 뿐이 없었는데, 경우에 따라서 표현 방법을 여러가지로 바꾼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지도의 디자인은 아주 까다로운 주제입니다. 저같이 미적감각이 별로 없는 사람에겐 특히 힘든 문제고요.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복잡하지도, 허전하지도 않게, 그리고 정말 필요한 정보만을 예쁘게 보여준다는 것은 예술과 과학의 결합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제 수준을 넘는 내용이라서 이만 줄입니다.

그나저나... 구글맵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지 겨우 4.7년 전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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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evolving-look-of-google-maps.html
Friday, October 23, 2009 at 11:09 AM
Posted by Jonah Jones, User Experience Designer, Google Maps

Today the Google Maps team is rolling out a number of refinements to the look and feel of our maps, the biggest such changes since we first launched about 4.7 years ago. In that time we've been steadily adding details like walkways, address labels, bus stops, new country coverage, and improved satellite imagery, but the look of the map hasn't changed much.

Today's changes are intended to keep the same information-rich map while making it easier to pick out the information that is most useful.  The changes affect both the 'Map' and 'Hybrid' styles, and include numerous refinements to colour, density, typography, and road styling worldwide.  For example, in map view, local and arterial roads have been narrowed at medium zooms to improve legibility, and the overall colours have been optimized to be easier on the eye and conflict less with other things (such as traffic, transit lines and search results) that we overlay onto the map.  Hybrid roads have gained a crisp outline to make them easier to follow, and the overall look is now closer to an augmented satellite view instead of a simple overlay.

In some areas the changes are obvious, while in others they are quite subtle.  But overall we hope you'll agree they're a nice improvement. Let's take a quick world tour to see some of these changes in action...

Taking a look at a far zoom of the area around my hometown London, notice the improved readability and density of the roads in the hybrid view. The motorways are easier to follow, and the A-roads are surfaced earlier:



Further north and more zoomed in still, the small town of Portinscale in England's beautiful Lake District shows the benefits of displaying increased road density.  Local roads, important in this context, are now visible:

Jumping west across the Atlantic to San Francisco and switching to map view demonstrates the changes in colour and font treatment. All the same information is maintained on the map, but there is more contrast between background detail such as local roads, and important orientation signals like neighbourhoods and major arterial roads:

Heading south to Brasilia illustrates the advantages of the newly optimized road widths. The thinner treatment at this zoom makes it much easier to pick out fine detail in the complex local road shapes:

Heading northwest across the Pacific, Beijing sees some dramatic changes: the subway lines are coloured to fit local convention, the text is aligned with the streets, and the overall colour scheme is tuned to be more harmonious:

And finally, completing the journey where we started, note the finer road widths, cleaner rail lines, and less visually heavy colour scheme in London:

We hope you enjoy the changes to your local area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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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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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8. 00:57
10월 2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블랙베리(BlackBerry) 폰에 모바일 구글맵 버전 3.2를 지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블랙베리폰에서도 구글맵의 레이어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즉, 기본적인 지도위에 실시간 교통정보, 위키피디아, 대중교통 등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원문에 있는 비디오를 보니까 구글 친구찾기인 래티튜드(Latitude)도 지원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지도(My Map)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어디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정보등을 내지도로 만들어 두면, 언제든지 그 정보를 꺼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막강한 기능이 아이폰에는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원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었고, 지난 7월에는 윈도모바일 과 심비안 S60을 지원하였는데, 이번에 블랙베리까지 합치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유독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7월에 글을 쓸 때, 구글과 애플이 사이가 나빠진 게 아니냐... 라는 글로 마무리를 했었는데, 그 이후 구글의 에릭 슈미츠 사장이 애플의 이사를 사임하고, 인터넷전화 등 구글의 몇가지 응용프로그램을 애플에서 승인을 안해줬다고 해서 분쟁이 발생하는 등, 이제는 거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얼마전 애플에서 도로지도회사를 인수했으니... 아마도 아이폰용 모바일 구글맵 버전 3.2는 아직도 한참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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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layers-come-to-google-maps-for.html
Thursday, October 22, 2009 at 1:20 PM
Posted by Michelle Chen, Software Engineer
[Cross-posted from the Google Mobile Blog]

We're excited to announce that version 3.2 of Google Maps for mobile is now available for BlackBerry. This release contains many of the same features we recently launched on Windows Mobile and S60, including Layers.

Layers make it easy to view various types of information on your map and are especially helpful in situations when you're traveling somewhere new. For example, you can turn on the Wikipedia layer to read entries about nearby places, then use the transit lines layer to help map out a route. Or you can use the My Maps feature of Google Maps to create a collection of places you're planning to visit on your trip and then use Google Maps for mobile to access it from the road. You can also turn on the Google Latitude layer to see your friends' locations.

My coworker Mat is a big fan of Layers and made the below video to show you how he uses the feature. Check out the video, and get the latest version of Google Maps for your phone by visiting m.google.com/maps from your phone's brow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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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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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5. 23:59
10월 2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전 구글어스에 영상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그때 나온 퀴즈에 대한 해답과 갱신지역 리스트입니다.

이번 영상 갱신에는 우리나라 지역은 전혀 변화가 없네요. 다만, 만주지역, 특히 백두산의 위성영상이 갱신되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띄네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이 KML을 실행시켜 보시면 됩니다.

흠... 아래는 이 KML을 구글맵(Google Maps)에서 실행시킨 뒤, 이를 삽입시켜본 모습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직접 전세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where-in-world-isanswers.html
Thursday, October 22, 2009 at 10:30 AM
Hope you all had a great time exploring this new imagery around the globe and that you answered all the questions in the quiz correctly.

Here are the answers to the quiz:

1. This city was once a mill town in UK. The person who invented multi spool spinning wheel hails from this town.
-- Blackburn.

2. This particular county is from the United States and it was named after the 'SALT LICKS' that are in this area.
-- Licking county.

3. This county was a part of the ancient kingdom of the south Saxons. The English Channel lies to the south of this county.
-- East Sussex.


4. This is the coast of one of the largest states in the US and it also shares an international border. This state fought hard for its independence.
-- Texas coast.

5. This city is a state capital which has the same name as of its state from Mexico, and it is famous for a large archaeological site of pre Columbia.
-- Oaxaca.


6. This city is a state & country capital. Both the city & the state share the same name which is derived from Arabic and means “end of an elephant’s trunk”.
-- Khartoum.

7. This city is one of the largest industrial areas in the United States and many industries are headquartered here. Another clue to identify this place is, a company that makes beef jerky, cocktail pepperoni and other snack sausages is based here.
-- Kent.


8. This is a metropolitan city in Brazil which is well known for its combination of contemporary and classical buildings. The city is surrounded by several parks, and a wide variety of animal species live here.
-- Belo Horizonte.

Following is a more complete version of the updates in this data push:

Americas:
- US: Kent (WA), Texas Gulf Coast, Fort Benning (GA), Davidson County (TN), Story County (IA), Union County (NC), Rowan County, Davidson County (NC), Randolph County (NC), Chatham County (NC), Greene County (NC), Craven County (NC),
- Mexico: Oaxaca
- Venezuela: Punto Fijo
- Argentina: Santa Fe, Goya
- Bolivia: Potosi
- Peru: Puno
- Brazil: Belo Horizonte, Rondonopolis

Europe, Middle East, & Africa:
- UK: East Sussex, Leeds, Bradford, Calderdale, Kirklees, Wakefield, Preston, Blackburn, Burnley, Glasgow
- Romania: Braslov, Cluj
- Ukraine: Simferopol
- Russia: Ulan-Ude
- Turkey: Konya, Karaman
- Saudi Arabia: Najran
- Iran: Birjand
- Tunisia: Sousse
- Algeria: El-Jazair
- Morocco: Bechar, Taourirt
- Nigeria: Gombe
- Sudan: Al Khurtum
- South Africa: Port Elizabeth

Asia & Oceania:
- India: Mumbai, Agra,
- China: Xining, Anshan, Linhe
- Indonesia: Cirebon, Surabaya
- Kazakhstan: Shymkent, Semey

New 2.5m base imagery for: Argentina, Bolivia, Brazil, Iceland, Poland, Latvia, Lithuania, Estonia, Algeria, Libya, Sudan, Chad,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Mozambique, Kazakhstan, China, and Laos.

For even more fun exploring the new imagery, here is a KML outlining all the areas receiving new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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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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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2. 23:51
10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여러가지 재난과 관련된 비영리기관 분들에게 구글의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하는 워크샵을 열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의 LatLong 블로그에는 홍수, 지진, 산불, 기근, 허리케인 등 여러가지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글맵이나 구글어스가 이재민들 구호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가끔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후진국에서 발생한 재해 재난의 경우, 여러가지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재난 구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의 경우, 구글맵이나 구글어스가 나오기 전에는 비영리 기관에서 지도를 사용한다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노릇이었죠.

아무튼 20여군데의 국제 인도주의 기관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Google Map Maker and the Google Data Visualization API 등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니... 정말 좋은 일이다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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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powerful-it-for-disaster-relief.html
Tuesday, October 20, 2009 at 3:47 PM
Posted by Jen Mazzon, Maps Community Organizer
[Cross-posted with the Google Public Policy Blog]

When disaster strikes in the form of a hurricane, earthquake, famine or flood, information technology can play a crucial role in coordinating a local or global response. Earlier this month, Google hosted over 20 international humanitarian organizations in our Washington, D.C. office for a day of workshops to raise awareness and share experiences about how Google's geographic and data visualization technologies, such as Google Map Maker and the Google Data Visualization API, can aid relief efforts and various humanitarian efforts.

FEMA Administrator Craig Fugate kicked off the day's discussions with a talk about how agencies can leverage citizen-generated data and imagery to better coordinate response efforts, such as video from people using handheld cameras in the midst of a hurricane. He also cited Google Flu Trends as an example of how to glean public health insights from the wisdom of crowds.

After Craig spoke, the American Red Cross, World Bank and Plan International gave presentations on their own experiences using geographic and data visualization technologies in the field. American Red Cross, for example, is using Google Maps to display open shelters (left) and building damage assessments (right) on the map:




Several Google team members then led discussions and presentations on the myriad Google tools at the disposal of relief agencies: Google Earth, Google Maps, Google Map Maker and the Map Maker Data Download program for Africa, Google Labs Fusion Tables, the Google Data Visualization API and more. See, for example, how UNOSAT used Google Map Maker to aid flood relief efforts in West Africa by clearly mapping transport networks (for more examples of Map Maker in action, see here).

Below are a few photos from the event. Our next workshop, hosted in partnership with the United Nations in New York, will be held in November. If you're interested in more details, give @googlepubpolicy a shout on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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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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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9. 10. 18. 01:49

10월 1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약간은 특이한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코드잼(codejam)을 연다는 소식입니다.

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의 이름은 Random Hacks of Kindness로서 세계은행(The World Bank)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하며, 구글맵(Google Maps)와 기타 여러가지 기술을 동원하여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나 물자 배송 등등 어떤 분야던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최 장소는 구글 본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Hacker Dojo란 곳이며, 개최일은 11월 12-14일 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randomhacksofkindness.org에서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재해재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목적상 이번 "Random Hacks of Kindness" 경연대회는 1회성이 아니고, 앞으로 6개월, 12개월마다 반복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며, 그 동안 새로운 기술을 교환하고, 실무에서 적용한 결과를 토론하는 등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흠... 지도도 좀 알아야 하고, 프로그램도 좀 잘 짜야할 것 같고... 한 10년만 젊었으면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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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random-hacks-of-kindness.html
Monday, October 12, 2009 at 5:43 PM
Posted by Jeff Martin, Google Crisis Response Team

We've posted several blogs about the various ways Google geo tools have contributed to disaster relief efforts. Last year, Direct Relief created a KML of health centers in the wake of Cyclone Nargis. More recently, UNOSAT used Map Maker data during the western Africa floods.

Mapping technologies may be central to understanding and responding to disasters, but many other technologies--such data-feed mechanisms, people finders, and reporting & communication tools--are necessary as well. With this in mind, we're partnering with The World Bank to host the first-ever Random Hacks of Kindness codejam.

The ultimate goal of Random Hacks of Kindness is to save lives. Random Hacks of Kindness will bring technologists and relief workers together to develop technologies that enable disaster victims to help themselves and give first responders and aid workers the tools they need to better help victims--to reduce loss of life and to speed recovery.

Over the course of two and a half days, speakers like FEMA Chief Craig Fugate will expound on the mission, subject matter experts will brief self-organized teams on specific problems, a great deal of coffee will be consumed, and code will be written. Teams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port their solutions down to Camp Roberts near Paso Robles, CA, where it will be tested in field simulations to provide real-time feedback for multiple iteration cycles.

We hope RHoK generates software solutions that help users predict, prevent, and respond to disasters—but, realistically, we know that coding over a single weekend is only a start. That’s why the codejam in November is the first RHoK, but not the last. In and effort to encourage the developer community to adopt disaster response as a mission, we’ll hold a RHoK event every six to twelve months—sharing learnings from actual events, building on ongoing efforts, and collaborating on promising new technologies.

Join us! The codejam will take place from November 12-14 at the Hacker Dojo, located in Mountain View, CA. Invitations to developers will go out shortly, so if you're interested in coding, serving as a subject matter expert, or sponsoring the event, please visit www.randomhacksofkindnes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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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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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스트릿뷰2009. 10. 16. 10:02
구글 코리아에서 드디어 우리나라에 스트리트뷰(Street View) 차량을 들여와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지난주말부터 서울 지역에서 관련 촬영 장비가 탑재된 전용차량을 가동해 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촬영이 끝나면 보완작업을 거쳐 공식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구글은 원래 자체적으로 자료를 제작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스트리트뷰는 예외입니다. 그만큼 중요성이 크다는 뜻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시끄러웠고, 심지어 일본의 경우 재촬영까지 했으면서도 스트리트뷰 커버리지를 넓히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까지 들어오게 된 거구요.

아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트리트뷰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주 예쁩니다. 스트리트뷰 프라이버시 문제에 관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스트리트뷰가 어떤 점에서 중요한지... 제 나름대로의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트리트뷰(Street View) 영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물론 다음(Daum)에서 로드뷰를 먼저 오픈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많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스트리트뷰 영상의 유무는 지도 서비스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 서비스가 네이버지도 서비스를 추월한데에는 스카이뷰 항공사진도 상당한 역할을 했겠지만, 로드뷰의 영향도 상당했습니다. 로드뷰는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주로 큰 길들만 대상으로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느낀 파급력은 오히려 항공사진보다 영향력이 컸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보는 서비스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구글이 스트리트뷰에 투자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글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촬영비용만 투자하면 되는 수준이라서 크게 돈이 들 게 없는데, 지도 서비스의 강력한 한 축인 거리 수준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다음 지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드뷰는 화질에서는 앞서지만,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는 구글의 스트리트뷰가 많이 앞서 있습니다. 막강한 개발자들이 만들어 둔 다양한 기능을 그냥 접목시킬 수 있으니, 구글 코리아에 스트리트뷰가 들어오게되면 지금도 약간씩 올라가고 있는 점유율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겠죠.

그 다음... 스트리트뷰 영상을 계속 촬영하면 자연스럽게 도로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 코리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도는 SK M&C에서 제작한 지도입니다만, 이 지도를 대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실재로 현재 도로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은 도로지도 업데이트를 위하여 현장조사를 할 때,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형태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하여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차량에 GPS를 달고 있는 건 기본이고요. 아래 그림은 CarLife의 글에서 가져온 것으로, 나브텍코리아의 현장조사차량 위에 달려있는 비디오카메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센서는 8+1개의 카메라와 3개의 레이저스캐너 그리고 GPS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모두 모아 편집하면 그냥 도로지도가 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구글에서 미국 지도를 자체지도로 교체했다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아마도 스트리트뷰 영상을 활용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던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구글 스트리트뷰는 세세한 골목길은 촬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고... 지도를 새로 제작한다는 건 많은 인건비와 예산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도를 제작하는 회사가 여러군데 있는데, 구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현재로서는 우리나라 시장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도로지도를 직접 제작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구지 도로지도를 제작하지 않더라도, 지역검색용 자료를 입력하거나 편집하는 부분에는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포털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지도를 만드는 이유는 지역검색을 통해 광고 등의 수입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지도가 약간 부실하더라도 지역검색용 자료, 즉, 식당, 꽃집 등등 일반인이 많이 검색하는 업소의 위치를 찾아낼 수만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포털들의 지역검색용 자료는 다음이든 네이버이든 SK이든 파란이든... 제가 보기에는 모두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런데, 구글에서는 기존에 입력되어 있는 업소를 편집하거나, 아얘 신규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스트리트뷰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3차원 건물 모델을 만들 때 필수적인 자료입니다. 건물의 형태는 항공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항공사진과 스트리트뷰 사진을 모두 결합해야만 리얼리스틱한 3차원 건물 모델이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 오픈된 구글 스케치업 7.1에서 스케치업 영상을 이용하여 3D 건물의 텍스처를 입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자동화 된 것도 아니고, 3D 모델 제작하는데 직접 도움되는 건 아니라서, 지금 현재로서는 그저 의미를 약간 둘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갈 방향은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까운 미래에 구글 코리아에서 항공사진, 경사사진을 직접 촬영할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여기까지 생각하는 건 좀 오버... 라고 해야겠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구글이 스트리트뷰를 시작했으니... 현재 우리나라 지도서비스에서는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은 긴장을 할테고... 뒤쳐져 있는 다른 서비스들은 기운이 더 빠지고... 더 고민을 하겠죠. 아무튼 점점 더 점입 가경인 포털 지도전쟁... 관전자 입장에서는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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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13. 10:36
10월 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엊그제 캐나다와 체코에서 스트리트뷰(Street View)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미쿡, 일본 등에서 스트리트뷰 영상을 갱신했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California), 콜로라도(Colorado), 텍사스(Texas), 펜실바니아(Pennsylvania), 워싱턴 DC, 플로리다(Florida), 뉴욕(New York) 주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맨처음 촬영되었던 지역인 듯 합니다. 스트리트뷰가 맨처음 나온 게 2007년 5월말이었으니까 거의 2년만에 갱신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뉴욕시와 샌프란시스코시 등은 중간에 한번쯤 갱신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략 주요도시는 1년마다 한번, 기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는 2년마다 한번 정도 업데이트 하는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스트리트뷰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명 관광지 10개가 스트리트뷰에 추가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는 네덜란드를 테마로 한 Huis Ten Bosch 테마파크의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다음 로드뷰도 곧 업데이트 될 거라고 들었는데... 언제쯤 서울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을지... 그래서 우리 집도 볼 수 있게 될지 궁금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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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bonus-batch-of-street-view-imagery.html
Thursday, October 8, 2009 at 2:50 PM

Yesterday we announced that Street View imagery is now available for more than 11 cities across Canada, as well as in the Czech Republic. It is always exciting to bring Street View to a new country and hear from all the folks who have been eagerly awaiting it -- the news proved so popular that global traffic to Street View doubled yesterday and there were 28 million views of Canadian images yesterday (nearly as many views as Canadians!). You can see what all our partners had to say and see pictures from the launch event on the @GoogleCanada Twitter account.

But another priority is to refresh and extend our coverage in places we've already been. Now that you've hopefully had the chance to explore some of the stunning new images, we also wanted to point out some updates to the United States and Japan that got a little lost in yesterday's new country excitement. We added new high-resolution imagery in several areas across the US, and have launched several special destinations in Japan through the Street View Partner Program.

We've updated our coverage in New York City, bringing you newer and more high-quality imagery. You can see the newly restored Guggenheim Museum, or take a look at the unique architecture of the Flatiron Building. I'm a big baseball fan, so I'm especially excited that we have the brand-new Yankee Stadium featured in Street View, just in time for the playoffs (go Yankees!):

We've also expanded our coverage around the Washington, DC metropolitan region, which is where I grew up. Now I can take a trip down memory lane by checking out the park where my dad taught me to play catch or wandering the streets of Old Town Alexandria. DC also has a new baseball stadium for the Nationals, which you can now see in Street View:

You'll also find updates here in San Francisco:

There are areas of new imagery across California, Colorado, Texas, Pennsylvania, DC, Florida, and New York. Not all areas in these places have been updated, but we're still hard at work.

In Japan, with our Street View Partner Program, we've been able to add images of 10 popular tourist destinations and special attractions, such as the Sapporo Maruyama Zoo:

For a really global experience, tour around Huis Ten Bosch, a theme park in Japan modeled as a Dutch village: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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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9. 16:14
10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구글맵에 포함된 미국 지도를 자체 제작한 지도로 전격적으로 교체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구글맵에는 나브텍(Navtech)에서 제작한 지도가 사용되었으나, 꼭 1년전부터 텔레아틀라스(Tele Atlas)의 지도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지역에 한해서이지만 텔레아틀라스와 결별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구글맵 크레딧 부분을 캡처한 것인데, Map data의 소유주가 Google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캡처한 것인데, 구글어스에는 아직도 텔레아틀라스 지도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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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 이 두가지 지도를 비교해 보면 군데군데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동일한 지역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것이 구글맵 데이터인데, 더 데이터가 많네요. 뭐... 나중에 언젠가는 구글어스에 있는 도로지도도 자체 데이터로 바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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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 도로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국가기관, 공공기관의 자료를 수집하여 편집하였다고 합니다. 센서스 자료, 측량자료, 산림청(USDA Forest Service)의 산림 경계, 미지질측량국(US Geological Survey)의 공원/수계자료 등을 활용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대학교 캠퍼스 지도도 추가되었고, 산책/등산로 등도 많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 만 제일 남쪽인 마운틴뷰 인근 바다쪽인데요,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텔레아틀라스와 같은 도로지도 회사들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곳을 저렇게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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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도 수집하는 한편, 직접 편집했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위성사진/항공사진을 이용해 도로를 확인했다는 내용, 그리고 스트리트뷰(Street View) 영상을 이용하여 교통정보를 편집했다는 내용도 나오고요.

그런데, 구글에서 이처럼 자체적인 지도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처음이 아닙니다. 2007년 11월에 잘못된 위치표지를 다른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2008년 3월에는 관심지점이 없다면 직접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구글맵이 점점 웹 2.0 개념으로 사용자의 참여로 거듭나는 지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현실화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참여는 유도하지만, 공유는 아니라는 점에서 진정한 웹 2.0 개념의 지도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오히려 저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지도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의도의 일환이 아닌가 합니다. 지도의 중요성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힘을 빌리기가 싫은 것이죠.

얼마전 애플에서도 도로지도 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 아이폰에는 현재 구글맵이 탑재되어 있으나,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해서는 자체적인 도로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때문이겠죠.

지도전쟁은... 우리나라 포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합종연횡은 앞으로 몇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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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your-world-your-map.html
Wednesday, October 7, 2009 at 8:30 AM
One of the exciting challenges of working on the Geo team at Google is that the physical world is constantly changing, and keeping on top of these changes is a never-ending endeavor. For example, 15,000 miles of roadway are built in the United States each year. At the same time, we are fortunate to have a large and active community of users who want to share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places they live, work, and travel.

So, as part of our ongoing commitment to provide the richest, most up-to-date maps possible, we continuously explore ways to integrate new information from users and authoritative partners into Google Maps. Two years ago, we began allowing you to move map markers to improve address precision; since early last year, you've been able to add locations; and over the past few years, we've been partnering directly with transit agencies to integrate their data.

Today you may notice that the United States looks a bit different in Google Maps -- all of that new green park land was probably a giveaway. That's because we've worked directly with a wide range of authoritative information sources to create a new base map dataset. In our experience, these organizations that create the data do the best job of keeping it accurate and up-to-date. For example, in the US there are a number of publicly accessible geospatial datasets created by the government for the Census, land surveying, and transportation. These datasets provide information on everything from road networks and water bodies to toll roads and bridges. By integrating this information, and working with specialized data sources like the USDA Forest Service's Forest Boundaries and the US Geological Survey's National Hydrography Dataset, we've been able to expand and improve features in our maps like parks and water bodies. Satellite, aerial, and Street View imagery also helped. With overhead imagery, we could zoom in on roadway details to figure out details like the size of the road. Our Street View imagery, which you know as a tool to help you explore new places, turns out to be very helpful to understand road restrictions and confirm street data by reading street signs.

The best part about this new dataset is that we've been able to add a lot of new, detailed information to Google Maps - information that helps people better explore and get around the real world. For example, college students will be pleased to see maps of many campuses; and cyclists will now find many more trails and paths to explore. Soon we even plan on providing you with biking directions to take advantage of this new data. Of course, in the true Google spirit of "launch and iterate," we plan to work with more data sources to add new features in the map.

So where do you fit into this? Well, we've found our users are also remarkable data sources themselves, so we've added a new tool to Google Maps that lets you communicate directly with Google about any updates that you think need to be made to our maps. You'll find this "Report a Problem" link on the bottom right of Google Maps (you can also find it by right-clicking on the map). Has that new highway on-ramp finally opened up? Do we have an outdated name for your local school? Was Main Street converted into a pedestrian-only walkway? Tell us! Once we've received your edit or suggestion we'll confirm it with other users, data sources, or imagery. We hope to resolve each edit within a month. If you submit your email address, we'll even keep you posted on our progress. The video below walks you through the process, or learn more here:


We're constantly working on making sure Google Maps is up-to-date, accurate, and includes the information that you care about most. Your edits and feedback will not only help us achieve this goal, but will help everyone in your community to get around town better and explor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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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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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0. 8. 10:34
10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상업용 지도가 제작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사용자들이 구글 지도작성기(Google Map Maker)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LatLong 블로그에서는 이렇게 자발적으로 지도를 제작하는 분중에서 참여를 많이 하는 분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는데, 예전에 소개드린 필리핀의 내과의사인 레이넬이란 분에 이어 두번째로 파키스탄 출신의 파라즈와 자브란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두 분은 모두 현재는 영국에서 컴퓨터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두번이 함께 공동작업을 통해 파키스탄의 지도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는 곳은 600km이상 떨어져 있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고 하네요.

이 두분은 주로 위성영상을 사용하여 도로를 입력했고, 파키스탄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면 그사람 출신지역의 도로명이나 주요 시설 이름을 입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분 모두 일종의 사명감으로 지도제작에 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도가 없는 곳에 지도가 생기면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도 편리해질 뿐 아니라, 특히 홍수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그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흠... 그러고 보니... 구글 지도작성기(Google Map Maker)가 정식으로 나오기 직전의 상황이 생각납니다. 미얀마 지역에 사이크론이 덥쳤는데, 그때는 미얀마지역의 지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 구글에서는  미얀마지역의 최신지도를 맵플릿을 통해 공개했었습니다. (2008년 5월 16일) 저는 그때, 이런 상세한 지도를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 했었더랬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한달 뒤 2008년 6월 23일에 구글지도작성기가 정식으로 오픈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지도작성기(Map Maker)는 인도 기술자들이 만들었으며, 미얀마지역의 지도는 바로 이 지도작성기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얀마 사이클론이 구글지도작성기 공개를 앞당겼다고 볼수 있겠다... 싶네요.

아래는 이분들이 지도를 제작한 지역의 변화모습입니다. 아주 멋지네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구글 지도작성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이 글을 읽어보시면 우리나라 분들이 참여하여 오픈스트리트맵(Open Street Map)을 만든 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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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featured-map-makers-faraz-jabran.html
Monday, October 5, 2009 at 11:00 AM
Name: Faraz Ahmad (farazilu)
Day job: Web programmer
Region mapped: Pakistan

Name: Jabran Rafique (جabran)
Day job: IT administrator
Region mapped: Pakistan

Faraz and Jabran are both Pakistani-born, high tech workers living in the United Kingdom. They both learned about Map Maker on the Internet, and they have formed a virtual team with a mission to map Pakistan. Although they live 400 miles apart and have never met in person, they collaborate on mapping Pakistan and providing other mappers with advice and tips on mapping the region.

Time lapse video of Gujranwala, Pakistan:

Faraz started using Map Maker shortly after it launched in 2008, and he is now the top mapper with more edits than any other user. Jabran found Map Maker a few months after Faraz. Both mappers started with their home towns and have subsequently mapped many cities in Pakistan. "It's like mapping your own world -- describing your world to other people. In the UK, we use Google Maps to find directions if we want to go somewhere. But we couldn't do that in Pakistan. This is a big opportunity to help other people find things," says Faraz.

Time lapse video of Karachi, Pakistan:

"I spend so much time on the Internet looking at new technologies. It's like a hobby for me to develop maps -- time spent positively because I know it will help others. In Pakistan, using Map Maker to find an efficient way to get somewhere can save a life in an emergency situation," says Faraz.

Experienced and accomplished mappers with more than 70,000 map edits between them, Faraz and Jabran collaborate with many others to map the region as well. Jabran explains, "I post on the group when I finish mapping a city. A fellow who just joined recently is making some edits near Lahore, adding names to streets and local businesses. So we help each other. If one can map it and another can name it, that's great. Someday I will open Google Maps and see all of Pakistan mapped!"

In areas of Pakistan that the virtual team knows less well, they use the satellite imagery on Map Maker to draw the roads. When they meet people from Pakistan, Faraz & Jabran ask them where they are from and what areas they know. "Then I drag them to Map Maker and ask them the names of roads, shops, hospitals, whatever. We're trying to make the maps more and more elaborate. Together we can make a difference."

Jabran recalls that, one weekend, a couple of guys with local knowledge of an area sat with him as he edited the maps -- here's one small example of an addition to the map he made based on their knowledge. "Great thanks to all those many people who agree to help in such a way," says Jabran.

Living in the UK, Faraz and Jabran use Google Maps extensively, particularly on their mobile phones, to find their way around and explore new places. Through their contributions to mapping Pakistan with Google Map Maker, their goal is to help all Google Maps users in Pakistan to find their way, too. We wish both of these Map Maker "power users" all the best in their efforts to map their worlds, and look forward to seeing their goal of completing the Pakistan map fully re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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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9/08/24 - 구글 지도제작도구 멕시코 정식 서비스(Map Maker goes west)
2009/08/18 - 구글 지도제작도구, 동유럽지역 오픈(Map Maker gets a European flair)
2009/06/01 - 구글의 사용자지도 64개국에서 추가 오픈(Map Maker Graduation: Part II)
2009/02/25 - 구글의 사용자지도 16개국에서 정식 오픈
2009/04/17 - 구글맵 벡터지도 다운로드 가능
2007/11/26 -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2)
2008/03/19 - 구글맵,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 가능(It's your world. Map it.)
2008/06/27 -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2008/09/26 - 구글맵의 아시아 지역 지도 서비스 - 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법
2009/09/04 - 구글 사용자지도 제작자 베스트 : 레오넬(Featured Map Maker: Leonel)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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