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Earth 472

이번주의 팁: 구글어스로 엽서보내기(Tip of the week: Postcards from Google Earth)

9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장소를 이메일(Email)을 사용하여 친구나 가족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구글어스에 발견한 멋진 장소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방법은 제가 예전에 올린 "관심장소를 공유하는 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화면을 캡처하는 방법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방법으로는 좌표를 적어서 알려주는 방법이 있는데, 현재 내가 바라보는 방향과 위치를 지정해서 알려주려면 KML을 작성해서 알려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메일로 가상의 엽서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을 공유하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방법과 그다지 않습니다. 다만, 화면을 캡쳐하거나 저장하는 등 여러 번의 작업과정이 필요없이 메뉴 ..

구글어스 유엔환경계획(UNEP) 레이어 개편(We gotta start makin' changes)

9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지구촌 바로알기" 폴더에 들어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 레이어를 개편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쓴 구글어스 아웃리치 탄생 1주년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레이어는 원래부터 존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총 187개 지점(기존의 2배)에 대한 과거 수십년간의 환경변화 정보를 담았으며, 특히 아프리카: 환경변화 지도(Atlas of Our Changing Environment)와 연계하였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 레이어를 켜둔 상태에서 우리나라 주변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백두산에 대한 중국식 명칭인 장백산이 아닌 Paektu San이 사용된 것이 흥미롭네요. 하지만, 이 아이콘이 있다는 ..

미국 지구물리학 연맹 버추얼 지구 세션(Call for abstracts: Virtual Globes at AGU)

9월 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매년 12월 미국 지구물리학 연맹(AGU : American Geophysical Union) 가을 컨퍼런스가 샌프랜시스코에서 열립니다. 이 컨퍼런스에 가상 지구 응용을 다루는 버추얼 지구(Virtual Globe) 세션이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개와 논문 초록 접수가 9월 10일로 마감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지구물리학 연맹 가을 컨퍼런스는 매년 15,0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지구과학, 자원, 환경, 대기, 측지학 등 지구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학문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작년 11월에 작년 Virtual Globe 세션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고, 결국 12월에 그 모임에 참석을 했었는데,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아래는 작년..

구글, 40cm 급 위성영상(GeoEye-1) 독점 계약

며칠 전, 구글이 GeoEye와 40cm 급 영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GeoEye는 현재 전세계에 1미터 급 IKONOS 영상을 공급하고 있는데, 오늘(9월 4일) 40cm 급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위성을 발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이번 독점계약의 일부로서, 로케트의 본체에 구글의 로고를 박았습니다. 맨 위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로고를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반덴베르그(Vandenberg) 공군기지에서 발사 대기중인 로켓의 모습인데요, 선명하지는 않지만 구글의 로고가 붙어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 인공위성에 직간접적적으로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았으며, 로고를 부착하는 데 따른 추가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

구글어스 2008.09.04

구글어스에 허리케인 구스타브 레이어 추가(Tracking Hurricane Gustav in Google Earth)

8월 3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 전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미국 남부에 다가오자 수백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육지에 도착하기 직전 2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되어 큰 피해가 없이 넘어갔습니다. 석유생산시설에 영향이 없었다는 사실때문에 유가도 하락했다는 뉴스도 나왔구요. 어쨌든, 이 허리케인 구스타브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볼 수 있는 레이어가 구글어스에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며칠 바쁘다보니 그때그때 소식을 올리지 못하여서, 이제는 정말 쓸모가 없는 소식이 되어버렸네요. 어쨌든 아래는 지금 현재의 구스타브(Gustav)의 위치와 예측 경로를 캡처한 모습입니다. ==== 그런데, 사실 저는 이 레이어가 추가된 게 좀 그렇습니다. 어차피 허리케인의 생명은 최대 10..

이번주의 팁 : 구글어스에서 좌표 알아내기(Tip of the week: Lat Long on Lat/Long)

8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서 좌표를 입력하면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되지만, 내가 원하는 지점의 좌표를 알아내는 방법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내용이니 원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냥 간단히, 구글어스(Google Earth) 상단에 있는 툴바에서 왼쪽 두번째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좌표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구글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표의 형식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참고 : 구글어스 유저가이드) 십진법 형식의 경위도 : 예) 37.7, -122.2 도분초 형식의 경위도 : 예1)37 25'19.07"N, 122 05'06.24"W 예2) 37 25 19.07 N, 122 05 06.24 W 측량이나 GIS 하시는 분들은 37° 2..

구글어스에 촬영된 미사일?

정확히 표현한다면,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에 사용되는 퀵버드(Quick Bird) 영상에 미사일이 촬영되었다고 해야겠죠. 어쨌든 Google Maps Blog에 어디선가 발사되어 어디론가 날라가고 있는 미사일이 촬영되었다는 글이 떴습니다. 미사일을 잘 아는 사람에 의하면 AIM-9 Sidewinder라는 기종인 것 같다고 하네요. 구글맵에서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캡처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다가 다시 원래 글을 확인해 보니,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먼저 이 미사일?은 작년에 Google Sightseeing에 이미 올라왔다는 것이고, 게다가 사실은 이게 미사일이 아니라, 날개 색이 까만 비행기라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그림을..

구글어스 2008.09.03

구글어스에 GPS 경로보기 레이어 추가(GPS trails in Google Earth)

8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여러 사용자들이 레저활동을 하면서 만든 GPS 경로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 Wikiloc 사이트가 구글어스에 새로운 레이어로 등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특히 이 사이트는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와 인터페이스가 잘된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 4월 Tracks4Africa라는 레이어도 여러가지 GPS 궤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이번 Wikiloc 레이어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엄청난 데이터가 축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마치 파노라미오(Panoramio)가 구글어스 레이어가 됨으로써 사용자가 폭증했던 것과 유사하게 말입니다. 머... GP..

플래시 지도 - 역사적 탐험가들의 탐험경로

마르코폴로, 콤럼부스, 마젤란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탐험가들의 탐험로를 담은 플래시 지도가 나왔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Wanderlust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Wanderlust는 방랑벽 정도의 뜻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윗부분은 유명한 탐험가 목록이 나타나고, 아래는 탐험한 경로가 모두 표시됩니다. 아래는 최초로 세계 일주를 했던 마젤란(Ferdinand Magellan)의 탐험경로입니다. 마젤란은 1519년 스페인을 출발했는데, 필리핀에서 원주민과 전쟁이 벌어져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선원들이 세계일주를 완성했고요. 아메리카 대륙 남단의 마젤란해협을 발견하고, 태평양을 태평양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참고로 동그라미 쳐둔 부분을 누르면, 탐험경로중 중요지점에..

구글어스로 소와 사슴의 생체 나침반 존재 확인(Just When You Think You've Seen It All...)

8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얼마전 소나 사슴과 같은 대형 동물들도 생체 나침반을 이용해 본능적으로 남북 방향을 알아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참고 : 조선일보, 매일경제, CNN한글뉴스) 아래는 조선일보 기사를 일부 발췌한 것인데, 이 연구에 사용된 영상이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들어 있는 위성영상/항공사진이었다는 것입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 연구팀은 미국 과학아카데미 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308개 목장에서 방목하고 있는 소 8,510마리의 자세를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3분의 2가 몸을 남북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며 "마치 나침반처럼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5일 보도했다. 매일경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