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안내 20

구글맵, 보행자용 경로안내 서비스 개시(Pound the pavement)

7월 22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보행자용 경로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내비게이션 업체 및 휴대폰용 내비게이션에서 "뚜벅이 모드"라는 이름으로 보행자용 경로안내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인터넷지도에서는 보행자용 경로안내를 해 주는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혹시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꽤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핸드폰이나 PDA등을 통해 경로안내를 할 경우에는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현재 핸드폰을 사용한 내비게이션은 자사 서비스(SKT-네이트드라이브, KTF-케이웨이즈, LGT-이지드라이브 등)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지만, 오즈폰과 같이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장치가 늘어나고(여기 참조), 무선인터넷 ..

구글맵 스트릿뷰에서 경로안내 지원(Getting from A to B with Street View)

4월 2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포함된 매혹적인 기능인 스트릿뷰(Street View)와 경로안내 기능이 통합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엔 꽤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동네에 운전해서 가야 할 경우,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경로 안내를 받은 후, 이를 출력해서 가야 하는데, 교차로에 들어 섰을 때, 실수하기가 쉽죠. 그런데, 스트릿뷰에 경로안내를 띄워놓고, 교차로마다 확대를 해보면, 아무래도 길이 눈에 익으니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출장갔었을 때, 호텔에서 구글 캠퍼스까지 찾아간 경로중에서 구글캠퍼스 부근의 교차로를 캡쳐해 본 것입니다. 진행방향이 하얀색 큰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경로를 따라..

구글맵에서 단위 바꾸기(Go by miles or kilometers)

2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별로 대단치 않은 소식이네요. 경로 안내에서 나오는 단위를 킬로미터/마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접속해보면 어차피 변경되어 있을테니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보면 km로 나오고, 미국에서 접속하면 mile로 나왔던 듯 싶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이것저것 만지면서 별로 불편함을 못느꼈던 것으로 봐서요. 그런데, 말이 나온 김에... 지금 지구상에서 마일(mile)단위를 쓰는 나라가 미국, 영국 외에 또 있나요? 사실 마일, 파운드, 갤런 이런 거 나올 때마다 머리가 많이 아프거든요...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2/go-by-miles-or-ki..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

엊그제 썼던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에 이어 쓰는 글입니다. 혹시 못보셨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해 드리면, 시작화면을 평가했을 때는 네이버지도가 가장 나았고, 경로검색 메뉴 부분에서는 콩나물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 점수는 제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며, 제가 실수하거나 빠뜨린 것이 있어 잘못 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 검색 사실 지역검색은 경로찾기 기능이라기 보다는 지도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로찾기를 하려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일단 명칭이 아주 많을 현대아파트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콩나물의 경우 화면은 변함이 없이 리스트만 나옵니다. 총 몇개가 있는지 알 수 없..

구글맵 경로안내기능 개선(No address required)

1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더욱 쉽게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간 구글맵에서는 경로 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는 출발지나 목적지를 대충 아는대로만 적어도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miyako hotel, SF, CA, 제가 얼마전 출장가서 묵었던 곳)에서 구글 캠퍼스로 경로 안내를 해 보겠습니다.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출발지가 2개로 나옵니다. 윗 그림에서 하나를 클릭하면 그 곳이 출발지로 선택되고, 다음과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여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4번째 Googleplex를 선..

몇가지 소식~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밀린 소식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정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고도 생각해 봤으나, 그래도 좀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짤막짤막하게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12월 28일자 KBS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영국에서 치매환자들에게 GPS, 위치추적 시스템을 장착한 전자 팔찌를 착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치매환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서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집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를 야기시키죠. 전자팔찌를 착용시킨다면 행방불명이 되는 사태는 없어질테니, 제 생각에는 아주 바람직한 방안처럼 보입니다만, "전자 팔찌가 남용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반론..

기타 2008.01.02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

전자신문 기사(노키아 내년 보행자용 지도 선보인다)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노키아에서 "내비게이션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보행자용 전자지도를 내년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차기 전자지도는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를 위한 것으로 다리·공원길·지하철 입구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하며, 이를 위하여 "현재는 옥외에서만 GPS를 이용할 수 있지만 (...) GPS를 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 야후뉴스) 노키아는 10월 1일, 세계 1,2위를 다투는 차량항법장치용 전자지도 제작업체인 나브텍을 81억불에 인수했습니다. 얼마전 SK에너지에서 엔나비 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 SW을 공급하겠다 (관련기사 : 디지털데일리, ZDNet Korea, 중앙일보, 전자신문)라고..

공간정보/측량 2007.11.16

구글맵 경로 편집기능 개선(Viva la via!)

11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법 오래전입니다만, 제가 구글맵 경로안내 관련하여 클릭&드래그 만으로 경로설정기능을 소개하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을 엄청했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기능개선 이야기입니다. 예전엔 계산된 경로의 중간을 끌면 경로가 변경되면서, 끌어다 놓은 지점에 중간 기착지가 생겼었는데, 이번에 수정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저로서는 구글맵에서 경로 설정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던 사실인데, 만약 알았더라면 정말 귀찮았을 것 같네요. 아래 비디오는 클릭&드래그 만으로 경로설정 및 가지 않은 길에서 올렸던 비디오인데, 클릭&드래그로 경로를 설정하는 걸 직접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번 보셨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올리니 이해해..

유럽지역 대중교통정보 제공(Google Transit trip planning in Europe)

11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에 대해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LatLong블로그에는 대중교통관련 정보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아래의 링크가 모두 대중교통관련 정보입니다. 다만, 이번엔 유럽에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0. 샌디에고 및 르노지역 대중교통정보 제공(Transit Directions in San Diego and Reno) 15. 대중교통정보 제공!(Hop on the bus, Gus. Or the train. Or the subway) 61. 구글 대중교통 업데이트(Every percent counts) 67. 구글 대중교통정보 정식서비스 개시(Google Transit Graduates ..

랜드마크로 안내하기

현재 차량이나 사람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경로를 안내할 때에는 대부분 지도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즉, 목표 위치와 자신의 현재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목표위치에 도달하는 방법은 빨간 선등으로 표시되는 것이죠. 하지만, 지도가 표시될 수 없는 핸드폰이나, GPS가 없는 핸드폰 등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All Points Blog에서 재미있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SMS를 이용하여 랜드마크(Landmark)로 길을 안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북쪽으로 200m를 가면 xx마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우회전을 해서 100m를 더 가라" 이런 식으로 안내한다는 것입니다.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현재 방식이 더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 전 전화로 ..

공간정보/측량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