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밤에만 찾을 수 있는 지오캐시 보물이라는 글을 통해, 제 미국인 조종사 친구인 Quadventure 님이 설치한 영등포공원 나이트캐시를 제가 FTF(First the Find), 즉 제가 1등으로 찾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쓰면서 나이트캐시를 의외로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도 드렸는데, 엊그제 드디어 나이크 캐시를 하나 설치했습니다. 바로 낙성대 나이트캐시(GC2QJ3J)입니다.
나이트캐시를 찾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매우 강력한 랜턴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서 적당한 걸 고르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산 모델인데, 8,900원입니다.
그러면 나이트캐시 설치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반사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반사체(Reflector)를 판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휘도 반사테이프가 필요합니다. 한밤중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교통신호판에 사용되는 것이 고휘도 반사테이프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아래의 제품으로서 여기에서 구입했습니다.
아래가 제가 구입한 고휘도반사테이프입니다. "20.3M 고휘도 반사테이트 10x2"로 구매했습니다. 두께가 10mm, 길이가 2m 짜리 제품으로 가격은 2,500원입니다. 배송비가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반사체를 제작하기 위해서 압핀과 함께 촬영했습니다. 반사테이프 일부가 아주 밝게 반사되고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반사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아래와 같이 압핀을 앞뒤로 감싸주도록 합니다. 반사테이트 뒷면에 테이핑처리가 되어 있지만, 접착력이 약할 것 같아서 아얘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만들기 엄청 쉽죠? 이제 설치만 하면 됩니다. 먼저 캐시를 숨길 위치를 찾고 그곳의 좌표를 기록해 둡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반사체를 붙입니다. 제가 설치한 낙성대 나이트캐시는 이 최종위치에 반사체를 2개 설치했고, Quadventure님이 설치한 영등포공원 나이트캐시는 삼각형 모양으로 3개를 설치했습니다.
그 다음 그 위치로부터 한 10-2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반사체를 설치합니다. 또 그 위치가 잘보이고 10-20미터쯤 떨어진 곳에 다시 반사체를 설치하고.... 이런 방식으로 반복을 하여 시작위치까지 끌고 오시면 됩니다. 물론 그 위치의 GPS 좌표를 취득해 두어야겠죠.
캐시정보는 미스터리캐시(Mystery Cache)로 만들면 됩니다. 미스터리 캐시는 지오캐시의 종류에서 쓴 것처럼 "다양한 형태가 가능한 캐시로서, 복잡한 퍼즐을 해결해야만 좌표를 알 수 있는 캐시"로, 어떠한 형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캐시정보를 올릴 때, 시작점의 좌표만 공개를 하고, 최종 캐시의 위치는 별도로 저장하되 비공개로 해 두어야 합니다. 좌표를 추가하려면 아래와 같이 "Add/Edit Waypoints"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아래와 비슷하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냥 오른쪽 위에 있는 FINAL을 눌러주시면 대부분의 내용이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그 다음 맨 아래에 있는 버튼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중간 부분에 최종좌표를 정확하게입력하시구요.
이렇게 설치한 결과를 보고 싶으시면 낙성대공원 나이트캐시(GC2QJ3J)를 보시면 됩니다. 원래 이곳에는 낙성대라는 일반 캐시가 있었는데, 과감하게 영구보관(Archive) 시키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캐시정보를 길게 써둔 이유는 나이트캐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 설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참고로 캐시정보를 올릴 때도 Quadventure 님의 나이트캐시를 참고해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찾는 것도, 설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글로 적으니 장황해지네요. 많이 찾으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그 글을 쓰면서 나이트캐시를 의외로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도 드렸는데, 엊그제 드디어 나이크 캐시를 하나 설치했습니다. 바로 낙성대 나이트캐시(GC2QJ3J)입니다.
나이트캐시를 찾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매우 강력한 랜턴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서 적당한 걸 고르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산 모델인데, 8,900원입니다.
그러면 나이트캐시 설치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반사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반사체(Reflector)를 판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휘도 반사테이프가 필요합니다. 한밤중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교통신호판에 사용되는 것이 고휘도 반사테이프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아래의 제품으로서 여기에서 구입했습니다.
아래가 제가 구입한 고휘도반사테이프입니다. "20.3M 고휘도 반사테이트 10x2"로 구매했습니다. 두께가 10mm, 길이가 2m 짜리 제품으로 가격은 2,500원입니다. 배송비가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반사체를 제작하기 위해서 압핀과 함께 촬영했습니다. 반사테이프 일부가 아주 밝게 반사되고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반사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아래와 같이 압핀을 앞뒤로 감싸주도록 합니다. 반사테이트 뒷면에 테이핑처리가 되어 있지만, 접착력이 약할 것 같아서 아얘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만들기 엄청 쉽죠? 이제 설치만 하면 됩니다. 먼저 캐시를 숨길 위치를 찾고 그곳의 좌표를 기록해 둡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반사체를 붙입니다. 제가 설치한 낙성대 나이트캐시는 이 최종위치에 반사체를 2개 설치했고, Quadventure님이 설치한 영등포공원 나이트캐시는 삼각형 모양으로 3개를 설치했습니다.
그 다음 그 위치로부터 한 10-2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반사체를 설치합니다. 또 그 위치가 잘보이고 10-20미터쯤 떨어진 곳에 다시 반사체를 설치하고.... 이런 방식으로 반복을 하여 시작위치까지 끌고 오시면 됩니다. 물론 그 위치의 GPS 좌표를 취득해 두어야겠죠.
캐시정보는 미스터리캐시(Mystery Cache)로 만들면 됩니다. 미스터리 캐시는 지오캐시의 종류에서 쓴 것처럼 "다양한 형태가 가능한 캐시로서, 복잡한 퍼즐을 해결해야만 좌표를 알 수 있는 캐시"로, 어떠한 형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캐시정보를 올릴 때, 시작점의 좌표만 공개를 하고, 최종 캐시의 위치는 별도로 저장하되 비공개로 해 두어야 합니다. 좌표를 추가하려면 아래와 같이 "Add/Edit Waypoints"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아래와 비슷하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냥 오른쪽 위에 있는 FINAL을 눌러주시면 대부분의 내용이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그 다음 맨 아래에 있는 버튼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중간 부분에 최종좌표를 정확하게입력하시구요.
이렇게 설치한 결과를 보고 싶으시면 낙성대공원 나이트캐시(GC2QJ3J)를 보시면 됩니다. 원래 이곳에는 낙성대라는 일반 캐시가 있었는데, 과감하게 영구보관(Archive) 시키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캐시정보를 길게 써둔 이유는 나이트캐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 설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참고로 캐시정보를 올릴 때도 Quadventure 님의 나이트캐시를 참고해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찾는 것도, 설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글로 적으니 장황해지네요. 많이 찾으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