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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파노라미오 사진이 많은 지역

하늘이푸른오늘 2008. 10. 27. 12:41
파노라미오(Panoramio)는 위치태그를 붙인 사진을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원래 스페인의 회사가 개발한 구글맵 매시업 사이트로 출발했다가, 2007년 5월 구글에 인수되었죠.

파노라미오 사진이 많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이 많은 곳을 알 수 있다면 어떤 곳이 유명한 관광지인지 등을 쉽게 찾아보는 등, 꽤 쓸만할 겁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인근의 파노라미오 밀도를 보여주는 지도(Heat Map)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선 서울 주변의 밀도가 높네요. 구글어스에서 직접 확인하시려면 이 KML을 실행시켜 보시면 됩니다. (유럽, 아프리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대상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파노라미오 사진의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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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Alexander Tchaikin 라는 분이 구상한 프로젝트로서, 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결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프랑스 파리를 대상으로 한 파노라미오 밀도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파리를 중심으로 파노라미오 사진이 많다는 건 금방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좌측 아랫 부분을 보시면 사진이 많은 지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베르사이유 궁전이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파노라미오 사진 밀도를 찾아보면 잘 모르는 지역에 대해서 어떤 지역이 유명한 곳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사이트에 는 결과만 볼 수 있을 뿐, 사용자가 직접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 개발중인가 봅니다. 예를 들어 서울지역을 확대해서 적용을 해보면 아마도 남산타워/남대문/경복궁 등 유명한 관광지에 밀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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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냥 구글맵이나 구글어스에서 파노라미오 레이어만 켜보면 아이콘이 나타나니까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가능한 한 많은 아이콘이 겹치지 않게 뜨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사진이 많은 지역인지 구분하기 힘듧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via Google Maps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