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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드론맵(Open Drone Map) 설치

OpenDroneMap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동안 많이 들어왔는데, 때마침 며칠전 Windows에서 OpenDroneMap 실행이란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장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막히더군요. OpenDroneMap은 Ubuntu 상에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졌기에 윈도우 상에서의 직접 실행은 불가능해서 별도로 가상머신에 Ubuntu를 설치하고 동작시키면 실행 가능하다고 하는데, 가상머신 설치부터 문제가 되었던 겁니다. 즉 첫번째 화면에 있는 것처럼, 제 컴퓨터가 가상화가 가능한지 확인해봤더니, 아래와 같이 떡 하니 불가능이라고 나온 겁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hp Ellitedesk 800 enable virtualization in bios"로 검색을..

드론 쿼드콥터 2016.03.21

Pixhawk 쿼드콥터 조립(9) - 드론 시범촬영

벌써 두달 전쯤, DJI F450 프레임에 Pixhawk 비행콘트롤러를 올린 기체를 조립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이라 춥기도 하고 바람도 심해 계속 미루고 있다가, 올들어 가장 온도가 높았다는 엊그제 드뎌 기체를 들고 나가 날렸습니다. 물론 사진 촬영도 했고요. 비행하는데 그다지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예전에 기본 튜닝을 해둔 덕분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정리해둔 매뉴얼에 따라서 Stabilize 모드로 띄웠다가 Loiter 모드로 호버링이 잘 되는지 확인한 후, 미리 설정해둔 비행 계획에 따라 Auto 모드로 날렸습니다. 날리던 중 아무래도 배터리가 부족할 듯 싶어 중간에 RTL(Return to Launch) 명령을 내렸지만, 마지막으로 Land 명령으로 착륙을 시켰으니, 왠만한 건 다해본 셈입니..

드론 쿼드콥터 2016.03.20

Pixhawk 쿼드콥터 날리기 총 정리

이제까지 DJI F450 프레임에 Pixhawk 비행콘트롤러를 결합하면서 여러가지를 많이 정리했습니다. 정말 많이 복잡하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총 정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가 꼭 필요한 정도로 압축했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드론에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항공사진 측량입니다. 항공사진측량의 경우엔 매뉴얼로 직접 조종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자동 미션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 글은 기본적으로 자동미션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것을 가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미리 사무실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 - 드론 준비 : 드론 LiPo 배터리 충전 - 3.0 - 3.7 - 4.2V송신기 LiFe 배터리 충전 - 2.5 - 3.3 - 3.6V - 카메라 준비 - 카메..

드론 쿼드콥터 2016.03.17

3D 프린터로 QR 코드 만들기

지금까지 3D 프린터를 사용해 여러가지를 만들었지만, 그중에서 제일 많이 만든 것이 지오캐싱용 키체인입니다. 아래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오캐싱 마크를 적당히 넣어서 배치하고,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군번줄을 끼워넣도록 했습니다. 아마도 총 50개 이상 출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분 저분 많이 나눠드려서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몇개 되지를 않습니다. 아래는 이걸 만들 수 있는 스케치업 파일입니다. 한꺼번에 6개씩 출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걸 제작하면서 사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지오캐싱 마크를 3D 모델로 변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OpenCAD와 Sketchup을 왔다갔다 해야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아래를 읽어보시면 알 겁니다. 그 다음에는 예전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지오코..

미션 계획 세우기 (Waypoint and Events)

이제 거의 비행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Pixhawk를 DJI F450 프레임위에 올려서 날려봤고, Canon 카메라를 Pixhawk와 연결해서 송신기로 촬영도 가능합니다. 제가 드론을 날리는 기본적인 목적은 항공사진측량입니다.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모아서 정사사진이나 지형도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드론을 매뉴얼로 조종하는 게 아니라, 먼저 비행계획을 세운후 완전 자동모드로 날려야 합니다. 이 글은 이를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의 원본은 여기 입니다. === 시작지점 설정(Setting the Home Position) 콥터의 경우 Home Position은 시동을 건 지점으로 설정된다. 즉, 콥터에서 RTL을 실행시키면 콥터가 처음 시동을 건 지점으로 돌아..

드론 쿼드콥터 2016.03.08

자작 통돌이 로스터 2탄 만들기 - 자료

3년전쯤 아주 간단하게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한주에 250그램 * 3번-4번씩 커피를 구워 먹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던 터라 약간씩 개조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거의 한시간씩 손으로 돌리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나무재질이다보니 군데군데 타들어가서 (아직 더 쓸 수는 있지만)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모터를 달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별로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중간에 온도도 체크하고 커피 상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구멍으로 한꺼번에 쏟는 방식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일단 그 전에 기존 자작기 들을 훝어봤습니다. 네이버 커피마루 카페 자작로스터 게시판에서 2000년 이후의 글들을 읽으면서 필요..

기타 2016.01.27

Pixhawk 쿼드콥터 조립(8) - 비행전 점검

이제 조립과 설정을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날려볼 시간입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춥고 바람이 제법 불다 보니 비행이 약간 겁이 납니다. 그래서 먼저 실내에서 잘 작동하는지 먼저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사항은 Android에서 돌아가는 지상국(GCS: Ground Control Staion)인 Tower입니다. Tower를 사용하면 기체의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Waypoint를 입력/편집하여 자동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비행전 점검 사항 및 시동을 거는 방법입니다. 비행전 체크 및 순서 송신기 - Throttle을 제일 밑으로, 안테나를 수직으로송신기 - 배터리 체크송신기 - 올바른 모델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송신기 - Stabilize Mode 인..

드론 쿼드콥터 2016.01.15

Pixhawk 쿼드콥터 조립(7) - 기본 튜닝

기체를 조립하고 처음 날려보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스틱을 조금만 조종해도 확확 움직일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기동이 늦을 수도 있습니다. 또 스틱을 만지지 않았는데도 기체가 어느 한쪽으로 계속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해야 할 일이 튜닝입니다. APM:Copter에는 여러가지 튜닝방법이 있습니다. PID 제어를 잘 아는 경우에는 Advanced Tuning Guide를 참고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의 경우엔 Autotune 기능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이니 그냥 Copter wiki의 Basic Tuning 에 있는 기본 튜닝을 사용했습니다. Roll and Pitch 튜닝 참고 : 기본 튜닝 방법은 다시 정리했습니다. 기본 튜닝은 문서가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드론 쿼드콥터 2016.01.14

OpenSCAD 사용 예

엊그제 OpenSCAD를 처음 사용해본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OpenSCAD를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한 예제를 통해 소개하는 글입니다. 먼저... 최종목표. 엊그제 스마트폰 뒤적거리다가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글에서 아래 사진을 봤습니다. 스폰지를 꽂아두는 용도랍니다. 귀엽게 생겼죠?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고... 해서 OpenSCAD 연습할 겸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OpenSCAD는 기본적으로 간단한 도형으로부터 출발해서 합치거나 빼거나 해서 복잡한 물건을 만들어가는 개념입니다. CGS(constructive solid geometry)라고 합니다. 먼저 제가 최종적으로 만든 것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콧수염이랑 맨 아래쪽이 그림이 이상하지만, 렌더링 문제이므로 그냥 넘어가 주세요. 이제 제일 먼저 얼..

OpenSCAD를 사용한 3D 모델링

지금까지 3D 프린팅을 위해 3D 모델을 만들때는 거의 Sketchup을 사용해 왔습니다. Sketchup의 강점은 무엇보다 쉽다는 것입니다. 대충 마우스로 클릭클릭한 후 Extrusion 도구를 선택하고 드래그만하면 3D 모델이 만들어지니, 간단한 모델이라면 초등학생들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3D 모델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Sketchupd으로는 곡면을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를 포함해서 3D 모델링이 쉽지 않은 사람들은 Thingiverse같은 사이트에서 다른 분들이 만들어 놓은 파일들을 찾아 약간 변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 전부터 제가 찾고 있던 모델은 아래와 같은 겁니다. http://www.thingiverse.com/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