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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역사(History of the camera)

카메라의 역사는 사진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사진용 카메라의 기원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이며,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s), 칼로타입(calotypes), 건판(dry plates), 필름(film), 디지털카메라(digital cameras)와 같은 다양한 기술로 변화를 계속해왔다.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s) 사진용 카메라는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로부터 개발되었다. 카메라 옵스큐라의 기원은 고대 중국 및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바깥경치가 바늘구멍이나 렌즈를 통해 투사면에 도립상(아래위를 뒤집은 영상)으로 투영되는 장치이다. 과학자이자 승려인 로저 베이컨(Roger Bacon)도 이에 대해 연구하였다. 1267년 출..

사진/카메라 2011.10.05

인포그래픽: 사진 그리고 카메라의 역사

사진과 카메라의 역사를 일목 요연하게 정리한 그림입니다. 그림만 있어서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맘 내키는 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원본은 여기에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 - 기원전 400-500 - 중국 철학가인 Mo Di 와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Euclid) 가 광학(Optics) 이론을 세움 - 기원전 300년경 - 아리스토텔레스, "태양은 왜 사각형 구멍을 통과했는데도 동그란 영상이 만들어지는가?" 이 연구로 인해 미래의 모든 렌즈는 원형으로 제작됨 - 서기 1000년경 - 이븐 알 하심(Ibn-Al-Haytham, Alhazen), 광학에 대해 심층연구. 최초의 바늘구멍사진기(Pinhole Camera), 즉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를 발명함. - 1665년 - 아이작 ..

사진/카메라 2011.09.30

멋진 지오캐시 콘테이너-지오캐싱닷컴 포럼

지오캐싱닷컴 포럼중 Pictures - Cool Cache Containers (CCC's)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캐시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몇개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솔방울 캐시(#1) 그냥 보면 아실 수 있는, 이쪽 세계에서는 고전적인 위장용 캐시. 우리나라 솔방울들은 크기가 작아서 만들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빅풋의 손(#5) 이런 캐시를 발견하면 기겁할 것 같은데, 캐시정보를 보시면 캐시 이름이 Bigfoot's Bionic Arm이고, 아래와 같은 그림이 들어 있어서 즐겁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외계인의 알(#8) 이 캐시도 징그럽게 생겨지만, 캐시정보에 외계인, UFO 등에 대한 설명이 있고, 제목도 외계인 알(Alien Spawn)으로 되어 있어 나름 재미 ..

지오캐싱 2011.09.21

GIS 분야의 오픈소스 활용 필요성

제목이 아주 딱딱합니다. 어려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신있게 쓸 수 있는 주제도 아닙니다. 하지만 꼭 쓰고 싶었습니다. 사실 여러번 썼다 지우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 글도 두서가 없을 수도 있고, 근거 없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쓰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GIS 시장.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 ESRI에서 개발한 ArcGIS 라는 제품이 우리나라 시장의 거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나머지는 기타 외국제품,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제품이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ArcGIS의 전세계 점유율은 30% 정도로 1위라고 합니다.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기능이 막강한 소프트웨어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엔진부터 웹 클라이언트까지 모두 제공됩니다. 그렇지만,..

공간정보/측량 2011.09.02

지오캐싱 챌린지(Geocaching Challenges)

얼마전 지오캐싱 챌린지(Geocaching Challenges)라는 게 생겼습니다. 아직 생긴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으니 아주 따끈 따끈합니다. (도전이라고 번역하려다가 아무래도 다른 단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챌린지로 쓰기로 했습니다.) 지오캐싱 챌린지이란 제가 예전에 올린 도전캐시(Challenge Cache)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거의 모든 캐시는 물리적인 캐시통(Cache Container)이 있지만, 지오캐싱 챌린지는 "어디엔가 가서 무엇인가 한다"는 개념입니다. 요구하는 행동은 사진을 찍는 것이 대부분일 것 같지만, 광화문 한복판에서 키스를 하라든지, 설악산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라던지 하는 어떤 행동을 하라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만들 수 없지만, 예전에는 경치가 좋은 곳이나, 역사적..

지오캐싱 2011.09.02

보이지 않는 고릴라 - The invisible gorilla

보이지 않는 고릴라는 우리 두뇌와 인식, 그 기억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려는 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여러가지 착각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다. 먼저 주의력 착각이란, 우리가 주의 깊게 몰두하면 몰두할 수록 의외의 상황을 알아차리기가 힘들다는 것을 말한다. 농구공 패스 횟수를 세다보면 중간에 고릴라가 나타나도 눈치를 못챈다는 것. 이는 우리 두뇌의 주의력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으로서, 운전중 휴대전화가 위험한 이유이다. 두번째 기억력 착각이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사실은 왜곡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두뇌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연관성을 만들어 (키포인트 만) 기억하며, 그 중간의 세세한 부분은 (추리를 통해)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기억한다...

기타 2011.09.02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구조를 바꾸고 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해 인터넷을 사용하면 우리의 뇌구조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와 인터넷을 사용할 때 우리의 뇌는 다른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에는 주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전전두엽부분이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으며, 이는 두뇌가 너무 혹사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로인해 깊은 사고가 방해를 받습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두뇌속에 일종의 회로가 구성되고 이 회로로 인해 우리의 행동 자체가 이의 지배를 받아 평상시에도 산만하게 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반드시 나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나쁘다고하여 인터넷이 없는 세상으로 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우리의 두뇌와 행동 그리고 환경이..

기타 2011.08.10

지오캐싱 파워 트레일(Power Trail)

파워트레일을 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적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지오캐시가 일정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길로서 길이가 상당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오늘 발견한 파워트레일을 하나 소개시켜 드리는 게 빠르겠네요. 아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 아리조나주 인근입니다. 여기에서 초록색 점들이 모두 지오캐시입니다. 제가 선택한 캐시 인근으로 쭉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시죠? 이게 오늘 이글의 주인공입니다. 이 지오캐싱 파워트레일은 약 150km 구간에 총 800개의 캐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있는 캐시를 고려한다면 그보다 많겠죠. 150km 면 서울부터 대전까지의 거리이고, 2011년 7월 현재 우리나라에 설치된 총 캐시가 4,200개 정도 되는..

지오캐싱 2011.07.15

캐나다 환경주간 기념 지오캐싱 이벤트

우리나라에 지오캐싱이 들어온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캐시인 "Geocache" (GC60A) 가 설치된 날이 2001년 4월 6일이니까 이날을 기준으로 한다면 벌써 10년 이상 경과되었고, 현존하는 최고의 캐시인 남한산성 캐시가 설치된 2003년 5월 3일을 기준으로 해도 벌써 8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지오캐싱 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지오캐싱이 우리나라의 레포츠 문화와 다른 탓인지, 지오캐싱을 즐기기에 우리나라 경제적 상황이 충분하지 못해서인지, 또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지오캐싱 인구는 최대 500명 정도, 한달에 한번 이상 캐싱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많아야 100 명 정도로 추산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우..

지오캐싱 2011.06.08

불암산 지오캐싱 코스

불암산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을 포함한 강북4산 혹은 사패산까지 포함한 강북5산 중의 하나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닙니다. 정상에 오르니 507미터라는 표지판이 있더군요. 물론 지오캐싱(Geocaching)을 겸해서 올랐습니다. 지오캐싱은 GPS 를 이용한 첨단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오늘 현재 전세계에는 140만개 이상의 지오캐시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약 4,000 개의 지오캐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보물(지오캐시)는 누구나 설치할 수 있고, 누구나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오캐싱이 아니었다면 불암산까지 갈 일은 없었을 겁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말로만 들어봤지, 처음 가보았으니까요.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간 불암산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북한산/도봉산/수락산 등 인근 산..

지오캐싱 201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