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 그러고보니 첫번째 날 이야기만으로 글을 다섯개 썼군요. 궁금하시면 첫번째 글, 두번째 글, 세번째 글, 네번째 글, 그리고 다섯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먼저 몬주익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있는 작은 동산으로 예전부터 있던 몬주익성, 그리고 1992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몬주익 올림픽경기장도 바로 이 언덕에 있습니다. 일단 지하철과 곤돌라를 타고 몬주익 언덕을 올라가서 걸어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래가 곤돌라의 모습입니다. 이걸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내리면 몬주익 언덕입니다. 아래는 몬주익 성입니다. 예전에는 물론 군사기지였을테죠. 해자였을 법한 웅덩이에는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무식하게 큰 해안포도 아마 2차세계대전까지는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