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측량

휴대폰과 GPS 수신기가 대결하면?

하늘이푸른오늘 2007. 11. 16. 16:51
오늘 디카, 녹음,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GPS 수신기 - 트리톤 2000 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래 에 있는 인용문과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지도에 디지털 카메라, 녹음, MP3까지... 요즘 웬만한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GPS 수신기를 소개한 포스트입니다. 상세한 제품 사양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자지도, 전자식 나침반, 기압계,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음성 녹음,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는 마젤란의 레저용 GPS 수신기인 트리톤 2000. 2.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을 채용했으며, SD 메모리 카드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사진:www.magellangps.com)
이 기계를 보면서 생김새까지 별반 다르지 않으니 무선통신만 붙이면 그냥 핸드폰일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핸드폰에도 전자지도와 GPS 수신기를 탑재한 장비가 많으니까요. 위의 사양을 보았을 때 특이한 점이라고는 전자식나침반가 기압계가 달렸다는 것뿐이죠.

바로 아래 아래에 써둔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느끼겠지만,  지도를 탑재하는 휴대폰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어차피 휴대폰이 개인용 만능 단말기를 향해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그럼 누가 이길까요? 저는 당연히 휴대폰 업체쪽에 걸겠습니다. 어차피 규모의 경제이고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전용단말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