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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지도: 물리학 및 문학 교육용 지도(Map of the day: My Maps for teaching Physics and Literature)

하늘이푸른오늘 2007. 11. 16. 14:49
11월 15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개인지도(My Maps)를 사용하여 교육에 이용하고 있는 선생님들에 관한 이야기네요.

개인지도 지도제작툴은 사용하기도 쉽고, 저장하기도, 공유하기도 쉬워서 여러가지 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을 한번 보시면 아마도 개인지도를 사용하는 예가 10개 이상 될 것 같습니다. 그중 교육에 이용했다는 기사도 하나 있고요(교직자를 위한 지도).

아마 우리나라도 구글맵 지도가 정비되면 교육현장에서 많이 이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같은 소설에 나온 지명을 따라가는 지도... 정말 괜찮을 것 같지 않으세요? 저도 아주 오래전 토지를 읽으면서 하동 어디쯤이라고 했는데 위치가 어딜까...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아래 지도는 본문에 나오는 Whriligig라는 책의 주인공이 여행한 경로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Whirligig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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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map-of-day-my-maps-for-teaching-physics.html
Thursday, November 15, 2007 at 2:31 PM

많은 사용자분들이 제작하신 멋진 지도를 조합해보면서, 저는 교과과정에서 개인지도(My Maps)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선생님들이 개인지도(My Maps)에 있는 툴을 사용하여  너무도 다른 분야인 물리학과 문학 수업에 용용하는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먼저, 9학년 학생들에게 속도와 시간, 이동거리의 관계를 가르치는 물리학 선생님이 제작한 멋진 지도를 보시죠. 학생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학생들에게 팀을 짠후 개인지도에 있는 지도 제작도구를 이용해 해당 지역의 버스 운행도를 그리게 했습니다. 그 다음 각 경로에 버스의 평균 운행시간을 라벨로 붙이고, 버스의 평균 속도를 계산하도록 한 것입니다. 멋지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다음은 영어선생님이 학생들에게(저도 포함!) 소설에 나타난 지명을 지도에 표시하도록 독서과제를 부과한 것입니다. Paul Fleischman이 쓴 Whriligig라는 책의 주인공인 Brent는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미국 4개도시로 여행합니다. 톰은 개인지도를 사용하여 Brent의 여정을 그리고, 주요 장소에는 위치표지(placemarks)를 붙이도록 했죠.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선생님들, 뭘 더 기다리세요? 직접 지도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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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