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파노라마 사진 17

구글어스 사진 레이어에 360도 파노라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요즘은 약간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중의 하나가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 촬영입니다.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이란 간단히 말해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 팔방을 모두 빈틈없이 촬영한 뒤, 컴퓨터에서 합성처리한 사진을 말하는데, 일반 파노라마사진과 달리 머리 위와 바닥까지 모두 촬영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아래는 제 프로필 정보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360도 파노라마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은습지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계곡입니다. 삼각형을 클릭한 뒤,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전체를 돌려볼 수 있는데,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작은 습지 다리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폭포 in California 제가 촬영한 360도 파노..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 월드컵 공원

제가 요즘 즐기는 취미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와 지오캐싱입니다.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Spherical Panorama) 이란 전후좌우 상하 모두 빠짐없이 촬영한 후, 이를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면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는 파노라마사진을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단하게 설명한 글이나 상세한 처리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라도 숨길 수 있고, 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세계에 10만개 가량 숨겨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3천개 가량 숨겨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첫번째 지오캐싱에 성공하고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 출발한 전혀 다른 취미이지만, 상당히 공..

구면(360*180) 파노라마 - PanoTools로 바닥 처리하기 완결편

구면 파노라마를 제작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의 하나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한 것처럼,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있으면 모든 방향을 빠짐 없이,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은 삼각대를 치우고 손으로 촬영하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가상 렌즈초점(노달 포인트)를 맞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합성(스티칭)을 하면 뒤틀어지거나 촬영자가 남게 되는데, 이를 편집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바닥을 처리하는 방법에 관해 쓴 글이 아래와 같이 5개나 됩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을 로고로 대체하기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 처리 방법 - 포토샵 편집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 처리 방법 - 포토..

카메라 둘러메고 광화문에서 삼청동으로

지난 주말, 아는 형님과 함께 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머... 사실 사진찍으러... 라고는 했지만,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발가는 대로 돌아다니는 게 좋았을 뿐이지만요. 제일 먼저 촬영한 것은 교보문고 앞에 있는 기념비전입니다. 사실 며칠 전에 보았던 신문 기사가 아니었더라면 이 전각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었습니다. 원래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한 전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지었을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가 이 기사에 나온 사진인데요, 좌측아래에 일어로 "경성 고 민비의 영옥'(京城 故 閔妃 靈屋)"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저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래에서 삼각형 단추를 누른 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상하..

360도 구면 파노라마로 둘러보는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 뜨고 있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파스타라는 드라마가 안양예술공원에서 촬영했다고 해서 촬영을 나섰습니다. 물론 그동안은 너무 추워서 360도 파노라마를 촬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제법 날이 풀려서 맨손으로 카메라를 꺼내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안양예술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1평 타워입니다. 주차장 바로 옆이기 때문이죠. 아래 사진이 1평 타워인데,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최소단위인 1평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1평타워 꼭대기 바로 밑의 공간에서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처음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안양예술공원 1평타워 in 대한민국 ..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 구면 파노라마에 담고 싶어요~~

제가 요즘 열심히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촬영해서 360cities.net에 올리고, 가끔씩은 이 블로그에 소개도 드리지만, 불만이 한가지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보았던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사진 실력이 부족하다는 건 당연하지만, 사실 아무리 잘 촬영해도 3차원을 2차원으로 옮긴 것에 불과하기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고민은 제가 처음에 생각햇던 것보다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조각의 작품명은 "위대한 탄생"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약 200장 정도 촬영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중의 하..

구면 파노라마로 구경하는 창덕궁

벌써 한달전이로군요. 창덕궁을 들러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원없이 촬영했습니다. 보통때 창덕궁에 가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만 합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가이드도 있지만, 우리나라 말 가이드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전각의 상세한 유래등을 들을 수 있어 좋지만,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촬영 시간도 꽤 걸리고 이왕이면 사람이 없는 게 좋은 구면 파노라마는 꿈도 꿀 수 없죠. 그래서... 10월 8일 목요일... 정말 화창했던 가을의 초입에 휴가를 내고 창덕궁을 구석구석 돌면서 8GB짜리 메모리카드가 바닥날 때까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먼저 아래는 360cities.net에서 지도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좌측은 예전에 촬영했던 경복궁이고, 네모 상자가 떠있는 곳이 오늘..

HDR 구면 파노라마 제작방법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는 전후좌우 상하를 모두 촬영해야 하므로, 아주 밝은 부분과 아주 어두운 부분이 모두 촬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맑은 날에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노출을 잘 측정하여 촬영을 하더라도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사라지고, 어두운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밝은 부분이 번아웃(Burn out)되어 하얗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노출 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ting)으로 촬영을 하여 이를 HDR(High Dynamic Range)기법으로 합성하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만든 HDR 구면파노라마 하나를 보여드리죠. 아래 구면파노라마는 제주도 송악..

구면 파노라마 촬영시 카메라 심도(Depth of Field)

제가 요즘 구면 파노라마에 빠져 있습니다.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일명 360*180 파노라마 사진란 전후좌우를 빠짐없이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을 말합니다. 구면 파노라마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풍경사진을 촬영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구면 파노라마는 근경이든 원경이든 모든 지점이 선명한 사진이 되어야 바람직합니다. 즉, 인물사진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인물만을 강조하고 배경은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Out Focusing) 기법은 구면파노라마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촬영할 때 카메라를 어떻게 설정해야 가능한 한 모든 지점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조각전시장과 구면 파노라마

지지난주에 과천 서울랜드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단 한가지! 바로 360*180도, 즉 전후좌우를 모두 담을 수 있는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가보았기 때문에 길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맑고 시원해서인지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30분 가량 앞에서 대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래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설치작품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솟대와 가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작품제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장품 검색페이지도 에러가 나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빨간 단추를 누르시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세요. "FULLSCREEN"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