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180 파노라마 사진'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1.02.10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제1의 도시 두알라까지 (10)
  2. 2011.01.11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6)
  3. 2010.12.22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5)
  4. 2010.12.17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4)
  5. 2010.12.07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3) (2)
  6. 2010.11.30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2)
  7. 2010.11.25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1) (2)
  8. 2010.11.16 구글어스 사진 레이어에 360도 파노라마가 추가되었습니다. (2)
  9. 2010.08.06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4)
  10. 2010.08.05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3) (2)
  11. 2010.08.04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2) (2)
  12. 2010.08.03 싱가포르 여행 - 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1) (6)
  13. 2010.04.12 아산 지오캐싱 모임과 360 파노라마 사진
  14. 2010.04.08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 월드컵 공원 (6)
  15. 2010.03.26 구면(360*180) 파노라마 - PanoTools로 바닥 처리하기 완결편 (6)
  16. 2010.03.23 카메라 둘러메고 광화문에서 삼청동으로 (2)
  17. 2010.03.12 예술의 전당에서 360도 파노라마와 함께 놀기
  18. 2010.03.01 360도 구면 파노라마로 둘러보는 안양예술공원 (4)
  19. 2009.12.23 HDR 360도 구면 파노라마를 16비트로 저장하는 이유 (6)
  20. 2009.11.13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 구면 파노라마에 담고 싶어요~~ (7)
  21. 2009.11.11 구면 파노라마로 구경하는 창덕궁 (4)
  22. 2009.10.20 구면 파노라마로 돌아본 경복궁 (4)
  23. 2009.10.06 구면 파노라마 촬영시 카메라 심도(Depth of Field) (2)
  24. 2009.09.23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조각전시장과 구면 파노라마 (6)
  25. 2009.09.18 구면 파노라마에 담아본 부산 범어사(梵魚寺) (2)
  26. 2009.09.15 건강과 성 박물관 둘러보기 - 구면 파노라마
  27. 2009.09.03 양평 들꽃 수목원 - 구면 파노라마(360*180 파노라마) (10)
  28. 2009.08.30 파주 헤이리 둘러보기 - HDR 구면 파노라마 (2)
  29. 2009.07.30 멋진 구면(360*180) 파노라마를 위하여 - 조명과 촬영 (4)
기타/여행기2011. 2. 10. 08:45
카메룬은18세기부터 독일의 식민지였다가 세계1차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영국이 잠시 분할통치한 후 1960년대초 독립하면서 다시 통합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결과 카메룬은 대부분 프랑스어를 사용하지만, 남부지역은 영어를 사용하며, 이 2개의 언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출장기간 동안 거의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데에서 머물렀지만, 하루 시간을 내어 두알라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두알라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수도였는데, 현재도 가장 인구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이 두 도시는 고속도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고속도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나라 수준으로 보면... 기껏해야 지방도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가 고속도로입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그냥 편도 일차선인데, 카메룬에서는 아주 포장이 잘된 길입니다. 고속도로니까요.

길 주변은 대부분 수풀입니다. 밀림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싶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밀림도없이는 다닐 수 없을 겁니다.

아래는 뭘까요? 길 가운데 사람들이 나와있죠? 톨게이트랍니다. 저번 글에서 쓴 것처럼 사진을 찍으면 거의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사람이 직접 표를 팔고 있어서 돈을 주고 표를 산 뒤가 지나가야 하니 톨게이트는 확실합니다. 주경계마다 이런 곳이 있습니다.

티켓을 사기위해 속도를 낮추고 있으면 손에 머리에 이것저것 든 행상들이 달려듭니다.(이것도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아래는 행상들로부터 산 바나나와 이상한 과일?입니다. 대략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500원 씩 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이상한 과일?은 엄청 딱딱합니다. 깨물면 꼭 도토리를 깨무는 느낌입니다. 처음 깨물면 엄청 썼습니다. 그런데 그냥 삼키고 나면 입안 가득 단 맛이 남습니다. 그담부터 물만 마셔도 설탕물 마시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그랬습니다.

두알라까지 가는 길은 거의 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 중간에 휴게소는 물론 없습니다. 그래서 들른 곳이 무슨 호텔입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재충전후 출발.

아래는 이 호텔 앞마당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좀더 물가로 다가가고 싶었으나 깨끗한 곳이 없어서 포기. 그래도 야자수와 강건너 마을을 보시면 약간 열대 지방이란 느낌이 나실 겁니다.


Sanaga River, Cameroon

한가로이 물질을 하는 배한척. 강이 상당히 크죠? 카메룬은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수자원이 풍족한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도마뱀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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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울라 인근에 도달했습니다. 판잣집들이 보입니다. 

교통체증으로 악명높은 거리입니다. 현지 교민분에 따르면 이곳 두알라가 야당색채가 강해서 현 대통령이 도로를 새로 개설해주지 않는 탓이라고 하더군요.

이곳은 오토바이가 많은 편이더군요. 참고로 이 부근에서 촬영한 비디오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embed 시키면 좋을텐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ㅠㅠ

공중전화입니다. 안보이시나요? 저기 50/75 등 팻말이 보이시죠? 그게 전화입니다. 후진국에 가면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업무와 관계있는 사진 두어장... 두알라 1/1,000 지형지적도 입니다. 물론 이것도 원조로 만들어진 겁니다. 스페인에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래가 지적공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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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치고나서 잠시 지오캐시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카메룬에는 단 3개의 캐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야운데, 하나는 이곳 두알라, 다른 하나는 1000km 쯤 떨어진 북쪽에 있는 국립공원에 있습니다. 

두알라에 있는 캐시는 버추얼 캐시(Virtual Cache)입니다. 물리적인 캐시통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곳에 다녀갔다는 증명만하면 캐시를 찾은 것으로 인정이 됩니다. 요즘엔 이런 지오캐시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 Duala 라는 캐시의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도 2004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어쨌든... 이걸 찾는 걸로 카메룬도 제가 캐시를 찾은 나라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9개국이 되었네요. 야운데에 있는 캐시는 안찾았냐구요? 찾으러 갔었습니다. 현지인 한명을 데리고 갔는데, 좌표가 좀 잘못된 것 같더군요. 그런데 두리번거리고 있자니 원주민이 나와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더군요. 질겁해서 돌아왔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카메룬에 있는 유일한 한국식당에서 촬영한 360*180 구면 파노라마 한장 추가합니다. 

아... 정말 마지막으로... 이 식당 담장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 비슷한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담쟁이 덩쿨과는 달리 벽에 완전히 밀착해서 자라나더군요. 

이상으로 카메룬 이야기는 맺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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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1. 1. 11. 23:21
바르셀로나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 그러고보니 첫번째 날 이야기만으로 글을 다섯개 썼군요. 궁금하시면 첫번째 글두번째 글세번째 글네번째 글, 그리고 다섯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먼저 몬주익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있는 작은 동산으로 예전부터 있던 몬주익성, 그리고 1992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몬주익 올림픽경기장도 바로 이 언덕에 있습니다.

일단 지하철과 곤돌라를 타고 몬주익 언덕을 올라가서 걸어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래가 곤돌라의 모습입니다. 이걸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내리면 몬주익 언덕입니다.


아래는 몬주익 성입니다. 예전에는 물론 군사기지였을테죠. 해자였을 법한 웅덩이에는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무식하게 큰 해안포도 아마 2차세계대전까지는 사용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무기가 현대화되면서 높은 곳에 진지를 지어야 할 이유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런 전통이 남아있지만요~ ㅎㅎ


저 아래 항구에는 엄청나게 큰 크루즈선들이 여럿 들어와 있네요. 특히 가운데로 보이는 녀석은 13층이 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는 지중해 크루즈에서 가장 중요한 기착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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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이 동네에서 찾은 지오캐시들의 상황입니다. 윗쪽 노란 스마일 표시는 회의장 주변으로 나중에 찾은 것이고,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4개가 그날 산책하며 찾은 것들입니다. 제가 출발하기전 이동네 캐시를 조사했었는데, 상황이 많이 달라졌네요...


이중에서 딱 하나만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다른 건 모두 마이크로 급으로 대충 필름통인데, 아래처럼 큰 통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Castell de Montjüic (Barcelona) 라는 캐시입니다.

이 캐시에는 여러가지 아이템이 들어 있었는데, 이중 몇개는 들고 왔고, 물론 제가 가져갔던 것들은 거기 넣어주었습니다. 그중에서 아래 태극선 모양은 제가 주인인 트래블 버그(Travel Bug)입니다. 서울에서 활성화시킨 후 바로 바르셀로나로 데려가서 넣어준 모습입니다.


이 트래블버그(Korean Taegeuk(yin-yang) fan TB2T22E)는 현재 아래 그림처럼 바르셀로나를 떠나서 네덜란드에 가 있습니다. 사실 벌써 2달전 어떤 분이 꺼내서 가지고 다니는 중이라 혹시 없어지지는 않았을지... 걱정도 약간 됩니다.


이정도로 바르셀로나 이야기는 끝을 맺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 더 쓸 이야기는 있습니다만, 이제 다녀온지도 넉달도 넘다 보니, 그때의 그 감동도 가물가물하고... 글쓰기도 지쳐서 이젠 더이상 무리다 싶습니다. ㅠㅠ
역시 여행기는 그때그때 써야 한다는 걸 새삼스레 다시 깨닫고... 몬주익 언덕에 있는 까딸루냐 박물관 앞 360도를 마지막으로 글을 접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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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2. 22. 11:55
제가 생각해도 참 진도가 안나가네요. 9월 초에 다녀온 바르셀로나 이야기를 이제야 적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도 다섯번째 글입니다. 첫번째 글두번째 글세번째 글, 네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네번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글은 구엘 공원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딱 한군데만 봐야한다면 물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지만, 두군데를 선택하라면 저는 구엘 공원을 선택할 것입니다. 다음에 정말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하루 종일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구엘 공원 입구입니다. 사진 중심부에 있는 동그라미 부분에 구엘공원의 대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채색 타일 도마뱀이 있습니다. 


아래가 그 도마뱀입니다. 제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도마뱀 앞발을 깔고 앉았군요. ㅎㅎㅎ 


아래는 제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입니다. 삼각형 버튼을 누른 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상하좌우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데, 좌측위에 있는 FullScreen 을 누르시고 보시면 훨씬 멋집니다. 반대방향으로 돌려보면 입구 양쪽으로 건물이 하나씩 있는데, 안데르센 동화에 나올듯한 과자로 만든 집이 연상됩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어쩜 저런 생각을 했는지... 철망으로 막아둔 창문마저도 그냥 예술입니다. 부분부분 뜯어 보아도, 전체를 합쳐서 보아도 모두 그림...


아래도 정말 감탄을 연발했던.. 구조물입니다. 위로는 걸을 수 있는 통로인 듯 싶은데, 올라가보지 않아서 자신은 없습니다만, 어쩜 돌을 장식해서 저런 구조물을 만들었는지... 


아래는 이 부근에서 촬영한 걸로 생각되는 360도*180도 파노라마입니다. 자신이 없는 것은 이와 비슷한 구조물이 몇 군데 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그늘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사람이 감상포인트입니다. ㅎㅎ

사진은 대충 이정도로 줄이고... 지오캐싱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구엘 공원에도 캐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미스테리 캐시가 2개 그리고 일반 캐시가 2개 (1개는 일시정지)가 있는데, 저는 일반캐시 하나만 찾았습니다. (스마일 표시가 제가 찾은 캐시입니다.)

제가 지오캐싱에 빠지게 되면서부터 어디를 가기 전에는 미리 그 지역의 캐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는데, 이곳은 별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 예상을 못한 모양입니다. 사실 이 곳의 캐시는 특히 멀티캐시나 미스터리 캐시의 경우, 외지인들은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영어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주 복잡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찾은 캐시(Park Güell: Sala Hipóstila y Pórtico La Lavandera)는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 캐시였습니다. 사진 스포일러가 확실해서 못찾을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그런 캐시입니다. 먼 곳에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캐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캐시통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아래입니다. 마이크로 탄약통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ㅎㅎ


정말 부러운 것은... 이 캐시를 방문한 사람이 정말 너무 많다는 겁니다. 캐시정보를 보면 올해 2010년 3월 28일에 설치되었다는데, 로그가 420개나 있습니다. 대충 봤을 때 하루에 1.5명 정도 꼴로 다녀갔다는 이야기죠. 아래는 제가 사인한 부분인데, 맨 위가 8월 31일입니다. 제가 9월 5일날 사인했으니까 불과 일주일만에 저렇게 많은 사람이 다녀가다니... 정말 100개의 캐시를 설치했으면서도 그중 제일 많은 로그가 50개도 안되는 저로서는 부럽지 않을 수 없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촬영한 어느 가게의 쇼윈도. 그냥 가우디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100년전에 세상을 뜬 위대한 천재 한명이 이 도시를 먹여살린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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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2. 17. 09:05
드디어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9월초에 바르셀로나에 갈 계획이 확정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을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죠. (예전 이야기 :  첫번째 글두번째 글, 세번째 글 도 읽어보세요.)

스페인어로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성 가족 성당이라는 뜻인데,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하였으며, 1883년에 건축을 시작했는데, 거의 130년이 지난 현재도 계속 건설중입니다. 

아직 미완성임에도 매년 20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건물의 일부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는 총 3개의 파사드가 있습니다. 동쪽은 예수의 탄생, 서쪽은 고난 그리고 남쪽은 부활과 영광을 모티프로 하는데, 이중 남쪽의 영광 파사드가 현재까지 공사중이며, 가우디가 죽은지 꼭 100년이 지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탄생 파사드의 일부입니다. 어느 한쪽 벽도 비어 있는 곳이 없습니다. 가우디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있었을지... 정말 경탄 그자체 입니다.


아래는 고난 파사드의 일부입니다. 십자가와 고통에 찬 예수 그리고 12 사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난 파사드는 유연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탄생 파사드와는 달리 모든 조각들이 각지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아마도 남서쪽에서 촬영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멀리 볼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가로등도 가우디가 설계한 것입니다. 어쩐지... 싶죠? 이처럼 바르셀로나는 구석구석 벌써 90년전에 세상을 떠난 가우디의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아래는 이 가로등 아래쪽에 있는 가우디의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로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담장 밖을 돌기만 했을 뿐이죠. 물론 충분히 감동스러웠지만, 내부도 돌아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을 올라갔다면 더 감명 깊었을 겁니다. 그래도 그것만은 언젠가 우리 가족들이 함께 갈 날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곳에도 보물은 있습니다. 원래 남쪽과 북쪽에 각각 하나씩 있는데, 저는 북쪽에 있는 Sagrada Familia #2 만을 찾았습니다. 남쪽에 있는 건 일시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캐시의 특성상 일반인들의 눈에 띄면 없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캐시 소유자는 다시 복구 시킬 때까지 일시 정지 시켜야 합니다.

어쨌든...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 두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일단 오늘도 여기서 스톱해야겠습니다. 다음편이 구엘공원이기 때문입니다. 가우디를 찾아 바르셀로나를 갔다면 정말 반드시 가야할 곳. 그래서 사진도 많고 할 이야기도 많기 때문에...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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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2. 7. 17:08
지난 9월초에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두번째 큰 도시이자, 가장 관광객이 많다고 하는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짬이 날때 마다 관광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지오캐싱도 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 두번째 글에 이어 세번째 입니다. 

바르셀로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예술의 도시, 더 줄인다면 가우디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 곳곳, 적어도 관광객들이 주로 다니는 동네에는 구석구석 가우디의 역작이 숨겨져 있고, 여지없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딕구역은 고딕풍의 건물이 즐비한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서있는 모든 건물, 창문, 장식, 테라스가 모두 구경거리입니다.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입니다. 가우디의 초기작품이라고 하네요. 처음 제작당시에는 가스로 밝혔겠지만, 전기로 대체된 지금도 광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거리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콜롬부스 상까지 이어지는 람블라(Rambla) 거리입니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 그리고 행위예술가들이 진을 치고 있고, 그 사이로 호객꾼들과 야바위꾼, 소매치기도 있습니다.






혁필 그림도 있더군요. 너무나 반가와서... ㅎㅎ


람블라 거리 근처에도 가우디의 작품이 있습니다. 구엘저택입니다. 가우디가 지은 건물들은 대부분 현재도 그대로 사용중이면서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좀더 찍었지만, 너무 좁은 골목이라서 건물 전체를 찍을 수가 없었네요.


다음은 카사밀라(Casa Mila)를 찾아갔습니다. 현재도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인데, 어디를 봐도 직선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내부도 들어 갈 수 있었지만, 따로 돈을 내야 했는데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들어가 봐야 했었네요. 다른 글을 읽어보니 옥상을 꼭 보아야 한다네요. ㅠ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 앞에서 360도 파노라마를 남기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 360cities.net에 있는 360도 파노라마 3개중 어느 것도 마음에 안드는 데 말입니다. 그래도... 아쉬운 맘 달래기 위해서 하나만 삽입하면서 세번째 글을 접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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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30. 10:33
지난 9월초 아직 햇살이 따가웠던 늦여름,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FOSS4G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for GIS)라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짬이 날때 마다 관광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지오캐싱도 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글에는 360도 파노라마도 없고, 지오캐싱에 관한 내용도 없네요~)

오래된 유럽도시를 걸을 때마다, 석조건물들과 돌로 만들어진 도로, 골목골목 숨겨져 있는 작은 가게들을 보며 놀라게 됩니다.  


골목길을 돌다보면 문득 나타나는 광장들, 그리고 한가로이 쉬고 있는 관광객들과 마음씨 좋아보이는 노부부들이 평화로워 보이죠.


작은 골목길들을 이리저리 헤메다 드디어 Cathedral of Santa Eulalia 를 방문했습니다. 그냥 Catedral de Barcelona 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유명하다는 뜻이겠죠. 13세기부터 15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고려말쯤 지어진 성당이네요.


이 성당의 정면은 공사중이라서 그렇고... 내부의 볼트구조입니다. 멋지죠. 멋집니다. 고딕식 성당이라면 다 이런 형태지만요.


아래는 성당내부에서 촬영한 입체사진입니다. 입체사진 제작방법과 보는 방법은 입체사진 제작방법 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멋진 건물입니다. 낙서인 듯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이 정말 건물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곳곳엔 유서가 깊어 보이는 건물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건물도 너무 멋진게 많았습니다. 문화의 차이겠죠. 문화의 차이는 여유의 차이겠고요.


아래는 성당 바로 곁에 있는 골목(Carrer del bisbe)입니다. 너무나 멋진 조각들이 일품입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 고딕거리에서 가장 운치있는 곳을 꼽으라면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벽에 수직한 방향으로 조각이 새겨진 건 여기가 처음이었던 듯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곳에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도 한장 남겨야 했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두번째 글도 이렇게 마쳐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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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25. 10:24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나 지났습니다. 뜨거웠던 태양아래서 찍은 사진들을 영하의 날씨가 되어서야 공개하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정확히 어디를 들렀는지 알려면 여행 안내서라도 있어야 할텐데, 제가 가지고 갔던 책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려서, 그냥 사진과 지오캐싱 기록만 의존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 듯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수도인 마드리드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로, 로마시대때 부터 존재하던 도시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굴절을 겪었던 도시이지만, 고딕식 거리를 포함해 아름다운 건물이 즐비하며, 특히 19세기말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의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사실 가우디가 없는 바르셀로나 관광은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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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직항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탄 비행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경유했습니다. 지오캐싱을 몰랐을때라면 연결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을테지만, 저는 비행기를 내리자마자 가까운 곳에 있는 트래블버그 호텔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트래블버그 호텔이란 대략 "크기가 크고, 외국인 내국인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하고, 찾기 쉬운 캐시"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캐시입니다.

사실 제가 캐시를 찾으러 다닐 형편은 아니었습니다. 출발하던 날 아침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넘어져 엄지 발가락 발톱이 벌어지는 사고를 당해 붕대를 칭칭 감고 다니던 중이었거든요. 그래도 가까운 곳에 있는 캐시를 그냥 넘어 갈 수야 없죠. 아래가 제가 찾은 Frankfurt Airport - StopOver - TB/GC-Hotel 라는 캐시의 모습입니다. 담겨져 있는 헤드폰과 비교하면 이 캐시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외국의 캐시를 방문하면 참으로 부러운 게 엄청나게 다녀가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2007년 10월에 처음 설치되었는데, 2010년 11월 현재 1,850개 정도의 로그가 있습니다. 3년이라고 치면 하루에 약 2.5명 이상이 다녀간 셈입니다. 물론 제가 다녀온 뒤에도 수많은 분들이 이 캐시를 찾았고요.


다음으로... 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버추얼 캐시가 하나 있습니다. Rwy 42라는 캐시입니다.  지오캐시의 종류를 읽어보시면, 버추얼 캐시는 "위치만 있는 형태의 캐시"로서 그 장소에 방문하여 퀴즈를 풀거나 사진 증거를 남기는 식으로 운영되는데, 이제는 더이상 승인이 나지 않는 캐시입니다. 물론 지오캐싱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는 버추얼캐시가 하나도 없구요. 

그러니 버추얼 캐시는 꼭 찾아야 하는 겁니다. 발가락이 아니라 다리가 부러졌어도 이 캐시는 찾으러 갔겠죠. ㅎㅎㅎㅎ 아래가 그 인증 사진입니다. 42번 게이트 앞에서 직접 사진만 찍어서 올리는 게 이 캐시의 미션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이제까지 찾은 버추얼 캐시는 총 3개. 하나는 미국, 하나는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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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관광에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투어 버스가 잘 짜여 있습니다. 세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무곳이나 내렸다가 다시 타면 됩니다. 마침 저희가 묵은 호텔 근방에 투어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바로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버스가 투어버스인데, 바르셀로나를 걸어다니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투어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그래서는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하겠다 싶어 바르셀로나 항구 부근에서 내려서 걸었습니다. 멀리 콜롬부스 탑이 보이네요.

아래 사진에서 좌측위로 보이는 탑을 잘 보시면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는데, 저는 결국 못타봤습니다.

아래는 바로 이 부근에서 촬영한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윗 사진과 비교하시면서 보시면 단사진과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의 장단점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파노라마사진 중앙에 있는 삼각형 단추를 누른 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상하좌우를 모두 보실 수 있는데, 이왕이면 <FULLSCREEN>을 클릭한 뒤 보시면 훨씬 좋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의 촬영원리나 제작 방법등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다음엔 parque de la ciutadella 라는 공원을 들렀습니다. 꽤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성당도 있었고, 운동장, 배를 탈 수 있는 작은 호수 등등...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매머드 상...

그중 제일 멋진 것은 분수대였습니다. 

당연히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바로 윗사진 중앙쯤에 보이는 발코니가 촬영지점입니다.


흠... 오늘은 이만 써야겠네요. 너무 길어지는 것 같으니까요. 또 시간 나면 올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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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11. 16. 09:42
제가 요즘은 약간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중의 하나가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 촬영입니다.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이란 간단히 말해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 팔방을 모두 빈틈없이 촬영한 뒤, 컴퓨터에서 합성처리한 사진을 말하는데, 일반 파노라마사진과 달리 머리 위와 바닥까지 모두 촬영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아래는 제 프로필 정보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360도 파노라마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은습지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계곡입니다. 삼각형을 클릭한 뒤,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전체를 돌려볼 수 있는데,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은 모두 360Cities.net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올리면 별도로 서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Google Adsense 를 통해 약간의 수입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해봤자 한달에 수천원이니 별거는 없습니다.)

특히 제가 이 사이트를 애용하는 까닭은 이 사이트가 구글어스와 잘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360도 파노라마에 빠지게 된 이유도 2008년 11월에 구글어스에서 이 사이트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360Cities.net 에 포함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기본 사진 레이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개편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atLong 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되는데, 예전에는 갤러리 -> 360Cites로 들어가서 체크를 해야만 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사진레이어만 체크하면 다른 파노라미오(Panoramio) 사진들과 함께 볼 수 있게된 것입니다. 구글어스를 처음 설치하면 사진레이어가 디폴트로 켜져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쉽게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접하게 된 것이죠.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사진레이어를 켜고 서울 지역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파란 네모는 일반 사진이고, 빨간 네모가 이번에 추가된 360 도 파노라마 레이어입니다. 물론 이중에는 제 사진도 있습니다. ㅎㅎㅎ


이중에서 제가 촬영한 사진을 하나 선택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클릭한 것인데, 사진을 클릭하면 구글어스 내에서 직접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빨간 점이 보이다가 점점 가까이 가면 구형 모양이 나오는데, 빨간점이든 이 구형이든 아무거나 클릭하면 360도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구글어스에 360도 파노라마가 나타났으니, 아마도 조금 지나면 구글맵 http://maps.google.com 에서도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360도 파노라마을 접할 수 있게 되겠죠.

이상으로 마칩니다. 참고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360도 파노라마는 여기에 들어가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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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6. 14:22
얼마전 다녀온 싱가포르 가족여행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날은 마눌님과 딸래미는 쇼핑을 하고, 저는 지오캐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싱가포르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인 오차드 로드, 그중에서도 대형 쇼핑몰/백화점이 몰려있는 MRT 오차드역으로 갔습니다.

아래가 오차드역에서 내리자마자 볼 수 있는 ION이라는 쇼핑몰을 찍은 360*180도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건물 자체도 구조적으로 멋진데, 저 유리벽으로 여러가지 동영상이 나오고 있어, 밤에는 훨씬 더 환상적일 듯 싶었습니다. 



먼저 가까운 곳에 있는 지오캐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2004년 크리스마스에 설치가 된 이래 거의 400명이 다녀간 유서 깊은 캐시라는 것 말고는 그다지 특징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이 미스테리(Mystery) 캐시에 들어 있는 문제는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윗 사진에 있는 아이온 백화점 지하 4층에서 일련번호가 B4-27 인 가게를 찾은 후, 그 가게 내에 있는 콘센트 번호를 찾아 좌표를 완성하는 것이었으니까요. B4-27의 가게이름이 특이했습니다. Cache-Cache 였으니까요. 지오캐싱에는 딱 어울리는 이름이죠. 아마 이 가게 이름에 혹해서 미스터리 캐시를 만들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좌표를 얻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북쪽으로 거의 1.5km 나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스테리 캐시나 멀티 캐시의 경우 시작점과 끝점을 2km 이상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규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 뜨거운 열대의 도시에서 1.5km나 걷는 건... 우와...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도 걸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안가볼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마눌님과 딸래미는 쇼핑하고 있을테니 혼자 기다릴 수도 없고 말이죠. 숨막히고... 길을 잘못들어 되돌아나오고... 그런데 이런... 도착한 곳은 나무 몇 그루... 아무리 뒤져도 아무것도 없고...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좌표를 다시 맞춰봐도 잘못된 건 아닌 듯 싶은데... 하여튼... 그래도 찾았더라면 괜찮았을텐데, DNF(Do Not Find) 하려니 너무나 속이 상했습니다.


점심으로 빨대 꽂아서 국물 빨아먹는 만두를 먹고는 다시 새로운 캐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마눌님과 딸래미는 계속 쇼핑센터를 돌아다니기로 했구요. 아이온 센터에서는 꽤 떨어져 있는 지오캐시입니다. 거의 2km 정도. 버스타는 방법을 좀더 연구해 가지 않은 걸 엄청 후회했었습니다. 땀 뻘뻘 흘리고 목은 마르고... 땡볕 피해서 그늘로 걸으니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죠.

하여튼... 무사히 도착... 싱가포르 식물원(Botanical Garden) 남쪽에 있는 캐시인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운만 더 있었으면 식물원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겠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도전한 지오캐시가 바로 요녀석이었습니다. 아이콘이 특이하죠? 제가 예전에 한번 글을 쓴 레터박스 하이브리드(Letterbox Hybrid)라는 종류의 캐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GPS를 사용하지 않는 보물찾기 게임인 레터박싱(Letterboxing)이라는 게임에 GPS를 덧붙인 형태로 만든 지오캐시입니다.

원래는 이 캐시는 도전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설명문도 매우 까다롭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이 나서 여기까지 왔는데 안해볼 수 없어서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 두번째 까지는 찾을 수 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어느 방향인지 몰라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결국 덥고, 땀나고, 갈증나고... 짜증까지 나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가능했을 듯 싶기도 한데... ㅠㅠ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좌측위에 있는 5개의 캐시중 4개에 도전해서 일반캐시만 2개 찾고 미스테리 캐시도, 레터박스 캐시도 못찾고 말았네요. 그냥 멀리 있는 건 포기하고, 중간 아래쯤에 있는 캐시들을 찾으러 갔으면 좋았을 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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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마무리해야 하니... 제가 이번 싱가포르 자유여행에서 느꼈던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자유여행을 할 때는 $10 짜리 Singapore Tourist pass 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일권, 2일권, 3일권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밤 24시까지는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한정거장도 무조건 고민하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특히 버스 이용방법을 철저히 익혀서 짧은 거리도 버스로 이동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Tourist Pass는 아무곳이나 필지 않고, 공항역, 시청역 등 규모가 큰 역 5-6군데에서만 살 수 있고, $10 보증금도 그 역들에서만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모든 식당이나 찻집에 앉으면 아무것도 안줍니다. 물을 따로 주문해서 사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싼 것보다 짜증스럽습니다. 그리고... 따로 서비스라는 게 전혀 없고, 7% 정도의 부가세까지 있어서 한 메뉴판에서 생각한 비용보다 20% 정도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상한 건데 택시에 미터기가 2개 달려 있다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택시의 미터기가 달린 금액을 보고선 10불이 나왔네... 하고 생각하면 갑자기 다른 미터기를 보여주면서 15불을 내라~~ 이럽니다.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어느 여행안내서에도 이런 이야기를 못봐서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금이 더 붙는 것도 있고, 할증세도 있고, 시내통과시에는 추가되는 비용도 있고... 하여튼... 최소 30%에서 50% 정도 돈이 더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시는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3박5일... 좀 짧네요. 하루이틀 정도 더 있었으면 센토사섬도 가보고 리틀인디아도 가보고... 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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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5. 16:04
이 글은 얼마전 다녀온 싱가포르 가족여행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주로 지오캐싱(Geocaching)과 360*180 구면 파노라마를 중심으로 제 느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것이라면 첫번째 글두번째 글을 읽고 이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날 오후엔 술탄 모스크(Sultan Mosque)가 있는 아랍 구역으로 놀러갔습니다. 당연히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이 캐시를 그냥 넘길 수는 없죠. 그냥 큰 나무 뿌리 근처로 가니까 돌이 보이고, 이거다 싶어 들추니 35mm 필름통 캐시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더 들여다보면... 2008년 6월에 처음 공개되었는데, 겨우 2년만에 242명이 찾은 걸로 나옵니다. 거의 사흘마다 한명씩 다녀간 셈입니다. 옆에 있는 아파트 건물이 좀 멋지기는 하지만, 그냥 평범한 캐시에 불과한데 이 정도 수준이라니... 지오캐싱이 이렇게 활성화되어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아래는 술탄모스크 바로 곁에 있는 아랍(Arab) 스트리트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 몇장입니다. 여행안내서에 우리나라 홍대 비슷하게 젊인이들을 위한 패션거리라고 해서 갔는데 (우리 딸래미와 마눌님을 위해서) 머... 여행안내서 쓴 넘 때려주고 싶다는 이야기만 하더군요. ㅎㅎ


아래는 술탄 모스크 앞에서 촬영한 360*180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야자수와 모스크... 싱가포르에서도 정말 이국적인 곳이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하시고 마우스를 드래그해보세요)


술탄 모스크 바로 옆에는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가 있습니다. 말레이족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곳인 것 같은데, 모시고 간분들이 흥미가 없으셔서 간단히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오랜만에 촬영해본 입체사진입니다. 쪼금~~~ 잘 나왔네요. ㅎㅎㅎ 적청 입체사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면 입체사진의 원리에 관한 글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랍 구역 구경을 마치고 SLS라는 지오캐시를 찾아 지오코인을 교환한 뒤, 바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싱가포르의 자랑인 나이트 사파리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는 말 그대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세계 유일이라고 하더군요. 하기야 생각해 보면 야간 생태계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처럼 계절차가 뚜렸했다가는 방법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그날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우리 딸래미가 하는 말이 "고양이과 동물들이 물을 몸에 묻히는 걸 싫어한다"며 동물들을 못볼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그래도 지하철 타고 택시로 갈아타며 나이트 사파리로 갔습니다.

결론은... 비로 인해 쇼는 취소되었다지만, 그래도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안나온 동물들도 꽤 있었지만, 어스름한 빛 속에 돌아다니는 동물들의 모습이 꽤 아름다웠습니다.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물론 플래쉬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돌면서 촬영하는 게 원래 불가능해서 아래처럼 이상한 사진뿐이 없습니다. 너무 걸어다녀서 피곤하다는 딸래미와 마눌님을 데리고 산책로를 갈 수는 없었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

아래는 사자... 보이세요?? ㅎ


아래는 하마.

아래는 맥이라는 동물입니다. 돼지 비슷하다는데... 아주 어릴적 동물 도감에서만 봤던 동물이라는...


다음에 한번 더 가게된다면... 나이트 사파리에 있는 3개의 트레일중 하나는 반드시 걷고, 삼각대까지 가지고 가서 표범이든 뭐든.. 이쁘게 한번 담아오고 싶습니다.

이런... 이 글로 마치려고 했더니 너무 기네요. 아무래도 하나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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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4. 10:30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밤 10시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잠만 잤고, 다음날엔 주롱 새공원과 차이나타운을 거쳐 해변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전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날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Geocaching)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딸래미와 마나님은 지오캐싱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저혼자 호텔 주변에 있는 캐시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여행을 떠나기전에 싱가포르에서 지오캐싱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준비하는 방법은 며칠전에 쓴 스마트 지오캐싱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약간 귀찮기는 귀찮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만 준비해 두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지오캐시의 위치/힌트/사진까지 언제든지 참조할 수 있습니다.
 
그날 아침에 찾은 첫 캐시입니다.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위치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실은 다시 원위치 시키고 일어나니 청소부 비슷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어서 혹시 의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 로그를 보니 별일 없네요. 
 
아래는 이 캐시가 있는 지점 인근에 있는 도로표지판입니다. 이 도로 이름(Cashin)을 보고선 캐시를 숨기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려달라고 했는데, 저는 못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Traditional CacheThe Username

 
그 다음 찾은 캐시는 Username 이란 특이한 제목의 캐시였습니다. 의자 밑에 자석으로 숨겨둔 형태라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만, 좌표가 튀는 바람에 여러군데를 뒤져야 했습니다. 다만, 이 캐시는 geocaching.com 에 사용하는 아이디를 어떤 연유로 짓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적어달라는 특이한 주문이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와 비슷한 캐시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캐시입니다. 이것도 찾기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은 서울에서부터 어느정도 그림과 힌트들을 읽고 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던 것이지만요. :)
 
캐시는 아래 사진에 있는 나무에 있습니다. 나무가 갈라진 틈인데 나무가 얼마나 무성한지 그냥 캐시통을 올려놓고 나무 부스러기로 덮어두었는데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찾은 유일한 미스테리 캐시인데, 정말 재미있게 설계된 캐시입니다.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쯤으로 불리는 사람이 영국 총독인 Raffles인데, 이 분이 상륙한 지점 (Raffles Landing Site)에 가보면 이 사람의 동상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까만 동상, 하나는 하얀 동상인데, 이 동상 둘중의 하나가 바라보는 곳에 가면 캐시가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가보면... 말 그대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밖에서 잘 보이는 지점에 들어 있어서 어떻게 눈에 띄지 않고 지금껏 잘 유지되는지 신기할 정도인 그런 캐시입니다. 아무튼 정말 괜찮은 캐시입니다. 
 

 
 
이날 아침 마지막으로 찾은 캐시입니다. 제가 예전에 쓴 위장과 은폐에서도 소개한 캐시인데, 정말 멋지게 위장되어 있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 캐시의 설명자료에 들어 있는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찾을 수 없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렇게 한바퀴 돈 경로입니다. 난이도가 낮은 캐시들만 골랐고, 미리 내용을 파악하고 갔기 때문에 거의 모든 캐시를 아주 쉽게 찾았고 그래서 한시간 반정도만에 5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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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오캐싱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마눌님과 딸래미와 함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싱가포르 미술관(Singapore Art Museum)을 구경했습니다. 보통 입장료가 10달러라는데, 그날은 무료더군요.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중국인 화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싱가포르 미술관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싱가포르 매니지먼트 대학교에서 미술관을 바라보며 촬영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돌려보면 SMU라는 마크를 단 건물이 보이는데, 이 외에도 여러군데에 다양한 건물이 흩어져 있습니다.
 
 
미술관 다음엔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엔... 그다지 볼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의 역사가 시작된건 1800년대 후반, 독립한 것이 1965년이니 별로 역사라고 할 만한 것이 많이 않고, 전시된 것은 거의 대부분 영국식민지 시절에 사용하던 물건과 이차세계대전때 일본과 전쟁한 역사... 등이 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Unknown CacheLee Hsien Loong TB Hotel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을 찾아 간 것은 이 TB 호텔 때문이었습니다. 트래블 버그(Travel Bug)란 어떤 아이템(혹은 기념품)에 붙이는 꼬리표인데,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이 고유번호를 Geocaching.com에 입력을 하면 그동안 어디를 다녔는지 현재 이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등등의 정보를 알 수는 특수한 녀석입니다. 
 
트래블 버그 호텔(TB 호텔)이란 외국인/내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이러한 트래블 버그 혹은 지오코인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지오캐시를 말하는데, 제가 예전에 쓴 재미있는 지오캐시 - 트래블 버그 호텔이란 글을 쓰게 된 것이 바로 이 캐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캐시는 야외가 아니라 건물 내부, 그것도 일반 라커룸에 보관이 되어 있는 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이 캐시를 찾아서는 원래 들어 있던 TB와 지오코인을 모두 빼고, 제가 전주에서부터 들고왔던 녀석 들을 여기에 넣어주었습니다. 물론 원래 들어 있던 녀석들은 우리나라로 데려왔죠.
 
이중에서는 아래그림처럼 스웨덴에서 출발해서 무려 5만 마일이나 여행한 녀석도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Lexidh's purple flower 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져서요. 금방 마무리 짓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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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3. 15:06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가정경제가 파탄나기 직전입니다만, 그래도 싱가포르에서는 재미있게 놀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3박 5일이라고 하더군요. 시간표가 아주 별로였습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해서 그날밤 9시경 도착하니까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세 밤을 자고 그 다음날은 저녁 10시 비행기라서 비행기에서 자지만, 사실 그 다음날이 완전히 깨져버리는 스케줄입니다.

첫날은 거의 조용히 관광만 했습니다. 오전에 일찍 주롱 새공원(Jurong Bird Park)에 가서 새 구경을 했습니다. 육식조들이 등장하는 쇼와 앵무새가 주인공인 쇼 두가지를 봤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아주 귀엽게 생긴 새인데, 먹이를 달라고 계속 쫒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쇼를 하면서 가끔 관객을 불러내서 동참을 시키곤 합니다. 저 여학생은 타이완에서 왔다고 하던데, 부엉이를 양손에 앉히고 너무 즐거워했었습니다.


앵무새 2마리가 탁구공을 먼저넣기 게임을 하는 장면입니다.

앵무새 고리 통과하기 쇼


예쁘게 생긴 산비둘기


떼지어 노는 펠리컨도 보았구요.

아래는 플라밍고호수를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인도인들이 없었더라면 훨씬 깨끗했을테지만, 그래도 뱅글뱅글 돌려보면 열대지방의 수풀과 뜨거운 습기가 충분히 느껴지실 겁니다.


참고로 가운데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한 후, 맨 왼쪽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눌러보면 전체 화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차이나타운을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네요. 이번에도 360도 파노라마 촬영용 사진기와 일반 DSLR, 2대를 가져갔는데, 솔직히 극심한 더위에 지쳐서 카메라를 꺼낼 힘도 없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단 한곳. 힌두교 사원만 촬영을 했습니다.

저녁때는 싱가포르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있는 해변을 돌아다니기로 햇습니다. 아래는 선텍시티라고... 유명한 쇼핑몰/오피스 거리 중심에 있는 분수입니다. 이름이 Fountain of Wealth 라고... 부(富)의 분수라고 합니다. 중국인들 워낙 돈에 제일 관심이 많지만, 특히 이 동네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불안해 하는 부자들을 유치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선택시티에서 GPS를 보아가며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re Flyer)를 찾아갔습니다. 대형관람차인데, 현재는 전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니 꼭 봐야겠죠. 물론 가는중에 잠시 Ferris Wheel(GC1BXE0)이라는 지오캐시도 하나 찾았구요. 외딴 곳에 있어서 그다지 까다롭게 숨기지 않아 쉽게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도착하니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점검중이라는 겁니다. 엉엉 이럴수가... 이렇게 멀리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왔는데, 타지도 못한다니... 가족들한테 엄청 원망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그곳에서 해변을 따라 걷다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입니다. 다리 이름이 Helix 인가... 아무튼 인도교인데, 우리나라 누에다리처럼 철골로만 지어진 아주 멋진 다리입니다. 좌측으로는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현대의 피사의 사탑이라고 부르는 마이나베이 샌즈리조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가 첫날입니다. 제가 원래 여행을 가면 걷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대략 전철로 A 지점에 도착을 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한 두시간 후에는 B 지점에 도착하도록 계획을 짜죠. 그래서 이번에도 대략 그렇게 계획을 짰는데, 열대지방에서는 다시는 그렇게 여행계획을 짜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한지 땀이 뻘뻘나고 조금만 걸으면 지치니 말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시 열대지방으로 자유여행을 가게될 일이 있다면, 버스를 어떻게 타는 건지 공부를 많이 해둬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첫날 일정은 마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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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4. 12. 23:45
지난 이른 봄에 아산으로 지오캐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되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예전에 촬영했던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약속을 했던 곳입니다. 앉아 계신분은 @hamagun님, 오른쪽은 @lyou30님, 가운데는 @ibansys님이십니다. @Lyou30 (토토로)님이 지오캐싱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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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는 이 사진 속 어디인가에 들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거나 위장되어 있죠. 물론 지오캐싱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위 사진만 보고도 캐시가 어디쯤 있을지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아래는 외암리 민속마을입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구경을 했습니다. 때가 마침 벗꽃이 한참일 때라 많은 분들이 구경을 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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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한옥을 촬영한 360*180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구면파노라마와 지오캐싱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들입니다.


아래는 외암리 민속마을 다른 곳 사진 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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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는 아주 특이한 종류의 지오캐시가 하나 있습니다. 어쓰캐시(EarthCache)라고 하는데, 지질적, 지형적으로 독특한 곳에 설치되며, 마음대로 설치하는 게 아니라, 별도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캐시입니다. 

이 캐시는 일반 캐시와는 달리 뭔가가 숨겨져 있는게 아니라, 이 캐시에 부여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야만 캐시를 찾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Onyang Hot Springs Earthcache의 경우 아래처럼 종업원분들과 사진을 촬영할 것, 그리고 온천의 성분과 온도를 캐시 주인장에게 이메일로 보낼 것 등이 미션입니다. 저는 물론 어찌어찌 해결을 해서 Found로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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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산 이마트에 있는 캐시를 찾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제가 손으로 들고 있는 건 캐시 콘테이너가 아니라 카메라 렌즈 뚜껑입니다. 그럼 캐시콘테이너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렌즈뚜껑과 제 엄지 손가락 사이에 있습니다. 크기가 새끼손가락 손톱만한 나노캐시(Nano Cache)이기 때문에 정말 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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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 성당입니다. 공세리 성당에 대한 소개글을 조금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성당으로, 순교자분들을 모시고 있는 유래 깊은 성당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처럼 어떤 의미가 있는, 혹은 잠깐이나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에 캐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곳에만 숨기기는 쉽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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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세리 성당에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FullScreen"을 누르고 구경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공세리 성당 인근에서 촬영한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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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제가 캐시에 넣은 기념품입니다. 레이저로 각인해서 3차원 무늬를 새긴 열쇠고리입니다. 누군가가 다음번에 이 캐시를 찾는 분을 위해 남겨둔 것인데... 캐시 로그를 뒤져보니, 제가 다녀온 이후 다녀간 분이 아직 없네요. 그렇다면 저 열쇠고리는 캐시통속에서 외롭게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뜻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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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캐시로그를 보니 제가 아산에 다녀온게 4월 10일이네요. 벌써 2달이나 지났습니다. 사실 저로서는 이 캐시여행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여행을 계기로 지오캐싱에 빠져들게 되었거든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간략하게 줄이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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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4.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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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즐기는 취미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와 지오캐싱입니다.

360도 구면 파노라마사진(Spherical Panorama) 이란 전후좌우 상하 모두 빠짐없이 촬영한 후, 이를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면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는 파노라마사진을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단하게 설명한 글이나 상세한 처리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라도 숨길 수 있고, 누구라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세계에 10만개 가량 숨겨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3천개 가량 숨겨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첫번째 지오캐싱에 성공하고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 출발한 전혀 다른 취미이지만, 상당히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둘다 주로 야외활동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멋진 곳에서 구면파노라마를 촬영하는 것처럼, 지오캐시도 주로 가능한한 멋진 곳에 설치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지금 현재 구글어스에서 서울시 중심부를 대상으로 360cities.net에 올라가 있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지오캐시를 띄워본 것입니다. 빨간 아이콘이 360도 파노라마이고, 초록색 아이콘이 지오캐시입니다. 현재로서는 일치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지만, 그만큼 제가 앞으로 방문해야 할 곳이 더 많다는 뜻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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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글어스에서 360도 파노라마 레이어를 보시려면 좌측 하단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갤러리 -> 360Cities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글어스에서 전세계 지오캐시를 보려면 지오캐싱 사이트(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한 후, 자신의 프로파일 페이지 하단에 있는 "Download Viewer"를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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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캐싱과 360도 파노라마 사진 취미 덕분에 요즘은 매일 매일의 날씨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늘공원 산책로에서 산수유 꽃도 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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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Sky park


하늘공원을 걸어 오르려면 2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중 193번 계단에 Sky Park 라는 이름의 캐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캐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캐시가 유실되어 못찾을 수도 있고, 저처럼 경험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같이 간 형이 계단 밑에까지 내려가서 찾아봤음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아래는 계단을 거의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성산대교인지 양화대교인지 다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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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부근에서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면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보이죠. 먼저 가운데 있는 삼각형을 누르고 좌측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시면 가장 잘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이름의 전망대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설치되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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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촬영하지 않고 지나간다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 있는 파노라마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360도를 모두 위에서 내려보는 형태로 투영한 "Little Planet View"인데, 위 파노라마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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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을 내려와서 한강공원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이라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오세훈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벌여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걸어 넘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여럿 설치해서 넘어갈 수 있었죠. 아래가 월드컵공원과 한강공원 상암지구를 연결해 주는 육교입니다.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아주 좋겠더군요. 자전거를 끌고 한강공원까지 넘어가서 바람쐬고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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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도 쬐고, 커피도 한잔하고, 요트 타는 사람들도 부러워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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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Peace Park


다시 월드컵 공원으로 가서 캐시를 하나 찾았습니다. 아래처럼 생긴 돌담장에 감추어져 있는데, GPS 좌표만 찾아가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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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분수대 앞에서 바람도 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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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Cache Seoul worldCup Stadium Front


마지막으로 월드컵 경기장 바로 남쪽에 있는 캐시를 찾아갔습니다. 사실은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함께 간 형님이 허리를 구부리시더니 찾아주시더군요. 아래가 인증 샷입니다. 멀리 경기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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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FC 서울의 경기가 열렸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있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처럼 곳곳에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가끔씩 함성이 들리고... 저 안에 있었다면 정말 나도 뜨거워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구글어스에서 월드컵 공원 주변에 있는 (제가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과 (저는 찾기만 한) 지오캐시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총 6개의 캐시 중에서 3개를 도전했고, 그중 2개를 찾았으니 아직도 3개가 더 남았으니, 다음 언젠가 다시 한번 와야 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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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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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3. 26. 08:47
구면 파노라마를 제작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의 하나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한 것처럼,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있으면 모든 방향을 빠짐 없이,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은 삼각대를 치우고 손으로 촬영하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가상 렌즈초점(노달 포인트)를 맞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합성(스티칭)을 하면 뒤틀어지거나 촬영자가 남게 되는데, 이를 편집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바닥을 처리하는 방법에 관해 쓴 글이 아래와 같이 5개나 됩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맨 아래에 있는 글, 즉 포토샵에서 Panotools 플러그인을 이용해 바닥을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쓴 뒤 계속 적용해 보면서 약간씩 방법을 개선해 왔기 때문에 다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PanoTools Plugin 설치방법


먼저 Panotools 최신버전(2007년 4월 버전)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읽어보기 귀찮으시면 PanoTools12_2007Apr25.zip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압축을 풀고, setup.exe를 실행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Windows/system32 에 pano12.dll이라는 파일이 복사되고, 포토샵 프로그램에도 아래와 같은 디렉토리가 자동 생성됩니다. (기타 여러가지 도구도 설치됩니다.)

C:\Program Files\Adobe\Adobe Photoshop CS2\Plug-Ins\Panorama Tools

참고로, 구버전 사용법(예 : cubicpan.co.kr의 매뉴얼)을 보면 PanCntrl.zip 이라는 파일을 별도로 받아 위에서 생성된 디렉토리에 복사해서 넣어주라고 되어 있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또 가끔 pano12.dll이 잘못되었다는 에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2005년 버전의 pano12.dll 을 다운로드 받아서, 윈도즈 system32 폴더(예 :
C:\Windows\system32) 에 설치하면 됩니다.

이런 준비를 마친 후, 포토샵을 실행시키면 Filters 메뉴  하단에 아래와 같이 "Panorama Tools"라는 메뉴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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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Tools Plugin 사용방법


PanoTools에 들어 있는 4가지 필터중, 바닥처리에 사용되는 필터는 PTAdjust과 PTRemap 두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PTAdjust로서, 이 필터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다이얼로그 박스가 뜨는데, 먼저 Prefs 단추를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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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결과 파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략 아래 화면에서 보이는대로 설정하면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나와있는 방식에서는 (a)를 체크하라고 되어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a)를 체크하면 원본 영상이 변환된 영상으로 대체되는데 이 영상은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a)를 클릭하지 않으면 원본 영상이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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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정한 후 OK 단추를 누르고, 다시 "Set" 단추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왼쪽 밑에 있는 Width, Height 는 원본 파노라마의 크기를 입력하시면 되고, 그 바로 위에 있는 Width, Height는 1/4로 설정하면 됩니다. 저는 요즘 파노라마를 8000*4000 크기로 제작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설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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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정을 한 뒤 OK 버튼, 또다시 OK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처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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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얼마전 올림픽공원에 들렀다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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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렇게 실행한 (PTAdjust 플러그인에서 extract를 선택하고 실행한 상태) 결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삼각대와 로테이터를 수직으로 내려보는 상태로 변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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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바닥이 특징이 없는 사진들의 경우엔 그냥 포토샵에서 스탬프(Clone Stamp) 도구로 비슷한 부분을 복사해서 붙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래가 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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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닥처리가 완료되면 이것을 원래 파일에 다시 붙여줍니다. 이때, 필터(Filter) -> Panorama Tools -> PTAdjust 를 누른 후, 아래와 같이 Insert를 선택하고 OK를 눌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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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그 결과입니다.  그림자가 길 경우 아래처럼 사진기의 모습이 남아 있는데, 이 상태에서 스탬프(Clone Stamp) 도구를 써서 조금만 더 편집을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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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모두 완성된 360도 구면 파노라마를 삽입시켜 본 것입니다. 가운데 있는 삼각형을 누르신 후, 좌측위의 Full Screen을 누르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시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바닥을 다른 사진으로 교체할 때


위의 사진은 바닥이 잔디밭이라서 대충 비슷한 것을 복사해 넣기만 하면 그럴 듯하게 땜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구면 파노라마는 바닥이 무늬가 없이 단순한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바닥면을 별도로 촬영하고 이 사진을 이용해 땜빵 해야 합니다. 사실 이 작업은 적잖이 귀찮기도 하고 초보자들은 매우 어렵습니다. 저도 한 200장 정도 처리하고 나니까 어느정도 자신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런 경우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아래 파노라마 사진을 사용해서 처리해 보겠습니다. 이 사진도 올림픽 공원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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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PTAdjust 필터를 걸면 아래와 같은 바닥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경우를 스탬프 툴로 복사해서 그럴듯하게 때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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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촬영한 바닥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그냥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10.5mm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했기 때문에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바닥선이 왜곡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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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ter -> Pano Tools -> PTRemap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좌측에서 Fisheye Hor. 우측에서 Normal을 선택하면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의 왜곡을 바로잡아 줄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HFOV와 VFOV 값은 렌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값으로서, 박제성님이 운영하시는 HDVR Panorama 사이트의 파노라마 렌즈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니코르 10.5mm 어안렌즈는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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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OK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왜곡이 사라집니다. 이런 과정이 불편하시면 바닥사진만 일반렌즈로 갈아끼우고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번거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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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일에서 삼각대/그림자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을 적당히 잘라내고, PTAdjust로 만들진 바닥사진에 붙여넣어줍니다. 그리고 투명도를 50%정도로 설정하면 아래와 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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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PTRemap으로 만들어진 영상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크기를 대략 맞춰주고 회전을 시켜 가면서 가능한 한 비슷한 위치에 맞춰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Edit -> Free Transform 을 사용하여 처리합니다. 크기를 줄여줄 때에는 shift를 눌린 상태에서 핸들을 조정해야만 가로세로가 동일한 비율로 줄어듭니다. 아래는 이 과정을 통해 대략 위치를 맞춰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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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만 맞춘 후, 아래와 같이 사용할 부분을 선택한 후 control+J를 눌러주면, 선택한 부분이 새로운 레이어로 복사됩니다. 방금전 사용했던 영상은 보이지 않게 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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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촬영한 바닥이 평면일 경우, Edit -> Transform -> Distort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평면이 아니라면 약간 오차가 발생하겠지만, 그래도 대략은 맞출 수 있습니다.

모서리에 있는 핸들을 사용하여 그 모서리에 가능한 한 가까이 있으면서 명확히 구분되는 점을 일치시켜주고, 다음 모서리에서 같은 작업을 해주고... 하는 방식으로 2-3 바퀴정도를 체크해 보면 아래와 같이 완벽하게 일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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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치 시키기만 하면 나머지 편집은 간단한 편입니다. 아래와 같이 먼저 레이어 아래에 있는 "Add Vector Mask"를 눌러 전체를 안보이게 만든 후, 마스크(Mask) 부분에 흰색을 그리면 됩니다.  (이렇게 편집하는 방법은 구면 파노라마의 고스트현상을 없애는 방법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이런 방식 말고도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을 겁니다. 편한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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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업하다가 색이 약간 다르다 싶으면 Image -> Adjustments -> Hue/Saturation 을 사용하여 조정해 주고, 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스탬프 도구를 사용해서 편집해 줘야 합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Layer->Flatten Image를 눌러줘서 합쳐줘야 합니다. 아래는 편집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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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바닥을 원본에 다시 넣는 작업은 PTAdjust -> Insert 를 선택한 뒤 OK를 눌러주면 되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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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완전히 작업을 끝낸 뒤 완성된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좌측 위에 있는 Full Screen을 누르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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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한 두번만 연습해 보시면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정말 확실하게 바닥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발매될 포토샵 CS5에 탑재될 예정이라는 "알아서 채워주기(Context-aware fill)" 기능이 있으면 이런 복잡한 과정없이 그냥 선택해서 지워주기만 하면 바닥처리는 완벽하게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냥 아래에 삽입한 비디오만 보셔도 이해가 되실테고요.



정말 Context-aware fill, 즉 주변상황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능이 들어온다면... 제가 기껏 써둔 이글이 아무 소용없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어 미리 써둔 것이라는...)

그래도 저는 이 기능이 4월 12일날 발매된다는 CS5에 반드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바닥처리 외에도 유령처리, 렌즈 플래어 처리 등... 적용할 수 있는 곳이 엄청 많을테니까요.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귀찮은 작업들이 사라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360도 구면 파노라마를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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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3. 23. 15:43
지난 주말, 아는 형님과 함께 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머... 사실 사진찍으러... 라고는 했지만,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발가는 대로 돌아다니는 게 좋았을 뿐이지만요.

제일 먼저 촬영한 것은 교보문고 앞에 있는 기념비전입니다. 사실 며칠 전에 보았던 신문 기사가 아니었더라면 이 전각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었습니다. 원래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한 전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지었을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가 이 기사에 나온 사진인데요, 좌측아래에 일어로 "경성 고 민비의 영옥'(京城 故 閔妃 靈屋)"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저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래에서 삼각형 단추를 누른 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상하 전후좌우를 모두 돌려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왼쪽 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른 뒤 보시면 훨씬 좋습니다.


아래도 동일한 지점입니다. 위에 있는 파노라마와 비교를 해보면 전각의 단청부분이 훨씬 흐릿하게 보이는 게 느껴질 겁니다. PTGui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로 처리를 한 효과랍니다.^^


다음은 당연히 이순신 장군 동상 앞으로 가서 한장 촬영했습니다. 마침 오늘 뉴스를 보니까... "1968년 당시 동상 건립에 직접 참여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이 있네요. 얼마전 동상을 조사해 보니 여러군데 파손되고 녹이 스는 등 시급히 보수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 당시 어떻게 작업했는지 기록이 없다보니 작업자들을 찾나봅니다.


그런데... 동상사진도 여러 컷 촬영했는데, 지금보니 별로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뷰파인더로 볼 때는 멋진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점검할 때마다 너무 이상해 보이니... 초보자이기 때문이겠죠. 아래 쇠북 사진도 마음에 안들긴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나마 나아 보이길래 한장 넣었습니다.


다음은 세종 문화회관입니다. 그러고 보니 세종로 일대를 걸어본 게 참 오랜만이더군요. 덕분에 세종문화회관을 찬찬히 훝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깨끗하게 촬영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위의 파노라마를 돌리다보면 멀리 세종대왕 동상이 보일 겁니다. 원래 세종로라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웠어야 하는데 군사정권 시절이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쨌든 이제는 세종대왕께서 제자리를 잡은 건가요? 기념으로 입체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입체사진을 만들고 보는 방법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종대왕 동상 지하에는 세종대왕과 관련하여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도 역할도 겸하고 있어, 세종문화회관 360도 파노라마에서도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세종이야기" 에서 촬영한 사진중 하나입니다. 포토샵으로 좀더 손질했어야 하는데... 싶네요~


아래도 역시 지하 "세종이야기" 전시장입니다. 지금 앙부일부(아래)와 천상열차분야지도(위의 조명)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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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사진 촬영 중간에 잠시 지오캐싱을 했습니다. 아래는 광화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GC1X6C8 캐시를 찾은 인증샷입니다. 그래봤자 저는 이제까지 겨우 10개 정도 찾은 왕 초보이지만, 가끔씩 근처에 있는 캐시를 찾으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삼청동수제비집에서 점심을 때우고 정독도서관에 갔습니다. 아래가 도서관 사진입니다. 


이곳은 GC1Y0WQ라는 캐시가 없었더라면 방문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즉, 정독도서관에 있는 지오캐시를 찾으러 방문했다가 의외의 수확을 올렸다고나 할까요... 원래 이곳이 그 유명한 경기고등학교 자리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겸재 정선 선생의 "인왕재색도" 기념비도 있고, 종친부 건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삼청동을 빠져나와 인사동 "나이프 갤러리(knife gallery)"를 들어갔습니다. 같이 가신 분이 어디서 들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동서양의 여러가지 도검을 포함해서 정말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더군요. 아래 사진을 몇장 첨부합니다. 

아래는 어느 영화에 나왔을 것 같은 투구...


아래는 일본도 모음...


아래는 영화에 나왔던 소품들... 왼쪽 아래에 있는 게 스타워즈 광선검입니다.^^


대략 전시장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저처럼 도검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지루하지 않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단돈 1,000원이나 부담도 없고요~ 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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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3. 12. 08:58
아직 눈도 완전히 녹지 않았던 2월 마지막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을 찾아 갔습니다. 겨우네 못찍었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국악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전시품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신기한 악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악기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외에도 세계각국의 현악기, 관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현악기들도 외국의 전통악기일텐데 안내문을 읽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유리창 너머로는 관악기들이 보입니다.


아래는 "일본 나라(奈良) 청장원이라는 곳에 있는 신라 시대 가야금을 복제한 신라금"이라고 합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정말 이 가야금을 보니 신라 시대가 정말 황금시대였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아래는 중앙 전시실을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악기가 편경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악기입니다만 직접 치는 건 금지되어 있고 대신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옵니다.뒤로 보이는 그림은 궁궐에서 아악? 정악?을 연주하던 모습을 그린 그림들입니다.


저는 이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위치 선정부터 자료 처리까지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깨끗하게 촬영되어서요. 아... 360도 파노라마 사진의 촬영법은 (복잡하지만)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편종사진입니다. 위에 있는 파노라마에서 편경을 촬영했으니, 편종은 사진이라도... ㅎㅎ


아래는 국립 국악원의 중심건물인 예악당 앞에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아주 이상하게 보이실텐데, 360도 파노라마를 "Little Planet"이란 형식으로 투영시킨 것입니다. 하늘에서 땅바닥을 내려보는 방향으로 모두 펴버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국립 국악원 앞에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동상이 여럿 있습니다. 제일 앞에 보이는 동상이 우리나라 판소리의 체계를 정리했다는 동리 신재효 선생님의 동상입니다.


이쯤해서... 지오캐싱 이야기... 사진을 찍으러 나서기 전부터 예술의 전당 인근에 지오캐시가 여럿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www.geocaching 사이트에서 예술의 전당 인근을 확인한 것으로 현재 클릭되어 있는 캐시 이름이 바로 예악당(Yeakdang, GC20BAQ)으로, 대략 위에 있는 동상 사진 뒤로 보이는 언덕쯤에 숨겨져 있습니다.


저처럼 가끔씩... 지오캐싱을 하는 사람에게는 전용 GPS 장비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저는 원래 Garmin 60CSx 가 있어서 들고 갔지만, 오즈 옴니아로 지오캐싱 즐기기에서 소개한 것처럼, 상세한 내용은 옴니아폰에 GCz II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지오캐시를 확인했습니다. 

아래가 위에 표시한 캐시를 찾아서 그 속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트래블 버그(Travel Bug)가 보이고, 그 속에 로그(Log)를 남기는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 보니 제가 쓴 내용을 한꺼번에 촬영했어야 하는데... 싶네요.


아래 지도에서 스마일 마크는 제가 찾은 지오캐시이고, 상자로 표시된 건 아직 찾지 않은, 혹은 찾지 못한 캐시입니다. 사실 좀 더 찾으려고 했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포기하고 말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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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국립국악원에서 예술의 전당쪽으로 내려가면서 한장~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오페라하우스입니다.


예술의 전당 지역에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여러가지 예술작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이겠지만, DSLR을 들고 다니시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분을 많이 봤습니다.


아래는 제가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면에 있는 반월형의 작품이 너무 멋졌습니다. 물론 뒤로 돌려보면 보이는 작품도 멋졌구요.


아래는 동일한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지점, 이 방향이 멋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360도 구면 파노라마로 보는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죠? 머... 물론 직접 갔을 때의 느낌에는 1/10도 못하지만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인근에 있는 조각하나를 입체사진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입체 사진을 촬영, 제작하는 방법은 여기를 보시면 되고, 마지막 합성 부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360*180 파노라마 사진, 지오캐싱, 입체사진이 모두 등장했네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촬영해야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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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3. 1. 19:18
안양예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 뜨고 있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파스타라는 드라마가 안양예술공원에서 촬영했다고 해서 촬영을 나섰습니다.

물론 그동안은 너무 추워서 360도 파노라마를 촬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제법 날이 풀려서 맨손으로 카메라를 꺼내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안양예술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1평 타워입니다. 주차장 바로 옆이기 때문이죠. 아래 사진이 1평 타워인데,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최소단위인 1평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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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평타워 꼭대기 바로 밑의 공간에서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처음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안양예술공원 1평타워 in 대한민국

그런데... 바닥 쪽을 비롯해서 (바닥처리는 나름 깔끔하게 했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면, ISO를 높였을 때 흔히 보이는 노이즈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원래 ISO는 200으로 설정하고, RAW 파일(한장당 무려 8MB)로 촬영한 뒤 다른 처리는 하지 않고 PTGui만으로 처리를 했기 때문에 정말 세세한 질감까지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이렇게 노이즈를 보이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나중에 다시 실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고 산쪽으로 약간 올라가면 오징어 정거장이라는 구조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다지 오징어를 닮은 것 같지는 않지만, 지중해산 오징어를 모티브로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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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은 개울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예전에 유원지 시절의 지저분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다리나 곳곳에 설치된 작품 등... 꽤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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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면 알바로 사자홀이라는 전시장이 나옵니다.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서 촬영한 건데 꽤 예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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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 전시관에서는 "사람, 물, 시장 이야기"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2002년에 설립된 스톤앤워터라는 분들이 그동안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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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곳에서 촬영한 360도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다지 전시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집에와서 처리를 하다보니 그냥 중앙에서 촬영할 게 아니라 전경, 혹은 주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에 가까이 가서 촬영했어야 하는데... 싶더군요. 요즘 두어달 촬영을 쉬었더니 그동안 까먹어버린 모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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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둘러보면 여러가지 설치물들이나 예술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이상한 벤치는 낮잠데크라는 작품입니다. 일본 분이 만드셨다고 하네요. 날이 따뜻했더라면 저도 한번 기대서 졸고 싶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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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종이뱀"이란 설치 작품입니다. 긴 종이를 적당히 접어서 만든 종이뱀을 금속재질로 형상화 한 것입니다. 문득, 예술의 표현은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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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미로"도 나름 재미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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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호수"라는 알루미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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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스로 지은 "빛의 집"... 기타 여러가지 작품들이 참 멋있었습니다. 아마도 날이 더 풀리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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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정령의 숲"이라는 작품의 일부입니다. 도자기로 빚은 여러가지 인물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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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숲"은 이처럼 숲의 일부에 여러 인물상을 배치한 작품입니다. 그 공간의 일부에는 "새를 위한 기념탑"이 있습니다.


아래는 새집 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정말로 저곳에 새들이 집을 짓고 사는지...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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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용의 꼬리"입니다. 기와로 만든 건데... 참 기발하다 싶더군요. 정말 용이 땅속에서 튀어나왔다가 들어가는 듯한 느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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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안양 전망대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이지만, 그 근방에서는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등고선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빙글빙글 돌아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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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간쯤에서 촬영한 겁니다. 길에 보이는 글자.. 31m 은 꼭대기까지 31미터 남았다는 뜻입니다. 올라가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기분이 꽤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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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면 파노라마 입니다. 겨울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조금만 날이 풀려도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 같더군요. 아무튼... 안양 예술공원 전체를 둘러보기엔 제일 좋은 위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들을 보러 올러가는 입구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놀이터가... 정말 예술작품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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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아직 제가 들러보지 못한 구역도 있는데 날이 조금 풀린 뒤에 우리 마눌님이랑 다시 한번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때는 좀더 사진들이 이뻐지겠죠. 정말??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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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12. 23. 12:40
요즘은 너무 추워서 촬영을 못나가고 있지만, 저는 요즘 360도 구면 파노라마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휴일때마다 나가서 촬영하고 주중에는 사진들 합성하고... 하는 게 일상이었죠.

요즘은 촬영을 못나가면서 시간이 남는 김에 포토샵 공부도 하면서 글도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 글도 그중의 하나고요.

360도 구면파노라마가 무엇인지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제작한 구면파노라마는 360 cities 의 제 소개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노라마 사진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나파밸리(Napa Valley)의 오퍼스원(Opus One) 와이너리입니다. 원래 나파밸리가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오퍼스원은 그중에서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며, 전세계 와인대회에서도 몇번 1등을 해서 프랑스 와인의 콧대를 꺽었다는 것으로 유명하죠.


요즘 제가 360도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촬영할 때는 거의 반드시 5-9단계 자동노출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ting) 촬영을 한 후, 이것을 PTGui 프로에서 Exposure Fusion 이라는 HDR(하이다이나믹 레인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DR 구면 파노라마 제작방법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이와 같은 처리방식에서 파일을 Photoshop 파일로 저장하면서, 왜 16 비트 파일로 저장하는지에 대해서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HDR 구면 파노라마 제작방법에 들어 있는 PTGui 설정 그림을 다시 가져온 것인데, 맨 오른쪽에 보시면 16 bits 로 설정해 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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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반적인 사진은 8bit로 저장합니다. 8비트 사진이란, R(빨강), G(녹색), B(파랑) 등 3가지 채널별로 1바이트(8 비트)로 저장합니다. 한개의 채널에 8비트를 지정하면 2*2*2*2*2*2*2*2 = 256가지 계조를 저장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는 256*256*256 = 약 1천 6백만 색상을 표현할 수 있게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사람의 눈으로는 이 정도 이상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정도로 충분합니다.

반면 16비트 영상은 어떤 픽셀의 색을 RGB 각각 16비트로 저장한다는 뜻입니다. 채널당 65,536 계조를 저장할 수 있고, 총 65536*65536*65536 = 281,474,976,710,656 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표현하지 못할 색은 없겠지만, 사실 실용적으로는 이렇게 많은 색으로 표현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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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문을 표하실 분이 있으실 겁니다. 원래 사진을 촬영할 때 RAW로 저장한다면 모르겠지만(RAW는 원래 11 bits 또는 12 bits 입니다.), 저는 8 bits인 JPG 파일로 촬영하면서 합성된 결과를 16 bits로 저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의문입니다. 일단 16 bits로 저장하면 파일 크기가 거의 2배로 늘어나고, 포토샵에서 파일을 읽어들이는데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게 되는 단점도 생기고 말이죠.

그런데... HDR로 합성을 하게 되면, 진짜 16비트로 합성되기 때문에 16비트로 저장하는게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얼마전 촬영한 경희궁 숭정전 영상을 2000x1000짜리로 8비트로 저장한 후, 어두운 부분만을 선택한 것입니다. 오른쪽 위는 히스토그램입니다. 어두운 부분이기 때문에 좌측에 몰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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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Image -> Adjustments -> Levels 명령을 사용해 어두운 부분만 밝게 만들어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를 보시면 히스토그램이 막대기 형상으로 듬성듬성 떨어져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좁은 곳에 몰려 있는 것을 넓게 폈으니, 빈 곳이 생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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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는 동일한 영상을 16비트로 저장한 후 동일한 영역에 대해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해 본 것입니다. 처리된 부분은 윗 그림과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히스토그램을 보시면 모든 정보가 완벽히 살아있는 게 보이실 것입니다. 좁은 영역에 몰려 있는 부분을 확장시켜도, 원래 그 속에 모든 정보를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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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HDR 방식으로 합성을 하게 되면 16비트 영상으로 생성되고, 아주 어두운 부분이나 밝은 부분도 어느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16비트로 저장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윗 그림처럼 과도한 처리는 별로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만, 8비트로 처리할 때보다는 확실하게 유리합니다.

특히, 저는 스티칭 합성이 끝나고 난 뒤, 적당한 색감 조정을 위해 Levels, Curves, Hue/Saturation 등 여러가지 Image Adjustment를 수행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히스토그램상으로 빈곳이 없게(거의 모든 데이터가 살아있게) 됩니다.

머... 사실 저는 HDR 구면 파노라마를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16비트 영상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8비트 영상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그냥 적어도 나쁠 일은 없으니깐 처리작업이 많이 들더라도 계속 16비트 영상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위 작업에 사용한 경희궁 숭정전 360*180도 구면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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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11. 13. 16:19
제가 요즘 열심히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촬영해서 360cities.net에 올리고, 가끔씩은 이 블로그에 소개도 드리지만, 불만이 한가지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보았던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사진 실력이 부족하다는 건 당연하지만, 사실 아무리 잘 촬영해도 3차원을 2차원으로 옮긴 것에 불과하기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고민은 제가 처음에 생각햇던 것보다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조각의 작품명은 "위대한 탄생"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약 200장 정도 촬영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중의 하나입니다. 직접 감상해 보시라고 원본 크기로 올렸습니다. 3차원으로 돌려볼 수 있는 뷰어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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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진은 제가 현대미술관에서 본 장면 보다 디테일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왕 공들여 촬영하는 김에 현장에서 보는 것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그 수준에 너무 미달한다는 것이죠. 구지 수치로 표현하자면, 시력 1.0인 사람이 구분할 수 있는 해상도를 모두 구면 파노라마에 그대로 담아야, 그나마 현장에 있는 느낌을 전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러면 이 해상도는 얼마정도 될까...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시력 검사표는 1862 년 네덜란드의 의사 헤르만 스넬른이 만들었는데, 그는 1분각 (1/60도)을 분해할 수 있는 사람의 시력을 1.0 으로 정의"하였다는 내용이 있군요. (참고 : 엔사이버 백과사전)

1도가 60분이므로 360도는 21,600분입니다. 따라서 구면파노라마에서 사용되는 EquiRectangular 형식(2:1 형식)으로 표현하면 21,600 x 10,800 정도가 되어야만 현장에서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360cities.net에 올리는 구면파노라마의 해상도는 8,000 x 6,000 정도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올리는 사진들을 잘 들여다보면 약간 흐릿한 듯해서 6,000 x 3,000 정도로 줄여서 처리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구면 파노라마를 촬영하는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거의 6,000 x 3,000 정도로 처리한다고 하고요.

그런데... 저는 이게 좀 이상합니다. 왜 이상한지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제가 VR 파노라마를 촬영할 때 사용하는 장비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사용하는 카메라는 니콘 D200입니다. 이 녀석은 1020만화소에 3872 x 2592 까지 촬영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니코르 10.5mm 어안렌즈(AF Fisheye Nikkor 10.5mm F2.8D)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합하면 사진 한장이 넓은 쪽은 139° , 좁은 쪽은 87° 를 촬영한다고 합니다. (HDVR Panorama 사이트의 파노라마 렌즈 데이터베이스 참고)

그리고 이와 같은 카메라를 아래와 같이 세워서 수평방향으로 60도간격으로 6장을 촬영하게 됩니다. 즉, 87도씩 촬영되는 걸 6번으로 나누어 촬영하게 되면 27씩은 중복이되고 한장당 60도씩만 사용하는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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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장당 유효 픽셀은 2592 x 60 / 87 = 1787 픽셀만 사용된다고 볼 수 있고, 6 장을 모두 사용하면 10,725 픽셀, 그러니까 약 10,000 x 5,000 정도의 구면 파노라마 사진이 촬영되어야 하는 겁니다. 아마도 이때문에 PTGui로 작업을 할 때, 최대크기로 설정하면 10,000 x 5,000 보다 약간 큰 크기로 지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0,000 x 5,000 픽셀로 설정을 해봤자, 6,000 x 3,000 으로 만든 파노라마와 비교할 때 품질로 봤을 때는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CCD와 렌즈가 가지는 해상도를 충분히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이왕 생각이 난김에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항상 브라케팅 촬영을 하므로 예전 사진을 가지고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주 아웃렛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원본 사진들입니다. 수평방향(0도) 6장, 상향(45도) 3장, 하향(-45도) 3장으로 총 12장입니다. 아래 사진들을 사용해 직접 테스트해보셔도 됩니다.

이 사진들을 10000x5000, 8000x4000, 6000x3000 세가지 버전으로 합성을 했습니다. 합성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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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사진들을 동일한 크기가 되도록 만들어 간판이 있는 부분에서 비교한 것입니다. 포토샵에서 확대비율만 건드렸을 뿐이고, 별다른 인터폴레이션 옵션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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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은 원본 사진, 우상단은 10000, 좌하단은 8000, 우하단은 6000인데, 글자부분을 보면 차이가 있는 것 같고, 계단현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계단 현상때문에 좀 비교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어서, 이번엔 원본과 동일한 크기가 되도록 강제로 영상의 크기를 키운 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도 윗 사진과 동일하게 배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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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확인해 보니 위의 4가지 영상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즉, 크기는 다르다고 해도 담겨있는 정보는 6000x3000짜리 영상에 담겨있는 것과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렇네요. 결론적으로 제가 가진 니콘 D200 + 니코르 10.5mm 어안렌즈의 조합으로는 최대 6,000 x 3,000 정도가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ㅠㅠ

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현장에서 본 것과 동일한 느낌을 전하려면 21,600 x 10,800 해상도까지 촬영해야 하는데... 그래서 가능한 한 해상도를 크게해서 제작했던 건데... 10000x5000 도 8000x4000도 다 쓸데없는 짓이니 앞으로는 6000x3000으로 제작해야겠네요. 정말 슬프네요.

그리고... 어떤 카메라와 어떤 렌즈를 사용하면 20000x10000 정도의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을지 다시한 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추가)
아래는 스위스 알프스를 촬영한 Gigapixel 파노라마입니다. 그냥 보시면 비슷해 보이지만, FullScreen을 누른 후 더 확대를 해 보세요. 안보이던 상세한 디테일까지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촬영하고 싶은 사진이 이런 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60ciites.net에서 gigapixel로 검색하면 초고해상도 360도 구면 파노라마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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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11. 11. 22:08
벌써 한달전이로군요. 창덕궁을 들러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원없이 촬영했습니다.

보통때 창덕궁에 가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만 합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가이드도 있지만, 우리나라 말 가이드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전각의 상세한 유래등을 들을 수 있어 좋지만,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촬영 시간도 꽤 걸리고 이왕이면 사람이 없는 게 좋은 구면 파노라마는 꿈도 꿀 수 없죠.

그래서... 10월 8일 목요일... 정말 화창했던 가을의 초입에 휴가를 내고 창덕궁을 구석구석 돌면서 8GB짜리 메모리카드가 바닥날 때까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먼저 아래는 360cities.net에서 지도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좌측은 예전에 촬영했던 경복궁이고, 네모 상자가 떠있는 곳이 오늘 소개드릴 창덕궁입니다. 참고로, 창덕궁지역을 구면 파노라마로 촬영해서 360cities.net에 올린 건 제가 처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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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 구면파노라마 사진들은 모두 HDR(High Dynamic Range) 방식으로 처리한 사진들입니다. 그래서 햇빛이 짱짱한 날임에도 어두운 그늘 부분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HDR 구면 파노라마 제작방법을 읽어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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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정전(仁政殿) 입니다. 창덕궁의 가장 중요한 건물로, 임금님이 정사를 보던 곳입니다. 마당에 있는 돌기둥에는 정1품 2품... 이런 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인정전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를 보면 단층 건물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파노라마는 인정문이 만들어준 그늘 속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늘이 아니라면 바닥 처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하기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늘에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아래는 인정전 내부를 촬영한 것입니다. 둘러보시면 옥좌 뒤로 멋진 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이... 서양식입니다. 1900년대 말에 개조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실내외를 함께 촬영하기가 너무 까다로웠습니다. 9장씩 브라케팅하여 촬영했음에도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적당한 조명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이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만큼의 색감이 안나온게 그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선정전입니다. 인정전이 공식행사를 하던곳이라면, 선정전은 평상시 임금님이 집무하던 곳... 이라고 들었습니다. 건물 지붕을 보시면 청기와로 되어 있습니다. 이 청기와는 중국에서 수입해야 해서 매우 비쌌다고 하고, 창덕궁에는 이 건물에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했다는 뜻이죠.


여러 전각들을 벗어나서 언덕을 넘어가면 부용지라는 연못 주위로 여러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구면 파노라마에서 보이는 건물은 영화당입니다. 건물 주위로 옛날 복식을 입은 분들이 보이실텐데, 그날 마침 공연이 있었습니다. "성군을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왕세자가 공부하는 모습을 재연한 것이었는데, 공연의 모습은 여기를 눌러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소나무 뒤에 있는 전각은 부용정이고... 180도를 돌려보면 어수문, 그리고 멀리 주합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합루 일층이 원래 왕실의 도서관이었던 규장각이었다고 합니다. 이 규장각 도서는 현재 서울대학교에 가 있는데, 일제 시대때 이 건물을 놀이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이전시켰다고 하네요. 나쁜 넘들~~


아래는 창덕궁내에서 겹지붕을 가진 육각 정자인 존덕정 내부입니다. 화려한 단층 아래로 현판이 보이실텐데, 정조가 직접 적은 글이라고 합니다.

제가 구면파노라마를 만들 때 8,000 x 4,000 크기로 만듭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해상도가 좋지를 않습니다. 잘못 촬영한 게 아니라, 제가 가진 장비의 한계인데... 다른 분들도 거의 이정도로 촬영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제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담고 싶은데... 그렇게 찍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날 연경당에서 있었던 공연의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공연이 있었는데, 사진에 담긴 모습은 태평무라고 기억합니다.


사실 직장생활하는 사람으로서 평일날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창덕궁은 정말 무리를 해서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대 말까지 임금님이 살았고, 1980년대까지 마지막 옹주였던 이방자 여사가 낙선재에서 살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의 궁전중에는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거든요.

창덕궁에 가기 가장 좋은 시간은 점심시간 쯤입니다. 조금 이르거나 조금 늦으면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단체관람객이 없어서 호젓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 평일 관광은 어른 3,000원이지만, 자유관람은 15,000원 입니다.

11월 초까지는 단풍 구경도 괜찮고... 이런 저런 공연도 계속되기 때문에 정말 한번 더 가보고는 싶지만... 저는 내년이나 내 후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담다보면 탈이 날 것 같아서요~ ㅎㅎ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촬영한 창덕궁 구면 파노라마를 모두 보시려면 (18장이네요)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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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10. 20. 17:17
구면 파노라마로 고궁이나 절을 촬영하면 멋진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제가 촬영한 파노라마가 멋지다는 건 아니고요, 다른 분들이 찍은 것들을 보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하여튼 그래서... 저도 기회를 노리다가 9월 중순에 경복궁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저녁 6시가 되니 모두 나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그 다음주에 또 한번 더 나가서 촬영을 했고요.

여기 들어가 보시면 그 결과를 모두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총 22컷을 촬영했네요. 아니... 바로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에서 따로 4컷을 더 촬영했으니 2주간에 걸처 26컷을 촬영한 셈입니다.

먼저 아래에 있는 사진이 거의 처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근정문 그늘에 숨어서 멀리 있는 근정전을 촬영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구면 파노라마 사진에서 마우스를 클릭한 후 드래그하면 전후좌우상하를 모두 볼 수 있는데,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사진 말고도 근정전을 몇장 촬영했는데(첫번째, 세번째, 네번째), 모두 정면이 아니고 옆으로 비껴 선 지점에서 촬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사실 장비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흘낏흘낏 쳐다보는 일이 많아서 신경이 많이 쓰이긴 합니다만... 무서워할 필요는 없는데... 하여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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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엔 정면에서 다시 촬영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궁전은 꼬리를 쳐들고 있는 독특한 처마의 모습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기품이 있어 보이니까, 정 중앙에서 촬영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한 단을 더 올라가서 촬영한 겁니다. 이와 같이 어른 키의 반정도되는 높이로 단을 쌓은 것을 월대(月臺)라고 한다네요. 근정전은 월대 2단 위에 지었구요.


아래는 이 두 파노라마 사진의 모습입니다. 정 중앙에서 촬영하니까 아이콘은 정말 이쁘게 나오네요. 원래 이렇게 두 군데에서 촬영한 것은 어디쯤에서 촬영해야 멋진지를 알기 위해서였는데, 별로 구분이 잘 안갑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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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왕비의 침소인 교태전(交泰殿)의 모습입니다. 근정전은 못들어가게 막아두었는데, 교태전과 침전인 강녕전(康寧殿)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라가서... 촬영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망설이지말고 촬영했어야 하는데, 지금 엄청 후회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이렇게 알려진 궁궐보다는 약간 구석진 곳들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래는 강녕전 바로 옆에 있는 경성전(慶成殿) 축대 위에 올려놓고 촬영한건데, 이리저리 둘러보면 아늑한... 멋진 공간 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교태전 뒤에 있는 후원입니다 아미산(峨眉山)이라고 합니다. 경회루 앞에 있는 인공호수를 지을 때 나온 흙을 쌓아 올려서 조성한 후원입니다. 지금은 초가을이라서 그렇지만, 봄에는 꽤 예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왕비 전용 정원이라고 생각해보면 너무 작은 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슬슬 재미가 없어지시죠? 그래도 몇군데만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을 나와서 촬영한 겁니다. 정면에 보이는 게 청와대입니다. 원래 청와대 일대는 경복궁의 후원이었답니다. 그런데 일제 시대때 경무대를 총독관저로 사용한 이래, 미 군정청이 되었다가 현재의 청와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 덕분에 경복궁은 후원 전체가 청와대의 정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청와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경복궁 후원을 복원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ㅠㅠ


아래는 고종이 아관파천 직전까지 머물던 집옥재라고 합니다. 잘 보시면 건물 양쪽 옆이 벽돌로 막혀 있고, 정면에 있는 문이 원형으로 되어 있는 등, 중국식 건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몇군데는 건너뛰고... 마지막으로 민속박물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민속박물관의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여기를 누르면 돌하르방을 비롯해 여러가지 장승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1960년대의 서울 모습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의 동네 모습이 떠올라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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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여기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제가 촬영한 경복궁 구면 파노라마 전체를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흠... 그보다 여기를 누르고 들어가서 지도 상태에서 보시는 게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제가 올린 구면파노라마 말고 다른 분들이 촬영한 것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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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요즘 제가 구면 파노라마를 360cities.net에 하루에 몇장씩 계속 올리는 중입니다. 혹시 구면 파노라마에 관심이 있으시면 제 파노라마 feed를 RSS로 구독하셔도 되는데, 차라리 대한민국 파노라마를 구독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블로그는 저혼자 씁니다만, 360cities에 구면 파노라마를 올리시는 분은 몇 분되니까... 가끔 구경하실만 겁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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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10. 6. 18:07
제가 요즘 구면 파노라마에 빠져 있습니다.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일명 360*180 파노라마 사진란 전후좌우를 빠짐없이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을 말합니다.

구면 파노라마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풍경사진을 촬영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구면 파노라마는 근경이든 원경이든 모든 지점이 선명한 사진이 되어야 바람직합니다.

즉, 인물사진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인물만을 강조하고 배경은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Out Focusing) 기법은 구면파노라마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를 촬영할 때 카메라를 어떻게 설정해야 가능한 한 모든 지점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한한 F 값을 크게 하고(적어도 8 이상), 거리는 수동 상태로 무한대로 두고 촬영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하려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라의 심도(Depth of Field)입니다. 카메라로 일정 거리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면 그 이전 어디쯤부터 이후 어디까지는 선명하게 촬영되고, 그 범위를 벗어날수록 흐려지게 되는데, 이 두 지점간의 거리를 카메라의 심도라고 합니다. (아래는 머스타드님의 글을 참고하여 제가 필요한 부분만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10미터만큼 떨어진 물체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경우를 나타낸 것인데, 8.99m 부터  11.3m 까지 선명하게 촬영되므로, 이 카메라의 이 상황에서의 심도는 11.3 - 8.99 = 2.28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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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메라의 특성상 일정 지점에 초점을 맞추면 그 지점을 넘어 무한대까지 모든 곳이 선명하게 촬영되는 범위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 지점을 과초점 거리(Hyperfocal Distance)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88.4m 또는 그 이상의 지점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그 이후로는 모두 선명하게 촬영되는 경우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이 경우, 88.4m 가 과초점거리가 되며, 이 경우 과초점거리의 반(44.2m)부터 무한대까지는 선명하게 촬영됩니다. 참고로, 거리를 무한대로 설정을 하면, 과초점거리부터 선명하게 촬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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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가지 개념 중에서 구면파노라마에서는 과초점거리(Hyperfocal Depth)가 더 중요합니다. 이 거리를 정확히 알면 그 지점 이상은 모두 선명하게 촬영이 될테니까요.

구면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하는 어안렌즈는 과초첨거리가 아주 짧습니다. 과초점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결정됩니다.
  • HL = (L*L) / (C * F) + L
    • HL : 과초점거리
    • L : 렌즈 초점거리
    • C : 착란원(circle of confusion) 직경
    • F : F값 (F-number)
여기에서 착란원이란, 필름면에서 한점이라고 볼 수 있는 원의 직경을 말합니다. 35mm 필름의 경우 0.03mm 이고, 제 카메라(니콘 D200)과 같은 크롭바디(Crop Body)의 경우엔 0.03 / 1.5 = 0.02 정도라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하여 제 어안렌즈 (10.5mm)의 제원을 입력해서 과초점거리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F 값
HL
HL/2
 1.4 3.9
2.0
 1.7  3.2  1.6
 2  2.7  1.3
 2.8  2.0  1.0
 4  1.4  0.7
 5.6  1.0  0.5
 8  0.7  0.4
 11  0.5  0.3
 16  0.36  0.2

즉, 크롭바디인 니콘 D200에 10.5mm 어안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할 때, F 값을 5.6으로 설정하고 초점거리를 1.0 으로 설정하면 0.5m 보다 먼 모든 물체가 선명하게 촬영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Online Depth of Field Calculator에 들어가보시면 설정을 바꿔가면서 심도를 테스트 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적인 수치입니다. 어떤 모든 렌즈가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어안렌즈의 경우에는 렌즈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나갈수록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착란원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이 설정만 그대로 믿고 촬영하기는 무리입니다.

참고로, 어떤 렌즈가 렌즈 중심으로부터 바깥으로 나가면서 선명도와 콘트라스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나타낸 그래프를 MTF(Modulation Transter Funcion) 챠트라고 합니다.  MTF 챠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이 글을 참고하시고요, 아무튼 대략 0.8 이상이 되어야 선명도와 콘트라스트가 좋다고 한답니다.

아래는 제가 구면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사용하는 Nikkor 10.5mm F2.8G 렌즈의 MTF 차트인데요, 9mm 를 넘어서면 급격히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고려할 사항은... 아래 MTF 곡선은 아마도 조리개를 최대한 조아서(F 값이 크게) 촬영했을 때라고 생각되는데, 조리개를 열수록 선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현상을 모두 고려를 했을 때, 구면파노라마를 촬영해오신 선배님들은 적어도 F값을 8 이상으로 설정하여 거리를 무한대로 두고 촬영하면 무난하다고들 합니다. 거리를 무한대로 두면 과초점거리 이상에 있는 물체들이 선명하게 촬영되므로 0.7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물체는 선명도에 문제가 없네요.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구면파노라마 촬영시 거리도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포커스(Auto Focus)모드로 촬영을 하다보면 초점을 측정하다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Napa Valley)에 가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 중 BV 와이너리 사진인데, 좌측으로 약간 돌려보면 와인병이 흐릿하게 보이실 겁니다. 이게 초점거리를 카메라에 맞긴 결과입니다. ㅠㅠ


Beaulieu Vineyard Winery, Napa Valley, California in USA

다만... 초점거리를 수동으로 설정해 두면, 렌즈를 약간만 잘못 만져도 다른 지점으로 세팅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살짝 만져도 잘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그냥 두고 있지만, 테이프로 발라버릴까... 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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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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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9. 23. 12:45
지지난주에 과천 서울랜드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단 한가지!  바로 360*180도, 즉 전후좌우를 모두 담을 수 있는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가보았기 때문에 길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맑고 시원해서인지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30분 가량 앞에서 대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래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설치작품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솟대와 가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작품제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장품 검색페이지도 에러가 나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빨간 단추를 누르시고, 마우스로 드래그 하세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면 더 시원합니다.^^)


다음은 황현수 작 "각축의 인생(1996)"입니다. 이 작품도 현대미술관 정문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윗 사진에도 자그마하게 촬영되어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흰 공을 서로 미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공을 잘 들여다 보시면 제 모습이 촬영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구경을 하고나서 원래는 미술관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뭐...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기 때문에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마눌님하고 함께 왔더라면 들어갔겠지만, 저 혼자이기 때문에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포기를 하고 계속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앞엔 너른 공터가 있고, 쉼터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놀러와서 쉬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야외 조각전시장은 무료니까... 주차비만 내면 정말 멋진 환경에서 편하게 쉬고 갈 수 있습니다. 연인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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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류인 작 "입산 III(1987)" 이라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과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무거운 짐을 지고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고뇌의 모습을 표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의미는 잘 몰라도 이 작품을 보자마자 정말 꼭 담아야겠다는 생각은 저절로 들었습니다. 충격적인 모습이니까요. 그런데... 약간 낮게 촬영을 했거나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게 좋을뻔 했다... 싶습니다. 조각의 뒷배경이 나무 숲이 되어서 조각이 잘 보이지 않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아래 작품은 최기원(崔起源)작 "위대한 탄생(1986)"입니다. 아마도 가운데 보이는 건 알이겠지... 싶고, 그 밖으로 햇살을 표현한 것이겠죠?


이것을 포함해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 사진이 모두 6장 정도 됩니다. 그런데 촬영시간은 한장당 20-30분 정도 걸리고, 처리하는 시간은 한장당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기타 컴퓨터 혼자 돌아가는 시간도 1시간 정도) 제가 처리하는 수준은 정말 최소한으로 줄인 것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로서는 구면 파노라마 촬영이 참 재미있습니다.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날씨가 맑으면 좋겠다... 하는 기다림이 생겼습니다. 촬영후 처리가 귀찮기는 해도 어떻게 촬영되었을까... 하는 기대도 상당해서 참을만 합니다. ^^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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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9.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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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부산에 다녀온지 한달 가까이 되었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 때문에 정리하지 못했던 파노라마 사진을 몇장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원본이 10.000 x 5,000짜리 사진으로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른 후, 좌측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먼저 아래는 광안리의 야경입니다. 부산에 자주 내려갈 일은 없지만, 내려갈 때마다 광안리에 들르게 됩니다. 세미나, 학회 등에 참석차 내려가기 때문에 저녁에 식사하며 술한잔 하기 위해서 광안리로 가게 되더군요. 해변도 정리되고, 광안대교도 생겨 야경 촬영하기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촬영했습니다. 5 단계로 AEB(자동노출 브라케팅) 촬영을 하고, 이를 HDR로 처리를 했죠.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깨끗하지 않네요. 노출시간이 길어서 사람이 모두 흔들리게 나오고요... HDR 처리를 하면 조명이 꺠끗하게 나올 걸로 생각했는데 정말 별로입니다.

다음번에 야경을 촬영한다면 아예 ISO를 높이고 촬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ISO를 200으로 설정하고 촬영한 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뒤가 아니라 석양이 지고 나서 어둑어둑해질 무렵이 촬영에 좋다고 하던데 다음번엔 시간을 맞춰봐야겠습니다.



다음은 범어사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올라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구면 파노라마를 시작한 후 사찰은 처음 가는지라 예쁘게 촬영하려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구면 파노라마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옥이나 궁궐, 사찰 등을 촬영한 사진들이 가장 멋지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아래 성보박물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선 비까지 조금씩뿌리는 등 날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을 자동노출브라케팅 처리하고 있는데, HDR로 처리하기에는 흔들려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을 잘 보면 한군데가 초점이 어긋나 있습니다. ㅠㅠ



아래는 일주문입니다. 단청 밑에서 촬영하면 정말 화려한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범어사 일주문의 정식 몇칭은 조계문이고, 당연히 이 문에 현판이 달려있어야 하는데, 이 그림에는 없습니다. 앞면이 아니고 뒷면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사진을 돌리다보면 텐트같은 게 보이실텐데, 이걸 되도록 촬영되지 않도록 피하다가 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불이문(不二門)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오, 생과 사가 둘이 아니오... 등등 모든 것이 하나라는 뜻입니다. 범어사의 3번째 문인데... 이것도 좀 더 촬영지점을 잘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촬영은 별로 안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패!! 라고 해야겠네요.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 쫒기듯 촬영하다 보니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구면 파노라마 촬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시간입니다. 촬영된 사진을 처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촬영할 때도 세팅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고민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지점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되죠. 그나마 혼자 다니면 낫겠지만, 일행이 있을 때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촬영할 때 지금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기껏 촬영해서 처리했더니 엉망으로 나오면 너무 아까우니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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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9. 15. 14:47
오전에 마라도 구경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건강과 성 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성"이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약간 음습한 이미지와는 달리 정말 넓은 공간에 다양한 전시품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쌍쌍이 놀러온 분들이 꽤 있더군요.

아마도 제주도에 러브랜드, 세계 성문화박물관 등 섹스관련 전시장이 있는 건, 과거 신혼여행의 메카였던 명성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여튼... 아래는 전시장 본관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조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난잡한 건 아니고요.

(아래와 같은 구면파노라마를 보실 때에는 먼저 가운데 있는 단추를 누른 후, 좌측 위에 있는 "Full 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전후좌우상하를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도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겁니다. 조각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약간 민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래는 전시장 내에서 촬영한 사진중 일부입니다. 세계 여러나라에 있는 조각품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복도에 있는 의자...도 아니고, 전시품도 아닌 것이... ㅎㅎ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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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래는 복도에서 있는 의자를 입체사진으로 촬영한 겁니다. (입체사진 촬영 처리방법은 여기를 읽어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아래는 본관 건물 내부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전혀 섹스와 관련된 것 같은 느낌이 별로 들지 않네요. 뒤를 돌려보시면 입장권을 판매하는 아가씨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왕에 사진 촬영 허가를 받은 김에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잠시나마 모델이 되어주신 아가씨들께 감사를~~ ㅎㅎ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쓰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는 모두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게 승인되었는데, 처음으로 거절(Rejected)된 게 나왔습니다. 위에서 2번째 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조각들이 수위를 좀 넘어선 모양입니다. ㅎㅎㅎ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제가 구면 파노라마(360*180 파노라마)를 올린 360cities.net에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서 하나의 업소로 등록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제가 등록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걸 캡처한 건데, 구면 파노라마와 자세한 설명, 지도가 함께 나와서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영어만 나와서 좀 그렇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이와 같은 구면 파노라마에 관심이 있으시면 360*180도 VR 파노라마 촬영방법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장비 구입이 좀 만만치 않지만, 촬영하는 재미는 정말... 끝내줍니다.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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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9. 3. 10:21
마눌님과 함께 양평에 다녀온지도 벌써 2주일이나 지났습니다. 머... 이것도 촬영한지 꽤 지났지만, PC 교체 문제 등 때문에 합성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들른 곳은 양평 들꽃 수목원과 물안개 공원입니다. 전반적으로 두군데 모두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양평 들꽃 수목원은 거의 이름에만 "들꽃"과 "수목"이 있는 셈이었습니다. 입장료가 6,000원인데... 글쎄... 누가 가겠다고 한다면 뜯어 말리고 싶은 정도라고 할까요.

그리고... 구석구석에 이상한 돌조각이 엄청 많았습니다. 작품 수준이라고 보기엔 너무 질이 떨어지는... 주변과 조화도 안되고 분위기도 제각각인 돌조각... 아마도 석물 조각하는 공장 사장님하고 이 수목원 사장님하고 아주 친한가보다... 그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좋은 점이 있다면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남한강 곁에서 한가롭게 거닐 수 있다는 것... 하여튼... 제가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입구를 통과해 들어가면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좌측으로 돌리면 볼 수 있는 여인은... 누굴까요? ㅎㅎㅎ



다음은 남한강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입장료가 아깝다고 말씀드렸는데, 단 한가지 남한강변이라서 이처럼 시원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점은 괜찮았습니다.^^ 합성하고 보니 수상보트가 한장도 촬영되지 않았네요... 분명히 시원하게 달리는 보트는 본 듯 싶은데, 신경써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촬영되지도 않았다는...



다음으로는 제일 안쪽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그나마 이곳이 제일 이뻤습니다. 물풀과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물안개 공원에 있는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입니다. 양평들꽃수목원에서 한 5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둘이 하나되어" 등의 노래를 기리기 위하여 2009년 1월 1일에 개장한 공원 입니다. 이 노래비가 세워진 경위는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사진에서 보이는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곁에 있는 동산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졌다고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아두었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Monument of Kim Jongwhan's song, Wet-Fog Park, YangPeyong in Korea

아무튼...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렇게 구면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푹 빠져서... 주변 풍경을 바라볼 때도 조명과 색감에 신경을 쓰게 되고... 시간만 나면 어딜 가고 싶어지고...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되니 너무 좋네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탈이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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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8. 30. 22:23
지지난주 월요일(8월 3일)에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휴가기간이었고, 저녁때 파주에서 약속이 있어, 중간에 들러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런 저런 기술적인 설명을 드리기 전에, 제가 이번에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360*180) 사진 3장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 하면 상하좌우를 모두 볼 수 있는데, 원본의 크기가 10,000 x 5,000 이기 때문에 FullScreen을 누르고 감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Gallery MOA라는 곳입니다. MOA는 Museum of Architecture, 즉 건축 박물관이라는 뜻이랍니다. 원래 안에서 차도 마실 수 있고 전시물도 구경할 수 있지만, 휴가를 갔는지 문을 닫아서 구경은 못했습니다.


다음은 "이정규 장신구"라는 곳의 뒤꼍입니다. 사실은 바로 옆에 있는 The Chocolette라는 곳에서 간단히 간식으로 초콜렛 팥빙수를 먹고선 쉬는 김에 촬영을 했습니다. 사실 내부가 더 예쁠 것 같았지만, 저는 아직 사진촬영 허락받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시도를 못해봤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면 대부분 응락해 주신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다음은 랜드마크하우스라는 곳입니다. 테디베이 뮤지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에도 테디베어가 촬영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문을 닫아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헤이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정리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냥 비어있는 땅이 많고, 건물들이 유기적이라기 보다는 따로 노는 듯한... 너무 개성이 강한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도 잠시나마 멋진 건물, 멋진 동네를 구경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좀 시원해 지면 다시 놀러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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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신 사진을 구면 파노라마 사진 혹은 360*180 VR 파노라마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를 촬영하기 위한 장비 및 기본적인 촬영방법은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구면파노라마 사진처리에서 중요한 점을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맨 처음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보이는 그림은 12장을 하나로 합성한 구면파노라마 사진(원본 10,000 x 5,000)를 1,000 x 500으로 줄이고 GIF로 구성한 것입니다. 제일 어두운 것이 -2 stop, 그 다음이 -1 stop 등으로 설정해서 촬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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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HDR 처리가 완료된 (바닥처리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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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실 것 같으니, HDR 효과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만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비교대상은 정상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사진입니다. HDR 영상에서는 하늘에 있는 구름의 모습을 잘 구분할 수 있고, 좌측 하단 그늘진 부분이 더 밝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이게 완전 자동으로 처리된 사진이란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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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처리 방법은 우선 멋진 구면 파노라마를 위하여 - 조명과 촬영이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동노출 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ing)으로 촬영하고, PTGui에서 브라케팅 영상 처리하기라는 글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PTGui Pro에서 모든 사진을 한꺼번에 합성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부족1단계, 과다 1단계까지 총 3단계를 촬영하고, 그중 괜찮은 것만 골라서 사용했는데, 이번엔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2 단계까지 총 5컷을 촬영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움직이는 부분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Exposure Fusion 된 영상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Exposure Fusion을 사용할 때에도 약간의 옵션을 줄 수 있는데, 이번엔 시험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사이비 HDR...이긴 하지만, HDR 기법을 적용시킨 것만도 너무 기쁩니다. ㅎㅎ

물론 이처럼 부족노출 2장, 과대노출 2장까지 총 5장씩 촬영하려면 번거롭기는 합니다. 용량도 단순 계산해서 5배나 늘어나고, 특히 컴퓨터가 알아서 처리해 주기는 하지만 합성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답답한 것도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처럼 자동노출 브라케팅 처리를 하고, HDR 방식으로 합성하면, 모든 귀찮음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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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7. 30. 10:13
제가 요즘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에 심취해 있습니다. 구면 파노라마 사진은 360*180 파노라마 혹은 VR 파노라마라고도 하는데, 전후좌우상하를 빠짐없이 약간씩 중복되게 촬영한 후, 한장의 사진으로 합성한 파노라마 사진을 말합니다.

구면파노라마는 모든 방향을 빠짐없이 촬영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진촬영기법을 적용할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요즘 사진에 관심이 많아져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세트 - 전6권을 읽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기술적인 측면을 제외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사진, 구도가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구면 파노라마는 전체를 전 방향을 모두 촬영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애시당초 적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구면 파노라마사진에서 적용가능한 것은 노출을 정확히 세팅하고 심도를 가능한한 깊게 하는 것 외에는 기존의 사진 촬영 기법에서는 참고할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노출문제입니다. 모든 방향을 촬영하기 때문에 한쪽은 엄청나게 밝고, 한쪽은 엄청나게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실내에서 촬영할 경우 빛이 들어오는 창문은 노출과다가 될 수 밖에 없죠.

아래는 제가 얼마전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케이블카 내부에서 촬영한 것인데, 그 날은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 케이블카 내외부의 조명조건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맑은 날이었다면 바깥쪽은 거의 번아웃(Burn Out)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하늘 부분은 구름 등이 전혀 촬영되지 않았지만요.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노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가 예전에 써둔 일반적인 촬영방법외에도 한 두가지를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면 파노라마사진의 노출측정

고급형 SLR 카메라에서 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은 대부분 한점만 측정하는 스팟(Spot) 측정방식, 그 한점을 중심으로 하되 주변도 고려하는 중앙부 중점 측광방식(Center Weighted), 여러 지점의 노출을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다분할 측광 방식(MULTI-SEGMENT METER)등이 있습니다.

구면 파노라마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모든 지점이 골고루 잘 나와야 하므로 다분할 측광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전부 둘러보고 그중에서 중간톤쯤 된다고 판단되는 곳, 혹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섞여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노출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노출을 기준으로 하여 가장 심도가 깊도록 카메라를 설정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Nikkor 10.5mm 어안렌즈의 경우 촬영거리를 무한대로 설정해도 1.5미터 이상은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만, 초점 렌즈가 길수록 조리개를 조여주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F8 정도는 설정해야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물론 조명이 어두운 상태라면 노출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겠지만, 구면 파노라마 사진은 거의 삼각대로 촬영하므로,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만 없다면 노출시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테고요.

저는 촬영을 할 때 아얘 매뉴얼(M) 모드로 설정을 하고 촬영을 합니다. 왠만한 카메라에는 노출을 고정시켜주는 AE Lock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잘못하다보면 AE Lock이 풀려져서 노출이 엉망이 되는 경험을 하고부터는 불편하더라도 매뉴얼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략적으로 촬영모드를 매뉴얼 모드로 설정하고, 중간톤이 되는 지점을 향하여 반셔터를 누르면서 노출상태를 확인하여, 가능한한 조리개를 작게(F8, 최소 F5.6) 설정한 상태로 노출시간을 결정하여 촬영합니다. 아주 불편합니다만, 기껏 촬영한 사진이 망가지는 것보다는 촬영할 때 약간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자동 노출 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ing)

자동 노출 브라케팅이란 촬영시에 동일한 조건에서 노출만을 변화시켜 여러 장 찍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구면 파노라마는 360도를 모두 촬영해야 하므로, 노출이 과다한 곳과 노출이 부족한 곳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중간톤쯤에 누출을 맞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노출을 +1, 0, -1 과 같이 여러 단계로 동시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2,+1,0,-1,-2 와 같이 더 많이 촬영할 수록 좋겠지만, 메모리 용량과 나중에 합성할 때의 작업량을 고려하여 결정해야겠죠.

아래는 제가 예전에 캘리포니아에 갔을 때 촬영한 Beaulieu Vineyard 라는 와이너리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노출을 실내에 맞춰서 촬영했기 때문에 문 밖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때는 브라케팅 기능의 필요성을 잘 몰라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만약 브라케팅 촬영을 했더라면 훨씬 멋지게 처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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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케팅을 하는 방법은 조리개를 변경시키는 방법과 노출시간을 변경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조리개를 고정시키고 노출시간만 변경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심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촬영후 스티칭(합성) 작업을 할 때는 과다노출/정상노출/부족노출 사진중에서 적당한 것 한 세트만 골라서 스티칭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아예 모두 한꺼번에 작업을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TGui에서는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닿는대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 주의사항

촬영을 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면 상이 흐려지거나, 인접사진과 경계가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능한한... 특히 조명이 나쁜 상태에서는 릴리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바로 위의 그림과 동일한 사진인데, 릴리즈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촬영하였다가 실패한 겁니다. 왼쪽 부분이 초점이 맞지 않았죠?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도 실내촬영이라 노출시간이 길다보니 셔터를 누르다가 흔들렸던 모양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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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즈는 유선 방식과 무선방식이 있습니다. 유선 릴리즈가 값이 싸지만, 당연히 꽂았다 풀렀다하기 귀찮습니다. 무선 릴리즈는 적외선 방식과 전파방식이 있는데, 적외선 방식중에서 카메라 전면에서만 작동되는 경우 촬영이 불편하게 됩니다.

저도 생각난 김에 아래 처럼 새긴 걸 구매했습니다. 시큐라인에서 제작한 Twin1 R3-TRN 이라는 모델로, 적외선 방식이긴 하지만 수신부가 회전이 되어서 후면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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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촬영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모두 적은 것 같네요... 뭐... 물론 제가 아직도 초보자인지라 부족하거나 빠진 게 있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해 주시고, 더 나은 방법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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