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도'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5.04.07 서울둘레길 지도 (4)
  2. 2010.05.04 구글맵 내지도(My Maps)로 제주도 올레길 만들기 (12)
  3. 2010.03.26 놀며쉬며 만든 구글맵 서울 관광지도 (17)
  4. 2010.02.23 구글맵에서 여행계획 세우고, 오즈옴니아로 즐기고~ (4)
  5. 2009.11.18 아이폰용 구글어스 2.0 탄생 (한글 버전???)(An update to Google Earth for the iPhone)
  6. 2009.09.21 관련지도로 새 지역 알아보기(Discover new places with related maps)
  7. 2009.09.06 로스엔젤레스 산불 영상 및 관련 정보(Imagery & resources for LA wildfires)
  8. 2009.08.18 구글맵 내지도로 캘리포니아 산불 모니터링(Monitoring California Wildfires with Google Maps)
  9. 2009.07.25 모바일 구글맵 3.2 출시(레이어 추가 기능) (Lots of layers in Google Maps for mobile 3.2)
  10. 2009.07.16 구글맵, 유명인사 추천업소 지도(Introducing a collection of favorite places from around the world)
  11. 2009.04.25 구글맵 내지도, 경로안내 저장 기능 추가(Save and share directions with My Maps)
  12. 2009.04.02 레드강 유역 홍수 지도(Mapping resources for the Red River Floods) (4)
  13. 2009.03.31 구글맵, 완벽한 사용자지도 검색기능 제공(Searching for more than the point) (4)
  14. 2009.03.22 미국 대학농구대회 지도(Mapping the Madness returns)
  15. 2009.03.18 블로그에 스카이뷰 지도 첨부 : 이게 뭥미?? (8)
  16. 2009.03.04 준비안된 서비스 : 네이버 "내지도" (4)
  17. 2009.02.07 영국 폭설 지도(Insights into the U.K. snowstorm)
  18. 2008.12.24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 구글맵 내지도 기능 탑재(Your maps in your hands for the holidays)
구글어스/구글맵2015. 4. 7. 15:44

새롭게 바뀐 구글 내지도(My Maps)를 사용하여 서울둘레길 지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면 그냥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기만 하면 서울둘레길 경로 및 주요 지점 정보가 담긴 지도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지도 링크(클릭하세요)


이 사이트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아래와 같이 잘 열립니다. 좌측은 처음 떳을 때의 화면, 중간은 일부 확대해본 화면, 오른쪽은 메뉴와 아이콘을 클릭해본 모습입니다.



이 화면들은 크롬웹브라우저에 띄운 모습입니다. 서울둘레길 지도를 계속 사용할 필요가 있으신 분의 경우, 오른쪽 제일 위에 있는 메뉴(점 3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아래처럼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스마트폰에 아이콘이 생기니까 이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구글지도에도 잘 띄워집니다. 아래가 구글지도로 띄워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에 띄우면, 자신의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는 모바일 웹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는 한데...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서울둘레길 내지도를 삽입한 것입니다. 직접 확대/이동하거나 클릭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가져가서 삽입시키고 싶으시다면 오른쪽 위 세번째 공유버튼을 누르시고 "내 사이트에 삽입"을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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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에 담긴 내용은 기본적으로 서울두드림길 사이트 에 담겨진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많이 불편합니다. 우선 이 사이트에 접속한 후에도 서울 둘레길을 클릭하고, 또 코스를 정확히 선택해야만 지도가 보인다는 겁니다. 


아래는 7코스를 선택한 모습인데... 다른 코스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방법이 아얘 없습니다. 물론 각각의 코스에 대한 설명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지도에도 다른 코스도 함께 표시하는 게 나을텐데 아쉽습니다.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스마트폰상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래가 스마트폰에서 둘레길 사이트에 접속해 본건데, 지도부분이 그냥 비어 있습니다.



요즘 코스정보를 별도로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는 분은 거의 없을텐데... 스마트폰용 앱도 변변한 게 없고...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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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지도를 새로 만든 것은 본격적으로 한바퀴 돌아볼 생각을 해서입니다. 이제까지 북한산 둘레길은 모두 돌았고, 5/6/7 코스는 예전에 돌았는데, 서울둘레길이 완성이 되고, 스탬프 북도 얻어뒀으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한바퀴를 채워볼 요량입니다.



사실 엊그제 7코스 중에서 가양역에서 증산역까지만 다녀왔는데 (도장은 2개 찍었습니다.), 중간중간 어디로 가야할지 헛갈리는 곳이 있더군요. 보통 갈림길에서는 반드시 표지판이든 리본이든 꼭 있어야 하는데, - 제가 잘 못봤을 수도 있지만 - 하여튼 몇군데서 헤맷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때 지도가 있다면 아주 편리하겠죠.


흠... 이제 준비가 다 된 건가요? 언제 도장을 다 채우고 완주인증서 까지 챙길 수 있을지.. 지오캐싱이 더 재미있다보니, 캐시가 없는 구간에는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는 게 문제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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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5. 4. 14:45
요즘 구글맵 내지도(My Maps)에 이런 저런 지도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놀며쉬며 만든 구글맵 서울 관광지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미리 지도를 만들어 두면, 오즈 옴니아를 이용해서 이 지도를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둔 지도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모두 보실 수 있는데, 서울강남 등 서울지역 관광지도 외에도 인천지역, 경기도 성남하남지역 등 여러가지 지도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이번엔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오래전에 1코스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제주올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안내도를 사용해 내지도로 옮기는 것은 아주 까다로웠습니다.

우선 올레길 안내에 나와 있는 지명들이 다음지도/네이버지도/구글지도 등에 표시되어 있지 않거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꽤 있었고, 특히 지점을 연결하는 경로가 차도가 아니라 골목길 혹은 아얘 길이 없는 곳을 가로질러 가는 경우도 많아서, 지도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http://www.likejazz.com/에 제주 올레길 경로가 올라왔습니다. @hadesragon 님이 직접 제주도 올레길을 탐방해서 GPS 궤적을 남겼고, 이를 @likejazz 님께서 KML로 변환하여 다음지도와 겹쳐서 표시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 KML을 사용해서 구글맵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구글맵에서는 어떤 KML이든지 읽어들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ikejazz님의 사이트에 있는 올레9코스의 KML 주소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이 주소를 구글맵 검색창에 넣으면 아래와 같이 코스 경로와 위치표지가 표시됩니다.


또한, 내지도에서도 KML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내지도 수정상태에 들어 간 뒤, 아래처럼 가져오기(import)를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GPS로 만든 경로를 이런 방식으로 가져오면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쓸데없는 정보도 들어 있고, 하나의 선처럼 보이지만, 여러 선으로 나누어져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선을 이루고 있는 중간점들이 너무 많아 데이터가 무겁고, 지도를 띄우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먼저 구글맵에 GPS 궤적을 띄운 뒤, 이를 보면서 내지도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경로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지도를 편집하는 건 아주 편하고도 재미있습니다. 방법은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만들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제주 올레길 내지도입니다. 동쪽에서 서귀포를 거쳐 서쪽으로... 1코스부터 15코스까지 들어 있습니다. 코스별로 다른 색을 지정해서 구분은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4코스는 @hadesragon 님이 실수로 빠뜨렸다고 해서 비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1코스와 2코스는 중요한 지형지물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습니다만, 다른 쪽은 아직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그때 새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구글맵에서 한가지 나빠진 점이 있네요. 얼마전 구글맵 안에서 구글어스 모드로 바로 바꿔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되면서 "구글어스에서 보기(View in Google Earth)" 가 사라졌습니다. 이 링크를 누르면 현재 화면에 떠 있는 것을 그대로 KML로 바꿔주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별도 보관이 가능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ㅠㅠ

위의 내용은 제가 잘못 안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이 기능을 찾았던 이유는 제가 만든 이 지도를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편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부주의로 모두 날라갈 우려가 있어서 현재까지 만들어진 지도를 백업하려고 했었죠. 이제 가능하게 되었으니... 제가 만든 제주도 올레길 지도를 공동작업(Collaboration)이 가능하도록 열어두겠습니다. 누구시든 올레길에 관해서 더 나은 정보가 있으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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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10. 3. 26. 12:38
우리나라 인터넷지도의 상황은 제가 몇년전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 비하면 정말 좋아졌습니다.

다음지도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서비스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네이버나 파란, 그리고 구글맵까지 따지고 보면 정말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용 지도 어플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 많은 서비스들 중에서 저는 구글맵을 가장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구글맵은 위성영상의 해상도도 떨어지고, 경로안내도 안되지만, 내지도(My Maps)가 정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내지도는 말 그대로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지도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제가 오래전에 올린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지도 편집기능도 어렵지 않은데다, 저장을 하면 구글 서버에 저장이 되어, 언제 어디에서도 꺼내 볼 수 있고, 친구들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내지도를 많이 사용하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용 구글맵 어플이 나오면서 이 내지도 기능이 훨씬 유용해졌습니다. PC에서 지도를 만들면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지도를 프린트해 갈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꺼내면 제가 만들어둔 지도를 꺼내볼 수 있게 된 셈이죠.

그래서 생각난 김에 서울시 전역에 대한 관광 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내에서 그럭저럭 가볼만하다는 곳을 모두 입력해 두면, 주말마다 360도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러 나설 때도 계획 세우기가 유용하고, 그냥 업무차 나갔다가 시간이 날 때도 그 주변의 관광지를 찾아볼 수 있으니 편리하겠다 싶어서입니다.

일단, 아래가 제가 만든 서울시 관광지도입니다. 여기에서 초록색으로 된 아이콘은 절이고, 분홍색 아이콘은 현대적인 건물, 나머지는 기타 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제가 만든 서울 관광지도를 저장해두려면, 제가 만든 내지도에 들어가셔서 서울 관광지도(강남)서울 관광지도(강북-동)서울 관광지도(강북-중)서울 관광지도(강북-서) 에 각각 들어가신 후, 아래 그림처럼 "내 지도에 저장하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4개의 지도로 분리해서 만든 이유는, 하나의 지도에 넣을 수 있는 위치표지(Placemarks)의 수는 제한이 없지만, 제가 가진 스마트폰인 오즈 옴니아에서는 한 지도당 100개씩의 위치표지만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4개의 지도에 들어있는 위치표지가 대략 320개 정도 될텐데, 이것을 하나의 파일로 저장하게 되면, 그중에서 100개만 띄워주기 때문에 나머지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럼 이 지도를 제 오즈 옴니아에 띄워보겠습니다. (블랙베리에서도 되는데, 아이폰에서도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는 분명히 안됩니다.) 여기에서 좌측은 제 바탕화면이고, 오른쪽은 구글맵을 띄운 화면입니다. 바탕화면에 다음지도/네이버지도/구글지도 모두 들어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메뉴를 누른 후 Layers -> Browse Layers -> My Maps 순으로 눌러가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My Maps)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지도를 클릭하면 그 지도가 뜨게됩니다. 좌측은 "서울 관광지도(강북-서)"를 불러 들였을 때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4개의 지도를 모두 불러들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는 단순히 위치표지(Placemarks)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소/전화번호/홈페이지 등 기본적인 정보도 들어 있습니다. 즉, 위치표지를 클릭하면 풍선도움말이 나오는데, 이것을 한번더 클릭하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정보를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화번호가 있으므로 여기에서 바로 전화도 걸 수 있고,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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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시 관광정보를 얻은 곳은 한국관광공사 지역별 관광명소사이트입니다. 이 곳에 들어가서 서울시를 선택하고 구별로 쓸만한 관광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것을 구글맵에서 검색을 한 후, 검색 결과에 나온 것을 내지도로 저장했습니다. 단, 일부... 제가 별로 쓸데 없다 싶은 것들은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광공사의 목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으로 유감스러웠던 것은, 한국관공공사 사이트에는 훨씬 더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관광을 촉진하려는 기관의 목적을 생각하면, 이정도의 데이터는 다운로드 받아갈 수 있도록 널리 장려해야 하는 게 당연할 텐데,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나씩 만들다보니 겨우 300여개에 불과한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론 지겹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 2주일쯤... 시간이 날때 마다 조금씩 만들었고... 이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 많이들 활용하시길...  그리고... 이왕이면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도 멋진 내지도 기능이 추가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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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마트폰2010. 2.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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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전자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오즈옴니아에서는 여러가지 스마트폰용 지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기타 네이버지도나 구글맵 등 다양한 지도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적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구글맵을 사용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지도(My Maps)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지도를 사용하면 지도를 프린트해 갈 필요도 없고, 언제 어디서든지 주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즈옴니아용 구글맵은 여기에 들어가서 맨아래로 내려간 후, 다운로드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와있으므로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구글맵으로 여행지도 만들기


저는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미리 어디 갈 것인지 검색해서 기록한 후, 지도에 기록하고 이를 출력해서 들고다니곤 합니다. 보통은 여행안내서에서 추천한 곳을 지도에 표시하는데, 이렇게 해두면 어느 곳을 방문했다고 근처에 있는 다른 관광지를 빠뜨리고 못봐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며칠 뒤에 포항에 갈 예정이라서 포항에 관한 관광정보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 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에서 포항을 검색해 보니, 아래처럼 여러가지 관광지 정보가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검색해도 되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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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들어 있는 정보를 구글맵 내지도(My Maps)에 넣습니다. 넣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구글맵에 들어가서 내지도를 하나 생성한 후, 아래처럼 원하는 것을 검색하여 내지도에 저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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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든 포항관광지도입니다. 현재는 모두 동일한 아이콘으로 되어 있는데, 필요하다면 아이콘의 모습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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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종류별로 아이콘을 정리한 후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내지도(My Maps)입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이렇게 만들어진 포항 관광지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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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내지도를 오즈옴니아에서 확인하기


이제 이 지도를 구글맵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 왼쪽은 제 오즈옴니아 시작화면입니다. 화살표가 구글맵입니다. 오른쪽은 구글맵에 들어가서 메뉴를 눌러본 모습입니다. 화살표를 쳐둔 Layers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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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s를 누르면 아래 왼쪽과 같이 여러가지 종류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데, 맨 위에 있는 Browse Layers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내지도(My Maps)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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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과 같이 이제까지 만들어둔 내지도가 모두 나타납니다. 맨 위에 있는 "포항관광지"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웹에서 만들어 둔 것과 거의 완전히 동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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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입력해둔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입니다. 아래 왼쪽은 호미곶해돋이 광장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이고, 이 풍선도움말을 한번더 클릭하면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구글맵에 원래 들어있던 정보이지만, 필요하다면 구글맵 내지도에서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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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렇게 만들어진 구글맵 포항 내지도(My Maps)를 오즈옴니아에 띄워본 모습입니다. 아이콘을 건드리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아래는 그 유명한 호미곳 해맞이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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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전부터 이 기능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 기능이야 말로 종이지도를 필요없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기능은 외국에 나갈 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주변 사람들께 물어봐서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현재 데이터 로밍 비용이 아주 비쌉니다. 잠깐 방심했다가는 수십만원씩 청구될 수 있다네요. 이 뉴스를 보시면 7MB를 사용했는데 17만원이 청구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그니님의 글을 보면 1MB 당 14,000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뭐... 언젠가는 해결되겠지만, 그때까지는 해외 나갈때는 계속 내지도를 만들더라도 프린트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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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1. 18. 12:00
11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출시되어서 한동안 시끌벅적 했었는데, 이번엔 아이폰용 구글어스(Google Earth for iPhone)가 2.0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2.0에서는 내지도(My Maps)를 보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되었으며, 한글을 포함하여 31개의 언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내지도(My Maps)를 지원합니다. 구글맵 내지도(My Maps)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중의 하나인데, 구글맵에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면, 이것을 아이폰용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맨처음 아이팟터치를 입수해서 구글어스를 사용해 봤을 때의 감상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오늘은 버전 2.0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왼쪽은 아이팟터치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버전 2.0.0이 떡하니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설치를 할 수 있는데... 2.0을 실행하는 모습은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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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지도(My Maps)를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지도를 사용하려면 당연히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구글어스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 (옵션)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맵을 사용할 때의 계정을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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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정 설정을 완료하면 구글맵에서 만들어둔 내지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왼쪽은 제가 만들어둔 내지도 리스트가 뜬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지도에 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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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확인차 구글맵 내지도에서 동일한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동일한 축척은 아니지만, 확인은 가능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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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 원문에 GP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지나다닌 경로 등을 아이폰용 구글어스에 띄우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먼저 데스탑용 구글어스에서 GPX 파일 등을 읽어들이고, 이것을 KML로 저장한 뒤, 구글맵 내지도에서 이 KML을 불러들이고 저장하면 된다는 겁니다. 엄청 복잡하죠. 그래서 저도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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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래 원문에는 한글판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분명 있는데, 어떻게도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미국계정에서 다운로드 받아둔 현재의 아이폰용 구글어스는 아래 그림처럼 한글이 깨집니다. 왼쪽위에 보이는 &#49440 등이 한글이 깨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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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우리나라 계정으로 앱스토어에 들어가봐도, google earth 항목으로는 검색이 안되고요. 며칠내로 등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는 검색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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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아이폰용 구글어스에 들어와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만, 아직도 아이폰용 구글어스는 그래도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도로지도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일 필요한 길찾기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이왕이면 도로지도까지 넣을 것이지.... ㅠㅠ

그런데, 사실 구글맵 내지도 기능은 아이폰용 구글맵에 더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맵외에도 블랙베리, 심비안, 윈도모바일용 구글맵에도 모두 내지도를 불러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걸로 기억하는데, 유독 아이폰에만 내지도 기능이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애플과 구글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사이가 나빠졌기 때문이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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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1/update-to-google-earth-for-iphone.html
Monday, November 16, 2009 at 1:10 PM
Peter Birch, Product Manager, Google Earth

Just over one year ago, we unveiled Google Earth for the iPhone and iPod touch. Google Earth quickly became one of the most popular applications in the App Store, and after only six months, was the second most-downloaded free application overall. A big thank-you to the over 220,000 users have taken the time to write a review!

Today, we're proud to announce version 2.0 of Google Earth for iPhone. We've added some exciting new features, including the ability to view maps that you create on your desktop computer right from your iPhone, explore the app in new languages, and improved icon selection and performance.

View your maps wherever you go

Have you ever wanted to view a custom map with Google Earth on your iPhone? Well, now you can. By logging in directly to your Google Maps account, you can view the same maps that you or others have created, using the My Maps interface. Maybe you're on a trip and want to see where Tony Wheeler, the co-founder of Lonely Planet, most likes to travel. Or perhaps you're walking around looking for a restaurant and you want to see where world-famous chef Ferran Adrià likes to eat. All you have to do is click "Save to My Maps", open Earth on the iPhone, log in with the same account information, and voilà, you have your same collection of My Maps right in your pocket.



It's fun to create and view your own maps as well. Here's an example of a map that I created that shows the two attempts my friends and I made to summit Mount Ritter in the Sierra Nevada mountain range. As you can see, we didn't quite make it (the red line is the intended route, and the blue and green lines are our 2008 and 2009 attempts, respectively). Next year we'll get it for sure! I created this map by using the desktop version of Google Earth to read the tracks directly out of my GPS device, saving the resulting tracks as a KML file, and then importing into My Maps in Google Maps. You can learn more about My Maps here.

Browse businesses, photos, and places more easily
Browsing the world from the palm of your hand can be a thrilling experience, and viewing photos, Wikipedia articles, and place information is a great way to discover new parts of the globe. With the latest version of Google Earth for iPhone, we've made this even easier. Now, when you touch an icon, a small glow appears under your finger to let you know which icon you have picked. If your finger touches more than one icon, you'll be taken to a list of all icons, so you can select the one you are interest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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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e also included new languages in this release, bringing the total to 31 languages from the original 18. The complete list of languages is: English (U.S), English (UK), French (France), German, Traditional Chinese, Simplified Chinese, Dutch, Italian, Spanish, Portuguese (Brazil), Portuguese (Portugal), Danish, Swedish, Finnish, Norwegian, Korean, Japanese, Russian, Polish, Turkish, Ukrainian, Arabic, Thai, Czech, Greek, Hebrew, Indonesian, Malaysian, Romanian, Slovak, and Croatian.

We hope you enjoy our latest release. Please note that the app will be rolling out around the world over the next twenty-four hours - if you don't see it immediately, be sure to check back soon. You can download Google Earth for iPhone here.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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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9. 21. 12:49
9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사용자 지도만을 검색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아는한 구글맵의 검색 옵션은 2008년 1월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4가지 옵션만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Locations"은 지명을 검색하는 옵션이고, Businesses는 업소를 검색하는 옵션, 제일 아래는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 즉 UCC를 검색하는 옵션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이후 몇번에 걸쳐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2008년 5월에 Mapped web pages, 즉 위치가 알려진 웹페이지만만 보는 옵션이, 5월 20일에 부동산 검색 옵션 등이 추가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관련 지도(Related Maps) 검색옵션이 추가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추가된 "Related Maps" 검색 옵션은 사용자가 만든 지도, 즉 내지도(My Maps)로 제작된 지도를 검색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니까... 원래는 사진/비디오 등과 함께 User-created content 에 들어있던 것을 이번에 별도로 분리한 것입니다.

사용자 지도만 검색하는 기능이 독립되었다는 것은, 사용자 지도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일테지만, 그만큼 사용자지도가 활용성이 높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도 내지도와 비슷한 기능이 없는 다음지도도 그렇고, 아직도 핀 아이콘이나 선의 색도 바꿀 수 없는 네이버지도도 그렇고... 머... 그렇습니다. 적절한 인터페이스를 갖추어주면 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싶거든요. 제 생각에는 항공사진 추가하는 것보다 훨썬 더 중요할 것 같은데...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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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9/discover-new-places-with-related-maps.html

Thursday, September 17, 2009 at 11:50 AM

제가 샌프란시스코에 온지도 벌써 1년이나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는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가봤지만, 아직 이곳에 그다지 익숙하다는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아직 제가 탐험해야할 곳이 많고, 들러봐야할 레스토랑도 많으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못진 풍경도 많습니다. 이사 온 이후 지금까지 구글맵을 사용하여 동네 지리를 파악하고, 길 눈도 익히며 대중교통도 알았습니다. 이제 약간은 익숙해 졌지만, 구글맵을 사용하여 더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용자들이 제작한 지도를 찾아내는 것이 어떤 지역을 아는 지름길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ce cream"이라고 검색을 하면,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스크림 리스트는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맵에서 검색옵션 보기(Show search options)를 누르고 "관련지도(Related maps)"를 선택하면 사용자들이 올린,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상점들이 표시된 지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련지도를 선택하고 "scenic views"라고 검색을 하면 전혀 몰랐던 멋진 풍경을 발견할 수 있고요. 동네에 관한 정보와 사용자 추천 정보를 이용하여 여러분만의 도시 탐험 지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특별히 좋아할 지도를 만든 분이 있다면 사용자이름을 클릭해서 프로파일을 확인해 보세요. 관심이 있을 또다른 지도를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추천할 만할 곳을 구글맵 내지도(My Map)을 통해 공유하게 되면 다른 분들이 검색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내지도(My Maps)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구글맵 사용자 가이드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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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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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9. 6. 17:18
9월 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잠깐씩 나오던데, 미국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인근에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산불의 현재 위치 등을 담은 캘리포니아 산불 페이지와, 관련 위성 영상을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이 페이지에 접속해 본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LA Times에서 제작한 지도가 보이고, 기타 뉴스나 정부 공식 발표자료, 유튜브 비디오 등을 모두 한군데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LatLong 블로그에서는 약 한달전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여러가지 자연재해에 관한 지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처럼 구글에서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한 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가장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면 정말 편할텐데... 앞으로도 이런 페이지를 계속 제공할지 궁금해 지네요.

이와는 별도로 고해상도 위성영상저해상도 위성영상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KML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성영상의 속성상 비디오처럼 계속 촬영은 불가능하며 기상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의 모습에서 확인한 스테이션 산불(Station Fire)의 모습입니다. 최대 확대를 하면 불꽃까지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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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9/imagery-resources-for-la-wildfires.html
Thursday, September 3, 2009 at 4:10 PM
저는 처와 함께 다가오는 노동절 주말때 파사데나(Pasadena)에 있는 친구를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처 산에서 엄청난 스테이션 산불(Station Fire)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최신 상황을 담은 지도나 뉴스를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내일 차를 타고 출발할까 말까 하는 결정에 불과하지만, 산불의 진행상황은 수많은 분들께 자신의 재산이나 안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문에 우리 구글에서는 여러 팀이 공동으로 캘리포니아 산불 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 LA 타임즈에서 산불 최신 위치를 추적하는 내지도(My Maps)
  • 미국 산림청의 최신 현황
  • 화재에 관한 유튜브 비디오
  • 최신 뉴스를 담은 구글 뉴스 가젯
  • 기타 여러가지 정보원으로부터의 최신 소식

아울러 구글의 위성영상 파트너인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에서는 화재 현장을 추적한 위성영상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이 KML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구글어스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MODIS Terra 위성이 촬영한 저해상도 영상을 시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습니다. 산불 진행 경과를 보시려면 이 KML을 다운로드받은 후, 구글어스 화면 좌상단에 있는 시작(Play)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단, 여러번 실행시켜야만 모든 데이터가 받아져서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좌측 패널에서 개별 영상을 끄거나 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특히 주의하시길. 저는 바람의 방향이 어떻게 바뀌는지 혹은 소방관들의 영웅적인 작업의 결과에 따라 이번 주말의 일정이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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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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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8. 18. 23:25
8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올해도 산불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이 산불의 현황을 산타크루즈 센티넬이라는 신문에서 내지도(My Maps)로 제작 배포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가 이 내지도를 캡처한 모습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보시면 되는데, 좌측 위에 있는 빨간 불꽃 모양의 아이콘이 발화지점이라고 합니다. 경찰서 모양 아이콘은 도로가 폐쇄된 지점이라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맵 내지도는 정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냥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작년 3월에 쓴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만들어진 지도를 여러명이 함께 편집할 수도 있고, 배포하기도 아주 쉽습니다. 심지어는 아무 웹사이트에다 쉽게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도는 좀 특이한 방식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일단... 언론사가 개입되었다는 게 특이하고요, 다수의 사람으로 부터 정보를 수집하되, 어느 그룹이 지도를 책임지고 갱신했다는 내용도 그렇고요. 아무튼... 어느정도는 신뢰를 확보하려고 노력한 것 같네요.

언론사로서는 사실 모든 정보를 취합하는 위치에 있으니, 이런 지도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가장 유리할 겁니다. 그리고 일단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테고요.

오늘...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서거하셨으니,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분향소가 차려질 텐데, 이번에는 포털이 아닌 언론사에서 분향소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서 서비스하는 곳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다지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특이한 소재로 트래픽을 끌고 올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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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8/monitoring-california-wildfires-with.html
Monday, August 17, 2009 at 3:50 PM
Jeffery Martin, Google Crisis Response Team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여러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는 산불 발화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발생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는 매년 산불을 추적하고 있는데, 거의 3,000건의 산불이 보고되었습니다.

산타크루즈 산맥의
스완튼(Swanton)보니 둔(Bonnie Doone) 사이에서 발생한 록히드 산불(Lockheed Fire)은 이미 7천 에이커를 불태우고 2개의 헛간을 파괴하였습니다. 이 산불이 발생하자 마자, 산타크루즈 센티넬(Santa Cruz Sentinel)의 온라인 편집자인 톰 무어씨가 아래와 같은 풍부한 정보를 담은 구글 내지도(MyMap) 를 제작하였습니다. 이지도는 정기적으로 갱신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정보로, 현재까지 이미 50만번 이상 조회되었습니다.


View Lockheed Fire Map in a larger map

이 지도에 표시된 데이터는 live discussion feed를 통해 다수의 사람들이 보고한 것(crowdsording)으로, 산타크루즈 센티넬의 직원이 추가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은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나 개인적인 인터뷰, 직접 관찰한 경험 등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이 비록 캘리포니아산불국(CalFire) 등과 같은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은 것은 아니며, 따라서 부정확할 수도 있지만, 쉽게 제작되고 빠르게 배포될 수 있으며, 아주 급하게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귀중한 정보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되면서 록히드 산불은 65%정도 진화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산불과 싸우고 계시는 소방관들께 행운과 안전이 함께하길 빕니다. 아울러, 가정과 직장이 위협받고 있는 많은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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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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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25. 15:27
7월 2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위키피디아, 실시간교통정보, 대중교통 등의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는 모바일 구글맵 3.2 버전이 출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 3.2는 심비안 S60 및 윈도 모바일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플랫폼에서도 곧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팟터치(iPod Touch)용 구글맵은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에 테스트해 볼 수가 없네요.

아래는 구글 모바일 블로그(Google Mobile Blog)에 올려진 그림으로, 윈도 모바일에서 내지도(My Maps)와 친구찾기(Latitude, 래티튜드)를 함께 표시해 본 모습입니다. 아마도 가운데 있는 유리잔 모양이 약소장소인 듯 싶고, 사진은 친구들의 현재 위치인 듯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구글맵에 내지도(My Maps)를 띄워본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고 있는 기능중의 하나인데요, 여행을 떠나가 전에 미리 내가 어디로 갈 것인지 내지도(My Maps)에 저장을 해두면, 핸드폰에서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이미 구현이 되어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종이지도는 전혀 필요없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위키피디아(Wikipedia)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길을 돌아다니다가 멋진 건물을 발견하면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안드로이드폰에도 내지도 기능이 있고, 심비안/윈도 모바일에도 내지도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아이폰(아이팟터치)용으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니 좀 이상하네요. 원래 구글하고 애플이 사이가 좋은게 아니었나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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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7/lots-of-layers-in-google-maps-for.html
Wednesday, July 22, 2009 at 4:11 PM
구글맵에서 레이어를 추가하는 것은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더보기(More...) 버튼을 눌러 위키피디아나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 내지도, 검색결과(지도에서 빨간 점) 등을 볼 수 있죠.

우리는 이와 동일한 기능을 모바일 폰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심비안 S60 및 윈도 모바일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 3.2에서 메인메뉴를 누르고 "레이어(Layers)"를 선택하면 이러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제가 구글맵에서 제작해 둔 내지도(My Maps)를 볼 수 있어 다른 레이어와 함께 이지도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래티튜드(Latitude)를 통한 친구의 위치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모바일 블로그(Google Mobile Blog)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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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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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7. 16. 15:23
7월 1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업소를 담은 지도가 공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http://www.google.com/favoriteplaces에 들어가보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이 사이트를 캡처한 그림입니다.

좌측에는 유명인들 리스트가 나와 있고, 윗쪽으로는 도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흠... 유명인사들... 제가 아는 사람이라고는 알 고어 전미국부통령과, 바이올리니스트 요요마 정도 뿐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리 뒤져봐도 이분들이 추천한 장소중에 우리나라는 하나도 없네요. 물론 당연하겠다 싶지만...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런식의 지도가 공개되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쉽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되는 게 많겠네요. 협조 받는 것 조차 쉽지는 않겠지만, 혹시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가격대가 만만한 곳이 아닐테니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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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7/introducing-collection-of-favorite.html
Wednesday, July 15, 2009 at 2:10 PM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Blog]
우리 구글맵(Google Maps) 팀은 뉴욕시의 디자인샵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건축 전문 서점 및, 런던의 카바레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에 있는 모든 관심장소와 업소정보를 조직화 해왔습니다. 이러한 흥미로운 지역정보를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는 전세계의 지역 전문과들과 공동으로 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들을 공유해 왔습니다.

요리 전문가인 앨리스 워터스(Alice Waters)씨는 버클리의 Chez Panisse에서 마시는 커피와 동일한 Blue Bottle Cafe,  소금 카라멜(Salt caramel) 아이스크림가 있는 Bi-Rite Creamery 등, 샌프랜시스코 주변지역의 유기농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추천 장소를 공유해 왔습니다.

런던 Whitechapel Gallery의 책임자인 Iwona Blazwick씨는 현대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Tate Modern 이나, 최신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Curzon Soho cinema 등의 런던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추천 장소
를 공유하고 있죠.

모스크바 버추어시(VIrtuosi)의 스테이트 챔버 오케스트라 및 러시아 국립 필하모닉에서 예술 감독이자 주 지휘자로 일하는 Vladimir Spivakov씨는 그가 연구중인 Moscow Conservatory, 모스크바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Maly Theater 등 모스크바에서 연극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추천 장소를 공유하고 있고요.

이 프로젝트로 우리는 지역업소에 친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합니다.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지역정보를 찾고, 여러분은 여기에 있는 것이죠.?? 샌프란시스코 TCHO의 설립자이자 최고 초콜렛 제조자인 티모시 차일즈(Timothy Childs)는 온라인 도구의 제작 및 성장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TCHO는 최고 품질의 초코렛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는데 가장 적절한 기술입니다. 시작단계에서 초기 성장단계로 넘어가면서, 우리는 고객들에 다가가고 우리 사업을 계속 하는데, 구글맵과 지역정보셑너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산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80%는 레스토랑이나 가게 기타 지역 업소를 찾을 때 웹을 이용합니다.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으로 웹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지역업소 사장들로 하여금 자신의 온라인 세계를 구축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관심있는 사장님들은 구글 지역정보센터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지역업소를 모두 한꺼번에 보시려면 google.com/favoriteplaces, 혹은 모바일 폰에서는 m.google.com/fav 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United Airlines, NYC & Company, Time Out and Le Figaro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참여자 및 파트너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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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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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25. 18:35
4월 2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들어 있는 내지도(My Maps)에, 경로안내 결과를 저장해서 공유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맵에는 스트릿뷰(StreetView)를 비롯해 정말 많은 기능이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 내지도(My Maps)가 가장 훌륭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개인지도를 활용하여 우리집 약도든, 스키장 지도든 아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심지어는 지도를 공동으로 관리할 수도 있으니까요. 구글맵 내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제가 예전에 써 둔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를 읽어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내지도에 경로안내 결과를 삽입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예전에 만들어 둔 샌프란시스코 지도를 사용해서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먼저 "길찾기"로부터 경로를 계산합니다. 아래는 제가 묵었던 호텔(Kabuki)에서 골든 게이트를 멋지게 볼 수 있는 "Vista Point"로 가는 길을 계산해 본 것입니다. 왼쪽 아래를 보면 "내지도에 저장하기" 링크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링크를 누르면 아래처럼 예전에 만들어 둔 지도에 추가하거나,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 이 경로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이 경로를 추가한 지도를 블로그에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이 지도야 그렇지만...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 때 편리하겠다 싶네요.


큰 지도에서 샌프란시스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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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외에도 이번에 "도로를 따라 선그리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선을 대충 그려도, 자동차가 운전할 수 있는 길을 따라 선을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입니다. 내지도 편집에 들어가서, 아래처럼 선그리기 부분을 클릭하시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샌프란시스코 개인지도에서 아무 지점이나 클릭한 후, 마우스를 이리 저리 이동시켜 본 모습입니다. 자기가 알아서 최적 경로로 길을 그려줍니다. 재미있네요~~ ㅎ


그러나, 아쉽게도 이 두가지 기능은 우리나라에선 아직 지원이 안됩니다. http://maps.google.co.kr에서는 내지도 기능자체가 없고, http://maps.google.com에서는 내지도 기능도 있고, 경로 안내후 "내지도에 저장하기" 링크도 생기지만, 정작 저장은 안됩니다. 도로를 따라 선그리기 기능도 안되고요. 아직도 대중교통 길찾기만 지원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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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4/save-and-share-directions-with-my-maps.html
Thursday, April 23, 2009 at 10:50 AM
아마 이런 일 있으셨을 겁니다. 친구가 파티가 열리는 여러분 집이나, 여러분이 추천해 주신 멋진 피크닉 장소로 가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해서, 냅킨 뒷면에 선을 끄적거리거나 두번째(세번째 던가??) 교차로에서 좌회전 해야 한다고 큰소리로 설명하던 일 말입니다. 특히 집들이를 한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해야 하는 경우 엄청 머리가 아프죠.

이런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글맵에 들어 있는 개인지도 편집기인 내지도(My Maps)를 사용하여 경로를 저장하고 편집한 뒤,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경로를 내지도에 저장하는 것은 쉽습니다. 경로 계산을 한 뒤, 맨 아래에 있는 "Save to My Maps"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새로운 내지도를 생성할 수도 있고, 예전에 만들었던 내지도에 추가하실 수도 있습니다.


경로가 저장되면, 내지도 편집기가 뜨는데, 여기에서 저장된 위치표지(placemark)나 경로를 편집할 수도 있고, 새로운 위치나 상세한 안내를 추가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어느 한점에서 다른 점으로 선을 그을 때, 도로를 따라 그리는 도구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왼쪽 위에 있는 선모양 아이콘을 잠시 클릭하면 나타나는 드롭다운 메뉴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도구는 가장 최적의 길을 계산해서, 여러분이 그린 선을 최적의 도로에 자동적으로 붙여주게 됩니다.


내지도에 저장된 경로에는 쉽게 노트를 부일 수도 있고, 친구와 공유하실 수도 있으며, 웹사이트에 삽입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편집하도록 다른 친구들을 초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다음번 어디를 가실 때는 내지도를 사용해서 계획을 세워보세요. 최소한 어디에 부딛쳐 지도에 커피를 쏟더라도 이지도는 항상 다시 불러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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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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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4. 2. 21:20
3월 3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이 홍수에 구글맵 내지도(My Maps)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도 미국에 홍수나 산불이 발생하면 내지도(My Maps)가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그러한 예입니다.

그리고, 이중에는 일반 개인들이 제작한 것외에도 방송국에서 주도적으로 내지도를 사용하여 재해 재난 정보를 취합하여 배포했다는 내용도 있고, 특히, 공동 편집기능을 이용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드강 유역 홍수지도 소식은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단 72시간만에 25만명이나 방문했다고 하고, 현재 KFGO 파르고 내지도에 들어가 보니 31만명이 방문했다고 나옵니다.

아래는 구글어스용 KML 파일을 실행시킨 후, 거리를 측정해 본 모습입니다. 빨간 부분이 코드레드(Code Red) 즉, 매우 위험한 지역인데, 대략 22km라고 나오니까... 꽤 넓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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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mapping-resources-for-red-river-floods.html
Tuesday, March 31, 2009at5:27 PM
레드강(Red River)의 기록적인 홍수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시급한 것은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이 소식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레드강 인근에 9만 2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노스다코타(North Dakota)주의 파르고(Fargo)시에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파르고 시민들에게 대피소 위치, 대피 지역, 공식 뉴스 등의 홍수 관련 지리 정보는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파르고 시에서 여러개의 TV 및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는 라디오 파르고의 무어헤드는 KFGO.com, BOB95FM.com, ROCK102online.com, MOJO104.com, Y94.com, 및 740thefan.com 과 같은 여러 파르고 지역 방송국 웹사이트에 아래에 삽입한 내지도(My Map)를 제작하였습니다.

내지도의 공동 편집 기능을 통해, 이 지도는 홍수지역 전체에서 계속 업데이트 되었으며, 그 변화는 라디오 파르고 방송국 웹사이트에 즉시 반영되었습니다. 단 72시간만에 파르곤 등의 지역에서 이 지도를 방문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25만을 넘었습니다. 또한 이 지도는 상황 변화에 따라 계속 진화될 것입니다.


View KFGO - Red River Flood 2009 in a larger map

아울러 우리는 홍수 대응과 관련한 더 많은 GIS 관련 정보를 구글어스 레이어(kmz)에 담았습니다. 이 레이어에는 영상과 같은 정보가 추가될 것입니다. 여기를 눌러보시면 구글어스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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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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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31. 13:58
3월 2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Google Maps)의 내지도(My Maps) 기능으로 제작된 "완벽한 지도"를 별도로 표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부터 사용자들이 제작한 지도를 검색할 방법은 있었습니다. 구글맵에서 검색버튼 뒤에 달려있는 "검색옵션 보기"를 클릭한 후,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선택하면 됩니다.

또, 얼마전에는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사용자제작 콘텐츠"도 결합하여 검색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아래는 구글맵에서 "관악산 등산로"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이중에서 파란색 아이콘으로 표시된 것이 사용자가 제작한 지도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사실 내지도는 사용자가 마음대로 만드는 지도이기 때문에 완전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즉, 완벽한 지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만들어둔 관악산 등산로 지도의 경우에도 아직까지도 완성된 게 아니며, 언제 완료한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만든 내지도의 경우에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하기는 힘들겠죠.

이번 소식은 그래서, 완벽하다고 판단되는 내지도를 별도의 섹션으로, 그것도 제일 눈에 많이 띄는 위치인 가장 윗부분에 따로 배치해서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원문에 나오는 미국 국립공원(US National Parks)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좌측 위에 박스를 보시면, 총 555개의 "완벽한" 내지도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이 지도를 살펴본 모습입니다. 총 58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초록색은 제작한 분이 직접 방문한 곳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완벽한 내지도... 가 있으면 정말 쓸만할 것이다 싶습니다. 여러가지 불완전한 지도를 참고해서 정보를 얻는 것보다, 하나의 완벽한 지도가 훨씬 쓸모가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완벽한 지도"인지 판별할 수 있을까요? 정말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여러가지 비슷한 지도...를 비교하여, 내용이 다른 사람들이 만든 지도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그런 지도를 골라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보면서... "위치를 기반으로 이세상의 모든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쉽게 접근하게 만든다"는 구글 지도팀의 미션에 한발자욱씩 다가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대단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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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searching-for-more-than-point.html
Thursday, March 26, 2009 at 10:50 AM

지난 몇년 동안, 구글맵(Google Maps) 사용자들은 내지도(My Maps) 기능을 이용해 수많은 지도를 제작해왔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KMLGeoRSS같이 다른 포맷으로 만들어진 지도를 찾아내느라 웹을 부지런히 뒤졌죠. 얼마 전 포스팅한 구글맵, 사용자 콘텐츠도 결합하여 서비스라는 글에서 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내지도에 있는 개별적인 위치를 우리 검색 결과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이 제작한 "완벽한 지도"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여러분의 검색에 관련있다고 판된되는 모든 지도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출생지(President Birth Places)라고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맨 윗부분을 클릭하면, 역대 미국 대통령의 출생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나타납니다.


다음과 같은 검색도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런던 올림픽 2012(London Olympics 2012), 미국 주정부 청사(US State Capitals), 미국 국립공원(US National Parks), 샌프란시스코만 인근 이벤트(Events near Bay Area), 웨일즈의 성(Castles in Wales)

In addition to making searching better, this is also an excuse for you togo polish your maps, since now the world can find them! Remember, if wefind an attribution in your feed we will link back to you.
검색결과가 더 좋아진 것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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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 구글맵, 사용자제작콘텐츠도 결합하여 서비스(Will It Blend? Yes!)
2008/09/25 - 구글맵에서 UCC 검색 방법(Find more, do more)
2008/01/31 - 구글맵에 검색 옵션 등장(Find more with Google Maps)
2008/01/30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완)
2008/06/10 - 지도는 왜 필요한가? - 지역검색 분석
2008/06/10 - 구글맵 지역검색에서 보다 풍부한 자료 제공
2008/08/01 - 구글맵 디자인 변경
2008/08/02 - 구글맵 인쇄기능 개선
2008/10/11 - 구글맵의 지역검색 100% 활용법
2008/10/14 - 구글맵 일본지역에 영어지명 등장
2008/11/19 - 구글 툴바에서 구글맵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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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 포털 지도 전쟁, 다음 단계는? (2)
2009/02/15 - 구글 지역정보센터
2009/02/18 - 구글맵 지역검색 결과 표시방법 개선
2009/03/09 - 구글맵, 우리나라 대중교통 길찾기를 지원한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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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3. 22. 12:05
3월 19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대학체육협회(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주최 미국대학 농구대회에 관한 내용입니다.

작년 오늘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왔지만, 제가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다보니 겨우겨우 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이 KML을 실행시키시면, 경기장 13곳과 65개 참가대학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미국 동부 지역만 확대해서 캡처해 본 모습입니다. 하늘색 핀은 대학교, 빨간 과녁 모양은 경기장의 위치입니다.


머... 저는 별로 관심없는 주제이니 이만 줄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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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mapping-madness-returns.html
Thursday, March 19, 2009 at 4:12 PM
오늘 멋진 혼란, 즉 3월의 광란(March Madness)가 돌아와, 이와 함께 작년에 제작했던 것과 동일하게 새로운 미국 대학농구대회 KML을 만들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농구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저는 토나먼트가 열리는 13개의 경기장의 위치와, 토나먼트에 참가한 65개 대학의 위치를 담았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제가 왜 이 지도를 만드느라 밤을 꼬박샜는지 물어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칼리지 훕스(College Hoops)에 죽고 사는 단순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는 아래에 나열한 질문들을 배우기 좋아합니다. 다가올 몇주일 동안 농구대회를 보실 예정이라면, 막간에 잠시 시간을 내서 "광란의 3월"을 지도에서 찾아보고, 다음의 장소를 구글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비행기의 그림자가 있는 토나먼트 경기장
  • 펜실바니아 문 타운십(Moon Township)이 홈구장인 팀
  • 자신의 학교 로고가 지붕에 그려진 경기장에서 시합하는 팀 2개
I've also included these placemarks on a My Map - check it out:
저는 또한 이 위치표지를 내지도(My Map)에 담았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멋진 경기, 즐겁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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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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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18. 23:42
오늘 티스토리에 공지가 떴네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지도첨부를 누르면 다음의 스카이뷰를 블로그에 넣을 수 있다고요.

머... 직접 글을 쓰면서 삽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제가 티스토리를 사용하니깐요.

아래는 티스토리 "새관리" 모드의 글쓰기 상단부분에 있는 툴바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에 지도라는 링크가 새로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이전 관리"에는 지도첨부 기능이 없습니다.)

근데, 조금 잘 안보이네요. 이왕에 오픈 했으면 잘 보이게 만들 것이지 말입니다.


"지도"링크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초기 위치는 다음지도와 마찬가지로 현재 접속위치로 나타나고, 마우스 휠을 굴리면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원하는 위치를 찾아가서 지도상태든 스카이뷰 상태든 결정을 한 뒤, 다음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핀이나, 선, 면, 문자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입력할 사항을 모두 입력하고 나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삽입됩니다. 아래 지도를 드래그해보거나 확대 축소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런데... 삽입된 지도가 좀 이상하죠? 내용입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핀"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제가 입력할 당시에는 여러번 클릭해도 보이지 않았는데, 지도를 삽입하고 나니 보이는 것들입니다. 이건... 아마도 개발자들이 Firefox에서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 버그를 못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도를 블로그에 (티스토리만!!) 삽입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특히 고해상도 스카이뷰 항공사진을 하이브리드 모드로 삽입할 수 있으니 정말 잘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왕 삽입 기능을 만들거면 로드뷰를 삽입하는 방법도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티스토리 공지글을 보시면, "맛집 위치소개나, 모임장소 소개, 여행 장소 등"에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진짜 이런 목적이라면 당연히 로드뷰를 삽입하는 기능이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지도를 삽입하는 기능이 생겨서 좋기는 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지도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할거면, "내지도(My Maps)" 기능도 만들고, 이 지도를 삽입하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내지도 기능이란,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지도를 만들고, 이를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다시 편집하거나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전부터 구글맵(Google Maps) 내지도(My Maps)에 저장해 둔 우리집 약도를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View Larger Map

물론 티스토리의 지도첨부 방식은, 지도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지 지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맛집 지도를 만들어 두었다가, 나중에 그 이웃에 다른 맛집을 발견하게 되면, 똑 같은 지도를 새로 입력해야 하겠죠.

또 한가지... 이렇게 티스토리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너무 폐쇄적이다 싶습니다. 나중에 다른 웹사이트에도 삽입할 수 있도록 개방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면 괜히 자원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하여튼...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얼마전 네이버에서 오픈한 내지도(MyMap)도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스카이뷰, 로드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도 이제야 처음 오픈된 응용서비스가 이 정도라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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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4. 19:06
네이버에서 "내지도(MyMap)"을 오픈했습니다. (참고 : ZDNet 기사)

제가 여러번 밝힌 것처럼, 구글맵(Google Maps)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내지도 기능이기 때문에 기사를 본 즉시 테스트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입니다.

일단 아래는 제가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른 후, 좌측에서 "우리집 약도" 아래에 있는 박스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 이것부터 마음에 안듭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동으로 켜진 상태로 그 위치가 나타나야 당연할텐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시는 것처럼, 아이콘과 선의 모양이 단 한가지 뿐이 없습니다. 물론 클릭해 보면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요. 99 designs에서 맵핀 디자인을 공모하던데, 그런 이벤트라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구글맵 내지도로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제가 즐겨 사용하는 제 아이콘 그림을 삽입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URL로만 넣을 수 있고, PC에서 직접 올릴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 이해가 안되네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이미지를 올린 후, 그 URL을 찾아 올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텐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점(핀)과 선만 입력할 수 있는데, 면(폴리곤)을 입력할 수 없다는 것도 좀 그렇네요. 물론 현재 모양과 색을 바꿀 수 없으니, 면을 넣었다가는 기본 지도가 보이지 않게 되어서 넣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핀이든 선이든 편집할 수 없다는 것도 그렇네요. 구글지도에서는 정말 멋진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선을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참고 : 여기), 선을 입력하다가 잘못 입력하면 마지막으로 입력한 지점을 취소하는 기능마저 없습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내지도를 내보내고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를 쳐둔 것처럼, 사용자가 만든 지도를 PC로 저장해 두었다가, 불러 들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장된 지도를 이미 만들어둔 지도와 합치는 기능은 없네요.

내지도 저장 포맷은 nml이라는 XML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기본적으로 편집을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수정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이왕이면 세계 표준이 채택된 kml 포맷을 그냥 사용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표준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사의 포맷이라서 꺼려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머... 정책상 nml로 저장을 하더라도, kml을 읽어들이는 기능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분들이 kml을 제작한 게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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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봐서 아직 준비가 덜된 서비스를 서둘러 오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를 읽어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단점만 잔뜩 나열했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야 발전하라고 있는 것이고... 일단 저로서는 "내지도" 기능이 생겼다는 자체가 너무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능 개선이 이루져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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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2. 7. 17:13
2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에 영국에 20년만의 폭설이 내린 모양입니다.

이 글은 이 폭설에 관한 정보를 담은 내지도(My Maps)를 소개하고, 구글 검색어에 대한 변화를 소개한 내용입니다.

내지도(My Maps)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관련 정보를 쉽게 지도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제 블로그에 소개된 내지도(My Maps)를 몇가지 소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지도를 제작하는 방법은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만들어둔 우리집 약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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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의 여러가지 기능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내지도 기능입니다. 지도를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고... 혼자 봐도 되고, 공개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공동으로 편집할 수도 있어서,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도를 보다가 유용한 정보를 만나면(유튜브 비디오나 파노라미오 사진 포함해서) 그것을 자기가 만든 지도로 복사해 둘 수도 있고요.

얼마전 오픈된 다음의 지도에 이 기능이 빠진 게 그래서 정말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도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지도를 만들다 보면, 보다 멋지고, 강력한 데이터베이스가 갖추어질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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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2/insights-into-uk-snowstorm.html
Wednesday, February 4, 2009 at 1:55 PM
이번주에 영국에서는 1990년대 초이래로 최악의 겨울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이 역사적인 폭설을 추적하기 위해, 여러가지 내지도(My Maps)가 제작되었습니다. 사진도 볼 수 있고, 여러 곳의 적설량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View Larger Map

기타 여러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을 볼 수 있는 내지도(My Map)도 있습니다.

폭설이 내리자,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날씨로 인해 일상생활이 얼마나 지장을 받을지 걱정하였습니다. 구글 인사이트(Google Insights for Search)를 보시면 일요일 및 월요일에 학교에 대한 검색량이 폭증하였습니다. 아울러 대중교통정보를 찾기 위해 열차, 버스, 및 공항 을 검색하고, 라디오 방송에 대한 검색도 늘었습니다. 폭설이 시작할 때 날씨에 대한 검색이 최고에 이르렀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고 있네요.

갱신: 아래는 이들 단어에 대한 시간당 검색횟수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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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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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2. 24. 00:03
12월 1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구글맵 기능중 가장 좋아하는 내지도(My Maps) 기능이 안드로이드 폰에 탑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내지도(My Maps)란 구글맵(Google Maps)에 나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즉, 자기가 표시하고 싶은 곳에 위치표지(placemarks), 선(lines), 폴리곤(polygons) 등을 입력하는 기능입니다.

구글맵에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방법은 예전에 제가 올린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일단 아래는 제가 올 여름 뱅쿠버에서 열렸던 Geoweb 2008에 참석하기 전 만들어 둔 내지도(My Maps)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에 표시된 위치표시들은 원래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자신만만 세계여행 시리즈 캐나다"라는 관광 안내 책에 나온 내용들입니다. 사람 얼굴로 표시된 건 관광지, 일반 마크는 중요 방문지... 빨간 선은 이동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잘 안보이실테니 뱅쿠버 시내만 확대해서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어디를 떠날 때 이렇게 미리 지도를 만들어 둔 후, 이것을 프린트하여 들고 다녔습니다. 물론 여행책자도 함께 들고 가고요. 뱅쿠버 갈때도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불만스러웠던 것은 이 지도를 프린트하여 들고 다녀야 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현재 어디쯤 있는지는 제 직업상 잘 파악할 수 있지만, 축소된 지도, 확대된 지도 등 여러개를 들고 다녀야 하는 건 물론, 보시다 시피, 아이콘만 나와 있어서 일일이 프린트된 종이에 또다시 글씨를 적어두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안드로이드 폰만 있다면, 정말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이 지도를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컴퓨터에서 이 지도를 만들고 나서, 그냥 그 곳에 가면 내가 만들어둔 지도를 직접 안드로이드 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냥 인터넷지도가 아닌, 내가 만든 지도를 내 핸드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니, 저로서는 정말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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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뿐만이 아닙니다. 내가 혹시 잘못 기록해 두었거나, 아니면 새로 발견한 곳이 있다면 그 즉시 안드로이드폰에서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점/선/폴리곤 모두 편집할 수 있고요. 이때 안드로이드 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GPS를 이용한 내위치(My Location)기능을 사용하면 내가 현재 있는 곳에 자동으로 위치표지가 나타나니 편집도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위치표지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첨부할 수 있답니다. 얼마전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즉시 구글어스에 올라간다면?"이라는 글에서, 사진을 찍으면 즉시 earthscape로 올라가는 기능이 부럽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지원된다는 뜻입니다.

아래 원문에 보시면 안드로이드폰으로 직접 만들어본 구글 마운틴뷰 본사 투어라는 내지도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아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아이콘을 클릭하면 안드로이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위치표지에 포함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삽입된 사진을 클릭해 보면 구글에서 운영하는 웹앨범인 피카사(Picasa)로 연결됩니다. 즉,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피카사로 직접 전송된다는 뜻이네요... 이것도 부럽고요~ ㅎㅎ

어쨌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 탑재되었다니... 내년에 혹시 아이폰(iPhone)과 안드로이드(Android) 폰이 동시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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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12/your-maps-in-your-hands-for-holidays.html
Monday, December 15, 2008 at 12:11 PM

[cross-posted with the Google Mobile Blog]

연말 휴가에 맞추어 구글의 내지도(My Maps) 편집기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4개월 동안 저의 20% 타임제와 동료들의 20% 타임을 도움받아, 저의 머리속에 들어있던 아이디어가 완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태어남으로써, 안드로이드(Android)에서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여러분은 구글맵(Google Maps)의 내지도(My Maps) 탭에 들어 있는 나만의 지도를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휴대폰에서 생성/편집/공유/열람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구글맵을 이용해 내 지도를 작성한 후, 이 지도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갱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구글 내지도 편집기 (My Maps Editor)는 위치표지(markers), 선(lines), 및 폴리곤(shapes) 등의 편집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위치를 GPS로 추가하거나, 여러분의 핸드폰에서 사진을 직접 올리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안드로이드 폰에서 편집한 내지도는 구글맵의 내지도와 자동으로 동기화 됩니다. 제 구글 안드로이드 폰으로 방금 만들어 본 구글 마운틴뷰 본사 투어를 한번 살펴 보세요.



이를 이용하면 연말 휴가 때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쇼핑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가야한 상점을 모두 위치표지로 등록합니다. 이 때 중요도나 종류, 세일 여부 등에 따라 색을 달리 지정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 상점에 들를 때마다 다녀갔다는 표시로 아이콘을 바꾸고, 어떤 물건을 샀는 지 표시해 둘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않았던 가게를 찾았을 때는, 다음번 계획 세울 때 도움이 되도록 위치표시를 생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장식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멋진 장식을 만날 때마다, "내위치표시(Mark My Location)" 기능을 사용하여 위치표지를 만들고, 상세한 내용을 편집한 후 장식 사진을 안드로드 폰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여러분의 친구나 가족들과 공유하면 근방에서 제일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여줄 수 있죠. 지도 리스트로 들어가서, 방금 만든 지도를 살짝 거드린 후 "지도 공유(Shar Map)"를 선택하면, 여러분의 핸드폰에서 직접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 여행기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여행계획을 내지도(My Maps)로 만든 후, 핸드폰을 가지고 갑니다. 여행을 하면서 멋진 장소를 표시하고, 사진을 찍은 후 그 위치표지에 첨부합니다. 나중에 돌아 온 후, 여러분의 친구와 공유하면, 휴가때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 지도와 사진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정말 여행을 실감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말 휴가가 끝난다고 즐거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지도가 여러분의 손안에 있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제 말만 듣지마시고, 지금 즉시 구글 "내지도 편집기(My Maps Editor)"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직접 해보세요!!! (현재는 T-Mobile G1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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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8/01/21 -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GPS 슈팅 게임
2008/09/18 - 구글맵 스트릿뷰(Street View)가 핸드폰 속으로
2008/10/11 -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구글맵 소개
2008/11/16 - 이번주의 팁 : 구글 스트릿뷰로 주차 걱정 해결
2008/12/11 - 구글맵 스트릿뷰가 노키아 S60 및 윈도 모바일에도

2008/01/23 - 아이폰(iPhone)에서 돌아가는 구글맵
2008/11/10 - 아이폰(iPhone) 용 구글어스를 사용해 보니~~
2008/11/11 - 아이폰(iPhone)으로 유럽 경사항공사진 보기 - Blom
2008/11/19 - 아이팟터치를 써보니.. 정말 아이폰이 땡기네~
2008/11/22 - 아이폰용 구글맵에 스트릿뷰/대중교통 등장
2008/11/26 -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즉시 구글어스에 올라간다면?
2007/11/30 - 모바일 구글맵 위치확인서비스 개시 (Location, location, location)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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