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2010. 3. 15. 11:21
3월 1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자동차용 경로안내, 대중교통 경로안내, 보행자 경로안내에 이어 자전거용 경로안내 기능까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 모든 종류의 경로안내가 전부 지원되는 셈이네요. 머.. SF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호버 크래프트 같은게 등장한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현재 자전거용 경로안내는 미국내 150개 정도의 도시에서 지원된다고 합니다. 일단 먼저 샌프란시스코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동일한 지점을 대상으로 길찾기를 한 후, 운송수단 만 바꾸어 본 것입니다. 오른쪽 위에 어떤 옵션인지 적어 두었는데, 모든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직접 해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중에서 특히 자전거용 경로안내 지도는 도로 색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일부 구간을 확대한 것인데, 짙은 초록색은 자전거 전용로, 가는 초록색은 자전거용 차선이 분리되어 있는 길이고, 초록색 점선으로 표시된 도로는 관계기관에서 부대시설이 없기는 하지만 자전거가 다닐만 하다고 추천한 길이랍니다.


====
LatLong 블로그의 글에는 자전거 경로 안내에서 고려할 사항에 대해 여러가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최단거리를 산정할 때, 언덕길은 올라가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내용도 있고요, 자동차 속도가 빠른 길은 회피하도록 했다는 내용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자전거 경로도 자동차용 경로안내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추천 경로를 제시해 주므로, 비교후 선택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경로를 끌어 옮길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이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어쨌든... 참 멋지다 싶습니다. 역시 구글이다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왜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튼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여기에 들어가면 서울시 자전거 교통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지만 PDF... 그러니까 그림으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데이터로 다운로드 받게 만들었다면 누군가가 구글맵 자전거 경로안내처럼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을런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하기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을 금"하니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봤자 쓸모도 없겠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라네

    네이버지도에도 비록 탐색은 안되지만 경로와 자전거길 시설물에 대한 서비스가 됩니다..

    2010.03.15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런가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는 지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03.15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 나라네

      오른쪽 상단 주제별지도에 자전거,부동산 지도보기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내요..^^

      2010.03.19 09:23 [ ADDR : EDIT/ DEL ]
    • 아,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대충 검토해 본거지만... 네이버의 서울지역 자전거도로 현황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듯 싶네요.

      2010.03.19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자전거 매니아들에겐 아주 유용하겠군요.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2010.03.16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10. 1. 19. 11:33
얼마전 구글에서 구글 내비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미국에 한해서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 안내는 물론이거니와, 위성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거리의 모습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구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현재는 모토롤라에서 개발한 드로이드(Droid)와  얼마전 나온 구글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Nexus One)에서만 사용되지만, 어쨌든 이런 전화기를 한 대 구입하면 그냥 내비게이션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과 같은 전문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았고, 그날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당연하게 생겨난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것인지, 만약 가능하다면 언제쯤 등장할 것인지, 만약 정말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온다면 포털이나 내비게이션 업체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ㅎㅎ) 그래서 저 나름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한번 써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올 것인가


아마도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내비게이션 업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내비게이션이 판매되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용 지도를 만드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엠앤소프트(만도), 팅크웨어(아이나비), SK M&C, 나브텍코리아, 맵퍼스 등이 있죠.

어떤 회사든 스마트폰용 무료 내비게이션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자신의 사업을 망치는 일이니까요.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이든 소프트웨어+지도를 판매하는 회사이든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내서 현재의 내비게이션 시장을 파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입니다.

유료어플리케이션이라면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제작하지 않고 도로지도에만 전념하는 회사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엠앤소프트의 경우 옴니아용 유로 어플리케이션을 66,000원에 판매중이며, 얼마전 Engis Tech에서 44.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아이폰 전용 풀 3D 내비게이션" gogo 3D에는 나브텍 지도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들이라면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현재 포털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지도들도 거의 아무런 제한없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까요. 현재 네이버나 다음, 구글, 야후 등에서 스마트폰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을 약간만 수정하면 간이용 내비게이션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개발인력을 투자한다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용 내비게이션보다는 못하다라도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개발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구요. 우리나라도 아이폰이 나오면서 그동안 무선인터넷환경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들이 무너지고, 올해에는 SKT, 삼성, LG 등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포털들의 지도전쟁 2차전은 모바일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무료 내비게이션이라면 정말 효과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으려면 현재의 지도와는 다른 개념의 지도, 다른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코리아나 야후코리아는 SK M&C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체적으로 내비게이션 사업을 하고 있는 SK M&C가 구글이나 야후에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렇게 볼때... 자체적으로 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네이버/파란(KTH) 정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수 있는 1차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인터넷지도와 내비게이션 지도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도로망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했느냐가 다른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도로망 네트워크는 현재 네이버만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다음은 엠앤소프트의 네트워크자료를 활용하고 있는데, 엠앤소프트로서는 왠만해서는 다음측에 무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하지 않을 테고요.

아무튼... 이러한 정황을 생각해 볼 때, 네이버로서는 오히려 지금 시점이 다음에서 촉발시킨 지도전쟁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찬스를 잡은 셈인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은 언제쯤 나올까


네이버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면 아마도 빠르면 3개월, 늦어도 1년 내로는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지도나 옴니아폰용 지도를 보면 유저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다음지도 보다 세세한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만큼 다음에 비해 모바일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에서도 요즘  출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미루어볼 때,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정말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겠다면, 기초적인 기능정도야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고급 기능은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무리 늦어도 1년 정도면 충분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죠.

다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다른 경쟁자들이 없다고 판단되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빨리 오픈할 필요는 없을테고... 이왕 개발할 바에는 정말 멋지게 만들어 오픈하는 게 좋을테고... 그런 의미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어떤 영향이?


포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입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최소 2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소프트웨어만 제공되는 엠앤소프트의 맵피, 엔지스 테크놀로지의 gogo 3D 도 5만원 이상임을 생각할 때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이 무료로 제공된다면 소비자로서는 환상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포털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개월에 1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공짜로 사용하는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지도로 실시간 경로 안내를 사용하는 데, 지금까지는 정말 잘 맞더군요.)

게다가 현재의 실시간 교통정보는 대부분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제공되는데 DMB 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방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면 이건 3G 망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겠죠.

아울러 포털의 입장에서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광고 수입을 올리는 것은 물론,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 길이 뚤린 것 정도는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테고, 차의 속도를 잘 취합, 분석을 하면 실시간 교통정보 자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한 자료를 무료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개인적인 성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가 어딜 자주 가는지... 등등의 자료를 수집하면 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겠죠.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때문에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포털의 입장에서 지도 서비스란 "위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조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바일과 결합함으로써 그 가치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은 정말 효과적인 정보 수집/축적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와 같은 관점에서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지도 업체들은 힘들어지겠지만요.

====
제가 위에서 잘하면 1년 이내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썼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 겁니다.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노키아가 왜 세계 최고의 내비게이션 지도업체인 나브텍을 인수했을지, 애플에서 왜 도로지도 업체를 인수했을지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언제가 그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지도 관련산업에 또다른 큰 변화가 발생할테니까요. 문제는 그게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환영이겠지만 말이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구글어스/구글맵2009. 12. 22. 18:01
12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최고급 승용차 메이커인 아우디에서 구글과 협력하여 A8이라는 신차에 구글맵 및 구글어스를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과거에도 최고급 승용차에 구글맵을 탑재한 사례는 몇 번 있었습니다. 2007년 8월의 글을 보시면, 사무실에서 구글맵을 검색하여 목적지를 찾은 후, 이를 자동차로 보내거나, 자동차에서 직접 구글맵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독일 BMW에 적용한다는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2009년 9월의 글을 보시면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벤츠에 적용한다는 소식을 보실 수 있고요.

이번 구글과 아우디간의 협력에도 이러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사무실에서 검색한 결과를 차로 바로 보내거나, 차에서 구글맵을 직접 검색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우리나라 지역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원하고 있네요. 물론 실제로는 안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먼저 구글맵에서 검색을 한 뒤, 클릭을 하면 "Send"라는 링크를 보실 수 있고 이것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Audi, BMW, Citroen, Benz 등의 차로 이 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번에는 구글맵 지원외에도 아얘 구글어스를 탑재하여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아래가 원문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입니다. 위성영상을 배경으로 하여 경로안내가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문에 의하면 3D 위성영상과 지형 뿐만아니라, 위키피디아, 파노라미오 등의 관련 레이어도 함께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에서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무선데이터통신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래도 원문에 들어 있는 그림인데,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3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한다면... 그때마다 위성영상과 지형데이터를 계속 내려받아야 하므로, 데이터 사용량이 상당해서 통신료가 만만치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일부 위성영상은 미리 탑재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요.

====
얼마전엔 구글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롤라 드로이드에 내비게이션이 포함되면서 GPS 관련 회사들의 주식이 폭락하는 등,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는데, 아우디에 통신형 구글어스가 포함되는 것도 GPS 회사들에게는 쥐약이겠네요. 이리저리 수난이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마녀빗자루

    외국은 데이터 요금이 거의 정액입니다. 다들 신경안쓰구 아이폰으로 유투브 보고 그래요

    2009.12.28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구글어스/구글맵2009. 10. 29. 17:37
10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오늘은 완전 쇼킹한 뉴스네요. 구글에서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을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그것도 공짜랍니다!!!

현재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안드로이드 2.0 을 탑재한 스마트폰... 그러니까 금명간 발표예정인 모토롤라(Motorola)의 드로이드(Droid)에 사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터넷기반입니다. 그러니까...지도나 업소정보 등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구글맵의 기능을 거의 100%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모바일 블로그를 읽어보시면 7가지 장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최신의 지도 및 지역정보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와 지역정보를 항상 다운로드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데이터가 유지됩니다. 업그레이드가 필요없겠죠.
  • 평상어(영어)로 검색
검색어는 구글맵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검색어를 넣더라도 검색이 됩니다. 포털에서 검색하는 것과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편리할 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에서는 철자가 틀리면 전혀 검색이 안되지만...
  • 음성검색
모바일 구글맵에서 지원되는 음성검색을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말하면 그냥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인식률이 높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디오에 있는 예제를 보면 꽤 쓸만할 것 같네요.
  • 실시간 교통정보
구글맵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경로를 따라서 검색
경로를 설정한 후에 검색을 하면, 그 경로상에 가까운 업소들이 검색된다는 것 같습니다. 이건 새로운 기능이겠네요. 아니다... 구글맵에 이런 기능이 있었나? 잘 모르겠네요~
  • 위성영상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위성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리트뷰 영상
스트리트뷰 영상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리트뷰 상태에서도 경로 안내가 됩니다. <- 이 기능 상당히 멋집니다!

아래 그림을 눌러보시면 구글맵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멋진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estima7님은 가민(Garmin), 톰톰(TomTom)등의 주식이 거의 20%이상 폭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정말 그럴만 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사실 현재까지의 미국내 내비게이션을 보면... 상당히 꾸졌거든요. 크기도 아주 작고, 기능도 아주 간단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구글맵 내비게이션의 7가지 장점중 어떤 한가지도 만족하는 내비게이션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교통정보같은 경우에도... 별도로 가입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고... 위성영상이라면... 전세계의 위성영상을 내비게이션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는 것이고요.

====
다만... 이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현재 버라이즌 + 모토롤라 드로이드 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당연히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데이터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성영상까지 계속 다운로드 받으면서 운행하고 다니면... 한달에 몇 GB는 훌쩍 넘길테고, 그러면 우리나라의 데이터 요금제를 생각했을 때, 아마도 전세칸 하나정도 날릴 만 할 겁니다. ㅎㅎ

다음으로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구글맵 데이터는 구글 자신의 소유입니다. 텔레아틀라스나 나브텍같은 도로지도 전문회사의 지도를 사용했다면, 아마도 엄청난 사용료를 요구했을 겁니다. 내비게이션 도로지도 시장을 깍아먹는 셈이니까요. 어쨌든... 구글 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지도를 먼저 만들어야만 구글맵 내비게이션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주 충격적이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소식이네요. 우리나라 포털들이나, 도로지도 회사들도 나름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google-maps-navigation-comes-to-android.html
Wednesday, October 28, 2009 at 12:30 PM
Iljya Kalai, Software Engineer


우리는 2005년 구글맵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해 말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을 통하여 사용자분들이 언제라도 지도와 경로안내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우리는 내위치(My Location), 실시간 교통정보, 위성영상, 스트리트뷰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데스탑용 구글맵 및 모바일 구글맵에 계속하여 추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경로 안내기능은 리스트로만 제공되어, 실제 운전을 할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요!

오늘 우리는 구글맵 내비게이션(Google Maps Navigation) 베타버전을 공개합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인터넷 기반의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서, 음성안내와 경로 자동 재계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2.0 기반하에 구글맵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은 여러분이 사용해 왔던 GPS 시스템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핸드폰의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모든 구글맵 서비스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이픙이나 음성 등으로 목적지(정확한 주소가 없어도 됩니다.)를 입력하여 구글 검색을 할 수 있으며, 3차원 위성영상 및 스트리트 뷰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언제나 구글맵에 제공되고 있는 최신의 지도, 업소정보,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 내비게이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모바일 블로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행복한광부

    네비게이션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헐..걱정이군요..역시 구글은 대단합니다
    아니 무섭습니다..^^;

    2009.10.30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2. 구글이 "비싼 서비스를 사들여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미지.. 좋네요..
    (독점적 지배자의 불공정 진입 같기도 하지만..)

    2009.10.31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 구글어스도 마찬가지죠. 한장에 몇백만원씩 하는 위성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서 관련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죠. 구글의 행보는 역시 예측불허라는...

      2009.10.31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구글어스2009. 4. 3. 08:41
구글어스 5.0이 발표되면서, 기존에는 구글어스 플러스(매년 $20)를 사용하여야만 했던 GPS 연동기능이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따라서, GPS만 있다면 별도로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내비게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올린 "오프라인에서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미리 위성영상이나 도로지도 등을 캐시에 저장하면 인터넷이 안되는 상태에서도 훌륭하게 간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이 기능은 구글어스 도움말 센터에 설명되어 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가민(Garmin) GPS를 이용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Garmin USB 장치와 Windows 컴퓨터를 연결합니다. Garmin을 처음 연결하신다면, Garmin 웹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해당 모델에 맞는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으셔야 합니다.
  2. Google 어스를 실행하는 컴퓨터에 장치를 연결합니다. 직렬 케이블 이든 USB 케이블이든 관계 없습니다.
  3. GPS 장치를 켭니다.
  4. 도구->GPS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GPS 창이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별로 설정할 것은 많지 않고, 맨 아래에 있는 "가져오기"버튼을 누르면, GPS에 저장되어 있는 트랙 등이 구글어스에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GPS를 이용하여 구글어스를 내비게이션처럼 사용하려면 실시간 탭을 누르시면 되는데,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 적절한 프로토콜만 선택한 후, 시작 버튼만 눌러주면 간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Garmin GPS를 사용하기 때문에 Garmin PVT 옵션을 선택했지만, 다른 GPS라면 NMEA로 설정하면 될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 기능을 활용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내비게이션이 보편화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도가 거의 없는 산골짝으로 현지 조사를 나간다던지, 외국에 나갈 경우에는 꽤 쓸만할 것 같네요.

이 글을 써 놓고선 저도 직접 제 GPS를 달아서 테스트를 해 봤는데, 그다지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도로지도가 없으니 경로 안내도 받을 수 없고, 지나온 궤적도 4개 정도만 표시되서 불편하고요. 고도(높이)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어서 한 3km 정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 보는 걸로만 나오고, 진행방향을 윗쪽으로 세팅하는 방법도 안되고... 하여튼 일반 내비게이션과 그래도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엄청 실망하게 됩니다.

다만, 위에서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가 없는 곳에서 위성영상으로 대략 현황파악을 할 정도라면 충분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9/04/01 - 오프라인에서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방법
2008/07/12 - 구글어스 KML 활용방법(Learning about Earth)
2008/08/29 - 구글어스에 GPS 경로보기 레이어 추가(GPS trails in Google Earth)
2009/02/05 - 구글어스 5.0, GPS 연동 기능(Explore your travels with GPS in Google Earth)
2009/02/22 - 제 첫번째 지오캐싱(GeoCaching, 보물찾기) 성공담!!
2009/03/02 - 풍선으로 비디오를 날리는 프로젝트(Balloon Project)
2009/04/01 - 풍선으로 촬영한 성층권 지구 사진
2008/12/28 - 이집트에선 GPS 뺀 아이폰 판매예정
2007/12/25 - 우리나라에선 GPS위성이 몇개나 보이나?
2009/02/15 - 구글 안드로이드폰용 GPS 프로그램 발매(Happy trails with My Tracks)
2008/10/27 - 아이폰용 구글어스 발매개시(Google Earth now available for iPhone)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궁금

    직접 테스트 한 화면을 디카로 찍어서 올리면 더욱 실감날거 같습니다. 구글어스가 어떻게 보이는지 무척 궁금해요. ^^

    2009.04.03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2. 건즈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선 구글어스가 안되기 때문에 외국에 가서 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증에러가 뜨면서 아예 지도가 안나타나더군요. 인터넷 연결하니 다시 잘 됩니다만..

    2009.06.16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9. 30. 13:59
재미있는 소식 몇가지 전해드립니다.

먼저, GPS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사실은 1920년대부터 존재했다는 내용입니다. (via Strange Map)

아래 사진이 사상최초로 1920년대에 개발된 "Routefinder" 라는 내비게이션인데요, 얼마나 주행했는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통에 담겨있는 지도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전을 하면 정해진 속도로 자동 스크롤 되었다고 합니다. 머... 차량속도가 일정하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두루마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갑자기 다른 길로 빠진다면 쓸모가 없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음으로 인해 안전운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일 큰문제는 1920년당시 자동차가 몇 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큰 돈벌이는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
두번째는 전세계 항공노선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냥 한번 틀어놓고 감상해 보시면 됩니다. 다만, 밤낮의 변화에 따라, 밤에는 국제노선이 많고, 낮에는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많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via The Map Room)


참고로, 여기에 들어가시면, 미국의 항공기 운행상황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세번째로, 구글 스트릿뷰(Street View)를 배경으로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위(Wii) 게임입니다. 물론, 위(Wii) 가 있어야 하고요, 블루투스(Bluetooth)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소스코드를 보실 수 있고, 모든 장비가 준비되면 여기에 들어가서 직접 실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via Google Earth blog)

아래 비디오는 직접 실행해 보는 예입니다. 컴퓨터 앞에서 위(Wii) 리모콘을 주머니에 넣고 뛰면, 속도가 표시되면서 화면이 계속 바뀝니다.


스트릿뷰가 연속사진이 아니고, 일정 간격마다 촬영된 파노라마이기 때문에 사진이 툭툭 튀어 약간 불만족스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네요. 위(Wii)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꼭 해보고 싶은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안그래도 매일 블즐하느라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정말 심심치 않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쓴 하늘을 나는 자전거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릿뷰를 사용해서 진짜 거리에 있는 것처럼 조깅을 하는 게 좋은지,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
마지막으로 3D Max를 사용해 15시간만에 3차원 도시를 모델링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via Digital Urban Blog) 박스에서 단층건물 -> 복층건물 -> 고층건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천천히 감상해 보시길...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8. 6. 13: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월 미리 공개(pre Release)되었던(기사 참고) Nokia Map 2.0이 지난 5월 베타버전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소스 여기)

노키아 맵 2.0은 여기를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단말기 목록도 표시됩니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노키아에서 단말기 2종의 무선통신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모델은 `6210s-1c'와 `6650d-1c' 라고 하고요.

모델명으로 유추해 볼 때,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노키아 6210 내비게이터'와 폴더형 단말기인 `노키아 6650'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이 기사가 맞다고 하면, 우리나라에도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지원되는 "노키아 6210"을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pperz에 따르면, 노키아 맵2.0은 차량용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을 지원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안내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모드의 경우 일반적인 지도모드, 화살표만 보이는 모드, 버드아이뷰 모드가 있고, 위성영상도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또, Engadget에는 아래 그림과 함께, 위성영상 뷰, 교통정보, 보행자 모드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제 주된 관심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사용가능할 것인가 입니다. 제 옛날 핸드폰은 GPS가 내장되어 있어 네이트 드라이브(현재 T-Map)를 사용해 본적이 있었지만, 별로 유용하다는 느낌을 못받았거든요. 물론 그때는 보행자 모드는 지원이 안되었습니다만...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되려면, 사실 여러가지가 바뀌어야 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볼 때는 일단 GPS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Roses님이 지적한 것처럼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느리게 움직이는 보행자가 교차로에 섰을 때 어느 방향인지 인지하려면 나침판 센서나 지자기 센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전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GPS의 위치 계산 주기를 떨어뜨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테고요.

경로안내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the Map Room의 글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방통행 도로는 무시해버리면 되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다닐 수 있고, 대신 자동차 전용도로로 안내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고려하여 당연히 도로지도도 바뀌어야 합니다. 도로에 대한 조사범위도 달라져야 할 테고요, 지하도나 횡단보도 등의 자료도 넣어야 합니다. 아울러 보다 많은 POI가 보완되어야 할 것이고, 만약 등산용으로 사용한다면 등산로가 정확히 표기되어야 할 것은 물론 소소한 바위이름이나 약수터까지 표시를 해야겠고, 낚시용으로 사용한다면 포인트 정보까지 입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키아는 세계 최대의 전자지도 제작회사인 나브텍을 인수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나브텍 코리아가 도로지도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노키아 폰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나브텍 코리아에서 만든 도로지도가 탑재될 텐데, 이 지도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노키아폰이 들어오면 한번 써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오즈폰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살 수도 없고... 아이폰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하고... 역시 안되겠다 싶네요. 무슨 이벤트 같은데 당첨된다면 몰라도요... ㅠㅠ

머...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혹시 더 알고 싶다면, 맨 아래에 있는 링크들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노키아 맵 2.0에 대한 광고입니다. (via the Map Room) 아주 이쁩니다.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추가 : 디지털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노키아 맵 2.0 도입을 위해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사와 협의 중이며, 긍정적이라고 하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푸른하늘님 출장은 잘 갔다 오셨어요. 제가 인사 참 빨리 하네요 -_-

    노키아 Map 2.0은 심비안(Symbian) 타겟의 설치형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각 단말용으로 배포되고 있는 구글맵 어플과 같은 형상이지요. 그러므로 6210 및 노키아 네비게이터 시리즈의 취지를 살리려면 심비안과 같이 국내에 런칭해야 한다는 전제가 생깁니다!
    현재까지는 그랬던 사례가 없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심비안 폰이 들어온다는 얘기는 Palm(아주 오래 전), MS Windows Mobile 적용 사례에 이어 또 하나의 스마트 폰 단말이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는 얘기고, 블로거들 사이에 '아이폰만 되는거다'고 오해가 만발한 외부로부터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등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시장이 생길 가능성도...

    ...
    상상이 너무 멀리 나갔습니다. 심비안 다 빼고 노키아 Map 2.0을 WIPI 기반으로 다시 작성하는 작전을 세우고 있거나 한건... ㄷㄷㄷ

    어쩐지 요즘 생뚱맞게 '6210' 검색 키워드로 제 블로그 들어오는 트래픽이 간간히 늘고 있더라니...
    아무튼 저로서는 아이폰보다 이 루머가 더욱 흥미가 있네요! ^^

    2008.08.06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키아가 들어온다면 심비안을 싣고 들어오겠죠. 설마 Wipi탑재는 고려하지 않겠죠. 아무튼 노키아든 아이폰이든 개방형 체계가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08.06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21. 1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렌트카와 내비게이션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이든 출장이든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가는 사람에게 내비게이션은 필수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왠만한 렌트카 회사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갈 때 사용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

그런데, 이 결합을 정말 환상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Hertz의 내비게이션 대여서비스인 NeverLost에 온라인 여행계획서비스(Online Trip Planner)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먼저 아래 그림이 Hertz의 NeverLost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내비게이션에 비하면 좀 볼품없게 생겼죠. 미국의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2.5" - 3" 정도가 대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좌측부분에 뭔가 튀어 나와있습니다. 바로 USB 메모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USB에 목적지를 미리 입력해 두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생각해 보시죠. 렌트카를 빌린 후 처음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내비게이션 기능이 어떤 게 있나 살펴보고... 그 다음에 호텔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당연히 조이스틱이나 방향키로 입력하느라 한참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
온라인 여행계획서비스(Online Trip Planner)를 사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고, 경로계획(Plan Trip)으로 들어간 뒤, 자신만의 경로명을 설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자신이 방문할 곳을 입력해 둡니다. 호텔이나, 방문할 회사, 관광지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험삼아 목적지를 대충 3개 정도 입력했는데, 주소를 검색해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주소를 찾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how Map"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맵퀘스트(MapQuest)지도에 나타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적지 입력이 끝나면 이 목적지들을 자신의 USB에 저장을 하고 가지고 가면 됩니다. 최신형의 NeverLost가 탑재되어 있는 렌트카를 빌린 뒤, 그 USB를 삽입만 하면 되는 거죠.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직접 해보고 싶으시다는 분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되지 않는 도시들도 많습니다.)

좀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투토리얼에 들어있는 모식도를 보시면 한눈에 이해가 될 겁니다.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어떻습니까? 괜찮다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특히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노트북가지고 쪼물딱쪼물딱 입력해 두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 때우는데도 만점일 것 같고요.

아... 그러고보니 비행기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참고: 하늘 위도 인터넷 경쟁시대),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간정보/측량2008. 1. 18. 17:44
좀 늦었습니다만, CES 2008에서 발표된 소식인데요,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입력한 정보를 세계적인 휴대용 GPS 장비 생산업체인 Garmin 내비게이션 장치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버추얼어스에서는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를 콜렉션(Collections)이란 이름으로 부트는데, 사용자가 입력한 것이든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이든 관계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즉, 집이나 사무실에서 목적지나 중간 기착지, 주유소 위치 등을 입력한 후 아래 그림처럼 "GPS로 보내기"만 선택하면 Garmin의 GPS 내비게이션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image특히, GPS를 USB 등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MSN Direct network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이 네트웍은 FM 방송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MSN Direct network 에서는 처음 개발될 때부터 휘발유 가격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날씨 정보, 영화 상영정보, 지역별 행사정보, 뉴스나 주식 정보 등을 보내주기 때문에 이들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Garmin의 보도자료를 보시면 되는데요, 미국에 출장나가시는 분은 Avis 렌트카를 이용하면 시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용되는 모델은 주로 Garmin의 내비게이션인데, 전체 리스트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장비를 구입하면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연간 사용료가 $49.95, 평생사용료는 $129.95이랍니다. 12만원 정도라면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참고로 아래 그림은 MSN Direct network의 Coverage입니다. 미국 주요도시들에서만 사용가능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뉴스를 보면서 MSN Direct network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프로슈머라는 곳에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MSN 다이렉트는 2003년 MS와 가민 등이 함께 만든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다. 한때 빌 게이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거의 버려진 서비스나 마찬가지다. FM 주파수를 이용해 리얼 타임으로 데이터를 받는 방식인데 와이파이 무선랜이나 HSDPA(초고속하향패킷접속) 등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다.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는 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더군요. 내비게이션에 정보를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시계도 있고, 심지어는 아래 그림처럼 날씨정보를 표시해 주는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정보를 받기위해서  돈을 내야하는 건 좀 그런 듯... 그래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제가 예전에 작성한 내비게이션과 구글검색정보의 결합을 읽어보시면, 구글맵에서 TomTom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라는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기름값까지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라..국내에선 수시로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꼭 필요할것 같기도 합니다..정말 대단한 기술인것 같습니다..

    2008.01.18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7. 00:00
이제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전자지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볼 수 있고,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전세계의 위성영상과 3차원 건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내비게이션 판매대수가 120만대에 이르는 등, 내비게이션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어, 대략적으로 자가용 5대당 1대 이상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타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휴대폰이나, PMP 등으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면 종이에 인쇄된 지도는 필요없겠다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회사에서 인쇄지도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성지문화사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를 모두 담은 인쇄지도의 경우 대부분 축척이 1:100,000입니다. 실제 거리가 1km를 1cm로 표시한다는 뜻입니다. 대략 이정도로 표시해야 한권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성지문화사에서 발매한 1:100,000 도로지도 지도대사전이라는 책의 경우, 344쪽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럼 인터넷지도나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전자지도는 어떨까요? 본질적으로 전자지도는 저장장치만 충분하면 얼마든지 많은 지도를 담을 수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전자지도는 복잡한 대도시의 경우 1/5,000지도를 사용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1/25,000지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인쇄지도로 만든다면 최소 1,500쪽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자지도의 가격은 인쇄지도의 가격보다 훨씬 쌉니다. 인터넷지도가 무료로 서비스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내비게이션에 들어가는 지도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1-2만원정도 뿐이 안됩니다. 물론 관련기기도 함께 사야하기 때문에 전체 구입비는 비쌀 수는 있죠.

이렇게 가격도 싸고, 정보도 훨씬 많은 전자지도가 도처에 널려 있는데, 아직까지도 종이지도가 꽤 많이 제작, 판매되는 이유는, 한마디로 인쇄지도가 편한 점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어떤 점이 편리할까요? 휴대성? 물론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성지문화사 지도는 1.2kg입니다. 왠만한 노트북컴퓨터 무게정도되죠.

물론,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아무리 큰 건전지를 사용해도 24시간 이상 버티는 건 힘들거든요.

인쇄지도의 장점은 제한된 공간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화면은 오래 쳐다보면 눈이 피로하지만, 인쇄지도는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또 지면이 커서 한눈에 넓은 범위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일 겁니다.

=====
인쇄지도의 장점은 결국 전자지도의 단점입니다. 전원이 없으면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고, 눈이 피곤하며, 한꺼번에 넓은 범위를 보기 힘들다는 거죠.

하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었습니다. 바로 전자종이(e잉크)입니다. 전자종이는 LCD에 비해 전력소비가 1/100에 불과하고, 전원이 꺼져도 화면이 그대로 보존되며, 태양광 아래에서도 볼 수 있고, 해상도도 높고, 백라이트(back light)가 필요없어 눈의 피로감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그림은 전자종이의 원리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래기판에 양극이 되면 까만색 입자가 아래로 내려와서 흰색으로 표시되고, 아래 기판이 음극이 되면 검은 색으로 표시되는 원리입니다.

전자종이의 원리

심지어 LG필립스 LCD의 경우 2006년 5월 종이처럼 휘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까지 개발하였으며, 2007년 5월에는 세계 최초로 A4용지 크기의 컬러 플렉시블 전자종이(E-Paper)를 개발했습니다.

LG필립스의 컬러 플렉시블 전자종이

아래 그림은 필립스에서 2006년에시제품으로 개발한 두루말이 방식(Rollable Display) 디스플레이입니다. 2006년엔 전자종이 'e잉크'가 뜬다를 읽어보시면, 이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전자종이 관련 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루말이 방식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이런 방식의 전자종이가 상용화되고, 이 기기안에 GPS 수신기와 전자지도만 넣는다면 아마도 현재의 여러가지 전자지도 관련기기나 인쇄지도가 통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다가 쑥 꺼내서 지도를 보고, 차안에 들어가면 펼쳐보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자종이는 2-3년 내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데, 몇 년 후면 이런 전자종이 지도책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저요? 당연히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민, 푸른하늘
====
추가 :

전자종이가 마음대로 접을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한 컨셉트 폰이 있네요. 아래 그림과 같은 핸드폰이 나온다면, 핸드폰으로 내비게이션을 하는 게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접고 다니다가, 차에 타면 화면을 열어둔 상태에서 거치대에 걸어두면 될테니까요.

언젠가는 볼 수 있겠죠? 빨리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자종이를 사용한 핸드폰 컨셉트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와!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술술 내려왔어요.^^

    전자종이가 나온다면 악용될 소지도 다분할 것 같습니다. 수능 혹은 대학 평가에서 여러 용도로 쓰이겠죠. 저는 대학시절 그 뭐드라.. 투명 필름 OHP인가요? 그거 가끔 이용은 해 봤습니다(자랑이 아닌데)-_-

    그런데 어디에선 본 글 같은데, LCD말고 대체용으로 전력도 덜 먹고, 명암비나 다른 모든 부분이 LCD에 비해 우수한 플라스마?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으흠.

    2008.01.07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도니스님 감사합니다 :)
      뭐... 어떤 기기든 악용될 가능성이야 존재하잖아요. 구글어스가 테러도구라고 쓰지말라는 사람도 있고요.
      흠... LCD대체용이라... 저도 최근에 단백질로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2008.01.07 08:35 [ ADDR : EDIT/ DEL ]
    • 플라스마... 그건...

      PDP 아닌가요? ㅡㅡa

      2008.01.18 13:18 [ ADDR : EDIT/ DEL ]
  2. 민, 푸른하늘님의 해당 포스트가 1/7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1.07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2. 6. 22: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적인 내비게이션 업체인 톰톰(TomTom)이 구글과 협력하여, 구글맵에서 찾은 업체정보를 자사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 박물관 등을 찾은 후, 이 위치를 단말기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을 쓰면서, BMW 안에서 구글맵을 검색하는 서비스, 구글맵에서 벤쯔로 목적지를 보내는 서비스 등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는데, 일반 내비게이션과 구글 검색서비스를 결합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BMW와 구글맵을 결합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에도 웬만한 정보는 POI의 형태로 존재합니다만, 모든 종류의 POI가 다 존재하기는 힘들며,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금방 현실과 달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정보가 존재한다고 해도 단말기에서는 검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탄 후 느긋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낸 후 경로설정을 하는 경우보다는, 일단 차를 출발한 후 내비게이션 부팅이 끝나고 나면 운전하면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한사람이지만, 가끔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어 식은 땀을 흘리곤 하죠.

목적지나 관심있는 곳을 찾는 것은, 당연히 집이나 사무실에서 자신의 컴퓨터로 느긋하게 검색하는 것이 편합니다. 여러개의 검색결과를 비교도 해볼 수 있구요. 그 결과를 무선으로 보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무선통신기능이 없어 기껏해야 메모리카드로 정보를 옮겨야 하지만, 내비게이션과 무선통신의 결합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TomTom이 앞장을 섰으니, 다른 업체들도 곧 뒤를 따르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결국 내비게이션은 휴대폰 지도서비스와 승부를 겨뤄야 할 것입니다. 얼마전 노키아(Nokia)가 세계 1위의 도로지도전문업체인 나브텍(Navteq)을 81억달러에 인수한 것, 노키아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하겠다는 것도 최종적으로는 지도서비스와 광고를 결합함으로써 매출을 극대화하고자하는 목적이니 한판 큰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내비게이션은 들고다니기 불편하고, 휴대폰은 액정이 작아 불편하는 등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말이 나지는 않겠죠.

민, 푸른하늘
===
via All Point Blog, PC Pro 기사, 톰톰 보도자료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푸른하늘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12/7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7.12.07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당

    2009.07.18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측량2007. 11. 16. 16:51
오늘 디카, 녹음,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GPS 수신기 - 트리톤 2000 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래 에 있는 인용문과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지도에 디지털 카메라, 녹음, MP3까지... 요즘 웬만한 휴대폰에 있는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GPS 수신기를 소개한 포스트입니다. 상세한 제품 사양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자지도, 전자식 나침반, 기압계,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음성 녹음,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는 마젤란의 레저용 GPS 수신기인 트리톤 2000. 2.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을 채용했으며, SD 메모리 카드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사진:www.magellangps.com)
이 기계를 보면서 생김새까지 별반 다르지 않으니 무선통신만 붙이면 그냥 핸드폰일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핸드폰에도 전자지도와 GPS 수신기를 탑재한 장비가 많으니까요. 위의 사양을 보았을 때 특이한 점이라고는 전자식나침반가 기압계가 달렸다는 것뿐이죠.

바로 아래 아래에 써둔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느끼겠지만,  지도를 탑재하는 휴대폰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어차피 휴대폰이 개인용 만능 단말기를 향해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그럼 누가 이길까요? 저는 당연히 휴대폰 업체쪽에 걸겠습니다. 어차피 규모의 경제이고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전용단말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휴대폰에 거는거야 당연하지 않나요

    2007.11.16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측량2007. 11. 16. 11:37
전자신문 기사(노키아 내년 보행자용 지도 선보인다)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노키아에서 "내비게이션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보행자용 전자지도를 내년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차기 전자지도는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를 위한 것으로 다리·공원길·지하철 입구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하며, 이를 위하여 "현재는 옥외에서만 GPS를 이용할 수 있지만 (...) GPS를 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 야후뉴스)

노키아는 10월 1일,
세계 1,2위를 다투는 차량항법장치용 전자지도 제작업체인 나브텍을 81억불에 인수했습니다. 얼마전 SK에너지에서 엔나비 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 SW을 공급하겠다 (관련기사 : 디지털데일리, ZDNet Korea, 중앙일보, 전자신문)라고 발표한 것처럼, 이동통신과 전자지도, 내비게이션의 결합은 제가 생각하기에 유비쿼터스 분야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의 내비게이션은 거의 100% 차량용입니다. 물론 "뚜벅이모드"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을 손에 들고 걸어다니면서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만, 도보 속도가 4km/h인 점을 감안해 GPS 스캔 시간을 매 3~4초로 늦춘 점외에는 (차량용은 보통 1초 가량)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다보니, 방향 잃은「뚜벅이 내비게이션」에서 지적한 것처럼 여러가지 문제가 돌출되고 있습니다.

우선,
GPS칩 자체가 매우 고수준의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지 소모가 심해서 최대 3-4시간 뿐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에겐 대충대충 큰건물만 보이지만, 등산, 레저이든 그냥 시내를 걷든 주변 시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흥미나 유용성이 떨어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휴대폰이든 전용단말기든 모든 하드웨어가 공통적으로 부닥치는 문제이므로 더이상 언급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보행자용 전용단말기로 핸드폰에 들어가는 모든 기능을 구현하려면 무게가 너무 무거워지는 문제로 인해 거의 상품성이 없어 사업을 포기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그러나, 현재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이 차량용이고, 보행자용으로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것을 새로운 기회로 보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차를 안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차를 가지고 있다고 차속에서만 사는 건 아니니까요.


노키아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지도"라고 언급한 것은 위에서 언급한 현재 내비게이션 지도의 콘텐츠 부족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야후뉴스를 보면, "좀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확한 지하철 입구를 알아야 한다. 보행자에겐 50미터 60미터가 매주 중요한 문제이다." "보행자의 경험에 맞춘 좀 더 상세한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등산용으로 사용한다면 등산로가 정확히 표기되어야 할 것은 물론 소소한 바위이름이나 약수터까지 표시를 해야겠고, 낚시용으로 사용한다면 포인트 정보까지 입력이 되어야겠죠.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보강해야 할 콘텐츠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전원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위치계산 알고리듬을 개선하여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시내에서 사용한다고 할 때, 현재 GPS의 정밀도(약 10미터)를 생각하면 오른쪽 횡단보도로 안내할 것을 왼쪽 횡단보도로 안내할 수도 있고, 길 왼쪽 편에 있는 사람을 길 오른쪽에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죠. 또한 건물안에 있을 때도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저는 내년도 노키아(나브텍)이 어떠한 지도와 휴대폰을 가지고 나올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콘텐츠가 풍부한 지도가 휴대폰과 결합만 된다면 제 생각엔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도 무선통신을 통하여 자동 업데이트가 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지역광고와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직접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특별세일하고 있다... 라는 메시지를 보내주고, 그 곳까지 가는 방법을 내비게이션으로 표시해 준다면, 잘하면 무료 서비스도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민, 푸른하늘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 좋은 소식이네요...
    전 늘 피뎅이 가지고 다니면서 Navi에 불만이 많았는데 잘 됐군요
    피뎅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나와주면 감사하죠 ^^;

    2007.11.16 19:57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위의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 을 클릭하면
    페이지 주소입력오류가 나옵니다.

    2009.04.07 08:5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측량2007. 11. 11. 23:21
이제 우리나라도 GPS나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란 말을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일반화되었습니다. 2006년만해도 총 120만대의 내비게이션이 판매되었다고 하더군요. 자동차를 가지신 분은 대부분 내비게이션을 가지고 있고, 혹시 지금은 없더라도 여유돈이 생길 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거나, 전화로 길 물어보지말고 한대 사라고 타박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비게이션은 정말 간단한 기계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터치스크린 방식이니 손가락만 몇번 누르면 원하는 곳을 찾아갈 수도 있고,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이 어디 있는지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목적지를 찾아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입력하다가 잘못입력하기도 하고, 기껏 입력했는데 찾는 게 없다고 나오면 정말 짜증 제대로죠. 사실 누구나 내비게이션을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목소리로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만, 아직도 음성인식기술은 요원한 일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2007 토쿄 모터쇼에서 켄우드(Kenwood)사가 발표하였다는 펜 내비게이션(pen navigation)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실제 제품은 아닌 것 같고, 프로토타입 정도 수준인 듯 싶은데, 아래 사진처럼 지도책에서 목적지를 펜으로 클릭하면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설정된다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An easy to use navigation device with a pen-shaped system에 들어가 보세요.


그러나, 켄우드 내비게이션 관련 홈페이지에 가봐도 이 제품에 대한 소개 기사는 없고, 원문을 봐도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어서 어떤 원리인지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마도 특수하게 제작된 지도가 있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같다는 기분만 드네요.

컴퓨터를 무서워하시는 분이나, 초보자분들, 노인분들이라면 꽤 좋아할 것 같고, 터치스크린을 눌리는 것보다는 훨씬 편리해 보이니 만약 비슷한 가격이라면 인기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단어인식을 해서 검색을 하는 건인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건지 궁금하네요~ 나중에라도 알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ㅎ

    2007.11.12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07.11.12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야 이 블로그의 주제와 같은 일을 하죠. ㅎㅎㅎ 측량, GIS, 인터넷지도... 이런 쪽이 제 관심분야입니다. 여기저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11.12 18:0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