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WWW2023. 3. 21. 14:15

마크다운이란

마크다운(Markdown)은 텍스트 기반의 마크업(Markup) 언어로, 일반 텍스트 편집기를 사용하여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을 제공하여, 비전문가들도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크다운을 왜 사용해야 하는가?

Tistory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오래전부터 마크다운을 지원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rich editor?를 사용하면 되지 뭐하러 마크다운을 사용해야 하나... 하며 모른척 했습니다. 그러고 생각해보면, 제가 마크다운을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부터 15년 전쯤이 아닐까 싶은데....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며 여러 블로그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중 몇분이 마크다운을 열심히 전도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아무튼, 요즘 AI 관련해서 여러가지 공부를 새로 시작하려다보니 다시 마크다운을 쓰는 게 좋은 상황이 닥쳤습니다. 떠밀려 시작하는 건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내일보다는 오늘 시작하는게 낫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마크다운을 사용하는 장점

마크다운을 사용하면 번거럽게 마우스를 사용해서 왔다갔다 하지 않더라도, 문서의 양식을 적절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html로 꾸미는 것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다고 해도, 문서 작성에 필요한 대부분은 지원하니까 간단한 양식이 필요한 글은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마크다운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서 에디터에 따라 지원하는 문법이 달라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차피 복잡한 문법은 사용하지 않을테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죠.

chatGPT에게 물어본 마크다운의 장점

아래는 chatGPT 에 마크다운 초보자를 위한 마크다운 장단점을 알려달라고 해서 나온 결과를 약간 수정한 겁니다.

마크다운의 장점

  1. 쉽고 간편한 문법
    마크다운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을 제공합니다. HTML과 같은 다른 마크업 언어와 달리, 마크다운은 일반 텍스트로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작성할 때 복잡한 기능을 생략할 수 있으므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가독성이 좋음
    마크다운은 일반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습니다. HTML과 같은 마크업 언어는 태그가 많아져 문서의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마크다운은 태그가 적어서 문서를 읽기 쉽고 간편합니다.
  3.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
    마크다운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됩니다. GitHub, Slack, Jekyll, Typora 등에서 지원되므로, 개발자, 블로거, 문서 작성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저는 Google Colab에서 사용하려고 시작하게 되었네요.
  4. 버전 관리가 용이
    마크다운은 텍스트 기반으로 작성되므로 버전 관리가 용이합니다. Git과 같은 버전 관리 시스템에서 변화를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의 단점

  1. 확장성이 떨어짐
    마크다운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을 제공하여 쉽게 작성할 수 있지만, 확장성이 떨어집니다. HTML과 같은 다른 마크업 언어에 비해 덜 유연하며, 복잡한 구조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2. 확장성이 부족함
    마크다운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 기능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표현하는 경우에는 다른 마크업 언어나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문법이 제한적임
    마크다운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고급 기능이나 레이아웃을 표현하는 기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 표준화가 안됨
    무엇보다 마크다운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사이트나 편집 도구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어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확장성이 부족하다거나, 문법이 제한적인 것 등은 일단 마크다운으로 문서를 작성한 후, html 등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마크다운 기초 문법

  1. 제목(Header)
    제목은 # 기호를 사용하여 표시합니다. #의 개수에 따라 제목의 순서가 달라집니다.

    '# 제목 1'
    '## 제목 2'
    '### 제목 3'
    '#### 제목 4'

  2. 강조
    강조는 * 또는 _를 사용합니다.

    '_이탤릭체_ 또는 _이탤릭체_'
    '**볼드체** 또는 __볼드체__'

  3. 목록
    순서가 있는 목록은 1. 2. 등, 순서가 없는 목록은 * 이나 -를 사용합니다.

    '1. 첫 번째 항목'
    '2. 두 번째 항목'
    '3. 세 번째 항목'

    '* 첫 번째 항목'
    '* 두 번째 항목'
    '* 세 번째 항목'

  4. 링크
    링크는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작성합니다.

    '[구글](https://www.google.com)'

  5. 이미지 삽입
    이미지는 대체 텍스트와 링크를 부여해 작성합니다.

    '![고양이 이미지](http://www.chemicalnews.co.kr/news/photo/202106/3636_10174_4958.jpg)'

  6. 인용문(backquote)
    인용해온 문장을 표시할 때에는 문장 앞에 '>'를 삽입합니다.

    '> 인용문입니다.'

  7. 코드(code)
    프로그램과 같은 코드 혹은 마크다운 언어의 효과를 적용하지 않고 원 상태로 보이게 하려면 작은 따옴표를 사용합니다.

    'print("Hello World!")'

또는 여러줄을 써야 할 경우 아래처럼 '''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여러줄이면   
사이에 넣어주면 된다. 
'''
  1. 수평선
    수평선을 입력할 때에는 *** 또는 --- 또는 ___ 를 입력하면 됩니다.

    '---'

  2. 특수문자를 그냥 입력하기
    * 등의 문자가 그냥 표시 되길 원하면 백슬래시를 앞에 넣어줍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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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10. 12. 24. 10:56
머... 좋은 소식이기는 합니다. 정식 공지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되는데, IT 블로그 끝자락 쯤에 가보면 제 아이콘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조금, 아니 많이 의외입니다. 제가 그래도 작년까지는 엄청나게 글을 많이 올렸지만, 요즘은 그냥 한달에 겨우 5-10 개정도 글을 올리는 편으로... 제 생각엔 거의 개점 휴업상태인데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다니 말입니다.

아래가 제가 나온 부분입니다. 제가 즐겨 구독하는 블로그도 여럿 보입니다만, 제가 끼어들기에는 좀 황송하다는 :)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좋은 일은 좋은 일이죠? 해서 제공해준 플러그인도 설치했습니다. 이 글 오른쪽 제 아이콘 밑에 밑에 쯤에 보시면 아래처럼 생긴 베스트 블로거 배지가 있을 겁니다.


참...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요. 예전 열심히 글을 쓸때 베스트블로거로 선정되었더라면 감사하다는 둥, 열심히 하겠다는 둥... 여러가지 인사를 할텐데, 지금의 저로서는 넘새스럽다. 쑥쓰럽다... 이런 말뿐이니... ㅎㅎ

그러고 보면... 제가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된 것이,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의 득세에 따른 블로그 등의 Web 2.0 개념의 쇠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참고: Web 2.0의 퇴장과 소셜필터링의 부상) 저도 사실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블로그의 글이 줄어든 것도 일정정도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짭짭... 마무리 할 말도 마땅치 않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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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9. 4. 6. 18:00
제 블로그에 작은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오늘 평상심님의 검색엔진 최적화 블로그 글을 읽다가,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독립도메인을 구매해서 설정했습니다.

원래 주소 : http://heomin61.tistory.com/
새 주소 : http://www.internetmap.kr/

일단 도아님의 글을 참고해서 원래 주소를 접속해도, 새 주소로 바뀌도록 스크립트를 하나 추가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해도 새 주소로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 주소창을 보시면 못보던 주소가 보이실 겁니다.

대충... 블로거뉴스는 탈퇴하고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괜히 탈퇴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아이디 하나 더 만들어서 새로 가입할 걸... 싶어요)

그런데, 거의 즉흥적으로 결행하는 바람에 아직도 할일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사실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머... 검색엔진에도 새로 등록을 해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하여튼 그렇네요.

오래전에 블로그 손질은 그만 뒀는데, 이제 다시 하나씩 예전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정리를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추가 : 전문가분께서 조언을 해 주셔서, internetmap.co.kr을 internetmap.kr 로 바꿨습니다.
아무래도 짧은 게 더 낫겠죠? ㅎ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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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9. 3. 12. 08:35
얼마전 공간정보통신에서 발행하는 GIS Riview라는 잡지로부터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사실 널리 알려진 잡지가 아닌 관계자 분들께 무료로 배포되는 잡지인지라, 기사가 났다는 게 별거는 아닙니다.

다만, 그동안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점에 대한 인터뷰 기사이고, 제가 꼭 한번 써 보고 싶은 글이었기 때문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은 pdf파일을 jpeg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위의 그림에 나와 있는 글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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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b2.0과 인터넷 지도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되십니까?
블로그란 걸 알게된 건 벌써 몇년전이었는데, 작년초에 웹 2.0에 대해서 접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여와 공유, 그리고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의 가능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지도와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 나름대로 고민을 하다가 직접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 하루에 방문자가 평균 1천명이 넘는데,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셨으며, 이렇게 활성화가 될 것을 예상하셨습니까?
블로그를 처음 만든 건 아마도 2006년 부터였을 겁니다. 그때는 네이버 블로그로 개인적인 내용을 주로 올렸죠. 그러다가 재작년(2007) 초에 지도 전문 블로그를 만들면 어떨까 하여, 구글 블로거(Blogger)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07년 11월부터 티스토리(tistory)로 옮겼습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이정도까지 유명해지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지도라는 주제가 일반인에게 별로 와 닿지 않는 주제니까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활성화된 측면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왠만한 포털에서 지도관련 주제를 검색해 보면 제 글이 하나 이상 꼭 들어가거든요. 경쟁자가 많으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3. 블로그를 시작하고 박사님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일 많이 달라진 건... 우리 집사람에게 야단을 맞는 회수가 늘어났다는 것. 반 진담, 반 농담인데, 사실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리려면 적어도 2시간 정도는 걸립니다. 그리고 정보 수집을 하기 위해서 한 2시간 이상은 타 블로그의 글도 읽고 나름대로 정리해야 하니까, 개인적인 시간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집사람의 불만도 커진 것이고요.

직장 생활에서는 그다지 달라진 것 같지 않지만, IT 업계 종사자 분들께는 조금 유명해지다보니 강연 요청도 들어오기도 하고... 메일이나 방명록을 통해서 문의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이렇게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것도 달라진 점 중의 하나겠고요.

4.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위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제일 어려운 점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즐겁기 때문에 하는 일이긴 하지만, 하루에 한두개씩 글을 올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제가 글을 써야겠다고 표시해 둔 글은 많은데, 계속 늘기만 합니다.

5. 추구하고 계시는 향후 블로그 운영 방향이 있으신지요??
블로그 운영 방향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어차피 블로그라는 건 1인 미디어이고, 제 마음대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이 블로그 만큼은 계속 웹2.0 그리고 인터넷지도의 현주소,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계속 써나갈 예정입니다.

6. GIS관련 블로그가 많지도 않고, 크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박사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GIS 관련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혹은 방문해서 정보를 얻어 가시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한마디!!

먼저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에게 한마디 드리자면,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인데요, 블로그를 쓰면, 읽고 지나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나누어 준다는 기쁨도 크지만, 개인적으로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블로그를 운영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크게 바라는 건 없고요, 그저 댓글 이나 트랙백 남겨주시면 더 기쁠 것 같습니다. 블로거는 댓글을 먹고 산다는 말도 있거든요. ^^

마지막으로... 측량이나 GIS 관련 업체 들께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중에는 몇몇 기업에서 블로그라고 운영하기도 합니다만, 그냥 공지사항을 담아두는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건 블로그라고 할 수 없구요. 블로그라는 건 1인 미디어입니다. 사실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입장에서 느낀 점도 쓰고, 최신 기술도 소개하고 등등... 블로그 답게 운영만 하시면 분명 기업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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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저는 블로깅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360*180도 VR 파노라마 사진이나 GPS, 지오캐싱 등도 사실 따지고 보면 블로깅 과정에서 발견해서 즐기게 된 것이죠.

아무튼... 벌써 2년정도 블로그를 유지해 오면서 많은 것을 새로 배우고, 새롭게 느껴가고 있습니다. 제가 숨을 멈추는 날까지 블로그를 계속하고, 그로인해 우리나라가 약간이나 발전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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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9. 1. 11. 20:36
1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거(Blogger)에 위치태그(geotag)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현재의 블로거(http://www.blogspot.com)에 접속해서는 볼 수 없고요, 새로 테스트중인 버전으로 보이는 http://draft.blogger.com/으로 접속하셔야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침 예전에 사용하던 블로그가 아직도 살아있어서, 직접 테스트해봤습니다. 아래는 글을 쓰면서 에디터 하단에 있는 "위치 : add location"링크를 클릭한 뒤, 우리 집 주소를 입력해 본 모습입니다. 역시 위치는 잘 찾아줍니다. 제가 테스트로 써본 글은 여기 읽어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위치태그를 입력하면, 그 결과가 링크에 추가된다고 하고, 이를 누르면 구글맵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어번 연습해 봤는데, 잘 안되네요.

그리고... 이와함께 위치태그를 달아둔 포스트를 지도로 볼 수 있는 가젯도 추가되었습니다. 제 포스트는 어차피 링크가 잘 안된 것 같으니... Blogger in draft blog의 글의 오른쪽을 보시면 아래처럼 생긴 Blog Map 가젯이 있습니다. 이 지도에 있는 위치표지를 클릭하면 원래 위치태그를 달아둔 포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구글 지도 파트너데이에서 발표를 했을 때, 제 바로 앞에 발표하신 분께서 TNF에서 텍스트큐브에 구글맵 위치태그를 삽입하는 기술에 대해 발표를 해주셨는데... 빨리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아울러, 다음주에는 발표된다고 하는 다음의 새로운 지도서비스에는 블로그와 지도를 연결하는 기능이 포함된다고 들었는데, 꼭...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야 거의 기술쪽만 다루기 때문에 블로그에 위치태그를 넣어야 할 필요성이 별로 없지만, 맛집 소개하는 분들이나, 여행 다니는 분들께는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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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1/geotagging-blog-posts.html
Wednesday, January 7, 2009 at 10:40 AM
LatLong 블로그에 소속된 저로서는 자연스럽게 지도와 블로그를 모두 좋아합니다. 최근, 블로거(Blogger) 팀에서 지도와 블로그를 결합한 기능을 출범시켰습니다. 바로 블로그 글에 위치태그(geotag)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블로거로 글을 작성하다보면, 에디터 하단에 "add location"이라는 옵션이 생겼을 겁니다. 정확한 위치를 안다면, 주소, 도시이름, 우편번호(zip code)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방금 다녀온 산 정상에 대해 글을 쓰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시겠다면, 지도나 위성영상을 띄워 놓고 위치를 지정하셔도 됩니다. (역주소찾기(reverse geocoding)되어, 지명을 알려드립니다.) 이 위치태그는 발행한 포스트 하단에 링크로서 나타나며, 이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그 위치는 블로그의 RSS와 Atom 피드에도 GeoRSS를 사용하여 포함됩니다.

위치태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Blogger in draft blog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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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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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9. 1. 1. 00:20
제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건 작년 3월이었습니다. 그러다가 7월쯤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요. 그때는 구글의 blogspot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blogspot에는 트랙백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블로거뉴스에 등록을 할 수 없었습니다. 기타 등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작년 11월쯤 tistory로 옮겨왔습니다.

머...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에 비하면 이제는 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덕분에 아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우리 마눌님한테 징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버닝중입니다. ㅎㅎ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인 이야기는 거의 적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데 좋겠다... 싶어서, 이제 2008년도 한시간 반쯤 남은 지금 한번쯤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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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는 블로그얌에 기록된 제 블로그의 활동량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총 698개의 글을 올렸다고 나오네요. 대충... 하루에 2개보다 약간 모자란 수치... 많이 쓰긴 많이 썼네요. ㅎㅎ 그래도 올해초 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글의 숫자가 좀 줄어드는 경향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처음같은 열정을 유지하기는 힘들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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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월별 접속자수. 예전 블로그엔 접속통계가 없어서, 11월 이후만 넣었습니다. 처음 3-4개월동안 방문자가 3만 이상이었던 때는 로봇들의 공이 컸습니다.^^ 그 이후 접속자수가 거의 2만명 이하로 유지되다가 8월이후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 검색 정책이 바뀐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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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16만명이상 접속했던 것은  아이폰용 구글어스를 사용해보니라는 글이 다음 블로그뉴스 일반부분 베스트에 오르면서 7만명이 폭주^^한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그림이 그 증거^^

가끔씩 제글이 IT 부분 베스트에 올라가는 일은 있었지만, 메인에 오르니 정말 기분이 묘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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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RSS 구독자 수 변화추이입니다. 제 글은 FeedBurner를 통해 발행되고 있지만, 원래의 tistory 피드로도 구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듧니다. 일단 아래는 FeedBurner 전체 통계 그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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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약간씩 기복이 있기는 해도 꾸준하게 상승중입니다. 지금 현재 FeedBurner 구독자는 459분이네요.

다음은 han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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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SS 로 구독하는 분중에서 FeedBurner를 통해 구독하는 분을 빼면 96분이 계시네요. 그럼 둘을 합쳐서 551분... 꽤 많은 분들께서 구독을 해주셔서 정말 뭐라고 감사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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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야후 블로그 순위도 하나 기록을 해 둬야겠네요. 오른쪽에 있는 것처럼 현재 순위 449위입니다. 매일매일 순위가 갱신이 되는데, 기록이 남지를 않아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 방법이 없어 조금 불만이라는...

다음 디렉토리에서는 전체순위로 18,105위, 그리고 개인블로그로는 155위라고 나옵니다. 아마도 다음 툴바를 달아둔 분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라서 티스토리를 쓰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8월에는 다음 신지식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 신지식 서비스는 워낙 네이버 지식인이 강해서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데, RSS를 제공해주고, 트랙백 답변도 허용하는 등 재미있게 변하고 있습니다. 저도 구글어스에 관해서 트랙백으로 답변을 두어번 달았는데, 이 때문에 선정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2008 한RSS 新 우수블로그에 제 블로그도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워낙 특수한 주제만 다루는지라 저랑 무슨무슨 우수블로그...와는 관련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선정방법이 독특해서(2007년에 구독자수가 100명 미만이었던 블로그만을 대상) 제 블로그도 들어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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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되신 분들 중에 저도 구독하는 분도 계시고... 꽤 유명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들어간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HanRSS에서 FeedBurner를 통해 구독하는 분은 현재 145명뿐이 안되는데 말입니다.

또 한가지... 정말 이상하게 제가 블로그 상을 받은 게 하나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정책공감이라는 블로그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녹색블로거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에 2등으로 당첨되었거든요. 일단 그날 시상식 참가사진....

뒷배경에 있는 액자는 이번에 상을 타게 된, "우리 힘으로 지구온난화를 막자 - Cool Globe 프로젝트"라는 페이지를 캡쳐를 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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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가 모여서 찍은 사진. 원래 1등하신 분은 참석을 하지 못해서 대신 들고 찍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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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정말 어리둥절합니다. 제 글이 내용상으로는 "녹색 블로거" 이벤트에 딱 맞는 글이란 건 사실이지만, 저는 그런 이벤트가 진행중인 것도 몰랐고, 응모한 적도 없거든요. 글을 쓰고 나서 정책공감 블로그에서 트랙백이 날라왔길래 저도 답례차 트랙백을 달았는데, 그게 응모 행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여튼 상을 받고 보니 저는 좀 민망했습니다. 일은 안하고 블로그에만 버닝한 결과라는 이야기도 듣고... ㅠㅠ 머... 그래도 상품과 상금은 기분 좋았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건... 이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강연요청을 세번 받았습니다. 2번은 거절하는데 성공했는데, 결국 마지막 구글 파트너데이 강연은 어쩔 수 없이 강연을 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아래는 학주니님이 찍어주신 사진~~ 발표자료와 비디오는 여기를 보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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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마칩니다. 그러고 보니 이렁저렁...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꾸준하게 글을 올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앞으로도 제일 많이 남는게 아닌가... 싶네요.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 쓰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닿는데까지... 마음이 풀어지기 전까지는 계속할 생각입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길...

정말 마지막으로... 2009년에는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아래 글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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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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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WWW2008. 10. 17. 22:27
일단, 결론적으로 제 블로그의 유입경로만으로 판단했을 때 네이버 검색에서 티스토리 글들이 받는 차별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몇달전엔 블로거뉴스에 뜨지 않는 이상 하루 평균 제 블로그 방문자가 7-800명 정도 되었는데, 요즘은 1,000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고, 그 증가분의 대부분은 네이버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구글어스/구글맵/위성영상 등 제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로 검색을 해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제 블로그 글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요즘엔 4개중 1-2개는 꼭 노출되더군요.

2개월전, 네이버에서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던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처음 들으신다면, 서명덕기자님이 작성하신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에서 공개된 15가지 사실들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내용이 많으니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중에서 (13)번 항목 "웹검색과 블로그 검색 랭킹 로직을 새로 적용해서, 외부 블로그 노출 빈도가 대략 3~5배 이상은 높아졌다"는 내용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지 한번 확인하고 싶었고,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 유입경로를 저장해 두었습니다. 오늘 마침 생각이 나서 최종 정리를 했습니다.

일단, 지난 4달동안 제 블로그의 유입경로로 분석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는 7월부터 10월까지, 제 블로그의 유입경로입니다. 다음블로거뉴스 - 네이버 - 구글 - 다음 순입니다. 사실 5월 6월 정도의 자료가 더 있으면 좀더 경향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늘어나지만, 특히 8월 이후에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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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윗 그림에서 네이버 유입량은 search.naver.com, cafeblog.search.naver.com, web.search.naver.com의 유입량을 모두 합산한 것입니다.

이중에서 다음블로거뉴스는 노출될 때만 갑자기 늘어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외를 하고, 나머지 유입경로의 비율만을 뽑아보았습니다. 즉, 총 13가지의 유입량 합계를 100으로 보았을 때, 각각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네이버 검색의 비율만 8월이후로 급격히 높아졌고, 이에 따라, 다른 유입경로의 비율은 낮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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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원본 글보다 네이버 펌글이 먼저 검색되는 문제나, 외부 블로거의 글이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 문제 등 네이버 검색의 품질자체를 의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네이버 검색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때는 문서의 중요도가 아니라, 최신 글을 위주로 노출시켜주는 정도로만 보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외부 블로그 노출 빈도가 대략 3~5배 이상은 높아졌다"는 말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니네요. 물론 제 블로그 유입경로로만 분석을 했기 때문에 한계는 있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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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WWW2008. 2. 28. 15:33
며칠전, 다음 신지식 서비스가 트랙백(Trackback)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이 이루어졌고, 이를 테스트하던 저는 RSS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더 좋겠다는 취지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음 신지식 서비스 담당자인 까우님으로부터 RSS 서비스가 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상당히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를 간단히 요약하면, 관심있는 카테고리나 키워드, 또는 사용자별새로 올라오는 질문이나 답변이 RSS로 배달되는 서비스입니다.

이제 신지식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방문을 해서 어떤 질문이나 답이 올라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현재, "구글어스", "위성사진", "위성영상" 등의 키워드에 대해 등록을 해두었습니다. 먼저 신지식 홈페이지에서 "구글어스"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RSS 버튼이 보이는데, 답변만 받을 것인지, 질문만 받을 것인지 모두 받을 것인지 선택을 한 후 자신의 RSS 리더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키워드가 등록된 질문만 RSS로 배달되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상세한 등록방법은 신지식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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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 분이나, 블로거 초보자들에겐 RSS 와 트랙백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준높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블로거들에게는 RSS와 트랙백답변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사실상 광고나 그저 그런 수준의 질문과 답만 올라오는 기존의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 신지식 서비스가 워낙 네이버 지신IN 서비스에 치여있다보니, 답을 해주고 싶어도 질문이 올라오지 않으니 문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구글어스에 관한 질문은 1월 말에 올라오고 한건도 올라오지 않았거든요.

또한... 점프컷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어뷰징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처방안 수립, 전문 블로그를 좀더 우대하는 방법 모색 등, 모처럼 마련된 포털과 전문불로거와의 대화 통로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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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WWW2008. 2. 22. 00:01
정상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안고있는 고민이 불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불펌당한 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올블로그에서 불펌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지금 현재 무려 495개의 글이 올라와 있을 정도입니다.

불펌문제에 관한 가장 큰 화두는 네이버입니다. 물론 독립형 블로그나 여타 포탈도 불펌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네이버가 80% 정도의 검색트래픽을 점유하고 있고, 외부 콘텐츠보다 네이버 자신이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먼저 검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히 원성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 블로거가 양질의 글을 썼더라도 검색 결과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불펌이 되었을 경우 불펌된 글이 제일 먼저 검색되는 것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죠. 게다가 다른 포털도 마찬가지겠지만, 네이버의 경우 불펌을 신고하기도 힘들고, 주민등록증 사본까지 요구받게 되면 그냥 포기하는 블로거도 많을 것입니다.

전문 블로거중에는 애드센스를 달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어느 정도의 수입이 생기는지는 알기 힘들지만, 몇푼 안되는 돈에 지불 받는 것도 짜증스럽기는 해도 애드센스가 꾸준한 블로깅을 하는데 활력소가 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불펌이 없었더라면 방문자가 더 늘었을테고, 그 결과 약간이나마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었던 가능성을 차단 당함하게 됨으로써 금전적으로도 피해를 입게되니 네이이버에 대한 불만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금방 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는데 있습니다. 블로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현재의 상태가 훨씬 만족스러워서 스스로 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네이버의 폐쇄정책이 이해됩니다.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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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블로거 뿐입니다. 우리 블로거가 콘텐츠 제작자이며, 저작권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펌한 블로거에게 삭제를 요청한다던지, 네이버에게 삭제요청을 한다던지, 조금 더 과격하게 불펌한 블로거를 저작권위반으로 고발하는 등의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불펌 블로거들은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고, 심지어는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믿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불펌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입니다.
  2. 개인적으로 불펌 블로거를 고발한다는 것은 말이 쉽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될 뿐 아니라, 소송비용 등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아무 것도 실익이 없습니다. 중간 브로커가 돈을 벌지는 모르지만요.
  3. 불펌으로 소송당한 블로거는 결국 배상금을 내게 되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이들도 불펌이 범죄라는 것을 모르고 행한, 어찌보면 희생자에 불과할 것입니다.
  4. 한편, 불펌으로 내부에서 순환되는 트래픽으로 점유율을 높임으로써, 계속 광고수입을 챙길 뿐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앞으로도 계속 즐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펌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IT 산업의 장래가 걸려있을 수도 있거든요. 힘들게 생산한 콘텐츠가 누구나 불법으로 복제할 수있는 환경하에서는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안그래도 인프라만 강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IT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불펌을 조장하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불펌을 당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글들이 어떻게 불펌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이를 모두 모아 변호사를 선임,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죠.

물론 네이버라는 거대기업을 상대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네이버는 오랫동안 판검사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수백명의 법조계 출신 변호사를 고용하고 있는 재벌 삼성과 긴밀한 관계이며, 대통령 선거에서도 "딴나라당에게 평정"당했다는 기업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네이버가 불펌을 묵인하거나, 조장하는 등, 저작권을 위반하고,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했다는 사실만 명확히 밝힐 수만 있다면, 블로거들이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지는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네이버에게 경종을 울릴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분들을 통해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물론 법률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하여 소송을 맡겠다고 나서는 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만에 하나라도 정의를 위해서 나설 분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서, 불펌때문에 마음 고생하셨던 분, 앞으로 고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분들은 착실히 증거를 수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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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WWW2008. 2.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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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동안 "다음 신지식"... 이라고 하면 네이버 지식IN의 아류로 개발되었으나, 그다지 빛을 못보고 있는... 말그대로 만년 2등 서비스라고 알고 있었기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에야 처음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Tistory 공지로 "내 글을 "Daum 신지식 답변" 으로 쉽게 보내세요!"라는 글을 보고 호기심이 왕창 생겼습니다. 다음 신지식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 트랙백을 남겨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즉, Tistroy에 있는 내 블로그의 글을 바로 "Daum 신지식"의 답변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즉시, 가입을 하고, "구글어스", "구글맵" 등 제가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 검색을 하고선 트랙백으로 답변을 남겨보았습니다. 꽤 괜찮더군요. 아... 이 정도면 계속 답변을 달아줘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답변을 달아놓고 보니 모두 오래전 포스트된 질문이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구글어스"로 검색했을 때 올해 2008년에 올라온 질문은 하나도 없었으니... 한마디로 안습이었습니다.

그보다는 사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싶더군요. 제가 자신있는 답을 해주기 위해서는 관련 질문이 올라왔는지 계속 확인하러 다녀야 하는데, 한달에 한 두건 정도 올라오는 질문을 기다리기 위해서 매일 사이트를 방문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뭐... 계속 해보더라도 금방 잊어버릴테구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다음 신지식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RSS로 배송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구글어스, 버추얼어스, 구글맵, 지도, 전자지도... 이런 쪽에는 자신이 있으니, 질문에 이런 말이 들어 있으면 RSS로 배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피드를 받는 즉시 답변을 할 수 있으니, 질문을 올린 사람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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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이왕이면 카페 게시판에도 트랙백으로 답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블로그 서비스에서만은 다음이 네이버를 앞선다고 들었는데, 블로그와 예전 기능 들을 통합시켜가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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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지도에 삽입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2007년 8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시면 되는데요, 그냥 구글맵에 들어간 뒤에 오른 쪽에 있는 "Link to this page"를 누르고 들어가서, 아랫쪽에 있는 "Paste HTML to embed in website"을 복사해서 블로그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위성영상이나 일반지도는 물론이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지도(My Maps)도 보이는 대로 삽입되니까 정말 편리하죠. 심지어 얼마전엔 스트릿뷰에 있는 영상을 그대로 삽입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tistory의 경우, 구글맵을 삽입한 뒤에 편집하면 <iframe> 태그가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삽입된 지도가 없어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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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비해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는, 제가 기억하는 한 블로그에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API를 제공하므로 프로그램 잘 짜는 사람이야 어떻게든 넣을 수 있지만, 일반인으로서 지도를 삽입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물론 정해진 위치에 대한 링크정도는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엊그제 Virtual Earth / Live Maps 블로그에서 "Live Search Maps for Wordpress" 즉, WordPress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에 버추얼어스지도를 삽입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제 블로그에도 삽입이 되나... 테스트 해 봤습니다.

아래에 있는 것처럼, 아주 잘 됩니다. ^^ 위에 있는 텍스트박스에 원하는 지역명(예 : San Francisco) 등을 넣으면 그 위치로 직접 이동도 됩니다.(파폭에서는 안되네요... ㅠㅠ)

코드는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냥 여기를 들어가서 복사해서 넣었습니다. 참고로, 이 코드도 넣었다가 다시 편집해버리면 사라지니까 맨 마지막에 HTML 모드로 바꾼 후 집어 넣으시면 됩니다.

민, 푸른하늘


Try "Glacier National Park", "Area 51", or "Sydney"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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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7. 11. 28. 21:37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이제 한 4-5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오늘 드디어 RSS 구독자 수가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물론 feedburner에 잡힌 숫자만이니, 더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계실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정말 기쁩니다.

최근 들어 구독자 수가 80-90정도를 왔다갔다 했었는데, 100분을 돌파한 정도가 아니라 115분으로 훌쩍 뛰어 오른 것은 아마도 다음 블로그뉴스 베스트를 도둑맞았습니다,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등 최근 두개의 글이 올블로그에 추천되면서 방문객이 많이 늘어 구독하신 분들도 늘어났지 싶습니다.

어쨌든... 너무 기분좋아서... 무슨 이벤트라도 해야 하는데... 생각나는게 없네요. 예전에 만약 이벤트를 한다면, 3D Connexion사의 SpaceNavigator를 몇대 사서 나눠드리는 게 제일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지라... 특히 국내에서 사려면 7-8만원 선이되니... 쩝...

어쨌든 기념으로 스샷하나 올립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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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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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WWW2007. 11. 26. 09:36
제가 이 블로그 말고도 구글비공식블로그에도 필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비전문적인 글이라고 판단되면 그쪽에 글을 올리곤 하죠.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같은 경우에는, 이 블로그에 주요 내용을 포스팅하고 구글비공식블로그에는 4-5개씩 묶어서 정리를 하구요.

토요일이었습니다. 원래 집에서 쉬어야할 날이지만, 일이 있어 잠깐 나와 잠깐 블로그를 뒤적거렸습니다. 어떤 분이 들르셨나, 댓글 남기신 분은 없나... 그냥 한번 둘러보려구요.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블로그 오른쪽 아래에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를 걸어뒀는데, 그곳에서 제가 구글비공식블로그에 올렸던 글의 제목을 발견한 겁니다. 아래가 스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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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클릭해봤죠. 그런데 이게 웬걸?? 엉뚱한 화면이 뜨는 겁니다. 아래가 그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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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게 뭐람? 일단 이 글에는 불펌하지 말라고 경고멘트를 날리고, 다음 권리침해센터로 가서 신고를 했죠. 사실 신고라기보다는 항의조~~

그 다음 바로 이글을 남겨야 했지만.... 저는 밖으로 나가야 해서... 화면만 캡쳐해 뒀습니다. 2시간쯤 후에 방문처에 도착하여 확인해 보니 위에 스샷으로 남겨둔 글은 사라졌고, 베스트뉴스에서도 제목이 빠졌더군요.

일단 이렇게 일단락은 되었지만...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다음 블로그뉴스 베스트는 블로그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한번쯤 뽑혀보길 진심으로 원하는 부분입니다. 블로거들 사이에는 거의 전설적이죠. 한번 선정되면 블로그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정말 영향력이 큰 매체를 운영하면서도, 불펌자료인지 원본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선정할만큼 허술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신고를 하자마자 불펌한 글을 삭제해 준건 고마워할 일이지만, 경위가 어쨌다는 둥, 미안하게 됐다는 둥의 글을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방금도 확인해 봤지만, 메일엔 아무것도 없습디다. 또, 글을 삭제하더라도 블로그뉴스 베스트는 원본을 알려줬으니 그쪽으로 링크를 옮겨줘야 하는 건 아닌가요? 선정하는 사람 마음대로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어찌되었던... 지나간 건 지나간 것. 토요일 오전... 잠깐의 놀램, 몇시간의 흥분, 그리고 한 이틀간 신경쓴 일... 이젠 그만 털어야겠죠? 그래도 사과메일은 받아봤으면 하네요. 정말 훌훌 털고 싶거든요.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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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꼬리말 남겨주는 분들이 많네... 했었는데 이글이 올블로그에서 오늘 제일 추천많이 받은 글에 올랐네요. 기념으로 스샷 첨부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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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하나더~~ 어제 가장 많이 추천받은글... 에도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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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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