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60 파노라마2015. 7. 17. 11:26

고프로 액션카메라가 방송등... 수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거의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Hero4 Black. 아마 제일 고급기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DJI F450 에 장착할 계획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F450은 Quadcopter 그 자체로서는 아주 잘 조립이 된 상태입니다. 며칠전엔 시험비행도 했습니다. 아래가 시험비행 영상입니다. 집에서 장난감 드론으로 호버링 연습 착륙연습을 조금 해봤다고, 날리는데 겁은 안나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FPV 시스템은 달고 있지 않습니다. 자료를 검토해 봤는데, 조립하는 것 자체는 전혀 어려울 것 같지 않지만, 일단 좀더 비행연습을 하고 나서 다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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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고프로에는 어안렌즈가 달려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쉽다는 뜻입니다. 마침 꿈꾸는 사진가님께서 고프로로 360도 VR 파노라마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해오신 김에 처리해봤습니다. 물론 저도 F450을 날리게 되면 360 파노라마를 촬영할테니 미리 연습하는 의미도 있겠네요.


촬영방법


모든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과 마찬가지로, 고프로 카메라도 무시차점을 기준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완벽하게 촬영하려면, 별도의 로테이터가 필요하겠습니다만, 고프로용 로테이터는 아직 못봤습니다. 어안렌즈의 무시차점은 대략 렌즈 제일 앞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볼록한 렌즈의 가장 튀어나와 있는 점을 기준으로 돌려가며 촬영하시면 됩니다. 물론 대충 돌려도 붙기는 하지만, 대충촬영할수록 결과물이 나빠집니다. 


저는 일단 아래처럼 7장을 촬영했습니다. 수평방향으로 60도 간격으로 6장을 촬영하고 수직방향으로 한장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고프로의 수평 화각은 145도 정도 되므로... 구지 6장까지 촬영할 필요없이 4장만 촬영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아래 사진처럼 수평방향으로 촬영했는데, 수직으로 세워서 촬영하는 게 좀더 낫겠네요.







파노라마 사진처리


다음 이 사진들을 모아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합성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PTGui 입니다. 아주 많은 기능들이 있으면서도 이런 종류의 파노라마 사진이라면 단추 서너번만 누르면 알아서 잘 처리해줍니다. 


PTGui에서 고프로 영상을 촬영하려면, 고프로 렌즈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검색해서 찾은 값 + 자동 수정된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설정하기도 귀찮으시면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File->Apply Templates 로 읽어들이면 됩니다. 


GOPR8025 Panorama.pts


그 다음엔 PTGui에 촬영된 사진들을 불러들입니다. 그냥 Drag & Drop을 해도 됩니다. 그다음 Align images, 그다음 Create Panorama를 눌러주고요.



아래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360*180 VR 파노라마를 360cities.net 에 올린 겁니다. 좀 많이 지저분하죠? 조립된 F450 쿼드곱터와 관련 부속품 그리고 공부들이 널브러져 있넹. ㅎㅎ 마우스로 드래그를 해보세요. 우측 위에 바깥쪽 화살표 네개가 있는 아이콘을 누르시면 전체화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uadcopter assembly desk by Gopro


중간중간 어긋난 게 보이실 겁니다. 무시차점을 정확하게 고정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로테이터도 없이, 후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걸 감안했을 때 아주 잘 나온 것 같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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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3. 8. 2. 09:07

제가 촬영한 360*180 파노라마 사진은 지금까지 대부분 360cities.net 에 올리고 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는 용량이 크고 형식도 독특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공유하기는 힘드는데, 360cities를 이용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올릴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삽입(embed)하는 등의 공유 작업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용량이 무제한이고 사용료가 무료라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또한, 360cities.net 에 올리기만 하면 구글어스에도 자동적으로 올라갑니다. 한마디로 신경쓸 필요가 별로 없는 거죠. 아래는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올라가 있는 제 360도 구면 파노라마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좌측 아래에 있는 화살표처럼 설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작년 10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Jellybean 4.2를 발표하면서 사진기 어플에 Photo-sphere 라는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포토스피어를 이용하면 누구라도 쉽게 360도 파노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포토스피어 기능을 소개하는 유투브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보시면 포토스피어가 무엇인지 대략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파노라마를 촬영할 수 있는 앱은 많이 있습니다만, 포토스피어는 머리위나 바닥까지 포함한 360도*180도 전체를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도 몰입도가 높은 현장감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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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안드로이드 포토스피어 아이콘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진 갤럭시 S3 3G 전용은 아직도 4.1 버전이라서 포토스피어 기능을 직접 만져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전에 촬영해둔 360도 파노라마 사진은 포토스피어용 파노라마 사진으로 변환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 들어가 보시면 제가 올려둔 포토스피어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파노라마 사진 한가운데 아이콘이 있는 게 포토스피어용 360도 파노라마라는 표시입니다. 



제 구글플러스 앨범에서 이런 표시가 있는 사진을 눌러보면 자동으로 회전되는 파노라마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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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360도 파노라마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 파노라마들을 비교적 간단하게 포토스피어용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1. http://photo-sphere.appspot.com/ 에 들어가서 파일선택 단추를 누르고, 원하는 360*180 파노라마를 선택합니다.


단!!! 사이즈가 큰 파노라마(8000x4000) 등은 올라가긴 하는데, 제대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저는 4000x2000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어쨌든 사이즈를 좀 줄여야 원할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진이 다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사진을 촬영한 위치와 방향을 입력합니다. 윗쪽 화살표는 촬영방향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큰문제가 없지만, 아래쪽 위치는 가급적 정확하게 입력하시는 게 좋습니다. 먼저 빨간화살표가 있는 입력란에서 대략적인 주소를 입력해서 검색한 후, 지도를 확대축소하면서 사진을 촬영한 지점에 아이콘을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3. 그 다음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Download" 버튼을 눌러서 별도로 저장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 360*180 구면 파노라마를 포토스피어(photo sphere)용 파노라마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포토스피어용 파노라마라고 하여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게 아니라, 사진의 메타데이터에 방금 입력한 정보 및 기타 여러가지 정보를 XMP 형식으로 넣어주는 작업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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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자신의 구글계정에 사진을 업로드 시켜줍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미리 구글 계정을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구글 계정을 만드는 방법은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아래가 제 구글계정 프로필이자 구글플러스인데, 화살표가 있는 사진을 누르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사진을 올리는 방법은 너무 쉽기도 하고, 아주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서 별도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사진을 올리면 아래처럼 사진 한가운데 조그만 아이콘이 생겨서 포토스피어용 360도 파노라마임을 표시합니다.



이렇게 올린 포토스피어용 파노라마는 구글플러스 등을 통해 다른 분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올린 파노라마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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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가한 포토스피어 사진은 구글지도/지도뷰(Views)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도뷰(Views)에 들어가 보시면 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전세계 사용자들이 올린 포토스피어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자신의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현재까지 자신이 추가한 포토스피어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새로운 포토스피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하고 나서 잠시 기다리면... 아래와 같이 방금 올린 포토스피어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현재 우리나라 지역에 올려진 포토스피어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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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작업은... 한마디로 이게 뭐지? 하는 수준.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사진을 올리는 과정도 아주 번거럽고요,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구글플러스에서는 약간 편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물론이고 다른 웹페이지에 삽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포토스피어 파노라마를 공유하는 건 일견 멋져보이지만, 사실 제가 처음 360cities 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왠만한 파노라마 공유사이트는 모두 가지고 있는 기능입니다.


(추가) 그리고 치명적으로... 아무리 큰 사진을 올려도 지도뷰 에서는 2508x1254로 추소된 사진만 서비스되네요. 게다가 압축도 많이 했는지 사진 연결부위(좌측끝과 우측쯕이 만나는 부분)에서 줄이 나타나고요. 전문적으로 360도 구면파노라마를 찍는 분들은 전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안들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4.2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완전히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기 어플을 켜고, 포토스피어(photo sphere)를 선택하고, 화면을 보면서 빈곳이 없도록 촬영하고... 마지막으로 Share > Share to Google Maps > Submit 만 눌러주면 끝입니다. 중간에 파일을 올렸다 내렸다하거나, 좌표를 입력하는 과정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한마디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360도 파노라마의 촬영-제작-공유를 한꺼번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손으로 들고 찍을 경우 여기저기 에러가 발생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을 보면, 멀리있는 건 좀 괜찮은데, 가까운 것들은 완전 난리죠? 이 정도의 에러는 항상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한계는 피할 수 없고 현재까지는 그다지 사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볼만한 파노라마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토스피어가 아주 많아지면 현재 길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스트리트뷰를 보완할 수 있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제가 불편하다고 말씀드린 방법도 나아질테고, 여타 문제점도 해결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현재는 보잘 것 없지만,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다... 는 생각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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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4. 10:30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밤 10시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잠만 잤고, 다음날엔 주롱 새공원과 차이나타운을 거쳐 해변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전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날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Geocaching)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딸래미와 마나님은 지오캐싱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저혼자 호텔 주변에 있는 캐시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여행을 떠나기전에 싱가포르에서 지오캐싱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준비하는 방법은 며칠전에 쓴 스마트 지오캐싱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약간 귀찮기는 귀찮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만 준비해 두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지오캐시의 위치/힌트/사진까지 언제든지 참조할 수 있습니다.
 
그날 아침에 찾은 첫 캐시입니다.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위치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실은 다시 원위치 시키고 일어나니 청소부 비슷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어서 혹시 의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지금 로그를 보니 별일 없네요. 
 
아래는 이 캐시가 있는 지점 인근에 있는 도로표지판입니다. 이 도로 이름(Cashin)을 보고선 캐시를 숨기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려달라고 했는데, 저는 못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Traditional CacheThe Username

 
그 다음 찾은 캐시는 Username 이란 특이한 제목의 캐시였습니다. 의자 밑에 자석으로 숨겨둔 형태라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만, 좌표가 튀는 바람에 여러군데를 뒤져야 했습니다. 다만, 이 캐시는 geocaching.com 에 사용하는 아이디를 어떤 연유로 짓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적어달라는 특이한 주문이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와 비슷한 캐시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캐시입니다. 이것도 찾기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은 서울에서부터 어느정도 그림과 힌트들을 읽고 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던 것이지만요. :)
 
캐시는 아래 사진에 있는 나무에 있습니다. 나무가 갈라진 틈인데 나무가 얼마나 무성한지 그냥 캐시통을 올려놓고 나무 부스러기로 덮어두었는데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찾은 유일한 미스테리 캐시인데, 정말 재미있게 설계된 캐시입니다.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쯤으로 불리는 사람이 영국 총독인 Raffles인데, 이 분이 상륙한 지점 (Raffles Landing Site)에 가보면 이 사람의 동상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까만 동상, 하나는 하얀 동상인데, 이 동상 둘중의 하나가 바라보는 곳에 가면 캐시가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가보면... 말 그대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밖에서 잘 보이는 지점에 들어 있어서 어떻게 눈에 띄지 않고 지금껏 잘 유지되는지 신기할 정도인 그런 캐시입니다. 아무튼 정말 괜찮은 캐시입니다. 
 

 
 
이날 아침 마지막으로 찾은 캐시입니다. 제가 예전에 쓴 위장과 은폐에서도 소개한 캐시인데, 정말 멋지게 위장되어 있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 캐시의 설명자료에 들어 있는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찾을 수 없는 캐시입니다.
 


아래는 이렇게 한바퀴 돈 경로입니다. 난이도가 낮은 캐시들만 골랐고, 미리 내용을 파악하고 갔기 때문에 거의 모든 캐시를 아주 쉽게 찾았고 그래서 한시간 반정도만에 5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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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오캐싱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마눌님과 딸래미와 함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싱가포르 미술관(Singapore Art Museum)을 구경했습니다. 보통 입장료가 10달러라는데, 그날은 무료더군요.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중국인 화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싱가포르 미술관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싱가포르 매니지먼트 대학교에서 미술관을 바라보며 촬영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돌려보면 SMU라는 마크를 단 건물이 보이는데, 이 외에도 여러군데에 다양한 건물이 흩어져 있습니다.
 
 
미술관 다음엔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엔... 그다지 볼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의 역사가 시작된건 1800년대 후반, 독립한 것이 1965년이니 별로 역사라고 할 만한 것이 많이 않고, 전시된 것은 거의 대부분 영국식민지 시절에 사용하던 물건과 이차세계대전때 일본과 전쟁한 역사... 등이 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Unknown CacheLee Hsien Loong TB Hotel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을 찾아 간 것은 이 TB 호텔 때문이었습니다. 트래블 버그(Travel Bug)란 어떤 아이템(혹은 기념품)에 붙이는 꼬리표인데,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이 고유번호를 Geocaching.com에 입력을 하면 그동안 어디를 다녔는지 현재 이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등등의 정보를 알 수는 특수한 녀석입니다. 
 
트래블 버그 호텔(TB 호텔)이란 외국인/내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이러한 트래블 버그 혹은 지오코인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지오캐시를 말하는데, 제가 예전에 쓴 재미있는 지오캐시 - 트래블 버그 호텔이란 글을 쓰게 된 것이 바로 이 캐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캐시는 야외가 아니라 건물 내부, 그것도 일반 라커룸에 보관이 되어 있는 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이 캐시를 찾아서는 원래 들어 있던 TB와 지오코인을 모두 빼고, 제가 전주에서부터 들고왔던 녀석 들을 여기에 넣어주었습니다. 물론 원래 들어 있던 녀석들은 우리나라로 데려왔죠.
 
이중에서는 아래그림처럼 스웨덴에서 출발해서 무려 5만 마일이나 여행한 녀석도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Lexidh's purple flower 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져서요. 금방 마무리 짓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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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10. 8. 3. 15:06
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가정경제가 파탄나기 직전입니다만, 그래도 싱가포르에서는 재미있게 놀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3박 5일이라고 하더군요. 시간표가 아주 별로였습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해서 그날밤 9시경 도착하니까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세 밤을 자고 그 다음날은 저녁 10시 비행기라서 비행기에서 자지만, 사실 그 다음날이 완전히 깨져버리는 스케줄입니다.

첫날은 거의 조용히 관광만 했습니다. 오전에 일찍 주롱 새공원(Jurong Bird Park)에 가서 새 구경을 했습니다. 육식조들이 등장하는 쇼와 앵무새가 주인공인 쇼 두가지를 봤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아래는... 아주 귀엽게 생긴 새인데, 먹이를 달라고 계속 쫒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쇼를 하면서 가끔 관객을 불러내서 동참을 시키곤 합니다. 저 여학생은 타이완에서 왔다고 하던데, 부엉이를 양손에 앉히고 너무 즐거워했었습니다.


앵무새 2마리가 탁구공을 먼저넣기 게임을 하는 장면입니다.

앵무새 고리 통과하기 쇼


예쁘게 생긴 산비둘기


떼지어 노는 펠리컨도 보았구요.

아래는 플라밍고호수를 360*18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인도인들이 없었더라면 훨씬 깨끗했을테지만, 그래도 뱅글뱅글 돌려보면 열대지방의 수풀과 뜨거운 습기가 충분히 느껴지실 겁니다.


참고로 가운데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한 후, 맨 왼쪽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눌러보면 전체 화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차이나타운을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네요. 이번에도 360도 파노라마 촬영용 사진기와 일반 DSLR, 2대를 가져갔는데, 솔직히 극심한 더위에 지쳐서 카메라를 꺼낼 힘도 없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단 한곳. 힌두교 사원만 촬영을 했습니다.

저녁때는 싱가포르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있는 해변을 돌아다니기로 햇습니다. 아래는 선텍시티라고... 유명한 쇼핑몰/오피스 거리 중심에 있는 분수입니다. 이름이 Fountain of Wealth 라고... 부(富)의 분수라고 합니다. 중국인들 워낙 돈에 제일 관심이 많지만, 특히 이 동네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불안해 하는 부자들을 유치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선택시티에서 GPS를 보아가며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re Flyer)를 찾아갔습니다. 대형관람차인데, 현재는 전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니 꼭 봐야겠죠. 물론 가는중에 잠시 Ferris Wheel(GC1BXE0)이라는 지오캐시도 하나 찾았구요. 외딴 곳에 있어서 그다지 까다롭게 숨기지 않아 쉽게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도착하니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점검중이라는 겁니다. 엉엉 이럴수가... 이렇게 멀리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왔는데, 타지도 못한다니... 가족들한테 엄청 원망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그곳에서 해변을 따라 걷다가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입니다. 다리 이름이 Helix 인가... 아무튼 인도교인데, 우리나라 누에다리처럼 철골로만 지어진 아주 멋진 다리입니다. 좌측으로는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현대의 피사의 사탑이라고 부르는 마이나베이 샌즈리조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가 첫날입니다. 제가 원래 여행을 가면 걷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대략 전철로 A 지점에 도착을 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한 두시간 후에는 B 지점에 도착하도록 계획을 짜죠. 그래서 이번에도 대략 그렇게 계획을 짰는데, 열대지방에서는 다시는 그렇게 여행계획을 짜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얼마나 덥고 습한지 땀이 뻘뻘나고 조금만 걸으면 지치니 말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시 열대지방으로 자유여행을 가게될 일이 있다면, 버스를 어떻게 타는 건지 공부를 많이 해둬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첫날 일정은 마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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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8. 30. 22:12
멋진 구면(360*180) 파노라마를 위하여 - 조명과 촬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면 파노라마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릴리즈가 거의 필수적입니다. 특히 어두운 실내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릴리즈는 유선 방식과 무선방식이 있는데, 유선방식은 선을 연결했다 풀렀다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무선방식은 적외선 방식과 전파방식이 있는데, 적외선 방식은 수신부와 발신부가 서로 마주 보여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면에서만 작동되어, 전파방식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무선 릴리즈는 적외선 방식인 Seculine사의 Twin1 R4N 입니다. 처음엔 전파방식을 찾다가 이 제품을 찾고는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길쭉한 건 리모콘이고, 동그란 알약 같은 녀석이 수신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제일 매력적으로 생각한 것은 수신부가 작다는 것. 그리고 별도의 건전지도 필요없고 카메라의 전원을 끄면 함께 꺼지기 때문에 연결했다 풀렀다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꽂아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셔터로도 촬영할 수 있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편한 점... 약간 있습니다. 적외선 방식이기 때문에 수신부가 보이는 지점에서 눌러야 하는 점이죠. 그런데.. 제가 몇번 이걸 사용해서 구면 파노라마를 촬영한 소감으로는 그냥 약간 불편한 정도... 입니다. 편리성에 비하면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정도. ^^

아... 그리고... B 셔터 모드가 이상하게 작동합니다. B 셔터모드로 들어가려면 수신부 옆에 약간 튀어나온 핀 같은 걸 누르고 촬영하면 되는데, 이 핀을 한번 누르면 B셔터 모드가 되고, 다시 한번 눌러야 일반 셔터 모드로 돌아 옵니다. 일반 유선릴리즈의 경우 그냥 누르고 있는 동안 셔터가 개방되는 방식이니 처음엔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구면 파노라마를 촬영하다보면 자동노출 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ting)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은데, R4N을 사용하려면 B셔터 모드로 설정한 뒤 촬영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좀 헛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면 파노라마에서 AEB로 놓고 촬영할 때는 Continous High, 즉 고속 연속 촬영모드로 놓고서 촬영하게 됩니다. 연속으로 꾹 눌러주면 3장, 5장, 7장이 한꺼번에 촬영하게 끔요. 그런데 R4N은 B셔터 모드로 들어가야먄 셔터가 계속 눌러있는 상태임을 인식하기 떄문에 B셔터 모드로 들어가서 촬영을 하고, 그 장면 촬영을 끝내면 다시 한번 더 리모콘을 눌러줘야 합니다.

아무튼... 이런 방식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헛갈렸지만, 조금 지나니 그냥 익숙해 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무선 릴리즈를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다른 것과는 비교하기 곤란하지만, 유선 릴리즈 보다는 정말 훨씬 편리합니다. 현재 다나와에 있는 상품 정보로는 3만원만 주면 살 수 있다는데, 이 정도면 정말 투자해도 좋을 듯 합니다. 구지 구면 파노라마용이 아니더라도, 리모콘이 지원되지 않는 DSLR에는 그냥 달아두기만 하면 편리할 듯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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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0 파노라마2009. 7. 26. 14:08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 혹은 360*180 파노라마란 어떤 점을 중심으로 해서 상하좌우를 빠짐없이, 약간씩 겹치게 촬영하여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사진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진을 촬영할 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하거나, 촬영시 카메라가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고스트(Ghost)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스트 현상이란 아래 그림과 같이 파노라마사진 합성과정에서 신체의 일부가 사라져서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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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스트리트뷰나 다음의 로드뷰의 경우에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동시에 촬영하므로 이런 현상이 적지만, 개인들이 촬영하는 경우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대의 카메라로 여러번 촬영하므로 이런 현상을 피하기 힘듭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포토샵 등을 이용해 편집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는 얼마전 제가 일본에서 촬영한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을 PTGui의 기본옵션을 사용해 합성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제가 화살표를 쳐둔 부분 외에도 군데군데 여러가지 에러들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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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TGui에서 몇가지 옵션만 바꿔주면 다음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해도 원본에 비해 너무 작은 사진이라 구분이 잘 안되겠지만, 원본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살표를 쳐둔 부분을 제외하면 부분부분 남아 있던 고스트 현상이 거의 사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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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Enblend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처리한 것입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려면, 먼저 여기에 들어가셔서 적당한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곳에 압축을 풀어줍니다. 그 다음 PTGui에서 Tool->Options를 선택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Plugin 탭에서 저장된 프로그램을 찾아 지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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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플러그인 설치는 완료되었지만, 이대로 PTGui 를 실행시키면 Enblend 플러그인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를 작동시키려면 아래 그림과 같이 Align Image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Advanded" 단추를 눌러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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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Panorama" 탭으로 들어가서 Blend using: 옵션을 "Enblend plugin"으로 선택을 한 뒤, "Create Panorama" 단추를 눌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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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에서 보여드린 구면 파노라마에서 가장 상태가 나쁜 부분을 확대하여 비교해 본 것입니다. 사람의 위치가 달라지는 건 신경쓰지 마시고, 고스트 현상만 비교해 보면 Enblend 플러그인을 적용한 것은 앞에 있는 어린이만 좀 이상한데 비해, 적용하지 않은 것은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에러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일반 구면 파노라마라면 배경에서는 에러가 발생하지 않지만, 이 사진은 움직이는 배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배경에도 에러가 발생했는데, Enblend 플러그인을 사용하니 거의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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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고스트 현상을 방지해주는 플러그인은 Enblend 외에 SmartBlend라는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기에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설정하는 방법이나, 적용하는 방법은 Enblend와 동일하기 때문에 별도로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래는 Enblend 플러그인을 사용했을 때와 SmartBlend 플러그인을 사용했을 때를 비교한 것입니다. 물론 군데 군데 형태가 다르고, 에러가 발생한 위치도 약간씩 다르지만, 플러그인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훨씬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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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Enblend나 SmartBlend를 사용한다고 해도, 약간의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쩔 수 없이 포토샵(Photoshop)을 이용해 편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PTGUI를 돌릴 때 아래 그림처럼 세팅을 합니다. 이렇게 세팅하면 합성된 영상외에도 각각의 영상이 따로 저장되므로 이를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에 있는 Enblend 등의 옵션은 물론 켜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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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완성된 구면 파노라마의 일부를 들여다 본 모습입니다. 이처럼 확대해 보면 군데군데 합성이 잘못된 곳이 있으므로 찬찬히 들여다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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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세팅한 설정으로 포토샵 파일을 만들면, 포토샵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개의 레이어가 들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아래에 있는 레이어는 합성된 파노라마이고, 나머지는 모두 각각의 사진이 변형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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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는 합성된 파노라마만 보이는 상태입니다. 아이콘 오른쪽에 있는 "마스크(Mask)"가 하얗게 된 부분만 보이고, 까맣게 된 것은 안보입니다.

합성된 사진에 고스트현상이 나타나더라도 원본 사진 어딘가에는 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어 정보의 마스크 부분을 Shift+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마스크가 비활성화되고,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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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원본 사진의 레이어를 찾으면, 마스크 부분(윗그림에서 x표 된 부분)을 클릭하여 선택을 하고, 흰색 브러시로 복원하고 싶은 부분을 칠해주면 안보였던 부분이 보이게 되면서 고스트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아래는 복원전의 모습, 그리고 편집된 마스크의 모습, 그리고 편집된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마스크의 상태는 마스크 부분을 Alt+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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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을 반복하면 고스트 현상이 발생한 부분을 모두 없애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편집을 할 때, 좌우측 경계선에 걸린 것은 아래와 같이 좌우측의 높이가 비슷하게 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구면 파노라마 Viewer로 볼 때 뚜렷하게 선이 남아 보기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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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처리를 완료한 후 360cities.net에 올린 사진입니다.


On the Sightseeing Cruise ship, Lake Ashi, Hakone in Japan

아래는 제가 초창기에 촬영했던 구면 파노라마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벨라지오라는 호텔 내부에 있는 화단인데,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이라서 특히 여기저기 어긋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Enblend 옵션을 적용한 후 포토샵으로 편집을 한 것입니다. 아직도 화단 아래 경계 등 곳곳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위의 사진과 비교를 해보면 훨씬 나은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Enblend는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잘 처리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Flower Garden, Bellagio Hotel in Las Vegas

흠... 이렇게 Enblend, 혹은 Smartblend 플러그인을 사용하니, 포토샵 편집이 확실하게 줄어드네요. 또 찍으러 나가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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